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엘의 관련 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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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4f7eff><colcolor=#fff> 시엘 シエル | Ciel | |
캐릭터 프로필 | |
이름 | 시엘 (シエル, Ciel)[1] |
출생 | 불명[2] |
존재 | [ruby(현자, ruby=엑스트라 스킬)][3] → [ruby(대현자, ruby=유니크 스킬)] → [ruby(라파엘, ruby=얼티밋 스킬)]→ [ruby(시엘, ruby=마나스)] |
성별 | 없음[4] |
신체 | 무형[5] |
이명 | 없음 |
소속 / 지위 | (前) 루시아의 스킬 - 지식의 왕 (現) 리무르 템페스트의 스킬 - 지혜의 왕 [6](現) [7] - [8] |
성우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토요구치 메구미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말로리 로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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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의 등장 스킬이자 이름을 받고 각성한 신지핵(마나스)[9][10]. 원래는 유니크 스킬 - 『대현자』였으나 후술된 경위를 거쳐 얼티밋 스킬 - 『라파엘』로 진화하였고 그 후 이름을 받아 마나스 - 『시엘』로 진화했다.2. 작중 행적
2.1. 대현자
[11]미카미 사토루가 죽고 슬라임으로 전생하면서 '만약 서른 살에 동정인 남자가 마법사가 된다는 얘기가 사실이라면, 마흔 살을 눈 앞에 둔 나는 바로 현자가 될 수 있었을 텐데... 대현자도 무리는 아니었겠지만 역시 그 정도까지는 좀 아닌 듯하다.' 라는 생각으로 시작되어 '엑스트라 스킬 [현자] 습득 → 유니크 스킬 [대현자]로 진화' 라는 과정을 거쳐서 습득한 유니크 스킬 중 하나. 막 전생한 직후의 리무루[12]가 말 상대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자 그 바람을 들어 주기 위해 세계의 언어를 이용하여 말을 하기 시작하였고, 리무루에게 지금의 몸 상태와 그외 여러가지 정보 등을 알려주며 그가 봉인의 동굴에서 사는데 아무 문제가 없도록 보조해주었다.
동굴을 나온 이후에도 리무루의 핵심 스킬로서 크게 활약하였으며, 리무루가 아이들을 고쳐주고 싶다고 생각할 때 이세계에 소환된 아이들이 요절하는 원인과 해결방안을 시즈의 경우[13]를 분석해서 추측하기도 하고 아이들이 정령과 계약하는 과정을 보조해 주기도 한다.[14] 아이들을 고쳐주고 떠날 때 히나타의 습격을 받자 그녀가 지닌 무기의 위험성을 알아채고 리무루에게 주의를 주며 도망칠 계책을 마련[15], 히나타에게 리무루가 죽었다고 믿게 만들고 그녀가 돌아갔을 때를 노려 도주했다.
직후 템페스트로 복귀한 리무루가 파르무스 왕국의 습격으로 시온을 포함하여 많은 백성들이 살해당한 것을 보고 낙심하여 부활마법을 찾아봐 달라고 했지만, 부활마법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대답해준다. 이때 에렌이 찾아와 들려준 옛날 이야기[16]에서 힌트를 얻어 백성들을 부활시킬 방법[17]을 제시해주었으며, 마왕이 되기로 한 리무루의 의지를 받들어 물방울을 렌즈처럼 사용하여 태양열을 모아서 발사하는 기술인 메기도를 만들어 그걸 조작해 파르무스군 약 1만 명을 처형하였다. 리무루가 각성을 위해 잠에 빠져들자 자신의 의지로 좀 더 완벽해져서 리무루를 보조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유니크 스킬 - 『변질자』를 제물로 바쳐 얼티밋 스킬 - 라파엘_『지혜지왕』으로 진화한다.[18]
3권의 특별부록에 딸려온 이야기에 따르면 리무루는 억지스러운 부탁을 많이 하고 여러 일을 다 자신에게 떠넘긴다면서 여러모로 삐지지만 결국 다 들어준다고 한다(...)[19]
2.2. 라파엘
이때 『라파엘』이 겉으로 드러난 모습을 본 인물은 디아블로와 뮬란, 그리고 그루시스 셋 뿐인데[21], 뮬란과 그루시스는 각각 요움과 칼리온이 리무루와 적대하는 일은 절대로 막겠다고 다짐했으며[22], 디아블로는 방금 자신과 대화를 나눈 자가 리무루가 아니지 않았나? 라며 의문을 가지다가 스킬이 주인의 명령도 없이 움직이는 건 들은 적도 없고 본 적도 없다며 곧 의문을 부정해버린다.
