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e1e0dc><colcolor=#7a1612> 씬 (2024) The Sin | |
장르 | 공포, 스릴러, 미스터리, 다크 판타지, 오컬트, 좀비 아포칼립스, 고어 |
감독 | 한동석[1] |
각본 | 한동석, 김수영 |
제작 | 김강민, 노승택 |
출연 | 김윤혜, 송이재, 박지훈, 이상아 외 |
촬영 | 최민호 |
제작사 | 도어이앤엠 |
배급사 | 롯데엔터테인먼트 |
개봉일 | 2024년 4월 3일 2024년 4월 18일 2024년 8월 22일 2024년 11월 29일 |
화면비 | 2.39 : 1 |
상영 타입 | 2D |
상영 시간 | 102분 |
대한민국 총 관객수 | 38,433명 |
상영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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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4년 4월 3일 개봉한 한국 영화.2. 포스터
런칭 포스터 | 스페셜 포스터 | 주술 포스터 |
3.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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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저 예고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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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예고편 |
3.1. 기타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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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수상한 촬영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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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삭제 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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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예고편 |
4. 시놉시스
심연의 가장 깊은 죄가 깨어난다!
실험적 요소로 내로라하는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이름을 알린 유명 감독 ‘휘욱’은
춤을 소재로한 새로운 작품 촬영을 위해 신인 배우 ‘시영’, ‘채윤’과 함께 폐교 옥상에서 촬영을 시작한다.
파격적이고 거친 동작의 춤사위로 촬영이 시작되자 이내 배우와 제작진들은 오묘한 기운에 휩싸이고 촬영 현장은 순식간에 아비규환이 되어 버린다.
그리고, 깨어나지 말아야할 존재 ‘그것’과 마주하게 되는데…
실험적 요소로 내로라하는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이름을 알린 유명 감독 ‘휘욱’은
춤을 소재로한 새로운 작품 촬영을 위해 신인 배우 ‘시영’, ‘채윤’과 함께 폐교 옥상에서 촬영을 시작한다.
파격적이고 거친 동작의 춤사위로 촬영이 시작되자 이내 배우와 제작진들은 오묘한 기운에 휩싸이고 촬영 현장은 순식간에 아비규환이 되어 버린다.
그리고, 깨어나지 말아야할 존재 ‘그것’과 마주하게 되는데…
5. 등장인물
- 시영 (김윤혜)
휘욱의 영화에 오디션을 보고 합격하여 캐스팅된 배우이다. 아원대학교 학술정보관 옥상에서 진행되는 이 영화 촬영에 참가하여 감독이 주문한 춤을 추는 장면을 촬영하였는데, 갑자기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
- 채윤 (송이재)
시영의 동료 배우로 출연한 배우이다. 예전부터 시영과 아는 사이였다.
- 휘욱 (박지훈)
극중에서 선댄스 영화제에서 수상한 적이 있다는 작가주의 스타일의 감독이다. 시영이 출연하게 될 춤을 소재로 하는 자신의 영화를 소개하기를 해체주의나 낭만주의, 반자본주의 같은 시시한 스타일의 작품이 아니라고는 하는데......
- 윤회장 (이상아)
- 현남 (이선)
- (유성용)
- 기완 (변정현)
6. 설정
- 아원대학교
이 영화의 사건이 벌어지는 가상의 폐교된 한 지방대학교이다. 휘욱의 영화 촬영이 이곳의 학술정보관이라는 큰 건물 옥상에서 진행된다. 실제 장소는 순천에 위치한 폐교 명신대학교이다.
