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1 전차

제2차 세계 대전기의 프랑스군 기갑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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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형식

2.1. BDR G1B2.2. 로렌 G1L2.3. 르노 G1R2.4. SEAM G1P2.5. 푸가 G1F

3. 미디어

3.1. 게임

3.1.1. 월드 오브 탱크

4. 관련 문서5. 둘러보기

1. 개요

1935년부터 1940년 사이에 프랑스에서 개발된 전차. P형식을 제외[1]하면 대체로 소련의 T-34 전차와 특징이 비슷한 점이 있다. G1 전차는 많은 부분에 있어 당대 다른 프랑스 전차들보다는 시대를 앞서 나간 부분이 많았다. 2~3인이 탑승 가능한 포탑을 가지고 있다는 점과, 드디어 75mm급 주포가 단포신에서 장포신으로 늘어났다는 점, 심지어 M4 셔먼보다 먼저 앞서 나간 포신안정기가 탑재될 예정이었고 거리측정기와 반자동장전기도 들어갈 예정이었다.

이 전차의 개발 배경은 당시 구식화되고 분류가 다양한 프랑스 전차들을 대체하기 위함이었다.[2]

프랑스 침공 거의 직전에 전차조사단에서 꾸린 전차연구 위원회에서 후보들을 살폈다. 전차의 분류가 3개로 통합되어 있는데, 전선을 돌파하는 전투전차[3]와, 보병과 전투전차를 보조하는 보병전차[4], 그리고 요새 진지 역할을 하는 초중전차[5] 로 계획이 잡혀있었다. 이중에서 G1 전차는 75mm 주포를 가지고 있으므로 세 유형중 전투전차와 보병전차 사이에 있기 때문에 생산 결정에서 탈락했지만, 르노사의 루이 르노가 이 결정을 뒤집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 G1 프로젝트의 모든 조건을 충족했고 이론 연구는 40년 5월에, 첫 생산은 40년 9월에 완료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쉽게 흔들리지 않던 위원회는 프로토타입은 주문대로 완성될 수 있지만 흥미로운 첨단 기술과 기능에도 불구하고 생산에서 제외[6]되었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2008년 프랑스의 역사학자인 스테판 페라르(Stéphane Ferrard)는 프랑스가 6월에 항복하지 않았다면 9월에 생산 가능한 Char G1R이 생산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기존의 서술대로 중구난방하게 존재하는 전차 분류와 전쟁이 코앞까지 온 상황에서 통일이 되지 않은 채로 전쟁물자를 생산하게 된다면 나중에 차질이 크게 터질 것이 뻔하였기 때문에 전쟁 말기 독일의 E 시리즈 전차처럼 전차의 생산은 바뀔 수도 있다. 실제로 루이 르노는 이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기 위해서 G1 프로젝트의 기준까지 바꾸기 위해 로비까지 한 인물이기도 하다.

2. 형식

2.1. BDR G1B

중량	37.5t
전장	5.56m
전폭	2.8m
전고	2.85m(초기) 3.25m(후기)
승무원	4명[A]
주무장	47mm SA35 포(초기) 75mm SA35 L/17.1 포(중기) 75mm SA35 L/32 포(후기)
부무장	2 × 7.5mm 기관총
장갑	최대 60mm
엔진	포테즈 12V 공랭 320hp(초기) 르노 T12 가솔린 350hp(후기)
속도	40km/h
항속거리	400km

보데-도농-루젤사의 기술자들이 1938년 6월 제안한 신형 전차 프로젝트다. 1939년 프랑스 국방부로부터 시제품을 주문받았고 나무 목업까지 만들었지만 실제로 개발된 적은 없고 대신 후에 ARL V39/ARL 40 프로젝트로 일부 설계를 승계했다.

2.2. 로렌 G1L

중량	36.0t
전장	5.5m
전폭	2.5m
전고	2.85m(초기) 2.9m(후기)
승무원	4명[A]
주무장	47mm SA35 포(초기) 75mm SA35 L/17.1 포(중기) 75mm SA35 L/32 포(후기)
부무장	2 × 7.5mm 기관총
장갑	최대 60mm
엔진	이스파노-수이자 230마력 엔진 파나르 450마력 엔진(후기)
속도	40km/h
항속거리	400km

로렌-디트리히 社의 1933년 경 보병전차 설계를 기초로 하는 계획이다. 낮고 긴 형상으로 참호극복 능력이 우월했으나 75mm 포를 장착할 자리가 없어 APX4포탑에 47mm SA35포만 장착되었다. 궤도는 카든-로이드 社의 것을 채용했으나 위원회에서는 G1F와 마찬가지로 궤도가 너무 약하다는 이유로 반려했다. 서스펜션이 자사의 '로렌 37L' 트렉터의 그것인건 덤. 1938년 여름에 금속 목업이 나오고 41년에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1939년의 설계변경으로 늦춰진다. 75mm 장착 포탑을 넣기 위해 설계 자체를 바꾼 후 엔진도 파나르 450마력 엔진으로 변경했으나 그만큼 엔진 덱도 높아져 포탑 회전을 방해하게 되었다. 게다가 설계변경으로 인한 중량 증가로 서스펜션이 허용 수치의 3배나 하중을 받게되어버렸다.

