아사히나 유타 Asahina Yuta | ||
일본어 표기명 | 朝日奈 悠太 (あさひな ゆうた) | |
신체 사이즈 | 신장 - 168cm 체중 - 59kg 가슴둘레 - 83cm | |
생일 | 9월 4일 (처녀자리) | |
혈액형 | O형 | |
좋아하는 것 | 양갱, 육상경기 | |
싫어하는 것 | 수학, 따분한 것 | |
가족 | 누나 아사히나 아오이 | |
1인칭 | 오레(俺) | |
담당 성우 | 아오야마 토우코 미셸 러프[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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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절대절망소녀 단간론파 Another Episode의 등장인물. 건장한 육상부 미소년으로 천진난만하고 밝은 성격을 지녔다. 아사히나 아오이의 남동생이며 그녀와 마찬가지로 뛰어난 운동 신경을 보여준다. 초등학생 수준으로 보이는 어려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키가 코마루보다 크다.사람 이름을 외울 때 손바닥에 세 번 적어 외우는 모습이 누나와 판박이다. 누나가 도넛파라면 이쪽은 양갱파인 듯하다. 수영을 못하는 건 아니지만 가까이에 엄청난 녀석이 있어서 피하고 있었다고(...).
2. 작중 행적
챕터 1에서 등장. 나에기 코마루 일행이 토와 시티에서 탈출하기 위해 다리를 건너려 하던 도중 만나게 된다. 서로 자기 소개를 마친 뒤, 다같이 토와 시티에서 탈출하기로 하고 다리를 통해 밖으로 나가려고 했지만[2] 이미 다리가 끊어져 있어 건너갈 수 없었고, 곧바로 다리 밑에 장치된 폭탄들이 터져 그나마 있는 다리가 완전히 무너져 내리기 시작한다.
어찌어찌 다리가 전부 무너지기 전에 되돌아왔지만, 밖으로 나갈 수 없다는걸 알게 된 코마루 일행은 절망하게 된다. 후카와는 "편한 길만 선택하려 하지 말고 괴롭고 포기하고 싶어도 참아내야 비로소 살아남을 수 있다."라는 말을 하는데, 이 말을 들은 유타는 "무너진 다리를 마주하고 수영을 해서 밖으로 나간 뒤에 미래기관에 연락하여 둘을 탈출시켜 주겠다."라며 그만 두라는 후카와의 말도 거부한 채 다리 밑으로 뛰어든다. 이후 날치처럼 통통 튀어오르더니 팔을 말 그대로 모터마냥 움직이는 말도 안 되는 수영을 보여주며 엄청난 속도로 헤엄치기 시작한다.
한참을 광속으로 수영하며 나아가던 유타. 하지만...
그 순간 유타 손목에 있던 팔찌에서 경고음이 울리더니 폭발해서 그대로 사망한다.[3] 이 광경을 본 코마루는 그대로 멘붕해 재기불능 상태가 돼버리지만, 후카와가 "그렇게 죽고 싶다면 말리지는 않겠지만 죽을 각오를 했다면 죽을 기세로 도망쳐라"라고 질타해 겨우 멘탈을 추스리고 이동한다. 후카와도 그 수영 바보에게 어떻게 이 소식을 전하냐고 씁쓸해하던 걸 보면 후카와 본인에게도 상당히 충격이었던 듯하다.
아사히나 유타의 죽음은 주인공 일행에게 큰 충격을 주었고, 이것은 주인공 일행이 앞으로 거칠 절망의 시작이었다.
3. 기타
누나인 아오이는 끝까지 살아남았는데, 그 동생은 챕터 1에서 등장하자마자 죽고 말았다는 것도 절망 요소. 게다가 유타가 죽자마자 후카와가 지하철 선로를 이용하면 될 것 같다는 걸 떠올린다. 1의 스토리와 연관지어 생각해보면 누나 아오이 입장에서도 몇 년 동안이나 만나지 못하고 생사가 묘연했던 동생과 겨우 재회할 수 있었을텐데, 그렇게 간신히 만난 동생이 여기서 끝내 목숨을 잃고 말았으니...그래도 후카와나 토가미가 어떻게든 전해주긴 했는지, 단간론파 3 -The End of 키보가미네 학원- 미래편에서 아오이가 이미 유타의 죽음을 알고 있는 듯하다. 8화에서 나에기 남매가 통신을 하는 동안 코마루가 오빠를 북돋아주는 모습과 통신이 끊기려 하자 나에기가 이 일이 끝나면 동생을 데리러 가겠다고 했을 때 그에게 오빠 노릇 제대로 한다고 말했고, 이에 나에기가 뭔가 아는 듯 그녀에게 조심스레 말을 거는 모습이 나왔기 때문. 다행히 누나가 코마루와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사후 세계에서 흐뭇하게 지켜보고 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