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3 11:54:43

아론 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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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aron_Keener.png
톰 클랜시의 더 디비전 등장인물
본명 아론 키너
Aaron Keener
코드네임 뱅가드
Vanguard
국적 미국
출생지 테네시주 벨 미드
거주지 뉴저지주 리지우드
나이 34세
성별 남성
혈액형 Rh- O
종교 침례교
직업 선물 트레이더 → 디비전 요원
현재 상태 1차 투입 요원 → 로그 요원[1][스포일러]
소속 전략국토부로그 요원
1. 개요2. 작중 행적
2.1. 톰 클랜시의 디비전
2.1.1. 1차 투입 요원 시기2.1.2. 변절2.1.3. 본편에서의 행보
2.2. 톰 클랜시의 디비전 2
2.2.1. 은둔 기간2.2.2. 코니 아일랜드2.2.3. 뉴욕의 지배자들
3. 기타
[clearfix]

1. 개요

게임에서 승리 할 는 내가 쥐고 있어.
- 톰 클랜시의 더 디비전 엔딩에서 ECHO로 자신을 나타내며.

디비전 시리즈[3]의 메인 빌런 중 하나. 뉴욕 사태의 1차 투입 요원이며 콜 사인은 뱅가드. 최우선 순위 로그 요원으로 디비전 요원들의 가장 큰 위험으로 간주되는, 이 시리즈 스토리에서 빠질 수 없는 빌런이다. 성우는 존 홉킨스(배우).

2. 작중 행적

아론 키너는 특권층으로 나고 자랐으며 군에 입대하기 전에는 진정한 역경이 무엇인지 모르고 살았다. 사관학교인 시타델을 졸업한 후, 지부티의 레모니어 기지에 파견되어 복무했다. 결국에는 군을 떠나 윌스트리트 선물 트레이더로 자리 잡았다. 키너는 그 지성과 군사 경험 때문에 디비전에 합류하기 전에 "잠재적인 후보의 모범"으로 주목받았다.

적응력이 뛰어나고 자신감 있는 인물로 자신만의 독특한 분위기로 다른 사람들을 조종한다.

- 디비전 2 핵심 인물 프로필, 아론 키너 항목

2.1. 톰 클랜시의 디비전

2.1.1. 1차 투입 요원 시기

뉴욕시에 그린 플루 사태가 터진 이후 도시 안정화를 위해 1차로 투입된 요원 중 한명이였다.

사태 초기에는 시민들을 구하기 위해 열성적으로 본인의 의무를 다했다. 하지만 그의 열정과 노력이 의미가 없다는 듯이 도시가 통제불능에 빠지자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게 되었고, 결국 정부는 도시의 일부를 다크존으로 지정하여 수많은 장비를 버려두고 다크존에서 신속히 퇴각하기로 결정을 내린다.
젠장, 빌어먹을... 난 그곳에 있었다. 바로 그 현장에 내가 있었다고. 사람들을 구하고, 이 모든 거지 같은 상황을 바로잡을 수 있었다...정말 이해가 되지 않아. 그렇게 심사숙고해서 최고의 요원들을 뽑아 놓고 대체 왜 망할 임무를 수행하지 못하게 막는 거지? 개자식들...이제 우리는 철수했으니, 다신 돌아갈 수 없다. 지역 전체가 거대한 암흑천지가 된 거야. 완전히 무법지대지. 제길, 이래서는 악당 놈들 한테 자원봉사를 해준 셈이잖아...!

더는 이러지 말자고. 한심한 짓 좀 그만하고 정신 차리잔 말이야. 생각해. 생각하라고. 젠장.

멍청한 자식들. 빌어먹을 멍청이들... 어떻게 이런 생각을?

어쩌자고 감히 이딴 생각을...?

- 현장 데이터 키너의 보고서 1

키너는 퇴각하고 있을 당시 민간인 그룹을 보호 하고 있었다. 키너 일행은 퇴각하던 중 매복하고 있던 라이커스 무리에게 습격을 당하게 되고, 키너는 JTF에게 지원을 요청하게 된다. 하지만 구출이 너무 힘들다는 이유로 JTF는 지원 요청을 묵살해버렸고[4], 결국 민간인들은 라이커스가 던진 화염병에 전부 죽어버리고 키너 혼자 살아 남게 된다. 키너는 이 일을 계기로 JTF와 미 정부에게 분노와 배신감을 느끼게 되고 결국 이들을 배신, 첫 번째 로그 요원[5]으로 변절한다.

