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27 22:22:50

실천교육교사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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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교육교사모임
實踐敎育敎師모임
약칭 <colbgcolor=#ffffff,#1f2023>실천교사(한)
창립일 2015년 10월 31일
임원 천경호 회장, 최선경 수석부회장, 박대현 부회장(이사진 선출)
고문 정성식, 차승민, 한희정
회원 수 약 3100명 (2023년 10월13일 기준)
정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임원진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외부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브런치 아이콘.svg
1. 슬로건2. 개요
2.1. 실천교육교사모임의 뜻
3. 회원 유형
3.1. 자기연찬형3.2. 입신양명형3.3. 팬덤형3.4. 과업추구형3.5. 유령형3.6. 나무위키형3.7. 실전형
4. 주요 사업
4.1. 성명/논평/보도자료4.2. 교사가 만들어가는 교육 이야기
4.2.1. 교교22에서 발표한 교교이 캐릭터 교교
4.3. 실천 나눔 축제4.4. 실천사설4.5. 떼멍4.6. 신규함께4.7. 온라인 방탈출4.8. 출판팀 프로젝트4.9. 교권 법률 상담 지원
5. 연혁6. 주요 활동
6.1. 손바닥 교육법6.2. 교사가 만들어가는 교육 이야기6.3. 국회의원 자료제출요구권 남용 항의 운동 시작6.4. 스승의 날을 교육의 날로6.5. EBS온라인 클래스 단톡방6.6. 우리반 닷컴 (코로나 19로 인한 온라인 수업 대응)6.7. 세계 여러나라의 교육 (세.여.교)6.8. 책 출간6.9. 언론에 보도된 실천교사
7. 실천/논란, 사건사고
7.1. 진보냐 중도냐?7.2. 셀럽 위주 운영7.3. 돌봄 옹호 발언 관련 논란7.4. 전교조 2중대 설7.5. 교원단체법 논란
8. 실천 관련 인물(가나다순)9. 실천/추가정보
9.1. 풍부한 연수 프로그램9.2. 중복 가입9.3. 후원회원제9.4. 예비교사에 대한 지대한 관심9.5.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회원 수9.6. 높은 진입 장벽9.7. 초등 교원에 편중된 회원 비율9.8. (주) 실천9.9. 90년대생들이 온다?9.10. 불로장생의 약초를 찾아9.11. 서울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2023년 교사 집회

[clearfix]

1. 슬로건

“교육의 전문가는 교사입니다.”
4기 회장단 슬로건

전문직관 교원단체.

교총, 좋은교사운동이 성직관을 대변하고 전교조, 교사노조가 노동직관을 대변한다면, 실천교육교사모임은 전문직관[2]을 대변한다고 주장하고 있다.[3]

2. 개요

2010년대 초중반 페이스북의 유행과 함께 수많은 유명 교사들이 연결[4]되기 시작했고 「학교라는 괴물」 북콘서트[5]와 「교사가 만들어가는 교육 이야기」[6] 가 그 정점이 되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실천교육교사모임의 결성이 결의되었다.[7]
젊은 교사들의 모임[8]이라는 이미지와 유명 교사들의 모임이라는 이미지가 있다. 합치면 30대 중후반의 유명 교사들의 모임

2.1. 실천교육교사모임의 뜻

실천교육이 뭐냐는 질문이 많은데, 본래 의미는 교육정책이나 교육문제에서 교사들의 의견이 자주 패싱되는 상황에 부당함을 느끼며, 교사들이 교육 정책의 단순한 소비자나 집행자가 아니라, 당당한 생산자이자 개발자임을 강조하기 위한 이름이다. [9] 실천교육교사모임이 창립하던 즈음에도 그랬지만 지금도 교육정책 등을 논의할 때 교사들을 빼놓고 논의하거나 혹은 교사들이 참여하기 어려운 시간에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코로나19 이후 포럼 등을 온라인으로 동시 생중계 등을 해주면서 의견을 표출할 기회가 제공되었지만, 여전히 교육정책의 주요 발언자들은 교육부나 교육청, 교수들이고 교사들은 들러리 역할을 할 때가 많다. 이러한 상황이 실천교육교사모임이 출발한 문제의식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교사들이 각 교실, 학교에서 만들어내는 연구와 실천의 결과물들을 지원하고 모아주는 교원단체의 필요성에서 실천교육교사모임은 생겨났다. 그래서 실천교육교사모임은 선생님들이 교실에서 했던 수업이나 다양한 연구물에 대한 연수가 이루어지고 자신들이 해보고 싶었던 기획, 출판, 수업, 정책, 영상제작, 동아리 활동 등을 실천할 수 있는 단체의 모습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설명이 감이 잡히지 않는다면, 아래의 내용들이 도움이 될 것이다. 중요한 것은 실천교육교사모임은 자신이 능동적인 주체자로서 참여하려는 교사들의 모임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점은 권익 개선이나 승진 등의 목적보다는 교사의 전문성을 강조하는 특징을 갖는다고 볼 수 있다.

3. 회원 유형[10]

실천교육교사모임의 회원들의 가입 목적에 따른 활동 유형을 분류해놓은 목차이다.

3.1. 자기연찬형

전문성을 증진하고 교사로서의 직업적 만족감을 추구하기 위한 유형이다. 실천교사에 개설된 많은 연수들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공통적 관심사를 갖는 선생님 만나고 교사로서의 전문성을 신장하고자 하는 자들이 여기에 해당한다. 노동조합이 아닌 전문직으로서의 직업 만족감을 느끼고자 하는 성격의 단체인 만큼 상당수의 회원들이 이 유형에 속할 것으로 보인다.

3.2. 입신양명형

유명한 교사로서 이름을 날리고자 하는 유형이다. 교원단체가 갖고 있는 인적 인프라를 활용하여 유명 교사들과 교류하고, 특정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교사로서 자신의 이름을 날리고자 하는 회원들이 여기에 해당한다.

최근 일부 교사들은 유명한 교사로서 이름을 날리는 것이 또 다른 형태의 승진이라 여기기도 한다. 이에 대해 교사로서의 목적을 잃었다는 비판도 있다. 이에 대한 비판은 링크 참고.

