孫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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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삼국지연의의 가공인물. 연의 120회에 등장한 오나라의 장수. 이탁오본에는 손익(孫翼)으로 나온다.2. 행적
좌장군으로 육항의 뒤를 이어 그의 군사를 거느리게 되었는데, 육항과 위나라, 서진의 양호가 경계를 두고 서로 대치하면서 사이좋게 지내고 있다가 손호가 급히 진군하라고 사신을 보내자 육항이 함부로 정벌할 수 없다고 하는 상주문을 보냈다. 이를 읽은 손호가 변경에서 적들과 서로 통한다면서 크게 노했으며, 육항의 군권을 빼앗으면서 벼슬을 사마로 낮추면서 손기가 육항의 뒤를 잇게 된 것이다.신하들은 이 일에 대해 누구도 감히 충고하지 못했으며, 이문열 평역 삼국지에서는 이 일에 대해 오는 기둥 하나가 뽑힌 격이 되었다면서 손호의 불같은 성미를 잘 아는 신하들이 아무도 말리지 못했다고 서술했다.
실제로는 역사에서 육항이 교체된 적은 없으며, 병사할 때까지 도독의 지위를 유지했다. 폭군 손호의 폭정이 하나 더 추가되고 육항은 졸지에 벼슬이 좌천당해버린 삼국지의 피해자가 되었다.
3. 대중 매체에서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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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국지 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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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국지 13, 14 |
코에이의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육항과 교체되었고 이것이 손호의 폭정이라는 점을 반영하였는지 대우는 영 좋지 않은 편이다. 삼국지 3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그런데 초기작에서는 어째선지 비중이 없는 가공인물인데도 능력치가 좋았다. 그것도 오언, 심영, 정봉보다 더 좋았다.
삼국지 3에서는 수전지휘가 84로 채모, 문빙 급이다. 이쯤 되면 코에이가 삼국지를 대충 읽은 셈이다. 같은 가공인물인 주창은 관우의 전속부관으로 맹활약 하는 등 이해가 가는데 손호가 낙하산 인사시킨 가공인물이고 싸운 적조차 없는 인물에게 대체 왜 이렇게 높은 능력치를 줬는지 알 수가 없다.[1]
삼국지 4 한정으로 진등과 일러스트가 동일하다.
삼국지 6과 삼국지 7에서는 짤려있었다가 삼국지 8에서 다시 복귀했다.
삼국지 8부터 능력치가 하락하여 잉여가 되었다.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66/ 무력 62/지력 50/정치력 57. 특기로는 제사, 몽충, 투함을 가지고 있다.
삼국지 10에서는 통솔력 62/ 무력 65/ 지력 52/ 정치력 60/ 매력 66으로 70을 넘는 능력치가 단 하나도 없고 특기는 화시, 회복 2개 뿐. 그래도 안 짤린 게 어딘가 싶다.
삼국지 11까지만 나오다가 삼국지 13에서 재등장한다. 능력치는 통무지정 순으로 60/67/51/60. 특기는 훈련 1, 수영 1. 전수특기는 훈련이고 전법은 기동약화. 일러스트는 오른쪽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있다.
삼국지 14에서의 능력치는 통솔 60, 무력 66, 지력 51, 정치 60, 매력 66으로 전작에 비해 통솔력이 1 하락했다. 개성은 공명, 주의는 명리, 정책은 수군육성 Lv 2, 진형은 방원, 전법은 분전, 업화, 강습, 친애무장과 혐오무장은 모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