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맨 X4의 보스 목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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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 오카 카즈오 | ||||||||||||||||
사용 무기 | 더블 사이클론 천공패 | 약점 무기 | 에이밍 레이저 낙봉파 | ||||||||||||||
"목표 포착! 5분 안에 격파한다!" "우리들을 적으로 돌린 대가를 받도록 해라!" "햇병아리 놈! 지면에 처박혀 있었으면 좋았을 것을!" |
1. 개요
록맨 X4에 등장하는 8보스 중 하나. 디자인 모티브는 올빼미+부엉이로, 사이버 쿠자커와 비슷하게 이름은 '후쿠로우(ふくろう, 올빼미)'와 '아울(owl, 부엉이)'에서 유래하였다. 즉 원문에 가까운 번역명은 '스톰 후쿠로울' 정도가 되겠으나, 이를 일본식 영어 표기법으로 표기한 'STORM FUKUROUL'[1] 쪽을 그대로 읽은 스톰 푸쿠로울 쪽이 널리 퍼지며 본 문서의 제목 역시 그렇게 작성되었다. 이명인 '넓은 하늘(大空)의 참모장'은 사카이 사부로의 칭호에서 따온 듯하다.레플리포스 참모 본부에서 으뜸가는 지장(智將)이라고 하며 군인으로서의 긍지가 높아 자신이 소속된 레플리포스가 이레귤러로 지정된 사실에 강한 분노를 품었다. 레플리포스의 반란이 시작된 이래로는 공군에 의한 양동 작전을 진행하기 위해 함대의 지휘관으로서 전선에 나선다.
2. 스테이지
올빼미+부엉이라는 이름대로 밤하늘의 도시 상공이 배경이다.스테이지의 난이도는 라이드 아머를 타고 가느냐 안 타고 가느냐에 달린다. 일단 여기 나오는 졸개들은 기본적인 데미지가 꽤 아픈 편이고 폴짝 뛰어다니는 졸개도 있기 때문이다. 라이드 아머를 타고 가면 유용한 레이저 차지 샷으로 대부분 격파가 가능하다.
여기서 등장하는 라이프 업은 중간에 위에서 나오는 레이저에 파괴되는 지형에 놓여져 있어, 못 보고 라이프 업을 놓치는 경우가 은근히 있다. 그리고 이 스테이지 후반부에 중간 보스전에 들어가기 전에 가시로 도배되어 있는 지형이 있는데, 여기에 포스 아머의 암 파츠가 있다. 엑스는 라이트닝 웹으로 발판을 만들어 그걸로 삼각점프해서 올라가야 하는데 위치조준이 상당히 까다롭다. 제로의 경우엔 공원무를 사용하면 X보단 비교적 수월히 올라갈 수 있는데 제로로 올라가봐야 아무것도 안 놓여져 있어서 의미가 없다.
놓여져 있는 것은 엑스를 위한 암 파츠. 특이하게도 X4에서는 암 파츠만 두 종류인데, 이곳에 두 종류 다 놓여있으며 둘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다. 하나를 얻었다고 해도 언제든 여기서 나머지 하나로 교체할 수 있다.단, 얼티밋 아머를 입수했다면 변경 불가다.
다음으로 가면 중간 보스 '제너레이드 코어'[2]와 겨루게 되는데, 적이 공격을 시작할 때 코어가 노출된다. 이 틈에 공격해야 하는데 플라즈마 샷과 용염인의 중첩 데미지가 적용되어 꽤 쉽다. 중간보스 이후로는 에너지 풀캡슐이 나오기 때문에 체력 걱정 없이 바로 보스전으로 돌입할 수 있다.
3. 패턴
대부분의 패턴은 화면 밖으로 날아가고, 화면에서 날다가 공격하는 패턴인데, 꽤 랜덤성이다. 조금 유도를 시킬 필요가 있다.1. 플레이어가 바닥에 있을 때 낚아채려 급강하한다. 여기서 보스와 부딪치면 '오호호호'라는 소리와 함께 아예 잡아 그대로 땅으로 박아내리는 패턴. 시간을 많이 잡아먹고 대미지도 꽤 강력하니 되도록이면 최대한 발판 위에 있음으로 해당 공격을 봉인시키자.