7. 줄거리
"죄는 우리가 낳은 자식과도 같아서 길 잃은 아이가 제 부모를 찾듯 죄가 우리를 찾아올지어다."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는 자동차 두 대, 형사가 타고 있는 선두 차량과 후미 차량인 경찰차다. 형사는 백미러를 통해 뒤따라오는 차가 경광등을 켠 것을 보고 무전을 통해 일갈한다. 그제서야 꺼지는 사이렌. 운전을 맡고 있는 동행자는 남은 거리를 보고한다. 그때 들려오는 의문의 총성.[2] 형사는 장전된 총을 다시 한번 점검한다.[3]7.1. 시영
카페에서 지난 오디션을 떠올리는 시영. 시영은 영화 캐스팅을 위해 오디션을 봤다. 면접관은 영화의 감독인 휘욱. 시영은 작품에 대한 어떤 사전정보도 전달받지 못했고, 이를 의아해하자 휘욱은 그제서야 이 작품이 댄스필름이라고 말한다. 뭘 준비하면 되겠느냐고 받아치다가, 대뜸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제 연기를 보여주겠다고 한다.[4] 휘욱은 이를 제지하고 다시 앉으라고 말하더니, 바로 작품을 같이 하자 덧붙인다. 뿌듯해하는 표정을 짓다가, 다시 카페로 돌아오는 시점. 뜨거운 커피를 담은 컵이 넘어져 놀란다. 한 아이가 뛰놀다 그만 넘어트린 것. 아이와 시영은 서로를 응시하더니, 시영이 불러세우려던 찰나 아이는 도망간다.[5] 서울에서 순천으로 향하는 고속 버스 안. 제 손에 달아오른 화상자국. 시영은 창밖을 바라보다 지나가는 교통사고 현장을 보고, 과거의 한 사건을 떠올린다.터미널에 도착했으나 아무도 없는 내부. 결국 택시를 탄다. 택시기사는 운전하는 내내 시영을 힐끗 쳐다보다가, 어느 산중턱에 차를 멈춰세운다. 도착한 것이냐고 재차 묻는 시영. 찍혀있지도 않는 미터기. 이에 택시기사는 여기까지 갔다 오는게 왕복이 얼만줄 아냐면서 투덜댄다. 위화감을 느낀 시영은 문 손잡이로 손을 향하다가... 창밖에서 들리는 반가운 인사. 영화 스탭이다. 스탭이 택시기사와 실랑이를 하는 동안 시영은 차에서 내린다. [6] 그리고 오느라 힘드셨겠다며 다가오는 조감독. 이에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 괜찮았다 답한다. 촬영장으로 향하는 길. 조감독은 상황이 열악하고 사람도 부족하다며, 마중을 제대로 못 나온것에 대해 사과한다. 조감독은 감독님을 모셔올테니 기다리라면서, 발걸음을 옮긴다. 이에 긴장하듯 립스틱을 고쳐바르고, 천천히 사람들이 모여있는 쪽으로 다가가는데..
[7]옥상에서 무엇인가, 시영의 발치 앞으로 떨어진다. 추락한 것은 영화 소품인 사람 모양의 시체. 시영은 적잖게 놀랐는지, 방 안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여차 사과하는 스탭의 뒤로 조감독을 타박하는 사람의 말소리가 들려온다. 이 둘을 찾아온 건 감독인 휘욱. 일정을 조정하는게 좋겠다는 둘의 말에 휘욱은 그럴 시간이 없다며 재촉한다. 밖의 언쟁[8]을 방 안에서 듣고 있던 시영은, 문을 박차고 나가 바로 촬영에 임하겠다 말한다.화장실에서 시영은 옷을 갈아입으려는 찰나에, 누군가 들어오려다 빠른 사과 후 다시 문을 닫는다. 그러더니 낯선 사람은 '혹시 시영 언니가 아니냐'며, 문밖에서 조심스레 묻는다.
7.2. 채윤
옥상에서 같이 흡연을 하고 있는 둘. 낯선 사람은 채윤이었다. 같은 공연을 했었던 두 사람은 회포를 푼다. 7-8개월 전, 같은 극단 동료였던 '찬열'이 병[9]을 앓다가 죽고, 배우와 스탭들이 전부 와해되었다는 얘기. 그러고는 안무 콘티는 받았지만, 상대 역이 시영일 줄 몰랐다며 너스레를 떠는 채윤. 시영은 상대 배역이 있는 줄도 몰랐다며 응한다.[10]오디션 현장, 휘욱은 이 작품이 일반적인 댄스 필름과는 다를 것이라 자부하는데,[11] 굉장한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면서, 시영은 이 작품의 적임자라는 걸 강조한다. 멋쩍은 듯이 감사하다며 답하는 시영. 다시 옥상, 채윤은 최근 유명세를 타고 있는 장 감독이 같이 하자고 해서 너무 좋았다고 한다.
촬영 준비로 분주한 현장. 휘욱과 시영은 얘기를 나누고 있다. 전달 받은 안무 콘티와 영상을 토대로 연습을 하긴 했지만, 이렇다 할 디렉션이 없어서 곤란해하는 시영. 휘욱은 전혀 개의치 않아하고, 이에 시영은 다른 배우가 있다는 건 몰랐다고 답한다. 그제서야 감독은 귀찮다는 듯 말을 덧붙인다.[12] 그러고는 연습한 대로만 해달라며 당부한다. 현장에 오기 전 연습실에서 연습하던 밤. 열중하던 탓에 코피가 나는데, 얼굴을 확인하려 거울로 시선을 돌린 순간 무섭게 일그러져 괴성을 지르는 제 표정[13]을 확인한다. 놀란 걸 뒤로하고 다시 거울을 보곤 안도하면서, 연습에 집중한다. 다시 로비, 6테이크째 안무를 촬영중이다. 감독은 그 정도 땄으면 됐다면서 리허설 촬영을 마친다.
