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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푸쉬오프》의 등장인물이다.2. 상세
새시대만능만세교에 잠입한 장윤서와 홍수진과 비슷한 시기에 교단에 입단한 남성 신도. 민머리와 다크서클이 짙게 드리운 눈이 특징인데 이로 인해 독자들에게 훈이, 혹은 빡빡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특히 본명을 기억하지 못하고 빡빡이라 부르는 독자들이 많으며 김혜성도 실제로 빡빡이라 부르기도 한다.3. 작중 행적
3.1. 새시대만능만세교 단원 시절
처음에는 만세신에 강한 신앙심을 보이는 등 맛이 간 모습을 보여주며, 포교 도중 정예린을 데리고 도망치는 장윤서와 홍수진에게 발악하다가 결국 상부에 일러바친다고 하면서 만세교 본부로 빤쓰런을 시전한다.이후 장윤서를 잠입시킨 죄로 감금당한 김혜성의 식사를 챙겨주지만, 장윤서가 자신과 정예린에게 가한 일침을 계속 생각하며 갈등한다. 결국 감금된 김혜성을 데리고 탈출하기로 결심하고 만세교에서 단체로 수련회를 가면서 건물을 비울 날이 오자 그 때를 틈타 탈출을 시도하지만 건물에 남아있던 강혁에게 발각되자 자신이 방패 역할을 해 강혁에게 죽도록 맞아가면서 김혜성만이라도 밖으로 탈출하게 하는데 성공한다.[1]
3.2. 탈출, 김혜성의 동료로 활동하다.
이후 김혜성이 만세교에서 겪었던 일이 방송에 나가자 만세교에서 내쫒겨나듯 나가게 되고 김혜성과 재회하게 된다. 그리고 김혜성과 함께 인사할 겸 보드클럽 멤버들과 만나게 되고 그 자리에서 과거 장윤서에게 자신이 했던 말을 사과한다. 여기서 나이가 무려 스물일곱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2]!!!이후 보드클럽 멤버들의 제안으로 보드를 한번 타 보는데 보드에 서툴러 넘어지고 이에 보드클럽 멤버들이 모두 걱정해주자 태어나서 처음으로 받아본 따스한 관심에 눈물을 글썽인다. 하지만 언제까지 위로받을 곳만 찾아다닐 수는 없다며 앞으로 일자리를 찾아보겠다는 포부를 밝힌 후 나같은 놈에게 신경써줘서 고마웠다며 보드클럽 멤버들과 작별인사를 하고 헤어진다.[3]
그 후 간만에 김혜성과 만나서 촬영을 도와주다가 우연히 만세교의 부적을 만드는 작업장에 들어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노동착취를 당하던 정예린과 다른 신도들을 발견하면서 즉시 신고해 정예린을 구해준다. 곧 장윤서가 정예린을 걱정해 한달음에 달려와 정예린을 달래주자 김혜성에게 장윤서가 해준 말 덕분에 자신도 만세교에서 빠져나올 결심을 할 수 있었고 너도 구하기로 결심했던 거라고 말해준다.
3.3. 유사과학에 빠지다.
김혜성이 장윤서에게 고백하려고 식사 자리를 만들었다가 시원하게 차이면서 연락해오자 호프집에서 한 잔 걸치며 연애상담을 해준다. "너라면 금방 다른 사람 사귈 수 있을텐데 왜 싫다는 여자한테 자꾸 매달리냐"는 조언을 하고 새로 일하게 된 곳에서 35살인 연상의 여자친구를 사귀게 되었다고 밝힌다. 그로 인해 김혜성은 부러움과 패배감까지 느끼고 오열한다.그런데 문제는 여자친구가 유사과학 신봉자였다...그로 인해 김혜성은 경수가 다시 세뇌당하지 않도록 단둘이 있을 때 설득하려 하나 자신과 애인의 사이를 질투하는 거냐는 말을 하며 믿지 않는다. 그래도 어쩌다가 우리 사이가 이렇게 된거냐며 혜성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슬퍼하고 있었는데...
3.4. 여자친구의 진실, 그리고 진정한 해방
결국 얼마 뒤 전 남친이라는 남자가 여자친구를 찾아와 따지는 광경을 목도하게 되면서 여친이 비슷한 수법으로 양다리를 걸쳐서 유사과학을 전파하려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속셈이 탄로난 여친이 이후 그대로 유사과학 본부 건물로 도망쳐버리고 본인은 문지기에게 제지당하는데, 그날 이후로 여자친구가 잠적하며 사실상 속아 넘어가 버려진 셈이 되었기에 한동안 실연의 아픔을 겪긴 했지만, 다시 혜성과 화해하게 된다.이후로 다시 마음을 다잡고 성실하게 일에 전념하던 중, 혜성으로부터 연락이 오면서 근황을 이야기 하다가, 최근 할머니가 애기신을 믿는 사이비 종교에 빠진 것 같다고 토로하며 이에 대해 좀더 조사해 보기로 한다.
3.5. 사이비에 빠진 할머니 구출 작전
4. 기타
- 이상하게 사이비와 관련해서 자주 엮이는 피해를 입고 있다. 오죽하면 김혜성조차 묘하게 사이비랑 잘 엮이는 기운이라도 있는 게 아니냐며 의아해할 정도.
[1] 이러한 성장한 모습과 살신성인적인 행보로 인해 정예린과는 다르게 처음에는 비호감적인 캐릭터였으나 현재는 긍정적으로 보는 독자들이 많아졌다.[2] 단순히 그림체 때문만이 아니라 실제로 동안이라는 설정인지 장윤서와 김혜성은 외모만 보고 자기들보다 어릴 줄 알았다며 당황하고 특히 김혜성은 존댓말과 함께 호칭을 바로 형으로 정정한다. 경수 본인도 그들이 자신보다 나이가 더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지 아님 예의상인지 존댓말을 썼다가 김혜성과 장윤서, 송다혜가 연하라는 것을 알고 말을 놓게 된다.[3] 허나 첫 만남 이후로 보드 가격을 알아본 것이나 김세형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보드를 주겠다 하자 잠시 솔깃하다 거절한 것을 보면 보드를 타고자 하는 의향은 있어 보이고 실제로 김혜성의 말에 따르면 자리를 잡고 나면 보드를 타러 오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