2. 사이클론 한 개를 발사하는 패턴. 플레이어가 자신보다 상단에 위치할 때, 즉 발판 위에 있을 때 주로 사용한다. 위의 패턴 1보다 피하기 쉽다.
3. 날개를 펼쳐 깃털 3방향으로 공격. 이때 구석 위치에서만 서기 때문에 잘 봐줘야 한다. 이 깃털은 공격으로 파괴가 가능하기 때문에 지상에서 제로에게 시전할 경우 자살기 확정. 수평으로 날아오는 깃털은 한번씩 엑스의 버스터 판정보다 살짝 높게 날아오는 경우가 있으므로, 파괴한답시고 차치 안하고 쐈다가 그대로 맞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그냥 차치 샷으로 처리하자. 차지 샷도 귀찮다면 사각지대로 피하는 것도 가능하며 수평으로 날아오는 깃털은 대쉬로도 피할 수 있다.
4. 체력의 1/3 이상 깎였을 때 사용하는 패턴으로, 중간에 날아가다가 사이클론을 내는데 4개 정도 지정을 시켜 놓고, 그 뒤로 플레이어에게 직진해서 날아가게 하는 패턴. 보스 반대편에서 가만히 서있다가 타이밍 맞춰 점프하고 대쉬를 하여 최고점에서 유도되게 하면 어느 경우라도 쉽게 파훼할 수 있지만, 그 타이밍을 노리기가 어려워서 이 패턴을 수월하게 피하려면 연습이 좀 필요하다. 이 패턴이 나올 때 약점무기로 공격하면 사이클론이 사라져 버리고 다음 패턴으로 넘어간다. 추정 대사는 "움직이지 마!(動くな!)"
5. 가끔씩 땅으로 내려와 플레이어가 있는 장소 바닥에 회오리 3개를 넓게 공격. 체력이 2/3 정도 깎일 때 사용하는 패턴으로, 날다가 갑자기 화면 가장자리에서 수직으로 보스가 아래로 내려가면 이 패턴을 100% 쓴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어떨 때는 아무런 예고도 없이 이 패턴을 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럴 때는 바람 소리가 들리자마자 즉시 피할 것.
6. 발악기 패턴으로 보스의 체력이 2/3가 깎였을 때 사용한다. "최후의 수단이다(奥の手だ!)!" 를 외치며, 화면 중앙에 위치하여 시전한다. 일단 십자, 대각 십자 방향의 공격 판정을 지닌 사이클론을 내보이는데, 이때 시계 방향으로 돌고, 반대방향으로 돌기 때문에 눈치껏 이동해야 하며, 게다가 이때는 약점 무기 아닌 이상 공격하기 어렵다. 시작할 때 화면 오른쪽 아래에 있을 때가 가장 안전하며, 사이클론들을 잘 보면서 바닥에서 좌우로 걸으면 쉽다. 그리고 이 공격을 시전하기 전에 보스의 스프라이트가 다른 패턴들과 다르다.
4. 약점
사이버 쿠자커의 특수 무기. 엑스는 에이밍 레이저, 제로는 낙봉파다. 맞으면 감전되는 듯한 경직을 먹고 날아간다.X4의 모든 보스들이 그렇지만 약점 무기를 갖고만 있으면 처절할 정도로 발라버릴 수 있다. 그렇지만 제로로 상대할 때에는 낙봉파가 없으면 정말 까다로운 놈 중 하나. 거기다 낙봉파도 여러 개로 갈라져나가는 형태인데 그 중 한두 개만 히트할 경우 그냥 베는 것과 대미지 차이가 거의 없다. 고로 최대한 가까이 끌어들여서 하나라도 더 맞추는 게 관건. 화면 상단에서 나타날 때는 알아서 피하다가 급강하 공격을 시전하려고 하는 순간 타이밍을 노려서 쓰는 것이 포인트. 충분히 1/4 이상씩 까는 것이 가능하다. 일단은 제로난무는 통하니, 지상에서 쓰는 패턴을 시전 시 공격해주자.
