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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더쉽 (2015) Shaun the Sheep Movi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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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만 장편 애니메이션 | ||||
허당 해적단 | ▷ | 숀더쉽 | ▷ | 얼리 맨 |
제작사 | 아드만 스튜디오 | |||
배급사 | 스튜디오 카날 | |||
장르 | 애니메이션, 모험 | |||
감독 | 마크 버튼, 리차드 스타작 | |||
제작 | 폴 켈리, 줄리 록하트 | |||
각본 | 마크 버튼, 리차드 스타작 | |||
개봉일 | 2015년 2월 6일 2015년 8월 13일 | |||
음악 | 일랜 에쉬케리 | |||
상영 시간 | 85분 | |||
제작비 | 2500만 달러 | |||
월드 박스오피스 | 1억 620만 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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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V 시리즈인 못말리는 어린양 숀의 첫 극장판. 후속작으로 2019년에 개봉한 숀더쉽 더 무비: 꼬마 외계인 룰라!가 있다.
한국에서는 5월 5일에 개봉할 예정이였으나 미뤄져 8월 13일에 개봉되었다. 특이하게도, TV판 제목인 못말리는 어린양 숀이 아닌 원제인 숀더쉽을 썼다.
2. 스토리
매일매일 평범한 하루를 보내고 있는 모시바텀 농장. 반복되는 일상에 질린 숀은 우연히 버스 광고판[1]을 보고 휴식을 취하기로 한다. 잠든 농부를 트레일러에 옮기고, 농장은 광란의 파티와 함께 아수라장이 된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양치기 개 비처는 당장 이 사태를 정리하려고 하지만, 사고로 농부가 탄 트레일러가 대도시인 '빅시티'로 질주하게 되는데...
3. 등장인물
- 숀(Shaun)
이 영화의 주인공. 다른 양들과는 달리하는 영리함을 가지고 있다. 반복되는 같은 일상에 질려 일탈을 시도하다 실수로 주인 (농부)[2]을 도시까지 보내버린다. 처음에는 시큰둥 뭔 일이 일어나든 말든 무시하지만 결국 뒷일을 처리하기 위해 도시까지 버스를 타고 내려간다. 버스에 내린 후 야생동물 관리인 트럼퍼가 야생동물을 잡아다가 우리에 가두는 것을 본 후 조심하고 몰래 다녀야 하지만… 뒤따라온 무리들에 의해 일이 더 커져버린다.
- 농부(The Farmer)
모시 바텀 농장의 주인. 젊은 시절 부터 농장을 운영하며 아기시절 숀의 가족들과 강아지 시절 비처와 함께해서 그런지 한국어 버전에서는 아빠라고 번역(?)했다. 숀의 아이디어와 무리들의 협동으로 양을 새다 잠이 들어 그대로 오래된 트레일러에서 자다 도시까지 가버리는데, 엎친데 덮친 격으로 머리위에 가로등 전구가 떨어져 치명상을 입어 자신도, 농장도 기억 못하는 기억상실증에 걸려 Mr.X(신원 불명)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다. 숀일행의 도움으로 다시 기억이 돌아온다.
- 비처(Bitzer)
농장 일을 보조하는 개. 여러 일을 도맡아 하지만 주로 숀 무리들을 보는 양치기 역할을 수행한다. 숀이 농장을 난장판을 만들어두고 있을 때 뒤늦게 와서 사태를 정리하려는 도중에 주인이 탄 트레일러가 도시로 가버리는 사태가 발생한다. 숀과는 달리 바로 뒤쫒아 가서 거의 찾을 뻔 했지만 애완동물 출입이 금지된 터라 다 찾아두고서 병원 입구에서 발만 동동 구른다.
- 트럼퍼(Trumper)
이 영화의 메인 빌런이자 최종 보스. 빅시티의 유기동물이나 야생동물들을 잡아 가두는 '동물 격리국'의 관리인으로, 잡은 동물들을 악덕 교도관마냥 놀려먹는다. 게다가 한번 추격한 동물은 수단방법을 가지리 않고 잡으려 하며 막바지에 아이들을 괴롭히자 화를 내는 농부에게 대놓고 으름장을 놓는 등 독하고 이기적인 성격까지 가지고 있다. 결국 황소에게 들이박아 날아가고 하필이면 똥에 박혀버리는 굴복을 하고 만다.
4. 평가 및 흥행
메타크리틱 | |
스코어 81/100 | 유저 평점 8.6/10 |
로튼 토마토 | |
신선도 99% | 관객 점수 80% |
IMDb |
평점 7.4/10 |
네이버 영화 | ||
기자, 평론가 평점 6.80/10 | 관람객 평점 8.40/10 | 네티즌 평점 8.40/10 |
다음 영화 | |
기자/평론가 평점 6.8 / 10 | 네티즌 평점 8.8 / 10 |
재작비 2500만 달러로 1억 620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쾌거를 거두었으며 흥행과 비평 모두 사로잡았다. 스토리가 다소 유치하다는 평가도 있긴 하지만 애초에 TV 시리즈의 타겟층이 어린이며, 어른들이 봐도 무난한 수준이긴 하다. 국내 관람객은 총 91,856명이다.
4.1. 패러디 및 오마쥬
- 기억상실에 걸린 농부의 이름(Mr.X)와 더불어 미용실에서 홍보 차원에서 찍은 사진중 손을 X자로 겹친 포즈는 영락없는 엑스맨 시리즈의 울버린이다.
- 위와 더불어 홍보 차원에서 찍은 다른 사진 중 무릎을 꿇고 해골과 왕관을 드는 포즈는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햄릿.
- 숀과 그의 동료들이 변장을 하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장면은 비틀즈의 애비 로드 패러디다. 실제로 이 영화의 음악 녹음은 애비 로드 스튜디오에서 진행되었다.
- 숀이 트럼퍼에게 잡혀 감옥에 갔을 때, 그림자에서 으르렁거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비처가 등장하는 장면은 스타워즈 6편 제다이의 귀환 중 한 솔로와 츄바카가 만나는 장면이다.
4.2. 카메오 및 이스터 에그
- 공원에서 사진을 찍던 남자는 이 영화의 감독이자 시리즈의 아버지격인 닉 파크. 나중에 새들에게 쫓기는 개그씬을 찍는다(...).
- 월레스와 그로밋: 거대 토끼의 저주에 등장했던 토팅턴 부인이 엑스트라로 등장한다.
- 트럼퍼가 잡은 동물 사진 중 월레스와 그로밋: 전자바지 소동의 악역인 피더스 맥그로우가 있다.
- 막바지 장면에 돼지 삼형제가 보고있던 TV 프로그램은 모프의 모험.
5. 기타
- TV 시리즈의 연출 및 각본가인 맡았던 마크 버튼과 리차드 스타작이 그대로 맡았다.
- 이 영화에 참여한 애니메이터는 약 20명으로, 하루에 2초 분량을 촬영했다고 한다.
- 이 영화의 등장인물들은 언어를 이용한 대화보다는 옹알이(?)에 가까운 소리만 내기 때문에 자막이 없어도 내용 이해에 큰 무리가 없다. 영어를 요구하는 부분도 몇 단어가 전부. 다만 기억상실증에 걸린 농부의 진단표는 어느 정도 해석이 필요하다.
- 재미있게도 이 영화는 양의 해에 개봉이 되었다.
- 영화 도중에 Mr.X 홍보 간판에 있는 QR 코드는 실제로 찍으면 못말리는 어린양 숀의 공식 사이트로 접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