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セイテン大戦フリーダーバグ
이시카와 켄이 1998년부터 99년까지 에이스 대시 및 월간 에이스 넥스트에서 연재되던 세카이계 거대로봇물. 전 2권.
2040년에 중국에서 벌어진 3차 세계대전 '재천대전(斉天大戦)'이 벌어진 이후의 2044년을 배경으로 운송업자로 일하던 주인공이 수수께끼의 소녀 '버그'와의 만남을 계기로 '야마토 세이쿤'의 파일럿이 되면서 9기의 세이쿤을 둘러싼 세계전쟁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작중 분위기를 보면 이시카와 켄 특유의 과격함이 덜하고 신세기 에반게리온을 연상시키는 편으로, 전작들과는 달리 속도감 있는 전개가 아니라 차근차근 떡밥을 풀어나가는 방식이며, 이야기도 옴니버스 스타일이 아니라 1화부터 쭈욱 이어져있다.
한국에서는 제천대전 프리더백이란 제목으로 정발되었지만[1], 겟타로보 고와 마찬가지로 1권만 정발되고 끊겼다. 원서는 현재 절판되어 3만엔 프리미엄이 붙은 상태.
2. 스토리
2035년에 중동에서 일어난 분쟁을 계기로 지구는 심각한 에너지 위기에 빠진다, 이를 계기로 2040년에 에너지 분쟁으로 인해 서양 연합군과 아시아 연합군이 중국에서 격돌해 3차 세계대전이 벌어졌고, 사람들은 이를 제천대전(斉天大戦)이라고 불렀다.그로부터 4년 후, 세상은 제천대전이 끝나지 않은 와중에 운송업자인 '고코쿠지 야마토'는 '코류'라는 남자로부터 수수께끼의 여자 '버그'를 이송해달라는 의뢰를 받고, 이를 수행하던 중 버그를 빼앗기 위해 나타난 구미 연합의 습격을 받자, 난민들을 구하기 위해 뛰어든 야마토는 얼떨결에 구미 연합의 야마토 세이쿤을 탈취해 파일럿으로 등록되면서 세이쿤을 둘러싼 전쟁에 휘말리는데...
3. 등장인물
- 고코쿠지 야마토(護国寺 大和)
코류라는 남자로부터 의뢰를 받고 천보 산맥으로 난민 수송선을 이송하던 중, 난민 사이에 섞여있던 버그를 노린 구미연합의 습격을 받자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단신으로 뛰어나가[2] 얼떨결에 구미 연합이 소유하고 있던 '야마토 세이쿤'을 탈취해 파일럿으로 등록되면서, 세이쿤을 둘러싼 세계전쟁에 휘말린다.
사실 야마토의 정체는 태초에 지구에 내려온 세이쿤들을 조종해온 버그 일족의 후손으로, 처음에는 세이쿤의 힘으로 세계를 재창조하려는 코류의 계획을 못마땅해하지만, 세이쿤의 힘이면 재천대전을 끝낼 수 있었기에 일단은 코류에게 협력하는 중.
작중에서 종종 야마토 정신을 부르짖는데, 이는 우익이라기보다는 작중 시점에서 일본이 멸망했기 때문에 세계에 몇 안 남은 일본인으로서 자신의 존재를 되새기는 외침에 가깝다. 실제로 야마토는 고향이 멸망하고 3차 세계대전으로 다들 자기 사는데에만 급급한 와중에도 곤경에 처한 사람을 두고 보지 못하는 이타적인 성격 때문에 친구한테 휴머니스트라는 비아냥을 듣곤 하며,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남을 구하려드는 행동력을 보인다. 다만 행동력과는 별개로 여타 이시카와 켄의 캐릭터들과는 달리 성격이 여리기 때문에 작중에서 자주 좌절하거나 전의를 잃어버리는 일이 많고, 현실의 벽에 부딪히기도 한다. 하지만 9화에서 세이쿤의 정체와 버그 일족의 사명[3]을 알게 되자 인류가 지금의 문명에 이르기까지 희생된 역사를 없던 것으로 할 수 없다며 리셋을 거부하고 코류와 대립했다.# 비록 인류는 지금도 제천대전이라는 과오를 저지르고 있지만, 그럼에도 올바르게 살아가려 노력하는 이들의 가능성도 믿고 있기 때문.
결말에서는 나하무라는 이레귤러가 나타나 모든 세이쿤을 이용해 세계를 지배할 계획을 세우자, 처음에는 혼자서라도 지구를 지키려 했지만, 나하무의 막강한 힘에 쓰러졌고 버그의 간절한 외침에 어쩔 수 없이 버그와 일체화하면서 야마토 세이쿤의 힘을 해방, 재창조를 하는 대신에 자신을 포함해 제천대전에 참전한 모든 병력을 전부 우주로 보냄으로서 제천대전을 끝내버린다.[4] 이후 우주에서 버그와 대화를 나누다 힘이 다했고, 이에 버그는 당신의 이상향을 꿈꿔달라고 말하며 야마토의 눈을 감겨주는 것으로 끝난다.