기본 공격에 맞으면 방어막이 생기는 보스의 특징 때문에 다른 보스들에 비해 제대로 피를 깎기 힘들고 중반부터 쓰는 패턴들은 피하기가 정말 힘들기 때문에 약점 무기 없이 싸우면 엑스나 제로나 클리어하기가 매우 힘들다. 약점 무기가 없으면 X4에서 스플릿 머쉬룸과 함께 상대하기 가장 힘든 8 보스. X4의 8 보스 중 레플리포스 직속은 평균적으로 난이도가 쉬운 모습을 보여주지만, 이 녀석은 예외다.
참고로 이 녀석도 웹 스파이더스와 비슷하게 화면 밖으로 따라가며 공격하거나 약점 피격 이후 공격하면 피격 무적시간 없이 연속으로 얻어맞는 버그가 있다. # 워낙 타이밍이 짧아 효용성은 적은 편이지만 하필 이게 적용되는 공격이 노바 스트라이크라 스피드런 등에서 애용되는 버그. 거기에 제로의 경우 또다른 버그가 있는데, 지상 공격 중 앞의 두 번을 빗맞히고 세번째 베기를 보스에게 명중시키면 보스에게 피격 무적시간이 부여되지 않는 프레임 단위 공격이 들어간다.
5. 획득 무기
이후 작품인 프로젝트 크로스 존에서 록맨 X4의 무기로 등장한다.5.1. 엑스 - 더블 사이클론
푸쿠로울이 쓰던 그 사이클론 구체를 양방향으로 발사하는 기술로 구체는 점점 떠오르다 사라진다. 차지 샷의 경우는 일반 차지 샷을 쏠 때의 대사인 "가라~!"를 외치며 양방향으로 날아가는 회오리를 발사한다. 이 때 엑스는 무적 상태이며, 써보면 알겠지만 차지 샷은 범위가 넓고 위력도 준수하다. 그야말로 외형과 성능을 보면 스톰 이글리드의 그 무기가 생각이 난다. 단점은 마그마드 드라군 약점 찌르기 외에는 쓸 일이 전혀 없는 무기다. 쓸만하다고 이야기했지만, 이걸 사용해야 할 만한 중형적들(중간보스 포함)은 대부분 이 무기에 면역이다. 사용할 만한 적은 밀리터리 트레인의 라이덴 정도가 고작. 그나마도 이쪽은 더블 사이클론이 아니라 일반 차지 샷으로만 공격하는 게 훨씬 편하다.
더블의 약점이지만 이걸 맞출 때마다 졸개 2마리가 소환되므로 웬만해선 차지 샷으로만 상대하는 것이 가장 편한 길이다[3]. 다만 굳이 쓰고 싶다면 위에서 아래로 곡선방향으로 내려오는 적을 잡을 때 쓰면 된다. 엑스의 평타가 직선 한정인데다가 라이징 파이어는 수직 상단 공격이다 보니 판정이 없는 대각선 방향으론 대공 공격이 안 되니까 바로 앞으로 대각선 방향으로 내려오는 적을 잡을 때에는 쓸 만하긴 하다.
록맨 X5의 제로 바이러스 스테이지 3에서 제로로 진행할 경우 엑스가 보스로 등장하여 사용한다.
5.2. 제로 - 천공패
패시브 스킬. 세이버 칼날이 보라색이 되며 적들의 작은 탄알 같은 것을 베어 없앨 수 있는 샷 이레이저의 기능을 가지게 된다. 다만 X 기준의 약점 찌르기 순서로 보면 마그마드 드라군의 약점이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 모든 평타에 적용되는 패시브다보니 이게 약점으로 통하면 난이도가 지나치게 쉬워질 것이라 생각한 모양. 그나마 슬래시 비스트레오의 트윈 슬래셔를 벨 수 있기는 하다.
X8에서는 어스록 트릴로비치를 클리어하면 비슷한 능력을 얻는데 이건 평타로 약점을 찌르기 때문에 완전 상위호환에 가깝다.
