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29 22:47:57

유물 무기/주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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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고양 주술사: 둠해머3. 정기 주술사: 라덴의 주먹4. 복원 주술사: 샤라스달 - 해일의 홀

1. 개요

달라란에서 스랄을 만난 플레이어는 그의 말에 따라 혼돈의 소용돌이로 가게 된다. 혼돈의 소용돌이에 도착한 플레이어는 혼돈의 소용돌이에서 이젠 몇 남지 않은 대지고리회 주술사들을 돕고 혼돈의 소용돌이를 공격하기 위해 나타난 불타는 군단과 맞서 싸운다. 그동안 스랄은 지옥 군주 게트순(Geth`xun)과 싸우지만 무슨 일인지 힘겹게 그를 상대하고 있었고, 주술사들의 힘을 모은 일격을 맞은 게트순이 혼돈의 소용돌이로 밀쳐질 때 둠해머도 같이 떨어지고 만다. 힘겨워하는 스랄은 자신이 개인적인 복수심에 사로잡혀 둠해머를 사용해 가로쉬를 죽인 이후 정령들이 자신의 부름에 응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플레이어를 새로운 대지고리회의 수장으로 임명한다. 이후 스랄은 불타는 군단에 맞서기 위해서는 더 강력한 무기를 얻어야 한다면서 유물 무기를 선택하는 퀘스트를 준다.

무기를 얻은 후 혼돈의 소용돌이로 돌아온 플레이어는 혼돈의 소용돌이 아래에 숨겨진 아제로스의 심장이라는 지역으로 통하는 문을 열어 이곳을 주술사 직업 전당으로 삼게 된다.
주술사의 유물 무기에 소비되는 성물 속성은 아래와 같다.[1]
직업 성물속성
화염 비전 폭풍 냉기 생명 신성 강철 암흑 지옥
주술사 정기 O ☆ O
고양 O O
복원 O O ☆

2. 고양 주술사: 둠해머

파일:external/8gmwp015fo-flywheel.netdna-ssl.com/Doomhammer-Enhancement-Shaman.png
오크의 고향인 드레노어 용암으로 제련된 이 거대한 망치는 원소와 대화할 능력이 있는 자의 손에서만 진정한 힘을 표출합니다. 호드의 가장 위대한 오크 전사인 오그림 둠해머가 오랫동안 둠해머를 사용했었고, 지금은 아제로스의 가장 강력한 주술사인 스랄이 이 무기를 지니고 있습니다.
Doomhammer.

스랄과 마일라는 혼돈의 소용돌이로 떨어진 둠해머를 찾기 위해 바다로 뛰어드는데, 아직 대지의 정령계로 통하는 균열이 닫히지 않아 이들은 심원의 영지로 가게 된다. 정령계의 어느 동굴 속에 도착한 일행 중 스랄은 좀 전의 전투에서 입은 부상이 심해서 뒤에 남고, 플레이어와 마일라는 동굴 안쪽으로 들어가 둠해머와 이를 차지하려는 게트순을 발견한다. 정령들의 거부로 둠해머를 잡지 못하는 게트순을 마일라가 막는 동안 플레이어는 둠해머를 얻게 되고, 이 힘을 이용해 게트순을 처치한다.

고양 술사는 불타는 성전 이후로 쌍수 무기를 사용한다. 따라서 한손 무기인 둠해머를 사용하기 위해, 왼손에는 무기를 집어넣었을 때 보이지 않는 무기인 "바위 어머니의 분노(Fury of the Stonemother)"라는 용암 망치를 하나 더 착용한다. 플레이버 텍스트를 보면 주술사 플레이어 본인이 둠해머의 힘과 자기자신의 주술의 힘을 이용해 꺼낼 때마다 만들어내는 무기다. 둠해머 본체와는 달리 정령을 날것 그대로 들고 다니는 듯한 룩이라 호불호가 갈린다. 둠해머의 현재 형상에 따라서 이 보조무기의 모습도 크게 변한다. [2] 둠해머를 집어넣으면 반대쪽 망치는 외형적으로 사라진다. 쌍수딜러인 고술이 달랑 작은 망치 하나만 들고 있는 게 상당히 없어보인다는 게 중론. 다른 네임드 유물 무기에 꿇리지 않는 네임드 무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유저들이 불만을 표시한 반면, 반대로 정령의 힘을 다룬다는 콘셉트를 제대로 나타내는 보조무기라면서 마음에 들어하는 쪽도 있다. 그리고 유물 무기나 그에 딸려오는 보조 유물을 통틀어 사용자자신의 힘으로 직접 만든 유일한 무기이기도 하다.

