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2 00:17:36

살육의 딥 블루(극장판)

<colbgcolor=#93daff> 살육의 딥 블루 (1999)
殺戮のディープブルー
파일:살육의 딥 블루 극장판2.jpg
현지화 제목 죽음의 딥블루 (투니버스)
살육의 딥블루 (대원방송)
감독 니시오 다이스케
개봉일 1999년 8월 21일
No. 극장판 2기
중심 소재 바다, 해저 유적

1. 개요2. 시놉시스3. 배경
3.1. 곤페키섬3.2. 수수께끼의 유적 '딥 블루'
4. 등장인물
4.1. 주연4.2. 아이자와 家4.3. 아이자와 그룹 관계자4.4. 테러리스트4.5. 경찰4.6. 기타 인물
5. 희생자 목록
5.1. 사건 시작 전에 이미 죽은 인물5.2. 범인에게 죽은 인물들5.3. 기타
6. 범인의 정체와 살인 동기7. 살해 트릭8. 평가9. 소설판10.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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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소년탐정 김전일의 2번째 극장판. 국내에서는 투니버스에서[1] 방영되고, 이후 대원판에서 재더빙하며, 애니박스에서 재방영 되었다. 감독 니시오 다이스케. 캐릭터 디자인 쿠보 히데미(窪 秀已).

초기 플롯[2]을 원작으로 소설판, 극장판의 제작이 별개로 진행되었고, 1999년 7월 소설판이 출간된 후 1개월 뒤인 8월 21일 극장판이 공개되었다. 소설판과 극장판이 모두 초기 플롯에서 많이 달라졌다고 한다.

극장판은 소설판과 초기 플롯을 공유할 뿐 거의 별개로 제작되었기에 사건의 배경 정도만 비슷할 뿐 등장인물, 살인 트릭, 범인의 정체등 설정에 상당한 차이가 있으며, 때문에 소설판과는 별개의 사건으로 치부된다. 그리고 본 극장판과 별개로 제작된 TVA버전 살육의 딥 블루는 소설판의 내용을 기반으로 한다.

2. 시놉시스

아이자와 그룹[3]이 건설한 리조트 호텔 '딥 블루 아일랜드'. 그 오픈 전 미유키와 김전일은 미유키의 선배인 아이자와 아카네의 초청으로 '곤페키섬([ruby(紺碧島, ruby=감 벽 도)])'[4]에 온다. 아카네가 김전일 일행을 초청한 이유는 아버지인 아이자와 슈이치로에게 온 협박 편지의 발송인으로부터 그를 보호하기 위해서였다. 그 때, 아이자와 그룹의 하카타 지사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하고, 아이자와가 아들인 코이치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딥 블루 아일랜드에도 마수가 뻗치고, '킹 시사'를 추앙하는 테러리스트들이 호텔을 점거하게 된다.

3. 배경

3.1. 곤페키섬

'곤페키섬([ruby(紺碧島, ruby=감 벽 도)])'은 오키나와의 고도로서 해안 지형이 매우 불규칙해서 지진과 쓰나미가 자주 일어났다. 아이자와 그룹의 회장 아이자와 슈이치로가 당시 어린 나이인 아카네의 생일 선물로 주기 위해 섬을 통째로 매입하고... 딥 블루 아일랜드라는 이름으로 개명한다.[5]

이후 아이자와 그룹의 마지막 대규모 프로젝트로서 산업성의 목적으로 리조트 호텔을 짓고, 후술할 딥 블루를 관광지로 사용한다. 그러나 이 리조트 호텔 개발을 나구니 모리히코라는 교수가 반대를 했다. 그러나, 나구니 교수는 불의의 사고로 잠수 조사를 하던 중 익사하고 만다.

3.2. 수수께끼의 유적 '딥 블루'

곤페키섬 바다 깊숙이 있는 고대 유적[6]으로 기원은 불명이다. 아이자와 그룹은 유적이 보이는 해안을 최대 관광지로 선점하고, 딥 블루를 이용해 관광객들을 모으려 한다. 나구니 교수가 리조트 호텔 개발을 반대하는 이유가 바로 딥 블루 때문인데, 곤페키섬은 해안과 지형이 매우 불완전해서 만약 무리하게 리조트 호텔을 개발하면, 딥 블루 조사에 차질이 생기기 때문이다.

