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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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인 미치루와 인간의 특성이 더 강한 쇼마는 돌 같은 일반적인 그래뉴트의 주식을 먹지 못해 어쩔 수 없이 널부러진 풀이나 뜯어먹었다고 언급했다.
2. 본편
2.1. 1장
1화이곳이 엄마가 있었던 세계...
그 문이 갑자기 열리는 바람에 쇼마는 비행기 밑으로 추락하며, 도시의 밤을 바라보다 기절한다.쇼마: 뭐, 뭐라도 먹을 걸 줘...!
하지메: 살아있네?
어느 바닷가에 떨어지고 히로이 하지메에게 발견되며, 막대기로 찌르는 하지메에 의해 깨어난다. 하지메는 배고픈 쇼마를 위해 자신의 비밀창고로 안내하는데, 쇼마는 주변의 건물들을 신기하게 바라본다. 하지메는 어머니에게 선물할 조개껍데기 무더기를 가지고 집에 가고 있었으며, 그런 하지메를 보며 자신의 어머니를 생각한다.하지메: 살아있네?
하지메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트럭에 치일 뻔하자 몸을 던져 구하는데, 쇼마가 아니라 멋모르고 돌진하던 트럭이 부서지고 트럭 기사들이 튀어나오며[1], 본인 때문에 구겨진 트럭을 본 쇼마는 크게 당황한다. 이때 하지메도 이런 쇼마를 보고 쇼마가 인간이 아니란 사실을 짐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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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의 가브에서 본인이 먹었던 포도맛의 팝핀구미, 오렌지맛의 킥킨구미가 튀어나온다. 그걸 본 하지메는 쇼마가 인간이 아니라는 것을 확신하고, 인간은 잡아먹지 않는다는 걸 밝힌다.
하지메는 아빠로부터 어머니가 출장에서 돌아왔다는 전화를 받고 하지메는 집으로 돌아가기로 하며, 갈 곳이 없는 쇼마는 하지메에게 비밀창고에 계속 있어도 된다는 허락을 받는다. 그리고 어린 시절 어머니와의 대화를 회상하면서 어머니가 남긴 말인 "그래뉴트가 만들어내는 어둠과자를 먹어선 안 된다."라는 경고를 되새기던 도중 하지메가 두고간 선물을 발견하고 가져다 주려 따라가다 하지메를 히토프레스로 만들려던 하운드를 막는다.
그리고 쇼마 본인도 하운드에게 본인도 같은 그래뉴트라며, 하운드에게 덤비지만, 압도적으로 얻어 맞기만 한다. 그래도 이전에 지키지 못했던 어머니를 떠올리며 하지메를 지키겠다는 신념으로 계속 하운드에게 덤벼들고 계속 나가떨어지던 그때, 하운드에게 얻어맞고 쓰러진 쇼마 앞에 권속들이 나타나 "EAT 구미!"를 외치기 시작한다. 그 말에 따라서 입으로 갖다대자, 팝핀구미가 펑펑 울면서 다른 권속들이 입이 아닌 가브에 넣으라며 일제히 모여 가브의 조작법을 설명한다.
변신.
그제서야 이해한 쇼마는 팝핀구미를 가브에 넣고 가면라이더 가브로 변신한다. 그렇게 팝핀구미 폼으로 변신한 쇼마는 하운드와 대등하게 싸우기 시작한다.그러던 중 현장에 하지메의 어머니가 나타나는데, 하운드의 공격에 하지메 모자를 구하기 위해 몸을 던지는 가브를 목격하더니 괴물이 둘이라며 경악하고 하지메 모자가 대피하면서 하운드는 괴물 취급을 당한 가브를 조롱한다.
하지만 이에 긍정하며 가브가블레이드를 소환해 하운드를 압도하기 시작한다. 이에 하운드가 결국 도망치자 이를 쫓기위해 부루캔버기를 만들어낸다.
쇼마: 어쩔 거지? 다시는 어둠과자에 손대지 않을 거냐, 여기서 나에게 쓰러질 거냐!
하운드: 어둠과자를 포기하라니 말이 되는 소릴 해! 답은 "너를 때려눕힌다"다!
하운드를 끝까지 추격하여 어느 공원까지 몰아붙인다. 쇼마는 하운드에게 어둠과자를 포기한다면 살려주겠다고 제안하지만 하운드가 이를 거부한다. 킥킨구미 어시스트를 발동, 라이더 킥인 '킥킨구미 킥'으로 하운드를 해치운다.하운드: 어둠과자를 포기하라니 말이 되는 소릴 해! 답은 "너를 때려눕힌다"다!
그리고 1주일 후, 하지메가 줬던 과자가 다 떨어졌는지 공복 때문에 공원에서 쓰러지고 아마네 사치카에게 발견된다.
2화
쇼마는 사치카가 준비해 놓은 도시락과 과자들을 맛있게 먹어치우고 처음 먹어보는 감자칩의 바삭바삭한 맛에 매료된다. 과자를 먹으며 생성된 여러 권속을 사치카 몰래 회수한다.
사치카의 친구 사토 리츠에게서 이사를 도와달라는 도움 요청이 들어온다. 쇼마는 과자를 받은 답례로 사치카를 돕기 위해 리츠의 집으로 같이 이동, 본인의 괴력으로 단숨에 이삿짐을 옮기고 인테리어 장식까지 초고속으로 마무리하자 사치카와 리츠가 굉장히 기뻐한다. 이사를 마치고 다시 하피파레로 돌아온 사치카는 쇼마에게 도와준 답례로 알바비를 챙겨준다.
크게 신나하지 않는 쇼마를 보고 특이하다고 생각하는 사치카에게 쇼마는 이는 죽은 어머니에게 받은 영향인 것 같다고 설명한다.
어린 시절 그래뉴트의 음식에 적응하지 못하던 어머니에게 인간세계의 과자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들었으며, 쇼마는 언젠가는 꼭 그 과자들을 먹어보는 것이 소원이라고 한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사치카는 쇼마에게 노트를 건내주며, 쇼마가 먹고 싶었던 것 그리고 먹고 싶은 것들을 메모할 것을 지시한다.
사치카는 미식 노트를 만들어 보라고 하며, 갈 곳이 없으면 하피파레에서 지내도 된다고 말한다. 쇼마는 호의를 기꺼이 받으며, 자신의 이름을 말하는데 이때 쇼마 스토머크라 말하려다 이노우에 쇼마로 정정하게 된다.
그날 밤, 위플이 리츠를 습격하여 히토프레스로 만들어 버리는 것을 리츠의 집에서 탈출하던 자쿠자쿠칩스가 목격하고 이를 알려준다. 위플이 히토프레스를 가진 것을 목격한다.
웃기지 마! 인간은 너희한테 먹히기 위해서 행복해지는 게 아니라고!
쇼마에게 밀리기 시작하는 위플은 쇼마에게 본인의 공적을 나눠주겠다는 제안을 하지만 쇼마는 인간의 행복을 단순한 물자 따위로 취급하는 태도에 더욱 분노한다. 분노한 쇼마는 가브가블레이드로 위플을 공격한다.다음날 정체를 숨기기 위해서 사치카에게 감사 편지를 남기고 하피파레를 떠난다.
3화
사치카에게 받았던 일당을 거의 다 쓰고 얼마 남지 않은 돈으로 배를 채우려고 과자점에서 어떤 과자를 살지 고민한다. 고민한 끝에 '팝핀구미'를 사게 되는데, 봉지를 너무 세게 뜯는 바람에 안의 구미들이 모두 퍼져나가고 지나가던 스지모토 야히코가 떨어지는 구미들에 얻어맞는다. 쇼마는 스지모토에게 사과함과 동시에 배가 너무 고팠는지 그 상태로 쓰러져 버린다.
스지모토 야히코는 쇼마에게 도시락을 대접한다. 돈이 없냐는 스지모토에 질문에 조금 있었지만 다 써버렸다는 답을 하고 사치카에게 받았던 맛있는 것 노트를 보여준다. 이를 본 스지모토는 지금까지 먹은 게 전부 과자밖에 없다는 것을 알아채고 화내며 가판대에서 샐러드와 반찬을 추가로 사오더니 쌀도 고기도 야채도 먹지 않으면 힘이 나지 않고, 과자는 좀 출출할 때, 혹은 경사롭거나 괴로운 날에만 특별히 먹는 거라고 알려준다. 이를 들은 쇼마는 미치루가 왜 감자칩을 먹고 싶어했는지를 납득한다.
도시락을 다 먹은 쇼마는 주변의 공사현장의 대리석을 두 손만으로 들어 트럭에 올려놓고, 스지모토 야히코에게 감사를 표한다. 쇼마의 엄청난 힘을 본 스지모토는 보수는 넉넉히 주겠다며 쇼마에게 쇼마도 자신도 행복할 수 있다는 일을 제안한다. '행복'이라는 말을 들은 쇼마는 흔쾌히 수락한다.
일을 제안받은 쇼마는 야마다의 집에 수도를 관리한다는 명목 하에 집을 방문하는데, 초인종을 눌러도 반응을 안 하자 야마다가 위급한 줄 알고 문을 그대로 뜯고 집을 들어간다. 하지만 실제로는 스지모토가 돈을 훔치고 있자 그를 들쳐매고 야마다의 집을 나선다.
스지모토의 본래 의도를 안 쇼마는 그에게 왜 도둑질을 하는지를 물어본다. 스지모토는 자신에게 아버지나 다름없는 회사의 사장님이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어서 도와주고 싶었다고 답하자, 쇼마는 그러면 도둑질 당한 사람이 곤란해진다고 항변한다. 그렇게 서로간에 분위기가 험악해지기 시작하고 쇼마는 자신을 도와준 이유가 도둑질에 끌어들이려고 도운 것이었냐고 묻는다. 이에 스지모토는 양심이 찔렸는지 쇼마에게 질렸다는 듯 자리를 뜨고, 왠지 불안한 느낌이 든 쇼마는 팝핀구미를 꺼내 스지모토를 쫓아가도록 부탁한다.
이럴 때에 과자를 먹는 거지? 소다인가... 맛있다. 굉장하다! 이게 소다구나? 안녕? 너는 처음 보는 애구나.
보답으로 아저씨를 돕는게 나았을까? 아니! 도와줬다고 나쁜 짓을 돕는 건 안돼. 모처럼 그 집에서 도망쳤으니까...
이후 남은 구미 중 소다맛 구미를 먹고 펀친구미를 탄생시키며 밥을 얻어먹은 은혜가 있다지만 그럼에도 나쁜 짓을 돕는 것은 안된다며 독백하며 그래뉴트계에서 도망치던 때를 떠올린다.보답으로 아저씨를 돕는게 나았을까? 아니! 도와줬다고 나쁜 짓을 돕는 건 안돼. 모처럼 그 집에서 도망쳤으니까...
본을 쓰러뜨리고 돌아가던 중에 자신을 쫓던 카라키다 한토를 마주친다. 그에게 인간이냐는 질문을 받고 난처해하던 중, 스가 켄조가 접근하여 그래뉴트 또는 다른 생명체냐며 질문하며, 정체를 들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한토와 스가가 말다툼하는 틈을 타 상황을 빠져나간다.
4화
한토와 스가로부터 도망쳐 어느 시골 동네에 도착, 무인 상점의 채소를 보며 허기를 느끼지만 돈이 없어서 발걸음을 돌린다. 그 때 어느 집안의 밭을 발견하고, 주인이 없는 작물로 착각하여 채소를 뽑아 먹으려고 들자 밭 주인인 나카무라 노부부에게 호통을 듣는다.
20년 전에 사망한 아들 나카무라 마코토와[3] 쇼마가 쏙 빼닮았다는 것과, 쇼마가 어머니랑 있던 세계에서 널부러진 풀이나 먹는 생활을 했단 걸 말하며, 나카무라 노부부는 쇼마에게 숙식을 제공한다. 나카무라 부부는 쇼마에게 마코토가 좋아했다던 마시멜로를 먹고, 푹신한 식감에 매료된다.
시타와 지프 스토머크가 보낸 에이전트에게 동향을 들킨 것까진 눈치채지 못했고, 시장을 보던 나카무라 부부를 돕던 도중 에이전트의 습격을 받고 그 과정에서 나카무라 부부가 다치게 된다.
쇼마는 에이전트를 다른 곳으로 유인한다. 에이전트들에 쫓겨 도망친 어느 숲에서 시타 스토머크 & 지프 스토머크가 나타난다. 쇼마의 회상에서 밝혀지길 청년기에 도달한 어느날, 부슈가 죽자 가문을 장악한 5남매들은 에이전트에게 지령을 내려 두 모자를 어둠과자 공장에 끌고 온 후, 상술한 대사와 함께 가브를 사용해 미치루를 히토프레스로 압축한다. 이후 글로타 스토머크가 즉시 공정 라인에 투하하면서 어머니인 미치루는 생을 마감하고, 흰색의 불투명해진 히토프레스만 남았는데 심지어 글로타가 이를 부러뜨려서 확인사살까지 해버렸다.[4] 니엘브가 밝히길 쇼마는 그래뉴트 혼혈이라 히토프레스가 되지 않은 것이라고 한다. 지프는 쇼마에게 쇼마의 주변 사람들을 위협할 것이라는 협박했으며, 시타는 지금쯤 미치루는 누군지도 모르는 그래뉴트의 뱃속에 들어있을 것이라는 패드립을 날린다.
쇼마: 인간을 해치는 것을 그만둬! 안 그러면 내가 너희를 쓰러뜨리겠어! 자, 어쩔 거지?
시타: 어쩔 거냐고? 붉은 가브 주제에 어디서 잘난 척이야.
지프: 이대로 끝낼 거라고 생각하지 마.
이어서 마루멜로 어시스트로 에이전트들을 압도하고 필살기인 '마루멜로 롤링'으로 에이전트들을 뭉개고, 나카무라 부부를 돕기 위해 돌아가려 했으나, 순간 시타 & 지프의 말을 떠올린다.시타: 어쩔 거냐고? 붉은 가브 주제에 어디서 잘난 척이야.
지프: 이대로 끝낼 거라고 생각하지 마.
본인이 주변에 있으면 다른 사람들이 위험해 진다는 생각으로 아무런 말도 없이 나카무라 부부에게서 떠난다. 다른 사람과의 인연을 맺지 않고 외톨이가 되기로 결심하지만, 공복으로 인해 쇼마는 길가에서 쓰러지고, 누군가에게 이끌려간다.
5화
어느 동굴에서 깨어나게 되는데, 그를 도와준 그래뉴트를 보고 화들짝 놀라 팝핀구미 폼으로 변신한다.
쇼마: 수술이라니 도대체 무슨 말이야?
덴테: 뭐야, 기억 안 나는 게냐? 어릴 적의 네 가브를 개조해줬건만!
쇼마: 뭐? 기억 안 나... 그렇다면 너는...
덴테: 나는 덴테 스토머크. 네 아버지의 아버지의 남동생이란다.
그러나 상대 그래뉴트는 수술이 성공했다며 기뻐하며 쇼마를 껴안는다. 이 그래뉴트의 정체는 쇼마의 작은할아버지인 덴테 스토머크였으며, 덴테는 쇼마에게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려준다.덴테: 뭐야, 기억 안 나는 게냐? 어릴 적의 네 가브를 개조해줬건만!
쇼마: 뭐? 기억 안 나... 그렇다면 너는...
덴테: 나는 덴테 스토머크. 네 아버지의 아버지의 남동생이란다.
쇼마의 가브는 쇼마가 어린 시절 쇼마의 아버지 부슈 스토머크의 부탁으로 덴테가 개조시킨 것이고, 권속를 만드는 능력 역시 덴테의 개조 덕분이었음을 알려주며, 쇼마에게 매운맛 감자칩 한 봉지를 건내준다.
쇼마: 뭐가 애정이야! 우리는..., 엄마는 아빠를 항상 원망했다고! 멋대로 인간을 잡아와서, 멋대로 엄마에게 반하고, 우리를 대부분 저택에 가둬두기만 했잖아!
덴테: 그건 너희들을 지키려고 했던 거야! 랑고 녀석들이 널 눈엣가시로 보고 있었기에, 무심코 행복하게 만들어서 스파이스가 되어선 안 되니까.
쇼마: 그래서 일부러 불행하게 만든거야? 너무 제멋대로잖아! 전부 아빠, 너희들 때문이라고!
가브가 성공적으로 개조 된 것은 덴테 본인의 기술력과 쇼마를 걱정하는 부슈 스토머크의 애정 덕분이라고 추켜세우자, 쇼마는 아버지는 엄마와 자신을 감금하는 냉혈한이었다며 화를 낸다.덴테: 그건 너희들을 지키려고 했던 거야! 랑고 녀석들이 널 눈엣가시로 보고 있었기에, 무심코 행복하게 만들어서 스파이스가 되어선 안 되니까.
쇼마: 그래서 일부러 불행하게 만든거야? 너무 제멋대로잖아! 전부 아빠, 너희들 때문이라고!
덴테는 이 모든게 부쉬가 스토머크 남매로부터 미치루와 쇼마를 지키기 위해서였다고 해명하지만 쇼마는 이를 듣지도 않고 화를 내다가 당황하는 덴테의 말도 무시한 채 그의 아지트를 뛰쳐나간다.
아지트를 뛰쳐나오고 산에서 내려온 쇼마는 가드레일 위에 앉아서 어린 시절 그래뉴트계에서 부슈의 학대로 힘들어하던 엄마를 떠올린다. 엄마 생각에 쇼마도 우울해지기 시작하는데, 그때 주변에서 어느 아이가 우는 소리를 듣게 된다. 어느 아이가 장난감을 하수구에 떨어뜨린 바람에 엄마가 하수구 덮개를 들어올려 꺼내려 하지만 역부족이라서 곤란해 하자 쇼마는 본인이 둘을 도우러 나선다.
여기서 쇼마는 남을 또 도와주면 상대방은 행복을 느끼고, 그렇게 그래뉴트의 표적이 되는 것이 아닌가 하고 도움을 줄지 말지 내적갈등을 잠시 하지만, 아이가 슬퍼하는 것을 두고 볼 수 없었던 쇼마는 한 손으로 하수구 덮개를 들어올려서 사나기무 장난감을 꺼내준다. 두 모자는 쇼마의 도움을 받고 행복해하며 감사인사를 하자, 쇼마는 내심 스스로 무언가를 깨닫는다.
그래, 행복해지면 안 되는 게 아니라, 인간을 스파이스로 만드는 게 나쁜 거야.
지켜내야지. 힘이 있다면 더더욱. 되찾는 거야, 우리의 행복을!
배가 고파진 쇼마는 덴테가 준 매운맛 감자칩을 먹고 태어난 히리히리칩스에게 역시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고, 행복한 사람들을 위협하는 적들로부터 사람들을 지키겠다고 결심한다.지켜내야지. 힘이 있다면 더더욱. 되찾는 거야, 우리의 행복을!
그 때 팝핀구미가 쇼마에게 달려와서 쇼마에게 에이전트가 나타났다는 걸 알리고, 쇼마는 히토프레스로 변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길을 나선다. 에이전트로부터 공격을 받고 쓰러진 카라키다 한토를 지켜주고, 지프의 에이전트들을 사람이 없는 창고로 유인한다.