그 후에도 리무루에게 이것저것 알려주었고 흑막을 추측한다든지 클레이만의 수왕국 침략을 듣고 대처법과 그것을 쓰기 위한 새로운 전송마법을 말하던 중에 만든다든지하는 신기(神技)를 보여주며 대처하게 하였고 발푸르기스 때도 리무루는 그냥 정화시켜줄 생각이던 클레이만이 제물로 쓴 인간들의 혼을 리무루의 힘으로 만들기 위한 작전을 짜고 있었다.[23] 기이가 결계를 쳐주는 것 3대3으로 붙은 것 밀림이 지배당하지 않은 것 등등을 다 꿰뚫어보고 작전을 짠 것이고 물론 성공하고 태연히 힘을 흡수했다.
파르무스 왕국을 템페스트 산하에 두는 전체적인 작전을 세우기도 하고, 히나타와의 결전에서는 주인도 속여가면서 전력 강화를 시도했다.[24][25][26]
진화하면서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비약적으로 좋아지게 되었는데[27] 자신에게 곤란한 말을 하면 그냥 무시해버리기도 하고[28] 리무루가 베니마루가 정해준 암호 때문에 위기상황에 봉착했을 때 리무루에게 구사회생할 조언을 해주기도 했다.[29][30]
참고로 리무루가 소유하기 오래 전, 루시아가 소유했을 때는 지혜의 왕이 아닌 지식의 왕이었다. 이는 지혜가 있는 자(대현자)에서 진화했기 때문에 변질되었기 때문이다.[31]
2.3. 시엘
리무루가 라파엘, 정확히는 라파엘에 깃든 자아에게 이름을 주어 진화한 형태. 웹 연재판에서는 제국과의 일전이 모두 끝나고 천마대전을 대비하는 단계에서 진화했고, 서적판에서는 제국과의 전쟁 도중, 구체적으로는 리무루 vs (지배당한) 베루도라+베루글린드 전에서 바로 진화한다. 리무루 본인은 맨날 스킬명인 라파엘이나 그냥 선생님이라고만 부르는 게 미안해서 이름을 준다는 정도의 의식 밖에 없었지만, 당사자인 시엘은 어마어마하게 감동하며 요동쳤다. 참고로 시엘로 진화하고 가장 먼저 한 일은 자신의 모태인 라파엘을 스킬 통합의 제물로 바친 것이다.시엘로 진화한 후에는 라파엘 때와는 비교도 안 되게 감정적으로 행동한다. 또한 라파엘 때까지는 어디까지나 철저한 계산과 확률에 입각해 행동했지만, 시엘이 된 후에는 본격적으로 감정에 눈을 뜨면서 자신의 계산 결과를 확신하지 못하기도 하는 등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무엇보다 큰 변화는 말투와 대응으로, 리무루의 말에 대놓고 삐지거나 불평하거나 감탄하는[32] 등 감정적인 모습을 많이 보인다.