4. 등장인물

4.1. 주연

  • 김전일 / 긴다이치 하지메(金田一 一) (17)
    성우 / 마츠노 타이키 / 강수진.
    - 본작의 주인공. 아이자와 아카네의 초대를 받은 친구 나나세 미유키를 따라 곤페키섬으로 향한다.

4.2. 아이자와 家

파일:아이자와 아카네.jpg* 아이자와 아카네(藍沢 茜) / 황예진 (19)성우 / 타카하시 리에코 / 이계윤(투니버스), 문유정(대원)- 슈이치로의 딸. 아이자와 남매 중 막내. 미유키의 선배로 학생회 때 미유키와 친구가 되었다. 슈이치로와 전처 사이의 자식이기에 유일하게 슈이치로의 피를 이어받았다. 딥 블루 아일랜드를 생일 선물로 받은 뒤 딥 블루 아일랜드의 주인이 된다. 근데 회사 내에서 섬을 관리하기에 엄밀히 따지면 아카네가 주인이 아닌, 회사가 섬 주인이다. 뛰어난 외모의 미인으로, 여리여리한 모습과는 달리 류큐권법 대리사범이다. 극장판에는 양 샤오롱이 등장하지 않기때문에 작중에서 그를 대신해 액션 씬을 당담한다. 류큐권법 대리사범이지만, 멘탈이 유리 멘탈이라서 자주 무너지는 모습을 보인다. 가정교사인 스오를 단순히 선생으로 보지 않고, 이성으로 보고 있다. 이는 스오도 마찬가지.
파일:아이자와 스구루.jpg* 아이자와 스구루(藍沢 優) / 조병일 (38)성우 / 호리우치 켄유 / 정승욱(투니버스), 황창영(대원)- 슈이치로의 아들. 아이자와 남매 중 장남. 코이치와 마찬가지로 전처가 데려온 자식. 아이자와 그룹의 도쿄/서울 본사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동생 코이치와 마찬가지로 까칠하며, 신경질적인 성격의 소유자. 때문에 일행 중 자주 화를 낸다. 슈이치로의 방식에 반감을 가지며, 호텔 개장은 물 건너갔다고 할 만큼 현실주의자.
파일:아이자와 코이치.jpg* 아이자와 코이치(藍沢 浩一) / 조우일 (35)성우 / 교고쿠 나츠히코(특별출연) / 김기흥(투니버스), 김현욱(대원)- 슈이치로의 자식. 아이자와 남매 중 차남. 스구루와 마찬가지로 전처가 데려온 자식. 아이자와 그룹 하카타 지사의 지사장을 맡고 있으며, 형 스구루와 마찬가지로 까칠하며, 회사 내에 관심을 가지지 않고 놀기만 하는 귀차니스트. 때문에 유일하게 지사장 소집에 오지 않았다. 돈을 밝히기에 리무진을 타지 않고, 자가용 스포츠카를 탄다.
파일:아이자와 슈이치로.jpg* 아이자와 슈이치로(藍沢 秀一郎) / 황만식 (61)성우 / 나야 고로 / 설영범(투니버스), 온영삼(대원).- 토지 개발의 대기업 아이자와 그룹의 회장. 아카네와 김전일, 미유키, 후미, 스오에게 잘해주지만, 본성은 냉정한 사업가이다. 아카네의 생일 선물로 '곤페키섬'을 구입하여 '딥 블루 아일랜드'로 개명하고, 리조트 호텔을 건설한다. 본인 말로는 나구니 교수와는 쌍둥이 같은 존재라고 하며, 각자 살아갈 길을 다르게 간 것 뿐이라고 한다.
파일:아이자와 유리어.jpg* 아이자와 유리에(藍沢 由里絵) / 유미리 (26)성우 / 타나카 아츠코 / 이희수(투니버스), 곽규미(대원)- 슈이치로의 후처. 전직 모델 출신으로 슈이치로와 재혼한 뒤에는 아이자와 그룹 임원이 된다. 도도한 미모와 어울리게 성격은 까칠하여 남편인 슈이치로를 포함한 사람들에게 직설적으로 디스한다.