3.3. 팬덤형

유명 교사들을 흠모하여 이들과 함께하고자 하는 유형이다. 실천교사에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지닌 유명 교사들이 많은 만큼 다른 교원단체에 비해 이러한 형태의 회원들이 유의미한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3.4. 과업추구형

단체가 갖는 다양한 업무 및 프로젝트를 맡아서 수행하고자 하는 유형이다. 교원으로서의 사회 참여 및 단체의 업무 수행에서 과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데에 큰 만족감을 얻는다.[11]

3.5. 유령형

여타 활동 참여 없이 성실히 회비를 납부하는 회원이다. 다른 교원단체와 마찬가지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할 것으로 추정되는 형태이다.

3.6. 나무위키형

최근 잘 작성된 나무위키를 보고 가입했다는 간증이 늘고 있다. 아무래도 다른 단체들에 비해 이미지가 뚜렷하지 않기 때문에 직접 정보를 찾아보고 가입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3.7. 실전형

최근 실천교육교사모임의 새로운 별명인 실'전'교육교사모임으로서의 적극적인 행보에 대한 지지로 형성된 새로운 회원그룹. 이러한 회원들은 고발이나 대응촉구 혹은 교사로서 처할 수 있는 여러 위협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조치 등이 가입동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그 예시가 되는 사건은 다음과 같다.
  • 빠른 지지 선언, 실천교육교사모임은 7월 21일 성명을 발표한 뒤 1차 집회를 지지하는 사설을 게재한 뒤, YTN과의 인터뷰를 통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제도적 개편을 요구하였다.보도자료
  • 서이초 학부모 고발, 실천교육교사모임은 연관된 피고발인들은 이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의 업무처리에 불만을 드러내며 지속적으로 연락을 하거나 위협, 폭언하는 방법으로 피해자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했다는 점을 근거로 서이초 ‘연필 사건’ 학부모 4명을 고발하였다고 밝혔다.보도자료
  • 장관 고발, 실천교육교사모임은 공교육 멈춤의 날과 관련된 직권남용을 근거로 만시지탄의 시점에 "무용지물에 불과한 대책을 내놓으며 기다리라"는 교육부장관을 고발하였다고 밝혔다.보도자료
  • 징계 보호, 실천교육교사모임은 공교육 멈춤의 날 징계위협과 관련하여 징계나 피소에 처한다면, 탄원서, 변호사 상담, 소송 법률 지원, 징계 소청 심사, 교육감 면담, 응원 현수막 게시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입장문
  • 교사 사망 원인 재조사 촉구, 실천교육교사모임은 호원초와 용인 사례를 볼 때 알려진 원인을 신뢰하기 어렵다며 최근 5년간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한 100명의 교사들에 대한 재조사를 촉구하였다. 보도자료
  • 단톡방 학부모 법적 대응 촉구, 실천교육교사모임은 강남의 한 초등학교 학부모 단톡방에서 벌어진 일련의 사건들을 규탄하며 갑질과 인신공격성 발언이 담긴 단톡방을 주도한 학부모들에 대한 법적 대응을 촉구하였다.보도자료

4. 주요 사업

4.1. 성명/논평/보도자료

주요 교육 사안들에 대해 성명, 논평, 보도자료를 낸다. 다른 단체와의 연대도 종종 있는 편이며, 색채에 대해서는 진보냐 중도냐?에서 후술

4.2. 교사가 만들어가는 교육 이야기

교사가 만들어가는 교육이야기 (이하 교교이)는 명실상부 실천교사의 코로나 이전 메인 행사이다.

총 8 회 개최되었으며[12] 교육과 관련된 담론을 나누고 여러 선생님들이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해 인기가 많았다. 유인책이 없는 모임에 자기 돈과 자기 시간을 써가며 300명쯤 되는 교사들이 모인다는 것이 거의 기적에 가까운 일이기 때문에 실천교육교사모임의 자랑과도 같은 연수였다.

그런데,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모임이 힘들어지면서 교교이는 존폐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지옥에서 살아돌아왔다.

2022년 기존의 열기와 노하우를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에서 ‘코로나 이후의 교육, 교사가 말하다 (뉴노멀은 언제 오나요?)’ 북콘서트를 겸한 교교22라는 이름으로 개최해 교교이의 명맥을 이었다. 교교22라는 네이밍을 감안하면 교교23의 개최도 유력한 상황이다.


교교23이 열렸다!

4.2.1. 교교22에서 발표한 교교이 캐릭터 교교

파일:교교 캐릭터.jpg
서당개를 연상하는 캐릭터로 한정판 굿즈가 발매되었다

4.3. 실천 나눔 축제

교교이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동안 실천교육교사모임이 개발한 온라인 연수 플랫품이다.

주로 Zoom을 통한 원격 연수로 개설되는 연수들이 방학을 기점으로 열리는데 그 개수가 50개에서 100개에 달하는 회기가 있을 정도로 인기가 좋아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교교이와 병행될 것으로 보인다. 기획실의 명복을 빕니다.

독특한 주제의 연수들이 열린다. 연극, 디지털 드로잉, 프리다이빙, 물멍, 요리, 플라워 클래스 심지어 회원 자녀를 위한 학생 연수들도 수다하다. 몸짱 도전기도 있다.

4.4. 실천사설

아마도ㅍㅍㅅㅅ의 오마주로 사설조의 글들을 싣고 있다.
ㅅㅊㅅㅅ에서 실천사설로 이름이 바뀌었다.

주로 교육현장의 시각에서 교육정책이나 교육문화를 비판하는 글들이 연재되고 있다.
성명과는 다르게 한 사안에 대해서 두 목소리를 내는 경우들도 있어 단체의 공식적인 입장을 내는 곳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병렬기사처분

4.5. 떼멍

떼로 멍때리는 모임.

만나서 각자 할 것 하면서 인사도 말도 하지 않고 자기가 하고 싶은 것에 집중하는 컨셉의 프로젝트다. 링크

가입 몇 년 동안 아무활동에도 참여하지 않은 회원[13]들이 여럿 참여했다는 소문이 있다. 소규모로 진행되며 후기 제출율이 높은 연수.

4.6. 신규함께

몇 년 째 운영되고 있는 신규교사들을 위한 멘토링 오픈카톡방이다.

2022년 11월 23일 기준 현직교사 30명이 멘토로 참여하고 있으며, 신규교사 170명이 멘티로 참여하고 있다.

멘티에서 멘토로 참여하는 훈훈한 사례도 있다고 한다. 참가신청은 주로 초임공 카페에서 2월에 이루어진다.