- 코류(蛟龍)
(가운데의 남성)
야마토에게 수송 의뢰를 한 수수께끼의 남자. 레플리카 세이쿤 정도는 채찍으로 가볍게 토막내는 기량을 보여준다. 3화에서 밝혀지길 원래는 버그를 이용해 지구에 내려온 9기의 오리지널 세이쿤들을 손에 넣음으로서 세이텐 대전을 끝내고 신세계를 만들 계획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세이쿤 중 하나가 야마토를 파일럿으로 등록되는 바람에[5] 계획이 틀어졌지만, 신세계를 만들겠다는 야망을 위해 야마토를 따르기로 한다.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는 사람은 가차없이 버릴 수 있는 비정한 성격이라 정이 많고 곤란한 사람을 두고 보지 못하는 야마토와는 상극이지만, 세이쿤의 힘으로 재천대전을 끝낼 수 있다고 야마토를 꼬드겨서 일단은 서로 공투하고 있는 상태. 버그와 함께 이시카와 켄 만화에서는 이색적인 미형 그림체에, Badass 기질 때문인지 은근 인기는 있는 편.[6]
일단 세이쿤을 조종할 수 없는 걸 보면 버그 일족은 아닌데, 그렇다기에는 버그 일족과 세이쿤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있었으며, 나하무의 설정[7] 때문에 그의 정체는 더욱 미궁으로 빠졌지만 결국 결말이 되어서까지 그의 정체는 밝혀지지 않았다. 일단 일본에서는 코류가 마지막에 야마토와 하나가 되기를 선택한 버그한테 야마토가 이상향을 만들 것 같냐며 '이대로 이상향을 만드는 사명을 완수하지 못하면 소멸 뿐'이라고 대답한 걸 두고, 세이쿤을 만든 존재가 보낸 고차원적인 인물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작중 포지션은 여러모로 이카리 겐도를 연상시키는 편. 다만 겐도와는 다르게 야마토와 혈연관계는 아니다.
- 버그(백)
본작의 히로인. 코류가 데리고 다니는 여자로 그 정체는 버그 일족 중에서 세이쿤을 조율하고 파일럿을 케어하는 네비게이터. 야마토 세이쿤을 탈취한 야마토를 야마토 세이쿤의 파일럿으로 등록시키고, 이후 텔레파시를 통해 야마토를 서포트한다.
과거에는 야마토 세이쿤에 생체 컴퓨터로 이식되어 있었지만, 시험 작동 중에 폭주하면서 일본을 소멸시킨 바가 있다. 작중 언급을 보면 이는 코류가 개입한 것으로 추정. 코류의 목적은 버그가 세이쿤을 온전히 다루고 자신의 말만 따르도록 교육하여, 버그를 이용해 9기의 세이쿤 모두를 조종해 세계를 재창조하는게 목적이다. 버그는 네비게이터로서 버그 일족의 사명을 이행시키도록 설계된 존재이기에 잠자코 코류를 따르고 있다.
독자들은 에반게리온의 아야나미 레이를 떠올리는 편. 또한 기존의 투박한 이시카와식 캐릭터한테서 상상도 할 수 없는 모에한 그림체이기 때문에 이시카와 켄 팬덤 내에서는 결코 있을 수 없는 귀여움이라면서 가끔 회자된다.(...)
- 스웨인
구미 연합의 커츠 원수가 데리고 다니는 소년. 그 정체는 야마토와 마찬가지로 버그 일족의 후손으로, 탑승하는 세이쿤은 제론 세이쿤.게임을 좋아하며 전쟁 역시 게임으로 여기며 즐기는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이는 한편, 한번 화가 나면 경박하게 사람을 몰아붙이는 호전적인 성향을 가졌다.
버그 일족은 이상향을 만드는게 목표지만, 스웨인은 그런 걸 신경쓰지 않고 지구를 자신의 놀이터로 만드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버그의 말로는 스웨인이 지구 외에도 놀이터로 삼았다가 초토화된 행성이 있었다는데 그게 바로 달. 정작 스웨인 본인은 어차피 세이쿤의 힘이면 몇번이고 다시 만들 수 있으니 상관없지 않냐는 반응. 이렇다보니 버그는 스웨인을 파일럿으로서 실패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한 야마토를 '지금 세상에 갓 태어난 녀석'이라고 말하는 걸 보면, 현재의 문명으로 리셋되기 전부터 살아왔던 것으로 보인다. 이때문에 야마토가 스웨인을 압도하고나서는 제천대전도 이녀석 때문에 일어나는게 분명하다며 죽이려 들었다.[8]
- 나하무 마쟈나
버그 일족 중에서도 버그에 문제가 생길시 네비게이터로 각성하도록 설계된 서브 네비게이터로, 원래라면 버그가 무사하니 네비게이터가 될 일은 없었지만, 버그가 이전에 세이쿤을 폭주시켜 일본을 소멸시키고[9] 후반부가 되도 세계를 이상향으로 만들 파일럿이 나오지 않았기에[10], 나하무가 각성하고 만 것.
