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9-19 17:28:40

세시타 히로유키

1. 개요2. 활동3. 작품
3.1. 감독 작품3.2. 참가 작품 (애니메이션)

1. 개요

瀬下寛之
일본의 애니메이션 감독. CG 디렉터. 1967년 출생.

CG 애니메이션 여명기의 작품에 감동을 받아 그때부터 CG를 배우고 활동을 한 일본의 1세대 CG 디렉터이다.

2. 활동

1989년 링크스에 입사해 CG를 배웠으며 2000년 링크스와 같이 작업하던 게임 회사 스퀘어로부터 파이널 판타지의 제작을 도와달라는 요청을 받아 이적해 하와이에 가서 작업했다. 링크스에서 나가지 말라고 잘 대우해줬는데 장편을 대자본으로 연출할 기회는 처음이라 이적을 결심했다고 한다. 은혜를 원수로 갚은 격이었다고 한다. 당초 이 영화에서 CG 어드바이저만 할 예정이었으나 아트 디렉터로 승격되었다. 파이널 판타지 애니메이션은 실패작이 되었지만 영상적인 성과는 올렸다.

이후 카시오 엔터테인먼트로 다시 이적하고 실사영화의 VFX 감독 일을 했다. 2010년대 폴리곤 픽처스에서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을 받아 CG 애니메이션을 다수 만들었는데 이때 만든 작품의 질이 높아 명성을 얻었다. 2021년에는 폴리곤 픽처스에서 독립해 KADOKAWA의 지원을 받아 'Studio KADAN'을 설립했다.

CG 애니메이션의 특유의 차갑고 딱딱하고 인형같은 느낌이 계속 발생하는 것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 따듯하고 정감있고 인간다운 영상을 표현하고자 자신의 인생을 쏟았다고 한다. 불가능하다는 생각도 했지만 존 라세터의 작품을 접하고 CG로도 가능하다는 희망을 얻었다고 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연출 기법을 많이 개발했으며 그래서 그의 CG 작품은 영상적 완성도와 캐릭터의 연기력이 높기로 유명하다. 따뜻하고 생기있는 영상을 만들기 위해 조명(라이팅)과 컬러링에 큰 신경을 쓴다고 한다. 레이아웃도 중시한다고 한다. 일단 레이아웃이 무너지면 모든 것이 망가진다는 것이 지론이라고 한다.

시도니아의 기사 시리즈가 대표작이며 히카와 류스케는 이 작품의 성공은 세시타의 덕이라고 평하며 감독인 시즈노 코분보다 세시타를 밀어주었다. 1기는 부감독이었으나 2기부터 감독을 맡았다. 시리즈를 완결까지 잘 이끌었다는 평을 받으며 그의 대표작이 되었다. 히카와는 블레임!도 명작이라고 평했다.

니헤이 츠토무의 작품을 많이 애니화하며 니헤이도 그의 작품에 큰 신뢰를 보냈다. '시도니아의 기사 사랑을 잣는 별'을 보고 "내가 이걸 보려고 이 만화를 그렸구나." 라는 극찬을 했다.

넷플릭스에서 상당히 좋아하는 감독으로 그의 작품은 대부분 넷플릭스에서 높은 인기를 얻었다고 한다. 스폰서도 자주 해준다.

세시타 감독에게도 흑역사는 있는데 GODZILLA 시리즈는 고지라 팬들에게 망작이라는 평을 받았다. 그나마 인터뷰 등에서 시즈노 코분이 고지라 알못임이 밝혀진 반면 세시타 히로유키와 각본을 맡은 우로부치는 고지라의 팬이었으나 시즈노 코분과 도호의 간섭으로 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완패한 작품으로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를 꼽는다. 보면 "저걸 어떻게 만들었지?" 하는 생각 밖에 안 든다고 한다.

3. 작품

3.1. 감독 작품

3.2. 참가 작품 (애니메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