4.7. 온라인 방탈출

옛날에 유행했던 미궁게임 이 떠오르는 구글 사이트 기반 교육 방법이다.

스토리텔링에 많은 선생님들이 참여한 만큼 수업 준비하려고 해보다가 본인이 빠진 선생님도 있다고 한다.

4.8. 출판팀 프로젝트

서평단 운영 다양한 책을 읽고 브런치에 후기를 올리는 프로젝트로 주제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책이 리뷰되고 있다. 파일:브런치 아이콘.svg

발간 서적 이 11권 있다.

4.9. 교권 법률 상담 지원

교권문제가 생길 시 교권 전문가 교사가 상담을 해준다. 거기다가 법률 문제가 생길시 변호사를 연결해준다.

최근 익명의 한 교사가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을 때 모든 교원단체, 노조에 연락을 했는데 가장 빨리 변호사를 연결해준 단체라고. 카더라

5. 연혁

* 2015. 4.
「학교라는 괴물」 북 콘서트 개최(25명 참여) [14]
북 콘서트 참가자 중심으로 페이스북 그룹 온라인 소통 공간 마련
* 2015. 7.
첫 ‘교사가 만들어가는 교육 이야기’ 개최 (300여 명 참여) [15]
* 2015. 10.
교사학술대회 자료집 「교사독립선언」 출간
실천교육교사모임 창립총회 개최(43명 참여)
* 2017. 3.
교사·학생·학부모를 위한 교육법률 참고서 「손바닥 교육법」 발간
* 2017. 10.
실천교육포럼 자료집 「교사. 교육개혁을 말하다.」 출간
* 2019. 7.
광주·제주·서울·경기·인천·경북·강원·경남·부산·울산·대구·세종·전남 실천교육교사모임 창립총회
* 2020. 4.
충북실천교육교사모임 창립
* 2021. 2.
제 1회 세·여·교 프로젝트[16](세계 여러 나라의 교육)
제 1회 새학기 실천 나눔 축제 시작[17]
* 2022. 6.
충남 실천교육교사모임 창립총회
* 2022.8.20.
‘코로나 이후의 교육, 교사가 말하다’ 출간 (우리학교) 교교22(교사가 말하는 교육이야기 2022)
* 2022.11.25.
실천교육교사모임 4대 회장 선거 및 지역회장 선거

6. 주요 활동

6.1. 손바닥 교육법

2017년 교육과 관련된 중요한 법률을 교사·학생·학부모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엮은 <손바닥 교육법>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관련되어 손바닥 헌법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시너지가 나며 인기를 끌었다.

특히 ‘교사는 법령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학생을 교육한다’라고 적혀 있지만, ‘법령에서 정하는 바’에 대해 제대로 알려져있지 않다는 문제의식을 가졌던 초대 회장 정성식 선생님의 의지가 많이 반영되었다. 행정가가 아니라 교사들이 생산자이자 주체가 될 수 있도록 교사들이 교육법을 알아야 한다는 그의 주장과 함께 실천교육교사모임은 ‘교육법이 현장을 반영하지 못하는 사례’, ‘의미 있는 법인데 현장에서 지켜지지 않는 사례’ 등을 함께 찾아내는 활동이 이어졌다.

특히 이러한 법에 대한 관점은 이후, 국회의원 자료제출 거부를 비롯하여 법에 기반한 행정을 할 것을 요구하는 시발점이 되기도 하였다. 정성식 선생님은 이후 <같이 읽자 교육법>을 집필하며 교육법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행보를 보였다.

6.2. 교사가 만들어가는 교육 이야기

2015년 7월 처음 시작되어 2022년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1회 세종, 2회 전북, 3회 경남, 4회 광주 등 여러 지역에서 주최하며 전국의 모든 교사들을 엮으려고 노력했다. 코로나19와 함께 잠시 중단되었지만 지난 2022년 다시 재개되었다.

교사가 만들어가는 교육 이야기라는 것이 결국, 현장의 어려움을 서로 공유하고 치유하고 이를 통해 재도약하는 과정을 거치는 성격의 것인지, 현장의 어려움을 바탕으로 어떤 정책적 요구를 하기 위한 것인지 행사의 성격이 애매하기도 하다.

그러나 TED처럼 교사들이 평소 생각하고 있던 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장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6.3. 국회의원 자료제출요구권 남용 항의 운동 시작

2018년 10월, 잊을만하면 한번씩 진행되는 국회의원의 자료제출에 요구에 대한 항의 운동을 벌였다.링크

특히 2018년에는 학교에 보유하고 있는 농구공의 브랜드와 브랜드별 갯수를 제출하라는 요구공문이 오는 바람에 전국의 교사들이 매우 날이 서있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회법 제128조를 비롯한 법률들에 근거하여, 학교에 자료를 요구할 권리가 있는 것은 국회의원이 아니라 국회의 본회의, 위원회, 소위원회라고 주장하고 국회의원들의 자료제출요구권 남용을 지적했다. 당시 청와대청원으로 이어져 한달간 8300명의 동의를 얻었으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궁극적으로 국회의원의 요구 관행을 없애지는 못했지만 경각심을 심어주었다는데 의미를 둔다.

한편 이러한 국회의 요구권이 학교로 직접 내려올 것이 아니라 교육청에서 알아서 제출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궁극적으로는 이러한 자료제출이 교사의 수업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 핵심이다. 수업해야 할 교사가 체육관에 가서 농구공을 찾아 각각의 브랜드를 하나하나 체크하고 표에 기입하고 있는 모습을 상상해보라. 이런 것들이 학교 현장을 어지럽히고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 일을 추진했던 정성식 선생님이 서울신문에 쓴 칼럼을 보면 이 일의 과정을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다. 랑크

6.4. 스승의 날을 교육의 날로

스승의 은혜에 감사해야 할 스승의 날이지만 정작 교사들에게는 청탁금지법 위반, 추억이라면서 과거소환하여 씹고뜯는 날[18]이 되면서 이럴거면 차라리 스승의 날을 없애라는 여론이 생기던 중 차라리 스승의 날을 교육의 날로 바꿔달라는 청와대 청원을 올렸다.

