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9 21:16:33

세가 랠리 챔피언십

파일:1001 videogame.jpg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비디오 게임 1001|'''죽기 전에 꼭 해야 할 비디오 게임''']]




1. 개요2. 등장 차량3. 코스4. 게임기 이식 및 후속작5. Game Over Yeah

1. 개요

{{{#!wiki style="text-align:center"
THANKS TO
THE COOPERATION OF TOYOTA & LANCIA
THE AUTOMOBILES APPEARING IN
SEGA RALLY CHAMPIONSHIP™
ARE THE ACTUAL CARS
THAT PARTICIPATED IN THE WRC.
}}}
토요타사와 란치아사의 협력 덕분에, 세가 랠리 챔피언십™에 등장하는 차량들은 WRC에 참가한 실제 차량들입니다.

1994년 10월 11일 세가에서 발매한 레이싱 게임으로, 데이토나 USA처럼 WRC를 모티브로 하고 있으며, 하드웨어는 MODEL2를 사용하여 당시 최고 수준의 그래픽을 보여주었으며, 그 덕에 그동안 '랠리 게임은 팔리지 않는다'는 징크스를 불식시킨 현재의 랠리 게임의 원조 격인 작품이다. 프로듀서는 이후 스페이스 채널 5, 루미네스 등으로 유명해지는 미즈구치 테츠야.

제한 시간 내에 코스를 완주하는 것이 목표이다. 코스 중에는 체크 포인트가 준비되어 여기를 통과하면 제한 시간이 늘어난다. 레이스 중에 선행중인 다른 머신을 앞지르기로 순위가 오른다.

기존의 랠리 게임과 달리, 본 게임의 성공한 요인으로 3D 폴리곤 그래픽 표현을 통한 현실성 있는 그래픽과 더불어 노면과 차량의 특성까지 생생하게 재현한 점인데, 이전까지 랠리 게임 상 '모래 땅에는 좀 미끄러운 정도'였으나, 세가 랠리에서는 그보다 세세한 것[1]까지 재현했다. 특히 후속작인 세가 랠리 2에서는, 차종에 의한 가속력과 최고 속도 뿐만 아니라 오버 스티어, 언더 스티어의 정도나 중심 위치, 구동 방식 등에 의한 주제의 차이까지 재현했다.

이러한 세밀함 덕에 '랠리 게임은 팔리지 않는다'는 징크스를 깨는데 성공했다.

2. 등장 차량

디디에 오리올의 차량으로 유명한 토요타 셀리카 GT-4와 1980~1990년대 랠리판의 전설 란치아 델타 HF 인테그랄레가 정식 라이선스를 받아 출연하며[2], 자동 변속기와 수동 변속기 차량을 따로 구분해 4종으로 뻥튀기(...)되어 선택할 수 있다. 컴퓨터 차량들은 두 차량의 모델에 대충 텍스처를 붙인 잡차들이 있고, 1위 위치엔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나머지 차가 있다. 즉, 셀리카를 골랐으면 델타, 델타라면 셀리카가 보스다.

가정용 한정으로, 엑스트라 스테이지를 1위로 마치면 추후 플레이 시 란치아 스트라토스 HF를 사용할 수 있다.[3]

3. 코스

1스테이지인 사막, 2스테이지인 숲, 3스테이지인 산악 맵이 있다. 스테이지가 높아질수록 트랙 자체는 복잡해지나, 점점 포장율이 높아지므로 핸들링은 스테이지가 높아질수록 오히려 쉬워진다. 물론 악랄한 코너링이 노면 이익을 상쇄하고도 남지만.

챔피언십 모드에서 마지막 스테이지 결과 1위라면 보너스 스테이지인 호수가를 플레이할 수 있다. 코너도 극악이고 포장도 하나도 안 되어있으며 도로 폭이 좁아 그야말로 극악 난이도의 맵. 완주를 할 경우[4] 굿 엔딩 후 크레딧 롤과 함께 자신의 보너스 스테이지 플레이 장면을 볼 수 있다.

