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9 18:54:30

씹프피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IN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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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유래3. 원인4. 비판5. 기타

1. 개요

디시인사이드 MBTI 관련 갤러리에서 시작된 MBTI-NFP 유형에 대한 멸칭이다. 접두어인 -에 FP가 합쳐진 것이다. 주로 INFP를 대상으로 하지만 ENFP를 대상으로 하는 경우도 있다.

2. 유래

처음에는 ISTP 갤러리에서 시작되었으며, 이후 ENTP 갤러리 등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전반으로 확대 재생산되며 퍼져나갔다. ENTP 갤러리에서는 떡밥이 식었지만 2023년 기준 ISTP 갤러리에서는 여전히 많이 쓰인다.

대부분 주기능 Fi와 부기능 Ne가 과발현되고, 3차 기능 Si와 열등기능 Te가 극도로 떨어지는 불건강한 INFP의 특징이 INFP 유형의 일반적인 특성으로 알려진 것에서 비롯되었으며, 아래 예시 중 특히 Ne 각주[Ne]가 붙은 것은 부기능 Ne가 부정적으로 작용한 경우에 해당한다. 아래는 소위말하는 "자아가 강한 괴짜" 성향이라고 할 수 있는 불건강한 INFP의 특징들이다.
  • 타인에게 인정을 받고 싶어하며 공감 강요[2]
  • 과도한 의미부여와 망상[Ne]
  • 타인이 잘못을 지적할 때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말하는 태도를 가지고 화를 냄
  • 논리적 사고가 부족하고 자신의 감정을 우선하며[4]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남 탓을 함
  • 자신의 가치관에 대해 지적해주면 받아들이지 않음
  • 신념만 중시함, 현실감각이 떨어짐
  • 사실 판단이 아닌 가치 판단 중심의 사고[5]
  • 타인이 겪는 불행한 일에 대해 과몰입하고 헤어나오지 못함[Ne]
  • 선악 문제에 대한 지나친 민감성
  • 주관적 인정을 은근히 바라면서 요구함
  • 과정만을 중시
  • 타인의 한 말에 대해 혼자서 의미부여하면서 깊게 분석함[Ne]
  • 남의 말이 자신의 가치관에서 벗어난 생각이면 받아들이려 하지 않고 상대방을 피함
  • 문제의 원인을 외부로 돌리고 책임을 회피

3. 원인

ISTP 갤러리에서 집단혐오가 일상인 만큼 굉장한 혐오 조장성 글들이 많이 쏟아져 내려오는데 INFP와 관련된 글이 큰 화제가 되면서 세간에 알려지게 되었다.

사실상 NF 유형 자체를 혐오한다고 보면 되는데 이중에서도 혐오표현에 대한 내성력과 반발력이 약하고[8] 잘못된 외부표현으로 사회에서 배척받기 쉬운 성격 특성을 타고난 INFP와 ENFP가 주 타겟이 된 것이다.[9] 내성이 약해서 다소 만만하고 유약해 보이는 이미지인데다가 불건강하다면 소위 말하는 "자아가 강한 괴짜" 성향을 보이기 때문에 특정 비주류 취미에 잘 몰입하는 덕후들이나 포용력이 좋은 사람, 조용하고 착한 사람들이 아닌이상 사회에서 이들을 좋아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도 않은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이렇게 퍼진 이 여러 유형들의 단점들이 점점 뒤섞이며 와전되고 결국 해당 MBTI 유형의 일반적인 특성[10]과는 동떨어진, 자신 또는 자신이 속한 집단에서 혐오하는 특성을 지녔다는 이유로 적대감과 공격성을 표출할 왜곡된 타겟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그리고 이것이 마녀사냥식 증언 몰이로 이어지게 되었고 얼마안가 FP 유형 자체를 뒤에서 정치질하는 유형, ADHD, 찐따, 이기주의자, 사회부적응 심하면 유아인과 같이 논란이 있는 인물들과 엮어서 몰이하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현재는 그 정서가 비슷한 INTP, ESTJ, ENTJ, ESTP, ENTP갤에서도 이 멸칭을 사용해 NFP 유형을 까는 경우가 많아졌다.[11]

4. 비판

마이어스-브릭스 유형 지표는 본래 다른 성격의 포용을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상반되는 유형들에 대해 내향-외향, 감각-직관, 사고-감정, 판단-인식이라는 중립적인 용어를 사용하고, 어떠한 성격유형 조합이 나오든 용어상으로는 전혀 비하적인 의미가 없도록 명명되었다. 그러니 특정한 MBTI 성향을 비하하고 조롱한다는 것은, MBTI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이 결과를 한 사람의 전부로 받아들이고 규정지으려는 사회의 극단성이 문제라고 볼 수 있다. [12]

