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本格魔法少女りすか
1. 개요
니시오 이신의 라이트 노벨 작품. 일러스트는 니시무라 키누가 담당했다.
본격 마법소녀물 같은 제목이지만 독특하게도 분위기도 상당히 시리어스한 편이고 장르적 성향도 미스터리[1]약간의 마법소녀 테이스트 그리고 이능력배틀[2]이 혼합된 독특한 작품. 결국, 정통파 마법소녀물은 아니고, 2000년대 들어 유행하고 있는 전통적인 기믹을 차용하고 비튼 작품류에 가깝다.
666개의 칭호를 가진 대마법사 미즈쿠라 신고의 딸 미즈쿠라 리스카와 주인공 쿠기 키즈타카가 악한 마법사들과 평범하게 싸워나가는 스토리. ..는 아니고 본격 딸내미 자립교육 중인 대마법사 및 그의 추종자들 vs 마법사 사용자 초딩의 대립 스토리. 주인공 쿠기 키즈타카의 이짱 저리가라 할 정도의 낚시질과 중2병 테이스트가 볼거리. 초등학생임에도 심각하게 타인들을 깔보는 등의 인격파탄이다.
니시오 이신의 소설은 대부분 만담 요소가 있었지만, 이 소설은 조금의 만담도 없을뿐더러 웃음기라고는 거의 없다시피 한다. 역자인 현경수도 1권 후기에서 이 소설을 물 없이 뻑뻑한 비스킷 먹는 기분이라고 평했을 정도.[3]
단행본은 일본에는 3권까지 출판되어 있으며 국내엔 파우스트 창간호부터 연재 중. 현재 2권 분량까지 따라잡았다. 2009년 9월에 1권이 출간되었으며, 번역자는 니시오 이신 전문가라 불리는 현정수. 2권은 연기를 거듭하다 결국 2010년 6월 25일에 출간. 3권은 여전히 소식 없음(...)[4] 그뿐아니라 니시오 이신 본인도 이 시리즈를 계속해나갈 생각이 없는건지, 계속해서 다른 시리즈만 계속 써대고 있다
팬들도 가끔 까먹지만 크툴루 신화 세계관을 빌려왔다. 리스카 아버지의 이명(니알라토텝)이라든가, 리스카가 필사하던 마도서들 같은 것. 매 권의 첫 장에 러브크래프트 소설에서 인용한 문장이 쓰여있다.
인내 이야기에서 하치쿠지 마요이가 말하길 17년 후[6]에 최종권이 발매된다는 모양이다. 이에 아라라기는 아직 힌참 남았다고 대꾸했다.
2020년 10월 6일에 낭독회가 있을 예정이다. 성우는 잘린머리사이클 애니판의 주역을 맡았던 카지 유우키와 유우키 아오이.#
그리고 2020년 12월 9일에 완결편이 4권이 발매된다.# 결말에 대해서는 대체로 만족하나 급하게 마무리지으려는 모습이 아쉽다는 평이 많다. 연중되지 않았다면 좀 더 길게 갔을 거라는 추측이 많은 편. 후에 인터뷰에서 작가가 언급하길 리스카라는 작품 자체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다루기 까다로운 소재여서 그렇다고 한다. 1권은 2004년에만, 최종권인 4권은 2020년에만 쓸 수 있었을거라고.[7]
2021년 4월에 소년 매거진에서 만화화가 발표되었다. 거친 계절의 소녀들이여 작화를 맡았던 에모토 나오가 담당하며 8월 1권이 발매되었다.
2. 등장인물
(굵은 글씨는 칭호, 이명)- 주인공 및 주변인물
- 붉은 시간의 마녀, 마법사 사냥꾼 미즈쿠라 리스카## - 히로인
- 마법사 사용자 쿠기 키즈타카# - 주인공
- 츠나기바 이타치(츠나기) - 서브 히로인
- 챔벌린 - 집사
- 쿠기 키즈츠구# - 주인공 아버지[8]
- 오리쿠치 키즈나 - 주인공의 4번째 어머니. 전직 소년과 형사로 키즈츠구와 결혼하면서 전업주부로 전향했다. 다소 버릇없게 구는 키즈타카에게 주먹을 날릴 정도로 한 성격하는 인물. 인간혐오에 빠져 자살하려는 키즈타카를 바로잡고 살아갈 의욕을 불어넣어 준 은인과도 같은 존재지만 현재는 이혼한 상태.[9]
- 마법사
- 니알라토텝[10] 미즈쿠라 신고# - 리스카 아버지
- 타카미네 코타로 - 마법 사용자. 바람 계열 마법으로 진공상태를 이용해 상대를 끌어들이거나 카마이타치를 날려 갈아버릴 수 있다.
