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16:09:18

설령


1. 設令2. 소심한 복수 사무소의 등장 인물

1. 設令

'가정해서 말하여' 라는 뜻을 지닌 부사. 주로 부정적인 뜻을 가진 문장에 쓰인다.

설사, 설혹 등과 비슷한 의미를 가졌다.

2. 소심한 복수 사무소의 등장 인물

파일:attachment/seol(sbs).jpg

앙갚의 의뢰인 중 하나. 아름다운 외모글래머한 몸매를 한[1] 환상적인 미인. 그러나 전따로, 싸가지가 좀 많이 없다는 것이 유일한 흠이다. 고슴도치 같다는 평가. 하늬의 사촌동생으로 그녀의 과거를 알고 있다. 그래서인지 맨날 싸우는데, 체형 가지고 놀림을 당하는데다 현재 성격에 과장이 섞인 터라 하늬가 지는 편… 이쪽도 현진에게 꽤나 호감을 갖고 있는 듯.그렇지만 현실은 빵셔틀의 주인님2? 언니를 넘어설 생각까진 없는 듯.

졸부 집안이라, 의뢰 선납금으로 수표를 선뜻 내밀 정도.[2] 다만 집안 사정은 별로 좋지 않다. 그녀의 부모님에 대한 이야기는 1권의 주요 에피소드 중 하나. 회사의 중요 서류를 들고 가출해서 소복사 팀은 부산까지 가고.

수업시간 외에는 학교 뒤편 체육창고 앞 불타버린 뜰[3]을 근거지로 삼아 시간을 때우고 있다(누더기 곰인형 ‘피터’도 갖고 다니는데, 잠에서 깨어난 현진이 눈 앞의 피터를 보고 식겁할 정도). 감자칩을 포함한 인스턴트를 매우 좋아한다.

의뢰가 해결된 이후로는 현진의 후원자 노릇을 하고 있다. 카드를 던져주며 마음대로 쓰라거나 한 반을 전부 외국으로 보낸다거나...

5권에서는 현진과 마찬가지로 일류대에 합격, 동화 작가로도 활약하게 된다. 물론 여전히 아싸인건 변함이 없지만, 출판업에 엮이다보니 술고래 속성이 추가되었다.[4] 그리고 현진에게는 5년간 감감무소식이었던 하늬의 귀국을 전하는 것으로 등장 끝.
[1] 위 그림이 수록된 권에 바로 욕실 맨몸도 나온다… 덕분에 걱정된다며 들어간 현진은 칼 맞을 뻔.그 정도로 끝난 건 오히려 다행이다. 현실에선 고소 각[2] 선금 100만, 의뢰 완료시 400만 추가란다.[3] 어째서인지 전소 또는 반소된 상태로 방치되어 있어 으스스하다.[4] 학교에서 동화를 집필하면서 위스키를 들이킨다거나, 여의도에 같이 놀러가면서 아이스박스 4개에 술을 가득 담아온다거나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