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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권 일러스트 | 애니메이션 |
1. 개요
레온 크롬웰レオン・クロムウェル / Leon Cromwell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의 등장인물. 성우는 후쿠야마 쥰. 북미판은 크리스토퍼 웨캄프.
플라티나 데빌(금발의 악마)이라고도 불리는 이세계인 출신의 마왕[1]. 전 용사이기도 하며 리무루가 마왕이 되기 전까진 가장 최근에 마왕이 된 인물이다.[2] 본토에서 남쪽으로 멀리 떨어진 거대한 섬인 황금향 엘도라도를 지배하고 있다. 소환 마법과 이를 통해 소환되는 이세계인에 집착하여 이에 대한 지식을 서방에 뿌려 이세계인들을 잔뜩 소환시키게 한 장본인이다.
초반 시즈의 과거 회상과 마왕이라는 타이틀 때문에 레온의 이미지는 리무루가 타도해야할 최종보스로 굳어지는 듯 했지만, 작품이 전개 되면서 레온이 작품에 본격적으로 등장하면서 평가가 완전히 달라졌다.
2. 작중 행적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이세계인을 소환하는 과정에서 당시 여덟살이었던 시즈를 소환하게 되고 죽어가던 시즈가 불과 친화력이 높다는 걸 발견하고는 상위 정령 이프리트를 몸에다 심어준 뒤 부하로 삼았다.
마왕들의 연회에서 리무루가 레온을 보자마자 직구로 시즈의 유언이니 주먹 한 방만 날려도 되냐고 묻자 "지금은 곤란하지만 이따 주소와 시간을 알려줄 테니 찾아와라, 함정일 거라 생각하면 오지 말던지."라는 말로 허락했다. 마왕 중에서는 기이와 어느 정도 사이가 좋은 듯 하지만 기이는 악마라서 정해진 성별이 딱히 없기 때문인지 레온을 덮치려 하기에 고생중이다.[3]
11권에서 동쪽 상인들로 위장한 라플라스 일행에게 리무루가 데려간 아이들의 정보를 듣고 부하에게 그들의 정보를 알아오라고 명령한다. 리무루가 루미너스에게 그 아이들을 팔려고 한다는 보고를 듣지만 그 보고를 듣자마자 오히려 보고자를 감시하라고 명령한다. 그 이유는 발푸르기스에서 직접 만났던 리무루는 그럴 성격도 아니고 그럴 이유도 없으니 감시자가 누군가와 연락을 주고받거나 조종당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일전에 얻은 아이들의 정보 중에 '클로베 오벨‘로 추정되는 이세계인이 있다는 걸 듣게 되고, 마침 엘도라도에 잠들어 있던 [ruby(태초의 노랑, ruby=존느)]이 사라져서 유일하게 그녀와 대항할 수 있는 자신이 방어에 전념하고 있을 필요가 없게 된 것을 계기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서 직접 루벨리오스로 향하게 된다. 여기서 그란베르와 전투 중인 리무루와 싸우는 척 하며 협력하게 되고[4], 마침내 클로에와 재회하게 된다. 하지만 클로에는 돌연히 사라져 버리는 대신 벽을 파괴하며 가면을 쓴 여성이 난입하게 된다. 그녀의 압도적인 무력의 리무루는 베루도라를 소환하게 되고 레온은 용사시절 사용하던 무구들을 소환하여 클로노아를 붙들어 놓는다. 리무루에게 달라붙는 클로에를 보고는 분노하여 리무루를 공격하려고 한다. 여러모로 클로에와 관련되기만 하면 바보가 된다.
12권에서 카레라에 대해 기분 내키는대로 핵격마법을 날려 버릴 정도로
15권에서 널리 알려진 그의 악명 중 몇개는 카레라가 엘도라도에 있었을 당시에 그녀에 의해 발생한 일이라고 언급된다.
18권에서는 발푸르기스에서 리무루가 미카엘이 천사계열의 스킬을 지닌 자를 정신지배할 수 있다는 사실을 듣자 자신이 갖고 있는 얼티밋 스킬이 메타트론이라는 천사계열이란 것을 밝히게 되고 에르메시아에게 스승이자 에르메시아의 어머니인 실비아를 불러오게 하는 등 미카엘에 지배당하지 않도록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준비를 하게 된다. 이후 천마대전의 시작을 알리며 천사들이 엘도라도로 쳐들어오자 리무루가 지원군을 보낼 때까지 시간을 벌기 위해 맞서 싸우지만 펠드웨이에 의해 결국 미카엘의 정신지배를 받게 되고 뒤늦게 도착한 실비아와 맞서 싸우게 된다.
3. 능력
얼티밋 스킬 → 얼티밋 스킬 메타트론_『순결지왕』 수리야_『광휘지왕』 - --
얼티밋 스킬 - 메타트론_『순결지왕(純潔之王)』--: 미덕 계열 스킬. 서로 뒤섞인 모든 법칙을 고르고 분류하여 간섭방지를 통하여 순수한 에너지를 선별하는 권능을 가졌다.[5]
- 무구
- 플레임 필러(성염세검, 聖炎細劍): 레온이 용사였던 시절 사용하던 갓즈(신화)급 검.
- 그 외에 레전드(전설)급 갑옷,건틀렛 황금원순이 있다.
