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uss - Demon Cleaner (1994)[1] | Sleep - Dopesmoker (1999)[2] |
Electric Wizard - Dopethrone (2000)[3] | 퀸즈 오브 더 스톤 에이지 - Song For The Dead (2002) (Live)[4] |
Unida - Wet Pussycat (2001)[5] | Nebula - Sun Creature (1999)[6] |
The Sword - Freya (2006)[7] | Colour Haze - Mountain (2004)[8] |
Uncle Acid and the Deadbeats - I'll Cut You Down (2011)[9] | Elder - Compendium (2015)[10] |
1. 개요
Stoner Rock'Stoner', 즉 '약쟁이'[11]라는 이름 그대로 약 빤듯한 느낌의 음악을 구사하는 록의 장르로, 하드 록과 헤비메탈의 사이에 걸쳐 있는 장르이다.
사이키델릭, 애시드 록과 둠 메탈의 요소들이 융합된 일종의 퓨전 형태의 록 장르이다. 스토너 록을 표방하는 밴드 거의 대부분이 하드 록 및 헤비메탈 계열에 속하기 때문에 '스토너 록'이라는 호칭과 '스토너 메탈'이라는 호칭이 거의 혼용되기도 한다. 물론 엄밀히 따지면 모든 스토너 록이 스토너 메탈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지만, 스토너 록 내에서 '스토너 메탈'의 비중이 그만큼 크다는 것이다. 또한 이래저래 둠 메탈과 엮이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장르 전체를 (역시 엄밀히 따지면 스토너 록 계열의 하위 장르에 해당하지만) '스토너 둠'으로 부르는 경우도 있다.
음악적 특징으로는 중저음역이 강조된 강한 디스토션의 퍼즈 톤의 기타 사운드[12][13], 그리고 슬로우-미드 템포의 조금 느린듯하면서도 '그루브'한 진행, 그리고 멜로딕한 보컬 라인으로 특징지어진다. 많은 경우 '고전적인' 즉 블루스 록의 영향이 남아있는 리프와 구성을 사용한다. 또한 스타일은 물론 프로듀싱까지 복고적인 형식을 택하는 경우도 많다. 때문에 1960년대 말~70년대 초의 '프로토 메탈' 음악과 유사한 레트로적 성향을 지니는 경우가 많다.
주로 약물이나 섹스등이 가사의 주제가 된다. 물론 '스토너 둠' 계열인 경우엔 역시 '오컬트' 등이 단골 소재이다. 그 외, 판타지스럽거나 SF틱한 (다소 '서브컬쳐'스러운) 내용 등등[14][15]도 있으며, 특히 좀 더 최근의 스토너 록 음악들로 올 수록 '1960-70년대(초)'에 대한 레트로적 취향을 반영한 경우도 많다.[16]
또한 실제 스토너 락 밴드 뮤지션들 중엔 이러한 '약 빤듯한' 음악적 느낌을 더욱 잘 표현하기 위해서 약물 복용을 상시로 하는 사람들이 많다.[17][18] 다만, '스토너'라는 단어 자체의 뜻처럼, 대부분은 마리화나 사용자이며, 마리화나 이외의 약물은 음악에서도 별로 다루지 않는 편이다. 아무튼, 스토너 뮤지션들의 마리화나 사랑은 각별한 경우가 많아[19], 앨범 아트에 대마초 같이 생긴 것이 들어있는 경우[20]열의 아홉은 스토너 록 밴드라고 봐도 무방하다.
2. 역사
1960~70년대 블루 치어, 크림, 블랙 사바스 등의 하드 록/사이키델릭 밴드들의 음악을 대체로 스토너 록의 원형으로 평가한다. 그 가운데서도 특히 블랙 사바스의 영향은[21] 절대적이라고 평가된다.주로 1990년대 초,중반 펑크 특히 하드코어 펑크 및 헤비메탈계열의 밴드들이, 이러한 1960년대 말~70년대 초 하드록, 사이키델릭 록의 음악적 요소를 펑크, 헤비메탈등과 접목시켜 새로운 스타일을 구축하게 된다.이 과정에서 가장 두드러진 역할을 했던 것은 1980년대~90년대에 걸친 둠 메탈의 영향이었던 것으로 평가된다. "Sludge"의 발전 과정과 마찬가지로, 스토너 록 또한 1980년대 중,후반부터 이루어진 이러한 둠 메탈과 하드코어 펑크 사이의 상호작용[22] 과정에서 1970년대의 고전적 메탈의 방법론, 특히 블랙 사바스의 사운드와 스타일을 적극적으로 계승, 발전시키려는 입장을 취했던 둠 메탈을 통해 블랙 사바스 등의 음악적 유산을 재발견하고, 그것을 자신들의 음악에 적극적으로 접목하는 것을 통해 음악적 스타일을 발전시켜 나갔다.