2대 1 싸움에서 서서히 밀리기 시작하고 자쿠자쿠칩스 폼으로 변신하고 다시 덤비지만, 에이전트의 협공으로 자쿠자쿠칩슬래셔가 파괴되는 바람에 유효타를 날리지 못한다. 이 때 히리히리칩스를 사용하자 자쿠자쿠칩슬래셔에 불이 붙어 압도적인 화력으로 에이전트를 몰아붙인다.
에이전트들도 필사적으로 저항하며, 쇼마가 필살기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가브 돌을 돌리려는 쇼마의 팔을 강제로 붙잡지만, 공중제비를 돌아 가브 돌을 돌려서 필살기를 활성화시키고 필살기인 '히리히리칩스 파이어'로 에이전트 하나를 쓰러뜨린다. 살아남은 다른 에이전트 한 명이 도망치자 이를 쫓으려 하지만, 여러 권속의 설득으로 히토프레스로 변한 사람을 먼저 구하는 것을 선택한다. 돌아온 쇼마는 히토프레스의 붉은 천을 끊으려고 애쓰는 한토를 보며, 히토프레스가 깨지면 변해버린 사람도 죽으니 억지로 힘을 쓰지 말라고 한토를 말리며, 가브가블레이드로 히토프레스가 된 사람들을 전부 풀어준다.
한토: 이 녀석은 괴물이 아니야! 괴물로부터 당신들을 구한 가면라이더라고! 그렇지?
쇼마: ... 고마워.
히토프레스에서 풀려난 사람들은 가면라이더 가브를 보고 괴물이라며 겁을 먹고 도망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한토가 이들을 진정시키고 쇼마를 변호한다. 쇼마는 본인을 변호해 준 한토에게 고맙다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뜬다.쇼마: ... 고마워.
그날 밤, 쇼마는 아마네 사치카를 만나기 위해 다시 하피파레로 찾아간다.[5] 쇼마는 사치카에게 제대로 된 인사도 없이 떠나버린 것에 대해 사과하고, 본인도 타인을 행복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다시 한 번 하피파레의 직원으로 받아달라고 부탁한다.
사치카는 또 말도 없이 떠나지 않는다고 약속하면 기회를 한 번 더 주겠다고 쇼마에게 약속을 받아내더니[6] 쇼마를 하피파레의 직원으로 다시 받아들여주며, 엄마에게 본인은 스토머크 사와는 반대로 인간에게 행복을 주는 길을 가겠다고 마음 속으로 맹세한다.
6화
초코단, 초코돈을 만들고, 하피파레에 있었던 권속들을 집합시켜 마을 곳곳에 순찰 역으로 보낸다.
그날 밤, 사치카가 집으로 퇴근한 뒤 초콜릿 두 봉지와 구미를 챙겨 다시 덴테를 찾아간다. 그리고 자신이 손윗형제들, 스토머크 사에 맞서 싸울 것이며 몸 상태를 정확히 알지 못하는 쇼마는 전문가가 필요하니 앞으로 자신에게 협조한다면 인간계의 과자를 계속 가져와 주겠다는 조건으로 협력을 제안하고, 덴테가 받아들이자 자쿠자쿠칩스 고치조 한 마리를 연락책으로 준다.[7]
다음 날 아침, 사치카와 함께 신장개업한 라멘집을 홍보하는 전단지를 돌리는 일을 하던 중 마을을 순찰하던 팝핀구미 고치조가 공연가로 위장한 그래뉴트를 발견해 보고하자, 오타케가 마술을 가장해 여성 관객을 히토프레스로 만들려고 한 순간에 난입해 구해내지만, 그런 보람도 없이 여성의 남자친구에게 여자친구를 건드린 괴한으로 오해받아 멱살을 잡혔다가 겨우 떨친 뒤 오타케를 쫓아간다.
그렇게 뒤를 쫓던 중, 가면라이더 발렌이 오타케를 끝장내는 것을 목격하며 놀라워한다. 하지만 발렌에게 정신이 팔린 사이, 스가에게 이번엔 초코돈 고치조 4마리를 도둑맞는다.
7화
건물 옥상에서 변신한 채로 숨을 돌리던 발렌을 발견하고 그와 대면한다. 발렌버스터에 장착되어 있는 초코돈 고치조를 발견하고, 그렇게 둘이 대화가 시작된다.
한토는 쇼마의 고치조를 훔쳤다는 걸 얼버무리기 위해 자신이 후배 같은 거라고 말을 꺼낸다. 이에 한토가 자신 이상으로 개조당해서 비슷한 힘을 얻었지만 가브가 없어진 그래뉴트라고 착각하게 된다. 한토가 가브처럼 사람의 목숨을 노리는 그래뉴트에게 맞서 싸울 것이지만, 비밀을 아는 사람은 최대한 적어야 리스크가 줄어드니 서로의 정체는 알려고 하지 말자고 제안하자 초콜릿 군으로 부른다. 이에 한토는 본명을 감추기 위해 즉석에서 발렌이라는 이름을 짓는다.[8]
이후 한토는 자신의 이름을 오타케가 지칭했던 붉은 가브로 칭하는데, 손위형제들이 쓰던 멸칭이기에 "붉은"을 떼고 가브라고 부르라고 답한다. 이에 가브 선배라고 부르며 자리를 뜨려다가 두 번이나 부딪힌 끝에 헤어진다.
다음 날에는 의뢰인인 사치카의 큰할머니네 저택으로 찾아가서 가사일을 도와주지만 힘 조절이 서툴러 영 도움이 되지 못하고 사치카에게 한소리 듣는다.[9] 이때 의뢰인의 저택에서 하숙 중이던 조각가 타마키가 감상을 부탁하는데, 한 부분을 살짝 잡은 순간 힘 조절을 못해서 조각상의 팔을 뜯어내버리고, 타마키가 음침한 오라를 풍기며 손망치를 꺼내들자 겁을 먹지만, 오히려 타마키는 그렇게 뜯긴 조각상의 형태를 더욱 마음에 들어하였다.
그날 저녁, 사치카에게 우선 하피파레에서 청소 등에 익숙해지라는 지시를 받고 그날 밤에는 덴테를 찾아가 과자를 내주고 새로운 발명품인 가브 폰을 받는다. 이것에는 인간계의 스마트폰의 기능들을 재현한 것은 물론 고치조를 장착시켜서 그 시야를 공유시키는 기능도 있었다. 덴테와 같이 가브폰으로 팝핀구미 고치조가 발렌의 첫 전투 모습을 본 것을 보게 되는데 이 때 덴테가 발렌을 쇼마로 착각하니깐 쇼마는 자신이 아니라고 답하는데 덴테가 놀라자 쇼마는 덴테가 발렌을 개조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다음 날에는 하피파레에 남아 고치조들의 아지트를 직접 수제로 만들고, 한토가 방문해 사치카를 찾자 현재의 상황을 설명하는데, 이때 손님 명부에 있는 그의 의뢰 내용을 보고 자신을 조사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경악한다. 한토 역시 이제는 자신도 가면라이더와 비슷하니 정체를 숨기기 위해 우선 특종을 찾고 있다고 얼버무리고 나간다. 그 이후 고치조의 보고를 통해 타마키가 히토프레스가 된 것을 알고 예술가 후원가로 위장한 딘을 찾아내고 그와 전투를 벌이게 된다.
8화
변신한 상태로 타마키의 히토프레스에 감긴 그래뉴트의 혀를 끊어내고 타마키를 원래 상태로 되돌려주고, 그녀와 저택으로 돌아 간 후 주변인들에게 상황을 설명한다. 그러다 스에츠구를 격려하려다 실패하고 페인트 범벅이 된 사치카를 보고 걱정하지만 사치카는 자신이 겪은 일을 숨기고 얼버무리려고만 해서 타마키와 사치카를 위해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자신의 처지를 한탄한다.
다음날 다시 저택으로 향하던 도중 행방불명된 예술가를 조사하던 한토를 만나고, 때 마침 저택을 방문한 이탈리아출신 미술상인 아만토 사르디나를 보게된다. 그를 수상하게 여긴 쇼마와 한토는 그가 그래뉴트인지 아닌지를 판별해내는데, 쇼마가 실수인 척 일부러 사르디나의 복부에 차를 쏟은 후 옷을 들춰 그의 정체가 그래뉴트임을 밝혀낸다.
발렌이 먼저 딘과 교전을 벌이자, 초코단 폼으로 변신하며, 쓰러트려도 자꾸 나타나는 딘에게 난항을 겪던 중 사치카가 난입해 딘에게 페인트를 끼얹는다. 그 이후 다시 나타난 딘에게는 페인트가 묻지 않은 걸 보고 잠시 발렌에게 상대를 맡긴 뒤 본체를 추적해 무한 부활이 분신을 이용한 트릭이라는 걸 간파해낸다.
이후 초코돈 어시스트를 2번 연속으로 사용해 초코돈건을 2정 생성, 발렌과 하나씩 들고 딘의 본체와 분신을 차례로 격파해 쓰러트린다.
전투가 끝나고 한토, 사치카와 돌아가는 길에 가면라이더를 찾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이야기를 나누며 사치카가 가면라이더를 찾으면서 위험에 빠질까 걱정한다.
9화
할로윈 기념으로 하피파레에서 사치카와 함께 아이들에게 과자를 나눠주는데, 이 때문에 할로윈을 단순히 누구나 과자를 받을 수 있는 날이라고 착각해 혼자서 과자를 받으러 돌아다닌다. 여러 곳에 나타나서는 다들 아무것도 모르고 과자를 달라는 쇼마 때문에 당황하지만 차마 태클은 걸지 못하고 사탕을 준다.[10]
다음날 쇼마는 과자를 더 받고 싶었는데 할로윈이 끝났다며 시무룩해진다. 그래도 많이 받은 바구니에서 커다란 사탕을 꺼내 먹으며 즐거워하다 구루캔 고치조가 생성되고, 무거운 무게에 놀랐다가 그때 시타의 에이전트가 나타나 쇼마의 과자 바구니를 가로채며 창고로 유인한다.[11] 그곳에서 지프와 시타가 니엘브가 개발한 광선으로 무장을 녹여버리는 함정을 파놓는 바람에 초코단 폼과 후와멜로 폼의 장갑이 녹아내린다.
시타의 에이전트가 바구니를 던져버린 탓에 얻어온 과자들을 전부 잃었기 때문에, 홀로 하피파레에서 맛있는 것 노트를 쓰다가 씁쓸함을 표한다.
10화
공사장 일을 도우면서 현장 반장의 이동하는 건물 이야기를 수상히 여긴다. 일이 끝난 뒤 도넛을 먹고 도마루 고치조를 생성했다가 고치조들이 박스에 깔려 박스째로 움직이는 바람에 사치카에게 들킬 뻔했다가, 갑작스레 들이닥친 한토의 조사 의뢰를 받는다.
케이크 가게가 통째로 사라졌다는 말에 무언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팝핀구미 고치조 한 마리를 보내 찾게 시키는 한 편 한토를 따라가는데, 서로 유사시에 변신해 그래뉴트로부터 보호할 생각을 하고 있었다.
사라진 가토 고키유에 남은 흔적으로 건물이 통째로 움직인 거라는 가설을 도출, 야드의 아지트가 된 유치원을 찾아냈으나 실수하여 들킨다. 한토가 도망가라 하자 순순히 듣는 척하며 빈 교실에 들어가 팝핀구미 폼으로 변신, 전투를 시작한 발렌에게 합류한다.
구루캔 폼으로 변신하지만, 건물을 껍질 삼아 거대 소라게로 변신해 도주를 시도하자 부루캔개틀링을 발렌에게 빌려준다. 발렌이 무게에 버거워하면서도 힘차게 들어올려 난사해 다리를 부순 후 이번엔 바쿠캔 어시스트를 발동, 껍질을 공격하기 시작하지만 히토프레스들이 떨어지자 잠시 당황한다.
이에 발렌이 초코돈을 발동시켜 초콜릿으로 프레스들을 보호하며 회수하기 시작하고, 모두 회수하자[12] 필살기인 '바쿠캔 블래스트'를 발동한다.
프레스된 사람들을 풀어준 뒤 놀이터 미끄럼틀 뒤에 숨어 발렌이 한토인 줄 모르고 제때 빠져나오지 못해 그래뉴트와 함께 죽어버렸으면 어쩌나 속으로 걱정한다.[13] 이때 초코돈 고치조를 다 써버린 발렌이 자신의 상황을 털어놓으며[14] 혹시 줄 수 있냐고 묻는데, 너무 수상한 질문이라고 생각해 불안해하는 한토의 심정과 달리, 쇼마는 쉽게 납득하여[15] 초코돈 고치조 5마리를 주고 더 필요한 것 없냐며 초코돈 고치조들에게 발렌을 잘 도와달라고 지시한다.
11화
하피파레에서 받은 알바비를 모아서 일식집에서 초밥을 주문하고, 초밥의 화려한 모습과 맛에 감탄하며 초밥을 전부 먹어 치운다. 그 때 쇼마의 옆 자리에 있던 자매들이 고민 때문에 골머리를 앓자 하피파레의 명함을 건네준다.
그렇게 쇼마는 자매를 하피파레에 데려오고, 자매는 사치카와 쇼마에게 고민을 털어놓는다. 두 자매 중 언니인 에미가 인터넷에서 알게 된 '니와'라는 남성과 데이트 약속을 잡았으나, 동생인 하나는 그 남성이 수상하다고 생각하며 에미를 만류하고 싶다고 밝힌다. 그리고 에미의 데이트 상대의 사진을 보게 되는데 그 사진은 다름아닌 한토였다. 사치카는 이에 한토를 하피파레로 불러 사실 확인을 해보는데, 니와는 한토가 아니었으며 사진은 그저 도용당했을 뿐이었다.
모든 정황을 알게 된 한토는 이 인터넷 연애 사기꾼을 고발할 기사를 쓸 생각으로 에미 대신 데이트 장소로 나가기로 하지만, 에미는 기어이 본인이 직접 니와를 만나보겠다며 데이트 장소로 향한다. 언니를 찾아달라는 하나의 부탁으로 쇼마와 사치카도 데이트 약속 장소로 향하지만 에미는 물론이고 니와라는 남성조차 오지 않았다는 사실을 한토에게 전해 듣는다. 그 때 쇼마는 데이트 장소로 향하면서 마주친 초등학생 남자아이를 기억해내고 그 아이라면 무언가를 알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 남자아이를 찾아간다.
길거리를 수색한 끝에 초등학생 남자아이를 발견하고, 그 소년에게 에이전트가 접근하는 것을 발견한 쇼마는 재빨리 에이전트를 공격하여 소년을 구하지만, 그 소년의 손에 에미의 히토프레스가 있던 것을 발견한다. 소년이 공격을 하자 그제서야 쇼마는 소년이 바로 에미를 유혹한 '니와'의 정체이자, 그래뉴트인 얼리인 것을 알아챈다.
얼리와 에이전트로부터 에미의 히토프레스를 되찾기 위해 전투 태세를 갖추는 쇼마의 앞에 랑고가 나타난다. 랑고는 시타와 지프를 해고되었다는 사실을 전하고, 이를 들은 자신으로도 모자라서 동복동생들까지 하찮게 여기는 랑고의 모습에 분노한다. 그리고 이 모든 게 쇼마가 순순히 잡히지 않고 살아 인간계로 도망쳐서 우리 일을 방해했기 때문 아니냐는 랑고의 궤변에 잠시 흔들리지만, 그럼에도 인간을 지키기 위해 랑고의 에이전트 2명과 얼리와의 3대 1 전투가 벌어진다. 어떻게든 에미의 히토프레스를 빼앗아 보려고 하지만 얼리가 히토프레스를 들고 도망침과 동시에, 랑고의 에이전트들에게 발이 묶여 놓치고 만다. 이후엔 고치스피더로 초코단 고치조를 발사해 초콜릿 함정으로 빈틈을 만든 사이 구루캔 폼으로 변신한다.
서둘러 얼리를 쫓아가 이미 전투 중이었던 발렌에게 에미의 히토프레스를 넘겨 받고 에미를 구출하는데 성공한다. 허나 역시나 에미는 자신을 보며 두려워 하는 반응을 보이고 이를 이용해 쇼마는 에미를 대피시킨다.[16]
발렌을 돕기 위해 전투에 합류한 쇼마는 화염구를 발사하려는 얼리를 공격하지만, 타이밍이 어긋나버려 화염구를 막지 못하고 발렌은 화염구를 정통으로 맞아 중상을 입고 쓰러진다. 그 과정에서 발렌의 변신이 풀리면서 발렌의 정체가 카라키다 한토임을 알게 된다.
12화
한토: 구해준 거, 일단 고맙다. 그런데… 왜 거기서 그래뉴트를 쓰러뜨리지 않았던 거냐?
쇼마: 뭐라고? 그건 네가 위험했으니까…
한토: 그런 건 상관없어!
쇼마: 상관 없을 리…
한토: 그 녀석을 내버려두면! 또 누군가가 붙잡혀 잡아먹힐 거라고!! 하루라도 빨리… 한 마리라도 더 많이 그래뉴트를 쓰러뜨리지 않으면!! 점점 피해자가 늘어날 거란 말이다!! 너는 나 같은 건 그냥 놔두고 그래뉴트를…!!!
쇼마: 안 돼!! 기분은 이해해. 하지만 살아 있기에, 누군가를 구하거나, 그래뉴트를 쓰러뜨릴 수 있잖아. 살아 있으니까, 할 수 있는 일이 있는 거라고. 그리고... 당신을 구하지 않고 그곳에서 계속 싸운다면, 내 눈앞에서 그래뉴트의 피해자가 한 명 더 늘어난다는 거야.
쇼마: 뭐라고? 그건 네가 위험했으니까…
한토: 그런 건 상관없어!
쇼마: 상관 없을 리…
한토: 그 녀석을 내버려두면! 또 누군가가 붙잡혀 잡아먹힐 거라고!! 하루라도 빨리… 한 마리라도 더 많이 그래뉴트를 쓰러뜨리지 않으면!! 점점 피해자가 늘어날 거란 말이다!! 너는 나 같은 건 그냥 놔두고 그래뉴트를…!!!
쇼마: 안 돼!! 기분은 이해해. 하지만 살아 있기에, 누군가를 구하거나, 그래뉴트를 쓰러뜨릴 수 있잖아. 살아 있으니까, 할 수 있는 일이 있는 거라고. 그리고... 당신을 구하지 않고 그곳에서 계속 싸운다면, 내 눈앞에서 그래뉴트의 피해자가 한 명 더 늘어난다는 거야.
그때 에미를 달래느라 오늘 밤은 돌아가지 못할 것 같다는 사치카의 연락을 받고, 깨어난 한토에게 감사 인사를 받지만, 곧이어 한토가 '왜 그래뉴트를 쓰러뜨리지 않고 자신을 구했냐, 그 녀석을 그냥 냅뒀다간 더욱 많은 피해자가 생길 게 뻔하니 자긴 신경쓰지 말고 그래뉴트부터 쓰러뜨러야했다'며 화를 내자 거기서 얼리와 계속 싸우면 한토라는 새로운 피해자가 생길 테니 놔둘 수 없다고 답한다. 이에 감정을 추스른 한토가 혹시 너도 그래뉴트에게 누군가를 잃었냐고 묻자 어머니 이노우에 미치루의 죽음에 대해 털어놓고, 한토도 눈 앞에서 그래뉴트에 의해 어머니를 잃은 과거를 털어놓으며 가족사진을 보여주는데, 사진을 보자마자 원인 모를 두통을 느낀다.