2.1.2. 변절

당소 DZ-02에서 아론 키너 요원이 전한다. JTF는 현장에서 이탈했으며 맨해튼 철수를 준비하고 있다.
지금까지 살아남은 요원은... 이제부터 독자 행동을 해야 한다는 걸 명심해라.
상관없다. 어차피 JTF따위 있으나 마나야. 디비전도 마찬가지고. 우리의 행동에 정부의 승인은 필요없다.
이럴 때를 위해 받은 훈련 아닌가? 악조건을 극복하고 임무를 완수하도록 말이야. 정부를 존속시키고 남은 것들을 구해내는 임무.
하지만 열심히 수행해봐야 무슨 소용일까. 정부가 우릴 아끼지 않는데.
백번 양보해서 우리가 소모품이라고 쳐도 아무 이유 없이 무분별하게 버리고 있잖나.
대체 왜 우리가 자격 없는 국가를 위한답시고 목숨을 내던져야 하지?
잠시 시간 내서 돌아보도록 해. 임무의 당위성을 숙고해보라고. 난 좀처럼 의문이 풀리지 않거든.

- 낙오자[6]
진행 상황 보고. 타 요원들에게 디비전의 배신에 대해 이야기했다. 기밀 조직의 특성상 타 요원들과 접촉하기는 쉽지 않다. 자신이 속한 팀의 요원만 알 수 있으니까. 한 명은 내 의견에 동의했고, 안타깝게도... 두 명은 그렇지 않았다.

생각해보면, 전쟁은 반드시 희생이 따른다.

하지만 한 명이라도 설득했다는 사실은 무척 고무적이다. 당연하게도 모든 요원을 설득한다는 것은 무리지만, 3명 중 1명을 설득했다는 건 기대 이상의 성공률이다. 음... 그리고 라스트 맨 바탈리온의 찰스 블리스 중령으로부터 예상치 못한 연락이 왔다. 이야기를 나눠보니 제법 말이 통하는 것 같아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 현장 데이터 키너의 보고서 3
신원 미상의 Division 요원 : 그래. 난 너한테 함께할 기회를 줬는데. 넌 그 대신 날 신고하기로 마음먹었다 이거군.
동료 요원 : 이러지 마! 넌 도움을 받아야 해! 넌 점점 미쳐가고 있어...
신원 미상의 Division 요원 : 총을 가진 사람한테 무례하게 말대꾸라니. 네가 미친 것 같은데. 그리고 난. 지금 정신이 아주 멀쩡해.
- 경찰학교에서 볼 수 있는 ECHO 체포에서

키너는 상층부가 저지른 일을 다른 요원들에게 알려주고 자신과 함께하라고 종용하기 시작했다. 자신의 뜻을 따르는 요원들은 아군으로 끌어들였으며, 반항하는 요원들은 키너와 키너를 따르는 요원들에 의해 숙청 당하고 만다. 그렇게 자신만의 로그 요원 그룹을 꾸리던 중 뉴욕 일부를 점거하고 있는 군벌 세력인 라스트 맨 바탈리온(이하 LMB)이 협력 의사를 제안하게 된다. 어느정도 LMB와 뜻이 맞았던 키너는 수장인 블리스 중령과 접촉해 협력 관계를 형성하기 시작한다.

2.1.3. 본편에서의 행보

진행 상황 보고. 블리스 중령이 내 제안을 받아들였다. 보기 드문 지혜와 통찰력을 가진 남자다. 싱글 몰트 위스키를 즐기는 기품 있는 친구지.

이제 우리의 새로운 과제는 이미 사망했거나 죽은 척 몸을 사리고 있는 대부분의 1차 투입 요원들은 물론이고, 디비전이 새롭게 편성한 2차 투입 요원들을 처리하는 것이다. 1차 투입 때보다는 규모가 작고 계획도 조잡하다. 사소한 것 하나 때문에 이 전쟁을... 물론 좋은 사람들일 것이다. 하지만 그들이 성하는 것을 두고 볼 수만은 없으니, 임무를 수행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세상을 구하는 것은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니다.