그와 함께 1980~90년대 록계의 (포스트 펑크 계열 등의) 언더그라운드, 인디 씬에서 지속되던 사이키델릭 록의 유산의 재발견과 활용의 시도에서도 역시 영향을 받았던 것으로 여겨진다.[23] 또한 그 과정에서 역시 대표적인 초기 둠 메탈 밴드의 하나였던 "Trouble"등이 Trouble의 1990년 작 셀프 타이틀 앨범 및 1992년 앨범 "Manic Frustration" 등에서 시도했던 둠 메탈과 사이키델릭 록/애시드 록 Acid Rock의 혼합의 선구적인 시도 역시 일정한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여겨진다.
Trouble - Manic Frustration (1992) 둠 메탈과 사이키델릭/애시드 록을 접목하는 선구적 시도 중 하나로 평가받는 "Trouble"의 1992년 앨범 "Manic Frustration"의 타이틀 곡. |
그 과정을 통해, 기본적으로 둠 메탈과 사이키델릭의 융합에 바탕해 그것에 다양한 음악적 요소들을 접목시키며 좀 더 현대적인 방식으로 다듬어낸 음악적 스타일을 구축하면서 스토너 록이 형태를 잡아가기 시작한다.이러한 영향들을 접목한 음악이 어떤 스타일이 될지 감이 잘 안온다면 (1960년대 말 ~ 70년대에 잠시 음악 비평용어로 사용된 적이 있는) "Heavy Psych"라는 단어를 떠올려 보면 된다. 평자들에 따라서는 스토너 록을 '애시드 록 Acid Rock의 현대적 재림'이라고 평하기도 한다.[24] 그 외에, 역시 1960 ~ 70년대 초의 개러지 록이나, 호크윈드 등 스페이스 록의 영향 등도 언급되기도 한다.
90년대 초중반 카이어스 (Kyuss), 슬립 (Sleep) 등 미국 서부 밴드들을 중심으로 두각을 나타냈으며 카이어스가 해산한후 나타난 퀸즈 오브 더 스톤 에이지 (Queens Of The Stone Age) 가 히트하게되어 메인스트림으로 진입하게 된다.
여러가지 이유로 - 특히 '약물'과의 연관성과, 무엇보다 본질적으로 당시 락 음악 메인스트림과 거리가 있는 장르였던 탓에 1990년대 당시 시점에선 국내에는 거의 알려지기 어려웠지만, 등장 시점이나 음악적 '계보'로나 어찌 보면 그런지와 이복형제 또는 이부형제격인 장르라고 말 할 수도 있다.[25]
위에서 얘기했듯 캘리포니아 LA 사막지역 출신 밴드가 많기 때문에 데저트 락 (Desert Rock) 이라는 용어로도 불리기도 하는데 모든 스토너 락 밴드가 사막 지역 출신 밴드는 아니기 때문에 데저트 락 = 스토너 락인 것은 아니다.
영국의 경우에는 (네이팜 데스의 초대 보컬로 잘 알려진) 리 도리언이 결성한 둠 메탈 밴드 "Cathedral"이 스토너와 둠메탈의 접목한, 즉 "스토너-둠 메탈"을 시도한 것이 본격적인 출발점으로 여겨진다. 그리고 이후 자신의 독립 레이블 "Rise Above"[26]에서 음반을 낼 밴드를 모집했는데, 이 때 찾아진 밴드들이 바로 "Electric Wizard"와 "오렌지 고블린 Orange Goblin"이었다. 따라서 영국의 '스토너' 계열 록씬은 초창기 부터 '스토너 메탈' 특히 '스토너-둠 메탈' 경향을 띄게 되었다.
Cathedral - Ride (1993)
: Cathedral이 본격적으로 스토너-둠 메탈의 초석을 놓기 시작한 시기에 발표된 두 번째 앨범 "The Ethereal Mirror"의 수록곡. 이들은 이전의 둠 메탈보다 사운드의 헤비함을 한층 강화시킨 자신들 스타일의 둠 메탈에 '70년대식 하드록의 스타일과 그루브한 감각을 혼합하며 스토너-둠의 바탕을 쌓기 시작한다. Cathedral이 잠시였지만 메이저 레이블 컬럼비아에 있던 시절이라 MV도 VEVO 영상이다.[27] Cathedral에 의해 개척되기 시작한 '스토너-둠 메탈'은 뒤이어 등장할 후배 밴드들, 특히 "Electric Wizard"를 거치며 장르로서 완성되어, 2000년대 이후 스토너 계열의 주축을 이루는 장르로 자리를 잡게된다.
서로 다른 장르이긴 하지만 둠 메탈 (Doom Metal) 이나 슬럿지 메탈 (Sludge Metal) 과 유사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두 장르를 같이 추구하는 밴드도 많다. 특히 2000년대 ~ 2010년대를 거치는 동안, '그냥 스토너'나 '그냥 둠 메탈' 또는 '그냥 슬럿지' 밴드들 보다 '스토너 둠'이나 '스토너 슬럿지' 식의 음악성을 가진 밴드가 더 일반적이 되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다.