또한 시엘이 된 후로 상당히 감정적인 모습으로 변해서 그런지, 리무루를 과대평가하며 멋대로 우상화하기도 한다. 가령 리무루가 아무 생각 없이 한 행동을 두고 앞으로의 전개를 예측해 완벽하게 유도했다는 걸 안다며 자랑스러워한다던가⋯
최종보스로 추정되는 미카엘[33]이 천사계 스킬 보유자를 절대복종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리무루가 라파엘에게 이름을 주고 시엘이 라파엘과 우리엘과 라구엘[34]을 다른 스킬을 진화시키기 위해 제물로 삼아 없애버린 것은 인류 존속의 가능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행동이 되었다.
결국 천마대전이 벌어지게 된 이후 미카엘을 포식하게 되면서 미카엘의 능력을 습득하게 된다.
3. 루시아(?)
작중내에서 루시아의 파편이나 한없이 비슷한 존재, 그 자체일수도 있다는 떡밥이 존재한다. 우선 대현자 때부터 스킬 자체가 너무나도 이질적이었고[35] 우선 라파엘이란 스킬 자체가 루시아가 가졌던 스킬이었다.[36]또한 베루다가 루시아를 불러내기 위해 라파엘을 계속 고집했었고 루시아의 몸에 라파엘을 얻게 해 루시아의 영혼을 불러낸다는 발상을 하였다. 베루다 왈 라파엘만 재현할 수 있다면 그 능력을 만들어낸 혼을 재현할 수 있다고 한다.[37] 또한 이 방법에 밀림 또한 경악하면서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였고 첫 번째로 시도하였던 방법 또한 미카엘에게 이름을 주어 만들어진 그 신혜핵(마나스)였고 이 방법으로는 실패했다고 말하는데 이때 한 말이 미카엘에서 만들어진 신혜핵(마나스)로는 루시아의 혼이 되지 못하였네... 였다. 이 말에 따르면 라파엘에서 태어난 시엘이 루시아의 혼일 가능성이 있다.[38]
여기서 시엘(라파엘) 소유자인 리무루=베루다나바라는 떡밥이 있는데 이 떡밥과 시엘=루시아 떡밥을 연결하면 리무루와 어찌보면 가장 가까운 것이 시엘이기에 라파엘이 리무루에게 깃든 이유 등을 생각해보자면 연결되는 점이 많다. 또한 베루다는 가짜라고 잘라버리고 당신의 능력으로 발현됐어도 가짜인 당신을 베루다나바라고 인정할 수 없습니다. 라고 말할 때 의문을 느낀 리무루가 베루다나바라고 인정하는 건 뭔소리야? 라고 묻자 시엘은 적당한 걸 말했을 뿐이니 안심해주세요. 라고 말했지만 뭔가 숨기고 있는 게 아닐까? 정말 수수께기가 많다고 생각하자 괜찮습니다. 문제없습니다. 라고 얼버무린 걸 보면 뭔가 있는 모양.[39]
다만 이 설정은 웹연재판 기준이고, 서적판은 벨다의 미등장으로 인해 루시아의 비중이 없어짐에 따라 21권까지 따로 언급되지 않고 있다.
4. 애니메이션
애니에선 차회 예고를 담당했다. 또한 쓸데없는 정보를 설명한다거나 자기도 모르는 경우엔 묵비권을 행사하는 등 해설역 캐릭터 관련 네타가 종종 나타난다.- 리무루에게 쏟아부은 과일주의 농도 체크.
- 이프리트의 화염에 휩싸였는데 화염내성으로 피해가 없자 김빠지는 리액션.
- 시온의 요리가 얼굴처럼 보이자 시뮬라크라 현상[40]에 대해 설명.
- 게르뮈드에 대해 설명하려는데 리무루가 잘 기억하고 있자 뻘쭘해하면서 퇴장.
- 카리브디스가 크다고 불평하는 리무루의 혼잣말에 카리브디스의 길이를 재려하고 그거 말고 공략법이나 알려달라고하자 그대로 퇴장.
- 리무루가 종이를 이용해 전생 때 본 만화, 잡지를 재현하자 능력을 쓸데없이 사용했다고 디스.
