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장태식 |
출생 | 1974년 |
사망 | 2020년 9월 5일 (향년 46세) |
학력 | 전북대학교(철학과 / 졸업) |
직업 | 택견꾼, 배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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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결련택견협회 출신 택견꾼이자 무술인. 현역 선수시절 장칼이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의 실력파였다.[1] KBS 인간극장 '고수를 찾아서' 를 통해 이름이 알려졌다.2. 상세
택견을 하기 이전에는 권투 선수로 전라북도 대표를 지낸 적이 있었으며 택견 입문 이후에도 뛰어난 실력을 자랑한 결련택견협회 최고 스타였다.그를 주목 받게 한 인간극장 고수를 찾아서는 장태식이 태권도를 수련하는 정유진과 함께 여러 무술 고수들을 만나서 그들의 무술을 보기도 하고 대련도 해보면서 여러가지를 경험하며 성장하는 내용이다.
고수를 찾아서 2부에서 무릎 부상으로 기운없이 쉬고있는 장면이 나온적이 있는데, 그가 부상 때문에 무도인생을 접었다고 알고 있던 사람들도 있었다고 한다. 야인시대 43화 44화에 김두한과 겨루는 일본군인 단역으로 출연했었고, 2005년에 거칠마루라는 영화에 출연했었다. 이후 한국 쿵후의 대부인 황주환 관장 계열의 단련을 배웠으며 그를 통해서 택견의 옛법들을 풀어내어서 타유파 사람들은 그의 택견을 강화형 택견 등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택견의 기술인 활개뿌리기, 가지치기 등이 그런 단련으로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궁합이 잘 맞았던 듯. 그 뒤 택견배틀장에 나타나 위력적인 시범이나 옛법을 보이면서 인상을 크게 각인시켰고 그것이 순수 택견이냐 어쩌냐 논쟁은 많았으며 지금도 의견이 갈리지만 어쨌든 '장태식=고수' 라는 공식은 확실하게 매겨놨다. 서적 고수를 찾아서 개정판에도 한국 무술계의 후기지수로 수록되었다.
손등치기의 위력에 대해서 인터뷰에서 한번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교통사고가 날 뻔하게 한 상대방의 찌질거림에 분기탱천해서 자신의 차 앞 유리를 손등으로 쳤는데 금이 쩍 가며 주저앉힌 일화가 있다.
프로필 사진이 공개되었는데 그 근육 모습을 보고 한 택견꾼이 "등 근육이 악마얼굴 같았다"라고 술회하기도 했다. 본래는 이소룡을 좋아했으나 택견의 매력에 푹 빠져 결국은 택견꾼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한다.[2] 거칠마루 출연 등 이소룡과 같은 액션배우의 꿈을 놓지 않았으나 한국은 홍콩과 같은 무술영화가 정착하지 못해서 안타깝게 좌절되고 말았다.
남원시 생활체육지도사로 수강생들을 가르치시는 재능기부를 하면서 왕성한 활동을 하다가 발견된 질병의 악화로 인하여[3] 택견을 접고 고향인 남원에서 다른 일[4]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2020년 9월 5일, 의형제 관계인 황인무의 유튜브 커뮤니티 채널을 통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며, 9월 7일 발인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