본질적으로 스토너록, 스토너메탈과 둠메탈, 슬럿지 메탈은 '배합 방식'에는 차이가 있지만 '성분'에서는 비슷한 공통분모가 많은 장르이기 때문이다.
덧붙여 스토너 계열이 고전적인 메탈, 하드록에 유사한 사운드를 구사하기 때문에 조금 의외로 느껴질지 모르지만, 굳이 스토너와 둠, 슬러지 이 세 장르의 계보를 좀 더 자세히 따지면 사실은 둠 메탈 - 슬러지 - 스토너 식이 된다. 즉 스토너 록이 맨 마지막으로, 슬러지 메탈을 경유해 둠 메탈의 영향을 받았다고 하는 쪽이 좀 더 정확할 것이다. 그러나 그런 발생사의 순서와는 거의 정반대로 스토너 록이 둠 메탈 못지 않은 '사바스교 신도'가 되었고, 사운드 상으로는 원조 둠 메탈 이상으로 70년대 메탈/하드록, 심지어는 60년대 말 프로토 메탈과 애시드 록을 연상시키는 레트로한 성격의 장르가 된 점은 흥미롭다. 게다가 스토너 록의 레트로 성향은 초기보다 최근으로 올수록 더 강해지는 편이다. [29] 때문에 최근에는 '사이키델릭 요소 + 메탈 또는 하드록 지향 + 1960-70년대 풍의 레트로 성향'을 지닌 밴드는 대충 다 스토너 계열로 취급하는 경우도 많다.
아무튼 스토너 자체가 애초 퓨전적 성향이 강한 장르인 이유로 스토너 록/스토너 메탈 계열의 밴드들은 그 가운데 어떤 요소가 두드러지는지에 따라, 대충 둠 메탈 경향, 슬럿지 경향, 사이키델릭 경향 등등으로 나뉠 수 있다.[30]
또한 한편으로는 둠 메탈과 다른 한편으로는 사이키델릭 록 및 레트로 성향과 친하다보니 '오컬트 록'과도 접점이 있는 편이고, 마찬가지로 스페이스 록, 프로그레시브 록 성향의 밴드들도 다수 존재한다.
락의 불모지인 국내에선 이름조차 생소하였던 장르지만 최근들어 국내에서도 스토너 밴드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리스너들에게 점점 더 알려지고 있다.
3. 주요 스토너 록 밴드
3.1. 미국/유럽의 대표적인 스토너 록 밴드
3.1.1. 미국/북미
- 카이어스 (Kyuss)
- 슬립 (Sleep)
- 퀸즈 오브 더 스톤 에이지 (Queens Of The Stone Age)
- 하이 온 파이어 (High On Fire)[31]
- 유니다 (Unida)
- 카르마 투 번 (Karma to Burn)
- 푸 만추 (Fu Manchu)
- 네뷸러 (Nebula)
- 몬스터 매그닛 (Monster Magnet)[32]
- 마스터즈 오브 리얼리티 (Masters Of Reality)
- 더 스워드 (The Sword)
- 데드 메도우 (Dead Meadow)
- 봉질라 (Bongzilla)[33]
- 위드이터 (Weedeater)
- 레드 팽 (Red Fang)[34]
- 애시드 킹 (Acid King)
- 어스리스 (Earthless)[35]
- 윈드핸드 (Windhand)[36]
- 엘더 (Elder)
- 욥 (Yob)
- 커로젼 오브 컨퍼미티 (Corrosion Of Conformity)[37]
- 다운 (Down)[38]
- 마스토돈 (Mastodon)[39]
- 카일레사 (Kylesa)[40]
- 루비 더 햇쳇 (Ruby the Hatchet)
- 더 웰 (The Well)[41]
- 일렉트릭 시티즌 (Electric Citizen)
- 크립트 트립 (Crypt Trip)
- 젝스 토트 (Jex Thoth)[42]
- 홀리 그로브 (Holy Grove)
- 도프쓰론 (Dopethrone) (캐나다)[43]
- 블러드 세레모니 (Blood Ceremony) (캐나다)[44]
3.1.2. 영국
- 캐시드럴 (Cathedral)
- 일렉트릭 위저드 (Electric Wizard)
- 오렌지 고블린 (Orange Goblin)
- 아크리모니 (Acrimony)
- 언클 애시드 앤 더 데드비츠 (Uncle Acid & the Deadbeats)
- 알루나 (Alunah)
- 위드 더 데드 (With The Dead)[45]
- 엘레판트 트리 (Elephant Tree)
- 코난 (Conan)
3.1.3. 유럽/기타
- 고스트 (Ghost/Ghost BC) (스웨덴)
- 그레이브 야드 (Graveyard) (스웨덴)
- 도저 (Dozer) (스웨덴)
