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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corns of Love/리그 오브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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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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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corns of Love CrowCrowd Moscow One Breath Gaming Vega Squad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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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Star Gaming Dragon Army CTRL PLAY TEAM Team Spirit
해체된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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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91d5a><colcolor=#fff> 유니콘스 오브 러브
Unicorns of Love
창단 2019년 5월 22일[1]
소속 리그 LCL
설립자 파비안 말란트
Sheepy
소유주 요스 말란트
UOLdad
|알렉산데르 브리코프
MagisterElk
투자자 토미슬라브 카라지카
단장 비비안 말란트
vivalaia
매니저
감독
코치
분석 장-피에르 자코네
Toucan Celeste
약칭 UOL
파일:Unicorns_of_Lovelogo_square.pn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레딧 아이콘.svg 파일:브콘탁테 아이콘.svg
우승 기록
LCL
(5회, 최다)
2019 서머, 2020 스프링, 2020 서머, 2021 스프링, 2021 서머
Open Cup
(1회)
2020 스프링
로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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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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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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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수상 기록3. 역사
3.1. 독립국가연합(2019 Summer~)
3.1.1. 2019년3.1.2. 2020년3.1.3. 2021년3.1.4. 2022년3.1.5. 2023년 이후
4. UOL Sexy Edition5. 전 멤버
5.1. Innaxe(이넥스, Nihat Dzhelal Aliev, 니핫 젤랄 알리에브)5.2. Gadget(가제트, Ilya Makavchuk, 일리야 마카브츄크)5.3. Lodik(로딕, Stanislav Kornelyuk, 스타니슬라프 코르넬류크)5.4. BOSS(보스, Vladislav Fomin, 블라디슬라프 포민)5.5. AHaHaCiK(아나나식, Kirill Skvortsov, 키릴 스크보르소프)5.6. Nomanz(노만즈 , Lev Yakshin, 레프 약신)5.7. SaNTaS(산타스, Aleksandr Lifashin, 알렉산드르 리파신)5.8. NoNholy(논홀리, Aleksandr Ovchinikov, 알렉산드르 오프치니코프)5.9. Phlaty(플라티, Alexey Lemeshchuk, 알렉세이 레메쉬추크)5.10. Lurox(루록스, Lukas Thoma, 루카스 토마)5.11. Don Arts(돈 아츠, Finn-Lukas Salomon, 핀루카스 살로몬)5.12. Kira(키라, Mykhailo Harmash, 미하일로 하마쉬)
6. 기타

[clearfix]

1. 개요

Unicorns of Love
파일:2021 MSI UOL.png
We never say it was gonna be easy, we said it was going to be beautiful[2]
독일의 프로게임단 Unicorns of Love리그 오브 레전드 팀. 과거 EU LCS[3] 소속이었고, 現 LCL 소속이다. 특이한 픽과 준수한 실력으로 돌풍을 일으키며 인기를 끌고 각광받은 팀이다.

승격 이후 몇 년 간 유럽 리그 중위권의 날빌 장인 터줏대감 자리를 지켰고 2017년에는 제법 상위권 강팀으로 군림하기도 했다. 그러나 팀 성적에 비해 현저히 부족한 자금력으로 로스터가 공중분해된 2018년 바닥을 찍으며 불안감을 주더니, 유럽 리그 개편과 함께 프랜차이즈 심사에서마저 탈락하여 19 시즌부터는 1부 리그에선 볼 수 없게 되었다. 수많은 유럽 2부 리그 중 독일 리그로 튕겨버렸다.

2019 서머 시즌부터 Team Just의 슬롯을 구매해서 LCL에 참가한다. 참고로 참가 중이던 기존 독일 리그는 Unicorns Of Love Sexy Edition이라는 2팀으로 참가한다고 한다.

2. 수상 기록

수상 기록
2019 LCL Summer 우승
2020 LCL Spring 우승
2020 LCL Summer 우승
2021 LCL Spring 우승
2021 LCL Summer 우승
Vega Squadron Unicorns of Love 폐지
2020 LCL Spring Open Cup 우승
Vega Squadron Unicorns of Love 폐지

3. 역사

파일:380px-Unicorns_Of_Love_allmode.png 파일:Unicorns_of_Lovelogo_square.png
Unicorns of Love Unicorns of Love
2019 ~ 2022 2022 ~

3.1. 독립국가연합(2019 Summer~)

3.1.1. 2019년

기존에 독일 리그에 참가하던 멤버들을 Unicorns Of Love Sexy Edition이라는 새 팀으로 보내버리고 뜬금없이 Team Just의 슬롯을 사서 LCL에 참가한다는 소식을 들고왔다. 멤버로는 기존 베가 스쿼드론의 멤버였던 보스, 아나나식, 노만즈, 원딜로는 Innaxe, 서폿은 선수로 복귀한 에드워드가 담당하면서 팀을 결성했다. 현재까지 행보를 보면 갬빗과 굉장히 유사한데, 갬빗의 길을 그대로 걸을지, 갬빗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지는 아직 모르는 일이다.

서머 시즌에는 갬빗과 2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은 갬빗과 서로 다 잡은 게임을 정말 심각한 수준의뇌절로 말아먹으며 한 번씩 주고받았다는 것. 결국 최종 순위 결정전에서 갬빗에게 패배하면서 서머 정규 시즌은 2위로 마무리했다.

팀 플레이 스타일은, 굳이 한국으로 따지면 담원과 비슷한데, 탑 정글 미드 캐리를 주축으로 바텀은 안전하고 단단하게 해, LCL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중.

그런데 UOL이 마지막 경기를 EPG에게 졌기 때문인지 갬빗이 3위인 베가를 지목하면서 포스트 시즌 첫 경기의 상대는 EPG로 결정되었고, UOL은 3:0으로 복수에 성공할 동안 갬빗은 베가한테 2:3으로 져버리면서 결승전에서는 베가와 붙게 되었다.

결승에서 베가 스쿼드론과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승리하면서 서머 우승을 차지하며 롤드컵 진출이 확정되었다. LCS EU에서는 DTD하며 못나갔던 롤드컵인데 여기서는 첫 시즌에 나가버렸다. 세상에.....

어렵사리 진출한 롤드컵에서의 UOL의 모습은 그야말로 와일드카드 최강의 도깨비 팀. 그룹 스테이지부터 북미 3시드 클러치 게이밍에게 2패를 안기면서도 와일드카드 약체 지역인 오세아니아의 맘모스에게 2패를 적립하며 3자 재경기까지 만들며 조 2위로 녹아웃 스테이지를 진출했고, 녹아웃에서 만난 Splyce를 상대로 5경기 까지 가면서 탈락 직전까지 몰아 붙였으나 아쉽게 패배했지만, 서양권 메이저 지역 팀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특히 LCS EU 시절의 유럽 올드 팬들이 돌아와 LEC 스튜디오 안을 유니콘 챈트로 가득 채우는 모습이 압권. 이 팀이 비록 LCL의 대표지만 사실상 활약은 LEC의 4시드나 다름없었다.

3.1.2. 2020년

봇 듀오인 이낵스와 에드워드가 팀을 떠났는데, 공석인 봇 듀오 자리에는 서머 시즌 UOL에 따라오지 않고 베가 스쿼드론에 남아 있던 봇 듀오 가제트, 산타스를 영입함으로써 완벽하게 베가 스쿼드론을 계승하게 되었다.

자국리그 내 슈퍼팀을 갖춘만큼 떠오르는 강자 RoX와 양강 구도를 형성하며 서로 13승 1패라는 성적으로 리그를 마무리하였다. 이 1패는 서로에게 당했던 1패였기 때문에 상대전적이 동률인 상황이라 1위 결정 타이브레이커를 치렀으나, 해당 경기에서 RoX에게 패배하면서 정규 시즌 최종 성적은 2위로 마무리했다.

플레이오프에선 3위 Elements Pro Gaming를 만나게 됐고, 이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4월 26일 대망의 결승전에서 정규 시즌 1위이자 타이브레이커에서 패배했던 RoX를 상대로 3:0으로 셧아웃시켜버리며 2시즌 연속 우승을 확정지었다.

서머에서는 정규 시즌 세트 전승으로 1위 달성, 플옵에서 역시 3:0으로 넘기면서 Gambit Esports와의 결승전을 확정지었고, 결승전 역시 무난하게 3:1로 완파하면서 시즌 내 단 세트 1패라는 LCL의 어나더 레벨로서 롤드컵 진출을 확정지었다.