보건의 날, 과학의 날, 법의 날, 철도의 날, 체육의 날은 있지만 의사의 날, 과학자의 날, 판사의 날, 기관사의 날, 운동선수의 날은 아니듯이 굳이 스승이라는 사람으로 지칭하지 말고 교육의 날로 바꾸자는 주장이었다. 학생의 날이나 근로자의 날은?
2년 연속 청원을 올리면서 여러 매체에 보도되기도 하였다. 결과적으로 바꾸지는 못했지만 이로 인해 기억 속 교사까기에 대한 여론을 전환하려는 노력을 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이럴거면 그냥 재량휴업일 하자

6.5. EBS온라인 클래스 단톡방

2020년 코로나로 원격수업이 시작되고 2021년에 EBS가 뉴온라인클래스를 만들었지만 정작 개학을 열흘 앞두고도 아무 것도 확정된게 없었다.

엉망진창인 이 상황에서 ebs온라인클래스 단톡방이 선생님들에게 큰 의지가 되었는데, 당시 실천교육교사모임 선생님들이 주축이 되어 활약을 했다. 온클에서 생기는 문제점들을 해소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연수를 진행하기도 하고, 매뉴얼을 만들기도 하는 등 ebs온클의 문제점을 메우는데 많은 역할을 했다.

특히 ebs온클 문제에 달려든 교원단체/노조가 없었기 때문에 전문성 있는 단체로 이름을 알리는 데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링크1 링크2

6.6. 우리반 닷컴 (코로나 19로 인한 온라인 수업 대응)

코로나19로 인해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이 시작된 2020년, 실천교육교사모임에서는 ‘우리반 닷컴’을 운영하여 온라인 수업 아이디어 및 진행을 위한 자료 모음집을 학년 별, 교과 별로 구축하였다.

‘우리반 닷컴’은 온라인 수업에 대한 개념이 확립되지 않은 시기, 많은 선생님들의 수업 고민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였으나, 어른의 사정으로 1학기 수업 내용까지만 지원되었다.

6.7. 세계 여러나라의 교육 (세.여.교)

당초 전 세계 선생님들과 교육에 대해 논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사업을 시작하였으나 언어의 장벽으로 인해 해외 한국학교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선생님들과 함께 세계의 교육 현실에 대해 서로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상은 비정상회담 현실은 특파원 24시

세.여.교 활동의 궁극적인 목적은 세계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것으로 해당 활동을 통해 세계의 여러 좋은 교육 사례를 종합하여 모든 선생님들에 알리는 것이지만, 아직까지는 실천교육교사모임 내의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영국, 프랑스 등 여러 나라의 학교폭력, 평가, 입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하는 장이 열린다. 매번 나오는 나라만 나온다는게 함정

정책팀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다른 나라 사례를 들으며 정책적 아이디어를 얻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6.8. 책 출간

실천교육교사모임 이름으로 책을 출간하고 있다. 지은이가 실천교육교사모임이다.

<사라진 교사를 찾습니다>, <교사 독립선언 : 교사가 만들어가는 교육 이야기>, <교사 : 지금> <교사, 교육 개혁을 말하다> <코로나 이후의 교육, 교사가 말하다> 등 여러 책들을 발간했다.

어떻게 보면 단체의 출발이 거대 책 모임이었던 만큼 자연스러운 일이다.

6.9. 언론에 보도된 실천교사

실천교육교사모임이 언론에 어떻게 보도되었는지 빅데이터로 분석한 기획기사가 ㅅㅊㅅㅅ에 나왔다.

7. 실천/논란, 사건사고

7.1. 진보냐 중도냐?

대부분의 시민단체들처럼 진보적 색채를 띄며 시작했다.[19]

그런데, 최근 중도단체로 분류되기도 한다. 링크 이는 전문직으로서의 교직관을 강조하며 생기는 필연적인 현상으로 보인다.

성명을 참조해보면 모든 정치적 사안에 발 빠르게 발언하는 것보다는 교사 전문성 신장과 관련된 사업에 관심이 많고 특정 사안이 교사 전문성을 저해한다고 볼 때 성명과 보도자료 등으로 신중하게 대응하는 것으로 보인다.[20] [21]

본인들은 한 진영에 속하지 않고 사안에 대해 입바른 소리를 하는 모임이라고 주장한다. 실제로 실천교육교사모임에는 교총, 전교조, 교사노조등에 중복가입한 회원들이 다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7.2. 셀럽 위주 운영

2022년 8월 6일, 실천교육교사모임광장에 회원 수가 늘어나지 않는 이유를 궁금해하는 글이 올라왔다.

댓글로 여러 이유가 달렸지만, 가장 논란의 댓글은 ‘초등 셀럽 교사 모임. 느낌이 강해서 가까이 가려 할수록 용기가 나지 않기 때문..’이었다. 대댓글로 ‘실천은 TV같아요. 들어갈 순 없는데 쳐다보며 즐기는 건 즐거운 그런.’이라며 자신의 관점을 설명하였으나, 당시 여러 회원들이 셀럽/비셀럽 구분을 하면 안 된다고 댓글을 달기도 했다. 이런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2019년에도 ‘몇몇 성공한 교사들의 멘토링 플랫폼’이 되어간다는 우려의 주장이 있기도 했다.

다만 어떤 모임이든 시작할 때는 무조건 사람이 많은 것보다 확신을 가진 소수의 유능한 사람이 개인기를 발휘하는 게 효율이 높다는 반박도 있다. 유능한 사람들의 일점 돌파가 끝나고 나면 최초의 돌파로 만든 공간 속으로 점점 더 많은 이들을 밀어 넣어서 대열이 끊어지지 않게 할 수 있도록 단단한 결속력과 충만한 의욕을 불어넣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실천교육교사모임이 벌써 7년에 접어들었고 더 이상 시작하는 모임이 아니라는 점에서 선두와 후미의 거리가 벌어지고 있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특히 교사 출판 및 연수시장의 성장으로 인해 잘 나가는 사람들에게 재화가 집중된다는 점도 이런 셀럽 추종현상을 불러일으키고 있기도 하다. 사실 밖에서 보면 이런 논란이 벌어진다는 것 자체가 우스울지도 모른다. 교사들끼리 셀럽/비셀럽 구분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결국은 회원간 유대 관계가 느슨해진 것으로 해석해야한다는 입장도 있다. 조직이 지속되면서 정보격차가 생겨난다는 것은 어떤 조직에서나 일어나는 일이다.

