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3-10 22:49:20

서울로보틱스

서울로보틱스
Seoul Robotics
파일:SR-Logo-Signature.png
국가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업종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설립일 2017년 8월 14일
대표 이한빈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1. 개요2. 역사3. 특징4. 비전5. 제품 소개
5.1. LV5 CTRL TWR
5.1.1. 적용 사례
5.2. HORUS
5.2.1. 적용사례
6. 서울로보틱스 정보
6.1. 서울로보틱스 탄생 스토리6.2. 서울로보틱스 문화
7.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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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Making Robots Intelligent
파일:SR2.png

서울로보틱스(Seoul Robotics)는 2017년에 설립된 대한민국의 B2B 자율주행 스타트업이다.
기존 자율주행 기술이 차량 자체에 센서와 컴퓨팅 장비를 탑재해 독립적으로 판단하는 방식이라면, 서울로보틱스는 정반대로 접근했다.
차량에는 아무런 자율주행 장비를 부착하지 않고, 도로, 공장, 물류센터 등 인프라에 설치된 센서와 중앙 제어 소프트웨어를 통해 차량을 외부에서 통제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을 회사 내부에서는 ATI(Autonomy Through Infrastructure, 인프라를 통한 자율주행)라 부르며, 세계 최초로 이 방식의 상용화에 성공했다.

서울로보틱스는 이러한 인프라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공장, 물류창고, 항만, 대규모 주차장 등 사유지 기반 환경에 맞춤 적용함으로써,
완전 자율주행(레벨 5)을 가장 먼저 실현할 수 있는 실용적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즉, 로보택시 같은 공공도로 중심 모델과는 달리, B2B 환경에서 확장성과 안전성을 갖춘 현실적인 자율주행 대안으로 평가받는다.

대표 기술인 LV5 CTRL TWR은 BMW의 독일 딩골핑 공장에 적용되며 상용화되었고,
이후 벤츠, 볼보,이스즈 등 다수의 글로벌 완성차 및 부품사들과의 협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에서는 만도와 기술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2024년 1월 2일,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입찰제한요청서(RFP)를 발송했으며,
2025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2. 역사

2017년: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출신의 이한빈(대표)가 공동 창업자들과 함께 설립.
2019년: BMW와 협력을 통해 레벨 5 자율주행 시스템을 개발 시작.
2020년: 대규모 투자 유치
2023년: 직원 규모를 축소하며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매출 33% 성장.
2025년: 기술특례 코스닥 상장 준비 중.

3. 특징

제품 LV5 CTRL TWR
적용분야 자율주행, ITS, 스마트 도시, 스마트 팩토리, 자동화
파트너 벤츠, 볼보, BMW, 퀄컴, NVIDIA, Velodyne, Hesai, Ouster, Innoviz,서울대학교 , KAIST, 미시간 대학교, Udacity, 만도
소개 영상
  • 6억 연봉을 포기하고 만든 BMW가 쓰는 자율주행 기술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서울로보틱스 - Making Robots Intelligent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LV5 Control Tower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4. 비전

서울로보틱스는 자율주행 기술의 미래가 단순히 도로 위 자율주행차(로보택시)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산업 현장 전반을 자동화하는 인프라 중심의 B2B 자율주행에 있다고 보고 있다.

테슬라가 소비자용 자율주행차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면,
서울로보틱스는 그와 같은 변화를 공장, 항만, 물류센터, 스마트시티 등 산업 영역 전반에 일으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실제로 자사에서는 자신들의 포지션을 "B2B 자율주행계의 테슬라"라 비유하기도 한다.

이러한 접근은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 시기를 앞당길 뿐 아니라,
기존 차량을 그대로 사용하면서도 자동화를 구현할 수 있어 경제성과 실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5. 제품 소개

5.1. LV5 CTRL TWR




'Autonomy Through Infrastructure'

서울로보틱스의 대표 솔루션으로, 차량에 어떤 장비도 부착하지 않고 인프라에서 모든 자율주행 기능을 수행한다.
이 시스템은 라이다, 카메라, 레이더 등을 공장·도로·주차장 등에 설치하고, 자율주행 소프트웨어가 차량을 원격 제어한다. RC카처럼 일반 자동차를 인프라가 자율적으로 운전하는 구조이며, 전력·SW·하드웨어 부담이 모두 인프라에 집중되므로 확장성과 유지관리 측면에서 강점을 가진다.