파일:2020 Worlds UOL.png
파일: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휘장 화이트.svg 플레이-인 그룹 스테이지 B조
파일:LGD2017.png 파일:PSG Talon 로고(2020-2021).svg 파일:300px-V3_esportslogo_square.png 파일:Unicorns_Of_Love_Logo.png 파일:Rainbow7logo.png
LGD PSG V3 UOL R7


그리고 대망의 플레이 스테이지-인 1라운드에서 V3 게이밍을 상대로 첫 승을 따내며 기분 좋게 출발, 이후 악재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던 PSG까지 잡아내며 2승을 달성, 유력한 1위 후보로 등극했다.

그러나 R7전에 무리한 밴픽과 미드, 정글 열세로 완패를 당했다. 이후 LGD를 운영의 묘를 보여주며 잡아내 1위 결정전으로 올라갔지만, 직스 운영으로 다 이겨가던 경기를 뇌절 1회와 카이윙의 라칸 입롤한타 1회에 대 역전패를 당하며 2위로 굴러떨어졌다. 여러 모로 재주는 많이 넘는데 실속은 못 챙기던 유럽 시절 UOL의 습관이 그대로 돌아온 격. 그러나 MAD의 부진과 대조적으로 진짜 LEC 4시드라 불릴 정도로 LCL의 위상을 다시 끌어올렸다.

그리고 그룹 스테이지로 진출하기 위해 TCL의 슈퍼매시브와의 다전제를 치르게 된다. 일명 진 LEC 4시드 결정전.

이런 단두대 매치에서도 2세트에서 선픽 카사딘, 3세트에선 미드 베인을 픽하는 기행이라고 볼 법한 전략적인 픽들을 활용하며 슈퍼매시브를 셧아웃, LCL 최초로 플레이-인을 뚫고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룬다.

파일: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휘장 화이트.svg 그룹 스테이지 D조
파일:TES 로고 2019.svg 파일:DRX 로고(2020~2022).svg 파일:FlyQuest_only_logo.png 파일:Unicorns_Of_Love_Logo.png
TES DRX FLY UOL

이후 조 추첨 결과 TES, DRX, 플라이퀘스트가 있는 D조에 편성되었는데 녹아웃에 진출하려면 비슷한 체급인 플라이퀘스트와의 경기를 반드시 모두 잡은 뒤 자신들보다 명백하게 체급이 높은 TES와 DRX의 빈틈을 노려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룹 스테이지의 첫 경기인 DRX전부터 진을 뽑았다가 오른-세트에 카운터당한 건 물론이고 그 진을 잡은 가젯이 플레이-인 원딜에게는 그야말로 사신같은 존재였으나 데프트는 플레이-인 원딜이 아니었으며 특히 플레이-인때 맹활약했던 아나나식과 노만즈가 표식-쵸비에게 완전히 압살당하는 등 LCL과 LCK의 체급 차이만 뼈저리게 느끼며 종국에는 1만 5천골드 차이가 날 정도로 박살나고 말았다.

2차전 FLY와의 경기에서는 서로 뇌절과 뇌절을 반복한 끝에 그나마 파워오브이블이 정신줄을 잡고 있던 FLY가 승리하고, 우승후보 TES에게도 당연히 압도적으로 패배하며 1라운드를 전패로 마친다.

2라운드 첫 경기 TES전도 압도적으로 밀리며 패배로 시작, 이후 DRX와의 2차전에서는 그래도 순간적인 안일한 플레이들을 포착하고 상대를 끊어내지만, 초반 어처구니없는 포지셔닝으로 직스가 따이고 한타에서도 대패하며 결국 패배한다. 결국 마지막 FLY와의 경기에서는 반쯤 정신을 놓은듯한 밴픽과 함께 털리며 자멸, 6전 전패로 첫 롤드컵 그룹스테이지를 마무리한다.

어떻게 보면 감독 쉬피의 명과 암이 제대로 드러난 롤드컵이기도 하다. 쉬피는 유럽 운영의 암흑기였던 시즌 6~7 시절부터 사실 5때도 프나틱 오리젠 빼고 암흑기였다. 그리고 UoL은 창의력은 있는데 운영 기본기는 H2k 로캣보다 별로였다 천재성 있는 선수들의 창의력을 키워주는 데는 매우 뛰어나나 개인적으로나 팀적으로나 불필요한 실점을 하지 않는 기본기를 잡아주는 능력은 매우 부족한 코치였다.[4] 이러한 쉬피의 특성이 투박하면서도 묵직한 운영과 의외성을 선호하는 LCL의 플레이 스타일에 딱 맞아떨어지면서 장점을 극도로 키워주고 TCL과 무함마드 라이온즈의 아랍을 꺾고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하는 쾌거를 맛보았지만, 정작 그룹 스테이지에 올라가자 팀의 큰그림에서 중심을 지켜줘야 할 노만즈와 가제트가 손싸움 이전에 그냥 불필요한 뇌절을 수없이 범하면서 팀이 아예 붕괴되어버렸다.

그래도 가난해서인지 언제나 원딜 보는 눈이 동태눈이라서인지 모르겠지만(...) 원딜들이 시즌 막판 말아먹으며 유럽 시절에 단 한 번도 롤드컵을 가지 못한 쉬피가, 가제트를 만나 그룹 스테이지를 처음으로 밟았으니 팀과 코치 모두에게 분명한 의미가 있었던 시즌이다.

3.1.3. 2021년

전 시즌에 가장 잘 했고, 뛰어난 활약을 펼친 가제트만 유일하게 팀을 떠났다. 대신 프랑스 LFL에서 뛰던 01년생 원딜 프라피를 영입했다. 또한 1월말에는 리그 라이벌이던 갬빗에서 활약했던 로딕을 서브 원딜로 영입했다.

시즌 초반까지만해도 작년과 동일하게 전승가도를 달리면서 무난하게 스프링 시즌을 접수하고 MSI행을 확정 지을 것으로 보였으나, 갑자기 2라운드부터 연패를 적립하더니 설마 설마하던 리그 꼴찌팀 CTRL PLAY TEAM에게 조차 완패를 당하며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역시나 구멍은 에이스 가제트의 자리를 대체하기 위해 영입한 원딜러들. 프라피, 로딕 둘 모두 시원찮은 모습을 보여주며 번갈아 쓰고는 있는데 전임자의 반에 반도 못 따라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결국 정규 시즌은 4위로 간신히 턱걸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고, 이는 UoL이 LCL에 합류한 이래 가장 최저 성적이다.

4월 3일, 리그 2위이자 숙명의 라이벌 갬빗 게이밍을 상대로 혈전 끝에 3:1로 승리, 4시즌 연속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결승전에서 혜성처럼 떠오른 CrowCrowd를 상대로 가볍게 운영이면 운영, 한타면 한타 모든 분야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3:1로 승리를 거두고 4연속 우승 및 LCL 최다 단독 우승을 확정지었다. 다만 결승에서도 바텀 라인이 CC의 바텀을 제압하지 못하고 밀리는 등 작년에 비해 약점이 크게 노출된 모습을 보이고 있어 MSI 전까지 시급히 피드백 및 경기력 향상이 절실하다.

파일:2021 MSI UOL.png
파일:MSI2021logo.png 그룹 스테이지 A조
파일:RNG 로고 2017.svg 파일:Unicorns_Of_Love_Logo.png 파일:Pentanet.GG Logo.png
RNG UOL PGG


첫 상대인 Pentanet.GG를 상대로 승리를 쟁취하며 그룹 스테이지 1일차를 시작한다.

그러나 2일차부터 갖은 부진 끝에 결국 마지막 경기에서 PGG를 상대로 패배하면서 그룹 스테이지 탈락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들여야 했다.

서머 시즌에는 부진했던 로딕이 팀을 나가고, 아르고납트를 영입하면서 또 원딜을 갈아치웠다. 그러나 서머 초반부터 연패하면서 이전과 같은 절대 1황의 기세는 사라진 상태.

그나마 후반부 들어 메타에 적응한듯, 다시 연승을 적립하면서 결국 정규 시즌을 1위로 마감했다. 다만 다른 팀들도 UOL 못지 않게 기세가 올라온 것으로 인해 우승 및 롤드컵 진출은 장담할 수 없다.

아니나다를까 8월 21일 플레이오프 준결승 승자조에서 CC에게 제대로 박살나면서 1:3으로 패하고 패자조로 떨어졌다. 다음날 연이어 패자조 준결승전을 치렀는데 OBG와 혈투 끝에 패패승승승 역스윕을 기록하며 천신만고 끝에 결승에 진출했다.