- 트럭 파이터즈 (Truckfighters) (스웨덴)
- 스피리츄얼 베거스 (Spiritual Beggars)[46](스웨덴)
- 시에나 루트 (Siena Root) (스웨덴)
- 모노로드 (Monolord) (스웨덴)
- 세일럼스 팟 (Salem's Pot) (스웨덴)
- 스펠재머 (Spelljammer)[47](스웨덴)
- 캐더버 (Kadavar) (독일)
- 컬러 헤이즈 (Colour Haze) (독일)
- 삼사라 블루스 익스페리먼트 (Samsara Blues Experiment) (독일)
- 마이 슬리핑 카르마 (My Sleeping Karma) (독일)
- 나이트스토커 (Nightstalker) (그리스)
- 플래닛 오브 제우스 (Planet Of Zeus) (그리스)
- 1000모즈 (1000mods) (그리스)
- 낙사트라스 Naxatras (그리스)
- 그로프 (Grope) (덴마크)[48]
- 퍼즈 만타 (Fuzz Manta) (덴마크)
- 마스 레드 스카이 (Mars Red Sky) (프랑스)
- 슬리프트 (SLIFT)[49](프랑스)
- 유에프오마멋 (Ufomammut) (이탈리아)[50]
- 사이키델릭 위치크래프트 (Psychedelic Witchcraft) (이탈리아)[51]
- 울프마더 Wolfmother (오스트레일리아)
- 스톤드 지저스 Stoned Jejus (우크라이나)
3.2. 일본과 한국의 스토너 록 밴드
- 보리스 (Boris) (일본)
- 처치 오브 미저리 (Church Of Misery) (일본)
- 블랙 메디신 (Black Medicine) (한국)
- 봉천동 (BONG天DONG) (한국)
- 스모킹배럴즈 (Smoking Barrels) (한국)
- 홀리마운틴 (The Holy Mountain) (한국)
[1] "Sleep"과 더불어 스토너 록 장르의 문을 연 밴드로 평가받는 밴드로, 초창기 데저트 록을 대표하는 작품의 하나이다.[2] Kyuss와 함께 스토너 록의 양대 창시자 중 하나로 평가받는 밴드로, 러닝타임 1시간 3분 35초의 진짜로 약빠는 대곡.[3] 현재 스토너 록 계열 장르에서 가장 비중이 크다고 할 수 있는 스토너-둠, 스토너 메탈을 확립한 밴드의 하나로 평가받는 "Electric Wizard"의 대표작인, 2000년도 앨범 "Dopethrone"의 타이틀 곡.[4] 너바나와 푸 파이터스로 잘 알려진 데이브 그롤과, 90년대를 풍미했던 얼터너티브 록 밴드 "Screaming Trees"의 보컬이었던 마크 라네간이 함께 참여한 화려한 멤버의 공연 영상. 두 사람은 이 이외로도 QOSTA 및 조쉬 하미와 여러 공동 작업을 해왔으며, 이 곡이 수록된 "Songs for the Deaf" 앨범 당시에는 아예 데이브 그롤이 드럼을 맡았었고, 마크 라네간 역시 보컬 및 작곡에 참여했었다.[5] 퀸즈 오브 더 스톤 에이지와 더불어 대표적인 Kyuss의 후신 밴드의 하나로, Kyuss의 리드 보컬 존 가르시아를 주축으로 결성된 밴드.[6] "Fu Manchu"에서 갈라진 밴드로, Fu Manchu 등과 함께 Kyuss, Sleep 이후의 데저트 록 씬의 주요 밴드 중 하나였다.[7] 2000년대 이후 미국의 대표적인 스토너 메탈 밴드의 하나. 참고로 이 곡 "Freya"는 번아웃 도미네이터, 유튜브 오리지널 드라마 WAYNE에도 사용된 바 있다.[8] 사이키델릭 성향을 강조하는 스토너 록 계열을 대표하는 밴드의 하나.[9] 스토너/둠 메탈, 사이키델릭, 오컬트 록은 물론 1960년대 말의 개러지 펑크/프로토 펑크 등 다양한 요소를 조합, 한층 더 '레트로적'이면서도 독특한 음악을 구사하는 스토너-둠 메탈/록 밴드로, 2010년대 이후 스토너-둠 장르의 큰 흐름의 하나를 대표하는 밴드이다.[10] 현재 프로그레시브 록 경향의 스토너 메탈을 구사하는 대표적인 밴드 중 하나.[11] 특히 그 중에서도 마리화나 사용자를 지칭하는 표현으로 많이 사용된다.[12] 이와 더불어 플랜저 계통의 사운드도 많이 사용한다고 한다.[13] 이런 특유의 기타 질감을 '지글거린다'고 표현한다.[14] '스페이스 록' 성향의 밴드면 특히 그렇다.