그러나 나하무 역시 제대로 된 네비게이터는 아니었는데, 나하무의 목적은 세계를 재창조하는게 아니라 9기의 세이쿤을 모아 신의 교리에 기초된 질서를 세움으로서 이상향을 만드는 것이었다. 즉 네비게이터의 힘으로 신세계의 신이 되어 지구를 지배하려 했던 것. 이를 위해 자신의 신도들의 초능력을 동원해 다른 세이쿤들도 깨워내려 했지만, 나하무의 힘만으로는 모든 세이쿤을 제어하지 못해 결국 지구가 멸망해버릴 위험이 있었기에, 결국 버그를 받아들인 야마토가 야마토 세이쿤의 힘을 해방시키면서 이에 휩쓸려 우주로 추방된다.
4. 세이쿤
본편에 등장하는 9기의 로봇. 겟타로보가 겟타선에 의해 유기물이 된 로봇의 성질을 띄고 있다면, 이쪽은 파일럿과 일심동체하는 생체로봇으로, 지구 하나 쯤은 멸망시킬 수 있는 동시에 재창조할 힘을 품고 있다. 평소에는 B-2 폭격기 형태의 비클 모드로 봉인되어 있지만, 파일럿이 메인 콕핏에 들어가 기동명령을 내리면 앞부분이 분리되면서 로봇으로 변형한다.후반부에 밝혀지길 사실 이들은 이상향을 만든다는 위대한 의지의 프로그램에 따라 태초에 지구에 내려온 존재들로, 생명이 없었던 지구를 생명의 별로 재창조한 뒤 세계 각지에 잠들었다. 이들을 오리지널 세이쿤으로 칭한다.
세이쿤을 조종할 수 있는건 버그 일족의 피를 물려받은 인간뿐으로 오래전부터 버그 일족은 자신의 피가 각성하고나서 자신이 사는 세계가 이상적이지 않다고 판단되면, 세이쿤을 깨워 세계를 재창조하는 걸 반복해왔다. 즉 프리더 버그의 세계관은 세이쿤들에 의해 문명이 여러차례 리셋되어 왔던 것. 하지만 마지막 화에서 버그를 통해 밝혀지길 애초에 버그 일족은 무엇이 이상향인지 모른다고 한다. 그저 위대한 의지가 프로그래밍한 사명에 따라 움직일뿐이라 버그 일족의 피가 눈을 뜬 세이쿤 파일럿들이 각자 자신의 기준에 따라 그때그때 세계를 리셋시켰을 뿐이기에 결국 무의미한 파괴 밖에 되지 않았다.
- 야마토 세이쿤
원래는 구미 연합이 확보한 세이쿤 중 하나였으나 단신으로 콕핏에 처들어온 야마토가 버그의 네비게이트를 통해 파일럿으로 등록된다. 대지와 용암을 다스리는 능력을 가져서 지상전에 특화되어 있으며, 중반부에는 파일럿의 의지를 구현시키는 힘을 응용해 여의봉처럼 칼날이 늘어나는 일본도를 생성해 무기로 사용했다.
2030년 당시에는 원래 일본에서 소유하고 있었는데, 어린 버그를 부품삼아 기동하려다 버그가 야마토 세이쿤을 폭주시키는 바람에 일본이 소멸했다.
- 제론 세이쿤
구미 연합이 소유하고 있는 또 다른 오리지널 세이쿤. 공중전에 특화되어 있어 빠른 비행속도와 기동력을 자랑하며 번개를 다루는 능력이 있다. 파일럿은 스웨인.
구미 연합에서 양산하는 레플리카 세이쿤들은 모두 제론 세이쿤의 피로 복제한 것이다.
- 시그무 세이쿤
마지막화에 등장하는 오리지널 세이쿤. 바람을 다루는 힘이 있다. 파일럿은 나하무 마쟈나. 원래라면 버그가 발견하지 못했기에 기동하지 못했을 터였지만, 오류에 가까운 상황으로 인해 서브 네비게이터로 각성한 나하무의 힘으로 눈을 뜬다.
- 네번째 세이쿤
마지막화에서 나하무가 신도들의 초능력과 자신의 네비게이터 능력을 동원해 불러낸 세이쿤이였으나, 야마토가 세이쿤의 힘을 해방하는 것에 휘말려 싸우기도 전에 우주로 추방된다. 겟타로보 아크의 겟타 칸과 닮았다.