4.3. 아이자와 그룹 관계자

파일:살육의 딥블루.아카모리 키스케.png* 아카모리 키스케(赤森 鬼介) / 장비서 (58)성우 / 타노나카 이사무 / 신용우(투니버스) / 김현욱(대원)[7]-아이자와 슈이치로의 비서. 소심한 성격의 소유자. 이 성격과 슈이치로의 비서라는 직책에 의해 항상 슈이치로에게 휘둘린다.
파일:스오 타케시.jpg* 스오 타케시(周防 武) / 한준섭 (24)성우 / 아오바 고우[8] / 정명준(투니버스), 임채헌(대원)[9]- 아카네의 가정교사. 성실한 성격과 잘생긴 외모, 훌륭한 일솜씨 덕분에 슈이치로부터 아카네의 배우자로 점찍혀 있다. 또한, 다른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항상 앞으로 나서는 용기있는 모습도 보인다. 아카네의 배우자로 점찍혀 있는 점도 있지만, 아카네를 단순 제자로 보는 게 아닌, 이성으로 보고 있다. 이는 아카네도 마찬가지.

4.4. 테러리스트

킹 시사[10]라는 자가 만든 사이비 종교 교단의 단원들이다. 이들은 킹 시사의 뜻대로 사회의 악인 아이자와 그룹을 처단하기 위해 리조트 호텔을 점거하고 일행을 인질로 잡는다.
파일:나구니 미코토.jpg* 나구니 미코토(那国 巫琴) / 최소라 (12)성우 / 니시무라 치나미[11] / 이용신(투니버스), 이새아(대원).- 테러리스트. 나구니 모리히코의 딸로, 호텔의 보안 시스템을 해킹하고 통제한다. 지하에서 호텔 내에 설치되어 있는 폭탄들 관리 및 인질 감시를 한다.
파일:살육의 딥블루.스도.png* 사이토(斎藤) / 스도[12] (?)성우 / 겐다 텟쇼 / 시영준(투니버스) / 박요한(대원).테러리스트들의 수장 역할. 극장판 인트로 부분에 사이토(스도)의 집이 나오는데, 집안에 자질구레한 것들이 넘치는 것으로 보아 게임 폐인인 듯하다. 이후 킹 시사의 부하가 된다. 거구의 인물로 류큐권법 대리사범인 아카네를 쉽게 제압한다. 누마타와 자주 트러블을 일으킨다.
파일:살육의 딥블루.누마다.png* 누마타(沼田) (?)성우 / 야오 카즈키 / 홍범기(투니버스) / 김민주(대원).테러리스트. 겁이 많고 내성적인 성격이기에 테러리스트 내에 트롤러. 사이토(스도)와 자주 트러블을 일으킨다.
파일:살육의 딥블루.테러리스트1.png파일:살육의 딥블루.테러리스트2.png파일:살육의 딥블루.테러리스트3.png* 기타 테러리스트 3명 (연령불명)성우 / 김현욱, 황창영, 이기성(대원)테러리스트들. 잡몹 역할이라서 위의 두 명과는 다르게 따로 성명이 나오지 않는다. 그런데 각각 소년탐정 김전일의 용의자들 중 몇 명과 닮았다. 첫 번째 테러리스트는 살육의 딥 블루(소설판)의 미즈시로 류이치를 닮았고, 두 번째 테러리스트는 괴도 신사의 살인의 하자와 세이지를 닮았고, 세 번째 테러리스트는 유령검사 살인사건의 테라야마 쥬조를 닮았다.

4.5. 경찰

4.6. 기타 인물

  • 이츠키 요스케(いつき 陽介) / 장두팔 (32)
    성우 / 히라타 히로아키 / 문관일(투니버스), 최낙윤(대원).
    - 르포라이터. 아키타 현에서 공중전화 개그를 하며 아줌마!! 동전이여 동전!!/아줌마!! 동전 더 많이요!! 카메오로 등장한다. 이후 켄모치에게 김전일과 미유키, 후미가 인질로 잡혀 있다고 알린다.
파일:살육의 딥블루.와카바야시 신.png* 와카바야시 신(若林 信) / 임지석 (36)성우 / 야스하라 요시토 /신형사 김광국(투니버스), 이기성(대원).- 전 고고학자. 원래는 나구니 모리히코 교수의 조수였다. 그러나 나구니 교수를 배신했다는 소문이 퍼져 있으며, 아이자와 그룹에게 뇌물을 받아 현재는 학계에서 쫓겨났다. 이후 자신이 학계에서 쫓겨난 게 아이자와 그룹 때문이라고 생각해 강한 적의를 드러낸다. 나구니 교수를 배신했다는 소문이 퍼져 있지만, 나구니 교수의 사상을 따르기에 아이자와 그룹의 리조트 호텔 개발을 반대한다. 테러 행위가 끝나면 딥 블루에 관한 논문을 발표하려고 하며, 딥 블루와 관련된 아이자와 그룹에 대해서도 약간 누설하려고 한다.