- 그림자의 왕국[11] 카게타니 헤비유키# - 2화 등장인물. "디스크"를 지키고 있었다.
- 박해이자 박애의 악마 미즈쿠라 하키# - 미즈쿠라 신고의 조카. 운명을 조정하는 마법으로 상대를 불행을 연쇄적으로 일으켜 몰아붙인다.
- 불의 축제 히즈미 토게 - 4화의 등장인물. 카게타니와 함께 "디스크"를 지키고 있었으나 첫 등장부터 이미 죽어있다.
- 6인의 마법사 - 리스카의 아버지 미즈쿠라 신고가 보낸 6명의 마법사들.
- 안구 구락부 히토카이 무엔 - 본 대상을 즉사에 이르게 하는 마안의 사용자. 2권에서 등장했으나 마안의 비밀을 간파한 키즈타카의 계략과 츠나기의 협공으로 사망.
- 회전목마 치큐우기 미조레
- 진흙 밑바닥 하에무라 쇼우카
- 하얀 암흑의 매몰 토우 키리야
- 짝수저택 유이시마 에히메
- 네이밍 미즈쿠라 카기
- 기타 엑스트라
3. 관련항목
[1] 신본격 미스터리는 흔히 예전의 최근에 대두되는 사회파 미스터리같은 새로운 장르들과는 달리 밀실살인같은 본격 미스터리의 테이스트를 가지고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 장르에게 붙는 분류인데 많이 억지 부리자면 이 장르도 신본격 미스터리로 분류할 수 있다. 신본격 미스터리팬들을 낚기 위한 작명처럼 보이기도 한다.[2] 기존 정통 소년물식의 이능력배틀은 아니고 죠죠식의 꼬고 꼬는 야바위 배틀로 니시오 이신의 죠죠러 성향이 드러난다.[3] 그나마 웃을 수 있을때는 주인공인 키즈타카가 그나마 어린애 같은 모습을 보일때라고...[4] 학산측에 문의해본 결과 현재로서는 후속권 발매가 어렵다는 답변이 돌아왔다.[5] 최근에 했던 인터뷰에서 리스카와 세계 시리즈를 계속 이어가려고 생각 중이라고 밝힌 적이 있어 이 전래가 깨질 가능성이 상당하 높아졌다.[6] 발매 시점인 2017년 기준인지, 작중 시점인 2007년 (추정) 기준인지 확실하지 않다.[7] 원래라면 작중 범인들이 '마법이니까 들키지 않는다'며 마법 범죄를 마구잡이로 벌이면 주인공들이 이 흔적을 쫒는 식으로 전개될 터이지만, 지금 와서 다시 쓴다면 '범인이 마법 쓴거 들킬까봐 마법 안 쓰고 숨죽이며 지낸다'는 전개가 더 말이 될 것 같다고 하기도 했다.(...)[8] 결혼과 이혼을 총 5회 반복. 아들내미보다 더 답없는 쿨가이다.[9] 스포일러 다만 2권에서 범죄조직에 의해 살해당했다는 암시가 깔려있다.[10] 이것 말고도 665개가 더 있어서 665개의 칭호를 가진 마법사라고 불린다. 원래 666개였는데 리스카에게 한개 줘서 665개.[11] 그 외에 돼지처럼 윤회하는 자, 독수리 돼지의 윤회, 적돈신사, 악의의 천재라는 칭호들이 있다. 유독 돼지와 연관된 이명이 붙는 이유는 설정상 마법사들의 왕국에서 돼지는 좋은 의미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