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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신한은행이 마스터카드 계열의 Mastercard Prepaid Management Services(舊 Access Prepaid Worldwide Limited)와 라이선스 계약하여 발행했던 외화 선불카드. BIN은 5384로 시작한다. 2023년 5월 8일부로 신규 발급이 중단되었으나, 영업점에서만 발급이 가능했으므로 실제로는 2023년 5월 4일을 끝으로 발급이 중단되었다.[1]홈페이지
2. 특징
- USD, GBP, EUR, AUD, CAD, JPY, SGD, HKD, NZD, CHF를 원하는 시점에 미리 카드에 충전하여 필요할 때 현지에서 결제하거나 ATM에서 출금할 수 있다. 즉시출금 방식이다.
- 충전 한도는 USD 50 ~ 10,000까지며, 연간 USD 100,000까지 가능. 환율은 PC버전 신한은행 홈페이지에서 [외환] - [환율조회] 메뉴를 선택하면 아래에 '신한글로벌멀티카드 환율'이 표시되는데, 이것을 참조하면 된다. 0.99달러같은 금액을 입력해서 체인지업 통장으로 당겨온 후 사용이 가능한 신한 Change-Up 체크카드와 달리 최소 50달러 상응액부터 충전되고, 소수점 단위로는 충전할 수 없다. 외화로 소액 사용을 하고 싶다면, 이거보다는 신한 외화 체인지업 외화통장과 신한 Change-Up 체크카드를 발급받자. 대신 신한 Change-Up 체크카드는 홀드식이다.[2]
- 결제 수수료는 없지만, 하멕스같이 ATM 인출 수수료는 건당 USD 2 상당액이 부과된다. 또한 사용하고 남은 금액을 환불받으려면 이 때도 잔액 환전 수수료로 0.5%를 떼고 환불해 준다. 또한 일반 결제도 결제 통화가 다르면 재환전 수수료가 발생한다.
- 카드의 비밀번호(PIN)는 4자리며, 카드 안내서에 붙어 있는 테이프를 떼면 볼 수 있다. 카드 PIN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직접 지정하거나 변경이 불가능하며, 혹시 잊어버렸을 경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SC제일은행이 외화 선불카드인 캐시 패스포트를 단종하면서, 대체 상품으로 이 카드를 안내했다.
- 카드 자체는 무기명식이다. 보통 발급인의 이름이 적혀 있을 칸에 MULTI CURRENCY(다중통화)라고 인쇄되어 있다. 이는 하나은행에서 발행했던 글로벌페이 스마트카드도 마찬가지다.
- 1인 1장만 발급이 가능하다. 이는 하나은행의 글로벌페이 스마트카드에도 적용된다.
- 신규 발급 이후로는 Mastercard Just Tap & Go를 지원한다.[3]
3. 발급 방법
발급은 신한은행 영업점에서만 가능했으나, 2018년 2월 22일에 신한은행 앱이 Sol로 업데이트된 후에는 Sol 앱의 글로벌멀티카드 메뉴에서도 신청이 가능해졌다. Sol 앱에서 신청할 때 신한은행 창구 수령 선택만 가능하다.[4]주의사항으로 영업점에서 번호표를 뽑을 때, 입출금창구가 아니라 종합상담창구를 선택해야 한다. 잘 모르겠으면, 보통 의자가 있는 곳이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 곳이다. 그냥 바로 처리해 주기도 하지만, 만약 엉뚱한 창구를 찾아가서 행원이 곤란해한다면, 그 번호를 그대로 넘겨줄 수 있는지 물어보자. 그러면 직접 다시 뽑지 않아도 처음에 뽑았던 번호를 대기열에 다시 올려 준다.
신분증이 필요하며, 유학생이나 해외 체제자는 증빙할 수 있는 서류도 지참해야 한다. 일반 여행자의 경우에는 신한은행 영업점 직접 방문이나 대한민국 IP 주소를 사용하는 상태에서 인터넷뱅킹을 이용해 충전하지만, 유학생이나 해외 체제자로 등록하면 해외에서도 인터넷뱅킹을 통해 신한은행 계좌에서 카드로 충전할 수 있다. (신한은행 고객센터에 의하면 해외 충전여부는 여행자나 유학생이나 상관없다고 한다. 해외 IP차단 여부는 미리 확인해 볼 것)
카드 겉면에 사용자 이름이 기재되지 않지만 신청서는 이름·주소를 비롯해 모두 영문으로 작성하며, 출생지·선호하는 휴가지 2개를 등록해야 한다. 본인인증 목적으로 등록하는 것이니, 신중하게 등록해야 한다.