대표적 사례로, 독일 BMW 딩골핑 공장에서 상용화되었으며, 이후 다양한 자동차 회사들과 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징:
  • 자율주행 장비 미탑재 차량도 자율주행 가능
  • 수백 대 차량 군집 제어 가능
  • 사유지 기반 자동화에 최적화 (공장, 물류센터, 항만 등)
  • 공장내 A→B 구간 전체 무인화 가능

5.1.1. 적용 사례




BMW 공장 내 솔루션 도입 이후, 여러 완성차 OEM 사들과 기술 도입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5.2. HORUS



파일:SENSR3.png

‘A Window to Your LiDAR’

서울로보틱스의 솔루션으로, 다양한 상용 라이다(LiDAR)와 호환되며 3D 환경 인식을 지원한다.
딥러닝 기술을 통해 라이다 데이터로부터 사람, 차량, 물체를 식별하고 추적할 수 있으며,
교통, 보안, 리테일, 스마트시티 등 인프라 중심의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하다.

5.2.1. 적용사례

파일:SENSR.gif

BMW: BMW 라이다 인지 소프트웨어 시스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중소벤처기업부: 라이다 기반 3D 데이터 실시간 분석 & 인지 SW 플랫폼
퀄컴&벨로다인: 스마트 시티용 라이다 솔루션 공동 개발
만도: 상용화 라이다 및 이미징 레이더용 자율주행 구현. 스마트 도시, 스마트팩토리, 무인 로봇 등 협력 계획
레다테크: 솔리드 스테이트용 라이다 소프트웨어 개발 파트너쉽

6. 서울로보틱스 정보

6.1. 서울로보틱스 탄생 스토리

2017년, 딥러닝과 이를 이용한 자율주행에 관심을 갖고 정보를 공유해오던 4명이 온라인 그룹스터디를 통해 만나고 있었다. 그리고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Self-Driving Car Challenge”에 참가했다. 카메라, 레이더, 라이다를 이용해 주변 환경을 파악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이 대회에는 전 세계에서 약 2,000여 팀이 지원했었다.

파일:SR1.png

서울로보틱스 창업자 4명은 이 대회에서 오로지 라이다 센서를 통한 인지 소프트웨어를 가지고 10위를 달성한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들이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는 사실이다. 각기 다른 나라에 살고 있었기에 온라인을 이용해서만 소통했고, 대회를 진행했다.

대회가 끝난 후 창업가들은 고민했다고 한다. “이렇게 뛰어난 기술력과 탁월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바탕으로 세계에서 라이다만 가지고 10위를 했으니, 라이다용 컴퓨터비젼 기술은 글로벌 1위를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머지 않아 그들은 고민을 실행에 옮긴다. 그렇게 서울로보틱스가 2017 설립되었다.

6.2. 서울로보틱스 문화

공대생의, 공대생에 의한, 공대생을 위한 스타트업

파일:SR5.jpg
  • 엔지니어는 엔지니어링만
공동창업자 4명 모두 개발자 출신으로, 엔지니어가 우대가 받는게 사실이라고 한다. 타 스타트업과는 비교되게, 개발자는 정말 개발만 한다고 한다.
  • 온리 영어
서울로보틱스에서는 외국인이 20퍼센트정도 이지만, 국제적인 분위기와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위해, 영어만 쓴다고 한다.
  • 국제적인 팀
공동창업자 4명중 2명이 외국인이었고, 서울로보틱스에서 현재 근무하거나, 거쳐간 직원의 국가의 수가 15개가 넘어간다고 한다.
  • 곱창거리에서 서울을 외치다
현재 디트로이트, 실리콘벨리, 뮌헨에 지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점은 서울 교대 곱창거리 한복판에 숨겨져 있다고 한다.

7. 여담

  • 이한빈 대표의 의지로 직원들 모두에게 크록스를 지급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개미는 오늘도 뚠뚠 챕터3에서 기업탐방을 왔을 때도 출연자들에게 크록스를 줬다. ???: 400억 자산가가 쓰레빠가 뭐냐 쓰레빠가 ???: 아까 고맙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