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이툼 Ahvaytum | |
학명 | Ahvaytum bahndooiveche Lovelace et al., 2025 |
분류 | |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계통군 | 석형류Sauropsida |
목 | 용반목Saurischia |
아목 | †용각아목?Sauropodomorpha |
속 | †아바이툼속Ahvaytum |
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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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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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약 2억 3000만년 전, 트라이아스기 후기의 북아메리카에 살았던 용각류로 추정되는 공룡이다. 속명의 의미는 북아메리카의 원주민 쇼쇼니족의 언어로 '아주 오래 전'이다.[1]2. 연구사
약 2억 3700~2700만년 전, 트라이아스기 후기의 카닉절(Carnian)의 곤드와나 대륙[2]에 공룡이 서식하였다는 사실은 여러 공룡 화석들의 발견을 통해 이미 오래 전에 증명되었지만, 2025년 이전까지 카닉절의 로라시아 대륙[3]에 공룡이 살았다는 점을 뒷받침할 확실한 증거는 없었다.아바이툼은 로라시아 대륙의 최초의 공룡으로서 이미 카닉절에 공룡들이 곤드와나 대륙으로부터 로라시아 대륙까지 퍼져나갔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중요한 발견이다. 모식표본인 목말뼈와 2번째 표본인 대퇴골 일부는 2013년에 미국의 와이오밍주에서 처음 발견되었고, 제대로 학명이 부여되기 이전까지는 단순히 원시적인 수각아목 공룡일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이후 계통분류학적인 분석을 통해 에오랍토르와 부리올레스테스 등의 원시적인 용각아목 공룡과 훨씬 가깝다는 사실이 밝혀졌다.[4]
3. 참고 문헌
- Lovelace, David M; Kufner, Aaron M; Fitch, Adam J; Curry Rogers, Kristina; Schmitz, Mark; Schwartz, Darin M; LeClair-Diaz, Amanda; St.Clair, Lynette; Mann, Joshua; Teran, Reba (2025-01-01). "Rethinking dinosaur origins: oldest known equatorial dinosaur-bearing assemblage (mid-late Carnian Popo Agie FM, Wyoming, USA)". Zoological Journal of the Linnean Society. 203 (1): zlae153.
[1] 저자들이 이렇게 학명을 지은 이유는 후술하듯이 로라시아 대륙(그리고 현 북아메리카)의 가장 오래된 공룡으로서 상징성을 부여하기 위함이었고, 주로 공룡들의 이름이 유럽 언어 체계에서 지어진다는 점을 비틀었다고 한다.[2] 대체로 오늘날의 남반구를 포함하며, 인도반도 지역도 여기에 속한다.[3] 대체로 오늘날의 북반구를 포함하는데, 북아메리카 대륙 전역 및 아라비아반도와 인도반도 등을 제외한 유라시아 지역이 여기에 속한다.[4] 참고로 에오랍토르 역시 과거에는 원시적인 수각아목 공룡으로 분류되었고, 부리올레스테스도 용각아목 중에서는 이례적으로 육식 공룡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