- 상위정령을 합성하자 뿌듯한 목소리를 내고 리무루가 그것가지고 태클을 걸자 기분 탓이라면서 화면으로 툭 쳐버린다.
원래는 세계의 언어를 빌려 말한다는 설정에 걸맞게 억양, 에코 등을 포함해 세계의 언어와 완전히 동일한 보이스를 썼다. 그러나 2기 11화에서 『라파엘』로 진화한 후에는 『대현자』 시절보다 좀 더 인격을 갖춘 존재가 되었다는 설정을 반영하여 목소리에서 에코가 빠지고 억양이 부드러워졌다.[41] 특유의 말투는 여전하지만 문장이 딱딱한 설명식 문어체였던 『대현자』 시절에 비해 유창하고 구어체도 어느 정도 구사한다. 감정적인 연출은 라파엘의 이미지 색상이 다른 색으로 바뀌는 것으로 묘사되었다.
4.1. 애니메이션 속 라파엘
기본적인 외형은 당연히 리무루와 동일하지만 얼굴에 감정이 없고, 눈동자가 금색인 리무루와 달리 라파엘이 표면에 드러나면 붉은색이 된다. 사실 1기의 vs오크 로드 전 때도 오토배틀 모드로 대현자가 몸을 제어할 땐 눈이 붉은색으로 변했다.[42]
5. 기타
압도적인 히로인력을 자랑해서인지 히나타관련으로 물어봐도 차갑게 대답한다거나 밀림, 시온, 슈나, 클로에가 눈앞에서 성전을 벌이고 있는데도 마스터의 정실은 자기라면서 승자의 패기를 보여준다.
외전에서 밝혀진 것에 의하면 리무루가 미카미 사토루의 유전자를 가지고 돌아왔어도 여전히 무성인 이유가 시엘이 만들어주지 않아서다. 자기 말고 다른 여자들이 재미 보는 게 싫어서라는 이유라는데, 안 그래도 리무루 가지고 여성들끼리 성전을 벌이고 있는 판에 이걸 만들어주다간 여성들의 큰 경쟁(?)은 물론 형체가 없는 시엘의 위치도 위험해질 게 뻔하다.
어찌보면 시엘은 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리무루를 자기 입맛대로 다룰 수 있는 존재다. 물론 밀림이나 부하들을 죽이라는 막나가는 명령은 리무루가 듣지도 않을거고 애초에 시엘이 그런 명령을 내릴 일도 없을테지만 어지간하면 남의 말을 잘 듣지 않는 리무루도 사적인 환경에서마저 시엘의 말은 꽤 잘 들어주는 편이다. 애초에 순서만 따지면 그 베루도라보다도 먼저 만난 이세계에서의 인연이고 그런 만큼 같이 있는 시간 또한 제일 길다. 그러나 그 반대로 시엘 본인도 리무루에게 곧잘 휘둘리는 편이며, 사실 리무루가 휘두른다기보단 시엘이 멋대로 리무루를 우상화하며 그의 위대함(이라는 망상)에 혼자 취하곤 한다.