[15] 즉, 사이키델릭 록/애시드 록에서 접할 법한 것들(약물, 환각)이거나, 크게 심각한 것 없는 하드록, 메탈에서 흔히 접할 법한 가사들인 셈이다.[16] 물론 스토너 록 자체가 애초 음악적 바탕에서부터 하드록, 메탈의 장르들 중 1960,70년대 록을 직접적인 참조 대상으로 삼는 '레트로' 성향이 가장 강한 장르의 하나이기는 했지만, 최근 추세는 그런 경향이 좀 더 강해져서 아예 음악스타일부터 가사의 소재 등등 까지 전체를 '1960년대(70년대) 오마쥬'적인 컨셉으로 밀고나가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17] 때문에 스토너 씬에서는 상당히 지명도가 있는 뮤지션인 "Earthless"의 기타리스트 아이제이아 미첼처럼, 약물 사용을 안 한다고 알려진 '클린 스토너' 뮤지션은 상당한 별종으로 혹은 약 없이도 약빤 음악을 만들 수 있는 능력자로 여겨지기도 한다.[18] 아니, 사실은 인과관계가 반대일지도 모른다. 스토너 록의 최초 탄생지로 꼽히는 캘리포니아 남부의 '팜 데저트 음악 씬'에서는 이미 1980년대 중후반부터 - 물론 다수가 마리화나 애용자인 뮤지션들이 주축이 되어 - '사이키델릭 잼 세션' 형태의 공연 등이 이뤄지고 있었으므로, 말하자면... 애초 마리화나 상용자들이 다수인 서브컬쳐 커뮤니티에서 기왕 약빤 김에 '약빤 음악'도 만들었다고 해도 될지도 모른다.[19] 특히 "High on Fire" 나 "Bongzilla" 등등이 더 각별한 마리화나 사랑을 드러내는데, Bongzilla 같은 경우는 거의 마리화나 합법화를 위한 캠페인 밴드 같이 느껴질 정도로 마리화나 예찬 및 불법화와 단속에 대한 비판 등등을 가사의 소재로 많이 삼는다.[20] 그 외의 대표적인 '스토너 앨범 아트 필수 요소'로는 '여성의 누드'가 있다. 그 외, (특히 스토너-둠 계열이면) 마녀, 흑마술 등의 오컬트적 요소, 또는 로드스터 등도 앨범 아트에 애용된다. 말하자면 이런 것. 2004년의 스토너 록 컴필레이션 앨범의 커버이다. 또는 이렇거나 혹은 이렇게... 이 두 개는 2006년, 스토너 록 밴드들이 모여 1970년대의 클래식 록 넘버들을 커버한 곡을 모은 컴필레이션 앨범 "Sucking the 70's – Back in the Saddle Again"(즉 글자 그대로 '70년대를 빠는' 앨범)의 앨범 아트들인데, 스토너 록 밴드들의 전반적인 레트로 성향을 감안하면, 상당히 '응, 스토너구나'하고 납득이 가는(?) 앨범 아트이다.[21] 특히 1-4번째 앨범까지의 블랙 사바스의 초기 사운드.[22] 블랙 플래그 Black Flag의 2번째 앨범인 1984년 작, My War 등이 대표적이다.[23] 초기 스토너 록의 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되는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팜데저트를 중심으로 한 "Palm Desert Scene"의 주요한 흐름 중 하나가 사이키델릭, 네오 사이키델릭 록 흐름이었다.[24] 1960년대 말 ~ 70년대 초 사이키델릭과 블루스 록을 모체로 하드록 밴드, 또는 "프로토 메탈" 밴드들이 등장했을 때 이들을 잠시 사이키델릭 일반과 구분지어 "애시드 락 Acid Rock"이라 부른 적이 있었다. 즉 블루 치어, 크림, 지미 헨드릭스 등의 음악은 물론이고 블랙 사바스나 딥 퍼플등의 음악도 당시에는 하드록 이라 분류하는 것과 동시에, '애시드 락'으로도 종종 분류하기도 했었다.[25] 굳이 따지면 '배다른' 혹은 '아빠가 다른' 동생 쯤 될 것이다. Kyuss, Sleep 등의 스토너 록을 정초했다고 할 수 있는 팜 데저트 씬의 대표적 뮤지션들 대부분이, 주요 시애틀 그런지 뮤지션들과 비교해 - 그 중 막내뻘이라 할 수 있는 데이브 그롤등과 비교해도 - 바로 그 다음 후배 쯤에 해당하는 연배의 뮤지션들이니 말이다.[26] 블랙 플래그의 동명의 노래에서 따온 이름이다. 원래는 네이팜 데스의 음반을 내기 위해 만들었던 하드코어 펑크 레이블이었자만, 리 도리언의 네이팜 데스 탈퇴 이후에는 캐시드럴의 음반을 제작하며 둠 메탈, 스토너 록 레이블이 되었다. 