- 현장 데이터 키너의 보고서 4
찰스 블리스 : 계약 조건을 고쳐야 할 것 같군.
아론 키너 : 그게 무슨 말입니까? 중령님? 지금까지 아무런 문제도 없었지 않나요. 6주 전까지, 현장의 작전 정보와 우리 쪽 인력과 장비를 지원받는 건 꿈도 꿀 수 없었던 거, 벌써 잊었나요? 대신 저희도 작전 기지를 얻고, 가끔, 중령 측의 인력을 지원받을 수 있었지만 말입니다.
찰스 블리스 : 가끔 지대공 미사일도 사용했다는 거 빠트리지 말게. 그리고 브루클린의 헬리콥터를 잊은 건 아니겠지?
아론 키너 : 블리스 중령님. 그 작전에서 우리 손에 피를 묻힌 일은 잊으시면 안되죠. 그리고, 디비전의 고위 지휘관을 제거한 건 중령님과 나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됐을 텐데요. 마지막으로 우리 측 원하는 건 디비전 선임 요원이 2차 투입을 지휘하는... 잠깐, 우리 통신에 문제가 조금 있군요.
찰스 블리스 : 쥐새끼가 끼어든 건가?
아론 키너 : 네, 아마도, 연결 끊습니다.
- 단서, LMB 오디오 기록

LMB와 손을 잡은 키너는 숨어있는 1차 투입 요원들을 사냥하고 자신이 벌이고 있는 "전쟁"에 방해가 되는 2차 투입 요원들을 몰살시킬 계획을 꾸민다. 키너의 의견과 일치한 블리스 중령은 키너가 준 2차 투입 요원에 대한 정보를 토대로 작전을 지시한다. 결국 키너의 뜻대로 브루클린에서 뉴욕 2차 투입 요원이 타고 가는 헬기를 요격해 2명의 요원들만 남긴 채 투입 요원 전원이 사망하고 지휘부가 괴멸되고 만다.
그렇게 자신의 계획이 순탄히 진행시키던 도중 LMB와의 마찰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이 시기에 불연듯 이번 사태의 원흉이 되는 바이러스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다. 키너는 블랙 프라이데이때 뉴욕에 바이러스 학자가 두명 있었다는 것과 현재 뉴욕에 있는 바이러스 학자인 비탈리 체르넨코의 연구 주제인 바이러스 DNA 재조합에 대해 알게 되고 누군가 DNA 재조합을 이용해 이 사태를 일으켰다는 것을 알게 된다. 또한 이 DNA 재조합이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다는 걸 알게 된다.
1차 투입 요원 : 이해가 안 돼. 지금 당장이라도 퍼뜨릴 수 있을 만큼 바이러스가 충분하다는 거야?
아론 키너 : 이건 힘의 균형에 대한 문제야. 내 손에 그린 플루 배포 키트가 있다면, 어떤 사람들은 내게 대드는 걸 주저하게 될 거야.
1차 투입 요원 : 그래도 자신을 지켜야 할 때는, 바이러스보다 총이 더 나을 텐데.
아론 키너 : 사소한 건 따지지 말고, 바이러스의 가능성을 생각해 봐. 우리 주위에는 의료 인프라가 존재하지 않아. 문명이 아니라 야만과 폭력이 판치고 있지. 언제든지 사망 판정을 좌지우지할 수 있다면, 그건 바로 아주 강력한 힘을 얻게 되는 거라고. 그리고 백신 제조에 들어가는 핵심 재료를 손에 쥘 수 있다면... 그것도 좋고.
1차 투입 요원 : 더 많은 사람을 소리 소문 없이 죽일 수 있다...
아론 키너 : 죽이는 게 아니라 죽이겠다고 위협하는 거지. 살 수 있다는 희망도 주면서. 문명의 폐허만 남은 곳에서 서로 구역을 차지하겠다고 싸우는 마당에, 그 싸움을 끝장낼 수 있는 비장의 카드가 생기는 셈이지.
- 1차 투입 요원 오디오 기록
키너는 이 DNA 재조합 키트를 이용하면 사람들의 목숨을 좌지우지하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얻을 수 있다고 판단하게 된다. 그렇게 LMB와 1차 투입 요원들을 이용해 마침 뉴욕에 있던 러시아 출신 바이러스 학자 비탈리 체르넨코를 확보하게 되고, 2차 투입 요원이 LMB의 본부인 UN 총회장을 습격하자 LMB를 배신하고 체르넨코 박사를 빼돌리고 만다. 그리고...
자 여기는 아론 키너. 1차 투입에서 살아 돌아온 탕아라고나 할까.

보통은 직접 얼굴을 보고 대화하는 걸 즐기지만, 네가 어디로 튈지 몰라서 말이야. 뭐랄까, 라우 요원이 지켜볼 때는 고분고분한데, 잠깐이라도 고삐가 풀리면 완전 딴 사람이 되더군.[7] 자네. 정말 흥미로워. 너도 이 정도는 알고 있을거야.