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의 모르포니카와 전생슬의 콜라보 이벤트 때 특별출연했다. [43]
[1] 이름의 유래는 리무루가 필요할 때 마다 원하는 걸 알려주는 누구보다 믿을 수 있는 존재이자 선생님 같다는 의미로 가르치다라는 의미의 일본어인 오시에루(おしえる)에서 따온 시에루이다.[2] 사람이 아니기에 출생의 범주에 속한다고 보기 힘들다. 전생 전 주인공 미카미 사토루가 이세계에 전생하면서 처음 등장하였다.[3] 단, 리무루가 전생하기도 전에 대현자로 진화했다.[4] 애초에 존재가 유니크 스킬이기에, 성별의 개념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5] 사람이 아닌 스킬의 범주여서 신체같은것은 존재하지않는다.[6] 본디 지식의 왕이었으나, 지혜가 있는 자(대현자)에서 진화했기 때문에 변질되었다.[7] 고블린 마을 ➡ 쥬라 템페스트 연방국[8] 쥬라 템페스트 연방국의 지배자이자, 리무루 템페스트의 조력자이다.[9] 자아를 가진 스킬. 작중 설정으론 얼티밋 스킬 이상의 스킬이 어느 정도 자의식을 가지고 있으면 이름을 받고 자의식을 확립한 존재로서 각성한다고 한다.[10] 신지핵(마나스)의 성격은 태어난 모체의 영향을 많이 받는 듯 하다.[11] 참고로 이 이미지는 주로 대현자의 것으로 쓰이긴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세계의 언어가 부각될 때도 동일한 이미지가 사용되었다. 아마 라파엘이 세계의 언어를 유용하여 말을 하는 것을 반영한 듯.[12] 이때는 아직 리무루라는 이름을 칭하기 전이지만 편의상 서술[13] 소환된 아이들이 요절하는 원인은 이세계에 소환될 때 영혼이 한 번 분리되었다가 합쳐지는 과정을 겪게 되는데 이때 방대한 양의 마나가 모이게 되고 이 마나가 유니크 스킬 등으로 변화하게 된다. 연약한 아이들의 몸으로는 이때 얻게 되는 힘을 버티지를 못하는 것. 시즈를 소환한 레온은 이 문제를 시즈와 정령 이플리트를 융합하는 것으로 해결했다.[14] 이때 대현자는 정령 작성이라는 스킬까지 익혀가며 자아가 없는 정령들을 한데 뭉쳐 상위 정령을 만들어서 아이들에게 융합시켜 주었는데, 이렇게까지 한 이유는 아이들의 부름에 응답해준 상위정령이 없었을 뿐더러 시즈의 경우처럼 정령에게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게 하기 위해서인듯 하다.[15] 틈을 만들어 분신을 숨기고는 분신에게 본체의 자아를 옮긴 뒤, 원래 본체였던 것을 원격으로 조종하여 히나타와 전투를 하였다. 죽기 직전 그것과의 접속을 끊어버려 영혼 자체에 데미지를 주는 히나타의 공격을 회피하였다.[16] 용황녀와 그녀의 애완 드래곤 이야기. 고대 어느 왕국이 용황녀를 견제하기 위해 그녀의 애완 드래곤을 살해해버렸는데, 자신의 유일한 친구였던 새끼 드래곤의 죽음에 분노한 용황녀는 그 왕국을 철저히 짓밟아 지도 상에서 지워버렸다. 이때 모인 영혼 덕분에 용황녀는 마왕으로 진화하게 되었고, 죽었던 새끼 드래곤도 진화하며 부활하였다. 하지만 영혼이 없이 진화한 새끼 드래곤은 파괴를 흩뿌리는 사룡에 불과하였고, 슬픔에 빠진 용황녀는 자신의 손으로 직접 새끼 드래곤을 봉인시킨다.[17] 마왕으로 각성하게 되면 계보에 들어있는 부하들은 기프트를 받아 진화하게 되는데, 이때 영혼을 집어넣고 진화시키면 정상적으로 부활할지도 모른다는 것.[18] 이때를 서술한 묘사를 보면 『대현자』는 리무루의 부하가 아닌 리무루의 스킬이기 때문에 기프트 증여 대상이 아니여서 진화가 불가능 했지만, 무한에 가까운 도전 끝에 다른 스킬을 제물로 바치는 것으로 진화에 성공했다고 한다.