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잎혹파리 pine gall midge | |
학명 | Thecodiplosis japonensis Uchida & Inouye, 1955 |
<colbgcolor=#fc6> 분류 | |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절지동물문Arthropoda |
강 | 곤충강Insecta |
목 | 파리목Diptera |
아목 | 모기아목Nematocera |
상과 | 검정날개버섯파리상과Sciaroidea |
과 | 혹파리과Cecidomyiidae |
속 | 세코디플로시스속Thecodiplosis |
종 | 솔잎혹파리T. japonensis |
1. 개요
파리목Diptera 혹파리과Cecidomyiidae에 속하는 해충이다.2. 상세
성충은 몸길이 2mm 가량에 체색은 노란색이며, 암컷이 수컷보다 조금 큰 편이다.유충은 몸길이 2mm 정도에 노란빛을 띄며, 소나무, 곰솔, 해송 잎의 밑부분에 벌레혹을 만들고 수액을 빨아먹어 나무가 고사하게 만든다.
연 1회 발생하고 성충은 새로 난 솔잎 사이에 알을 7~8개씩 덩어리로 산란하며, 5~7일 후 알에서 부화한 유충은 솔잎의 기부에 들어가서 수액을 빨아먹으며 벌레혹을 형성하여, 잎의 생장을 멈추고 붉은색으로 말라 떨어지게 된다. 이후 9월부터 월동을 위해 벌레혹에서 나와 땅으로 떨어지는데, 낙하최성기는 11월이다. # 유충은 땅 속 1~2cm 지점 또는 벌레혹 속에서 월동하고, 5월 즈음에 번데기를 만든다. 이후 5~7월에 번데기가 지표면에 노출되고 성충으로 우화하는데, 우화최성기는 6월이다. #
소나무재선충 못지 않게 소나무를 가해하는 산림해충으로, 이로 인한 피해가 심각하여 해마다 방제에 나서는 등의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3. 방제 방법
벌레가 외부로 노출되는 시기가 매우 제한적인 탓에, 침투성 약제 수관주사가 현 시점에서 가장 효율적인 방제 방법이다.- 생물학적 방제
- 기생 곤충 활용 : 주로 납작먹좀벌과Platygastridae 기생벌을 활용하는데, 현재 국내에 솔잎혹파리먹좀벌Inostemma seoulis, 혹파리살이먹좀벌Platygaster matsutama, 혹파리등뿔먹좀벌Inostemma hockpari, 혹파리반뿔먹좀벌Inostemma matutama로 총 4종의 기생벌이 서식하고 있으며, 이 중 솔잎혹파리먹좀벌, 혹파리살이먹좀벌 2종을 인공 사육 및 이식하여 방제에 활용하고 있다. #
- 포식 조류 활용 : 박새, 쑥새, 곤줄박이 등이 월동을 위해 낙하하는 솔잎혹파리 유충을 잡아먹는다.
- 병원성 미생물 활용 : 백강균 등을 활용하여 생물농약을 만든다. #
- 화학적 방제
- 수간주사 : 나무에 침입한 유충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며, 다이메크론이나 포스파미돈 등의 약제를 수간주입한다. # #
- 지면약제살포 : 월동 유충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며, 다수진 등의 약제를 지면에 살포한다. 이 방법은 인근에 약제 유실에 따른 피해 우려가 없는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
- 근부관주 : 상기한 지면약제살포와 마찬가지로 월동 유충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며, 아타라입제 등의 약제를 나무 뿌리 근처 토양에 묻어둔다. #
- 수관살포 : 우화한 성충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며, 접촉성 살충제인 페니트로티온 등을 살포한다. #
- 페로몬 트랩 : 한국곤충학회지에 개제된 논문의 내용에 따르면, 솔잎혹파리 역시 페로몬을 활용한 트랩에 유인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물리적 방제
- 간벌 : 숲 속을 건조시키는 등 솔잎혹파리 번식에 불리한 환경을 조성하는 효과가 있다.
- 소나무 밑 낙엽 제거 : 유충이 월동할 공간을 없애는 것이다.
- 피해 나무 소각
4. 기타
- 1920년대에 일본에서 건너온 외래생물이다. #
- 북한 지역에서도 발생하여 많은 피해를 끼치며, 이로 인해 금강산 등지에서 남북 전문가들이 협력하여 방제작업을 실시한 적도 있을 정도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