유물 스킬 사용 시 6초 동안 자동 공격에 질풍이 붙고, 질풍의 공격력이 200% 증가한다. 쿨타임은 1분.

숨겨진 유물 형상은 잔달라 용사. 해금하기 위해선 야외 공격대 우두머리인 레반투스 또는 바다떠돌이를 잡아야 한다. 자동으로 획득하는 것이 아니라 시체에서 "시르벨라의 전쟁철퇴"를 루팅해야 한다. 원래는 확률 드랍이었으나, 핫픽스로 히든 형상을 드랍하는 야외 공격대 우두머리들은 100% 확률로 얻을 수 있게 되었다.

둠해머를 들고서 오그리마나 스톰윈드에 방문하면 그런트/풋맨들의 상호작용이 있다.

우스갯소리로 둠해머는 (모근)파멸의 망치라고 한다. 오그림 둠해머, 스랄(스스로 삭발)[3], 드군판 블랙핸드까지 대머리다.

9.0 어둠땅 사전패치에 각종 유물룩을 자유롭게 형상변환이 가능하게 바뀌어서 쌍수에 모두 온전한 주무기 둠해머룩을 적용 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전에는 유물룩이라는 별도의 탭으로만 형상변환이 가능해서 주무기를 선택하면 보조장비룩도 무조건 따라갈 수 밖에 없었는데 이제는 아무렇게나 해도 상관없게 된 것. 정기, 복원 술사도 둠해머 룩이 가능하다. 반대로 원한다면 주무기에도 보조무기 원소룩을 적용해 평소에는 아무 것도 안 들고 다니다가 전투가 시작하면 번개나 불을 손에 쥐고 휘두르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가능하다. 그동안 둠해머룩을 선택하면 한 짝만 집어넣고 다니는 것에 불만이 있었던 유저에게는 희소식이라 하겠다.[4]

3. 정기 주술사: 라덴의 주먹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RadenModels.jpg
티탄 신전의 우두머리인 대부 아만툴은 폭풍의 힘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이 유물을 가장 충성스러운 부하인 고위수호자 라에게 맡겼습니다. 라는 이 무기로 티탄이 창조한 모구 종족에게 생명을 불어넣었고, 검은 제국과의 끝없는 전쟁에 사용했습니다. 후에 라가 잃어버린 이 무기는 위대한 천신회의 쉬엔이 되찾았고, 그 강력한 힘을 느낀 쉬엔은 정의로운 목적을 가진 자가 찾아올 때까지 무기를 지키기로 결정했습니다.
The Fist of Ra-den.

판테온의 수장 아만툴이 고위수호자인 라덴에게 준 유물로, 라덴은 이걸로 모구를 만들었다고 한다. 후에 분실되었다가 판다리아 대장정이 끝난 이후에 발견되어 천신 쉬엔이 회수했고, 정의로운 목적을 가진 자가 나타나면 주려고 보관하고 있었다고 한다.

플레이어는 레가르 어스퓨리와 함께 판다리아의 백호사로 가게 된다. 구오라이 전당에서 불의 칙령, 물의 칙령, 바람의 칙령을 얻는 퀘스트가 진행되며, 백호 쉬엔은 플레이어에게 무기를 얻기 위한 시험을 치르라고 말하며, 무기를 얻기 위해 아제로스 곳곳에서 모인 강자들과 대결해 승리해야 하며, 설령 이를 모두 통과하더라도 지금껏 어느 누구도 무기의 힘을 감당할 수 없었다고 말한다. 즉 무기의 힘을 온전히 다루는 것 자체가 가장 큰 시험인 것. 또한 라덴의 주먹을 얻기 위해 온 도전자 중에는 첸 스톰스타우트리 리 스톰스타우트도 끼어있다.

플레이어는 먼저 한 브리쿨과 시합을 벌여 승리하고, 이후 레가르와 함께 첸과 리 리를 상대한다. 첸과 레가르는 실제로 누가 진정한 폭풍의 영웅인지 가려보자고 하여 경기에 참가하고, 리 리는 순전히 재미있을 것 같아서 첸 옆에 난입한다. 첸과 리 리가 사용하는 스킬들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쓰던 스킬들이고, 레가르의 별명 또한 "폭풍의 영웅 (히어로 오브 더 스톰)"이다. 여기까지 승리하면 무기가 있는 백호사 본전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이때 악마들이 쳐들어와 무기를 노린다. 라덴의 주먹의 강력한 번개의 힘을 제어하는 데 성공한 플레이어는 첸과 리 리, 레가르를 도와 악마들을 물리치는 데 성공한다.