6. 기타
- 발매 날짜 기준으로 록맨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바람을 녹색으로 묘사한 보스[4]이며, 우연인지 의도인지는 불분명하나 이와 같은 이미지 컬러는 하르퓨이아와 모델 H가 고스란히 이어받는다. 때마침 소닉 블레이드와 더블 세이버가 자줏빛이라는 점도 천공패를 연상시킬 수 있는 부분이며, 그 밖에 하르퓨이아와 푸쿠로울은 소속된 집단의 고위 간부라는 공통점도 있다.
- 엑스로 플레이할 시 에이밍 레이저를 맞춘 후 타이밍 맞춰 노바 스트라이크를 날리거나 제로로 플레이할 시 삼단베기 중 마지막 모션만 히트시킬 경우 대미지가 다단히트로 들어가는 버그가 있다.
- 슬래시 비스트레오와 더불어 패턴 중 에너지가 절반이상도 아닌 30% 이상 줄어들면 사용하는 패턴이 존재하는 둘 뿐인 보스이기도 하다. 그러면서도 그 패턴이 2개씩이나 존재한다.[5]
- 이명인 참모장은 장성급 직책이지만 설정화에 적혀 있는 계급은 소령이다. 그 밖에도 그 밑에 적힌 내용에 의하면 스톰 이글리드와 친한 사이였기에 엑스를 원망하고 있었으며, 과거에 아이시 펜기고로 오인된 적이 있어서 펜기고와는 사이가 나빴다고 한다.
- 특이하게도 보스룸에 출입문이 없는 걸 이용해서 사용할 수 있는 버그가 있다.
7. 대화집
록맨 X4 한글패치 기준으로 작성.엑스로 플레이 시
푸쿠로울 : 잘도, 잘도 내 부대를 엉망으로 만들었겠다!
이 빚은 확실하게 갚아주마!
푸쿠로울 : 잘도, 잘도 내 부대를 엉망으로 만들었겠다!
이 빚은 확실하게 갚아주마!
제로로 플레이 시
푸쿠로울 : 우리를 이레귤러
취급이나 하고!
제로 : 진정해! 지금이라도
쿠데타를 중지해!
푸쿠로울 : 정의는 레플리포스 쪽에
있다! 간다!
푸쿠로울 : 우리를 이레귤러
취급이나 하고!
제로 : 진정해! 지금이라도
쿠데타를 중지해!
푸쿠로울 : 정의는 레플리포스 쪽에
있다! 간다!
8. 록맨 X/만화
55화에서 마그마드 드라군과 함께 최후의 8 보스 중 하나로 등장. 마그마드 드라군보다 먼저 앞서 얼티밋 아머 엑스를 상대로 싸웠지만 얼마가지 못하고 사망한다. 이렇게 된 연유는 록맨 X 만화판이 당시 조기 완결 통보를 받았기 때문에, 작가가 단 2회로 작품을 완결시켜야했기 때문이다.[1] 일본식 영어 표기법에서는 하は행에서 후ふ만 자음을 h가 아닌 f로 표기한다. 자세한 내용은 ふ 항목 참고.[2] 설정상 이 스테이지의 무대인 레플리포스 기함의 중앙 코어라고 한다. 여담으로 이 중간 보스는 다른 레플리포스 소속 보스들의 중간 보스와는 달리 체력 게이지 엠블렘이 레플리포스 엠블렘인데, 정확한 이유는 불명이다.[3] 특히 더블 상대로 노데미지 클리어를 원한다면 더블 사이클론은 여기서 사실상 봉인해야만 하는 스킬이 된다.[4] 먼저 발매된 록맨 5의 자이로맨도 바람 속성 취급을 받기는 하지만, 이쪽은 바람 자체가 아니라 프로펠러를 녹색 도트로 묘사한 케이스다.[5] 슬래시 비스트레오는 한개 뿐이며, 이마저도 약점 무기로 공격당할 경우 바로 사용하는 점에선 또 스톰 푸쿠로울과 다르다. 스톰 푸쿠로울은 약점 무기로 공격당해도 체력이 30% 이상 줄어든 것이 아니면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다.[6] 이에 대한 엑스의 대답은 "무슨 소리야..? 이레귤러는 바로 네놈이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