5. 희생자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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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5.1. 사건 시작 전에 이미 죽은 인물

이름나구니 모리히코(최성국)
유언 "???"
사인타살[14]

5.2. 범인에게 죽은 인물들

파일:아이자와 코이치.jpg "지금부터 사람을 만나러 갈 거야. 물론 개인적으로. 아버지한테 그냥 적당히 둘러대."
이름아이자와 코이치(조우일)
사인타살[15]
파일:아이자와 스구루.jpg "젠장!!!"
이름아이자와 스구루(조병일)
사인타살[16]
파일:살육의 딥블루.아카모리 키스케.png "???"
이름아카모리 키스케(장비서)
사인타살[17]

5.3. 기타

파일:스오 타케시.jpg "아버지, 도시예요..."
이름쿠라타 타쿠야(최한일)
사인자살[18]

6. 범인의 정체와 살인 동기

파일:살육의 딥블루/극장판 범인.jpg"당신 방식대로, 당신이 가진 모든 것을 빼앗겠다고, 당신이 가진 모든 것들을 전부 내 걸로 만들겠다고, 난 굳게 맹세했어."
이름 스오 타케시(한준섭)
본명 쿠라타 타쿠야(최한일)
나이 24세
신분 아카네의 가정 교사[19]
가족 관계 양아버지 나구니 모리히코:고인, 의붓 여동생 나구니 미코토
살해 인원수 2명
살인 교사 1명
살인 미수 테러리스트 5인방, 와카바야시 신, 아이자와 슈이치로, 아이자와 유리에, 김전일[20]
공범 테러리스트 5인방,나구니 미코토
괴인명 킹 시사
동기 입막음[21]
재산 상속, 복수
쿠라타 타쿠야(倉田卓也)[22]는 곤페키 섬의 천애 고아였으나, 아내와 딸을 두고 곤페키 섬을 조사하러 온 나구니 교수의 양자가 된다.

그러나 아이자와 그룹의 회장인 슈이치로는 나구니 교수에 대한 원망과 공포심, 질투, 증오가[23] 차오른 끝에 이를 견디지 못해 나구니 교수를 죽이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자기 손으로 피를 묻히기는 싫었기에, 슈이치로는 스구루와 코이치에게 나구니 교수의 산소통을 고장내도록 하여 잠수 조사를 하는 나구니 교수를 죽일 것을 의뢰한다. 슈이치로의 의뢰를 받은 스구루와 코이치는[24] 나구니 교수의 산소통을 고장내고, 결국 딥 블루 탐사를 하던 나구니 교수는 익사하고 만다. 그 후, 슈이치로는 비서 아카모리에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사건을 무마시키도록 지시하고, 아카모리는 슈이치로의 명령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채 사건을 사고사로 무마시킨다. 그러나 딱 한 명이 나구니 교수의 죽음이 타살로 의심하는 인물이 있는데 바로 와카바야시다. 이에 슈이치로는 와카바야시에게 돈을 건네 입막음시키고, 와카바야시는 돈에 눈이 멀어 나구니 교수의 타살을 눈 감는다.

아무튼 그렇게 양아버지 나구니 교수를 잃은 타쿠야는 다시 고아가 되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곤페키 섬에서 아카네의 생일 파티 도중, 슈이치로는 곤페키섬을 딥 블루 아일랜드로 개명하고 여기에 리조트 호텔을 지을 것을 선언한다. 아카네의 생일 파티를 몰래 지켜본 타쿠야는 슈이치로의 이 선언을 듣고, 힘은 모든 걸 할 수 있다는 생각과 함께 욕심이 생겼다. 그리하여 타쿠야는 슈이치로의 모든 것을 빼앗아 자기 것으로 만들기로 결심한다.