애초에 다른 유물 무기들은 불타는 군단의 악마들이 만들었거나 티탄 관리인들이 개입한 무기거나, 뭔가 엄청난 아티팩트를 기반으로 만들었거나, 뭔가 역사깊은 물건이라 힘이 깃들었거나 한 것인데 이건 판테온의 수장이었던 아만툴이 직접 고위수호자 라에게 준 무기다. 그렇다. 티탄이 만든 무기다. 대부분의 유물 무기들은 모두 아제로스는 물론, 우주에 역사를 새긴 유서 깊은 무기들이지만 그 중에서 라덴의 주먹은 티탄이 직접 만든 몇 안 되는 무기[5]다.

대체 라가 쓰던 무기랑 정령, 원소를 다루는 주술사가 무슨 관계냐 하는 의견이 많아서였는지 무기 설명이 좀 변했는데, 티탄이 도래했을 때 라가 알아키르의 머리를 박살낼 때 상황을 묘사한다. 방패는 정령계의 문을 여는 열쇠로 네 원소의 힘을 마음대로 꺼내쓸 수 있다고 한다. 라를 제압한 천둥왕 또한 이 무기를 사용한 적이 있는데, 레이 션이 이것을 쥘 때마다 정령들이 격렬하게 저항했기에 휘하 제련장인에게 무기를 맡겨 어떻게든 써보려 했고, 제련장인은 도전 끝에 라덴의 주먹으로 천둥 제련소[6]를 가동해 군대를 무장시킬 수 있었으며 레이 션을 위해서는 그 힘의 정수를 담은 투구, 도끼, 장창(황금 연꽃 천둥왕 부활 퀘스트에서 찾는 무구이자, 레이 션이 직접 사용하고 템으로 드랍까지 하는 그것)을 벼려냈다고 한다.

유물 액티브는 '폭풍수호자'라는 이름으로, 짧은 시전으로 무기를 강화하여 다음 3회의 번개 화살이나 연쇄 번개를 즉시시전으로 만들고, 그 번화와 연번의 공격력이 3배가 된다.

숨겨진 상호 작용으로, 라덴의 주먹을 장비한 채 스톰하임에서 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퀘스트를 하면 회오리에 휩쓸리거나 폭풍 정령들과의 전투를 하지 않아도 된다. 다른 클래스로 하다가 정술로 해보면 쾌적한 진행이 가능하다.[7]

숨겨진 유물 형상인 '아마니의 특권'은 달라란 마법의 뒤안길 내리막에서 젠되는 희귀 보스 처치 시 낮은 확률로 획득한다. 이때 형상 드랍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보스의 체력 90% 이상일 때 날뛰는 마나 마법봉(뒤안길 투기장 옆 건물에서 다지크 "프라우드무어"라는 NPC가 판매, 가격은 보이지 않는 눈 175개)을 사용하여 몬스터를 강화시킨 후 처치하는 것이 유리하다. 하지만 강화하지 않는다고 드랍되지 않는 것은 아니고, 확률적으로 강화시키는 게 훨씬 유리하다는 거다. 이들 몬스터 잡을 때의 주의점으로는 2명 이상이 동시에 강화하는 건 원칙적으로는 불가능하지만, 서로 같이 캐스팅을 해버려서 동시에 날아가게 되면 동시 강화가 되며 이때는 보상은 똑같으면서 체력이 엄청나게 늘어나버리니 눈치를 잘 봐야 한다.

마법사 탑에서 얻을 수 있는 형상은 레가르의 유산. 레가르(기본 스킨)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사용한 것과 흡사한 모습이다. 하스스톤에서도 역시 주술사 전설 무기 카드로 등장하였다. 라덴의 주먹(하스스톤) 참고.