그리고 9월 5일 열린 LCL 결승에서 다시 만난 CC를 상대로 5꽉 혈투를 펼친 끝에 3:2로 CC에게 리벤지를 거두면서 5시즌 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고 다시 한 번 롤드컵에 진출하게 되었다. 하지만 경기력은 그닥 좋지 않았는데, CC의 미드 그리폰이 심각한 새가슴으로 3세트와 5세트에서 UoL을 하드 캐리해주지 않았다면 무난한 CC의 승리로 끝났을 가능성이 농후했다. 아나나식은 여전한 클래스를 보여주며 팀을 단단히 받쳐주고는 있지만 노만즈와 보스는 성장이 멈춘 듯한 모습을 꾸준히 보여온 데다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가서 보여주던 단점을 LCL 본 무대에서도 그대로 드러내며 팀을 고전하게 만들었고 아르고납트가 독일로 떠난 가제트의 빈자리를 제대로 채워주지 못해 봇 듀오의 체급도 한참 내려가고 말았다. CC 자체가 이제는 당당한 독립국가연합 리그의 강팀으로 발돋움했다 보니 결승전에서의 고전만 보고 UoL이 당장 또 LCO에 털릴 것이라고 단정하긴 이르지만, PSG와 변방 원톱을 다투며 구 와일드카드 지역 중에는 VCS를 빼고 단연 원톱이던 20 롤드컵의 기량은 다시 보기 힘들 것 같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파일: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휘장 화이트.svg 플레이-인 그룹 스테이지 B조
파일:Beyond_Gaminglogo.png 파일:Cloud9 아이콘.svg 파일:UOL_Logo_2021_Worlds.png 파일:GS_Logo_2021_Worlds.png 파일:DFM 로고 (2016-2022).svg파일:DFM 로고 (2016-2022) 화이트.svg
BYG C9 UOL GS DFM


그룹 스테이지 추첨 결과 LCS의 3시드인 C9, PCS의 2시드 BYG가 포진해있는 B조에 속하게 되었다. 사실 이번 시즌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여준 UOL 입장에서는 MSI에서 역대급 개그잼을 시전한 C9은 물론 강력하다는 평을 들었던 PSG와 플옵에서 일진일퇴의 공방을 벌인 BYG조차 상대하기 힘겨울 수 있다. 게다가 그 C9에게 제대로 펀치 한 방 세게 넣고 담원조차 고꾸라트릴 뻔 했던 일본의 DFM에 한국 용병 및 감독 영입으로 서머에 떡상한 터키의 갈라타사라이까지 포진해있는 판국이라 그룹 스테이지 꼴찌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도 실현될 수 있는 상황.

결국 첫 경기에서부터 DFM에게 패하며 안 좋게 스타트를 끊었다. 작년에 보여주었던 기발한 운영 능력과 날빌, 노림수를 던지는 플레이 등 경기력 자체는 준수했지만 DFM의 기세가 더 좋았기에 아쉽게 패배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GS와의 경기에서부터 점차 폼이 내려가기 시작하더니 BYG와의 멸망전에서마저 눈썩급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패배, 발등에 불이 제대로 떨어진 형국이 되었다. 먼저 3패를 쌓으며 탈락이 눈 앞에 왔다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이기에 강적 C9과의 경기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할 듯.

그리고 C9과의 경기에서 승리하여 BYG와 타이브레이커 경기를 하게 되었다.

그러나 BYG와의 경기에서 패하며 B조 5위로 탈락하고 말았다.

이후 2021년 10월 12일, 멤버 전원과 상호 계약 해지를 하며 내년 시즌 새로운 로스터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3.1.4. 2022년

2021년 11월 29일, LCL 팀 중 가장 먼저 차기 시즌을 준비하는 로스터를 발표했다. 전반적으로 이전에 LCL에서 이미 검증된 자원에 ERL에서 활약한 외국인을 추가한 기존 전략을 따르는 모양새로, 특히 이미 해체한 갬빗의 직전 멤버들이 다수 영입되었다. 외국인 정글러 돈 아츠와 나머지 로컬 선수들 사이의 시너지가 얼마나 날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체야 뭐 UoL CC 다음으로 좋았던 선수들이니 먹고 가겠지만, 브라질에서도 실패하고 리턴한 돈아츠와 캐리력이 전무한 논홀리 조합으로 리그를 평정한다면 이는 많은 주축 선수들이 ERL로 빠져나갔다는 의미일 가능성이 높다.

완전히 갈아엎어진 새로운 멤버진이라 스프링 시즌 초반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우려를 받았으나, 초반에 연승을 달리며 상위 경쟁을 이어나갔다. 다만 리그 1위를 달리는 OBG에게 1패를 당하며 3승 1패로 약간 쳐졌다.

그러던 중 갑작스럽게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인해 리그 전체가 중단되면서 팀의 미래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 특히 UoL은 독일 자본인데, 하필 유럽 주요 자본이 대러 강경 제재 및 철수로 돌아서면서 UoL을 비롯한 LCL내 유럽산 자본팀들의 존속여부가 불투명해졌기 때문.

결국 유럽 로컬 선수인 돈 아츠와 시가나리는 2군인 SE팀으로 감독인 쉬피와 함께 이동했고, 나머지 LCL 로컬 선수들은 모두 FA로 풀리는 등 다른 LCL 팀들과 마찬가지로 사실상 팀 해체 수순을 밟게 되었다.

3.1.5. 2023년 이후

2군 팀이었던 UOL Sexy Edition이 본체가 되어 활동하고 있다.

4. UOL Sexy Edition

'''{{{#!wiki style="margin:-10px"<tablewidth=100%><tablebordercolor=#232323> 파일:Prime_League_white.pngPRM
참가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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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Unicorns_Of_Love_Logo_Sexy_Edition_logo.png 파일:FC 샬케 04 로고.svg 파일:SK gaming 심볼.svg파일:SK gaming 심볼 화이트.svg 파일:No_Need_Orga_logo_square.png파일:No_Need_Orga_darkmode.png 파일:Eintracht_Spandaulogo_square.png
UoL Sexy Edition Schalke 04 Esports SK Gaming Prime NNO Prime Eintracht Spandau
파일:Austrian Force Willhaben full allmode.png 파일:BIG_2020_lightmode.png파일:Berlin International Gaming 로고 화이트.svg 파일: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로고.svg 파일:369px-E_WIE_EINFACH_E-SPORTS_TeamCardImage.png 파일:Kaufland_Hangry_Knightslogo_square.png
AF willhaben BIG Eintracht Frankfurt E WIE EINFACH Kaufland Hangry Knights
EM 참가팀 ERL 참가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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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a1e5b><colcolor=#000> 유니콘스 오브 러브 섹시 에디션
Unicorns of Love Sexy Edition
창단 2018년 6월 8일
소속 리그 PRM
설립자 파비안 말란트
Sheepy
소유주 요스 말란트
UOLdad
|알렉산데르 브리코프
MagisterElk
투자자 토미슬라브 카라지카
단장 비비안 말란트
vivalaia
매니저 마르크 슈나이더
Sleet
감독 파비안 말란트
Sheepy
코치 드미트리 프로타소프
Invi
|제니퍼 가이슬러
sinine
|콜린 쿤체
약칭 USE
파일:UOL_no_text.pn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레딧 아이콘.svg
우승 기록
PRM
(3회)
2022 서머, 2023 스프링, 2024 서머
PRM Pokal
(2회)
2023, 2024
로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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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전 멤버

5.1. Innaxe(이넥스, Nihat Dzhelal Aliev, 니핫 젤랄 알리에브)

파일:UOL_Innaxe_2019_Split_2.png

99년생 불가리아와 영국 이중국적을 가진 원딜러로 유럽 2부 리그와 터키 리그에서 뛴 원딜러. 실력은 뛰어난 건 아니지만, 그래도 팀에서 숨은 에이스 역할을 해준 원딜러이다. 한때 터키에서 돌풍을 이끈 HWA의 실질적인 에이스는 아무트와 스칼렛이었지만, 이넥스도 돌풍을 이끈 숨은 공신을 톡톡히 해주었다.

플레이 스타일은 하드 캐리형도 아니며, 수비형 원딜도 아닌 그냥 무난한 원딜러. 굳이 따지면 야난과 비슷한 류의 원딜러이다.

2019 LCL 서머에선 에드워드와 함께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며 갬빗과 1등 경쟁을 하고 있는 중. 사실 팀의 주축 캐리 라인은 정글로부터 시작되는 윗라인이지만,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고있고, 또 잘 풀리면 캐리하는 모습도 보여주기 때문에, UOL에서도 숨은 에이스 역할을 톡톡해 해주고 있다.

2019 롤드컵 플레이-인 1라운드는 하이머딩거로 CG를 두 번이나 격파했지만 딩거 외의 챔프는 물음표. 신드라로 당구 잘하나 싶다가 유통기한 와서 MAMMOTH에 업셋당했고[5] 정석 AD원딜 폼도 애매하다. 결과적으로 딩거 3전 전승, 카이사 2승 2패, 카이사를 제외한 정통 원딜 및 신드라는 전패로 롤드컵을 마쳤다. 좋은 의미로도 좋지 않은 의미로도 전성기가 지난 야난을 다시 다운그레이드한 원딜러의 모습을 보여준 듯하다.