옥상에 꺼져있는 배기 팬을 켜기 위해 지하실로 내려간 스탭. 계기판을 한참 동안 보면서 어떤 버튼인지 고민하다가, 누군가의 기척을 느낀다. 기분 탓일까 싶었지만 이내 무령의 방울소리를 듣고는, 소리의 근원을 찾아 발걸음을 옮기는데... 발견한 것은 촛불이 가득 올라가있는, 돌로 된 제단과 벽에 쓰여져 있는 기괴한 문자들로 이루어진 주문. 식겁하는 스탭.
대기실, 채윤은 방금 너무 멋졌다며 시영을 칭찬한다. 그러자 갈피를 못 잡겠다면서 속내를 털어 놓는데, 채윤은 오케이 사인이 떨어졌으니 괜찮을 거라고 북돋아준다. 시영은 예민하게 받아치고,[14] 잠시 뒤 말이 너무 심했다며 사과한다. 그러더니 가방에서 진통제를 꺼내서 삼키는 시영. 안 먹으면 편두통이 심하다고 한다. 이윽고 들어오는 조감독, 채윤에게 곧 촬영을 해야한다고 말한다.
8. 평가
8.1. 평론가 평가
충분히 음미할 만한, 복잡한 미로
이용철 (★★★☆)
이용철 (★★★☆)
어수선한 현장의 분위기가 반전의 공포까지 번지고 마는
최현수 (★★☆)
최현수 (★★☆)
9. 기타
- 순제작비는 약 12억 원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인 메인스트림 영화들을 기준으로 하지 않더라도 기본적으로 저예산 영화에 속한다.[15] 신진급 배우들이 주로 출연했다.
- 80년대 하이틴스타였던 배우 이상아가 오랜만에 극장용 영화에 출연을 하였다고 놀라워하는 나이 든 영화 매니아들의 반응이 있기도 했다. 연기를 끊이지 않고 했지만 영화 매니아들의 경우 드라마를 챙겨보는 경우가 드물고 영화 역시 21세기 들어서는 과작에 그나마도 대부분 2차 판권 시장만을 노리고 만든 영화가 대부분이였기 때문에 이 영화를 통해 근황을 알게 되었다는 영화 매니아들이 많았다.
- 2023년 제41회 토리노 영화제와 2024년 제42회 브뤼셀 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공식 경쟁작으로 상영되었다.
[1] 개봉 기준 장편 데뷔작이다[2] 숲에서 달려오는 차 앞에 우두커니 서있는, 두건을 뒤집어쓴 남성. 달려오는 차를 향해 엽총을 격발한다.[3] 운전을 맡은 경찰이 이 형사를 경감님이라고 부른다.[4] 예전에 졸공(졸업공연)으로 올렸던 것이라고 덧붙인다.[5] 이에 나지막히 욕설을 중얼거린다.[6] 이때도 욕설을 중얼거리면서.[7] 무령을 흔드는 소리가 들리며 시영은 무언가에 홀린 듯이 2층 창문을 바라본다. 자신을 바라보는 누군가의 형상과 눈이 마주친다.[8] 임대료가 하루에 500, 조명이 없으니 해가 지면 찍을 수도 없다면서 휘욱은 분개한다.[9] 채윤 : "급성, 림프... 백혈병이라고 했나?"[10] 채윤은 현장에 아는 지인이 있어 살짝 들었다고 한다. 장 감독은 원래 배우한테 불친절한 것으로 유명하다며.[11] 휘욱 : "영화로 치면 혼합 장르물, 현대무용과 우리의 의식 너머의 세계를 탐구하는 실험영화의 결합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12] 휘욱 : "이 작품의 주인공은, 시영씨에요. 시영씨의 손 동작 하나, 발 동작 하나하나가 이 작품의 메세지가 될 거에요. 이건, 여타 다른 전위예술 영화나, 뭐... 현대 무용을 소재로 한 영화처럼 해체주의, 유토피아, 낭만적 반자본주의 운동 같은 그런, 시시한 작품이 아니에요."[13] 생기없는 눈빛과 회색빛 피부, 피로 물든 잇몸.[14] 채윤씨 마음에 들면 뭐해요, 감독님 마음에 들어야지.[15] 10~20억 사이 순제작비 영화는 저예산 영화로 분류된다. 2차 판권 시장이 열리면서 대한민국 영화계 전체적으로 저예산 영화 자체가 늘어났기 때문에 비율만 따졌을 때 마치 저예산 영화가 아닌 것처럼 착시 현상이 있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