또한 특정 MBTI폄하하고 놀림감으로 만드는 것은 유사과학혈액형 성격설에 과몰입하는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MBTI에 대한 비판 및 논란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일반적으로 대중들이 하는 MBTI 검사는 약식에 불과하고 정밀 검사의 경우에도 명확하게 개인을 나타내지는 못한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를 맹신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현실에서도 사람들과 충돌이 생길 수도 있다. 이중 씹프피를 언급하는 흔한 사례가 헤어진 연인이나 갈등 관계에 있는 지인의 을 볼 목적으로 MBTI를 들이 미는 것인데 실제로 래퍼 저스디스가 가수 백예린에게 이 발언을 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13] 또한 기사에 따르면 이런 MBTI를 뽑지 않겠다고 선언한 기업이 있는 만큼 채용 면접에서 사람들이 자신의 MBTI를 속이는 등 부작용이 생길 것이다.

그리고 문제는 저 특성들 중 몇몇 가지는 INFP의 Fi보다 Fe에 가깝거나 성격유형과는 아무상관 없는 특성들이 많다. 그런데도 사람을 애매하게 묶어놓고 까고보니 씹프피더라 식으로 덮어 씌우는 현상이 나타났다. 당연히 해당 유형의 사람들은 이러한 비하에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일수 밖에 없고 상대를 깍아내리고자하는 측은 네 다음 XX 식으로 몰아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결국 혐오하는 데에 MBTI를 모욕적으로 사용하며 즐기는 것 역시 한국 혐오사회의 전형적인 증상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5. 기타

  • 첫 글자 뒤에 붙는 두 알파벳에 따라 얼마든지 응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인프피와 엔프피 외에도 다른 유형을 부를 때 씹팁[14], 씹프제[15], 씹티제[16]로 변형되어 사용되며, 주 대상은 INXX 유형들이다.[17] 일단 기본 전제 조건으로 N 유형은 까이고 본다는 것. 정작 이후 밈이 일파만파 퍼지면서 NT에서조차 씹프피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 반대로 어떤 유형을 칭찬하고 싶을 땐 보통 앞에 을 붙여 사용한다.[18]
  • 경우에 따라 프피, 프피 등으로 변형되어 불리기도 한다.
  • 반대로 T 유형에 대한 드립인 너 T야?가 있다. 다만 이쪽은 씹프티 처럼 무조건 적인 혐오 용어는 아니다.
  • 생겨난 당시에는 진심으로 까는 경우가 많았지만, 현재는 장난식으로 많이 사용된다.


[Ne] 부기능 Ne가 부정적으로 작용한 경우이다.[2] 심한 경우 고치려는 노력을 하지 않고 공감만 받으려 하는 경우도 있다.[Ne] [4] Te가 열등기능, 주기능 Fi[5] 옳고 그름보다는 좋고 싫음로 판단하는 것.[Ne] [Ne] [8] 논리력 자체는 의외로 약하지 않고 정론에는 강하여 NT유형들에게도 지지 않는 편이나 전술했듯 내성이 약하여 반발(반박)을 제대로 못하는 것이다.[9] 만만하고 유약해보이는 사람들을 공격하고 배척하는 곳곳에 존재하는 특유의 부조리도 한몫한다. 주로 ENFP가 본인 스스로의 취향을 지키며 제한적인 인간관계를 선호해서 배척 받는다면, INFP는 불건강할 경우 내향적인 괴짜 성향으로 인한 사회 부적응으로 인해 잘 넘보이는 성향이다.[10] 주로 SJ 내지는 ST 유형.[11] 인팁갤은 주로 INFP, ExTx 갤에서는 ENFP가 주로 까인다.[12] 애초에 이것을 만든 이자벨 브릭스 마이어스 부터가 INFP 유형이라는 것은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이다.#[13] 실제로 해당 논란저스디스가 해명할 때 INFP와 연애를 많이 했다고 밝힌 바 있다.[14] 좆팁이 조금 더 자주 사용되며, 주로 INTP에게 사용된다.[15] 주로 INFJ에게 사용된다.[16] 좆티제가 조금 더 자주 사용되며, 주로 INTJ에게 사용된다.[17] IN 유형은 전 세계 공통으로 평균지능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그만큼 사회성이 떨어진다고 평가받는 유형 그룹이기도 하기에 이런 밈이 만들어지기 쉽다. EN 유형 중에서도 사회성이 낮다고 까이는 ENT 중 ENTJ는 이런 밈이 있든말든 쌩까거나 아예 밈이 만들어지는 온라인 공간에 작정하고 아예 발을 안들여놓기 때문인것도 크며, ENTP는 오히려 커뮤니티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밈을 생산하거나 소비했기 때문이다.[18] 갓프피, 갓팁, 갓프제, 갓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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