4. 기타
그냥 보면 냉정하고 차가운 성격으로 보이지만 사실 속은 따뜻한 츤데레다. 죽어가는 시즈에게 상위정령 이프리트를 심은 것도 어린 나이에 소환된 이세계인들은 몸이 방대한 마력량을 버티지 못하고 얼마 못 가 죽어버리게 되는데, 이를 해결하는 방법이 정령과 융합시키거나 계약하여 정령이 마력을 대신 제어하게 하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레온의 스승인 실비아의 언급에 따르면 언동 때문에 쉽게 오해를 사기 십상이지만 자기 사람에겐 굉장히 자상한 타입이라고 한다. 일전에 시즈가 폭주해서 자기 친구를 죽여버린 일도 막지 못한 자기 탓이라며 굉장히 마음고생했다고.. 그 때문에 자신은 시즈를 보살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여 일부러 당대의 용사에게 그녀를 맡긴 것이라고 한다.[6][7]용사가 된 자에게는 인과응보에 따른 업, 용사로서의 숙명이 발생해서 그에 대척하는 마왕과의 인연이 발생하게 되는데[8] 본인이 마왕이 되는 것으로 자기 완결이 된 상태이다.
사실 이전 세계에서는 클로에와 소꿉친구였으며 오직 클로에만을 위해 살아왔다고 할 수 있는 인물. 알고 보면 그가 한 행동이 많은 인과관계를 만들어냈다. 우선 클로에와 함께 소환된 레온은 어느 날 클로에가 사라지자 클로에를 되찾기 위해 용사가 되고 나중엔 마왕이 된다. 그 과정에서 카자리무를 쓰러트리게 되고 카자리무는 유우키의 몸에 들어가 결국 유우키에게 사고조작당해 유우키를 돕게 된다. 레온은 클로에를 찾는 과정에서 라미리스에게서 정령 이프리트를 빼앗고 클로에를 부르기 위한 소환에서 소환된 시즈에게 이프리트를 동화시켜 살려준다. 또, 레온은 자신의 힘으로 클로에를 소환하지 못하자 어떤 자에게 클로에의 소환을 의뢰하는데 그 상대가 바로 유우키였다. 유우키는 소환에 성공해 어린 클로에를 소환하게 되고(* 아이러니하게도 이로인해 어린시절 레온은 클로에를 잃게된다. 즉 함께 소환된 클로에가 사라진 원인은 미래의 레온 자기 자신때문이었던 것.) 시즈는 훗날 이 어린 클로에를 돌봐주며 시즈의 의지를 이어받은 리무루에 의해, 죽을 운명이었던 클로에는 목숨을 건지고 그 클로에는 나중에 히나타와 과거로 날아가 그곳에서 용사로서 성장하면서 어린 시즈를 만나 돌봐주고 그 여정에서 용종 벨드라를 봉인하고 이로인해 긴 세월 외로움과 소멸을 기다리던 벨드라는 자신이 봉인된 동굴에서 태어난 슬라임 리무르와 조우하여 친구가 되었다. 1인칭은 와타시(私)와 오레(俺)를 섞어서 사용한다.
코믹스판이서 리무루가 이름을 들었을 때부터 잘생긴 것 같은 이름이라며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으며 주변에 미남미녀가 넘치는 리무루가 레온을 볼 때마다 잘생긴 녀석이라며 짜증나며 불평하거나 기이가 레온이라면 여자가 돼도 좋다는 말을 하는 걸보면 작중 거의 탑 클래스의 미남일지도 모른다.
웹판에서 살짝 아쉬운 게 있다면 모든 능력을 중반부에서 보여주면서[9] 파워 인플레에 따라가지 못하고 천마대전에서 가장 무참히 당한 게 레온 측이다. 심지어 부하들이 힘을 조금이라도 늘리기 위해 목숨 걸고 악마와 융합했음에도 상대도 되지 못했으며 레온 또한 카자림에게 상대가 되지 못했고 인간의 육체라는 한계 때문에 성장도 제한되어 있었다.
[1] 금발벽안 속성+이름의 유래를 보아 영국계로 추정된다.[2] 200년 전에 마왕이 됐다.[3] 기이 쪽이 스스로 여자가 되겠다고 제안했는데도 거절했다. 솔직히, 그런 쪽의 취향이 없는 이상 보통은 레온의 반응이 일반적이고, 그리고 레온은 이미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4] 참고로 이때 리무루가 레온을 쎄게 한 방 때렸는데 레온은 잠자코 맞았다.[5] 이 스킬로 18권에서 실비아와 싸울 때 영자를 자신의 몸과 무기에 둘렀다.그렇게 하면 멜트슬래시를 계속해서 날릴 수 있다고...[6] 사실 레온이 용사에게서 도망치면서 시즈를 남겼다는 부분이 여러가지로 이상한 점이 많았다. 시즈(+ 이플리트)와 같은 인재를 아무런 이점이 없는데도 남기고 떠난다는 것부터가 이상하며, 애초에 정황상 당시의 레온이 용사보다 강했다.[7] 실비아는 항상 자기 혼자서 고민하고 해결하려 하는 레온을 안쓰럽게 여겼는데 그래서 18권에서 천마대전 때 레온이 자신에게 처음으로 도움을 요청하자 매우 기뻐했다.[8] 칠요의 수장인 그란베르 로조도 과거 용사였지만 마왕 루미너스에게 굴복하게 된 것도 그 인연으로 인한 것이다.[9] 그래도 이때까지만 해도 마몬을 각성해 위험한 오라를 풀풀 풍기던 유우키를 개바르는 등 상당한 포스를 보여주었다, 그 후의 활약이 전무해져서 그렇지⋯.[10] 사실 라미리스는 그녀 자신보다 부하들이 힘이 더 강하다. 뭐 라미리스도 즉사마법 같은 걸 쓸 줄은 알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