그렇게 정체를 밝힌 다음 날. 쇼마는 하피파레로 돌아온 사치카가 또다시 사칭범 행세를 하는 얼리를 꾀어내어 만날 약속을 잡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경악한다. 사치카는 원래 만나러 가긴 하되 만날 시간이 되면 곧바로 SNS에 가면라이더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글을 쓸 생각이었지만, 쇼마는 사치카가 잡아먹히지 않게 하기 위해 그녀가 잠든 사이 한토에게 따로 연락을 취하고 여장을 하여 대신 약속장소로 행한다.
그렇게 작전대로 얼리가 걸려들자[17] 한토와 동시에 변신, 얼리가 매우 단단했다는 한토의 얘기를 듣고 자쿠자쿠칩스 폼으로 변신하지만, 빈약한 칼날로 인해 허무하게 실패해버린다. 이에 한토가 초코돈을 발동할 때 생성되는 초콜릿을 전장의 구덩이에 채운 다음, 여기에 자쿠자쿠칩슬래셔를 적신 코팅으로 내구도를 강화시켰고 이에 얼리의 몸을 베는 것이 가능해져 몰아붙이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한토가 밀려나자 버블라무네, 도마루, 마루멜로 고치조를 보여주며 셋 중 아무거나 시험삼아 써보라고 제안한다. 이에 한토가 도마루 고치조를 선택하면서 도마루 폼으로 변신, 도넛의 특성으로 얼리의 공격을 막아냄과 동시에 공격을 튕겨낸 후 도마루 링으로 얼리를 속박하자 부루캔개틀링에 바쿠캔 어시스트를 중첩, 필살기인 '바쿠캔 블래스트'의 전탄발사로 얼리를 쓰러트린다.
이후 한토가 이름으로 불러달라 말하며 신뢰의 악수를 건네지만, 한토가 자신을 인간이라서 신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해 그래뉴트의 혈통이라는 건 끝내 밝히지 못했다.[18]
13화
덴테에게 발렌이 개조를 통해 자신의 권속의 힘을 쓸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알린다. 덴테는 가브의 변신은 그래뉴트와 인간의 특성을 지녔기에 되는 것이라고 밝힌다.
덴테: 발렌이 받았다는 개조는 아마도 그래뉴트의 힘을 몸에 넣는 수술인 것 같아.
쇼마: 그래뉴트의 힘을 인간에게? 그런 게 된다고?
덴테: 내 생각에는 됐을 게다. 하지만, 인간이 그런 생각을 하는 게... 그래, 녀석을 개조한 건 그래뉴트야!
쇼마: 그럴 리 없어. 한토는 그래뉴트를 원망하고 있으니까, 그래뉴트와 손을 잡는 짓은 절대 안 할 거야.
쇼마: 그래뉴트의 힘을 인간에게? 그런 게 된다고?
덴테: 내 생각에는 됐을 게다. 하지만, 인간이 그런 생각을 하는 게... 그래, 녀석을 개조한 건 그래뉴트야!
쇼마: 그럴 리 없어. 한토는 그래뉴트를 원망하고 있으니까, 그래뉴트와 손을 잡는 짓은 절대 안 할 거야.
덴테가 인간이 그런 기술을 가졌을 것 같지는 않으니 한토를 개조한 건 그래뉴트일 거라고 추측하자 그래뉴트를 증오하는 한토가 그래뉴트와 손을 잡았을 것 같지는 않다고 부정한다. 이후 한토의 어머니 얘기를 들었을 때 갑자기 머리가 아팠던 것에 대해서도 물어보는데, 쇼마의 기억에 공백이 있어서 그럴지도 모른다는 답을 듣게 된다. 덴테가 이를 대수롭지 않게 말하자 쇼마는 자기 이름 까먹은 것처럼 그렇냐고 핀잔을 주고, 덴테는 나이 때문이라며 말을 돌린다.
다음날, 사치카가 크리스마스 파티에 쓰기 전에 시험 삼아 만든 뷔슈 드 노엘의 시식을 부탁 받는다. 어릴 적 엄마가 케이크에 대해 가르쳐 준 적은 있기에 케이크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으나, 뷔슈 드 노엘에 대해서는 알려준 적이 없었기 때문에 생전 처음으로 보는 케이크를 보고 감탄하며, 이를 전부 먹어치우며 케이크의 맛에 감탄한다. 이 과정에서 너무 감탄했는지 뷔슈 드 노엘 고치조가 4체 생성됐지만 눈치채지 못했다. 다행히 고치조들이 알아서 숨어서 들키진 않았다.
케이크의 맛을 처음 알았다는 것에 사치카가 케이크가 뭔지도 몰랐냐고 묻자, 케이크는 알지만 먹어본 적은 없다며 어릴 적부터 누군가와 같이 케이크를 나눠 먹어 보고 싶었었다며 추억을 잠깐 회상한다.[19]
쇼마가 사치카의 제빵 솜씨에 감탄하자, 사치카는 쇼마도 조금만 배우면 케이크를 만들 수 있다며 같이 케이크를 만들기로 한다. 어떤 케이크를 만들지 고민하던 중 사치카에게 선택을 부탁해 딸기 쇼트케이크를 만드는 법을 배우기로 한다.[20] 의욕은 넘치지만 힘을 주체하지 못해 고생한 끝에[21] 케이크 반죽을 완성하며 나중에 사치카와 함께 완성된 케이크를 먹기로 약속한다. 완성된 케이크를 보며 기뻐하던 중, 고치조의 부름을 받고 나가 한토와 함께 로죠와 전투하다 에이전트가 자신을 유인하자 따라간다.
압도적인 실력 차이에 잠시 자포자기 상태에 놓이지만, 부슈엘 고치조를 보고 사치카와 같이 직접 만든 케이크를 먹기로 했던 약속을 떠올리고 어떻게든 몸을 가누며 일어선다. 부슈엘 폼으로 변신한 쇼마는 필살기인 '부슈엘 피니시'로 시타와 지프를 공격하지만 둘의 합동 필살기에 바로 무력화 되어버리고, 둘의 필살기를 재빨리 구루캔 폼으로 막지만, 결국 완전히 막아내는데 실패하고, 패배한 쇼마는 절벽으로 떨어져 버린다.
14화
절벽에서 떨어진 쇼마는 늦은 밤이 되어서야 가브폰의 벨소리를 듣고 가까스로 정신을 차리게 된다. 사치카의 수많은 부재중 전화를 확인한 쇼마는 하피파레로 돌아가기 위해 움직이려 들지만 부상이 심했는지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한다. 하지만 한토가 쇼마를 찾아내고, 한토에게 받은 라무네 캔디를 먹고 체력을 미약하게나마 회복하고, 한토의 부축을 받고 하피파레로 돌아간다. 아침이 되어서야 돌아온 데다가 상처투성이가 된 쇼마를 본 사치카는 무슨 일이 있었냐며 걱정하지만 한토가 산책하다가 싸움에 휘말렸다는 식으로 설명하여 대충 넘어간다. 쇼마는 또 언제 시타와 지프의 표적이 되어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곧 다시 나가야 할지도 모른다는 것만 설명하며 사치카와 같이 만든 케이크를 꺼내와 먹자고 제안한다.
맛있어... 그런데 이 느낌은 대체 뭘까? 지금까지와는 무언가 달라... 맛있다는 감동만이 아니라 뭔가 따뜻한 힘이... 내 마음과 몸에 가득 차오르고 있어. 케이크는 대단해! 직접 만든다는건 대단한 거구나! 함께 기뻐해준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야!
먼저 케이크를 맛본 사치카는 맛있다고 호평하며, 쇼마의 능력을 칭찬한다. 뒤이어 케이크를 먹은 쇼마는 지금까지 음식을 먹었을 때와는 다른 무언가 특별한 감정을 느끼며 쇼마의 가브에서 각성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한다.두 사람이 케이크를 먹는 동안 SNS를 통해 로죠의 행방을 추적하던 한토는 에이전트들이 일으킨 어느 폭발 현장을 발견하고, 쇼마는 그곳에 그래뉴트어로 시타와 지프가 적어놓은 협박장을 발견한다. 둘을 상대하기 위해 쇼마는 나갈 채비를 하자, 사치카는 쇼마가 또 어떤 일에 휘말릴 것을 직감했는지 같이 따라나서려 하는 것을 위험하니 남아있어 달라고 단호하게 만류한 후, 사치카에게 반드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하고 하피파레를 나온다.
쇼마는 한토에게 본인이 목격한 협박장과 시타와 지프에 대해 어머니의 원수로 설명하고, 때마침 순찰을 나간 고치조가 찾아낸 로죠의 상대를 한토에게 맡긴다. 한토에게도 시타와 지프에게 절대 당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고 대결 장소로 향한다.
쇼마가 향한 장소에서 기다리고 있던 시타와 지프에게 쇼마는 본인을 끌어내기 위해 인간을 공격한 일에 대해 일갈하자, 인간들이 공격받는 것도, 쇼마가 노려지는 것도, 자기들이 외면받고 헤어지게 된 것도 다 쇼마가 스토머크 사에서 도망친 탓이라고 책임을 전가한다. 적반하장으로 나오자 어머니와 수많은 사람들을 해친 것을 일갈하면서[22] 마지막 남은 미련까지 놓아버린 듯, 더 이상 둘을 형, 누나라고 부르지도 않게 된다. 전투 태세에 돌입한다. 여전히 둘의 연계에는 밀리기 시작하지만, 언제나 활기를 잃기만 했던 스토머크 사 시절과 달리 사치카와 만난 이후의 생활과, 같이 만들어 먹은 케이크를 떠올리며 끝까지 버틴다.
지금 싸울 수 있는 이유는 분명... 케이크 덕분이야! 사치카 씨와 함께 만들고, 함께 먹은 케이크! 스토머크 가에 있을 때는 기운이 남아나질 않았는데... 사치카 씨에게는 기운을 항상 받고 있어! 여기서 당하고... 슬픔으로 되돌려줄 수는 없어! 앞으로 더, 미소로 돌려줄 거야!!
반드시 승리해서 사치카에게 미소로 보답하겠다는 쇼마의 결의에 가브가 다시 반응하며 케이킹 고치조가 태어나자 케이킹 폼으로 변신한다. 속절없이 당하던 이전과 달리 시타와 지프가 연계해도 일방적으로 날려버리고, 에이전트를 소환해 수로 밀어붙이자 휘프병을 소환해서 수적 열세를 메우며 그 어떤 유효타도 허용하지 않고 압도한다.
그리고 어린 시절로 돌아가, 현실에서는 거부당했던 조화 선물을 시타, 지프가 고맙게 받고 셋이서 사이좋게 케이크를 나눠먹는, 결코 이뤄질 수 없는 상상을 하면서 씁쓸함을 느끼다 필살기인 '케이킹 브레이킹'을 발사하지만, 시타가 지프를 밀치면서 혼자 희생해 사망하고, 살아남은 지프는 멘탈이 붕괴된 채 시타의 총과 미믹키만을 챙기고 그 자리에서 도망친다. 이후 케이킹 고치조 특유의 체력 소모에 쓰러지고, 한토의 부축을 받으며[23] 하피파레로 돌아와 사치카와 만찬을 벌인다.
15화
하피파레에서 오 헨리의 소설, '크리스마스 선물'을 읽은 쇼마는 "크리스마스 날, 아내는 남편에게 금시계의 사슬을 선물하기 위해 자기 머리카락을 팔아서 사슬을 선물했으나, 정작 남편은 금시계를 팔고 아내에게 머리 장식을 사서 선물하였으니, 결국 둘의 선물은 쓸모가 없었던 게 아닌가?"는 질문을 한다. 이에 대한 질문의 답으로 사치카에게 그보다 더 소중한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을 주려고 했다는 답을 듣고 감동을 받는다.
사치카와 크리스마스 복권 뽑기 행사를 하고 있던 도중 로죠를 반드시 잡겠다며 이를 갈며 지나가던 한토와 마주치고, 그에게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란 의미로 부슈엘 고치조를 건네준다. 한토의 반응이 미적지근하자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에 맞는 선물이 아니었다는 생각에 한토와 더욱 가까워지기 위한 선물에 대해 고민한다. 계속해서 일을 돕던 중 버스킹을 하고 있던 인간체 모습의 로죠를 발견하고 한토와 함께 도주하는 로죠를 쫓다 터널 안에서 그를 발견한다.
쇼마: 어쩔 거지? 다시는 어둠과자에 손대지 않을 거냐, 여기서 나에게 쓰러질 거냐!
로죠: 네, 다시는 어둠과자에 손대지 않겠습니다!
쇼마: 그래... 방금 뭐라고 했어?
로죠: 붉은 가브 님! 저 스토머크 사에서 나가고 싶어요! 좀 도와 주실 수 있나요? 제발 부탁합니다!
어둠과자를 포기하겠다는 로죠에 대답에 쇼마도 이런 대답은 예상하지 못했는지, 공격 태세를 취하다가 주춤한다. 로죠에게서 자세한 사정을 듣게 되는데 스토머크 사에서 나가고 싶다며 힘을 빌려달라는 말을 듣고 그의 사연을 듣게 된다. 가벼운 마음으로 스토머크 사를 돕게 되었다는 로죠의 말을 듣고 화를 내지만, 진심으로 반성하고 속죄하는 듯한 그의 태도를 보고 로죠에게 갱생의 기회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마음이 약해진다. 하지만 그를 발견한 한토가 로죠를 공격하자, 그를 막고 로죠가 도망치도록 도와준다.로죠: 네, 다시는 어둠과자에 손대지 않겠습니다!
쇼마: 그래... 방금 뭐라고 했어?
로죠: 붉은 가브 님! 저 스토머크 사에서 나가고 싶어요! 좀 도와 주실 수 있나요? 제발 부탁합니다!
정말로 인간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갱생의 기회가 있다면 기회를 줄 필요가 있다고 믿고 싶은 쇼마와 그래뉴트는 절대로 신뢰 할 수 없다고 딱 잘라버리는 한토는 양자의 생각은 서로 주고받기는 커녕 오히려 갈등만 심해진다. 한토가 스토머크 사의 존재를 알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그래뉴트는 전부 해치우겠다는 확답을 들은 쇼마는 한토와 가까워지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에 표정이 어두워진다.
덴테를 만나 스토머크 사를 나가고 싶은 그래뉴트에 대해 말하며 어둠과자의 중독성을 극복하고 스토머크 사를 나갈 수 있는 그래뉴트가 있을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데, 덴테에게 "어둠과자를 끊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부터 쉽지 않고, 해냈다면 아무도 모르게 도주하거나, 스토머크 사에게 제거당하거나 둘 중 하나일 것이다"라는 참혹한 답변을 듣는다. 순찰을 나갔다가 돌아온 고치조에게 로죠가 위험하다는 얘기를 듣고 뛰쳐나간다.
스토머크 사를 탈주한 죄로 에이전트에게 응징당하고 있는 로죠를 발견하고 그를 지키기 위해 전투를 벌이지만, 로죠는 본인을 도와주던 쇼마를 기습한다. 로죠는 애초에 어둠과자를 포기할 생각 따위는 없었으며, 붉은 가브를 생포하여 스토머크 사에게 바쳐서 공적을 세울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본인을 공격하던 에이전트들도 로죠가 지프에게 부탁하여 지원군으로 데려온 것이었으며, 셋이서 합동하여 쇼마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정말로 인간을 공격하지 않는 그래뉴트가 있길 바랬다는 기대감을 배신당한 쇼마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24] 케이킹 폼으로 변신한다.
쇼마는 지원군으로 자쿠 휘프병과 초코 휘프병을 소환하여 전투를 더욱 유리하게 밀어붙이자, 로죠는 이에 겁을 먹고 싸움은 에이전트들에게 맡긴 채 도망친다. 뒤늦게 한토가 전투 현장에 나타나자 역시 한토의 판단이 옳았다며 본인의 잘못된 판단에 대해 사과하고 로죠의 추적을 한토에게 부탁한다. 필살기인 '케이킹 브레이킹'으로 모든 에이전트들을 해치우고 한토를 돕기 위해 나서지만, 한토는 이미 로죠와 에이전트들에게 당해 쓰러지고 그들에게 생포당한다.
16화
한토가 잡혀간 일로 덴테와 상담한다. 본인의 잘못된 판단 때문에 한토가 잡혀갔다고 생각해 자책하며, 이대로 정체를 숨기는 게 나은 건 알지만 그게 한토를 기만하는 것은 아닌지 갈등하자, 덴테에게 그랬다간 한토가 다음에 노리는 건 쇼마일 거라며 만류당한다.
하피파레에서도 계속 기운이 없다가 사치카에게 한토에게 마음이 안 닿는다고 생각이 된다면 몇 번씩이고 말하면 된다는 조언을 듣고 곧바로 한토를 구하러 나간다. 그러다 한토에게 보낸 부슈엘 고치조가 한토의 행방을 보고해줘서 한토가 잡힌 곳으로 간다.
로죠가 한토를 인질로 변신하지 못하도록 협박하자 로죠에게 잡혀가는 척 한토가 잡힌 곳으로 잠입한다. 그러나 한토는 이미 스스로 결박을 푼 상태에서 쇼마를 납득시키기 위해 스토머크 사의 실체를 알아내려고 계속 잡혀있었다는 걸 알게 된다.[25] 이 일로 쇼마는 자신과 한토가 '크리스마스의 선물'처럼 된 것을 실감하고, 서로를 위하는 마음을 느껴 한토와 화해한다.
여전히 스토머크 사로 쳐들어갈 생각을 하는 한토를 만류한 후, 때마침 나타난 로죠가 둘의 결박을 풀린 것을 보고 당황하자 한토와 함께 변신한다.
고치스피더로 천장에 달린 비닐을 절단해 로죠의 시야를 비닐로 막은 사이 발렌에게 부슈엘 고치조를 다시 보내서 자신은 케이킹 폼으로, 발렌은 부슈엘 폼으로 변신한다. 한토가 장갑을 깨부순 후, 도망치려는 로죠를 휘프병들로 가로막은 후 합동 필살기로 마무리한다.
마지막엔 한토를 하피파레로 데려가 함께 크리스마스 파티를 한다. 사치카가 마음이 닿았냐고 의미심장하게 묻자 그렇다고 답한다.
2.2. 2장
17화| |
이 실종 사건이 그래뉴트와 엮였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한토에게 타케시의 실종 사건을 알리고, 한토도 쇼마에게 대량실종 사건에 대한 것을 알려주며, 이 두 사건이 연관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정보를 교환한다. 하지만 목격 정보와 확증이 없기에 대량 실종 사건의 조사는 한토에게 맡기고 쇼마 자신은 고치조들과 함께 타케시를 찾기로 한다. 쇼마는 지나가던 행인들을 상대로 타케시의 행방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하고, 이 때 검은 모자와 옷을 입은 남성에게도 행방을 물어보지만 "피곤하다"는 말과 함께 쇼마를 무시하고 지나간다.
그러던 중 대량 실종과 별개로 사라진 이들이 "상냥하다"라는 평이 자자했다는 것을 통해 별개의 실종 사건의 타겟을 특정했으나, 동시에 사치카도 타겟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것을 깨닫고 바로 사치카를 찾아가고, 아니나 다를까 빨간 스카프의 여자에게 사냥당하기 직전에 한토와 쇼마가 난입한 덕분에 사치카를 구해낸다. 스카프의 여성이 도망치자, 자쿠자쿠칩스 고치조에게 해당 여성을 따라가도록 미행을 붙인다.