여담으로, 몸이 상당히 좋은데 그 이유는 주 6일 헬스장을 꼭 간다고 한다.

2019년 11월 15일 계약이 종료됐다. # 이후 12월 7일 FC Schalke 04 Evolution에 입단했다. #

5.2. Gadget(가제트, Ilya Makavchuk, 일리야 마카브츄크)

파일:VEG_Gadget_2019_Split_1.png

RoX 출신의 99년생 벨라루스인 원딜러. 정글러 Zanzarah와 함께 RoX의 18 스프링 준우승을 이끈 주역이며 당시 Blasting이 서브로 밀려나는 상황에 적잖은 영향을 미친 원딜러로 평가받기도 한다. M19-EPG의 빈센트베가, GMB의 로딕과 함께 CIS 원딜 3강을 형성하고 있는 뛰어난 선수.

사실 CIS가 원래도 선수층이 얇은 리그에서 16 롤드컵 8강의 주역들이 급격히 노쇠화를 맞거나(키라, 스머프) 게임 외적 문제로 은퇴하거나(리크릿) 하면서 전체적인 리그의 수준이 아쉬운 편이지만 원딜 수준은 의외로 굉장히 높다. 로딕은 국제대회 나갈 때마다 자신이 플레이-인 탑클래스 원딜러임을 입증하고 있으며 빈센트와 가제트의 실력도 안정감이 좀 쳐지는 것을 감안해도 만만치가 않다. 2016 롤드컵 8강 당시 다 좋지만 어미라클의 기량은 아쉽다는 평가를 듣던 것과는 상황이 완전히 180도 반대가 되어버린 것.

서머에 RoX가 리빌딩을 잘못 하면서 성적이 망했고, 베가가 2차 슈퍼팀을 만들 때 베가로 이적하였다.

그리고 2019년 스프링 시즌에서는 특이점을 보여주었다. 그럴게 이 선수 모스트픽이 카서스다. 그리고 플레이오프에서는 니코, 모르가나까지 보여줬는데 참 대단한 선수이다. 원딜 숙련도도 꽤 괜찮은 편인데도 나름 독특한 쪽으로 연구를 한 셈. 프로스커린도 이것이 인상 깊었는지 이 선수는 모든 것을 한다! 라고 소개했다.

다만 MSI 레벨에서는 서포터가 공수밸런스가 엉망인 산타스기도 하지만 그걸 탓하기 힘들 정도로 비원딜 픽에만 의존하는 모습을 보였다. 비원딜 픽을 떼고 봤을 때 가제트는 LCL 원딜 삼대장 중 하나지만 생존력이 확실한 로딕이나 라인전이 확실한 빈센트베가에 비하면 둘 다 애매한 느낌도 있었는데 그게 수준을 높인 국제대회에서는 폭발해버린 것 같다. 거듭 강조하지만 비원딜 메타빨이 걷혔을 때 파트너가 정말 원딜에게 도움 안되는 나쁜 서포터인 점도 있고... 가제트가 무작정 비원딜 잘하고 원딜 못한다고 하기엔 원딜메타였던 18 스프링 때 에이스놀이를 했던 것이 잘 설명이 되지는 않으니까 말이다.

2019년 10월 3일 Vega Squadron과의 계약이 종료됐고, 이후 11월 22일 Unicorns of Love에 입단했다.

UOL 합류 이후에도 이러한 비원딜 사랑은 계속되어 시즌 중에도 꾸준히 비원딜 픽을 애용했고, 롤드컵 플레이 스테이지 인에 들어와서도 바텀 비원딜 오리아나나 스웨인 등을 활용하면서 특이한 챔프폭을 보여주고 있다.

2020 롤드컵에서는 라인전을 강하게 가는 정통 원딜 픽은 별로 보여주지 못했지만, 트위치로 신들린 암살쇼를 선보이고 진으로 탁월한 저격능력을 과시하는 등 19 MSI보다 훨씬 잘한다. 전반적인 라인전과 한타 포지셔닝이 훨씬 향상된 상황에서 바텀 오리아나, 스웨인, 직스 등 비원딜 변수 픽도 여전해서 팀의 숨은 에이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그룹 스테이지에서는 다른 팀원들도 다 아쉬웠지만 노만즈와 함께 엉뚱한 곳에서 안정감이 없는 딜러들의 한계를 보여줬다. 터틀이나 폼 흔들리던 데프트 상대로 무력부터 아쉬운 것은 오히려 넘기더라도, 운영적으로 원딜이 사려야 할 때 20서머 미스틱도 안할 무모한 파밍으로 의문사를 기록했다. 결과적으로 여러 차례 팀의 유리함을 날려먹거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롤드컵 종료 후에 팀 전원 재계약 소식과 함께 UoL에 잔류할 것이라 예측되었으나, 11월 15일 뜬금없이 가제트만 계약을 종료하고 다른 팀을 물색중이라는 공식 발표가 나며 팀을 떠났다. 이후, 독일리그의 mousesports에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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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Lodik(로딕, Stanislav Kornelyuk, 스타니슬라프 코르넬류크)

파일:GMB_Lodik_2018_Split_2.png

팀의 새로운 주전 원딜러. CIS 2부 리그에서 활약하다가 Blasting의 한계로 골머리를 썩던 2018 스프링 시즌 갬빗의 눈에 들었다. 정규 시즌 마지막 주차에 급히 픽업되어 주전 자리를 차지했고, 파죽지세로 우승을 차지하였다.

2018 MSI에서는 표본 부족으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 예측이 어려웠는데, 플레이-인 1라운드에서 팀이 5승 1패를 기록하는 동안 대단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태국의 베테랑 로이드를 라인전 상성 뒤집기와 한타 하드 캐리를 통해 압도하고, 플레이-인의 원딜 명가로 명성이 자자한 아르헨티나의 원딜러인 Whitelotus와 Fix 상대로 4승을 수확하는 사이 조용히 제 몫을 해내며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일단 확실한 장점은 블래스팅보다 메카닉이 훨씬 뛰어난 것은 물론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돌출 행동이 별로 없다는 것. 상위 리그에 비해 팀게임이 덜 빡빡한 리그라서도 가능하지만 어쨌든 호평할 만하다. 카이사 하드 캐리 외에도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모습으로 팀을 떠받쳤다. 자야, 케이틀린, 진, 트리스타나, 이즈리얼 등 챔프 폭이 매우 넓은 것도 장점이다. 아직은 특출난 능력치가 눈에 띄는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특출나기는 커녕 나사가 빠지지 않은 원딜러가 귀중한 플레이-인 스테이지 레벨에서는 단기간에 보여준 것만으로도 상위권 원딜러임이 명백하다.

파트너 에드워드의 극심한 기복과 팀의 후반 지향적 성향으로 인해 라인전만 보면 M19의 빈센트베가나 RoX의 가제트보다 우위에 있다고 보기 어렵지만, 상성문제와 상황 문제를 감안하면 라인전 실력에 문제는 없다. 그리고 약한 팀의 전력과 본인들의 공격성으로 인해 잘리는 빈도가 꽤 있는 저 둘과 달리 로딕은 어떤 챔프를 잡아도 유틸형이면 유틸형 인파이터면 인파이터 뚜벅이면 뚜벅이까지 다 한타를 잘한다. 특히 하드 캐리형 원딜 챔프로 한타를 쓸어담는 능력은 데뷔 초기에 비해서 훨씬 좋아져서 이 분야에서 확실한 LCL 최고라 평할 만하다. 키라의 노쇠화 기미를 훌륭하게 커버하고 있다.

20 서머 시즌에는 갬빗 게이밍을 나와 휴식을 취했고, 21시즌을 앞두고 UoL에 합류했다.

프라피의 경험부족과 부진에 대비한 보험성 영입으로 보였으나 포스트시즌부터 주전을 차지했다. 그리고 그렇게 출전한 2021 MSI에서는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갈라에게 같이 탈탈 털린 웃다가 이니시 당하고 욕먹은 펜타넷의 프레디스에게도 일방적으로 밀리면서 팀의 광탈 주역이 됐다. 이 선수가 2018 롤드컵 당시 바루스로 스니키를 두 번이나 박살내고 4강팀 C9을 플레이-인 탈락 직전까지 몰아갔던 갬빗 게이밍의 에이스였다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기량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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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BOSS(보스, Vladislav Fomin, 블라디슬라프 포민)

파일:UOL_BOSS_2019_Split_2.png

라인전 CS를 압도하는 경우는 적지만 굉장히 넓은 챔프폭과 탁월한 운영, 한타 기여도를 무기로 삼는 공격적인 탑솔러. 러시아의 라스칼이라 볼 수 있다. 다만 라스칼처럼 솔킬 각을 잘 보지만 라스칼과 달리 피솔킬 각도 좀 내준다는 것이 단점으로 꼽힌다.