- 레플리카 세이쿤
구미 연합이 오리지널 세이쿤 중 하나인 제론 세이쿤의 혈액으로 만든 모조품. 버그 일족이 아닌 일반인도 조종할 수 있지만, 오리지널에 비하면 성능은 떨어진다. 미국제 로봇답게 미국식 이름을 붙이고 있다. - 닉슨 세이쿤
- 케네디 세이쿤
==# 겟타로보 시리즈와의 연관성 #==
겟타로보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겟타로보 아크에서 주역 메카를 압도한 안드로메다 유국의 비밀병기 버그가 등장하는데, 이 버그가 시그무 세이쿤이랑 유사해서 팬들 사이에서는 화제가 되었다. 애니판에서는 아예 행성을 바꾸는 힘이 있다고 설명하는 등 프리더 버그를 연상시키는 요소가 많은 편.[11]
일단 프리더 버그의 세계관은 일본이 멸망한데 비해, 겟타로보의 세계관은 주인공들 본거지부터가 일본이니 별개의 세계관이겠지만, 세이쿤의 힘이 지구를 리셋시키는 힘이라는 점과 세이쿤과 버그 일족에게 이상향을 만들라는 사명을 부여한게 위대한 의지[12]였다는 버그의 언급 때문에 여러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다만 아크가 연재되던 잡지가 폐간되면서 급하게 연재중단한 관계로 버그는 마지막화에서 잠깐 등장했기에 진의는 알 수 없는 상태.
작가의 사후 다른 작가가 연재한 겟타로보 히엔에서서는 버그가 차원을 넘나들며 겟타 엠페러가 될 가능성을 가진 겟타로보를 없애고 있다고 나오지만, 애초에 히엔은 외전인데다[13] 만화 자체의 평이 매우 안 좋기 때문에 예외.
5. 기타
은근 이시카와 화백답지 않게 미형인 등장인물들이 많이 나오는데, 사실 이는 '키타로(キタロー)'라는 작가의 협력으로 추측되고 있다. 키타로의 정체는 다이나믹 프로 소속 작가인 스기야마 타카유키(杉山孝幸氏)의 필명이다.[1] 타이틀 표기에 Bag이라고 적혀있어서 이렇게 번역한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백과 버그 둘 다 일본어로 バグ로 발음된다[2] 사실 코류의 의뢰는 버그를 운반하는 거였고, 난민은 버그를 숨기기 위한 미끼에 불과했다.[3] 지구를 이상향으로 만들때까지 몇번이고 리셋시키는 것.[4] 원래는 코류가 세이쿤을 모을 겸 제천대전을 끝낼 심산으로 전세계의 병력이 중국의 천보 산맥에 모이도록 유도했는데, 야마토는 이들을 전부 우주로 추방시킴으로서 제천대전에 참전하지 않은 이들만 지구에 남은 평화를 이뤄낸 것.[5] 세이쿤은 버그 일족만이 조종할 수 있는데, 코류의 계획은 버그를 자신의 편으로 포섭한 뒤, 그녀를 이용해 모든 세이쿤을 조종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하필이면 야마토 역시 버그 일족이였던 바람에 세이쿤의 콕핏에 들어갔을때 파일럿으로 등록되어 버렸던 것.[6] 몇 없는 팬아트도 캐릭터는 대부분 코류나 버그를 위주로 나온다.#[7] 나하무는 원래 평범한 인간이지만, 특정 조건에 따라 버그 일족의 피가 각성하며 네비게이터의 힘과 지식이 입력된다.[8] 야마토는 이시카와 켄 만화의 주인공답지 않게 호전적이지 않으며 육탄전을 할때도 항상 사람을 제압하는 선에서 그쳐왔다. 하지만 제천대전을 끝내고 희생을 막고 싶었던 야마토 입장에서는 스웨인은 그 정도로 위험한 존재였던 것.[9] 스웨인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단순히 몰살시키는게 아니라, 문명만 리셋시켜야 한다.[10] 스웨인은 지구를 초토화될때까지 날뛰는게 목적이고, 야마토는 제천대전만 종전시키면 괜찮아질거라며 재창조를 거부했다.[11] 프리더 버그의 버그는 Bag인데 비해(이때문에 정발판 번역은 '백') 아크 애니판에서는 B.U.G(생태계 무한 말살병기)로 표기된다.[12] 이시카와 켄이 그린 만화에서 종종 언급되는 떡밥. 겟타로보에 경우 겟타선이 인류를 선택한 이유가 위대한 의지에 의해서라는 언급이 나온다.[13] 거기다 버그가 등장하는 에피소드는 완결 후 겟타로보 앤솔로지에 낸 후일담을 단행본에 추가한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