조직에 대한 건전한 논의가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만큼 초기 동력이 떨어진 것으로 이제는 느슨한 연대에서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고 보기도 한다.

7.3. 돌봄 옹호 발언 관련 논란

2022년 6월 7일, 실천교육교사모임 회장의 모 언론사와의 인터뷰 중 코로나 19 시기 이후 당면한 교육 문제 중 ‘교육 격차’와 함께 ‘돌봄 격차’를 언급하며 ‘아동의 기본권으로 보장돼있는 돌봄의 권리를 보장해 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교육의 역할은 무엇인지 고민해야.’ 한다는 발언이 돌봄의 학교 정착을 옹호하는 발언으로 인식되어 많은 교사들로부터 지탄을 받은 일이 있었다.

그러나, 기사의 전문 내용 중 돌봄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묻는 대목을 보면 돌봄 사업을 두고 여러 기관 및 단체가 분절적으로 이루어지는 ‘칸막이 행정’을 비판하며 이를 통합하여 운영할 곳이 필요함을 주장한 것임을 알 수 있다.

또한, 기사 마지막 부분을 살펴보면 ‘아이들에게 돌봄이라는 것이 부모가 퇴근할 때까지 일정 시간 아이들을 데리고 있는 것만이 돌봄인가,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과정들 속에 돌봄의 진짜 의미를 찾아야 되는 것 아닌가’라는 말과 함께 ‘인정을 받지 못하면서 일은 우리가 다 하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을 때 교사들의 효능감이 떨어진다.

학교가 굉장히 과중한 것들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해 주고 이에 맞는 정책들을 만들고 지원해야 한다.’는 부분을 보아 저녁 시간까지 운영하는 돌봄 업무를 학교에서 운영하는 것에 대한 회의와 함께 교사의 업무 경감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마련을 촉구하는 발언을 한 것이라 해석할 수 있다.

혹자는 ‘교사는 법적으로 교육을 수행하는 직업으로 돌봄을 인정하면 안 된다.’는 취지에서 교사가 하는 일에는 교육과 보육이 혼재되어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실천교사회장의 발언이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였다.링크

그러나, 이러한 논란은 공무직의 처우 개선에 대해 지지한다는 인식의 모 단체의 관련 발언이 재조명되며 얼마 지나지 않아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한 편, 실천교육교사모임은 2021년 12월 30일 성명에서 돌봄 업무를 돌봄전담사 업무로 분리하는 안에 찬성하며 ‘차후 지자체-학교 협력 모델을 중심으로 학교돌봄터를 포함한 지자체 중심 방과후교육센터 구축의 선례로 이어져 질 높은 방과후교육으로 전환되길 바랍니다.’고 하여 돌봄의 학교 분리에 대한 의견을 분명하게 표현한 바가 있다.링크

7.4. 전교조 2중대 설

파일:놀라울 만큼, 그 누구도 관심을 주지 않았다..jpg
사실 원인을 요약하자면 이 것 때문이다.

실천교육교사모임에 대한 일련의 논란이 나올 때 마다 ‘사실상 전교조 2중대’가 아니냐는 의문이 종종 등장한다.

이는 실천교육교사모임이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이 원인으로, 실천교육교사모임에서는 인지도를 높이고자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을 다양화하고, 갖은 홍보 방법을 시도하였지만 아직까지 큰 효과는 거두지 못하고 있다. 아직도 페이스북 중심으로 운영되는 것이 함정

사실 이는 교원단체에 대한 일부 사람들의 몰이해 때문이기도 하다. 교총아니면 전교조만 떠올리는 사람들 입장에서 진보적 성향을 띈 단체는 모두 전교조 2중대가 되는게 현실이다. 전교조와 중복 회원의 수가 많다는 점을 또 다른 이유로 들기도 한다. 요즘은 교사노조(특히 초교조) 중복이 더 많은 것 같기도.

7.5. 교원단체법 논란

2020년 11월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 등에 의해 발의된 ‘교원단체의 설립 운영 등에 관한 법률안’으로 인해 실천교육교사모임과 교사노조연맹 간 첨예한 갈등이 발생하였다.

갈등의 원인이 된 것은 법률안 중 ‘제5조(교섭ㆍ협의 등) ① 이 법에 따라 시ㆍ도교원단체는 해당 시ㆍ도 교육감과, 중앙교원단체는 교육부장관과 각각 교섭ㆍ협의(이하 “교섭”이라 한다)하고 합의서를 작성할 권한을 가진다.’ 항목으로 교사노조연맹에서는 교원노조만이 가질 수 있는 ‘교섭권’을 교원단체에도 부여하면서 노조의 힘을 약화시킬 수 있는 위험한 조항이라는 이유로 반대 의사를 강하게 표명하였다.

이에 반해 실천교육교사모임에서는 법률안 중 ‘제8조(교원단체에 대한 지원) 교육부장관과 시ㆍ도 교육감은 이 법에 따라 설립된 교원단체를 지원할 수 있다.’ 항목을 들어 교원단체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정부 및 지방으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이유로 해당 법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표명하였다.

각자의 생존권이 걸린 법안을 둘러싸고 갈등은 격화되어 인디스쿨 및 페이스북 등에서 찬반 갈등 및 논쟁이 일어났다. 교총 및 전교조는 해당 논쟁에서 한 발 벗어나 관망하는 추세를 보였다. 불구경잼

당시 실천교육교사모임 회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교원단체법을 반대하는 교사노조연맹에 대해 실망의 뜻을 보이며 해당 법안은 교원 단체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함을 절절히 호소하였으나, 교사노조연맹의 반응은 냉담했다.

이는 실천교육교사모임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당황스러웠던 것인데, 실천교사와 교사노조는 전교조 중심의 교육단체판을 흔들어보고자하는 나름의 공감대가 있었기 때문이다. 아성의 교총은 제외

오히려 일부 전교조 교사들이 교사노조의 성장세를 견제하기 위해 실천교사의 명분을 지지하면서 더욱 복잡해지고[22], 교사노조가 한국노총에 들어가면서 이러한 명분싸움은 안드로메다로.[23]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노총 및 타 직군 노조에서도 해당 법안에 대해 문제가 많다는 의견을 표명하여 교원단체법의 국회 통과는 많은 난항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실천교육교사모임은 국가교육위원회 교육위원 교원단체 추천권을 두고, 교원단체에 대한 정의가 불분명하다며 새로운학교네트워크, 좋은교사운동과 함께 위헌소송과 효력정지 가처분을 제기하며 다시 불을 지피는 중인데 어떻게 될지 지켜볼 일이다.