2019 MSI에서는 당시 무신이라 불리던 제로스에 박살나면서 팀의 탈락을 막지 못했으나, 2019 롤드컵에서 CG의 원맨 에이스 후니를 두 번이나 잡아내는 등 성장세를 보이더니 2020 롤드컵에서는 플레이-인에서 유일하게 칼챔을 제대로 쓸 수 있는[6] 탑솔러라 평가받을 만큼 넓은 역할수행의 폭을 보여주었다.

5.5. AHaHaCiK(아나나식, Kirill Skvortsov, 키릴 스크보르소프)

파일:UOL_AHaHaCiK_2019_Split_2.png

팀의 정글러. 베가 소속으로 출전한 2019년 MSI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며 LCL의 위상 상승에 큰 기여를 했다. 프록스나 잔자라 등의 정글 심리전, 특이픽과 잔자라의 오더능력에 크레옥스, 정글 시절 스테호스의 적당한 육식성까지 끼얹은 완성형 LCL 정글러로 평가받고 있다.

닉네임은 키릴 문자 Н(엔)을 영문자 H로 나타낸 것이라 아하하칙이 아니라 아나나식으로 읽으며, 러시아어파인애플을 뜻한다.

2020 롤드컵에서는 니달리로 1:4 상황에서 둘을 데려가는 슈퍼플레이를 선보이는 등 폭발력이 여전하면서도, 뛰어난 정글 운영에 더해 카카오와 아르뭇의 공격적인 카정과 정글 개입에 말리고도 단단하게 버텨내는 멘탈까지 선보이면서 플레이-인 최고의 정글러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중남미 대표 R7을 상대로 밴픽을 말아먹은 뒤 호세데오도의 공격적인 이블린 플레이에 팀 전체가 빨려들어가면서 완패했던 것은 오점.

5.6. Nomanz(노만즈 , Lev Yakshin, 레프 약신)

파일:UOL_Nomanz_2019_Split_2.png

팀의 새 미드 라이너로 브에빅티스, 베가 스쿼드론 출신이다. 2017 스프링 개막 전에 롤스타전 경력자 당시 은퇴상태였던 미티어스에 관광당한디마자케와 함께 대리로 인해 정지를 잡수셨다. 정지가 풀린 후 베가 스쿼드론으로 이적했고 팀의 최대 구멍이라던 드로보빅을 대신해서 괜찮은 활약을 보여줬다. 특히 키라가 출전하지 못한 RR에서는 파라노이아마저 부진하는 와중에 CIS 미드 라이너 중에는 군계일학의 활약을 했다. 하지만 그 RR 그린리프트 결승에서 프로즌을 버텨내지 못하는 등 플레이-인 지역에서도 아주 탁월한 미드 라이너라고 보기는 어렵다. 베가가 충격적인 포스트시즌 탈락을 겪으면서 잠시 해체되었고 그 사이 M19로 이적했다.

98년생으로, 키라 이후 뛰어난 미드 라이너가 부족했던 CIS 씬에서는 그래도 개인기량이 뛰어나서 꽤 주목할 만한 유망주. 기본기도 괜찮고 삘받으면 그 생존이 어렵다는 카시오페아로 라인전 압살한 것도 아닌데 한타마다 상당한 센스를 보여주며 노 데스 캐리를 한다든가 잠재력이 상당하다. 하지만 시즌 말 M19전에서는 상대 리크릿을 포함한 집중견제에 당하다가 그 쉽다는 코르키로 품번을 찍어서 베가 팀의 공중분해에 한몫하는 등 기복이 꽤 심하다는 것이 문제. 키라의 1일 1전진자살은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

M19에서는 무난한데 크레옥스나 기존 멤버들에 비해서 딱히 이거다 하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진 않다.

서머에는 스머프보다 노만즈에 캐리 비중이 더 쏠릴 정도로 각성했으나니스퀴?, 산타스가 대차게 말아먹으며 4강 광탈. 브라움이 있는데 없어서 강민이냐 알아서 뚜벅이임에도 생존을 도모해야 하는 노만즈와 빈센트가 안쓰러울 정도. 터키에서 밀려난 B급 유럽 용병들이 몰려드는 CIS에서, 키라와 함께 그들보다는 확실히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뽑아내는 토종 미드이다.

그리고 이 경기력을 인정받아 M19를 버리고 친정 팀의 2차 슈퍼팀 구상에 포함되어 베가로 복귀하였다. 문제는 산타스가 따라왔다...
그런데 정글인 아나나식과 함께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주더니 결승전 4세트에서 역대급 블라디미르 하드 캐리로 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2020년 들어서는 아칼리, 조이, 제드, 야스오 등 안할 것 같은 챔프들까지 크게 챔프폭을 넓히면서 팀의 핵심으로 평가받고 있다. 플레이-인 다른 미드들과는 한 수 차이가 나는 라인전 기량을 이용해 카사딘을 꺼내 상대를 밟아버리곤 하는데, 롤드컵 V3전에서 게임이 비벼질 뻔한 순간 카사딘으로 갈리오를 조련하는 희대의 명장면을 만들어내면서 찬사를 받았다.

다만 플레이-인에서 늙은 젠슨이나 기복의 시예와도 또 클래스가 다른 어나더 레벨 미드로 군림한 것과 달리, 그룹 스테이지에 올라가자 나이트 쵸비 POE에게 어이없는 솔킬을 내주거나 무모한 특성/아이템 선택으로 스스로 자멸하는 등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좁은 물에서 놀다 보니 자신보다 강한 미드를 상대로 수비적으로 플레이하는 법을 몰라 최악의 결과를 만들어냈다는 평이 많고, 운영의 UoL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운영적인 실점도 주로 딜러진으로부터 나왔다.

리그피디아에 의하면 축구를 준프로 레벨로 했었다고 한다. 유소년? 여담으로 구소련의 축구 영웅 레프 야신(Lev Yashin)과 이름이 딱 한 글자 차이로 비슷하다.

5.7. SaNTaS(산타스, Aleksandr Lifashin, 알렉산드르 리파신)

파일:VEG_SaNTaS_2019_Split_1.png

팀의 새 러시아인 서포터. 브에빅티스-버츄스 프로 출신이고 버츄스 프로에서 2017 스프링 시즌 우승을 경험하였다. 2017 서머에는 유럽용병 피노이가 팀을 멸망시키면서 팀이 해체되었고 2018 스프링에 M19로 넘어왔다.정글이랑 복붙

블리츠크랭크, 소나, 자이라, 그리고 CIS의 상징인 브랜드 등 공격적인 픽을 잘 구사하는 편이며, 그래서 정글러인 Kreox와의 호흡이 3개 팀을 거치며 좋은 편이다. 다만 2017 MSI 당시는 라이너들이 좀 아니어서 서포터의 단독 행동으로 캐리가 어려웠고 보드카식 스로잉만 부각되었다. 어쨌든 개인기량 자체는 월드 클래스로까지 일컬어지는 전임자 리크릿의 위대한 기량에는 미치지 못하는 편으로, 이를 팀워크로 커버해야 빈자리를 메울 수 있다고 추측된다.

M19 이적 후에는 제일 못한다... 언급했듯 전임자가 리크릿이라서 비교되는 것도 크지만. 전체적으로 서포터가 캐리하려고 무리해서 죽는 것과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죽는 것의 차이를 드러낸다고 이해하면 무리가 없다. 스프링 3, 4위전 5세트에서 결정적인 하드 스로잉으로 게임을 폭파시켜 팀 저스트 알파에게 리프트 라이벌즈 막차 티켓을 안겨주었다.

서머 4강에서의 역대급 업셋 주역(...) 또한 산타스. 1세트 알리스타로 용싸움과 전령싸움에서 거침없는 자살 이니시를 보여주며 DA를 하드 캐리하더니, 2세트는 CIS의 전용 픽인 브랜드를 꺼내 용싸움에서 첫궁 대박을 내며 완승에 기여하였다. 하지만 3세트와 4세트에 다시 2뚜벅이 딜러 옆에서 방패를 들지 않는 브라움과 커튼 콜을 맞아주지 않는 알리스타를 선보이며 드래곤 아미의 창단 첫 결승 진출에 일등 공신이 되었다.

2019년 스프링에서는 절치부심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여전히 블리츠크랭크와 쓰레쉬는 잘 다루는데 이번엔 특히나 알리, 브라움 등의 탱커로 던지는 것이 줄었다. 아무리 그래도 현재 LCL 현지인 중에서는 제일 잘하는 서포터이기 때문에 성장이 필요하긴 했는데 점점 괜찮아지는 것 같다.