한토가 쇼마에게 왜 그 여성을 쫓지 않았냐고 일갈하자, 쇼마는 사치카가 휘말리게 하지 않게 하기 위해 고치조에게 미행을 붙였다고 답하며 오해를 푼다. 하지만 한토가 슬슬 본인을 의심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걱정하기 시작하고, 본인이 모두를 속이고 있는 것이 아닌가에 대해 고뇌한다.
이후 고치조가 츌을 발견하여 쇼마에게 알리고, 쇼마와 한토는 츌을 발견하고 곧바로 싸움을 개시한다. 발렌과의 협공으로 츌을 손쉽게 제압하고 필살기를 사용하려 했으나 검은 모자의 남성이 난입하는 츌을 제거하는데 실패한다. 쇼마는 그 남성과 이전에 마주쳤던 것을 기억하고, 그에게 얼른 도망치라고 알리지만 그는 그의 가브를 보여주고 미믹키를 뽑고 괴인체를 드러내 자신이 그래뉴트임을 밝힌 후 브라스텀기어와 돗푸딩 고치조로 가면라이더 브람으로 변신한다.
쇼마는 자신처럼 인간을 위해 싸우는 그래뉴트로 착각하지만, 한토는 이를 부정하고, 그의 말대로 그는 쇼마와 한토를 처리하기 위해 온 것이라고 선언하며 둘을 손쉽게 압도한다.
18화
브람이 둘을 손쉽게 압도하자, 케이킹 폼으로 변신해 브람을 상대한다. 휘프병을 소환하지만, 두 휘프병이 동시에 소멸한다. 그 때 니엘브 스토머크가 나타나 라게 9이 변신한 모습을 가면라이더 브람이라고 소개하며 쇼마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만들었다는 것을 알려준다.[26]
브람과 니엘브가 후퇴한 뒤, 한토는 쇼마가 니엘브에 대해 알고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쇼마에게 스토머크 사에 대해 묻는다. 쇼마는 스토머크 사에 대해 알려주고, 이전에 한토가 글로타와 결전을 벌인 적이 있었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쇼마가 스토머크 사의 정보를 알고 있다는 것을 들은 한토는 글로타처럼 강력한 적들이 득실득실하기 때문에 자신이 그래뉴트계로 가겠다고 한 것을 만류시킨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동안 이야기하지 않고 숨긴 건 그런 녀석이 아직 넷이나 있다는 것을 말해서 사기를 뺄 이유가 없기 때문이었을 것이라고 결론짓는다. 이렇게 납득한 한토를 보며 쇼마는 이번에도 정체를 밝히지 못한 것에 불안함을 느끼나, 우선은 츌에게 잡힌 사람을 구하는 게 먼저라고 생각하며 그 부분을 얼버무린다.
하피파레에서 정보를 조사하던 둘은, 시민들이 쉽게 츌에게 다가가지 않게 하도록 SNS에 올라온 빨간 스카프를 두른 여자의 몽타주를 그리고 해당 여성이 괴물이라고 알리며 접근하지 말라는 사실을 알린다. 덕분에 시민들은 츌을 피해가며 애꿎은 희생자가 늘어나는 일이 없어졌으나, 사람들이 접근해오지 않자 츌은 강풍을 이용하여 사람들을 본인 앞으로 끌어들이기 시작한다. 그와 동시에 SNS에서도 강풍이 부는 게시물이 올라오고 쇼마와 한토는 바로 현장으로 달려가지만 강풍으로 인해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이 된다. 하지만 츌이 이전에 바람 한 점 없는 곳에서 스카프를 날리는 장면을 떠올리고 '츌은 바람을 조종하는 능력을 가졌으며, 이 강풍을 타고 가면 그를 만날 수 있다.'는 발상으로 강풍에 몸을 맡긴다.
쇼마의 예상대로 둘은 츌의 앞에 떨어지게 되고, 그와 다시 결전을 벌이게 되는데, 이들 앞에 라키아가 나타나 츌을 도와준다. 쇼마와 한토는 브람을 상대하지만, 츌이 도망치려들자 한토에게 브람의 상대를 맡기고 쇼마는 츌을 추적한다. 공중으로 도망친 츌을 후와멜로 폼으로 추격하여 그를 지상으로 떨어뜨리고, 자쿠자쿠칩스 폼으로 그를 밀어붙인다. 츌은 싸움을 피하고 히토프레스를 납품하러 도망치지만, 케이킹 폼으로 츌에게 크림을 발사하여 시야를 방해하며 츌을 추락시킨다. 끝내 필살기인 '케이킹 브레이킹'으로 츌을 쓰러뜨리고 히토프레스를 회수하지만 타케시의 히토프레스는 발견하지 못한다.
다시 발렌을 돕기 위해, 그를 찾아가지만 브람의 공격으로 발렌이 쓰러지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19화
브람이 쓰러진 한토에게 다시 한 번 공격을 가해 쓰러뜨리려 들자, 구루캔 폼으로 변신하여 공격을 막고 한토를 피신시킨다. 부상을 입은 한토를 어떻게 치료시켜야 할지 망설이던 쇼마에게 초코돈 고치조가 스가의 연구소를 알려준다. 쇼마는 한토를 스가의 연구소에 데려간 뒤, 스가에게 한토의 치료를 부탁한다. 한토의 치료를 마친 스가는 쇼마가 가면라이더 가브인 것을 알아보며 그에게 흥미를 보인다. 쇼마는 한토를 개조한 장본인이 스가라는 것을 알아보고 그를 경계하지만 스가는 쇼마에게 친근하게 대하는 척하며 슬쩍 쇼마의 머리카락 한 올을 가져간다.
츌이 퇴치되었다는 사실이 SNS를 통해 알려졌으며, 사치카는 타케시도 곧 돌아올 것이라며 기뻐하지만, 쇼마는 타케시의 히토프레스를 발견하지 못했고 이미 어둠과자 공장으로 넘어간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을 느낀다. 쇼마는 고치조들을 풀고, 부루캔버기를 타며 에이전트들의 영업소를 찾아 다니지만 쇼마에게 장소가 노출 영업소들은 전부 정리하고 자리를 뜬 상태였으며, 고치조들도 타케시를 비롯한 실종자들의 행방을 알아내지 못한다.
계속해서 실종자를 찾던 쇼마는 어딘가로 향하는 라키아를 발견하고 그를 미행하면 정보를 얻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를 쫓기 시작한다. 라키아가 어느 대학의 강의실에 들어가 교수와 학생들에게 행복을 느끼게 하는 독을 주입하고, 히토프레스로 만들려고 하자 일전에 대량실종 사건의 범인이 라키아임을 알게 되고 라키아가 사람들을 히토프레스로 만들려들자 그를 막기 시작한다. 쇼마는 그렇게나 어둠과자가 좋냐고 일침을 놓자, 라키아는 웃기지도 않는 소리라며 그의 말을 부정한다. 이에 쇼마는 라키아가 다른 아르바이트들과는 다른 목적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쇼마는 케이킹 폼으로 변신하고 그에게 맞서려 들었으나, 라키아는 고치조를 튕겨내고 쇼마의 가브를 변신벨트로 착각하고 그의 가브를 뺏으려 든다. 하지만 쇼마의 것은 벨트가 아닌 가브라는 사실을 깨닫고, 쇼마가 그래뉴트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쇼마의 변신도구를 빼앗는 것은 포기하고 라키아는 브람으로 변신하고 전투에 임하자, 쇼마도 팝핀구미 폼으로 변신하고 그에게 맞서지만 쇼마는 브람에게 압도당한다. 브람은 쇼마를 쓰러트리면 스토머크 사의 높은 자리까지 다가갈 수 있다며 쇼마를 해치우려 들지만, 스토머크 가는 자기들 말고 관심이 없기 때문에 헛수고라고 답한다. 라키아는 그 사실을 어떻게 아느냐고 묻고 쇼마 본인도 한 때 스토머크 사에 지냈던 적이 있다고 답한다.
쇼마가 그래뉴트계 출신의 그래뉴트 헌터라는 사실을 알게 된 라키아는 냉정했던 모습과 정 반대로 울분을 터뜨리며 동생을 죽인 장본인이 쇼마라고 확신하고 쇼마에게 맹공을 퍼붓는다. 라키아는 더 이상 너한테 들을 정보는 없다고 재차 공격을 가하자 그의 공격을 가브가블레이드로 막아내고 코메르의 조사에 협력하겠다고 그를 설득한다. '그래뉴트 헌터'는 스토머크 사가 멋대로 붙인 호칭일 뿐이고, 자신의 어머니도 스토머크 사의 희생자이며 그저 어머니 같은 희생자를 내지 않기 위해 싸울 뿐이니 힘을 합치자고 제안한다.
이에 라키아는 자신은 동생의 원수만 갚으면 뭐든 상관없다고 하지만, 이에 상관없다면 더더욱 증오하는 스토머크 사에서, 딱히 원하지도 않는 어둠과자 중독자를 연기하며 인간을 납치하는 피곤한 일을 할 필요가 없다며 그를 설득한다.
어쩔 거야...? 그 벨트의 힘을, 계속 그 녀석들의 야망을 위해 쓸 거야? 아니면 여기서 방향을 바꿔서, 그 녀석들의 야망을 막기 위해 쓸 거야?
쇼마의 설득에 흔들리며 라키아는 다시 한 번 코메르를 떠올리고 끝내 쇼마를 쓰러트리지 않은 채 떠난다.20화
전투에서 돌아온 쇼마는 다시 스가의 연구실을 찾아가고 한토가 완치된 것을 보고 안심한다. 그리고 스가에게 라키아가 대량실종 사건의 범인임을 알려준다.
이후 사치카도 타케시가 여전히 행방불명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타케시의 가족들을 도와 실종자 전단지를 만들고 나눠주는 일을 부탁받는다. 쇼마도 타케시를 찾기 위해 스토머크 사의 영업장을 찾는 일을 하러 움직이려는 찰나 라키아의 아지트를 찾아낸 고치조가 돌아오고, 쇼마는 라키아를 찾아간다.
라키아를 찾아간 쇼마는 라키아에게 본인에 제안에 대해 생각해봤냐고 묻지만 라키아는 선뜻 답하지 못한다. 그래도 고민은 했다는 사실에 안심하고 라키아를 데리고 어딘가로 데려간다.
라키아는 갈등 끝에 히토프레스가 된 사람들을 구출하는데 협력하고, 쇼마와 라키아는 통성명을 나눈다. 라키아는 쇼마에게 에이전트들이 드나드는 영업장을 알려주고 그곳을 통해 스토머크 사에 돌입하기로 한다. 하지만 문의 틈은 스토머크 가와 관련된 자만 열 수 있었기에 라키아는 그곳을 통해 스토머크 사로 들어갈 수 없었지만, 쇼마도 스토머크 가의 핏줄이였기에 자신의 힘으로 문의 틈을 활성화하는데 성공한다. 입구에는 도어락이 걸려 있었으나 쇼마는 능숙하게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공장에 돌입하고 글로타의 에이전트를 피해 어둠과자 공장으로 잡입을 시작한다. 이 때 쇼마가 어릴 때 해당 장소에서 카라키다 사에와 만났었다는 기억을 희미하게 떠올린다.
그러나 글로타의 에이전트들에게 발각당하고, 에이전트들의 총을 뺏은 뒤, 그들을 쓰러뜨리며 공장까지 도달하는데 성공한다. 타케시를 비롯한 대량 실종사건들의 피해자들이 변한 히토프레스를 발견하고 이를 전부 챙기기 시작하지만, 글로타가 나타나자 둘을 방해한다. 라키아가 브람으로 변신하여 글로타를 막는 사이에 쇼마는 히토프레스를 전부 챙기고 문의 틈을 통해 도망치는데 글로타와 에이전트들은 둘을 놓치지 않고 추격하며, 끝내 인간계의 어느 클럽에 도착하게 된다.
케이킹 폼으로 휘프병을 소환하여 히토프레스 가방을 빼돌리고 브람과 같이 공투해 보지만 글로타에게 이길 수 없었으며, 필살기인 '케이킹 피니시'로 반격하지만 유효타를 주지 못한 채 밀리고 겨우 글로타의 낫 일부분을 부수는데 그친다. 전투에 만족한 글로타는 철수하면서 아무리 못나도 역시 우리 스토머크 가의 막내라며 쇼마의 실력을 인정하는 바람에, 라키아와 뒤늦게 합류하러 온 한토에게 스토머크 가 핏줄인 점을 들켜버린다.
21화
쇼마: 미안... 나...
한토: 너도 스토머크 일족이라서?
그래서 내가 없는 사이에 이 녀석과 그래뉴트끼리 손잡고 어둠과자를!
쇼마: 아니야, 브람은! 라키아는 사정이 있어서 스토머크 사에 있었어! 하지만 지금은 스토머크 사를 쓰러...
한토: 알 게 뭐야! 그런 걸 물은 게 아니야! 듣고 싶지도 않아!!
쇼마는 한토에게 모든 오해를 해명하려 들지만, 분노에 가득 찬 한토는 쇼마의 말은 듣지도 않고 그대로 떠나버린다. 하지만 라키아는 쇼마의 말을 들어보기로 하며 자리를 옮긴다.한토: 너도 스토머크 일족이라서?
그래서 내가 없는 사이에 이 녀석과 그래뉴트끼리 손잡고 어둠과자를!
쇼마: 아니야, 브람은! 라키아는 사정이 있어서 스토머크 사에 있었어! 하지만 지금은 스토머크 사를 쓰러...
한토: 알 게 뭐야! 그런 걸 물은 게 아니야! 듣고 싶지도 않아!!
라키아: 결국, 너나 네 어머니나 스토머크 사의 피해자이고 녀석들을 용서할 수 없다는 거군.
쇼마: 믿어주는구나.
라키아: 아까 같이 스토머크 사 쳐들어갔었잖아. 믿지 않는 쪽이 피곤한 거지.
라키아는 쇼마의 사정을 이해하고 믿어주며 쇼마와 협력할 것이라 말하지만 한토와의 협력은 거부한다. 기껏 목숨 걸고 공장에 쳐들어가서 인간들을 구하고 나왔더니 자기들을 불신하는 한토의 언동이 괘씸했는지, 약해서 자기들이 도와줘야 하는 인간 주제에 은혜도 모르는 한토는 없다고 곤란하지도 않으니 그냥 내버려두라고 권한다. 이에 쇼마는 이건 곤란하거나 그런 문제가 아니라고 반박한다.쇼마: 믿어주는구나.
라키아: 아까 같이 스토머크 사 쳐들어갔었잖아. 믿지 않는 쪽이 피곤한 거지.
하피파레로 돌아오는 쇼마는 마침내 타케시가 돌아와서 기뻐하는 사치카에게 여러 과자들을 대접받는다. 하지만 쇼마는 한토에게 자신의 비밀을 들킨 일 때문에 과자가 있어도 들뜨지 않고 조용했으며 본인의 정체에 대해서 사치카에게 밝혀야 하는지에 대해 갈등한다. 이상함을 느낀 사치카가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묻자 소화제를 사러 나간다는 핑계로 자리를 피해버리고, 어느 길거리에서 어지러움을 느끼다가 쓰러진다.
22화
고치조들의 연락에 변장하고 급히 나온 덴테 스토머크에게 구조된다. 어지러웠던 이유는 심적인 원인으로 엘레강마카롱 고치조가 가브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박혀 있었기 때문이며, 이를 덴테가 빼냈다고 한다.
그런데 그러는 사이 본인과 똑같이 생긴 다크 쇼마의 난동이 SNS에 박제되어 퍼진 탓에, 결국 후드를 써서 얼굴까지 숨기고 다녀야 하는 신세가 된다. 직접 다녀서는 착각만 당하겠다 싶어 한토에게 연락을 시도하려다가 이젠 무리라고 판단해 좌절한 사이, 사치카에게 나는 내가 봐온 너를 믿을 테니 조심해서 돌아오라는 연락을 받는다.
그렇게 용기를 얻어 다크 쇼마의 난동 현장을 돌아보던 도중, 한토에게 붙들려 어느 실내 쉼터에서 마침내 자신의 과거와 모습에 대해 모든 것을 밝히고 서로 사과한다.
이후 배달 업체를 습격한 다크 쇼마와 전투하지만, 가브의 고치조를 흡수하고 강화된 비터 가브가블레이드의 위력에 압도당하자 케이킹 폼으로 변신하며 한토와 연계한다.
비터 가브를 몰아붙이는 데에 성공, 다크 쇼마가 필살기를 준비하자 순간 화력은 가장 뛰어난 바쿠캔 어시스트의 전탄발사로 비터 가브를 물리치는데, 폭발의 반동으로 밀려나가 물에 빠지기 직전 한토에게 구조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카라키다 사에와 관련된 기억을 더 떠올리며 한토에게 사에를 만난 적이 있는 것 같다고 고백한다.
23화
사치카가 고치조가 만들어지는 것도 보고 싶다고 하자 마시멜로를 먹지만, 이번에도 고치조가 나오지 않아 서로 당황한다.
다음 날 이걸 물을 겸 다크 쇼마가 자신이 모르는 형제인지 알기 위해 덴테를 만나러 가던 중 라키아를 만나 동행한다. 덴테가 어둠과자를 만들었다는 걸 안 라키아가 덴테에게 달려들자 말리는 도중 갑자기 쓰러진다. 덴테의 간호를 받으며 스토머크사는 원래 평범한 과자 회사였으나 어둠과자로 부를 쌓은 후 현재와 같은 조직으로 변질되었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하지만 다크 쇼마의 정체에 대해 알아내지 못해 고민하던 중 사치카에게 다크 쇼마가 나타났다는 정보를 듣고 달려간다.
다크 쇼마: 놀아주는구나!
쇼마: 놀이가 아니야. 너를 쓰러트릴 거야!
라키아와 함께 비터 가브 상대로 전투하며, 전투 중 다리를 다친 시민을 신경쓰다 라키아에게 한 소리 듣는다. 이에 질린 비터 가브가 부루캔버기 스파이시를 타고 도주하자 다친 시민은 라키아에게 맡기고 부루캔버기로 비터 가브를 추격한다.쇼마: 놀이가 아니야. 너를 쓰러트릴 거야!
24화
간신히 다크 쇼마를 추격하지만 체력이 거의 바닥나 일방적으로 당하고 놓쳐버린 뒤 길바닥에 쓰러지고, 이를 일하던 사치카가 발견해 하피파레로 다시 데려왔다. 이후 후와멜로 고치조가 다크 쇼마의 깽판을 보고하자 영 좋지 못한 몸을 이끌고 다시 나가 전투하는데, 여전히 몸 상태는 매우 나빠 힘을 전혀 발휘하지 못하고 당하고 만다.
라키아가 전선에 합류해서 비터 가브를 상대하는 사이, 사치카가 급히 하나 퍼 온 아이스크림을 먹는다. 과거 몸 상태가 안 좋았을 무렵 미치루가 알려주었던, 힘든 몸도 마음도 나아지게 하는 아이스크림을 처음 먹고 블리자드소르베 고치조를 만든다.
다시 한 번 내가 상대다!
블리자드소르베 폼으로 변신하여 비터 가브를 압도하고, 필살기인 '아이스 일루전'으로 끝장낸다.이후 하피파레에서 사치카가 SNS를 통해 쇼마가 비터 가브의 싸움을 업로드해 가짜가 존재한다는 걸 알리자 고마워하고, 라키아에게도 도와줘서 고맙다고 인사한다. 사치카가 라키아와 이야기를 나누자 자신은 좋은 사람들을 만났다며 웃는다.