2022년 현재까지 해당 법안은 국회 계류 중에 있다. 이번 생은 틀렸어…

8. 실천 관련 인물(가나다순)[24]

  • 권경환 (초등) - 목요커, 너목보9에 나온 적 있는 찐가수다. 링크
  • 권재원 (중등)[25] 블로그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학교라는 괴물(2014), 교사가 말하는 교사 교사가 꿈꾸는 교사(2015), 별난 사회 선생님의 역사가 지리네요(2022)) 수많은 명저의 저자로 실천교육교사모임의 마중물이자 촉매제 역할을 한 명사다. 문학과 비문학을 넘나드는 필력을 자랑한다. 본인 경험을 기반으로 한 수필이 일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 브랜드파워가 굉장한 선생님이다. 최근 블로그에 실천교육교사모임의 역사에 대한 글을 연재중이다. 링크
  • 김보법 (초등) - (초등아트놀이(2022), 초등미술수업52(2017)) 미대남TV[26]의 운영자이다. “미술하면 김보법”으로 불린 적이 있을 정도로 초등 미술계에서 오랜 강자다.
  • 김차명 (초등) 파일:유튜브 아이콘.svg[27]- (참쌤의 비주얼씽킹 끝판왕(2018)) 참쌤스쿨 창립자로 교직계 MCU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현재는 광명교육지원청 장학사로 근무중. 3기 경기실천교육교사모임에 회장으로 출마하였다.
  • 김태승 (초등) - (마음이 자라는 인성디자인(2016)교사 감정 사전(2022)) 저자로 3기 서울실천교육교사모임에 회장으로 출마하였다. 최근 신규함께에서 북콘서트 겸 멘토링 활동에 기여하기도 하였다.
  • 나승빈 (초등)- 함께 있어 행복한 우리 교실놀이의 대가로 500가지 놀이로 1년 수업을 운영하는 자체적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위업을 달성하였다. 연예인급 스케줄을 자랑하며, 주말 및 방학에는 전국 투어 급으로 연수를 진행한다.(허승환·나승빈의 승승장구 학급경영(2018), 핵심 역량을 키우는 수업 놀이(2017))
  • 박순걸 (초등) - (학교내부자들(2018)) 밀주초 교감선생님으로 유명한 박순걸 선생님은 ‘교감선생님들의 연예인’으로 알려져있다. 혁신을 꿈꾸는 관리자라면 박순걸 교감선생님을 한 번씩을 찾게 된다고 한다.
  • 서준호 (초등) - 상담학 박사 / 교실 놀이 및 학생 상담의 권위자로 이를 주제로 한 다양한 도서를 저술하였으며, 관련 연수 또한 절찬리에 진행 중이다. / 교실 연극 분야와 관련된 연구도 활발하다.(교실놀이백과 239(2014), 교사의 자존감(2021))
  • 수요일밴드 (초등)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교사 및 아티스트
    • 박대현 - 수요일밴드의 기타, 작곡가, 작사가. 영상, 음악,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올라운더이다. 박대현 닷컴
      하루 한 장 우쿨렐레 등 다양한 사이트의 운영자이기도 하다. 2기 회장단에서 컨텐츠팀장, 3기 회장단에서 기획실장을 역임하여 의외의 행정력을 과시하고 있다. 4기에서는 부회장에 인선되었다. 교육낚시연구회도 운영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회원 수는 언제나 1명(본인)이다. 로얄로드 평행이론?
    • 이가현 - 수요일밴드의 보컬. 청아한 목소리로 교사들을 위시한 팬덤을 가지고 있다.
  • 양은석 (초등) - 수업교실 (프로젝트 수업 매뉴얼 (2020))정유진, 서준호 선생님과 함께 사람과 교육연구소에서 활약 중이다.
  • 성기백 (초등) -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던 시기 체육 수업을 내실있게 할 수 있는 컨텐츠를 다양하게 제시하며 주목받았다. 유튜브 채널 열정기백쌤[28]을 운영하고 있다.
  • 이상우 (초등) - 학폭 및 교권 상담 전문가 / 인디스쿨 ‘사수기산’으로 심리 및 상담에 대한 오피니언을 비정기적으로 인디광장에 게재한다. 교권팀장을 지내며 무료 교권상담 등에 충실히 응해 하루 통화시간이 10시간을 넘긴 적이 있다는 후문이 있다.
  • 이해중 (초등) - (교실 심리학(2020)) ‘방탈출의 아버지’로 불리우며 우리반닷컴, 방탈출닷컴 등을 주도한 실력자로 영상교육에도 관심이 많다. 3기 광주실천교육교사모임 회장에 출마하였다.
  • 전대원 (중등) - CBS김현정의 뉴스쇼, MBC김종배의 시선집중, MBC100분 토론 등에 다수 출연한 명실상부 교육계의 최강 논객 중 한 명이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대학시절부터 성명과 논평을 쓰는 것이 일상이었다고 한다. 그 경력을 살려 회장단이 바뀌어도 굳건히 대변인직을 유지소나무하며 아성을 뽐내고 있다.
  • 정성식 (초등) - 실천교육교사모임 1기, 2기 회장으로 단체의 초석을 다졌다.(같이 읽자, 교육법!(2021), 교육과정에 돌직구를 던져라(2014)) 자타공인 실천교육교사모임의 최고의 인기인이다. 현재는 교원단체 법제화에 매진하면서 자연스레 후속세대를 지원하고 있다. 돌직구가 들어가는 책 이름으로 유명해져 ‘돌직구쌤’, ‘돌직구’ 등의 별명이 있다.
  • 정유진 (초등) - 사람과 교육 연구소 (지니쌤의 행복교실 만들기(2014), 학급운영시스템(2015))초등교사 대표 커뮤니티 인디스쿨 3대 대표운영자, 현 ‘사람과 교육 연구소’ 소장 /행복교실 및 수업교실을 주창한 사람으로 ‘학생들의 선생님’을 넘어 ‘선생님들의 선생님’이라 불리기도 한다. 교교이 1회를 정유진 선생님이 근무하던 세종온빛초등학교에서 한 것으로 유추할 수 있듯, 실천교사의 초창기 설립에 공헌한 바가 크다.
  • 차승민 (초등) - (학생 사용 설명서(2015), 초등 부모 교실(2018)) 실천교육교사모임 1기, 2기 부회장, 대마왕이라는 제목이 들어간 책으로 유명해져 ‘대마왕’, ‘대마왕쌤’ 등의 별명이 있다. 정성식 선생님과는 전생의 부부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영혼의 케미를 자랑한다. 정성식 선생님과 같이 다니면 돌직구 대마왕
  • 천경호 (초등) - 교육과 관련된 깊은 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도서를 집필하였다.(아빠의 말공부(2021), 교사의 말공부(2019)) 4기 회장으로 출마한 3기 수석부회장으로 2기에서는 기획실장을 맡아 오랜 회장단 경력을 지니고 있는 정통파다. 로얄로드 황태자 ‘실천교사의 법륜스님’으로 불릴 정도로 모든 질문에 답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짜다.
  • 최선경 (중등) - (중등 학급경영(2022), 체인지메이커 교육(2018)) 4기 회장단의 수석부회장으로 출마하였으며 체인지메이커를 자처하는 고래학교 교장이다. 활발한 블로그 활동으로 팬덤을 지니고 있다. 블로그 링크
  • 한희정 (초등) - 청주교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학생 시절부터 활발한 활동을 하였으며 이후에도 실천교육교사모임 회장, 교육 정책 활동가 등 왕성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초등학교 1학년 열두 달 이야기(2019)를 집필하였다. [29] [30]
  • 허승환 (초등) - 교실놀이, 학급운영의 대가 / 아이스크림, 비바샘 등 여러 교과서 사이트에 교육 자료를 제공하였으며, 교과서 집필에도 참가한다. 불후의 연수들을 지니고 있는 정통고수. (허승환·나승빈의 승승장구 학급경영(2018), 허쌤의 공부가 좋아지는 공책필기(2021))
  • 홍유진 (중등) - 원더티쳐(각주:여성교사들의 체육교육공동체)를 발족한 중등체육교사다. 2021년 초, 앞에 서술한 EBS온라인 클래스 사태에 맹활약하여 ‘온클열사’라는 별명을 얻었다. 사이트 링크 기사 링크