다만 MSI에서는 비원딜 픽을 통한 사파전략에서는 가제트와 함께 잘했지만 정통 원딜을 픽하면 함께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다. 사실 버츄스, M19 시절에도 국제대회에서 도저히 먹힐 급의 서포터는 아니었고 개인의 성장 폭도 크지 않았다.

2019년 10월 3일 Vega Squadron과의 계약이 종료됐고, 이후 11월 22일 Unicorns of Love에 입단했다.

쉬피의 육성능력 덕분인지 2020 롤드컵에서는 17 MSI나 19 MSI와 전혀 다른 안정적이고 유연한 모습을 보여주는 중. 알리스타, 브라움 등 18년도에 신나게 싸제끼던 챔프들을 픽해서 훌륭하게 제 역할을 수행해내는 등 늘그막에 뒤늦게 포텐이 터지고 있다. 그러면서 강점인 이니시 능력은 여전하다. PSG의 카이윙과 비슷한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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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NoNholy(논홀리, Aleksandr Ovchinikov, 알렉산드르 오프치니코프)

파일:EPG_NoNholy_2019_Split_1.png
팀의 탑솔러. 눈에 띄지 않는 무난한 기량을 가지고 있고 테크니컬한 챔프보다는 팀적인 움직임을 중시하는 챔프가 잘 맞는다. IEM 경기도 대회 예선에서 에코와 제이스를 꺼냈지만 그다지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다. 팀이 버려둔 탓이 있다고는 해도 제이스의 강력한 라인전 성능이나 에코의 뛰어난 기동성을 살리는 플레이가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심지어 사이공 조커스와의 최종전 1세트에서는 트런들로 베트남 탑솔러의 에코에게 정글개입 그런 거 없이 솔로킬을 당하는 의문스런 기량을 드러냈으나 Zanzarah의 아이번이 봇을 폭파시키면서 탑승했다.

전체적으로 손빨을 많이 타는 챔프를 잡으면 CIS 최고의 탑솔러인 스머프는 물론 다른 지역 탑솔러 상대로도 숙련도과 메카닉 부족 때문에 고전을 많이 했으나, 뽀삐 마오카이 노틸러스의 탱메타가 돌아온 IEM 본선에서는 매우 단단하면서도 영리한 탱커의 역할을 200% 수행하며 기복있던 잔자라나 에드워드 못지 않은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터키에서 살짝 밀려난 유럽 B급 용병들이 많이 들어오고 신인들도 성장하는 등 CIS 탑솔러 수준이 향상되면서 논홀리가 대체로 좋지 않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 드로보빅보다야 낫지만 그렇다고 다가 아닌 상황.

그러나 CC 이적한 후에 경험과 녹슬지 않은 실력을 잘 살려 리그에서 여전히 수위급 탑솔러임을 다시 증명하고 있다. 이런 활약을 통해 신생팀에 불과했던 CC의 상위권행을 견인한 쌍두마차로 제 역할을 다 했다.

이런 활약을 눈여겨 본 것인지,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팀을 떠난 보스의 대체자로 UoL의 2022 시즌 탑솔러로 영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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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Phlaty(플라티, Alexey Lemeshchuk, 알렉세이 레메쉬추크)

파일:EPG_Phlaty_2019_Split_1.png

Paranoia와 트레이드가 된 Team Just 출신 러시아인 미드 라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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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Lurox(루록스, Lukas Thoma, 루카스 토마)

파일:S04_Lurox_2020_Split_2.png

길리어스의 예상대로의 멘탈과 예전보다 더 애매해진 실력으로 인해 키키스가 이번에도 오는 것이 아니라 취업 기회를 얻은 99년생 독일인 정글러.

샬케가 워낙 노답이라 관심도가 없다 보니 잘 언급되지 않지만, 샬케가 포기븐까지 빼고 나서 3승을 거둔 것은 오도암네 다음으로 이 선수의 기여도를 무시할 수 없다. 투입된 첫 주만 해도 갈피를 잡지 못하고 헤맸지만, 마침 포기븐 벤치행과 맞물리면서 경기력이 점점 상승 곡선을 그렸다.

플레이 스타일은 렉사이, 그라가스 등 갱도 되지만 운영, 한타로 풀어갈 수 있는 챔프를 통해 에이스 오도암네를 보좌하는 정글러. 즉 같은 나라 1년 선배 Don Arts의 상위 호환이나 다름없다. 반면 리 신, 엘리스를 통해 게임을 터뜨리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점은 이번 시즌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라조크, 섀도우에 비해 많이 부족한 요소.

다만 이 선수가 돈 아츠처럼 리 신을 다루기에는 하드웨어적인 공격성이 부족하고 엘리스를 다루기에는 소프트웨어적인 공격성이 부족한 선수라고 보긴 좀 이르다. 기복이 크나 개인기량이 폭발적인 MAD나 밋밋하지만 무너지지 않는 MSF와 달리 샬케의 하체는 바이탈리티나 답 없는 건 같은데 손이라도 좀 더 나은 SK 밑의 리그 최악 수준이다. 즉 덩치조합 CC조합을 통한 왕귀[7] 후 에이스 오도암네의 진형 붕괴와 딜러진 떠먹여주기가 샬케의 유일한 승리공식인 상황에서, 한타 난이도가 그라가스는 물론 렉사이보다도 더 높은 리 신 / 엘리스는 밴픽부터 고려 외인 것이다. 분명 하부 리그에서는 돈 아츠보다 훨씬 리 신과 엘리스의 픽률이 높았던 정글러이기에, 딜러진 갈아치우고 제대로 검증 받을 자격이 있다.

그리고 딜러진을 갈아치우지 않았음에도 8주 1일차 온라인으로 펼쳐진 샬케전에서 희대의 리 신 하드 캐리를 선보이면서 또다른 유럽 정글러 히트 상품으로 등극하였다. 모글리에 1년 스킨즈에 반년 존버하는 바이탈리티만 실로 비참해지는 순간이다.

여담으로 카이저에 이어 루록스까지 터지면서 독일은 터키계 독일인빨을 무시할 수 없지만 롤 국적 대항전에서 덴마크, 폴란드, 스웨덴에 비벼볼 수 있는 강력한 로스터를 구축하게 됐다. 브로큰 블레이드-루록스-파워오브이블-업셋-카이저라는 조합은 서포터가 약한 북유럽이나 원딜이 없는 폴란드에 비해 균형감만큼은 확실히 좋은 편이다.

서머 들어서 완벽한 영고라인 테크를 타는 중이다. 3라인 중 하나만 라인전 지는 게 패시브라도 정글 입장에서 미칠 노릇인데, 이 팀은 3라인 모두 라인전 지는 게 패시브다. 월립 피레안 크라운샷 드림즈의 19 스프링 SK도 미드 봇은 이 정도는 아니었다. 정글 입장에서 게임을 할 수가 없다.

그리고 멘탈이 나갔는지 길리어스가 출전하는데 길리어스가 MAD전을 사실상 집어던지고도 프나틱전에서 연패를 끊었다. 다만 스프링 포기븐-이낵스의 관계와 비슷해서, 샬케 팀의 승리 여부를 멤버의 클래스와 연결지을 이유는 사실상 없다시피 하다.

뭔가 갓길리어스를 밀어내지 못하면서 18 스프링 한시즌 반짝이던 조코 비슷한 신세가 되어버렸는데, 그렇다고 제 2의 조코라기에는 타르가마스를 잃은 뒤 도로 미미해진 조코보다 ERL 퍼포먼스나 팀 커리어가 훨씬 좋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짝 애매한 육각형스런 경기력과 99년생이라는 애매한 나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LEC 입질은 끊겼다.

그래도 AGO ROGUE에서 울트라리가 우승, UoL SE에서 프라임리그 우승 등 지역 리그 우승컵은 아주 꾸준히 들어 올리는 중.

2022 서머 EM 8강 헤레틱스전에서 시리즈 내내 상대 정글러 블루어조어를 압도하거나 최소한 상대를 상회하는 존재감을 보였으나 탑, 바텀 차이로 탈락하였다. 강력한 LFL 탑솔러들 상대로 저점만 띄우던 아이보를 스페인 리그로 처분하고 탑, 바텀이 강해졌는데, 정작 7년째 가자미 외길 인생 99년생 스카페이스와 한때의 기량을 거의 잃었다고 여겨지던 노장 경력 자체는 스카페이스와 비슷비슷한 아이보의 맞대결에서는 아이보가 캐리력을 조금이라도 발휘하여 친정 팀을 탈락시키는 매우 이상한 결과가 나왔다.

5.11. Don Arts(돈 아츠, Finn-Lukas Salomon, 핀루카스 살로몬)

팀의 정글러로 98년생 독일인이다. 뛰어난 운영 능력과 준수한 메카닉을 가진 정글러로 2부 리그에서 각광받고 있다.