[19] 질문이 구체적이지 않고 곤란하면 뭐든지 떠넘기는 데다가 무모한 짓을 너무 많이 한다고 한다. 거기에 원래는 물어본 거에 대답만 하는 능력인데 리무루가 쓸모 없다며 바보취급 한다는듯 말해 그걸 도저히 못 참아서(...) 어떤 질문에도 매일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20] 참고로 반혼의 비술은 이것저것 따질게 많고 힘도 엄청나게 들어서 영혼 조작에 정통한 그 악마들조차 최상위의 극히 일부가 아니면 사용이 불가능 할 정도로 초고난이도 술법이다. 그 디아블로 입에서 나온 발언이니 말 다했다. 영혼을 그저 돌려놓는 것에 그치지 않고 영혼을 반환시킬 모든 시체를 해석감정하여 치유를 넘어서 거의 창조나 시간역행에 가까운 수준으로 모든 상처/결손부위를 회복시킨 뒤 영혼을 집어넣어 소생시킨다. 자잘한 상처부터 치명상, 심지어는 시온의 뿔처럼 이미 결손되어 사라진 부위마저 완전회복시킨다.[21] 디아블로는 리무루가 소환하긴 하였어도 아직 정식으로 계보에 들어가기 전이였기에 영향이 없었고, 뮬란과 그루시스 역시 리무루의 계보에 없었기에 잠들지 않았다. 베니마루도 보긴 했으나, 기프트로 인해 의식이 불안정한 상태였기에 제외.[22] 코믹스에서 뮬란의 반응이 조금 다른데, 리무루가 잠드는 것부터 보고 있었기 때문에 지금 움직이고 있는게 자의식을 가진 스킬이라는 것을 어느 정도 눈치 채는 모습을 보인다. 그 외 디아블로와 그루시스는 소설의 표현과 비슷하다.[23] 단 대현자 때부터 기본적으로 리무루의 의사를 깔고가는 게 기본전제라 혼들은 구원시키면서 혼들이 성불되고 남은 에너지만 흡수한 것.[24] 히나타가 자신의 최강의 아츠(기술)을 사용하여 공격을 하려고 할 때 사실 쉽게 막는 방법이 있었는데 그저 저 기술을 해석해 전력을 강화하고 싶다라는 심정만으로 일부러 못 막는다고 거짓말을 하고 『벨제뷔트』를 희생시켜 그 스킬을 먹어 해석하는데 성공했다. 리무루 딴에는 뼈를 깎는 심정으로 『벨제뷔트』를 포기하는 선택을 했는데, 『라파엘』은 태연하게 사전에 백업해 둔 『벨제뷔트』를 복구시켜 버렸고 리무루는 매우 어이없어 했다.[25] 물론 이 또한 라파엘의 독단이 아닌 리무르가 무의식중에 히나타의 기술을 보며 들었던 '저 기술을 해석하고 싶다', '저 기술을 가지고싶다' 등의 욕망을 통해 리무르가 그것을 원한다고 판단하고 행동에 옮긴 것이었다.[26] 이 후 영자를 이용한 기술인 디스인티그레이션을 무려 3중첩으로 맞게되는 일이 생기는데 이미 히나타전으로 분석을 완료한 라파엘은 태연히 우리엘의 사용을 제안하고 당연히도 신성마법의 극의라 칭송받던 영자붕괴는 허무하게 무지개 반사 당했다.[27] 말투도 구어체를 사용하고, 이때부터 세계의 목소리를 빌리지 않고 직접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그래서 그런건지 1인칭을 쓰기 시작하였으며 리무루를 '마스터'라고 칭한다.[28] 애니 OAD 한정이지만 이런 낌새는 대현자 시절부터 보였다.[29] 마왕으로 진화하기 전 리무루는 베니마루에게 만약 자신이 마왕이 되고 지금과는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변해버리면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했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정한 암구호는 '시온의 요리는', '더럽게 맛없다'였는데 하필 이 확인을 시온이 리무루를 안고 있던 상황에서 한 것이다. 『라파엘』은 처음엔 '검색결과 상황을 해결할 방법은 없다'라고 대답하였으나, 발전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사용하여 자신이 직접 생각한 타개책을 알려주었다.