9. 실천/추가정보

9.1. 풍부한 연수 프로그램

2021년에 본격적으로 시작한 ‘새학기 실천나눔 축제’라고 쓰고 연수모음이라 읽는다 이후로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학기 중에도 연수들이 진행되고 있으나 특히 방학 때 시작되는 실천나눔축제에서는 매우 많은 연수들이 진행된다.[31]

파일:2022 실천나눔축제.jpg

연수 프로그램은 모두 단체의 지원을 통해 소속회원에 의해 개설되며 대부분이 참가비가 없거나 받더라도 소액이기에 인기가 많다.[32] [33] 다만, 중등 연수는 찾기가 힘들다더라 연수시간도 인정 안 된다

9.2. 중복 가입

교총, 전교조, 교사노조 등 타 교원단체 및 교원노조와 중복 가입한 회원이 다수를 차지한다.

소속을 따지지 않는 유연함이 중립적인 이미지를 형성하는 것에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반대로 단체에 대한 애착을 가지는 회원을 확보하기에는 어려운 단점이 있으며, 실제로 단체에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회원의 비율이 여타 단체에 비해 낮다.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숫자가 적다는 것은 몰라도 애초에 회원 전체 숫자가 많지 않으므로 비율은 큰 차이 없을지도

그러나 중복가입 회원의 경우 대체로 본진을 타단체에 두고 있다는 의견도 있다. 관리자로 승진한 노조회원들이 차마 교총에 가입하지 못하고 실천교사로 온다는 썰도 있다고 카더라

9.3. 후원회원제

교직에 종사하지 않는다거나 퇴직을 한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다. 후원회원제가 있기 때문이다. 예토전생

9.4. 예비교사에 대한 지대한 관심

예비교사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갖고, 임용 지원 사업 및 예비교사 대상 연수 사업을 진행 중, 또는 준비하려 하고 있다. 교대련 보고 있나?

9.5.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회원 수

회장 선거 때가되면 회원 수가 갑자기 줄어들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천천히 회복되지만 여전히 1900~2000명 대의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코스피가 부럽다

9.6. 높은 진입 장벽

자신이 가진 전문성을 바탕으로 연수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운영하는 것이 주 컨텐츠인 단체인 만큼, 회원들 간의 대화나 게시글 주제가 무겁고 현학적이다. 고인물 천국

서로가 가진 전문성에 대해 존중하는 분위기의 단체이지만, 신규 회원의 입장에서는 대화에 끼어들기 어렵거나 자체적으로 대화에서 리타이어 되는 상황이 발생한다. 청정수를 보살피는 로아의 문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주된 논의가 페이스북을 통해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것도 하나의 진입장벽이 되기도 한다. 특히 요즘처럼 페이스북 인기가 떨어진 상황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서이초 학부모 고발로 인해 회원수가 급증한 바 있다.

9.7. 초등 교원에 편중된 회원 비율

초등 교원 회원의 비율이 매우 높아 중등 교원과 관련한 활동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다.

교육정책과 관련해서는 구분 없이 활동을 진행하지만[34] 회원에 의해 개설되는 연수 프로그램이나 교육 담론의 내용은 초등 교원에 비해 그 양이 부족하다는 것이 중등 교원 회원에게는 아쉬운 점이다.

9.8. (주) 실천

비영리단체면서 운영은 기업과 같은 형태를 보인다.

실천 회원은 자신이 하고 싶은 연수 또는 사업이 있는 경우 기획안을 짜서 제출하면 심의를 통해 그에 대한 예산 및 필요한 사항들을 지원받을 수 있다. 물론 먹튀는 안된다. 교육청 등 공공 기관 연구 사업에서는 연구회 등 팀 단위로 지원을 받을 수 있지만, 실천의 경우 개인 단위의 연구 사업도 가능하다.

9.9. 90년대생들이 온다?