이나 정부 같은 낡은 규칙들은 블랙 프라이데이에 모조리 사라졌어. 하지만 통제 불능의 용병이나 범죄자들처럼 영리하고 잘난 놈들은 제 멋대로 살면서 마지막까지 살아남겠지. 물론 너도 그렇게 살 수 있어. 하지만 넌 서약을 했잖아? 게다가 충성스러운 의무감까지 가지고 있지. 하지만 이런 것들은 네 양심을 이용해 널 엿 먹이고 있기도 해. 한번 생각해 봐. 이러쿵저러쿵 명령하는 사람들이 대체 누구인지? 얼마나 많은 요원이 그 고위 간부들 때문에 그 망할 방벽을 치다가 죽었는지 알아? 날 믿지 못하겠나? 그럼, 직접 가서 확인해 봐.

하지만 네가 충성을 바치고 있는 놈들은 이제 어떻든 상관없어. 애머스트가 게임의 룰을 바꿨고, 난 그 게임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비법을 알게 됐거든. 체르넨코 박사와 DNA 프린터, 흥미로운 제작법 모두 내 손 안에 있어. 이제부터 나만의 규칙을 만들어갈 거야.

어느 쪽에 설지 잘 생각해 봐. 그럼, 다음에 만나지.
2차 투입 요원보다 애머스트의 은신처에 먼저 도착해 애머스트의 연구 일지와 DNA 프린터를 가지고 의도적으로 ECHO를 남긴 채 행방불명이 되버린다.

2.2. 톰 클랜시의 디비전 2

파일:division-2-warlords-of-new-york-aaron-keener.jpg
바이러스 하나가 단 며칠만에 사회를 붕괴 시키기 전까지, 우리는 이 세상이 영원할 줄로만 알았지.

하지만 8개월이 지난 후. 상황은 결국 이렇게 돼버렸고. 너는 아직 아무것도 깨닫지 못했어..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는 걸 모른다는거 같더군.

모든걸 파괴 했던 처음의 그 실수를..

요원. 네 임무는 이 환상을 지켜내는 것이다.

그리고 난 그걸 파괴하기로 맹세했지.

나를 멈출수도. 추적 할 수도. 없앨수도 있어.

하지만 이건 그 어떤 것보다도 거대해.

그러니 자신에게 되뇌어봐야겠지.

"정말 이길 수 있는 전투이긴 한걸까...?"

-뉴욕의 지배자 확장팩 트레일러

2.2.1. 은둔 기간

키너는 디비전 요원들을 피해 은둔하는 동안 비탈리 체르넨코를 협박해 그린 플루를 뛰어넘는 새로운 바이러스 무기를 개발하게 한다. 비탈리 체르넨코는 바이러스 개발을 고의적으로 실패하면서 저항했지만 키너는 바이러스 샘플같은 것은 얼마든지 구해줄테니 개발을 진행하라며 압력을 가했다.[8] 거기에 자신을 따를만한 로그 요원들을 포섭해 자신의 편으로 끌어 들인다.

2.2.2. 코니 아일랜드

생화학 바이러스의 개발이 끝나자 키너는 블랙 터스크와 거래를 해 비탈리 체르넨코를 팔아넘긴다. 블랙 터스크는 키너와의 거래를 영 꺼림칙하게 여겼지만 체르넨코 박사가 가진 능력에 눈독을 들여 거래를 승낙하게된다.

하지만 이 거래는 키너의 계략이였다. 키너는 조 페로의 뒤를 이어 클리너의 수장이 된 로그 요원 비비안 콘리를 포섭하기 위해 꼼수를 부린 것이다. 비비안은 바이러스로 인해 자신의 가족이 죽자 원인인 애머스트에게 복수하고자 했으나 그가 이미 죽어버린 것을 안 후 그가 사용한 DNA 재조합 기술을 알려준 비탈리 체르넨코에게 복수하고자 했다. 키너는 그녀의 복수심을 이용해 그녀를 자신의 아군으로 끌어들이고 블랙 터스크와 비탈리 체르넨코 둘 다 제거하기 위해 계략을 꾸민 것이었다. 다행히 비탈리 체르넨코는 디비전 요원들에 의해 구출되었으나, 그동안 키너는 그린 플루를 능가하는 새로운 생화학 무기와 광적인 신념을 지닌 클리너를 자신의 휘하에 두게 되었다.

2.2.3. 뉴욕의 지배자들

워로드들과 뉴욕 시청에 생화학 테러를 가해 현장에서 1명만 살아남았고 라이커들에게 뒷처리를 시키고 철수했다. 생존자는 옮겨졌지만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클린턴 성에도 CERA보급품으로 위장하여 생화학 테러를 가했으며 생존자 1명이 요원에게 구조되었다.