이 선수의 단점은 라이엇이 추구하는 메타에 맞지 않는 애매한 공격성. 세주아니와 탱 자르반 등 탱킹이 든든한 정글러로는 게임을 캐리하지만 엘리스와 리 신 경기력은 영 좋지 않은 편이다. 그라가스 경기력도 상황에 따라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측면이 있다. 선호하는 챔프가 누누, 그레이브즈이고 솔랭 나서스 매드 무비가 돌 정도로 다소 성장을 중시하는 정글러이기 때문에 갱킹형 정글러를 잡으면 스텝이 꼬인다. 즉 각성 전 Xerxe의 하위 호환 혹은 상호 호환에 가까운 애매한 정글러이다.

그래도 Carzzy라는 믿을 수 있는 캐리가 있는 팀의 특성상 돈 아츠가 갱킹 중요한 챔프 잡아서 신나게 말리지만 않으면 중간 이상은 가는 편이다.

그러나 결승은 중간도 못 가다가 팀원들에게 탑승했다. 포텐이 낮아보이는 라브로브, 1부 리그 출신의 노망주 백기사와 콜업 시기를 놓친 Zazee 등을 감안하면 카르지 다음 가는 유망주는 정글이어야 하는데, 현실은 두 솔로 라인 늙은이들이 카르지 말리고 던지는 걸 커버해 다시 운전대 잡게 해줬고 돈아츠는 신나게 폭행을 했다. 운영 능력이 준수하다는 평이 무색하게 한타에서 논타겟 CC는 다 홍해를 가르고 초반은 레이조크에 탈탈탈 털리다가 5 vs 1 상황에서 상대 딸피 르블랑의 루덴이 터져 바론을 빼앗기는 기행을 보여주는 등 1~3세트 내내 역귀짓 1순위였다. 그나마 4세트 초반에는 상대 멘붕에 힘입어 올라프로 봇 갱과 탑 갱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기세를 올렸으나, 챔프가 자신과 안 맞는지 잦은 뇌절을 하며 게임과 다전제의 향방을 끝까지 쫄깃하게 만들어주었다...

결국 자신의 팀이 격파한 섀도우와 레이조크가 모두 LEC 링크가 뜨는 동안 돈 아츠는 링크가 없다. 당연하다면 당연한게 2옵션급 포텐 기대했으나 팀이 우승했어도 본인의 활약은 4.5~5옵션 급이어서 매력을 어필하기가 힘들다. 솔직히 라브로브의 유미 마무리를 감안하면 4.5옵션이라는 평가도 사치다. 라브로브 타르가마스 공부해서 아깝다는 이야기도 나오던데...

BIG를 떠난 뒤에는 놀랍게도 유럽 선수로서 용병으로 CBLOL 무대의 신생팀 LOUD로 이적했다. 그러나 커뮤니케이션 탓인지 별다른 활약은 보이지 못하고 스프링 1시즌만에 유럽으로 리턴, 서머 시즌은 LDLC OL에서 뛰었다.

2022 시즌을 앞두고는 롤드컵 무대를 노리는지 LCL의 맹주 UoL에 용병으로 영입되었다. 과연 커뮤니케이션 문제로 인해 실패로 막을 내린 브라질행의 재탕이 될 지, 반전을 쓸 지는 지켜봐야될 상황.

그러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LCL 커리어는 허무하게 마감되었다. 이후 원딜러 시가나리, 감독 쉬피와 함께 독일리그 USE로 넘어왔다.

그러나 스프링 독일리그 신인왕 렙타일을 가볍게 밀어내며 로딕, 가제트, 빈센트베가 구 LCL 3강원딜을 잇는 양강원딜[8]의 위엄을 뽐낸 시가나리와 달리, 여기는 LEC 밥도 먹어본 루록스에 완벽하게 밀려 주전이 아닌 주전자 신세.

그리고 돈아츠가 2021년 서머에 망쳐버린 LDLC OL은 LFL2부 유망주 야이크의 영입 이후 ERL 최강급 팀으로 발돋움했고, 2021년 스프링에 망쳐버린 브라질의 라우드까지 2022 서머 기어이 우승을 차지하면서 부정적으로 재평가를 받아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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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Kira(키라, Mykhailo Harmash, 미하일로 하마쉬)

파일:GMB_Kira_2018_Split_2.png

우크라이나인으로 하드 랜덤의 전신인 카르페 디엠 시절부터 유일한 원년 멤버. 말 그대로 하드 랜덤을 상징하는 존재였다. 알렉스 이치의 몰락 이후 사실상 구 소련 지역을 대표하는 미드 라이너이며, 동시에 와일드카드 지역에서 손꼽을 정도의 기량을 가진 미드 라이너. 터키의 Naru와 함께 레딧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 와일드카드 지역의 플레이어이다. Naru가 유럽에서 온 꼬맹이에게 뜬금없는 일격을 맞고출전하지 못한 2016 IWCQ에서는 Lyon의 Seiya와 함께 투 탑이라는 의견이 대세였다.

키라가 크게 유명세를 탄 대회는 2015 IWCA인데, 팀의 준우승에 스머프와 함께 일익을 담당한 것은 물론 일대일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차지, 5 대 5 점수와 합산해서 순위를 뒤집어버리고 팀에게 올스타전 티켓을 안겨줬다. 그렇게 참여한 롤스타전에서는 5 대 5에서 룰루로 방심한 채 귀환을 타려던 페이커의 르블랑을 솔킬내며 한국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다. 하지만 1승을 기대했던 북미와의 대결에서는 비역슨 앞에서 애니비아를 픽하고 수동적인 모습으로 일관하며 약간의 아쉬움을 남겼다.

플레이 스타일은 와일드카드 라이벌인 Naru에 비하면 다소 정적인 편. 나루가 높게 평가받는 이유가 변수생성력과 캐리력이라면 키라의 경우는 절대적인 메카닉과 일대일 능력이 정말 뛰어나고 플레이가 탄탄하다.와일드카드의 페이커와 이지훈이라 카더라. 챔피언도 르블랑과 같은 공격적인 챔프를 다룰 수 있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빅토르를 선호하며 이외에도 애니비아, 블라디미르 등을 즐겨 사용한다. 대회 전용챔인 아지르도 잘하지만 지역 특성상 팀원들 실력이 거지같아서 그것만큼은 승률이 안나온다. 역시 아지르는 팀원들이 제대로 호응할 수 있어야 승률이 나오는 듯. 그리고 팀이 강해지면서 아지르도 굉장히 잘하는 편이다. 챔프 폭은 유럽 메이지 마스터의 양대산맥인 프로겐파워오브이블의 정확히 중간에 위치한다. 정석적인 챔프 폭은 좀 더 상대 미드 챔프를 초반부터 손으로 찍어누를 수 있는 마법사를 선호하는 POE보다는 안정적 파밍 후 한타를 깨부수는 프로겐 쪽을 따라간다. 반면 프로겐이 영 못하고 POE가 잘하는 르블랑을 기가 막히게 잘 다루는 점이나, 메이지는 메이지인데 기상천외한 비주류 챔프를 꺼내 상대를 엿먹이는 성향은 POE 쪽과 더 닮았다.

그리고 서머 시즌에 좋은 팀원들과 팀워크가 자리잡으면서 아지르 승률이 쑥쑥 오르는 것은 물론 주챔프인 애니비아와 블라디미르의 티어가 폭풍상승하면서 더더욱 전성기를 맞고 있는 모양이다. 다만 바뀐 블라디가 손에 안맞는지 아니면 상대에 대한 변수 저격밴인지는 몰라도 3주차부터 ANL 쪽에서 블루 퍼플 상관없이 블라디를 칼밴했고, 따라서 키라가 블라디를 플레이한 적은 없다.

이 선수의 단점은 이런 압도적인 후반 캐리력 및 안정적이고 묵직한 라인전과 대조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갑작스런 시야 없는 곳으로의 무모한 전진이나 대치구도에서의 돌출포지션. 한 경기를 보면 롤드컵에서도 그랬지만 이런 잘못된 위치선정으로 인한 사고가 10분에서 최소 15분당 1번은 터진다. ANX라는 팀이 와일드카드 역사상 손꼽히는 강팀이고 본인도 뛰어난 미드 라이너이기에 이를 잘 커버해서 승리하는 경우도 많지만, 롤드컵 G2 2차전처럼 패배에 큰 영향을 주기도 하는 등 매우 불필요한 플레이다. 이것만 고치면 와일드카드 최상위 미드 라이너답게 5대 리그 선수들에게 전혀 밀리지 않는다는 평가라 많이 아쉬운 부분. 키라의 블라디에 호되게 당한 타이거즈의 노페가 키라에 대해 그 캐리력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단점 또한 있다고 했는데 또 정작 집어 말해주지는 않았는데, 이런 잘리는 플레이나 한정된 플레이 스타일 등을 종합해서 말한 것이 아닐까 싶다.