상당수의 영국 출신의 주요 둠/스토너 밴드들이 이 레이블을 통해 데뷔했다.[27] 물론 기질적으로 메이저 레이블과 맞는 면이 너무도 없었던 리 도리언 Lee Dorian과 Cathedral이었기 때문에, 앨범 한 장을 내고 다시 마이너로 복귀한다. 당시 컬럼비아 레코드에서의 메인스트림 음악산업의 경험에 대해 Lee Dorian은 "Surreal"하다고, 즉 문자 그대로 '슈르하다'고 평했다.[28] 대표적인 케이스가 하드코어 펑크 밴드 블랙 플래그의 앨범 My War. 그런데 이 앨범 이전부터 블랙 플래그는 둠 메탈 밴드 "세인트 비투스 Saint Vitus"등과 합동 공연을 하곤 했었다. 그리고 그 당시 '펑크는 머리 기르면 큰일 나는 줄 알고 있던' 블랙 플래그 팬들은, 웬 '블랙 사바스 짝퉁 같은 긴머리 히피들'이 블랙플래그와 함께 무대에 선 걸 보고 깜놀했다. 그리고 그런 시도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이후 밴드들이 이를테면 대표적인 초기 슬럿지 밴드 중 하나이자 그런지의 개척자 중 하나로 평가받는 "멜빈스 Melvins" 같은 밴드들이다.[29] 스웨덴의 스토너-둠 메탈밴드 "Salem's Pot"은 2014년 한 웹진과의 인터뷰에서 '밴드 멤버들이 공유하는 신조같은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의 우주적 진실Cosmic Reality에 따른다면 지금은 아직 1973년이다"는 약빤 답변을 했다. 이 답변은 스토너 밴드들의, 특히 2010년대 이후로 좀 더 두드러지는 스토너 밴드들의 (음악적) 관점의 한 단면을 잘 보여주는 일종의 "스토너적 기믹"이라 할 수 있다.[30] 사이키델릭 경향이 강한 스토너 밴드들 중에는 인스트루멘탈 밴드들도 적잖은데 '사이키델릭 잼'(즉흥연주) 경향의 20-30분짜리 대곡을 주로 연주하는 밴드도 많다. "Earthless"가 대표적이다.[31] Sleep의 기타리스트였던 Matt Pike가 Sleep 해체 후 결성한 밴드로, '스토너 록 + 스래시 메탈'이라는 뭔가 말도 안 될 것 같은 조합을 되게 하는 독특한 음악성을 지닌 밴드이다. 그리고 명칭부터 '약쟁이'인 스토너 장르라지만 그 중에서도 정말 각별하게 마리화나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는 밴드 중 하나이기도 하다. 2012년 곡 "Fertile Green"의 MV 이거 하나만 봐도 딱 답이... 2009년 Sleep가 재결성했지만 Matt Pike는 투잡을 뛰며 양쪽 다 활동 중이다.[32] X-MEN 캐릭터 "네가소닉 틴에이지 워헤드 Negasonic Teenage Warhead"가 바로 이 밴드의 동명의 노래에서 이름을 따왔다. 보면 알겠지만 디자인도 무관하지 않은 듯 보인다. 물론 당연히... 유튜브의 MV영상 댓글에는 데드풀 드립이 넘쳐나고 있다.[33] 1995년 결성된 미국 위스콘신 출신의 스토너-슬러지 메탈 밴드. (중간에 2009년 부터 활동을 중단 상태였지만, 2015년 다시 활동을 재개했다.) 다른 곳에서도 몇 차례 언급되었듯, 이름부터 벌써 감이 오지만 "High on Fire" 등과 더불어 스토너 뮤지션들의 마리화나 사랑을 가장 잘 엿볼 수 있는 밴드이다. (아무리 '스토너'라지만)- 정말로 거의 모든 곡의 주제가 마리화나로 시작해서 마리화나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스토너 록/메탈의 '묵직하고 그루브한' 면모를 잘 보여주는 밴드 중 하나이다. 이러하다.(곡 제목은 "Amerijuanican").[34] 메탈을 중심으로 및 하드코어, 그라인드 코어 등을 주로 발매하는 인디 레이블 "Relapes" 소속인데, 이 레이블 소속 밴드들은 대체로 무지막지한 장르인 것과 약간(?) 안 어울리게 병맛 넘치는 유머러스한 뮤직비디오를 자주 만드는 묘한 전통이 있다. 그중에도 특히 그 전통에 충실하게 거의 모든 MV를 병맛 컨셉으로 찍는 밴드의 하나가 바로 이 "Red Fang"이다. 