25화
아직 몸 상태가 안 좋아서 아이스크림만 먹고 있으며 사치카와 산책하던 도중 낮잠을 자던 라키아를 발견해 같이 먹자며 초대한다. 돌아온 후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먹고 맛있다며 감탄하지만 라키아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며 돌을 씹어먹고 놀라는 사치카에게 그래뉴트의 식성을 설명한다. 사치카가 라키아에게 알바를 권하자 같이 설득하며 라키아와 사치카가 의뢰로 밖으로 나간 사이 일거리를 하다 고치조에게 비터 가브가 날뛰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나갔다가 한토와 마주친다. 아직 서로 감정이 정리가 되지 않아서 한토는 먼저 자리를 피하고 쇼마는 그런 한토를 걱정한다.
23화
기진맥진한 모습으로 하피파레에 돌아온다.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한토에게 연락하냐는 사치카의 질문에 부정하고 카부토단시의 정체에 대해 그가 그래뉴트였다는 답변을 듣는다. 카부토단시가 원래 코지 것이었으며, 해킹되어 르 비트의 소유가 되었다는 사실도 듣는다. 이에 고치조들을 불러 코지를 찾도록 시키고, 라키아의 동생이 스토머크 사 때문에 죽었다는 것에 대해 사치카에게 말한다.
차후 라키아를 다시 찾아갔을 때, 도마루 고치조가 코지를 찾았다고 보고하자 라키아의 요청에 그에게 넘겨준다.
이후 하피파레로 돌아가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다시 먹고 블리자드소르베 고치조를 하나 더 만든 뒤, 르 비트를 찾았다는 소식을 받고 라키아에게 알린다.
먼저 르 비트의 아지트에 도착해 1:3으로 싸우고 있던 라키아에게 조금 늦게 합세해 에이전트를 상대한다. 가브휘피어가 생성되고 아이스 휘프병도 나와 잠시 당황하지만, 방금 먹은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기억하고 전투에 임한다.
당첨이 나왔을 때는 아이스 휘프병 한 체가 커지고 한 체는 작아졌으며, 곧이어 데코레이션을 발동해 에이전트들을 쓰러뜨린다.
전투가 끝나고 코지의 방송을 보며 라키아에게 하피파레 알바에 대한 소감을 묻고, 나쁘지 않았다는 평을 듣는다.
27화
이사 보조 일을[28] 끝내고 돌아가던 중 길바닥에서 쓰러진 한토를 발견, 평소처럼 스가에게 데려가려 하지만 한토가 애타게 거부하다 의식을 잃자 덴테에게 데려간다.
한토가 검진받는 사이, 한토의 옷가지를 뒤지지만 그에게 줬던 고치조들이 하나도 남아있지 않아 당황한다. 그사이 한토의 주머니에서 흘러나온 초콜드 고치조를 발견, 비협조적으로 날뛰는 초콜드 고치조를 사치카가 육감을 발휘해 겨우 제압하고, 자신이 본 적 없는 고치조인데다가 가브폰에 꽂아도 본 것이 영상화되지 않자 임시로 초콜드 고치조를 병에 가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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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내가 '인간'이라 그렇구나. 쇼마 군은 '인간'을 지키는 그래뉴트잖아. 그래서 날 쓰러뜨리고 싶지 않다고... 마음가짐이 같잖아 죽겠어, 목적이 있다면 무엇을 희생하더라도 이뤄야지... 그렇지? 난 했다니까, 1, 2, 3... 그리고... 아 그건 그러니까... 8명인가? 아니, 더 있는 것 같은데...
쇼마: 그 말은... 지금까지 인간을...?
스가: 그거야 당연하고 말고, 한토 군을 변신시킨다던가, 쇼마 군의 가짜를 만든다던가 그런 게 하룻밤 사이에 될 리가 없잖아. 이건, 20년 넘게 걸려서 만든 연구 성과!
쇼마: 그렇게 긴 시간 동안 많은 사람을 희생시켰다고? 태연하게?
스가: 잠깐, 태연하게 하지 않았어. 실험체가 된 모두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어, 아, 물론...「미끼」가 되어 준 인간한테도 말이지.
한토: 미끼...? 너... 설마... 스승님을...?! 날 낚기 위해... 네가...!
스가: 어라? 거짓말이지? 한토 군, 눈치 못 챘어? 뭐, 그건 내가 한 게 아니라 니엘브에게 상담해서 그런 거지만
쇼마: 니엘브?
스가: 응. 그게 말이지. 실험체로 쓸만 한 딱 좋은 인재를 찾았는데 아, 이거 한토를 말하는 거다? 어떻게 하면 몸을 건드릴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니엘브가 도와 주겠다고 하지 뭐야?
그리고 스가가 스스로 밝힌 실체를 듣게 되자, 스토머크 가만큼이나 사악한 인간도 존재한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고 간신히 한토와 함께 도망친다.쇼마: 그 말은... 지금까지 인간을...?
스가: 그거야 당연하고 말고, 한토 군을 변신시킨다던가, 쇼마 군의 가짜를 만든다던가 그런 게 하룻밤 사이에 될 리가 없잖아. 이건, 20년 넘게 걸려서 만든 연구 성과!
쇼마: 그렇게 긴 시간 동안 많은 사람을 희생시켰다고? 태연하게?
스가: 잠깐, 태연하게 하지 않았어. 실험체가 된 모두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어, 아, 물론...「미끼」가 되어 준 인간한테도 말이지.
한토: 미끼...? 너... 설마... 스승님을...?! 날 낚기 위해... 네가...!
스가: 어라? 거짓말이지? 한토 군, 눈치 못 챘어? 뭐, 그건 내가 한 게 아니라 니엘브에게 상담해서 그런 거지만
쇼마: 니엘브?
스가: 응. 그게 말이지. 실험체로 쓸만 한 딱 좋은 인재를 찾았는데 아, 이거 한토를 말하는 거다? 어떻게 하면 몸을 건드릴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니엘브가 도와 주겠다고 하지 뭐야?
28화
한토를 데리고 무사히 피신하면서 사치카에게 스가에 대한 모든 진실을 밝히며 보고하지만 연락을 마친 뒤에 한토가 사라진 것을 알게 되며 당황한 나머지 한토를 찾아나선다.
그러다 한토가 있을만한 곳 중 하나인 한토가 일하는 업무 장소에서 자기 때문에 스승이자 아버지와 같은 시오야가 죽었다고 자책하며 자해하는 한토를 발견하고 제지하지만 한토는 쇼마를 밀쳐내면서 왜 나 같은 것 때문에 그래뉴트에게 질 정도로 약해빠지게 되었냐며 애꿎은 화풀이를 하면서도 쇼마가 나쁜 게 아닌 걸 아는데도 오갈데 없는 분노를 쇼마에게만 쏟아낸데다 남에게 휘둘리고 이용당하기만 하면서 소중한 것들을 자신의 손으로 없애버린 꼴이라며 차라리 죽든지 말든지 상관없으니 날 내버려두라고 오열했고 쇼마는 그런 한토의 마음의 상처를 이해했기에 말없이 감정을 오열과 함께 전부 쏟아낼 때까지 곁에 있어준다.[29]
잠시후 한토가 덴테에게서 받아낸 브라스텀기어를 들고 돌아왔지만 막상 덴테가 변신용 고치조를 만들어내지 못했던 탓에 빈 껍데기로 시도하다 결국 맨몸으로 맞서기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 피터지게 얻어맞았음에도 싸움을 고집하자 결국 쇼마 본인도 더 이상 인간이란 이유만으로 싸움을 주저하는 것을 떨쳐내며 친구인 한토를 지키기 위해 함께 맨몸으로 싸우게 된다.
이러한 우정에 반응해서인지 쇼마의 가브 안에서 프라페이즈 고치조가 나타났고, 자신이 한토와 함께 맛봤던 프라페에서 탄생한 것을 깨닫고 이 고치조라면 한토가 쓸 수 있다고 확신하면서 한토에게 양도했다. 그렇게 한토가 쇼마에게 양도받은 프라페이즈 고치조로 발렌 프라페 커스텀으로 변신하는 데 성공하자 감탄했고 이내 가면라이더 베이크로 변신한 스가를 쓰러뜨리는 것을 성공하자 이를 복잡미묘한 표정으로 한토를 바라본다.[31]
한토: 우리 사이에는 많은 게 있어, 아마도. 앞으로도. 그래도 역시 나... 네가 좋아.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고.
쇼마: 응, 나도 잘 부탁해.
이후, 쇼마는 싸움을 마치고 지친 한토를 업으면서 하피파레로 돌아가게 되고, 실로 간만에 제 컨디션을 되찾았는지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며 "배고프다~"라고 웃으면서 말한다. 이에 한토는 쇼마를 위해 덴테의 아지트에서 챙겨 온 팝핀구미를 건냈고, 쇼마는 이를 맛있게 받아먹으면서 한토와 웃으며 대화를 나누었다. 그렇게 긴 갈등 끝에 쇼마와 한토는 완전한 화해를 이루게 되었다.쇼마: 응, 나도 잘 부탁해.
2.3. 3장
29화30화
리젤 잘다크와 지프 스토머크가 나타나자 당황하던 중 쇼마를 보며 자신을 괴롭혔다 말하는 지프의 말에 분노한 리젤이 충격파를 사용하자 라키아의 앞에 나서서 구루캔 폼으로 방어하는데, 둘다 변신은 해제되었지만 큰 부상없이 버텨낸다.
리젤과 지프가 떠나자 하피파레에 돌아와서 사치카, 한토와 함께 라키아로부터 리젤의 아버지이자 대통령인 복카 잘다크를 비롯한 그래뉴트계의 고위층에 대한 설명을 듣는데, 감금당한 상태로 살았었기에 잘 몰랐다는 반응을 보인다. 이때 한토가 지금 그래뉴트계 대통령이 스토머크 사와 엮여있다면 이젠 그래뉴트 전체가 적이 되는 게 아니냐는 질문에 지프만 개인적으로 자신을 원망해서 그럴지도 모른다며 안심시킨다.
이후 사치카, 한토, 라키아와 같이 놓쳤던 오치루를 다시 추적하기 시작하는데, 어느 과자집이 눈길을 끌어 잠시 구경해보던 중 점주가 인사를 건네자, 그에게 사람을 찾고 있다고 도움을 요청한다. 과자집 주인이 혹시 지인이 행방불명이 된 것이냐고 다소 격앙된 반응을 보이자, 쇼마는 강도를 쫓고 있다는 식으로 둘러대고, 안타깝게도 확실한 대답은 듣지 못한다.
그렇게 다들 별다른 소득이 없는 상태로 다시 모여서 간단히 식사를 한 후, 이번엔 한토는 피해자들이 격한 운동을 하고 방문했을 장소가 있을 거라며 일행을 안내하는데, 첫 번째로 매점에서 시원한 것을 사먹었을테니 피해자들이 방문했을 가능성이 높은 근처의 매점에 들러서 한토에게 아이스크림 하나를 받고 사치카로부터 사쿠라이 일행이 실제로 여기 방문했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그리고 다음 목적지로 근방의 목욕탕에 도착하는데, 신기해 하면서 들어가고 싶어하지만 자신과 라키아는 그래뉴트라 배가 노출되는 욕탕은 함부로 못들어가기에 아쉬워한다.
그렇게 도착한 폐공장에서 오치루가 지형지물을 이용해 둘을 상대로 버티자 콤비 플레이로 이를 파훼하는데, 비록 한토가 오치루에게 집어던져져 같이 넘어지는 굴욕을 당하기도 했지만, 블리자드소르베 폼으로 변신한다. 블리자드소르베 폼과 프라페 커스텀의 얼음 공격으로 오치루에게 유효타 하나를 맞지 않고 필살기인 '아이스 브레이크'로 오치루를 쓰러뜨린다.
이후 하피파레에 돌아와서 간단하게 파티를 하던 중 한토와 라키아가 사건의 공적에 대해 티격태격하자 팀워크가 좋아보인다며 웃음짓는다.
31화
시작부터 하피파레의 일로 메탈리퍼가위사슴벌레를 키우는 일을 맡아 돌보고 있었다.[32] 한토에게 점심 같이 먹자고 제안했지만 자신은 일이 있다며 사양한다. 라키아와 투닥대다 내쳐진 한토를 보고 걱정되는 표정으로 그를 바라본다. 한토에 대해 불만을 가지는 라키아에게 한토에 대해 알면 분명 이해하게 될 거라며 한토를 옹호한다.
사치카의 연락을 받고 한토와 라키아의 팔이 붙어버렸다는 소식을 듣고 가려는 순간, 어느 골목길에서 어느 남성의 비명소리가 들려 그 쪽으로 달려간다. 버틀러가 남성을 해치는 걸 목격한 쇼마는 그를 밀쳐내 남성을 구하고 버틀러의 정체를 물으며 팝핀구미 폼으로 변신한다.
버틀러를 상대하나 몇 번 호각으로 싸우더니 생각보다 강하다고 평한다. 이에 등장한 리젤 잘다크에게 자신의 아빠의 권속이라고 소개받고, 그녀에게 어울려달라는 부탁을 듣는다.
32화
리젤과 약속한 카페에서 팬케이크를 먹으면서 스토머크 사의 현 상황을 듣는다.
리젤은 지프의 처참한 모습이 귀여웠고, 지프에게 더욱 더 상처를 주고 싶다는 발언을 하자 누군가를 일부러 상처입히고 싶지 않다며 반박하는데, 리젤이 뒤의 인간을 해치려고 하자 막아세운다. 그리고 리젤이 그렇게까지 인간이 중요하냐는 질문을 하자 인간을 이유없이 해친다면 그래뉴트의 대통령일지라도 맞서 싸운다고 답한다.
혼자 랑고의 에이전트를 상대하게 된다. 캐러멜멜을 사용해 에이전트를 견제하다가, 필살기인 '킥킨구미 킥'으로 에이전트를 끝장낸다.
쇼마: 한토와 얘기했구나.
라키아: 그래, 그냥 멍청이인 줄 알았는데 쓸만한 멍청이네.
한토: 다 들리거든.
쇼마: 아무렴 어때! 한토도 푸딩 먹을래?
한토: 단 거 안 좋아한다고 그랬잖아.
이후 하피파레로 돌아와 라키아, 사치카와 함께 푸딩을 먹는다. 화해는 했지만, 아직도 티격태격하는 한토와 라키아를 말린다.라키아: 그래, 그냥 멍청이인 줄 알았는데 쓸만한 멍청이네.
한토: 다 들리거든.
쇼마: 아무렴 어때! 한토도 푸딩 먹을래?
한토: 단 거 안 좋아한다고 그랬잖아.
33화
청소를 끝내고 하피파레로 향하던 중 어느 건물을 발견한다. 그 건물로 달려가지만, 정작 그 건물에는 아무도 없었으며, 사치카에게 에이전트의 집적소로 착각했다고 밝힌다. 어린이날 기념으로 코이노보리를 매달아 놓고 하피파레를 꾸미다 다친 한토가 가짜 쇼마의 가브를 지닌 그래뉴트에 대해 언급한다. 한토가 스가의 짓은 아닐것이라고 말하자 니엘브의 짓인것을 바로 눈치채며, 라키아의 푸루젤리 고치조가 나타나 상황을 알리자 현장으로 향한다.
쇼마: 스가 씨의 연구를 훔쳤어?
니엘브: 말이 너무 심하네, 우리는 합의해서 정보를 교환하는 사이였어. 이번엔 대통령을 위해 도움이 되도록 이용했을 뿐이지.
쇼마: 니엘브 형도 랑고 형을 배신했어?
니엘브: 네게 그런 소리를 듣고 싶진 않거든?
현장에는 그래뉴트와 라키아가 싸우고 있었고, 니엘브가 장착자인 마겐을 소개한다. 니엘브에게 랑고를 배신한 것이냐고 물어 봤지만, 옆에서 듣던 마겐이 쇼마까지 습격하고 이에 맞서 블리자드소르베 폼으로 변신한다.니엘브: 말이 너무 심하네, 우리는 합의해서 정보를 교환하는 사이였어. 이번엔 대통령을 위해 도움이 되도록 이용했을 뿐이지.
쇼마: 니엘브 형도 랑고 형을 배신했어?
니엘브: 네게 그런 소리를 듣고 싶진 않거든?
하지만 고치팟은 전혀 작동하지 않았고, 결국 다시 공격을 받고 고치팟을 떨어뜨리고 만다. 비터 가브가 쇼마를 비터 가브가블레이드로 복부를 베어버리는 결정타를 날리지만, 쇼마는 가브의 치악력으로 칼날을 잡아낸다. 열악하고 불리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싸움을 포기하지 않는 쇼마의 모습을 지켜본 고치조들 가운데 팝핀구미 고치조 한 마리가 무언가를 결심한 듯 눈을 불태우며 고치팟을 향해 뛰어들고, 다른 고치조들 또한 일제히 고치팟으로 뛰어든다.
그 모습을 보던 니엘브는 흥미로워하지만, 인간계의 소재 따위가 수십마리의 권속이 한 데 모인 걸 견뎌낼 리 없다며 실패를 예상한다. 사치카는 고치팟의 소재가 인간계의 것이 아닌 그래뉴트계의 소재, 덴테의 이빨인 것을 알기 때문에 도리어 성공을 확신한다.
고마워. 모두의 힘, 기꺼이 받아 쓰도록 할게!
그리고 사치카의 예상대로 고치조들의 집결과 함께 고치팟이 완성되며, 쇼마는 즉시 완성된 고치팟을 사용하여 오버 모드로 변신한다. 마겐은 아무리 변신해도 본체가 약하면 별 볼일 없을 것이라고 확신하며, 돌기 공격으로 쇼마를 공격하지만 오버 모드는 모든 공격을 튕겨내는 위압감을 드러내고 필살기인 '오버 스매시'로 마겐을 날려버린다.34화
하피파레로 돌아오니 덴테가 기다리고 있었다. 덴테는 고치팟의 소감을 물어보고 사치카가 답한다. 쇼마는 마겐에게 공격을 성공시킨 감이 없었다며 그가 살아서 도망쳤다고 판단한다.
과자는 싸우기 위한 도구가 아니야... 과자가 있었기에 결과적으로 싸울 힘이 생겨난 거야. 과자를 먹는다는 건 제대로... 맛있게 먹는 마음을 잊으면 안 되는 거야!
지금까지 먹은 과자가 많이... 역시 과자는 맛있어... 정말 좋아!
97마리 시점에서 더 이상 고치조가 나오지 않는 상황. 사치카는 필요에 의해 억지로 먹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의견을 내고, 쇼마는 과자를 먹었을 때 느낀 행복감을 되새기며 맛있는 것 노트를 꺼내며, 즐겁게 과자를 먹는다. 이렇게 고치조 100마리를 모아 고치팟을 재기동한다.지금까지 먹은 과자가 많이... 역시 과자는 맛있어... 정말 좋아!
쇼마: 자, 마겐! 다시는 어둠과자에 손대지 않을 거냐, 여기서 나에게 쓰러질 거냐! 어쩔 거지?
마겐: 어둠과자에 손을 떼라고? 그런 선택지 따윈 있을 수 없다!
쇼마: 그렇다면, 전력으로 쓰러트린다...!