실천사설에 글을 쓰는 필진들 중 절반가량이 90년대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젊은 목소리가 앞장서기를 바라는 실천교육교사모임의 의지 표명이기도 하며 새로운 세대의 등장을 예견하는 바이기도 하다.
심지어는 운영진의 평균 연령을 회원 평균 연령보다 낮추어 초강수를 두고 있다.
그러나 젊은 교사들이 직접적인 영향력을 지니기에는 장벽이 있다는 시각도 있다. 유명 교사들에게 시선이 쏠리는 실천교육교사모임의 분위기상 유명세가 발언권으로 이어지고, 젊은 나이부터 유명세를 얻기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 갑툭튀

9.10. 불로장생의 약초를 찾아

실천교육교사모임은 위와 같은 한계를 극복하면서도 ‘젊은 모임’이라는 구호를 잃지 않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링크

일례로 2030 이사를 운영진에 따로 만들어 배석시키는 것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한희정 회장은 KBS 사사건건 플러스에서 관련된 언급[35]]을 한 바 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운영진, 주필들의 평균 나이에도 상당히 신경을 쓰고 있는 듯하다. 다만 이것이 단지 산술적인 평균에만 그치지 않는지 지켜볼 일이다. 젊꼰

9.11. 서울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2023년 교사 집회

실천교육교사모임은 실천사설을 통해 꾸준히 다양한 견해를 표명하고 있다. 특히 집회의 중립성과 독립성에 대해 무던히 애쓰는 모양새다.
6개 단체 협상 테이블에 가장 집중한 교원단체라는 후문이다.
그도 그럴 것이 교총과 교사노조는 규모상 이점이 있고 전교조와 새로운학교네트워크는 기존의 인적네트워크가 있으며 좋은교사는 무엇보다도 강력한 종교의 힘이 있다.

아래 영상의 회장 연설을 보면 그러한 입장이 잘 드러난다.
집회를 주도해 온 선생님 닉네임까지 하나하나 불러주는 깨알 정성이 나름 귀엽다


한편 서이초 학부모 4인을 고발한 단체로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중앙일보기사

가장 현실적인 안이라고 평가받는 12개 대책 신에게는 아직 열두척의 배가 남아있사옵니다을 발표했다

뒤이어 6개 교원단체 중 교총을 제외한 5개 단체 공동 요구안을 함께 발표하였다.

다시 한 번 교육부 장관 이주호를 고발하여 교육계의 시선을 주목시켰다. 오마이뉴스기사

한희정 고문의 일목요연 사안정리다. 이에 반한 김어준이 다시 한 번 초청했다고.
실천교육교사모임은 교사들의 의견을 알릴 수 있는 곳이라면 정치 성향과 관계없이 방송 및 인터뷰 출연을 하겠다는 기조라고 한다.



[1] 6대 교원단체 중 정관을 전체 공개하고 있는 유일한 단체다.[2] 잘 알려진 교직관으로 세 가지가 있다. 교직을 성직으로 보는 성직관이 첫째고, 교직을 노동직으로 보는 노동직관이 둘째고, 교직을 전문직으로 보는 전문직관이 셋째다.[3] 이에 대한 대표적인 실천교사 내 논의는 링크를 참조[4] 당시 30대 후반, 40대 초반의[5] 25명참여, 이후 괴물과 고물의 학교이야기 라는 페이스북 그룹이 생성되었다.[6] 300명참여, 세종시 온빛초등학교에서 전국단위 교사 학술대회로서 개최되었다.[7] 홈페이지에 이러한 연혁을 적어 놓은 것으로 보아, 자발적으로 창립된 단체라는 것이 자부심인 듯 하다.[8] 실제로 중앙 운영진들의 평균연령대가 30대 중후반에 머무르고 있다.[9] 실천교육교사모임이 표방하는 전문직관은 이런 맥락에서 나오기도 했다.[10] 실천교육교사모임은 단체의 정체성이 모호한 만큼 그에 따른 활동 유형 역시 다양한 편이다.[11] 대학교 시절 학생회 활동을 했던 교사들에게서 많이 보이는 유형이다.[12] 2015.4. 2015.10. 2016.6. 2016.11. 2017.10. 2018.10. 2019.10. 2022.8.[13] MBTI : I[14] 실천교육교사모임이 발족하게 된 계기로 보고 있음[15] 이후 매년 꾸준히 진행되고 있음[16] 참가국 - 미국, 독일, 프랑스, 남아공, 영국, 한국[17] 실천/추가 정보 단락 참고[18] 2018년에는 한 연예인이 ‘스승의 날을 맞아 내가 선생님에게 들은 가장 충격적인 말은?’이라는 주제의 대화를 진행하기도 했다. 링크[19] 그 예로 관련 연관검색어에 전교조가 뜨거나 로고 설명에 진보가 들어가기도 한다. 링크[20] 이를 고려할 때, 실천교육교사모임에서 성명서가 나오면 매우 긴급하거나 중대한 사안이라고 생각해볼 수 있다.[21] 이와 별개로 교사의 정치기본권 확보에는 가장 오랫동안 힘써온 단체이기도 하다. 링크1 링크2[22] 삼국지[23] 물론 중복가입 회원이 많기 때문에 실천교사 안에서 이런 부분에 대한 구체적인 해석에는 차이가 있는 편이다.[24] 인물 서술 기준 : 책 판매부수 2쇄이상 발행 혹은 주요 대중매체 언급 혹은 회장단 추가가능[25] 여기서 중등이란, 중등교사의 줄임말로 중학교, 고등학교 교사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참고로 고등교육은 대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을 말한다.[26] 22.11.22. 기준 구독자 6.4천명[27] 22.11.22.기준 구독자 2.62만명[28] 22.11.22.기준 구독자 2.53만명[29] 비고츠키 연구자로도 정평이 나있다.[30] 후배 청주교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기획실장 한희창 이사와는 혈연관계가 아니다.[31] 연수의 종류는 주로 교육과정 재구성 및 학급운영 관련된 연수가 다수이며 여가활동 관련한 연수도 늘어나는 추세다.[32] 여러 방면에서 인지도 있는 교사를 만날 수 있어 인기가 많음[33] 단체 가입 동기에서 연수를 꼽는 회원도 많음[34] 최근에는 교육정책도 초등 이슈들이 많아지고 있긴 하다. 그러나 이는 꼭 초등 교원이 많은 문제라고만 해석할 수는 없는게, 그동안 입시 위주의 중등교육 정책에서 돌봄이나 기초학력 등 전체 교육 이슈가 초등쪽으로 전환되는 중인 탓도 있다.[35] 2분부터. 그나저나 명인터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