IWCQ에서 그 블라디의 봉인을 해제해서 첫날부터 오세아니아를 터뜨렸고, 이후 거의 봉인당했다. 다만 말자하로 INTZ의 구멍이라는 tockers의 블라디에 밀리거나 토너먼트에서 Lyon의 Seiya를 상대로 고전하거나 막판에 자신의 상징인 애니비아로 5세트를 집어던질 뻔하는 등 기존의 명성에 비하면 부진한 측면도 있었다.

롤드컵에서는 대회에서 난생 처음 픽해보는 제이스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이었고, 주 챔프로도 종종 위험한 포지션으로 잘리는 모습이 보였지만 결국 그 강력한 라인전과 압도적인 캐리력, 그리고 정적인 미드 라이너답지 않은 의외의 로밍 능력을 보여주며 팀의 8강에 일익을 담당했다. 특히 주 챔프인 블라디미르와 애니비아, 빅토르의 실력 및 블라디 유통기한이 왔을 때 극후반 적절한 템트리 변경은 한국 해설진에게도 호평을 받았다. 전설이 된 vs ROX 2차전의 경우 초반에 키라와 스테호스가 터뜨린 게임을 중후반에는 키라와 스테호스가 다시 집어던졌고 오히려 스머프와 리크릿, 어미라클이 미친듯이 틀어막았으나, 결국 자신이 망칠뻔한 경기를 다시 수습한 것 또한 키라였다.

사실 페이커를 솔킬 내본 미드에는 솔랭전사 시절의 이분이라든가 이분이라든가 심지어 이분이라던라 하는 의외로 급이 낮은 미드 라이너들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페이커 솔킬 타이틀은 키라를 설명하는 데 적합하지 않은 면도 있다. 분명 키라는 세계적인 팀들의 슈퍼플레이에 당황해서 미숙한 대처를 보여주는 모습도 드러나지만 자신이 기세를 타면 월드 클래스 미드 라이너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한국 팬들도 서폿이 제일 잘하는데 탑 미드도 실수가 좀 있어서 그렇지 정말 잘한다는 평가가 많다. 그리고 팀 내 딜 비중 통계가 나왔는데 그룹 스테이지 미드 라이너 중 키라 혼자 30%에 육박하는 딜량 비율을 기록하고 있고 어미라클은 반대로 원딜 중에 가장 낮은 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어미라클이 건실하게 잘 버텨주기는 했지만 보다 조연 역할에 충실했고, 키라가 한타형/후반 캐리형 미드 라이너 중에서도 엄청난 실력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주는 자료다.

다만 8강에서는 신드라가 픽밴의 뜨거운 감자로 부각되면서 배부른 류에게 미드 싸움에서 패하고 말았다. 아무래도 이지훈과 갱맘 사이 어딘가에 있는 미드 라이너라 신드라로 공격적인 압박을 하는데는 부족함이 있었던 모양.

롤드컵 인터뷰에 의하면 이미 결혼해서 딸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학업을 병행하는 많은 CIS 게이머들과 딜리 일단 전업 프로의 길을 걷고 있는 모양.

그리고 17 시즌 스프링 때는 부진했지만 서머 시즌에는 12전 전승을 기록할 당시 12전 모두 다른 챔피언을 했는데, 그 중에 하이머딩거가 있는 게 충격과 공포. 그리고 여전히 애니비아 실력은 일품이다.

결국 롤드컵에서 야스오를 꺼내들었으나 망했다. '탑 봇이 밀리고 시야 장악을 털린다-미드 정글이 무리한다-다같이 망한다' 패턴으로 4패하였다. 키라의 장점인 단단한 미드 수성 능력이나 후반 캐리력은 보여줄 틈이 없었고 억지로 이득보려다 상대 갱에 털리고 우라돌격해서 또 로밍에 털리는 패턴이었다. WE의 기복왕으로 불리는 시예를 솔킬 낸 애니비아가 유일한 성과이나 그 뒤에 본인도 바로 갱에 죽었다.

그러나 2018 MSI에서는 카서스, 애니비아로 엄청난 활약을 보이면서 롤드컵 8강 미드의 위엄을 회복하였다. 특히 옵티머스와 나루의 커리어가 꼬인 시점, 최강의 라이벌로 꼽히는 R7의 세이야 상대로 이 두 챔프를 통해 판정승을 거둔 것이 의미가 크다. 오히려 옛 라이벌인 어센션의 G4를 상대로 플레이가 약간 말렸으나, 본인의 수동성 문제라기보다는 전체적인 픽밴 구도가 키라가 활약하기 어렵게 짜여진 것이라서 큰 잘못 없이 잘해줬다.

다만 이 MSI가 키라가 마지막으로 클래스를 보여준 대회였고, 이후 키라는 부정할 수 없는 노쇠화의 길을 걷고 있다. 공교롭게 이 명경기의 또다른 주연이었던 화이트로터스도 노쇠화의 길을 걸으면서 플레이-인의 전설들에게 세대 교체의 바람이 불고 있다.

2019년에는 결국 에드워드의 은퇴에 이어 키라도 로테이션을 돌기 시작했다. 그리고 4강에서 노만즈에게 왕위를 계승당했다. 노만즈가 전성기의 키라보다 잘하냐고 물으면 좀 애매하지만, 지금의 키라는 절대 전성기의 키라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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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기타

팀 이름 때문인지 특이한 픽을 꺼내 좋은 플레이를 펼치는 UOL 특유의 플레이 스타일 때문인지는 몰라도 경기의 승자를 예상하는 해시태그 투표에서 대체적으로 많은 득표수를 차지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그리고 UOL만의 응원가가 존재하며, 현장 콜이나 해시태그 투표 등을 둘러보면 팬들의 호응이 상당히 좋은 편에 속하는 편이다. 결론적으로 현지에서 꽤나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인기 팀.

유럽에서의 성적 또한 제법 준수하나 자금력은 유럽 상위권 팀들에 비해 굉장히 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종목 게임단이 아닌 데다가 스폰 또한 부실한 듯. 그리고 이 팀의 매니저가 올린 한국인 용병에 대한 소회 및 유럽의 프로게이머 지망생들에게 바치는 글 번역본을 보면 의외로 UOL 선수단의 국적도 스폰이 들어오지 않는 데에 한몫하는 듯 보인다.[9]

한국에서는 정현의 2018년 호주오픈 8강 상대였던 테니스 샌드그렌(Tennis Sandgren)이 뜬금없이 좋아하는 스포츠 팀으로 언급하여 화제가 되었다.

구단 경영진 목록을 보면 바로 파악이 되지만, 쉬피 파비안 말란트는 감독 겸 구단 창업주이고, 쉬피의 아버지인 요스 말란트가 구단 지분 상당수를 가지고 있으며, 역시 단장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비비안 말란트는 요스의 딸이자 쉬피의 남매다. 즉 구단 자체가 가족 경영 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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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CL 참가일[2] 팀의 매니저가 밝힌 본인의 신조이자 팀의 신조다. 뜻은 '쉽진 않겠지만 결국은 아름답게 끝날 것이다.' 라는 뜻이다.[3] 現 LEC[4] 이는 미키엑스라는 특급 오더를 수혈한 스플라이스는 그렇다 쳐도, 도저히 메인오더 감이 보이지 않는다던 바이탈리티로 롤드컵에 진출한 야마토캐논과 대조된다. 물론 쉬피는 코비나 18아틸라 급의 원딜러를 EU LCS 시절 단 한 번도 가져본 적이 없긴 하지만[5] 특히 맘모스의 원딜인 k1ng은 플레이-인 기준 바위게형 원딜로 평가받는데 이낵스와 UoL은 어설프게 밀어붙이다 1탑승 1하드 캐리를 허용하였다. 물론 자국에서도 바위게인 Raes보다야 킹이 높은 급의 원딜러지만 북미 LCS - 아카데미 리그를 오가는 FBI의 메카닉과 로스트의 한타력에 비하면 킹은 분명 어정쩡하다.[6] 하나비와 랑싱도 어느 정도 칼챔을 사용하긴 했지만 보스만큼의 탁월함은 아니었다.[7] LEC 해설진이 좋아하는 소위 Scaling Comp.[8] 또다른 원딜 강자는 구 Crowcrowd의 마이탄트.[9] 참고로 UoL 선수들의 국적은 헝가리, 루마니아, 독일, 스페인, 불가리아다. 여기서 前 시즌은 루마니아와 스페인 자리에 한국이 들어간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