한토와 라키아가 위기에 처했을 때 도착해 오버 모드로 변신하지만, 오버 모드의 힘을 아직 제대로 다루지 못했기에 마겐이 계속 공격을 피하며 기회를 노리는 전법을 구사하자 공격을 성공시키지 못한다.마겐: 어둠과자에 손을 떼라고? 그런 선택지 따윈 있을 수 없다!
쇼마: 그렇다면, 전력으로 쓰러트린다...!
이때 한토와 라키아가 마겐의 움직임을 묶은 다음 쇼마 앞에 갖다대주고, 쇼마는 필살기인 '오버 스매시'로 마겐을 쓰러뜨린다.
35화
하피파레에서 200마리 이상의 고치조와 함께 시간을 보내다 리츠가 나타나자 고치조를 숨긴다.
얼마 후, 뉴스에서 대량의 실종 사건을 보고하자 그래뉴트의 짓일 것이라 짐작하고, 한토의 전화를 받으면서 라키아가 있는 스가의 연구소로 향한다. 라키아는 과거 랑고가 자신의 독촉수를 이용하여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고 히토프레스로 만들 것을 명령했다는 사실을 밝히고, 이번 사건의 범인을 랑고로 추측한다. 아르바이트로 활동한 시절의 죄책감을 느끼는 라키아를 걱정하지만, 자신도 옛날에 거짓말을 했기에 이해한다는 답변을 내놓는데 한토는 이미 선을 넘었던 라키아와 너는 다르니 공감하면 안 된다 말한다. 그렇게 책임을 지기로 한 라키아, 한토와 함께 사람들을 구하러 나선다.
랑고: 아무것도 모른다는 얼굴로 우리들의 안색만 살피고, 살아남으려고 잔머리만 굴리는 인간의 자식. 힘만이 절대적인 그래뉴트계에서, 약해 빠진 주제에 그저 보호받을 뿐인 이단자.
쇼마: 몰라, 그런 건 내 잘못이 아니야!
랑고: 하! 그거야말로 내 알바가 아니야. 이제 널 지켜줄 녀석은 어디에도 없어.
쇼마: 시끄러워!
랑고: 계속 존재할 이유가 어디에도 없다고!
쇼마: 그렇지... 않...
랑고: 붉은 가브. 너는... (태어난 것 자체가 실수였다.)[33]
쇼마: 그렇지 않아!!
랑고는 쓰러진 쇼마를 발로 짓밟으며, 저주에 가까운 비난을 하는데, 쇼마는 차별받던 과거를 회상하며 제대로 된 반박을 하지 못하다가 오버 모드로 변신하여 랑고를 공격한다. 가까스로 랑고의 절대방어를 깨트리는 데 성공하나, 그 사이 랑고는 쇼마의 뒤로 접근하여 공격한다.쇼마: 몰라, 그런 건 내 잘못이 아니야!
랑고: 하! 그거야말로 내 알바가 아니야. 이제 널 지켜줄 녀석은 어디에도 없어.
쇼마: 시끄러워!
랑고: 계속 존재할 이유가 어디에도 없다고!
쇼마: 그렇지... 않...
랑고: 붉은 가브. 너는... (태어난 것 자체가 실수였다.)[33]
쇼마: 그렇지 않아!!
쇼마는 랑고의 대검을 붙잡고 필살기인 '오버 스매시'로 랑고가 펼친 5층 절대방어를 뚫는 데 성공하나, 공격이 닿기 직전 랑고가 이미 자신의 미믹키를 뽑아버리면서 본격적으로 전투에 임한다. 쇼마는 필살기인 '오버 스매시'를 준비하지만 설상가상으로 고치팟의 고치조의 힘이 바닥나버리고 변신이 풀려버린다. 랑고는 가브에서 화구를 발사하려고 하자 블리자드소르베 폼의 얼음 능력으로 공격을 최대한 막고 한토, 라키아와 함께 스가의 연구소로 도망친다.
36화
이후 자신이 스토머크 출신임을 이용해서 그래뉴트계와 연결된 인간계의 문을 살펴보며 손을 대보지만, 니엘브의 보안강화 때문에 성과가 없는 상황이었다. 그 자리에서 다시금 랑고의 폭언을 떠올리고 있을 때 갑작스럽게 지프 스토머크가 나타나 그래뉴트어로 적힌 쪽지 한 장을 던져주고 사라진다.
그 쪽지에는 랑고의 다음 사냥터는 나기하마 아쿠아 홀이란 정보가 적혀있었으며, 하피파레의 일행들에게 알려준다. 들어온 사토 리츠에게 공연을 보러가는 건 위험하다고 만류하지만, 열정 때문에 더이상 말리지 못한다. 리츠는 무슨 일이 생기면 또 가면라이더가 구해줄 거라며, 이전과 달리 가면라이더 가브를 신뢰한다.
리츠가 떠나고 다시금 쇼마의 능력을 비하하던 랑고의 말을 떠올리며 바지를 움켜잡는데, 한토가 가면라이더 가브로부터 구원받은 시민들이 가면라이더 가브를 응원한 글들을 보여준다.
괴물이라 불렸어도 우리를 지켜 줬단 거야?
가면라이더가 괴물에게 덮쳐진 여자애를 구하는 영상을 봤어
나를 구해준 가면라이더를 욕하지 마!
내 동영상 채널을 빼앗은 괴물을 해치워 줬다고!
나는 가면라이더를 믿어!
한토: 우리가, 아니 네가 구한 사람들이야!
우리 아들도 괴물에게 붙잡힌 적이 있어요. 지금 다시 생각해 보니 구해 준 쪽이 가면라이더였군요. 너무 고마워요.
자신을 향한 시민들의 응원, 그리고 본인을 괴물로 취급하던 사람들도 오해를 풀고 가면라이더를 응원하는 댓글을 보며 마음의 위로를 받는다. 랑고는 자신이 상대하고 한토와 라키아에게 인명구조를 부탁하는데, 라키아가 혼자선 무리라 말하자 반드시 막을 거라며 각오를 드러낸다.가면라이더가 괴물에게 덮쳐진 여자애를 구하는 영상을 봤어
나를 구해준 가면라이더를 욕하지 마!
내 동영상 채널을 빼앗은 괴물을 해치워 줬다고!
나는 가면라이더를 믿어!
한토: 우리가, 아니 네가 구한 사람들이야!
우리 아들도 괴물에게 붙잡힌 적이 있어요. 지금 다시 생각해 보니 구해 준 쪽이 가면라이더였군요. 너무 고마워요.
이후 사치카에게 콘서트 티켓을 받아 행사장으로 진입하는데, 내부에 설치된 기계에서 복제된 라키아의 독소가 담긴 풍선들이 터지고, 시민들이 웃으면서 기절하자 라키아가 덴테로부터 받아온 방독면을 쓴다. 활동을 시작한 아르바이트, 에이전트들을 한토와 라키아에게 맡긴 다음 랑고를 찾아 달려나간다. 지하 공간에서 랑고와 대면한다. 회상으로 랑고는 어릴적에도 쇼마를 걸리적거린다는 이유로 밀치면서 태어난 것이 실수였다는 말을 했다는 것이 밝혀진다.
실수로 태어났건, 그게 아니건, 나를 좋아하고 믿어주는 사람들이 있어. 나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들도 있어. 가진 능력을 살리는 것도 되고, 맛있는 것을 먹을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 있어! 스토머크 가의... 랑고 형의 남동생으로서는 실수였을지도 몰라. 하지만, 지금 여기에 있는 나는, 쇼마는... 여기에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 그래서 반드시 지켜낼 거야, 나를, 지금의 나로 만들어준 이 세상을... 모두를 반드시...
스토머크 가의 남동생으로 태어난 건 실수이지만, 그래도 인간계에서 만난 사람들 덕분에 자신의 인생은 행복했다고 반박한다. 그렇게 모두를 반드시 지키겠다는 각오를 다지자 고치팟 내부의 고치조들이 감격하며 고치팟을 마스터 테이스트 모드로 회전시킨다.이건... 지금까지와는 다른... 조용한 힘이 넘쳐흐르고 있어!
그렇게 쇼마는 각성한 고치팟을 통해 마스터 모드로 변신한다.[34] 이에 랑고는 옅게나마 미소를 지으면서 그래뉴트체를 드러내고 전투에 돌입한다. 마스터 모드의 압도적인 스피드로 랑고의 절대방어의 틈을 비집고 랑고를 밖으로 끌고 간다.랑고를 공격하는데 성공하지만, 파워가 오버 모드보다 약해진 마스터 모드로는 랑고에게 유효타를 내지 못한다. 이런 곤란한 상황에 처하자 마스터 심볼이 고치팟의 방향을 조절하며 싸우라는 어드바이스를 해준다. 고치팟의 조언을 들은 쇼마는 마스터 모드의 압도적인 스피드로 가드를 난타하며 가드가 계속 생성되도록 유도하다가 랑고의 방어막의 틈을 다시 한 번 비집고 들어갔을 때, 고치팟을 오버 모드로 돌려 랑고에게 유효타를 먹이는데 성공하고, 같은 방식으로 공격을 이어가며 랑고의 대검도 부수는데 성공하며, 동시에 랑고가 만들어 놓은 절대방어도 저절로 부서진다.
절대방어도 쓸 수 없게 된 랑고는 가브의 오버 모드와 마스터 모드에게 일방적으로 당하기 시작한다. 필살기인 '마스터 부스트'를 발동시키며 랑고에게 연속으로 공격을 가하고[35], 가브가블레이드로 랑고의 오른쪽 눈을 베어버린다. 그리고 재빠른 속도로 랑고의 후방으로 다가가고, 필살기인 '마스터 부스트'로 랑고를 쓰러뜨린다.
이후 관객들과 리츠는 콘서트가 끝나고 무사히 퇴장한다. 리츠는 본인과 관객들이 괴물에게 습격을 당한 것을 어렴풋이 눈치를 채지만, 그런 본인을 가면라이더가 구해줬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가면라이더에 대한 신뢰를 보인다. 동료들과 함께 복귀하며 축하연을 열자고 제안하며 에피소드는 막을 내린다.
37화
다음날. 다시 가게를 찾아간 쇼마는 레나가 한토에게 건네준 명함에 그려진 'あ(아)' 가 동그라미(丸, 마루)의 안에(に, 니) 그려진 형태의 가게 로고를 보고 '아니마루 → 애니멀'이라고 읊조리다가, 동물 화과자라는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동물원에서 여러 동물들을 보며 새로운 화과자 아이디어를 함께 연구한다.
38화
라고에 대한 복수심을 불태우는 한토에게 자신도 그의 본심을 알고 싶으니 일단 그와 이야기할 것을 권한다. 라고는 그래뉴트계에서 과자 가게를 하고 있었는데, 장사가 잘 되지 않아 가게를 접고 스토머크 사의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고, 화과자점에 들어간 것도 작전을 위해서였는데, 히로토의 아버지가 진심으로 과자를 만드는 모습을 보고 그에 감화되었다고 한다. 한토에게 무릎까지 꿇고 비는 라고를 보며 그는 진심으로 후회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후 라키아도 찾아가 그의 의견도 듣는다.
베이크 매그넘의 반동력으로 도약하면서 비터 가브가블레이드로 브람을 베어버리자 만만한 상대가 아니라는 걸 깨닫는다. 팝핀구미 렁을 손으로 쥐어짜면서 흉부에 걸린 파편을 제거하고 마스터 모드로 변신한다. 속도로 지프를 농락하고, 오버 모드의 필살기인 '오버 스매시'를 날린다. 지프는 베이크 매그넘으로 필살기 위력을 일부 상쇄시킨 덕분에 죽음은 면하지만 치명상을 입는 것은 피하지 못했기에 열폭을 드러내며 도망가버린다.
3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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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를 구하기 위해 마트에 간 쇼마는 과자집 사장을 만나고, 돌아가는 길에 사장의 부모님이 모두 일찍 돌아가셨다는 사연을 듣고 걱정한다. 길에서 우연히 한토를 만나 둘을 소개해주고, 갈림길에서 사장을 먼저 떠나보내고 일이 있어 바쁘다는 한토와 헤어진다.
40화
하피파레에 돌아온 한토에게 글로타가 덴테를 죽였다고 알린다. 자신은 괜찮냐고 묻는 한토에게 덴테의 죽음으로 슬퍼하는 사치카와 글로타를 찾으러 나간 라키아를 더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사치카를 위로하며 다 함께 아라모드를 먹고, 덴테 곁에 있던 자쿠자쿠칩스 고치조를 통해 덴테가 남긴 메시지를 확한다. 이후 이성을 잃고 분노하는 라키아를 만나 진정시키고, 사람들이 히토프레스가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찾으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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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라키아가 자신의 복수는 끝났고 더이상의 희생자를 나오지 않게 할 거라며 각오를 다지자 이에 가브가 반응하여 푸딘테 고치조를 생성해내고 이를 받은 라키아가 아라모드 모드로 변신하는 걸 지켜본다.
브람이 치열하게 교전하다가 글로타를 밀어붙이기 시작하자 그 틈을 기회로 삼아 케이킹 폼으로 변신해 합세하여 처음 글로타와 겨뤘던 모습처럼 일반 휘프병과 자쿠자쿠칩스 휘프병을 소환해 브람 아라모드 모드와 함께 글로타를 격파한다.
41화
사치카가 같은 행동을 하는 사람들과 그 근처에서 목격되는 검은 옷의 남자의 행적을 SNS로 찾고 그 정보를 토대로 탐색을 시작한다. 또 다른 사람을 조종하는 남자를 발견해 쫓기 시작하고 마침 쇼마에게 이번 사태에 대해 들은 한토가 남자의 망토를 벗겨내자 스가 켄조의 얼굴이 드러난다. 대치 상황에 니엘브가 끼어들어 스가를 개조했음을 밝히자 이번 사태의 원흉이 니엘브라는 것을 알고 치를 떤다. 마스터 모드로 변신해 스가가 변신한 비터 가브와 싸운다. 니엘브를 공격하던 중 세뇌당한 한토가 가브와 브람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42화
브람의 공격을 받고 변신이 풀린 한토를 오버 모드로 제압한 뒤 스가의 집으로 데려가 의자에 포박한다. 스가와 니엘브를 찾아다니던 도중 히다마리 점주를 포함한 수많은 사람들이 카자미 해안으로 향하는 걸 보고 라키아와 함께 사람들을 막아세우지만 수가 너무 많아 곤란한 상황에서 라키아가 본모습으로 돌아가 사람들에게 독소를 주입해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어서 한시름 놓는다.
세뇌를 자력으로 푼 한토가 니엘브를 마크하고 비터 가브를 공격한다. 필사적으로 베이크 매그넘을 지키는 스가의 모습을 안타까워하며 잠시 망설이지만 라키아는 저건 스가가 아니라며 가차없이 비터 가브를 쓰러트리고 베이크 매그넘까지 파괴한다.
한토: 쇼마. 이 사람을 알아?
쇼마: 엄마? 왜 한토가 이 사진을?
한토: 이건 과자점 히다마리의 점주, 이노우에 마사루 씨의 여동생, 20년 전 행방불명이 된 이노우에 미치루 씨. 히다마리의 이노우에 씨는 네 외삼촌이야...
쇼마: 엄마? 왜 한토가 이 사진을?
한토: 이건 과자점 히다마리의 점주, 이노우에 마사루 씨의 여동생, 20년 전 행방불명이 된 이노우에 미치루 씨. 히다마리의 이노우에 씨는 네 외삼촌이야...
한토는 쇼마에게 마사루로부터 건네받은 미치루의 사진을 보여주며 마사루가 쇼마의 외삼촌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43화
한토와 대화를 나누며 마사루씨에게 자신이 조카라는 사실과 여동생의 생사여부를 밝힐지 고민하는데, 한토에겐 예를들어 자신은 어머니에 대한 행보를 알게 되어서 후련했다는 답을 듣는다. 이후 마사루를 만나 젤리를 시식해보던 중 사치카로부터 라키아가 인간계에 시찰을 위해 돌아다니다가 건물을 부순 복카와 리젤에게 맞서려다가 버틀러에게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으로 향한다.
이후 한토와 만나서 복카, 리젤과 대면하고 복카가 간단히 자기소개를 하며 힘을 시험해보겠다는 목적으로 버틀러를 소환하자 케이킹 폼으로 변신하여 프라페 커스텀으로 변신한 한토와 함께 버틀러를 쓰러트린다. 직후 복카를 향해 고치팟을 사용하려 하지만 복카의 충격파 한 번에 둘다 변신을 해제당한다.
하피파레로 돌아와서 부상을 치료하던 중 마사루는 아직 미치루가 어딘가에서 살아있을 거라는 희망을 품고 있어서 결국 말하지 못했다고 밝힌다.
44화
히로이 하지메와 재회한다. 하피파레에 하지메를 초대한 쇼마는 이제까지 생성한 고치조와 맛있는 것 노트를 보여줘 이제까지 겪었던 다양한 과자들과 사건들을 알려준다. 이후 거리로 나와 바이크를 타고싶다는 하지메에게 부루캔 고치조를 사용한 바이크를 소환하고 그를 집으로 보낸다.
45화
하피파레에서 보고서를 쓰다 킥킨구미를 따라 자신의 위치를 발견한 니엘브를 만난다.
이에 바로 고치팟을 꺼내 마스터 모드로 변신하려 하지만, 니엘브는 변신을 멈춰세우고 쇼마를 이름으로 부르면서 스토머크 가의 새 당주이자 그래뉴트계의 우두머리가 되라고 부탁한다.
니엘브가 말하길 그래뉴트계의 우두머리가 되기 위해서는 무력, 현명함, 정신력, 야심이 필요하지만, 아버지나 랑고에게는 야심이 다소 부족했기에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하기로 한 것이라고 한다. 사실 니엘브는 이전까진 쇼마를 그저 가브가 달린 인간으로 생각해 별 흥미가 없었지만, 쇼마가 히토프레스로 압축되지 않는 모습에 그래뉴트의 힘이 각성하고 있음을 직감해 큰 흥미를 느꼈으며, 어쩌면 혼혈로서 미지의 능력을 지녔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일부러 감시를 느슨하게 하고 잠긴 문까지 열어서 감금된 쇼마가 인간계로 도망칠 수 있게 남몰래 도와줬다.
니엘브는 자신의 가문, 스토머크의 혈통이 정점에 오르기를 원하고, 어둠과자는 그저 수단일 뿐, 사실은 어떤 식으로든 정점에 오르기만 하면 아무 상관이 없다는 속내를 밝힌다. 그리고 쇼마가 그래뉴트계의 우두머리가 된다면 스토머크의 혈통이 정점에 오르는 것이니 어둠과자 따위는 내다버려도 상관 없으며, 쇼마가 권력을 쥐게 된다면 그 권력을 휘둘러서 두 세계 간의 교류를 막는 것도 가능하다고 설득한다.
거리에서 니엘브의 제안을 곱씹으며, 고뇌하다 리젤이 점집에서 점쟁이로 의태한 테 소에게 히토프레스를 넘기자 바로 뺏으려 하나 리젤의 방해로 놓친다. 연락을 듣고 찾아온 라키아와 함께 테 소를 상대하고, 케이킹 폼의 필살기인 '케이킹 피니시'와 케이킹 브레이킹 연계로 테 소를 처형한다. 이후 하피파레에서 한토, 사치카, 라키아와 식사를 하다 니엘브가 보낸 상자 3개 분량의 히토프레스들을 보고 이후 니엘브와 대면해 그의 제안을 수락한다.
