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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生物物理學 / Biophysics물리학적 관점에서 생명 현상을 다루는 물리학 및 생물학의 하위 학문이다. 생물리, 생물리학이라고도 한다. 구체적으로는 생물열역학, 생물전자기학, 생체재료물성학(의공학에서도 많이 다루는 주제), 양자생물학, 유전역학, 신경물리학, 생물정보학 등을 다루며, 화학을 물리학적 관점으로 다루는 물리화학과, 특히 유기체 같은 걸 다룰 때 꽤 연관성이 높은 편.
의외로 생물학과보다도 물리학과에서 대개 학부 4학년 선택 과정에 다루며, MATLAB으로 생명 현상을 모델링하는 기술을 요한다.
더 나아가, 생물 분석에 양자역학을 접목한 양자생물학(Quantum biology)이라는 학문도 있다. 바이러스를 뜯어보는 수준까지 내려가면 결국에는 양자역학이 필요해지기 때문.
2. 교과서
- Claycomb, J. Tran, J. Q. P. (2011) Introductory Biophysics - Perspectives on the Living State. Jones and Bartlett.
2.1. 생물물리학 교과서 내 주요 챕터
3. 관련 사례
- 양자역학의 개척자이자, 슈뢰딩거의 고양이로 유명한 물리학자 에르빈 슈뢰딩거는 "생명이란 무엇인가?"라는 책을 쓴 적이 있는데, 이는 생명의 본질을 물리학적 관점에서 서술한 책이다.[1]
- 1953년 왓슨과 크릭의 연구. 프랜시스 크릭은 물리학계에서 X선 회절을 이용해 분자의 구조를 결정하는 기법을 연구하고 있었고 생물학자 제임스 왓슨과 교류하면서 이 기술이 DNA의 구조를 알아내는 데 사용할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DNA 구조 발견은 20세기 생물학계에서 가장 중요한 발견으로 손꼽힌다.
- 2013년 노벨화학상은 계산화학에 수여되었다. 마르틴 카르플루스, 마이클레빗, 아리에 와르셸 교수 등은 세포 속에서 일어나는 효소의 반응을 컴퓨터로 예측하려고 시도했다. 이것이 단백질 등 고분자의 화학반응까지 시뮬레이션할 수 있게 발전했다. 이는 생물물리학 분야의 접근으로 볼 수 있다.
4. 관련 문서
[1] 연구가 활발하진 않지만 이와 관련지어 양자생물학이라는 학문이 존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