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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f00><colcolor=#fff> 크로아트 6대 국왕 스테판 드르지슬라브 Stjepan Držislav | |
| 제호 | 스테판 드르지슬라브 (Stjepan Držislav) |
| 출생 | 미상 |
| 사망 | 996년 또는 997년(향년 미상) |
| 재위 | 크로아트 왕국의 국왕 |
| 969년 ~ 996년 또는 997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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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크로아트 왕국 6대 국왕.2. 행적
크로아트 왕국 5대 국왕 미하일로 크레시미르 2세와 예레나 슬라브나의 아들이다. 969년 아버지가 사망한 뒤 왕위에 올랐지만, 나이가 어렸기에, 어머니 옐레나가 섭정을 맡아 976년 10월 8일에 사망할 때까지 왕국을 통치했다. 옐레나는 솔린에 2개의 교회를 세웠는데, 하나는 크로아티아 왕들의 무덤 역할을 했던 성 스테판 교회이고, 다른 하나는 1070년대 초까지 대관식에 쓰였던 성 마리아 교회였다. 1898년 크로아티아 가톨릭 신부이자 고고학자인 프란 벌릭(Frane Bulić, 1846 ~ 1934)이 솔리나 교회 옆에서 발견한 옐레나 왕비의 비문 내용은 아래와 같다.(in hoc) (t)UMULO Q(ui)ESCIT HELENA FAMO(sa) (quae fui)T UX(o)R MIHAELI REGI MATERQ(ue) STEFANI R(egis) (pacemque) (obt)ENUIT REGNI. VIII IDUS M(ensis) OCT(obris) (in pac)E HIC OR(dinata) FUIT AN(no) AB INCARNA(tione) (Domini) DCCCCLXXVI IND. IV CICL(o) L(un) V. (ep) XVII (ciclo sol) V LUN. V. (conc)URRENTE VI. ISTAQ(ue) VIVENS FU(it) REGN(i) MATER FUIT PUPILOR(um) TUTO(rque) VIDUAR(um) ICQUE ASPICIENS VIR ANIME DIC MISERERE DEUS.
이 무덤에는 미하일로 왕의 아내이자 스테판 왕의 어머니였던 영광스러운 옐레나가 잠들어 있다. 그녀는 왕국을 통치하고 평화를 가져왔다. 우리 주님의 성육신으로부터 976년 10월 8일... 그녀는 여기에 묻혔다. 보라, 이 사람은 평생 동안 왕국의 어머니였고, 그 후에 고아의 어머니가 되었고 과부의 보호자가 되었던 사람이다. 이 사람아, 이쪽으로 바라보며 말하라: "하느님, 그녀의 영혼에 자비를 베푸소서!"
이 무덤에는 미하일로 왕의 아내이자 스테판 왕의 어머니였던 영광스러운 옐레나가 잠들어 있다. 그녀는 왕국을 통치하고 평화를 가져왔다. 우리 주님의 성육신으로부터 976년 10월 8일... 그녀는 여기에 묻혔다. 보라, 이 사람은 평생 동안 왕국의 어머니였고, 그 후에 고아의 어머니가 되었고 과부의 보호자가 되었던 사람이다. 이 사람아, 이쪽으로 바라보며 말하라: "하느님, 그녀의 영혼에 자비를 베푸소서!"
976년 10월 어머니가 사망한 후 실권을 잡은 스테판은 불가리아 제1제국의 차르 사무일이 동로마 제국의 바실리오스 2세와 전쟁을 치르면서 세력을 키우는 상황에 직면했다. 사무일은 보스니아, 스리젬, 세르비아, 세티나 강 남쪽 아드리아 해 연안 전체로 통치를 확장해 두클랴, 트라부니야, 자후믈례, 네레트바 일대를 장악했다. 이후 여세를 몰아 크로아티아를 공격했지만 격퇴되었다. 스테판은 이에 맞서 동로마 제국과 동맹을 맺기로 했다. 일부 학자들에 따르면, 바실리오스 2세는 986년에서 990년 사이에 스테판이 자신과 동맹을 맺은 것에 보답하고자 달마티아 총독으로 선임했다고 한다. 하지만 다른 역사가들은 스테판에게 그런 권한이 내려진 사실은 없다고 본다. 또한 스플리트의 토마스 대주교에 따르면, 스테판은 동로마 황제로부터 인정의 표시로 왕실 휘장과 'reges Dalmatie et Chroatie(달마티아와 크로아티아의 왕)' 칭호를 받았다고 한다.
996년, 베네치아 총독 피에트로 2세 오르세올로는 1세기 동안 아드리아해 연안에 대한 안전한 통행을 보장받기 위해 크로아트 왕국에 납부했던 세금을 더 이상 내지 않기로 했다. 이에 크로아트 왕국은 네레트비아인과 함께 비스에서 바도라이 브라가딘이 이끈 베네치아 함대와 맞붙었으나 참패했고, 비스 섬 주민들의 대부분이 포로로 전락했다. 일부 학자들은 베네치아가 그 해에 이리 나온 건 스테판이 이미 죽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통상적으로 그의 사망 년도로 알려진 997년이 아니라 996년에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를 입증할 확실한 기록은 없다.
스테판은 말년에 장남 스베토슬라브 수로냐에게 'dux Hroatorum(흐로트족의 지도자)' 칭호를 주고 공동 통치자로 삼았다. 크닌에 있는 10세기 바르톨로메오 성당 제단의 석판에는 아래의 문구가 적혀 있었다.
CLV DUX HROATOR IN TE PUS D IRZISCLV DUCE MAGNU
드르지슬라브 둑스 마그니스 시대의 크로아티아 둑스 스베토슬라브.
드르지슬라브 둑스 마그니스 시대의 크로아티아 둑스 스베토슬라브.
스테판이 사망한 후, 스베토슬라브 수로냐가 왕위에 올랐다. 그러나 스테판의 또다른 아들들인 크레시미르 3세와 고이슬라브가 반기를 들면서, 크로아트 왕국은 내전에 휘말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