특히 2009년작 "Prehistoric Dog"의 MV는 단연 'Relapes류 병맛 MV'계의 명작으로 꼽기 충분할 만큼 병맛이 넘친다.[35] 미국의 대표적인 사이키델릭 스토너 밴드의 하나. 또한 사이키델릭 성향 스토너 밴드의 큰 흐름인 '사이키델릭 잼' 스타일의 인스트루멘탈 록을 지향하는 밴드들 중 가장 대표적인 밴드의 하나이기도 하다. 러닝타임이 20-30분대에 이르기까지 하는 연주곡 대곡이 주력 넘버인 밴드이지만, 간간히 '평범한 노래'로도 상당히 맛깔스러운 곡을 선보이기도 했다.대표적으로 이런 곡 처럼. 이 밴드 그리고 스토너 록 전체 치고도 별로 길지 않은 곡이지만, '사이키델릭 스토너 인스트루멘탈 밴드'를 대표하는 밴드로서의 연주력을 엿보는데는 무리가 없다. 아마도 밴드의 평소 모습에 좀 더 가까울, 2018년 로드번 페스티벌 Roadburn Festival 에서의 영상.1970년대 크라우트 록을 대표하던 밴드 CAN의 보컬 Damo Suzuki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36] 영국의 Uncle Acid & the Deadbeats와 함께 2010년대 이후 가장 두각을 드러내는 둠/스토너 메탈 밴드의 하나. 그래도 빌보드 록/하드록 앨범 차트 같은 곳에 이름이 올라가보기도 하는 몇 안 되는 정통적인 스토너/둠 계열 밴드의 하나이다. Electric Wizard를 연상시키는 상당히 헤비한 사운드를 바탕으로 사이키델릭 록 및 포크 등의 요소가 녹아든 환각적이고 음울면서도 서정적인 사운드를 구사하는 개성있는 밴드이다. "Forest Clouds"(2015).[37] COC라는 약칭으로도 잘 불린다. 특히 1994년 앨범 "Deliverance"부터. 그 이전에는 슬러지 메탈/그루브 메탈에 가까운 음악이었다가 점차 스토너 록과 서던 록의 요소가 섞인 헤비메탈로 변모했다.[38] 판테라 출신의 필립 안젤모와 커로젼 오브 컨퍼미티 Corrosion Of Conformity의 기타리스트 Pepper Keenan 등과 결성한 수퍼 그룹으로 슬러지 메탈, 서던 록, 스토너 록이 혼합된 음악성을 보여주었다. 아마도 이 리스트 상의 미국 밴드들 중 퀸스 오브 더 스톤 에이지와 마스토돈, 커로젼 오브 컨퍼미티와 더불어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진 스토너 록과 연관된 밴드의 하나일 것이다.[39] 스토너 록적 요소도 있으며, 스토너 록과 연관되어 자주 언급되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그보다는 슬러지 메탈/프로그레시브 메탈 성향이 강한 밴드이다. 다만 메인스트림에 알려진 스토너 계열의 밴드가 거의 없으며, 또한 스토너, 슬러지, 둠 메탈 장르가 서로 교차점들이 많은데다 - 특히 이 장르들 외부에서는 - 한 씬 처럼 다뤄지는 경우가 많아 스토너 록을 언급할 때 종종 덤으로 언급되는 경우가 많은 밴드의 하나이다.[40] 위의 Mastodon과 마찬가지로 역시 스토너 록과 연관되어 종종 언급되지만, 기본적인 음악성은 슬러지/프로그레시브 메탈에 해당하는 밴드이다.[41] 2011년 부터 활동한 텍사스 오스틴 출신의 사이키델릭 스토너-둠 메탈 밴드. 워킹 데드의 대릴 딕슨역으로 잘 알려진 노먼 리더스의 모터사이클 여행 프로그램 "Ride with Norman Reedus"의 텍사스 편에서 노먼 리더스가 좋아하는 밴드로 소개된 적이 있다.[42] 미국의 사이키델릭/오컬트록, 둠 메탈/스토너 록 밴드. 아래에 언급되는 캐나다의 "Blood Ceremony"와 유사한 어두우면서도 서정적인 느낌을 주는 음악성을 보여준다. 사실 활동 시기로는 이 밴드가 앞서며 나름 주목 받던 밴드이지만, 2010년대 중반 이후로는 활동이 뜸해 최근의 지명도에서는 밀린다.[43] 당연히 밴드명의 유래는 "일렉트릭 위자드"의 동명의 앨범.[44] 2006년 부터 활동한 캐나다의 사이키델릭-오컬트 록 성향 밴드. 사이키델릭, 오컬트 록, 둠 메탈에 프로그레시브 록과 사이키델릭 포크의 요소까지 혼합된 - 중세풍 다크 판타지 같은 - 개성있는 사운드를 보여주는 밴드로 평론 등에서 평가가 꽤 좋다. 말하자면 이런 음악이다.