1939년 4월에 위원회로부터 프로젝트를 중단할 것을 권고받았지만 프랑스 국방부의 거절로 지속되었고 결국 2차세계대전 발발로 인해 중단되었다.

2.3. 르노 G1R


중량	32.0t
전장	5.50m
전폭	2.55m
전고	2.60m
승무원	4명[9]
주무장	47mm SA35 포(초기) 75mm SA35 L/17.1 포(중기) 75mm SA35 L/32 포(후기)
부무장	2 × 7.5mm 기관총
장갑	최대 60mm
엔진	르노 T12 가솔린 350hp(초기) 르노 T14 가솔린 450hp(후기)
속도	40km/h
항속거리	400km

당시 르노 社의 창업주 루이 르노는 프랑스 최고의 전차 설계자라는 명성 복구와 르노 AMC-34/35 [10]의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프로젝트에 참여하였다. 직후 국유화되어 AMX가 되었어도 여전히 AMX와 협업하였고 그렇게 빠르게 나무 목업까지 만들며 르노 ACK1[11]을 완성하였다. 루이 르노는 G1R을 디자인하면서 기존 자사 전차였던 R35 전차의 대형화를 구상했다고 한다.

형태는 당시로선 현대적인 개별 토션 바 현가장치와 혁신적인 주포 장착 방식으로 설계되었다. 또한 거리 측정기와 주포 안정 장치까지 갖추고 있었다. 1940년대에 생산까지 시작할 수 있어 유력 후보였던 G1L를 제치고 G1R이 주력 개발 모델로 선정되었다.

초기에는 둥근 게 특징인 르노-발랑 포탑을 기본으로 채용하고 47mm과 75mm 주포를 장착했지만, 이어서 3인이 운용하는 ARL 3 포탑, 마지막으로는 위베르 끌레르몽이 개발한 SARL42의 ARL 42포탑과 L/40 75mm 주포 장착 모델까지 설계하고 제식화하려고 했으며, 프랑스가 초기에 빠르게 패배하지 않았다면 차기 주력 전차로 선정될 전차였다.

2.4. SEAM G1P

G1P

중량	28.0t
전장	5.57m
전폭	2.94m
전고	2.80m
승무원	4명[A]
주무장	47mm SA35 L/32 포
부무장	75mm SA35 L/17.1 포
장갑	최대 60mm
엔진	르노 T12 가솔린 350hp
속도	40km/h
항속거리	400km

다른 타업체들의 전차 계획들과 달리 르노 B1처럼 다주포 전차로 계획되었다.

2.5. 푸가 G1F

중량	35.0t
전장	5.5?m
전폭	2.??m
전고	2.??m
승무원	4명[A]
주무장	47mm SA35 포(초기) 75mm SA35 L/17.1 포(중기) 75mm SA35 L/32 포(후기)
부무장	2 × 7.5mm 기관총
장갑	최대 60mm
엔진	르노 T12 가솔린 350hp
속도	40km/h
항속거리	400km

궤도가 너무 약하다는 이유로 탈락했다.

3. 미디어

3.1. 게임

3.1.1. 월드 오브 탱크


BDR G1B	르노 G1R

BDR G1B, 르노 G1R이 각각 프랑스 중전차 5티어, 중형전차 5티어로 등장한다.

4. 관련 문서

5. 둘러보기

기갑차량 둘러보기
대전기(1914~1945)	냉전기(1945~1991)	현대전(1991~)

[1] 르노 B1를 닮은 다주포 전차로 계획.[2] 프랑스 전차 분류는 크게 Char와 Automitrailleuses로 나뉜다. Char는 전차를 뜻하고, Automitrailleuses 기관총차를 뜻한다. Char Léger는 경전차를 뜻하며, Chars de Bataille는 전투전차로 보병을 지원하면서 대전차도 겸하는 전선 돌파 전차 또는 돌격전차를 뜻한다. Char Lourd는 중전차를 뜻한다. Automitrailleuses de Découverte는 수색장갑차를 뜻한다.(Découverte는 영어로 Descovery. 발견, 탐색을 뜻함) Automitrailleuses de Reconnaissance는 정찰장갑차를 뜻한다. Automitrailleuses de Combat 또는 Cavalerie는 기병장갑차/전투장갑차를 뜻한다.[3] Char de Bataille. 르노 B1과 같은 전차 유형이다. 90mm 주포를 표준 무장으로 생각했다.[4] Char d' Accompagnement. 기존의 R-35와 같은 보병전차가 아닌 새로운 유형의 보병전차다. 47mm 주포를 표준 무장으로 생각했다.[5] Char de Fortification. FCM 2C와 같은 전차 유형이다.[6] Pierre Touzin, 1979, p. 168[A] 전차장, 포수, 조종수, 무전수[A] [9] ARL 3 포탑 이후로는 5인이다.[10] +그외 여러 제품의 신뢰도 하락[11] 다른 뜻은 없고 그냥 르노의 군용 시제품 순서를 뜻한다고 한다[A]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