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8-13 00:46:23

케무리 쟈타로

토와 시티를 장악한 <희망의 전사> 어린이들
용사 승려 전사 현자 마법사
다이몬 마사루 케무리 쟈타로 우츠기 코토코 신게츠 나기사 모나카

〈초 초등학교급 공작 시간〉
케무리 쟈타로
Kemuri Jataro
파일:Kemuri Jataro.png
일본어 표기명 煙 蛇太郎 (けむり じゃたろう)
신체 사이즈 신장 - 130cm
체중 - 30kg
가슴둘레 - 54cm
생일 2월 29일 (물고기자리)
혈액형 O형
학교 키보가미네 학원 부속 초등학교
좋아하는 것 미워해주는 사람, 드럼 세탁기
싫어하는 것 좋아해주는 사람[1], 자기 자신
1인칭 보쿠칭(ボクちん)
담당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우에사카 스미레
파일:미국 국기.svg 미셸 러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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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절대절망소녀 단간론파 Another Episode의 등장인물. 희망의 전사들 중 승려를 담당하고 있다. 초등학교 때는 "초 초등학생급 공작 시간"이라고 불렸다. 그에 걸맞게 공작에 관한 것이라면 뭐든지 한다. 자타공인 미움 받는 녀석으로 남들한테 미움 받을수록 안심하는 미움 받기 성인.

2. 작중 행적

2.1. 절대절망소녀 단간론파 Another Epis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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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에서는 자기소개를 하다가도 갑자기 주제가 다른 곳으로 새거나 한다. 처음 등장했을 때 다이몬 마사루가 등에 사인 정도는 해주겠다고 하자 자기는 조각칼 말고 없다고 한 걸 보면 참... 자기소개를 하라고 했더니 자전거의 기어를 보면 불안하지 않냐는 생각이 들지 않냐고 물어보거나 자기소개를 하는 도중에 닭껍질은 어떻게 해서 먹어도 맛없다는 말을 꺼낸다던가 하는 무척 엉뚱한 면이 있다. 우츠기 코토코의 말에 따르자면 정신적으로 열쇠 가진 아이[3]라고. 평상시에는 다이몬에게 꽤나 괴롭힘을 당하고 사는 듯 하다.

다이몬 마사루나 우츠기 코토코가 육체적인 학대를 받았다면 케무리 쟈타로는 정신적인 학대를 받은 과거가 있다. 어머니로부터 혐오스럽다는 둥 얼굴이 기분 나쁘게 생겼다며 가면을 쓰고 다니라고 하질 않나 밥을 일부러 바닥에 떨어트리고는 그걸 먹으라고 하질 않나 너만 태어나지 않았으면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이 아직도 많이 있었을텐데 네가 발목 잡았다는 소리마저 들었다.[4] 그렇게 학대를 받아오면서 학대가 곧 어머니가 자신에게 보여주는 관심이라고 자기 합리화를 하게 되었고, 결국 사랑받는 것보다도 미움받고 학대를 받는 것에 더 안심하게 되어버렸다. 그래서 좋아하는 것도 자신을 미워해주는 사람.[5]

어쨌거나 그런 과거와는 별개로 본작에서 가장 직접적으로 광기를 드러낸 캐릭터 중 하나. 중반부에 자기를 미워하게 만들기 위해 나에기 코마루 일행에게 죽은 어른들의 시체로 만든 모빌 장식을 보여준 바 있다. 그때까지 시체를 숱하게 봐왔던 코마루와 후카와도 순간 멘붕할 정도의 참상.

보스로서 등장 시 데리고 나오는 로봇은 '승려로보 닥터 본게로'. 보스전 후 드러나는 가면 속 얼굴은, 이런 캐릭터들이 대개 그러하듯 상당한 미소년이다. 부모에게 학대당한 결과로 신체추형장애와 같은 정신질환이 생긴 듯.

엔딩 후 스탭롤에서 살아남은 4인(모나카 제외)의 사진에서 가면이 벗겨진 모습으로 있는걸로 보아 4명 모두 죽음은 면했다.

2.2. 단간론파 3 -The End of 키보가미네 학원-

파일:external/blogfiles.naver.net/%C4%B8%C3%B3_2016_08_24_01_35_58_464.png

단간론파 3 미래편 7화에서 모나카를 제외한 희망의 전사들과 함께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엔딩 후 스탭롤과 똑같은 모습으로, 결국 가면은 찾지 못한 듯하다.

[1] 다만 작중 말하는 것을 보면 스포일러는 예외로 보인다. 애초에 쟈타로가 자신을 좋아해주는 사람을 싫어하는 건 미움받을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인데, 스포일러는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는 것처럼 보인 모양.[2] 아사히나 유타도 담당했다.[3] 말 그대로 정말 열쇠를 가지고 있는 아이가 아니라 늘 집 열쇠를 가지고 다니는 맞벌이 부부의 아이를 칭하는 속어이다.[4] 작중 등장하는 문서에서는 쟈타로의 모친은 속도위반 내지는 원치 않는 임신으로 쟈타로를 낳았으며, 당시 아기인 쟈타로가 죽길 바라서 방치까지 했었다. 하지만 아이의 눈을 보고 마음이 흔들려서 죽이지 못하고 학대를 하면서 키운 것인데 실제로 정서학대로 망가진 아이들의 정신상태를 보면 이 사람의 학대는 절대로 옹호받을 수 없다. 물론 죽였다면 죄가 더 무거워지긴 하지만.....[5] 어린이 훈육 프로그램에서도 자주 나오는 사실로, 부모의 학대에 대한 반동이나 부모의 관심을 끌기 위해 부정적인 행동을 보이는 일은 꽤 자주 보이는 사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