플륫을 정규 편성에 넣고 많은 곡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 보컬리스트 플륫 주자이자 키보드 주자인 Alia O'Brien이 보컬을 겸하며 1인 3역을 한다 - '제쓰로 툴 Jethro Tull과 블랙 사바스의 혼종'이라는 식의 이야기도 많이 듣는다. 다만 실제 음악성으로는 스토너 록으로 분류되는 경우도 종종[52]있기는 하지만, 좀 더 세밀하게 따지고 들면 사이키델릭 하드록 - 오컬트 록, 또는 사이키델릭 록 - 오컬트 록, 또 사이키델릭/오컬트 록과 (트래디셔널) 둠 메탈의 혼합이라고 하는 게 좀 더 정확할 수 있다. 다만 역시 둠 메탈 계열이나 사이키델릭 록이라고 분류해도 그것만으로 다 설명했다고 하기엔 미묘한 부분이 많은 독특한 밴드이기도 하고, 또 흔히 그렇듯 스토너/둠/슬러지 씬을 한 묶음으로 다루는 경우엔, 스토너 록 전반의 흐름과 겹치는 부분이 많은 '사이키델릭+레트로적 하드록/프로토-메탈'식 조합의 음악성의 밴드 중 가장 평가가 높은 밴드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일단 - 영문 위키피디아 기준으로 - 약간 무리해서 리스트에 기재한다.[45] 커시드럴 Cathedral 해체 이후 Cathedral의 보컬 리 도리언 Lee Dorian이 일렉트릭 위저드 Electric Wizard 출신의 Tim Bagshaw(기타), Mark Greening(드럼)과 결성한 일종의 스토너-둠 메탈 수퍼그룹이다. 멤버 뿐 아니라 호평도 악평도 모두 '너무도 Cathedral + Electric Wizard 같다'는 것이다.즉 이렇게 말이다.[46] 아치 에너미 Arch Enemy의 기타리스트 마이클 아모트가 이끄는 밴드이다. 그런데 아치 에너미가 훨씬 유명하기는 하지만, 이쪽도 부업이나 개인 프로젝트라고 하기는 뭐한 게 마이클 아모트가 카르카스를 떠난 직후인 1993년 결성해 아치 에너미 합류 이전부터 계속 활동해 왔기 때문에 시간 순으로만 따지면 도리어 이쪽이 본가가 된다. 1994년부터 2016년까지 앨범도 9장이나 냈다. 이 정도면 본격 두 집 살림에 가까운데(...). 1960년대말 ~ 80년대초의 고전적 하드록, 메탈의 여러 요소들이 골고루 배합된 듯한 흥미로운 사운드를 들려주는 가운데 (스토너 계열이 일반적으로 '블랙 사바스교 신도' 경향이 강하다지만) 딥 퍼플의 영향이 엿보이는, 특히 데이빗 커버데일 시절 '3기' 딥 퍼플을 연상시키는 '세련된 하드록 + 블루스 록'에 사이키델릭 성향을 더 첨가한 듯한 분위기도 특징적이라 할 수 있다.이러하다..[47] 스웨덴의 스토너/슬러지/둠 메탈 밴드. 역시 AD&D에서 따온 밴드명이다.[48] Slayer의 커버곡 컴필레이션 엘범 Slatanic Slaughter에 실린 Spill the blood 커버곡으로 유명해졌다.[49] 2020년 앨범 "Ummon"을 통해 호크윈드와 크라우트 록을 - 물론 좀 더 헤비하게 연주한 것을 - 연상시키는 화려한 사이키델릭-스페이스 록을 선보이며 평론 등에서 주목을 받았고, 국내 록 팬들에도 약간은 알려지기도 했다. "Ummon" (2020).[50] 1999년 부터 활동해 온 이탈리아의 고참 사이키델릭/스토너/둠 메탈 밴드. 헤비한 스토너 둠 메탈을 바탕으로 프로그레시브 록 등의 요소가 혼합된 사운드를 구사하며, 밴드 멤버들이 Malleus라는 그래픽 디자인 창작집단에 속해있기도 하며 때문에 라이브 공연에서 환각적인 시각 연출로도 알려져 있기도 하다."Stigma"(2008).[51] 사이키델릭 + 오컬트 록 + 하드록 성향에, 둠 '메탈'이라기 보다는 '둠 록'적인 특성이 가미된 밴드로 역시 스토너 계열로 분류되기도 하고 안 되기도 하는 밴드이다. 하지만 평가는 나쁘지 않으며, 또한 '사이키델릭 성향 + 1960-70년대 풍의 레트로 하드록 또는 프로토 메탈 성향'의 사실상 (특히 최근의) 스토너 록과 별로 다르지 않은 음악이라고 할 수도 있다.
[52] 위키피디아 등의 경우는 스토너 록으로도 분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