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2 23:47:25

신형철


1. 소개2. 가족3. 경력4. 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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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타인은 단순하게 나쁜 사람이고
나는 복잡하게 좋은 사람인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대체로 복잡하게 나쁜 사람이라는 것을.
(정확한 사랑의 실험, p.133)

대한민국의 문학 평론가.

1976년, 대구광역시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5년 계간 문학동네에 평론을 발표하며 등단했다. 2007년부터 2019년까지 계간 문학동네 편집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조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2014.3~2022.8)로 지내면서 비평을 가르치다가 자리를 옮겨, 현재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2022.9~)로 재직하면서 비교문학을 가르치고 있다.

마찬가지로 국문과를 나와 현재 아시아언어문명학부라는 비슷한 과정의 교수로 임용된 서영채 교수를 포함한 기타 동료 교수들과 달리, 국문과나 문창과 이력이 전부라 영문학 연구 실적이 없는 신 씨가 전혀 생뚱맞은 영문과 교수로 임용된 사실은 학내에 꽤 상당한 파문을 일으켰고 그 여파는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1]

대중적으로는 해박한 문학지식과 그것을 풀어내는 뛰어난 문장 실력으로 탄탄한 독자 팬덤을 구축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문단 내에서는 주례사 평론의 대표주자로 평가 받고 있다. 영화 리뷰어 이동진과 유사한 케이스.

공과대학 전기정보공학부에 동명의 교수가 있다.

2. 가족

3. 경력

4. 저서

  • 《인생의 역사》(난다, 2022)
  •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한겨레출판, 2018)
  • 《정확한 사랑의 실험》(마음산책, 2014)
  • 《느낌의 공동체》(문학동네, 2011)
  • 《몰락의 에티카》(문학동네, 2008)

[1] 본인의 해명에 따르면, 서울대 인문대 협동과정에 '비교문학 협동과정' 전담 교수로 채용이 된 것이고 이 과정이 대학원 과정인지라 교수도 소속될 수 없었다고 한다. 그 과정에서 TO를 영문과에서 제공한 것이라고.4:21~5:40까지[2] 만해 한용운의 시구 "님만 님이 아니라 기룬(그리운) 것은 다 님이다"에서 따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