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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푸쉬오프》의 등장인물이다.2. 상세
송다혜의 친부이자 장윤서의 양부로 전처 정은희와는 사이비 종교 문제로 결별했다. 딸을 데려오려 했으나[1] 송다혜가 어렸을 적엔 실패했고 이후 폐인이 되어 살았다가 현처와 만난 후 마음을 회복하고 새 가정을 꾸려 살다가 生生교 교주 최재팔이 체포당하고 교단이 몰락하고 나서야 송다혜를 데려올 수 있게 된다.3. 작중 행적
막상 송다혜가 집에 온 뒤에는 본인 현처보다도 딸에 대해 무심한 모습을 보인다. 그래도 현처가 시키자 송다혜에게 가서 꿈(장래희망)이 있냐고 묻거나 당장 일하라고 강요하는 건 아니니 할 수 있는 일이든 하고 싶은 일이든 찾아보라고 하는 등 거의 의례적인 말이지만 이런저런 말을 해준다[2].이후 장윤서가 송다혜의 요청을 받고 아이스크림 가게 알바 자리를 추천해주자 끼어들어 훈계를 하고[3] 이에 장윤서가 송다혜의 사정과 송다혜의 알바 자리를 찾아준 이유를 말하며 항변하자 현처가 끼어들어 장윤서에게 화를 내서 장윤서가 나가게 되며 이후 둘이서 말다툼을 한다.
하지만 이후 송다혜가 알바부터 시작해 사회 생활에 차차 적응해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자, 송다혜의 뜻을 이해하고 지켜보기로 한다. 나중에 송다혜가 알바비를 모아 고급 과자를 선물하자 굉장히 흡족해한다.
장윤서가 만세교에 잠입한 때에는 장윤서가 여행간 줄로 알고 있어 송다혜에게도 여행이라던가 뭔가 더 해보고 싶은 건 없냐고 묻지만, 아직까지는 괜찮다는 송다혜의 태도에 답답해하며 한숨을 쉰다.
그래도 송다혜가 엄마와 자신이 生生교에 세뇌된 동안 어떻게 버텨왔는지 물어보면서 간만에 진지한 대화를 나누게 되는데, 사랑하는 가족이 가족인 나보다 다른 이를 믿고 자신을 배척하며 악마 취급하는 것에 혼자가 된 것 이상의 고통을 느끼며 괴로웠다고 회상하며 이젠 가족들 누구도 사이비에 엮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토로한다.
다혜가 윤서와 예린과 함께 독립하게 되면서 등장이 줄었지만, 이후 최후반부에도 잠시 등장해 다혜를 통해 전처 정은희가 아예 사이비 종교까지 창설하며 패악질을 부리다가 몰락했다는 소식을 접하며 씁쓸해 했다.
[1] 본인이 발악이란 표현을 썼으니 가족을 사이비 종교에서 빼내오려고 애를 많이 썼으리라 추측된다. 현실에서도 가족 중 사이비에 안 빠진 사람이 사이비에 빠진 가족을 사이비에서 빼내기 위해 온갖 시도를 다하며 애를 써도 실패하여 가정 붕괴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다.[2] 데려와놓고 완전히 관심 떼 버린 건 아닌 것 같다고 독자들이 평하는 중이다. 여기서 독자들의 추측이 몇 가지 제시되는데 첫 번째로 아버지도 송다혜를 가족으로써 데려오긴 했지만 서로 단절된 기간이 길고 아버지 본인도 이전 가족의 일로 피폐해져 있다가 회복을 겨우 한 인간이기에 딸에게 큰 신경과 관심을 쏟을 여력이 없을 거라는 주장이 있고 두 번째로 본인이 이미 현처와 현처가 재혼 전에 낳은 딸이 있는 상황에서 개인 사정으로 자신의 친딸을 편입시켰기에 이 이상 간섭했다가 가족 사이에 분란을 낳을까봐 우려해 행동이 소극적이 되었다는 주장 등이 있다. 후술할 행동 탓에 아버지는 그냥 회피형 인간의 전형이 아니냐는 의견도 제시되었다.[3] 막상 송다혜는 길을 가다 전단지 알바를 보고 자신도 알바에 관심이 가서 장윤서에게 물어본 것이고 장윤서는 그런 송다혜에게 일단 쉽게 해볼 수 있는 알바 자리를 추천해준 것이란 뒷사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