그 뒤 타쿠야는 슈이치로에 대해 조사를 하는데, 조사 과정에서 타쿠야는 슈이치로가 스구루와 코이치에게 살해 교사를 했다는 점, 스구루와 코이치가 나구니 교수를 죽였다는 점 등을 알게 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타쿠야는 원래 목적이었던 재산 상속을 위해서, 양아버지를 죽인 슈이치로 일당에 대한 복수를 위해 슈이치로의 모든 것을 빼앗아 자기 것으로 만들고, 슈이치로 일당을 죽이기로 한다. 또한, 타쿠야는 와카바야시가 나구니 교수를 배신했다는 소문과 아이자와 그룹으로부터 뇌물을 받았다는 사실을 근거로 와카바야시 또한 나구니 교수의 죽음에 관연하고 있다는 걸 알아채고, 와카바야시도 죽이기로 한다.[25]

이후 타쿠야는 스오 타케시라는 가명을 쓰고, 아카네에게 가정교사로 접근하고, 슈이치로와 아카네로부터 호감도를 쌓아 아카네의 배우자로 점찍히게 만들어 아카네와 결혼해 재산을 상속받기로 한다.

그러나 슈이치로의 재산 상속에 있어 스구루와 코이치, 유리에라는 경쟁자들이 있기에 타쿠야는 먼저 코이치부터 제거한다.[26]

또한, 리조트 호텔 8층에서 아카모리가 나구니 교수의 이야기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아카모리가 나구니 교수의 죽음에 관여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챈 타쿠야는 아카모리를 덤으로 살해한다.

이후 타쿠야는 22층에서 테러리스트들과 아카네의 교전이 발생한 상황에서 누마타가 발사한 총탄을 아카네 대신 맞으나, 운 좋게 죽지 않고 23층까지 힘겹게 올라간다.

범인으로 밝혀지고, 타쿠야는 자신을 이용할 목적으로 접근했다는 걸 알게 되어 분노한 아카네로부터 뺨을 맞지만, 타쿠야 본인도 자신이 한 일이 악랄한 것임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을 때리니 화가 풀리냐고 무덤덤하게 물어본다.[27] 그 뒤 자신들이 쓰다 버릴 장기패였다는 것을 알게 된 사이토가 타쿠야를 공격하는데, 오른팔이 다친 타쿠야는 왼팔만으로도 사이토를 가볍게 제압한다.[28] 이후 지진이 발생하는데, 타쿠야는 대피하지 않은 채 무너지는 건물에 남아 자살을 시도하고, 건물이 무너져 생긴 연기 속으로 자취를 감춘다.

쓰나미의 전조 현상으로 곤페키 섬의 바닷물이 전부 빠져나가자 마침내 해저 유적 딥 블루가 세상에 나오게 된다. 아직 살아있었던 타쿠야는 딥 블루에 한 건문에 앉아 있고, 넋이 나간 채 딥 블루를 바라본다. 이후 쓰나미가 오자 타쿠야는 "아버지, 도시예요..."라는 말을 끝으로 쓰나미에 휩쓸려 익사한다.[29]

7. 살해 트릭

  • 테러리스트들
타쿠야는 킹 시사라는 제목의 인터넷 사이트를 만들었다. 이후 그 인터넷 사이트에 선택받은 5인의 전사들이라는 타쿠야 본인이 만든 RPG 게임을 올린다. 게임에 들어온 5만 명의 플레이어들 중, 타쿠야는 임의로 5명의 플레이어, 즉 테러리스트 5인방을 무작위로 뽑는다. 뽑힌 테러리스트 5인방에게 자신을 신인 킹 시사라고 소개하며, 테러리스트 5인방을 세뇌시키고, 사이비 종교를 만든다.

그 뒤 타쿠야는 테러리스트들 중, 폭탄을 다룰 줄 아는[30] 테러리스트에게 원격 폭탄들과 시한폭탄 제작을 하라고 명령한다. 이후 유일하게 지사장 소집에 오지 않은 코이치를 죽이기 위해, 코이치가 스포츠카를 탈 것이라고 예상하고, 코이치의 스포츠카에다 시동이 걸리면 자동으로 터지는 원격 폭탄을 설치하라고 명령한다. 타쿠야의 예상대로 스포츠카를 탄 코이치는 폭탄에 의해 폭사한다.