고마워. 그리고 안녕. 나의 사랑하는 세계.
그렇게 인간계에서 있었던 일을 추억하고 마지막으로 인간계에 작별을 고하며 니엘브를 따라 그래뉴트계로 향한다.46화
니엘브를 따라 스토머크 사 건물로 들어가서 니엘브에게 모든 알바들을 그래뉴트계로 송환하고 문을 봉쇄하라고 말하지만 일단 복카를 쓰러트리는 것이 먼저였기에 니엘브에게서 최면 능력을 심어둔 베이크 매그넘을 받고 이걸로 복카를 쏘면 3분간 몸이 마비될테니 그때를 노리라는 설명을 듣는다. 이에 니엘브에게 숨어있다가 전부 자신의 책임으로 돌릴 생각이냐며 의심하지만 자신은 지프와 리젤의 시선을 끌겠다는 답변을 듣고 어머니와 머물렀던 방에 돌아와 인간계로 가면 함께 과자를 먹자고 약속했던 과거를 회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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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물러설 수 없게 되었기에 마스터 모드로 변신하여[36] 포위한 버틀러들을 쓸어버린 다음 복카와 격전을 벌였지만, 복카가 힘을 실은 펀치 한 방에 대통령궁 너머의 문 앞길로 날아가버린다. 반격으로 발동한 오버 스매시도 복카의 에너지파 공격에 간단하게 막혀 근처의 숲으로 또다시 날아가버리고, 고치팟의 고치조들이 죽기 시작하자 급히 마스터 모드로 바꿔 부루캔개틀링과 스피드로 싸우지만 유효타 하나 내지 못하고 압도당한다. 그렇게 후퇴하던 중 복카의 광탄에 다리를 맞아 쓰러져 위기에 처한다.
47화
하피파레로 돌아와서 니엘브 건 때문에 한토에게 꾸중을 듣지만 한토의 스승 건으로 사치카가 정색하자 흐지부지 된다. 이후 어느 카페에서 사치카, 마사루와 이야기를 하던 도중 갑자기 사치카, 마사루가 세뇌당하자 경악했으며, 하피파레에서 수박깨기 놀이를 하는 둘을 보며 혼란스러워 하던 도중에 복귀한 라키아가 니엘브가 만든 인공 고치조들을 보여주자 한토에게 전화를 한다. 거기에 리젤이 베이크 매그넘의 능력으로 사치카와 마사루를 조종하자 아르바이트들이 있는 건물에 찾아가는데 리젤의 소행임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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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화
복카가 너희들 차례라며 광선을 사용하자 한토와 함께 막아보지만 결국 변신이 해제되고 히토프레스 할당량을 채워서 돌아가는 복카와 리젤을 보게 된다. 이후 하피파레로 돌아와서 한토가 니엘브도 복카 토벌에 진심이었던 점을 모르고 쇼마를 질책했었다며 사과하자 한토 입장에선 당연히 믿기 어려웠을 거라고 답한다.
그리고 인간인 한토가 어째서 더미 고치조들의 정신 조작에 걸리지 않았는지 궁금해 하는데, 한토는 기합이라며 웃어넘기지만 그래뉴트의 장기 때문에 멀쩡했을 거라는 점을 떠올린다. 하지만 라키아는 한토가 워낙 특수한 경우라 상황을 해결할 때 참고하진 못한다고 답하자 우선 한토와 함께 더미 고치조를 잡아서 조금이라도 피해가 줄어들길 바라면서 결국 복카를 쓰러트려야 평화가 찾아올 것이라 생각하게 된다.
그러던 중 뭔가를 떠올리고 이전 라키아와 한토가 그래뉴트계로 향했던 문이 있던 곳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랑고를 만나고 랑고가 자신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냐는 말을 꺼내며 동맹 제안을 하자, 랑고와 협력을 하여 복카를 쓰러트리기로 한다. 랑고에게 어둠과자와 인간계에서 완전히 손을 뗄 것을 절대 조건으로 내걸자 자신은 스토머크 가를 다시 일으키면 그만이라며 동의하고 리젤을 납치해서 복카를 결전 장소로 유인한다는 작전을 듣게 된다. 지난 니엘브와의 동맹을 혼자 진행했다가 동료들과의 갈등이 생겼던 점을 반성하여 이번에는 랑고와의 동맹 사실에 대해 한토와 라키아에게 알리고 둘다 동의한다는 답변을 듣는다.
포기하지 않아... 나는 포기하지 않아!
이후 랑고가 결전 장소에 찾아온 복카를 상대하던 중 한토, 라키아와 같이 난입하여 4대1로 복카에게 덤비지만 복카의 힘 앞에 압도당하다가 결국 변신이 풀린다. 복카에게 짓밟히다가 쇼마의 품 속에 있던 구미들이 땅에 떨어졌고 불굴의 투지와 함께 땅에 떨어진 구미를 돌들과 같이 씹어먹는다.49화
랑고의 배신에 충격을 받지만 사람들이 걱정되어 우선 퇴각한다. 이번에는 랑고에 의해 대량실종이 벌어졌고, 일단 스가의 집으로 후퇴한 쇼마 일행은 작전을 생각하고, 마침 창밖으로 비가 내리는 걸 보고 조종 당하는 사람들을 되돌릴 힌트를 얻는다. 다음 날, 에이전트를 미행하여 스토머크 사로 이어진 다른 문을 찾아내 한토와 라키아의 잠입을 돕고, 본인은 하피파레에 돌아간다.
하피파레에 있던 마사루에게 본인이 가면라이더라고 밝힌다. 혈연관계에 대한 것은 밝히지 않았으며, "우리 모두 가족이 그래뉴트에게 피해를 입었다." 식으로 돌려 말한다. 후와멜로 폼으로 부유한 후, 라키아의 중화제가 섞인 솜사탕을 먹고 생성한 모후파치 고치조의 능력으로 중화제가 섞인 비를 내려 사람들의 세뇌를 푼다.
50화
랑고: 복카를 쓰러뜨리는데 도움을 줬지만, 역시 너는 스토머크 가에 있어서 방해만 되는 존재야. 이번에야 말로 처리해 버려야겠다.
쇼마: 스토머크 가라는게 뭐야?
랑고: 뭐?
쇼마: 나는 어렸을 때부터, 형이 즐거워하는 얼굴 본 적이 없어. 인간의 행복과 목숨을 뺏고 어둠과자를 먹은 그래뉴트를 이용하고... 형은 그걸로 행복한거야?
랑고: 네 녀석이 그런 말할 처지냐? 좋은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할아버지의 뒤를 이은 건 그 얼간이 아버지였어. 당연히 내 것이어야 했던 게 조금씩 흘러넘치고 말았어! 내가 갖게 될 터였던 눈부신 미래는 이 손으로 되찾을 수 밖에 없잖아!
쇼마: 그럼... 아버지가 죽은 건...
랑고: 방해되는 건 전부 없앤다. 내 미래는 그 앞에 있어.
쇼마: 그렇구나. 랑고 형도 나와 똑같았구나.
랑고: 뭐라고?
쇼마: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피해자. 행복해지기 위해 필사적으로 발버둥치는 한 명의 그래뉴트였던거야.
랑고: 누가 너랑 똑같다는거냐? 그래뉴트인 나와 인간의 자식인 너! 이번에야말로 그 차이를 똑똑히 깨닫게 해주마.
쇼마: 싸울 수 밖에 없다면, 나도 지지 않겠어, 형. 나도 손에 넣고 싶은 행복이 있어! 여기서 끝을 맺겠어. 변신!
쇼마: 스토머크 가라는게 뭐야?
랑고: 뭐?
쇼마: 나는 어렸을 때부터, 형이 즐거워하는 얼굴 본 적이 없어. 인간의 행복과 목숨을 뺏고 어둠과자를 먹은 그래뉴트를 이용하고... 형은 그걸로 행복한거야?
랑고: 네 녀석이 그런 말할 처지냐? 좋은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할아버지의 뒤를 이은 건 그 얼간이 아버지였어. 당연히 내 것이어야 했던 게 조금씩 흘러넘치고 말았어! 내가 갖게 될 터였던 눈부신 미래는 이 손으로 되찾을 수 밖에 없잖아!
쇼마: 그럼... 아버지가 죽은 건...
랑고: 방해되는 건 전부 없앤다. 내 미래는 그 앞에 있어.
쇼마: 그렇구나. 랑고 형도 나와 똑같았구나.
랑고: 뭐라고?
쇼마: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피해자. 행복해지기 위해 필사적으로 발버둥치는 한 명의 그래뉴트였던거야.
랑고: 누가 너랑 똑같다는거냐? 그래뉴트인 나와 인간의 자식인 너! 이번에야말로 그 차이를 똑똑히 깨닫게 해주마.
쇼마: 싸울 수 밖에 없다면, 나도 지지 않겠어, 형. 나도 손에 넣고 싶은 행복이 있어! 여기서 끝을 맺겠어. 변신!
가문을 부흥시켜야 한다는 랑고의 말에 지금 그가 행복하냐고 물으면서 지금까지 랑고가 한번도 행복해 하는 표정을 본 적이 없었다는 걸 지적한다. 이에 축복받은 가문에서 태어났음에도 무능한 아버지 때문에 몰락해 가는 본인의 처지를 되찾기 위해 안간힘을 써왔다는 랑고의 울분을 담담히 듣고서는 결국 자신과 랑고는 같은 존재였다는 것을 내심 깨닫고 그 이해하게된다. 랑고는 인간 태생인 쇼마에 대한 혐오를 관철하고, 쇼마는 본인의 행복을 끝까지 지키기 위한 최후의 싸움에 돌입한다.
랑고의 날개에서 나오는 파동 공격으로 고치팟의 고치조가 순식간에 전멸당해 마스터 모드와 오버 모드는 쓸 수 없게 된다. 직후 랑고의 공격에 맞아 날아갈 때 땅과의 마찰로 가브돌을 회전시켜 블리자드소르베 폼으로 변신하여 랑고를 벤 다음, 당첨 능력으로부터 케이킹 폼, 구루캔 폼, 초코단 폼, 초코돈 어시스트, 후와멜로 폼, 자쿠자쿠칩스 폼, 팝핀구미 폼으로 변신한다. 부루캔을 타고 랑고의 폭격에 대응하다가 달려들어 가브가블레이드로 랑고의 왼쪽 날개를 절단해버리고 비행능력을 봉쇄한다. 싸움은 밤까지 이어졌고, 치열하게 육탄전을 벌이다가 먼저 변신이 풀린다.
쇼마: 나에게는 많이 있어... 스토머크 가를 떠나서 손에 넣은 것이 많아! 너한테는 없는 것이 많아! 그러니까 지지 않아! 질 수 없다고!
랑고: 헛소리 마라!
쇼마: 랑고 형... 마지막으로 한 번만 물어볼게. 어쩔 거지? 두 번 다시 인간과 엮이지 않을 것이냐, 아니면 이 자리에서 내게 쓰러질 거냐!
랑고 : 네놈이 나에게 쓰러질 것이다!
랑고: 헛소리 마라!
쇼마: 랑고 형... 마지막으로 한 번만 물어볼게. 어쩔 거지? 두 번 다시 인간과 엮이지 않을 것이냐, 아니면 이 자리에서 내게 쓰러질 거냐!
랑고 : 네놈이 나에게 쓰러질 것이다!
쇼마는 끝까지 각오를 다지며 랑고에게 최후의 선택지를 내걸지만, 랑고는 마지막까지 전투에 응하고 쇼마에게 공격을 가한다. 다시 팝핀구미 폼으로 변신한 쇼마는 랑고의 공격을 팝핀구미 피니시로 대응하고, 마침내 랑고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 쇼마의 공격에 당한 랑고는 한 줌의 깃털이 되어 산화해버리고, 쇼마는 랑고가 죽은 자리에 본인이 변할 수 있게 된 계기가 되어준 '과자'를 놓고 그의 죽음을 기린다.
3개월 후, 쇼마는 인간과 그래뉴트 모두가 행복하게 먹을 수 있는 '빛과자'의 개발에 착수함과 동시에[38] 돗푸딩, 푸루젤리 고치조와 함께 라키아가 인간계로 돌아올 수 있는 포탈을 수색하는 일도 하고있다.
쇼마: 모두가 좋아하는 과자를 만드는 것은 어렵네... 미치루 씨는 어떤 걸 좋아하시려나...
마사루: 그러게... 쇼마 군이 만든 거라면 뭐든 맛있다고 말해주지 않을까?
쇼마: 네?
마사루: 네가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까.
쇼마: 그렇구나... 그래도 저는 역시 모두가 행복해할 과자를 만들고 싶어요!
마사루: 그러게... 쇼마 군이 만든 거라면 뭐든 맛있다고 말해주지 않을까?
쇼마: 네?
마사루: 네가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까.
쇼마: 그렇구나... 그래도 저는 역시 모두가 행복해할 과자를 만들고 싶어요!
그리고 본인이 개발 중인 빛과자를 마사루에게 시식을 권하지만 이전에 만들었던 것이 더 낫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쇼마는 미치루가 좋아할만한 취향을 물어보자, 미치루라면 쇼마가 만들어주는 과자라면 무엇이든 맛있다고 답하며, 쇼마와 미치루의 관계에 대해서 눈치를 챈 듯한 답변을 해준다. 쇼마는 마사루의 대답을 듣고 다시 한 번 더 빛과자 개발에 노력을 가할 것을 다짐한다.
목표는 행복의 과자 장인!
쇼마는 사치카에게서 이전에 스토머크 사의 아르바이트였으나 돌아갈 곳이 없는 그래뉴트가 있다는 연락을 받는다. 쇼마는 해당 그래뉴트를 찾아가기 위해 부루캔버기를 소환한다. 모두가 행복해 할 과자를 만들어 낼 것을 다시 한 번 더 다짐하며 바이크를 타고 떠나며, 가면라이더 가브는 끝이 난다.
3. 극장판
3.1. 가면라이더 갓챠드 더 퓨처 데이브레이크
쇼마: 괜찮아? 이거 먹고 기운 내.
스파나: 구미? 웃을 수 없는 농담이군.
드레트루퍼 군식에게 속박당해 쓰러진 가면라이더 발바라드(쿠로가네 스파나)가 공격당하려는 순간, 오로라 커튼을 통해 나타나며 엔젤 말감을 걷어차 날려버리고 스파나를 구해준다. 포도맛 구미를 나눠주고, 묶인 줄을 끊어준다.스파나: 구미? 웃을 수 없는 농담이군.
상의의 지퍼를 열어 가브를 드러내 가면라이더 가브 팝핀구미 폼으로 변신. 발바라드를 보내고 드레트루퍼들을 상대한다.
쇼마: 난 가면라이더 가브! 여긴 나한테 맡겨줘!
스파나: 누군지는 모르지만, 덕분에 살았다!
드레트루퍼 군식에게 '펀친구미 펀치'를 날리고, 드레트루퍼 1식에게 '팝핀구미 피니시'를 날린다. 전투가 끝나자 허기를 느끼고 어딘가로 떠난다. 이후에 등장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다시 오로라 커튼에 의해 본래 세계로 돌아간 듯하다.스파나: 누군지는 모르지만, 덕분에 살았다!
갓챠드 공식 X(트위터)에서 카도야 츠카사의 오로라 커튼에 의해 소환되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3.2. 가면라이더 가브 과자집의 침략자
초반부에 의문의 청년이 파란 피를 흘리며 도망쳐오는 걸 목격하고, 그 뒤에 따라온 바시마무를 상대로 가브로 변신해 맞서 싸운다. 그 뒤 청년에게 향하지만 청년은 이미 사망해 시체까지 소멸했다. 그러던 중 그 청년이 쥐고 있던 이상한 물건을 쥐는 순간, 갑자기 문이 생겨나더니 거기로 빨려들어간다.그렇게 빨려들어간 곳은 어둠과자가 없는 세계선. 빠져나온 곳에 있던 타오린이 청소하려고 놔뒀던 물양동이에 걸려 넘어지는 바람에 온 몸이 흠뻑 젖게 된다.
이곳은 어둠과자가 없는 세계선이었기에 인간 세상은 평화로우며 그래뉴트들도 종종 있기는 해도 인간을 습격하러 온 게 아닌, 그냥 구경을 왔거나 스토머크 사의 신제품을 만들 모티브를 얻으러 온 것이였다.
타오린은 쇼마에게 호의를 베풀어 하피파레에 가서 옷도 말리고 씻자고 제안하며 이를 받아들인다. 그렇게 평행세계의 하피파레로 가는데, 이 세계의 사치카는 자신을 못 알아보기는 해도 쇼마에게도 호의를 베풀어 우선 옷을 벗고 말리자고 한다. 쇼마는 아무 생각 없이 상의를 벗으려다가 빨간 가브가 들통나게 되는데, 순간 여기가 다른 세계였다는 걸 깨달아 급히 가리려 하지만 사치카는 타오린과 똑같은 게 있다며 놀란다. 타오린도 자신의 상의를 들어 하얀 가브를 보여주고, 그때 사치카로부터 타오린은 기억을 잃고 쓰러져 있던 인물이며, 사치카가 데려와서 돌보고 있다는 것을 듣게 된다.
쇼마는 타오린에게 자신의 가브는 그래뉴트와 인간 혼혈이기 때문에 있는 것이며, 타오린도 비슷하게 그래뉴트와 인간의 혼혈일 것일 거라고 알려준다. 타오린은 자신의 기억을 찾을 실마리를 얻은 것에 기뻐하고, 쇼마는 타오린에게 동질감을 느낀다.[39]
이후 길거리에서 상황을 보러 나간 쇼마는 우연히 이 세계의 시타와 지프, 그리고 글로타와 라키아를 길거리에서 보게 된다. 배달원이 된 이 세계의 한토도 마주치는데, 한토의 전화를 옆에서 우연히 듣고서 한토의 어머니는 이 세상에서는 살아있는 것을 알고, 이 세계선의 스토머크 사는 사람을 납치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자 순간 자신의 어머니 이노우에 미치루도 살아있을 거라는 생각에 도달한 쇼마는 급하게 히다마리가 있을 곳으로 달려가고, 히다마리의 모습은 다를지라도 자신의 딸과 같이 멀쩡히 살아있는 미치루를 보고 안도감과 울컥함을 느낀다.
당연하게도 이 세계의 미치루는 쇼마와는 모르는 사이였지만, 쇼마는 히다마리에서 과자를 좀 사간다. 그러나 그때 카리에스와 뮤타의 군대가 나타나 사람을 습격하는 일이 발생한다. 쇼마는 다급히 블리자드소르베 폼으로 카리에스를 상대하나, 카리에스는 오리지널이 여기 있다며 의아해하고는 자신도 가면라이더 카리에스로 변신해 맞상대한다.
카리에스는 모든 것을 부식시키는 능력을 갖고 있었기에 공격이 제대로 통하지 않았으나, 카리에스에는 자신의 드라이버마저 녹여버리는 치명적인 부작용이 있었기에 가까스로 판정승을 거두고 카리에스와 바시무병은 물러난다.
이 세계의 하피파레로 돌아간 쇼마는 타오린과 사치카에게 괴물에 대해 물어보지만 둘은 모른다고 답한다. 대신 타오린은 쇼마가 사온 히다마리의 과자에 그려진 과자집 마크를 보고 강렬한 기시감을 느낀다. 이에 쇼마는 같이 과자의 집을 만들면 기억이 돌아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이를 제안하고 셋이서 만든다. 타오린은 제과를 해본 적이 없었기에 본편에서 쇼마가 처음 케이크를 만들 때처럼 자기 힘에 제대로 적응을 못해 반죽을 엎거나 휘핑크림을 쇼마의 얼굴에 쏘거나 하는 등의 시행착오가 있었으나, 셋은 결국 과자의 집을 완성하고 하피파레 2호점이라고 이름을 붙인다.