4. 복원 주술사: 샤라스달 - 해일의 홀


파일:external/cdn.blizzardwatch.com/488862.jpg
샤라스달은 아즈샤라 여왕이 나가로 변하기 전에 제작한 강력한 홀입니다. 이 홀에는 타락하기 전 영원의 샘의 순수한 물이 깃들어 있어, 강력한 마법 및 복원의 힘을 발휘합니다. 고대의 전쟁 도중에 아즈샤라와 그 추종자들은 바다로 떠나기 직전에 샤라스달을 잃어버렸고, 이후 이 홀은 그 안에 담긴 진정한 힘을 모르는 나이트 엘프 생존자들의 손에 들어갔습니다. 결국, 이 무기는 이름 없는 여사제와 함께 아즈스나의 가족 묘지에 묻혔고, 그곳에서 이 홀에 담긴 잠재력을 해제할 자가 나타날 때까지 기다리고 있습니다.[8]
Sharas'dal, Scepter of Tides.

고대 나이트 엘프 왕국을 다스렸던 여왕인 아즈샤라가 사용했던 홀. 타락하기 전 영원의 샘의 순수한 물이 깃들어 있어 강력한 치유의 힘을 지녔다고 한다.

플레이어는 에루낙 스톤스피커와 함께 바쉬르로 간다. 바쉬르에서 앞서 무기를 찾던 판다렌 '파도예언자 아델리'의 흔적을 쫒아 파도의 왕좌에 이른다. 파도의 왕좌에서 나가들에게 고통받던 바다거인 '슈레기'를 구하고, 거인이 탱, 두 NPC 주술사가 딜, 플레이어가 힐 역할로 파도의 왕좌를 뚫고 해일여제를 물리친 후 유물 무기를 손에 넣는다. 이후 직업 전당에서 아델리가 슈레기에게 춤을 가르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유물 무기 이야기에 따르면, 처음 홀을 가져온 건 자비우스였고 아즈샤라가 살아 있는 물 한 방울을 샤라스달에 불어넣었다고 한다. 이로 인해 샤라스달은 강과 바다, 모든 수중 생물과 생명의 기운마저 지배할 권능을 가지게 되었고, 이 힘으로 아즈샤라는 시간이 흘러도 그 아름다운 미모가 퇴색되기는커녕 더욱 젊어지고 아름다워졌다고 한다.

복술 유물 무기의 숨겨진 효과는 가만히 있을 때 주변에 물이 튀기는 것이며 숨겨진 유물 형상 뱀의 보금자리는 아즈샤라의 눈에서 우두머리나 일반 몹이 드랍한다.

보조무기나 방패가 딸려오는(또는 보조장비가 유물이고 주장비가 딸려오는) 다른 유물과 달리, 기본 형상과 대장정 형상의 방패 모습이 완전히 동일하다. 형상변환 탭에서도 딱 한 종류만 나오고 두 가지 형상을 구분해 보여주지 않는다.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나즈자타 인트로 퀘에서 뜬금없이 등장한다. 허나 이때 나오는 샤라스달은 아즈샤라가 만들어낸 환상이었고 진품은 복원 주술사 플레이어가 지니고 있는게 맞다. 영원한 궁전에서 복원 주술사가 샤라스달을 끼고 아즈샤라와 싸우면 특별한 상호작용 대사가 나온다.
[1] ☆표시는 대장정을 완료하면 개방되는 칸이다.[2] 용암 망치(기본 형상), 번개 도끼(직업 전당 대장정 형상), 지옥마력 철퇴(힘의 균형 형상), 불꽃으로 된 철퇴(PvP 형상), 얼음 망치(마법사 탑 형상), 유령 망치(히든 형상)[3] 격아에서 다시 머리를 길렀다.[4] 용군단 기준, 형상변환사에게서 미리보기를 할 경우 형상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는 문제가 있으나, 실제 형상은 제대로 적용되니 참고.[5] 다른 무기들론 울타레쉬 정도. 어쨌거나 울타레쉬는 티탄인 살게라스가 직접 나스레짐 울타레쉬를 봉해서 만들었다.[6] 판다리아 천둥의 섬에 있는 장소. 검은바위 나락의 검은 모루처럼 번개강철이 재료인 아이템은 여기서만 만들 수 있다.[7] 하지만 정술 자체가 파밍이 어느정도 되지 않은 상태에선 필드 퀘스트하는 데 쾌적하지 못하다. 필드몹과 PvP를 해야 할 지경.[8] 군단 출시 전 소개 페이지에 작성되었던 내용으로, 게임 속 유물 연구 기록이나 입수 퀘스트 내용과는 전혀 들어맞지 않는 옛 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