4. 게임기 이식 및 후속작

1995년 12월 29일 세가 새턴과 1997년 1월 31일 윈도우 PC, 게임보이 어드밴스, 2006년 1월 12일 플레이스테이션 2로 멀티 플랫폼 전개가 이루어졌다. 2005년에는 국내 한정으로 모바일버젼으로도 이식되었다. 당시 피처폰의 3D 게임이라 프레임률이 많이 낮다. 게임 정보 또한 파생형으로 SEGA 조이 폴리스 신주쿠에 대형 프로젝트와 진짜 WRC작업 칼라인 셀리카 GT-FOUR(ST205)을 사용한 놀이 기구로 설치된 '세가 랠리 스페셜 스테이지'가 있었다.

새턴판은 세가 스포츠에서 이식을 맡았는데, 아케이드엔 못 미칠 뿐만 아니라 30fps였지만, 이전에 출시한 데이토나 USA 새턴판보다 훨씬 이식 상태가 좋았다. 이후 세가 스포츠팀은 데이토나 USA를 새턴으로 다시 한번 이식했는데 그것이 바로 서킷 에디션.

이후 세가 새턴용으로 플러스 버전이 나왔는데, 새턴용 무인판과의 차이점은 XBAND 멀티플레이 지원과 마루콘 지원이 있다. 마루콘이 있는 플레이어라면 플러스 버전을 구하도록 하자.

가정용에서는 2인 플레이까지 가능한데, 일반 레이스와 타임 랙이 있다. 일반 레이스의 경우는 동시 혹은 실력에 따른 시간 차이를 두고 출발해서 트랙을 일정 바퀴 도는 것이고 타임랙은 종료 지점이 없는 대신 체크포인트를 지나는 차이가 크게 벌어질 때[5] 경기가 끝나는 방식이다.

80만 장을 팔아 일본 내 버추어 파이터 2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팔린 세가 새턴 게임이다.

후속작인 세가 랠리 2는 항목 참고.

또한 '세가 랠리 2006'이 플레이스테이션 2용으로 2006년 1월 12일에 발매, 초회 한정판으로 세가 랠리 챔피언십의 이식판이 특전으로 동봉되었다.

2008년 1월 31일에는 세가 랠리 Revo가 플레이스테이션 3, PSP, Xbox 360, Windows PC용으로 멀티 플랫폼 전개가 이루어졌다.

또한 그 때 즈음에 아케이드 시장에 세가 랠리 3가 발매되었다. 일본 및 동아시아에서는 미발매되었다.

5. Game Over Yeah


데이토나 USA에 이어서 이 게임의 음악도 미츠요시 타케노부가 작곡했는데, 그의 음악답게 그의 목소리가 들어갔다. 이 게임의 음악에서 압권은 게임 오버 음악에서 그가 부른 ''게임 오버, 예에에에에에에에~". 게임 오버가 된 허탈한 상황에서 나오는 쓸데없이 상쾌한 음악이 이루말할 수 없는 병맛을 자아내어 한동안 이 되었고, 다른 게임의 게임 오버 상황에다가 이 게임 오버 예~를 깔아놓는 합성 동영상들도 있다.

흔히 밈으로 사용되는 버전은 세가 새턴판이다. MODEL2판은 약간 맥 빠지게 작곡했음에 비해 새턴판엔 좀더 상쾌하게 편곡해 목소리도 더 찰지고 마지막에 화룡점정으로 경쾌한 드럼 소리도 넣었다.



8비트나 락 버전으로 리믹스한 경우도 있다.

[1] 유동시에 '타이어의 옆면에서 자갈을 헤치고 있다' 같은 감각까지도 재현했다.[2] 게임 인트로에서도 라이선스 부여에 감사하다는 글이 나온다.[3] 특정 커맨드를 입력하면 처음부터 스트라토스를 사용할 수도 있다.[4] 2위나 3위로 들어와도 상관없다. 단지 시간 다 되기 전에 들어오기만 하면 된다.[5] 기준 시간은 설정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