아쉽게도 타오린의 기억은 그걸로는 부족했는지 돌아오지 않았으나, 그래도 덕분에 너무나도 즐겁고 행복했다고 말한다. 타오린이 감사해하자 쇼마 또한 동질감을 넘어 깊은 우정을 느끼고 같이 만든 과자의 집을 먹는다.
그런데 그때 타오린은 헥센하임, 쇼마는 웨하우스 고치조를 만들어낸다. 타오린은 고치조를 만든 게 처음이었는지 이건 뭐냐며 화들짝 놀라고, 쇼마는 이걸 보고 타오린과 자신은 같은 존재일 거라는 생각이 한층 더 강해지며 고치조에 대해 설명해준다.
한편 카리에스는 녹지 않는 드라이버의 재료로 삼기 위해 군대를 시켜 사람을 무차별 납치한다. 이 과정에서 사치카, 미치루, 시타와 지프가 납치당하고, 타오린과 쇼마는 사치카가 갖고 있던 고치조가 홀로 빠져나온 덕에 고치조의 안내를 받아 뮤타의 본거지, 마을과 성을 찾아낸다. 마을에 들어서자 흰 옷을 입은 아이들을 발견하나, 이들은 도망간다.
그곳에서 타오린은 강한 두통을 느끼고, 내부에서 어떤 감정을 느끼게 하는 방이 있다고 중얼거린다. 클라프의 연구실에 들어서자 타오린의 가브와 똑같은 것이 여러 개 있었고 타오린은 기억을 완전히 되찾는다. 우선은 납치된 사람들을 구하는 게 먼저이니만큼 타오린은 실험실의 cctv를 이용해 납치된 사람들을 찾아내고, 쇼마가 그들을 찾아 탈출시킨다.
모든 사람들을 탈출시킨 후 마지막으로 흰 옷을 입은 아이들을 찾으려는 둘이였지만 갑자기 성과 마을이 폭발하고 이에 휘말린다.
클라프는 실험체들은 아깝다고 하자 쇼마가 잔인하다고 비난하는데, 클라프는 무시하며 타오린을 174호라는 이름으로 부른다. 알고 보니 타오린의 정체는 카리에스가 시켜 클라프가 만들어낸, 그래뉴트와 인간의 혼혈이 만들어낼 수 있는 새로운 힘을 재현하기 위해[40] 이노우에 미치루의 피와, 무작위(로 추정되는)의 그래뉴트의 유전자를 이용해 만들어낸 200명이 넘어가는 인공 실험체들 중 하나였던 것. 도입부에 나온 의문의 청년도 그런 실험체 중 하나였고, 이 실험체가 테러 고치조를 만들어냈기에 가브를 회수하고 죽이려 했으나 이 실험체는 가까스로 탈출, 우연히도 쇼마 앞에 왔던 것.
타오린은 쇼마와 자신은 다른 존재였다며 사과하지만 쇼마는 그럼에도 함께 있을 때 느꼈던 감정은 진짜였다며 도리어 타오린을 위로한다. 카리에스는 타오린의 가브까지 회수하기 위해 공격하고, 쇼마도 케이킹으로 변신해 맞선다. 이때 타오린은 자신도 변신하려 시도하나 하얀 가브에 변신 기능은 없었는지 실패한다. 그럼에도 쇼마의 힘이 되고 싶다는 절박함으로 타오린이 계속 변신을 시도한 끝에 가브가 일부 빨갛게 변하는 겸 괴인체로나마 변신에 성공하고, 쇼마와 타오린은 협공해 카리에스를 상대한다.
하지만 부식시키는 힘을 써서 카리에스는 타오린을 제압하고 결국 가브를 뜯어낸다. 타오린이 각성한 영향인지 변형된 가브는 테러 고치조의 힘을 버텨낼 수 있는 사양이었고, 카리에스는 진화하여 세계를 멸망시키기 위해 떠나고 클라프가 괴인체로 변신해 쇼마를 잡아두려 한다. 타오린은 자신과 같은 실험체들이 더 태어나서 고통받지 않게 해달라며 헥센하임 고치조를 넘겨주고 쇼마의 눈앞에서 목숨을 잃는다.
클라프의 힘도 강했기에 쇼마는 클라프를 뚫지 못하나, 마침 그때 지프와 시타를 찾으러 왔다가 그대로 5명이서 뮤타를 패주러 온 랑고에게 받혀 버텼다.[41] 랑고, 글로타, 니엘브, 시타, 지프는 당연히 쇼마와 일면식도 없었지만 뮤타를 팬다는 의견이 일치했기에 여기는 우리에게 맡기라고 하고, 쇼마는 남매들의 힘을 알고 있었기에 클라프를 남매들에게 맡기고 카리에스를 쫓아간다.
한편 도심에서는 스가의 연구소를 뒤져서 뮤타의 정보를 찾아낸 한토와 라키아가 이 세계로 넘어오는 데 성공했고, 마침 이들이 카리에스에게 변신 해제된 상태였고 쇼마가 난입, 상대한다. 웨하우스 고치조의 능력으로 여러 무기들을 활용하고 브람과 발렌도 강화되었지만, 카리에스의 모든 것을 부식시키는 힘 때문에 공격이 통하지 않는다.
그때 타오린의 유품인 헥센하임 고치조를 보던 쇼마는 뭔가 깨달은 듯 같이 싸워달라는 말을 하며 헥센하임으로 변신한다.
어쩔 거지? 다른 세계를 멸망시키는 것을 그만두고, 얌전히 자신의 세계로 돌아갈 거냐, 여기서 나에게 쓰러질 거냐!
그리고 쇼마는 헥센하임의 힘으로 테러의 부식시키는 힘을 막아낸다. 알고 보니 공포에서 태어난 테러 고치조와 반대로 행복에서 태어난 헥센하임 고치조는 테러의 부식과 반대되는 모든 것을 치료하고 복구하는 힘을 가지고 있었고, 이 때문에 유일하게 테러의 부식에 대항할 수 있는 고치조였던 것. 그렇게 카리에스와 쇼마는 일기토 끝에 쇼마가 겨우 승리해낸다.
카리에스가 사망해서인지 헥센하임의 힘인지 부식되어 사라져간 세계는 복구되었고, 셋은 이 세계의 사치카를 찾아간다. 타오린의 정체와 사망 소식을 들은 사치카는 안타까워하며 타오린이 여기 있는 동안 행복했을까 묻는데, 쇼마는 이게 타오린이 행복했었다는 증거라며 사라지지 않고 남은 헥센하임 고치조를 보여준다. 타오린의 유품이라고 할 수 있는 헥센하임은 사치카에게 맡겨진다.
이후 여기 넘어온 기계를 이용해 다시 문을 만들어 셋은 본편 세계로 돌아온다. 이 과정에서 넘어오는데 쓴 기계는 부딪치는 바람에 박살이 나버리고 만다.
쿠키에서 한토는 그래서 그 평행세계를 넘나드는 기계는 뭐였을까 의문을 품는데, 라키아는 정보를 통해 평행세계의 동일인물을 통해 공간을 이어주는 물건이였으리라 추측한다. 한토는 평행세계의 자신과 라키아를 만났으니 납득하려다가, 그러면 쇼마는 평행세계에 같은 사람이 있을 수가 없는데 어떻게 된 거냐며 묻는다. 하지만 쇼마는 뭔가 깨달은 듯 타오린과 함께 만든 웨하우스 고치조를 보면서 또다른 나와 만났을지도 모른다고 웃는다. 타오린이 바로 평행세계의 쇼마였다는 암시가 나오며 끝.[42]
4. 외전
4.1. 테레비군 하이퍼 배틀 DVD 가면라이더 가브 과자같은 구루메로 Woo!마이하게 와카멘!!
4.2. SWEET NIGHTMARE GAME ~이상한 게임 대회~
4.3. 가면라이더 가브 GRADUATIONS 이상한 스쿨 데이즈
4.4. 가븟토 애니메이션! Sweety Days ~이상한 일상~
5. 스테이지 쇼
5.1. 가면라이더 가브 이상한 과자의 티파티
파TEA스콘 폼으로 변신한다.5.2. 가면라이더 가브 파이널 스테이지
6. 기타 작품
6.1. 가면라이더 갓챠드
카구야: 네 녀석이 가면라이더 가브군?
쇼마: 누구야?
카구야: 카구야님이 고저스한 만찬(고치소, ごちそう)을 선물하지.
쇼마: 이거 고치조(ゴチゾウ)라고 하는데 그래도 고마워! 본 적이 없는 고치조야!
호타로: 봐 기뻐했지? 내 어드바이스 덕이네.
카구야: 선물을 준비한 건 카구야 님이다.
호타로: 아니 아니, 첫인상이 중요하다고...
쇼마: 싸우지들 말고 이 구미라도 좀 먹어.
호타로: 고마워.
쇼마: 그럼 이만.
호타로, 카구야: 맛있다!
오로라 커튼에서 나타난 호우오우 카구야 쿼츠에게 쿠우가 고치조를 받는다. 그리고 호타로가 갓챠드로 등장하여 카구야와 호타로가 잠시 말다툼을 하게 되자 팝핀구미 폼으로 변신하여 둘을 말리고 포도맛 구미를 주고 사라진다. 호타로와 카구야가 구미를 먹게 되는데 서로의 얼굴을 보면서 맛있다고 하면서 가면라이더 갓챠드는 막을 내린다.쇼마: 누구야?
카구야: 카구야님이 고저스한 만찬(고치소, ごちそう)을 선물하지.
쇼마: 이거 고치조(ゴチゾウ)라고 하는데 그래도 고마워! 본 적이 없는 고치조야!
호타로: 봐 기뻐했지? 내 어드바이스 덕이네.
카구야: 선물을 준비한 건 카구야 님이다.
호타로: 아니 아니, 첫인상이 중요하다고...
쇼마: 싸우지들 말고 이 구미라도 좀 먹어.
호타로: 고마워.
쇼마: 그럼 이만.
호타로, 카구야: 맛있다!
[1] 기사들이 서로를 보고 떠들고 장난 치느라 전방주시를 안 했다. 그래뉴트 혼혈인 쇼마가 대신 치여서 트럭만 박살나고 끝났지, 자칫했으면 하지메가 크게 다치거나 죽을 뻔했다.[2] 사치카가 쇼마에게 수건을 건네는데, 그래뉴트계의 수건과는 생김새가 많이 다른지 쇼마는 인간세계의 수건을 보고 푹신하고 좋은 냄새가 난다며 솜사탕으로 착각하고 물어뜯는다.[3] 배우는 쇼마와 동일한 치넨 히데카즈.[4] 이 장면은 불꺼진 공장의 어두침침한 조명과 히토프레스의 빨간색이 어우러져서 마치 아마존즈 필터라도 낀 것처럼 암울하게 연출됐다.[5] 하피파레로 들어가려던 도중에 한토와 마주치지만 한토는 쇼마를 알아보지 못하고 그냥 가볍게 인사만 나누고 가버린다.[6] 사치카는 한 번 더를 갸루어인 ワンちゃん(완챤)이라고 말하는데, 쇼마는 이 갸루어를 잘못 알아듣고 멍멍이(わんちゃん, 왕쨩)으로 이해했다.[7] 고치조는 연락과 감시를 둘다 해낼 수 있어서 덴테도 쇼마가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며 당황했다.[8] 어떻게든 본명을 숨기면서 그럴듯한 이름을 지으려고 고민을 하는데 머릿속에는 온갖 초콜릿 관련 단어만 떠올랐다. 그러다가 정한 게 발렌타인에서 따온 발렌인데 이마저도 초콜릿 관련이라 스스로를 한탄했다.[9] 힘차게 이곳저곳 청소하는 것은 좋았지만 이 과정에서 도자기를 깨버리거나, 나무 하나를 뿌리가 반쯤 드러날 때까지 비틀어버리고, 할머니와 하숙인들의 식사를 만들던 중 계란을 산더미같이 까버려서 결국 사치카가 직설적으로 방해된다고 할 정도였다.[10] 아이들은 쇼마를 보고 어른이 사탕을 받으러 돌아다닌다며 비웃지만 쇼마는 개의치 않고 사탕을 받으러 돌아다닌다.[11] 정확히는 쇼마 쪽도 시타와 지프에게 원한이 있는 것은 마찬가지이기에 알면서도 따라갔다.[12]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잡았는지 히토프레스를 한데 모으니 발렌의 무릎에 닿을 정도였다.[13] 이때 한토도 쇼마가 가브인 줄 모르고 속으로 쇼마가 잘 도망갔을지 걱정하고 있었다.[14] 자신의 고치조는 자신을 개조한 자가 어디선가 조달해오는 걸 쓰고 있어서 '내 것'이라고 보기 어려운데 그에게는 별로 기대고 싶지 않다고 했다.[15] 쇼마는 발렌이 과한 개조로 인해 가브를 잃어버린 그래뉴트라고 착각하고 있다. 쇼마 역시 그래뉴트계에 살던 시절 권속을 만들지 못해 무시당했던 과거가 있기에 그때의 자신과 같은 처지라면 분명 힘겨운 과거가 있을 것이라고 납득한 것.[16] 쇼마가 안전한 쪽으로 도망가라고 열심히 지시하지만 에미가 쇼마에게 겁을 먹고 움직이지 못하자 일부러 달려들어서 안전한 방향으로 도망치게 유도한다. 가면라이더 가브가 인간을 지키는 존재라는 사실이 알음알음 알려지긴 했지만 여전히 대다수의 사람에게 쇼마는 '괴물'로 인식되는 두려운 존재이며, 쇼마 본인 역시 그 사실을 잘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을 지키기 위해 애쓴다.[17] 얼리가 대사하는 그 짧은 순간에 빠르게 원래 복장으로 환복하고 온다.[18] 그래서 한토의 악수를 받기 전에 잠시 본인의 배를 굳은 표정으로 내려다보았다.[19] 시타와 지프가 케이크로 생일 파티를 하는 걸 멀리서 구경만 해야 했고, 이후 자기도 생일을 축하하려고 직접 만든 조화를 줬지만, 쌍둥이는 그 자리에서 바로 뿌리친 뒤 조화도 밟아버린다.[20] 딸기 쇼트 케이크를 보고 이 케이크가 어릴 적 엄마가 그려준 케이크 중 하나였음을 떠올린다. 추가로 미치루가 그려준 쇼트 케이크 그림 위에는 왕관 장식도 그려져 있었다.[21] 사치카는 케이크를 만들 때 먹어줄 상대를 생각하며 만들면 신중해진다고 하는데 이걸 곧이곧대로 받아들인 쇼마가 사치카를 부담스럽게 바라봤고 시선을 돌리면 또 힘이 주체가 안되는 개그가 연출된다.[22] 여기서 피해자들을 언급할 때 타인에 대한 일들에만 분노하고 마찬가지로 큰 피해를 입었던 쇼마 자신은 제외했다.[23] 이때 사망한 시타의 유해와 비탄에 잠긴 비명을 지르고 도망치는 지프를 착잡한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아직 쇼마가 손윗형제들을 가족으로 생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24] 쇼마는 로죠의 일을 계기로 선한 그래뉴트도 있다는 것을 한토에게 알려주고, 언젠가는 한토에게 본인의 정체를 알리고 더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었으나, 모조리 물거품이 되어버렸다는 좌절감과 본인을 통수친 로죠에게 배신감을 동시에 느끼게 된 것이다.[25] 사실 쇼마는 스토머크 가의 사생아기 때문에 당연히 스토머크 사에 대해 한토보다 더 잘 알고 있다.[26] 이때 쇼마는 당시 한토에게 정체를 숨기고 있었던지라 니엘브를 그냥 니엘브로 호칭했다.[27] 어린 아이가 보기에는 너무나도 충격적인 장면이라 쇼마의 무의식이 기억을 지웠다.[28] 밤에도 이사한다는 사실에 신기해하자 사치카는 무언가 사정이 있어 야반도주하는 걸 거라고 설명했다.[29] 이때 어두웠던 새벽이 해가 떠오름과 함께 한토를 비춰주는 연출을 보여준다. 한토가 쇼마의 도움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것을 묘사하는 연출.[30] 여기서 등장한 프라페는 유명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에 실존하는 메뉴인 '쇼콜릭서 밀크초콜렛 카카오50%'이다. 일본 고디바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 자신들의 제품이 작중에 등장했다고 정식으로 알리기도 했다.[31] 어찌되었건 결국 인간인데다 한토에게 있어 나름 동료였던 만큼 동료였던 배신자이자 원수를 자신의 손으로 처리하면서 한토는 또 한 번 고독해지게 된 셈이니 이를 마냥 기뻐할 수 없었을 것이다.[32] 키우는 법을 몰라 한토에게 정보를 물어보았다.[33] 이때 랑고의 마지막 말 한마디가 지나가는 비행기 소리에 가려져 제대로 들리지 않는 연출이 나온다.[34] 처음 팝핀구미 폼으로 변신할 때와 동일한 구도로 갑주가 씌워지며, 이는 수미상관 요소 및 레이와 최종 폼의 원점회귀를 묘사한 것이라고 한다.[35] 중간중간 자쿠자쿠칩슬래셔와 초코단건을 사용하기도 한다.[36] 인간의 외형을 구분하기 힘들었던 복카는 여태 안경 쓴 인물을 니엘브로 알고 있다가 변신하는 걸 보고 나서야 쇼마인 걸 알게 됐다.[37] 이때 쇼마의 얼굴은 입가에 피가 묻어 있으며 변신시 눈동자가 보라색으로 빛나는데, 전보다 더 현실적인 자안으로 연출되어 섬뜩하다는 평이 많다.[38] 아이러니하게도 스토머크 사의 본 설립 취지가 '모두가 행복해 할 과자를 만들자'였고, 이 취지를 제일 충실하게 실행하고 있는 것은 스토머크 사를 탈주한 쇼마라는 것이다.[39] 쇼마는 그래뉴트의 정체성이 강하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혼혈이기에 본편에서 만난 한토나 사치카 등의 인간도, 라키아 등의 그래뉴트도 엄밀히 말해서 동족이라기에는 조금 달랐다. 즉 쇼마의 입장에서는 타오린이 처음 만난 동족이나 다름없는 셈.[40] 쇼마 본인을 노리지 않은 것은 연구자로써 오리지널을 보존하려는 성향 때문이었다고 한다.[41] 어둠과자가 없는 세계선이니 당연히 평행세계의 스토머크 사는 평범한 과자 회사였다. 5남매 역시 인간을 납치하는 일 없이 그저 신제품 아이디어를 얻으려고 인간계를 방문했다가 지프와 시타를 잃어버리는 불상사에 휘말린 것.[42] 배양체들의 제작에는 미치루의 유전자와 무작위로 추정되는 그래뉴트의 유전자가 사용되었는데, 사용된 그래뉴트 유전자 중 부슈 스토머크의 유전자도 섞여 있었다면 이론상 부슈-미치루 사이의 혼혈 실험체가 나오는 것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며, 만약 그게 타오린이었다면 타오린과 쇼마는 유전자상으로 동일인물이 되기에 기계가 작동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