플레이어인 요원은 켈소와 함께 전작의 등장인물인 폴 로즈가 운영하는 '안식처' 에 페이 라우와 함께 거점을 차리고 아론 키너 휘하에 있는 4명의 로그 요원들을 추적하게 된다.

4명의 요원을 모두 처리하면 아론 키너의 위치가 판명[9]되면서 그를 잡는 임무가 열리는데, 미션을 시작하면 코니 아일랜드 사건[10] 때문에 아론 키너가 블랙 터스크에게도 쫓기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플레이어는 블랙 터스크를 뚫고 먼저 아론 키너를 제압하러 나서게 된다.

플레이어 요원이 블랙 터스크의 방해를 뚫고 리버티 아일랜드에 도착하지만 오던 중에 블랙 터스크의 공격으로 켈소가 쓰러지면서 플레이어보고 먼저 가라고 하고 플레이어는 블랙 터스크의 방해[11]를 뚫고 키너의 아지트 앞까지 도착하자 키너가 갑자기 블랙 터스크의 쿼드콥터를 해킹해버리더니 블랙 터스크의 병사들을 쓸어버린다. 이후 쿼드콥터에 이어 투견까지 추가로 해킹해 주인공 요원을 막아보지만 결국 모두 박살내자 자기 아지트로 안내한다. 그렇게 주인공은 키너를 쫒아가 아지트 중앙에 들어서자...

[ 스포일러 주의 ]
ISAC을 해킹해버린다!

아지트 중앙에서 입수할 수 있는 무전 내용에 따르면 키너는 테오에게 부탁해서 로그 요원 전용 네트워크 'ANNA'를 만들어 두었다.[12] 성능은 굉장히 무시무시한데, 일단 기본 ISAC이 할 수 있는 건 다 할 수 있는 데다가 확장성도 무한하고 업데이트도 매우 간단한, 말 그대로 오버 테크놀로지급 물건이다. 게다가 기반이 ISAC이라 ISAC을 해킹해 버리는 것도 가능하다. 테오 曰 장점만 취하고 거기에 더 뛰어나다고...

그렇게 주인공의 ISAC을 해킹해서 미션 목표를 자기 마음대로 띄우면서 주인공을 조롱하고[13][14] ANNA를 통해 스킬 박스에서 각종 드론과 터렛, 대인 유도 지뢰까지 쓰면서 주인공을 노리지만 이를 버텨내자 해킹하는 걸 그만두곤 자기 계획의 마지막을 보게 하겠다고 불러들인다.

그렇게 자유의 여신상 앞까지 나가면 그가 계획한 프로젝트 이클립스의 전모가 드러나는데, 바로 미사일에 새로운 바이러스를 집어넣어 뉴욕을 아예 날려버릴 작정이었다. 모든 걸 처음부터 시작한다면서 도시를 날려버리려 한 것. 당연히 이에 기겁한 다른 사람들은 주인공에게 키너를 막으라고 하고 키너는 방금 전처럼 터렛을 이용해 주인공을 방해한다. 이 모든 방해를 뚫고 요원이 미사일 발사 저지를 성공하자 작중 처음으로 화를 내면서 자기 손으로 끝장내겠다면서 직접 내려와 주인공과의 승부를 시작한다.
참 안타깝게 됐어. 유용하게 활용할 여지가 있는 녀석이였는데.
- 아론 키너

뉴욕 확장팩 스토리 최종 보스이고 1부터 1차 투입 요원이자 아주 유서 깊던 사실상 최초의 로그 요원이라 그런지 난이도가 정말 상당하다. 일단 네임드라서 공격력과 방어력이 매우 뛰어난 데다가 각종 드론을 날려대며, 여기에 스킬 박스에서 제한 없이 온갖 스킬들이 다 날아오는지라 정신이 없기에 교란기를 쓰는걸 추천하지만 조금만 지나면 ANNA를 통해 ISAC을 해킹해버려 모든 스킬이 아예 사용 불능이 돼버린다![15]

이 때부터 플레이어는 스킬이 아닌 오로지 본인의 총기와 방어구, 스스로의 실력만으로 키너를 잡아야 되는데 이쪽은 해킹 때문에 스킬을 못쓰지만 키너는 거의 모든 스킬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말 그대로 압도적인 물량과 힘으로 몰아붙인다. 게다가 뉴욕 확장팩이 나오면서 방어구 킷이 4개밖에 못 들고 오게 바뀌면서 회복도 많이 제한되는 데다가 소생 하이브조차 막히니 그야말로 막막할 정도. 스킬 위주로 싸우는 플레이어는 여기서 엄청 고생한다.[16] 게다가 패치로 네임드에게 들어가는 전문화 무기 대미지가 칼질당해서 전문화를 아껴뒀다가 키너가 등장 했을때 다 퍼부어도 못 잡고 방어막을 소진시켜도 알아서 회복하므로 오로지 본인의 총기만 믿어야 한다.

