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6-19 22:37:49

시련(영화)

<colcolor=#ffffff> 시련 (2012)
The Crucible
<colbgcolor=#7e1414> 파일:시련_다음영화.jpg
장르 스릴러, 드라마, 미스터리
감독 김연수[1]
각본 김연수
제작 김연수, 906프로덕션
출연 김남희, 허준석, 허승호, 류경환, 이현주, 이슬기, 김준희 외
음악 최인영
상영 시간 87분
상영등급 파일:영등위_18세이상_초기.svg 청소년 관람불가[2]

1. 개요2. 시놉시스3. 등장인물
3.1. 남희3.2. 준석3.3. 승호3.4. 현주3.5. 경환3.6. 슬기3.7. 준희3.8. 그 외 인물
4. 줄거리5. 평가6. 기타

[clearfix]

1. 개요


2012년에 제작된 장편독립영화. 대학교 연극과에서 공연을 준비하던 중 일어나는 살인 사건을 주제로 한 영화이다. 1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처음으로 상영되었다.[3]

배급사를 통한 정식 개봉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2. 시놉시스

대학의[4] 연극과에서 공연 시련을 준비하던 중, 주연 배우가 석연치 않은 죽음을 맞이하지만 연습은 계속된다. 그러던 어느 날 리허설 도중 극장의 출입문은 철저히 봉쇄되고 연습하던 학생들도 하나 둘씩 사라지면서 무대는 걷잡을 수 없는 혼란에 빠진다.
한 대학의 연극과에서 겨울 워크샵 공연 <시련>을 준비한다. 공연이 얼마 남지 않은 시기에 주인공 역할을 맡은 학생이 석연치 않은 죽음을 맞이하고 남은 학생들은 친구의 죽음과 관련된 불편한 진실을 뒤로 한 채 다시 연습에 박차를 가한다. 주요 배역들만 극장에 남아서 늦은 시간까지 연습을 하던 어느 날, 아무도 모르게 극장 문이 서서히 잠기고 연습을 하던 친구들이 하나 둘 사라진다. 친구들이 사라졌다는 사실과 자신들이 갇혔다는 사실을 깨달은 남은 학생들은 친구의 죽음을 기억하며 혼란에 빠지는데...
영화진흥위원회에 등록된 시놉시스 전문

3.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남희

파일:시련_남희.jpg
* 남희 (김남희 扮)
김남희, 27세, 연극과 4학년, <시련> 연출

3.2. 준석

파일:시련_준석.jpg
* 준석 (허준석 扮)
허준석, 28세, 연극대학원 1년, 헤일 목사 배역

3.3. 승호

파일:시련_승호.jpg
* 승호 (허승호 扮)
허승호, 27세, 연극과 학생회장, 존 프락터 배역
슬기의 남자친구.

3.4. 현주

파일:시련_현주.jpg
* 현주 (이현주 扮)
이현주, 21세, 연극과 1학년, <시련> 조연출

3.5. 경환

파일:시련_경환.jpg
* 경환 (류경환 扮)
류경환, 28세, 연극과 3학년, <시련> 무대감독

3.6. 슬기

파일:시련_슬기.jpg
* 슬기 (이슬기 扮)
이슬기, 24세, 연극과 3학년, 엘리자베스 배역
승호의 여자친구.

3.7. 준희

파일:시련_준희.jpg
* 준희 (김준희 扮)
김준희, 28세, 영화과에서 전과, 코러스 배역
종환이 폭행당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남희에게 보여줌으로써 남희가 복수 의지를 갖게 만든다.[5]

3.8. 그 외 인물

  • 민우 (최민우 扮)
    영화 가장 초반에 나왔던 시체의 주인. 남희에게 가장 먼저 살해당한 학생이다.[6]
  • 종환 (이종환 扮)
    남희가 살인을 저지른 계기가 된 사건의 피해자. 연극의 주인공인 존 프락터 배역의 원래 주인이자, 남희의 애인.[7]

4. 줄거리

시련은 아서 밀러의 연극이다. 17세기 미국의 한 마을에서 벌어지는 마녀 재판과 진실찾기, 비극이 주된 내용이다. 영화 시련은 연극 시련을 연습 중인 어느 연극과 학생들의 이야기다. 어느 날, 극장의 문이 닫히고 이 안에는 연출, 배우, 무대감독, 조연출만이 남고 학생들은 하나씩 죽음을 맞는다. 단절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연쇄살인극이라는 점에서 시련이 연상시키는 이야기는 무수히 많다. 하지만 시련은 연극과라는 집단이 가진 디테일한 특성을 이용해 관습적인 느낌을 피해간다. 다른 전공에 비해 특히 엄격한 선후배 사이의 서열구조가 갖는 권력관계, 타과 편입생을 '굴러온 돌' 이라며 무시하는 분위기, 주인공을 향한 배우들의 욕심에서 비롯되는 갈등은 누가 왜 사람들을 죽이는가에 대해 수많은 가능성을 제기한다.
씨네21 소개 전문

5. 평가

- 제1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월드판타스틱시네마 부문 공식선정작 2012
- 영화진흥위원회 독립장편영화 후반현물지원선정작 2012
- America online film awards spring showcase 2014

6. 기타

  • 서경대학교 연극영화학부 동문들이 제작하였다. 영화에 참여한 스태프와 배우진들 대부분이 서경대학교 출신이다.
  •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모두 역할을 맡은 배우의 본명과 같다.
  • 스위트홈 정재헌 역의 김남희 배우와 신중섭 역의 허준석 배우가 주연이다.[8]
  • 영화에 나오는 극장은 서경대학교 문예홀이다.
  • 연극 형식을 차용해 막 구조로 되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1막부터 6막까지 있으며, 각 막마다 제목이 붙여져있다.[9]
  • 김연수 감독이 유튜브에 전 영상을 업로드하였다. 유튜브를 통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링크]


[1] 서경대학교 출신[2]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기준[3] 7월 20일, 7월 23일 두 차례 상영되었다.[4] 극중 학교명은 문화대학교. 단체복 가슴쪽에 있는 외계인 모양 로고의 MOONHWA UNIV.를 통해 알 수 있다.[5] 준희의 목적은 주요 배역의 재오디션이었다. "오디션 다시 안 봐?" "이거 보면 생각이 달라질걸?"[6] 학생들은 이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연락이 안 된다"라고 언급한다.[7] 영화에 퀴어 요소가 있다.[8] 김남희 배우의 정식 데뷔작이 될 뻔 하였다.[9] 시련, 죄책감, 의심, 갈등, 마녀사냥, 괴물.[링크] https://www.youtube.com/channel/UCMDjdoWvI345CBjYAXHCX7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