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벨레스 궁전 Cibeles Palace | Palacio de Cibel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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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c60b1e><colcolor=#fff> 국가 | | |
| 착공 | 1907년 9월 12일 | |
| 완공 | 1919년 3월 14일 | |
| 층수 | 5층 | |
| 높이 | 40m | |
| 공사비 | 1200만 페세타 [1] | |
| 직원 수 | 1,124명 [2] | |
| 건축가 | 안토니오 팔라시오스, 호아킨 오타멘디 | |
| 기능 | 스페인 우정청 본부 (1919년 3월 14일 ~ 2007년 11월 5일) | |
| 마드리드 시청 (2007년 11월 5일 ~ 현재) | ||
| 주소 | ||
| 마드리드주 마드리드 센트로 알칼라 거리 50번지 (Plaza de Cibeles, Calle de Alcalá 50) | ||
| 홈페이지 | ||
1. 개요
시벨레스 궁전은 스페인 마드리드의 시벨레스 광장에 위치한 건물로, 예전 스페인 우정청 본부[3]로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마드리드 시청 청사이자 문화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크고 화려한 청사여서 궁전이란 이름을 붙였던거지 정작 궁전이였던 적은 없다.2. 명칭
1919년 3월 14일 공식 개관 당시에는 스페인 우정청으로 전신, 전화 업무를 총괄하는 국가 통신청 본부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통신궁전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이후 2007년 11월 5일 마드리드 시청으로 건물 용도가 변경되었고 청사 앞 시벨레스 광장, 시벨레스 분수에서 이름을 따 시베레스 궁전이 되었다.19~20세기 초 스페인에서는 공공기관 건물 중에서도 규모가 크고 화려한 건물에 궁전라는 단어를 붙이는 전통이 있어 통신궁전으로 명칭이 정해졌었다.
3.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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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형도 모습 | 건축중인 모습 |
19세기 말 스페인 정부는 우편, 전신, 전화 업무를 통합 관리하기 위해 국가 통신청 전용 청사를 신축하기로 결정했고 건축가 안토니오 팔라시오스
(Antonio Palacios), 호아킨 오트멘디(Joaquín Otamendi)의 설계로 진행되었으며 1904년 설계안이 승인되고 1907년 9월 12일 착공에 들어갔다. 내부 건축 공사는 1916년부터 1918년 사이에 하였고 이후 1919년 3월 14일 통신궁전(Catedral de las Comunicaciones)란 이름으로 공식 개관을 하였다. 당시 건축 비용은 1,200만 페세타로 원래 제안 금액의 거의 세 배에 달했고 알폰소 13세 국왕과 빅토리아 유제니 왕비 정부 관계자등 낙성식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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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공 당시 사진 |
당시 통신궁전은 국가 발전, 근대성, 그리고 미디어와 당시 지식인들 사이에서 뿌리를 내리고 있던 재생주의 사상의 상징이었다고 한다.
얼마 뒤 통신궁전은 만국우편연합(UPU)의 국제 본부 역할도 했었다.
2000년대 초 마드리드시는 기존 시청 건물이 행정 기능을 수용하기에 협소하다고 판단해 2007년 11월 5일 공식적으로 마드리드 시청 본청사로 지정되었고 이때 통신궁전은 시벨레스 궁전(Cibeles Palace)으로 공식 명칭이 변경되었다. 이후 내부는 현대적 사무공간과 전시관을 결합한 형태로 리모델링되었으며 일반 시민에게도 일부 공간이 개방되었다.
4.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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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c60b1e> 완공 직후 복도 | <colbgcolor=#c60b1e> 정면 방면 복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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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c60b1e> 천장 유리 돔 | <colbgcolor=#c60b1e> 중앙 천장 장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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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c60b1e> 뒷 길 전경 | <colbgcolor=#c60b1e> 정문 |
시벨레스 궁전은 신고전주의, 모던이즘[4], 신고딕, 스페인식 아르누보 의 요소가 혼합된 복합양식으로 설계되었다. 건물 외관은 마드리드의 석회암과 백색 석재로 마감되어 있으며, 수직적 형태감과 첨탑, 뾰족아치 등 고딕적 요소, 대칭성과 기둥 장식 등 신고전주의적 구성, 장식적 곡선 창문과 철제 디테일 등 모던이즘,아르누보적 특징이 조화되어 있다. 내부는 철골 구조와 대리석 장식이 결합된 근대적 구조미와 전통미의 절충을 보여주며, 당시 스페인에서 가장 진보된 철근 콘크리트 및 유리 채광 구조가 적용되었다.
이렇다 보니 구조물에 1,500~2,000톤의 철, 7,000m³의 석재 많은 양의 벽돌이 사용되었고 건축 비용은 1,200만 페세타로 초기 예산의 거의 3배나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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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계도 1층 도면 |
5. 여담
- 건물 바로 앞의 시벨레스 분수(Fuente de Cibeles)는 레알 마드리드 CF의 우승 축하 명소로 유명하다. 때문에 궁전은 자연스럽 레알 마드리드의 성지 같은 이미지가 있다.
- 스페인 내전 1936년~ 1939년 중에 총탄 피해를 입었으며, 일부 외벽에는 아직도 총탄 자국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