하지만 상당한 난이도이기에 개발자가 아주 쉬운 공략법을 내어 줬는데, 키너와 대면하기 전 블랙 터스크의 쿼드 콥터와 투견들을 상대한 직후 지나가는 길목에 CC기중 최고인 충격탄을 무려 3박스나 연달아 놓여 있는걸 볼수 있다.
가장 좋은 공략법은 무인 기계들을 처리하고 주로 대미지를 넣을 주무기 1정을 정하고 보조무기로 저격총이나 소총, 하다 못해 권총에 충격탄을 챙겨둔뒤에 아론 키너가 등장하면 충격탄으로 CC를 건뒤 대미지를 주는 방법이다. 굳이 저격/소총류 인 이유는 정확성과 단발/고화력 무기라는 점 때문이며 고배율 조준기를 달아서 최소한의 탄으로 CC를 거는게 좋기 때문.

이런 압도적인 싸움에서도 주인공은 천신만고 끝에 키너에게 치명상을 주는 데 성공하지만 그 순간 키너는 주인공을 감전시켜 움직이지 못하게 한 후 부두 쪽으로 도망가 버린다. 이에 켈소도 절대 놓치지 말라며 쫒아오고 주인공 또한 부두로 가서 드디어 키너를 사로잡는데 성공한다. 마지막 발악으로 권총을 집으려 했지만 그것마저도 주인공이 발로 차 버려 무산돼버린다. 하지만 이미 주인공에게 치명상을 입은 키너는 어차피 목숨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듯이 웃고는 자신의 요원 시계에 뭔가를 해버린다. 주인공이 황급히 시계를 빼앗았지만 이미 늦었다는 듯이 말하곤 그대로 숨을 거두게 된다. 그런데...

키너의 시계에서 페이 라우가 블랙 터스크의 바든 셰퍼와 무전을 하고 있는 게 들려온다! 이에 켈소는 물론이요, 함께했던 인물들조차도 믿을 수가 없다고 할 정도로 충격적인 일인지라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정착지에 모이게 된다. 켈소에 로이까지 모두 이 일에 경악하지만 폴은 애초에 믿지도 않았다면서 냉소적인 반응을 돌려준다. 이후 키너의 시계는 주인공 요원이 쓰게 되고 ISAC기반으로 설계되어있는 만큼 ISAC 측에서 역으로 해킹을 통해 프로토콜을 통합시키면서 ANNA까지 사용 가능하게 되었다. 이후 ANNA를 통한 SHD레벨을 올릴 때마다 로그 요원들과 관련된 무전 내용을 추가적으로 감청할 수 있다.

그렇게 죽은 요원으로서 잊혀질줄 알았으나 5년차 시즌 3 뱅가드를 통해 오랜만에 주역 중 하나로 떠올랐다. 켈소가 안식처에서 실종된 이유가 안식처에 도착한 후, ANNA를 통해 갑자기 키너의 메세지가 들려오기 시작하고 이를 쫒아가서 행방불명 되었기 때문에 주인공 요원또한 켈소의 행적을 쫒으며 키너의 메세지를 같이 듣게 된다.

메세지의 내용은 켈소에게 현 디비전이 어떠한 위기에 처해있는지 마치 알고 있다는듯한 말을 남겼고 자신이 뉴욕을 점령해 미사일을 날리려 했던 이유는 진정한 위협을 알아 이에 대처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이젠 하다하다 키너까지 세탁기냐 헌터 무리에 대해서도 알고 있었고 이를 위해 메세지로나마 켈소에게 협력해야 한다고 말한다.

3. 기타

사실 키너의 대화 로그들을 모으다 보면 꽤나 섬뜩한 사실을 알 수 있다. 비교적 투입 초기를 다루는 정보일 경우 의무감을 느끼고 사람들을 구하고 싶어 하는 선한 사람처럼 나오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실상은 자신이 뛰어나다는 것을 입증하고 싶어서 안달 나서 이러는 듯한 내용이 담긴 정보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결론적으로는 시민을 돕지 않은 JTF에 분노한 것이 아닌정부가 붕괴한 현 상황으로서는 JTF가 자신을 빛낼 수 있는 임무를 수여하지 못한다고 여겨 자신이 활약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줄수 있는 라스트 맨 바탈리온과 블랙 터스크에 붙은 것.