카드 자체는 신한은행 계좌가 없는 사람도 만들 수 있다. 다만 신한은행 회원이 아닌 경우 인터넷뱅킹을 통한 카드 충전이 불가능하며, 현금을 들고 창구에 방문해서 충전해야 한다.
여담으로 (지금은 단종된) Smart Global 신한카드를 비롯해 비슷한 상품이 많다 보니, 행원도 이 카드의 존재를 잘 모르는 경우가 있다. 2016년에 마스터카드 로고가 바뀌었지만, 여전히 옛날 로고가 박힌 카드 자재들이 많이 남아 있다.
별도의 홈페이지가 있고 여기서 잔액 확인 및 충전도 가능하나, 로그인이 까다롭다. 카드 끝자리 숫자 4개를 입력해야 하는 데다가 본인이 지정한 비밀번호 자리에 들어가는 글자를 알아야 해서, 비밀번호 까먹는 즉시 로그인하기가 대단히 번거롭다.
카드 번호는 양각된다.
카드 재발급 및 해지는 신한은행 창구로 가야 한다.
4. 대체 상품
현재는 카드가 단종되어 상위호환 카드인 신한카드 SOL Travel 체크카드가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멀티카드가 단종되면서 기존 사용자에게 SOL Travel카드 발급을 유도하는 중이다.신한카드 이외의 카드는 외화 선불카드 항목 참조.
5. 여담
마에스트로가 장착된 신한 글로벌_데빗카드_(SHINHAN Global Debit Card)를 멀티카드로 혼동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글로벌데빗카드는 계좌를 연결해야 하는 직불카드인 데다가 Mastercard Just Tap & Go를 지원하지 않으며 국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5] 다만 마그네틱부만 해외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기에 일부 후진국들을 제외하면 사실상 국내전용 카드다. 온라인 사용을 염두에 둔 카드가 아닌 데다가 8800으로 시작하는 16자리 번호가 추가로 인쇄되어 있는데, 이것이 국내 CD망을 위한 BIN이다. 이런 문제로 인해 최근 단종된 것으로 추정된다.[6]신한 글로벌_캐시카드_(SHINHAN Global Cash Card)도 있는데, 국제현금카드라서 글로벌데빗카드와 다르게 IC부로도 국내/외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결제시 현금지급(CD)망을 사용한다.[7]
[1] 5월 5일 어린이날 이후 주말이 이어졌기 때문이다.[2] 다만 달러를 직접 건드리기 때문에 원화환산 관계로 할증해서 홀드(3~5%)하는 다른 해외신판 체크카드와 달리, 신한 Change-Up 체크카드는 달러 원금 그대로 홀드한다. 즉, $1 계산시 $1.03~$1.05를 홀드하고 정산한 후 출금하는 게 아니라, $1 원금 그대로 홀드한 후 며칠 있다가 외화 체인지업 통장에서 출금한다. 외화 체인지업 통장으로 당겨올 때 1달러 미만의 금액 입력 및 소수점 입력도 가능하다.(하나은행의 하멕스용 통장은 이렇게 입력하지 못한다)[3] 와이파이 비슷한 그림이 있으면 지원하는 카드다.[4] 반면 똑같이 Sol 앱에서 신청하는 신한카드의 Deep Dream 체크카드 Sol 리브랜딩 버전은 신한은행 영업점 수령 선택이 안 된다.[5] 특히 신세계포인트를 각각 1%, 1.5%를 적립받을 수 있었는데, 1점으로 개악되었다! 신세계백화점 영수증에서 옛 조흥은행 표식을 볼 수 있다는 것은 덤.[6] 그래도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 그리고 BNK부산은행이 IC 전환을 핑계로 단종시킨 것과 다르게 현금지급(CD)망을 위한 IC부를 넣어 주면서 오래 버티긴 했다. KB국민은행의 MyQ 카드는 아예 현금카드랑 직불카드를 통합했다.[7] 이마트에서 결제시 글로벌 데빗카드처럼 신용을 누르고 긁는게 아니라 ‘포인트/p.p→쿠폰’을 눌러야 결제된다. 셀프계산대에서는 ‘현금카드’를 누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