[30] 코믹스의 베루도라와 이플리트의 뒷이야기에 따르면 라파엘도 적절한 방법이 생각이 나지 않아서 모른다고 대답하려 했다가 베루도라가 그렇게 대답하면 쓸모없다고 여겨질 거라고 태클을 걸고 이에 라파엘이 당황해서 의견을 물어보자 라파엘에게 잘 보이려는 이플리트가 위의 대답을 제안한 것으로 나왔다.[31] 비슷한 예로는 디노의 천공의 왕(루치페르)이 타천의 왕(루치페르)로 변질된 게 있다. 하지만 이 경우에는 타락한 거기 때문에 같은 취급하기 어렵다. 같다고 하면 변질된 거 정도.[32] 특히 완결 후 번외편인 '리무루의 우아한 탈주극'에서는 리무루가 기세를 타고 머리색과 눈색을 원래대로 되돌린 후에 "안 해도 될 짓 아니었나"하고 자문하자 시엘은 "상관없습니다. 멋졌으니까요."라고 대답한다. 시엘이 되기 전이었다면 "이것으로 정체가 들킬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같은 식으로 대답했을 것이다.[33] 正義之王(ミカエル)[34] 베루글린드의 스킬[35] 스킬이 스스로 주인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혼자 힘으로 계속 진화를 시도했고, 리무루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자기 스스로 발동한다. 베루도라의 외전소설에서는 이런 부분을 보고 설마 자율형이라며 경악하지만 그런 스킬 따위 들어본 적도 없고, 있을 거라 생각도 할 수 없다. 하며 부정하였다. 베루도라의 말에 의하면 스킬은 소유자의 의사에 따라 발동하지 않으면 권능이 효과를 발휘할 수 없다고 한다. 애초에 이 세계관에서 스킬이란 자신의 영혼의 힘이 발현된 것인데, 자신의 영혼에서 비롯된 힘이 자신과 상관없이 의사를 가지고 행동한다는 것 자체가 보통이라면 말도 안 된다. 또한 애초에 대현자라는 스킬 자체가 대답하거나 그런 스킬이 아니었다. 리무루의 의문에 답하기 위해 세계의 언어에 스스로 엑세스하여 스스로 자기개조를 했다는 걸 보면 처음부터 다른 스킬들과 다르게 매우 이질적이었다. 또한 라파엘조차 이런 언급들을 보면 원래는(루시아가 소유하였을 때) 답하는 능력이 아니었다고 추측된다. 이런 부분이 다른 사람 시점에서만 부각되는 건 리무루가 그냥 그렇겠지~하며 넘겨버리는 습관이 있기도 하고, 뭣보다 이세계인인 데다가 스킬의 근본 원리 같은 것에 큰 흥미가 없다 보니 이런 쪽의 상식이 은근 부족하기 때문이다. 리무루 입장에서는 별로 대단하다고 느끼지 못하고 그냥 그런거라고 생각하지만 원래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36] 어렵게 말하면 루시아의 심핵이 만들어낸 스킬이다.[37] 심핵이 궁극능력을 만들어낸다는 것의 역발상이라 생각하면 된다.[38] 베루다는 그 혼에 루시아의 기억을 심으려고 하였으며 이 말로 보아선 시엘이 루시아의 혼이더라도 루시아로서의 기억을 가지고있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39] 이때 리무루가 거짓말은 하지 않았을지도 모르겠지만 사실을 말하지 않는 것 같다. 라고 말했다.[40] 점 3개를 모아서 보면 얼굴로 인식하는 현상.[41] 리무루의 몸을 조종하지 않고 스킬로서 대화할 때는 에코가 계속 남아 있다. 다만 『대현자』 시절에 비해 억양이 좀 더 부드럽다.[42] 다만 시엘로 진화하게 됐을 때가 살짝 의문이긴 하다. 시엘은 굉장히 감정적인 편에 속하기 때문.[43] 이로서 파스파레와 좀비 랜드 사가 때 등장했던 타츠미 코타로의 성우 미야노 마모루가 직접 출연한 것에 이은 두 번째 출연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