사태를 1차 투입 이전의 프로필에서는 직업이 선물 트레이더로 드러났으며, 자신감에 차 있으며 자신이 남들보다 우위에 있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자신의 앞에 있는 장애물은 자신의 명석한 두뇌와 의지로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다른 사람을 설득시킬 만큼 매력적이라고 되어 있다. 대화 기록을 보면 무고한 1차 요원들을 LMB와 자신의 계획에 참여시킨 것을 보면 설득력은 만렙 찍은 인물. 애머스트가 만든 새로운 바이러스는 키너에게 있어 새로운 투자일지도 모른다. LMB나 클리너나 방법이 잘못되어서 그렇지 그린 플루 사태 이전의 뉴욕시로 돌아가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에 비해 키너는 자신이 원하는 새로운 형태로 뉴욕시의 회복을 바라고 있다.

다른 변절 요원과의 대화 기록 중에 키너의 진의가 일부 드러나는데, 무기화된 바이러스는 그것을 사용하지 않고 쥐고 있는 것만으로도 문명을 파괴할 만한 가공할 힘을 손에 넣는 셈이고 아론 키너의 목표는 그 힘에 대한 공포를 이용해 신세계의 신이 되려는 것이다. 1.8 업데이트 이후 서쪽 부두 지역이 추가되면서 관련 통화 기록을 찾을 수 있다. 주인공과 LMB들이 서쪽 부두에 올 것을 예상하였고 절대로 자신을 못 찾을 것이라고 말한다. 굳이 기록을 남긴 이유는 다른 적대 세력들에게로 관심을 돌리기 위해서라고. 그 외에도 통화기록 몇 개를 더 찾을 수 있는데 내용상 맨해튼을 떠난 것으로 보인다.

격리가 풀리기 이전에 뉴욕의 지배자 확장팩에서 가족과 주변인들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소방관 출신 가장인 마크와 그의 가족들을 지켜주고 그들이 뉴욕 밖으로 나갈 수 있도록 돕는 스토리의 녹음 정보를 찾을 수 있다. 키너는 위기에 처한 마크 일가를 요원 행세를 하면서[17] 직접 전투까지 벌여가며 구해주고 맨해튼을 탈출할 방법을 알려주면서 마크 일가가 안전하게 떠날 수 있도록 끝까지 도와줬는데[18], 단순히 보내주는 것으로 끝내지 않고 이들 가족이 배를 타고 허드슨 강을 건너는 것을 헤어진 그 자리에서 끝까지 지켜보기까지 했다. 키너와 같이 있다가 졸지에 거들게 된 협력자[19]가 왜 도와줬는지 이유를 묻자 마크를 처음 봤을 당시[20] 그가 그 자리에서 도망치는 '현명한 판단'이 아닌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건물에 들어가는 '올바른 판단'을 하는 것을 보고 살려주고 싶었다면서 도와준 이유를 밝혔다. 아무래도 요원 시절 JTF의 '현명한 판단' 때문에 지키고 있던 민간인들을 잃었던 키너의 눈에는 지켜야 할 가족까지 있음에도 다른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올바른 판단'을 한 마크가 각별하게 보였던 모양이다.

여담이지만 이 캐릭터만의 전용 OST가 있고, 이 전용 OST는 지금까지 다른곳에서는 쓰이지 않으며 오로지 아론 키너 사살작전인 리버티 아일랜드 중 후반부(레이저백 파괴 이후)에서만 사용되었었다. 지금은 써밋 타워에서도 종종 들려오며, 페이 라우 사살작전에서도 나온다. 1편에서 튜토리얼 겸 진행되는 precinct siege 임무의 중후반부에서 나오던 OST를 리믹스 한 곡이다.


[1] 디비전2 시점에서 최우선 목표로 지정됨[스포일러] 제거완료[3] 톰 클랜시의 더 디비전, 톰 클랜시의 디비전 2[4] 관련 ECHO를 보면 무전을 같이 듣고 있던 한 민간인이 지금 우리더러 그냥 죽으라는 거냐며 허탈해 하자 절대 그렇지 않을 거라며 전의를 다지는 정의로운 시절의 키너를 볼 수 있다.[5] 라이커 창설에 드래고프가 관여한 것 때문에 뭔가 순서가 좀 이상하긴 하지만, 제임스 드래고프의 경우 라이커 창설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도 맞으나, 직접 탈옥 및 폭동에 참여하지는 않고 라리 바렛에게 감옥 열쇠만 던져주고 뒤로 빠진 상태라 공식적으로 변절 요원으로 취급된건 아닌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활동은 라리 바렛 사후 라이커 수장 자리를 제안 받으면서 였다.[6] 디비전 2 확장팩에서 습득할 수 있는 음성기록 중 하나[7] 통신이 단절되는 다크존에서 로그 요원이 되어 다른 요원들을 죽이는 것을 비꼬는 것이다.[8] 대화 내용 자체는 실패해서 샘플을 손실 했는데 이유를 도저히 모르겠다며 낙담하는 체르넨코와 샘플은 새로 구해줄테니 오늘은 푹 쉬라며 키너가 격려해주는 훈훈한 내용이지만 내용만 훈훈할 뿐 말투는 전혀 그렇지 않다.[9] 다름아닌 리버티 아일랜드에 있었다! 즉 일행은 뉴욕에서 미친듯이 돌아다니면서 어딨나 했더니 다름아닌 바로 옆에 있었던 것. 일행들도 이걸 알자 바로 옆에 있었는데 못 찾았다는 것에 한탄한다.[10] 키너는 체르넨코를 블랙 터스크에게 넘겼었지만, 동시에 클리너에게도 체르넨코의 위치를 넘겨 블랙 터스크의 뒤통수를 갈겼었다.[11] 얼마나 이를 갈았는지 키너 하나 잡자고 '칠흑의 시간' 레이드 막보스로 등장하는 레이저백까지 들고왔다! 심지어 대형 쿼드콥터 드론까지 긁어와서 키너를 잡으려고 한다.[12] 하강 게임모드 관련 주간 프로젝트에서 얻는 음성기록들로 유추되는 내용에 따르면 ANNA는 본디 '오티즈 로보틱스'라는 군수업체에서 ISAC과 함께 개발된 인공지능이었으나 국토안보부와의 계약에서 ISAC에 밀려 탈락하였고, 그 후 방치되어 있던 중 키너의 편을 들어 로그 요원으로 변절한 테오 파넬에 의해 발굴되어 현재 시점의 '로그 네트워크'의 기반이 되었다는 점이다.[13] 이 중에서 폴 로즈를 죽이라던가 넌 아무것도 할 수 없다던가 "디비전은 사기다!", "포기해라!" 라면서 주인공을 철저히 조롱한다.[14] 단 이런 조롱과는 별개로 주인공의 실력 하나만큼은 인정하는데 최종전 때도 그 정도 실력으로 변절하지 않고 있다는 게 아깝다는 반응을 보인다.[15] 회복 드론은 물론이요, 필수급으로 여겨지는 소생 하이브조차 먹통이 돼버린다! 일시적으로 시스템이 셧다운 되며 재부팅때마다 잠깐만 쓸수 있다.[16] 감이 안 잡힌다면. 방어력도 높고. 스킬이란 스킬은 죄다 꺼내 쓰는 헌터스킬도 없이 총과 수류탄만으로 잡아야한다고 생각해보자. 40레벨을 방금 찍고서 파밍도 스토리 밀던 그대로 입고 한다면 당연히 환장할 난이도일 것이다.[17] 같이 다니는 도중에 시계가 주황색이 아닌 붉은색인 것에 마크가 의문을 품지만 기술적인 문제가 생긴 것 뿐이라며 둘러댔다.[18] 그 와중에도 JTF는 정찰을 핑계로 앞서가서 모조리 사살했다. 마크는 일부가 등 뒤에 총을 맞은 점이나 비무장인 것을 보고 키너를 의심 했으나, 정작 키너는 마크가 아내와 이런 대화를 나누는 것을 엿듣고도 비밀 대화를 나눌 거라면 더 조심하라고 주의만 줬다.[19] 마크가 요원들이라고 표현했던 것으로 보아 이쪽도 로그 요원[20] 당시 마크 일가는 전염병 소문이 돌자마자 일찌감치 부자들이 도망쳐서 비어버린 고급 주택단지에 다른 동료 소방관 가족들과 같이 피난하려 했는데, 마크 일가가 도착했을 당시에는 약탈자들의 습격에 동료 소방관 가족들은 전부 살해당한 상태였다. 마크는 생존자가 있을지도 모른다면서 구조를 위해 아내와 딸을 기다리게 하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 위기에 처했다가 키너의 도움을 받아 살아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