그 다음 타쿠야는 리조트 호텔에다 협박 편지를 보내라고 명령한다. 또한 테러리스트들에게 아이자와 그룹의 도쿄 본사 내부에 시한 폭탄을 설치하게 지시한다. 물론 테러가 목적이 아닌 자신이 특정한 인물들만 죽이는 것이 목적이었으므로 인명 피해가 생길 것을 대비해 도쿄 본사에다 협박 편지를 보내 본사 내에 직원들이 모두 대피시킨다. 본사의 스크린 화면에다 오후 1시가 되면 자동으로 킹 시사 영상이 틀어지게 만든다. 이후 영상이 끝나면 자동으로 터지는 원격 폭탄을 설치하라고 명령한다.

그리고 타쿠야는 테러리스트들에게 리조트 호텔 곳곳에 폭탄들을 설치하고, 본사 직원으로 위장한 뒤 본사 스크린 화면이 터진 뉴스가 나오고, 모든 직원들이 대피하면 리조트 호텔을 점거하고, 일행을 인질로 잡아두며, 일행을 8층에 감금시키도록 명령한다. 또한, 미코토에게 리조트 호텔을 해킹하고, 리조트 호텔 감지 시스템과 폭탄들을 연동시켜 6층 이하로의 사람이 진입하면 폭탄들이 터지게끔 하고, 지하 보안실에서 인질들을 감시하라고 명령한다.

정해진 시간이 되면 8층에 있는 인질들 중 슈이치로와 유리에, 와카바야시를 23층에 데려가고, 반대로 김전일과 미유키, 후미, 아카네, 타쿠야 본인은 7층으로 보내고, 23층에 폭탄을 설치하며, 테러리스트들도 23층에 남고, 폭탄을 터뜨려서 동귀어진을 하라고 명령한다.

타쿠야가 테러리스트들을 뽑고, 이런 명령을 내리는 이유는 8가지다.
1. 유일하게 지사장 소집에 오지 않은 코이치를 죽이기 위해서.
2. 협박 편지에다 킹 시사라고 수신인을 써서 킹 시사라는 존재가 범인이라고 사람들에게 각인시키기 위해서.
3. 경찰들의 주위를 하카타 지사와 도쿄 본사로 돌리기 위해서.
4. 일행을 가두기 위해서.
5. 폭탄들을 이용해 경찰들이 리조트 호텔에 진입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6. 일행을 자신을 포함한 전원을 8층에 가둬서 자신이 스구루와 아카모리를 쉽게 죽이기 위해서.[31]
7. 자신을 대신할 킹 시사 역의 사람들을 위해서.
8. 킹 시사라는 존재가 제 3자의 인물이라는 걸 감추고, 테러리스트들이 킹 시사라고 속이기 위해 테러리스트들을 타깃들과 함께 자폭하게 함으로써 입막음시키기 위해서.

그러나 김전일이 23층에 와서 테러리스트들에게 킹 시사의 본 목적을 말하고, 세뇌가 풀린 테러리스트들은 슈이치로와 유리에, 와카바야시, 김전일과 함께 22층으로 대피하고, 이후 폭탄을 터뜨림으로써, 테러리스트들과 타깃들이 살아남아 타쿠야의 계획은 대실패하게 된다.
  • 아이자와 스구루 알리바이 트릭
처음에는 설비실 No.1에서 자신이 준비한 킹 시사 영상을 수족관 화면의 전기를 내리고 다시 켤 때 나오게끔 한 뒤에 모두가 그 영상에 한눈판 사이 스구루나 아카모리를 죽이려고 했다. 하지만 설비실에 원래부터 있었던 스구루와 설비실에 방금 들어온 들어온 김전일을 보고 알리바이 트릭을 생각해낸다.

일단 스구루를 죽이고 정전을 일으키고, 이후 김전일을 기절시키고, 수족관과 연결된 설비실의 산소 공급기 부분에다 김전일을 집어 던진다. 그 다음에는 수족관 화면 전기를 뺀 모든 전기를 켜고, 수족관에서 김전일이 발견되면, 모두가 김전일에게 한눈판 사이 아카모리를 죽인다. 이후 자신이 수족관의 먹이 투입구[32]의 문을 열고 손을 넣는다. 그 뒤 김전일이 자기 손을 붙잡으면 혼자로는 힘들다는 식으로 일부러 구해주지 않고 "스구루씨 도와주세요, 지금 전일이가 수족관에"라고 말하여 있지도 않는 스구루가 마치 거기에 있다고 사람들을 속인다. 김전일을 구하고, 일행과 같이 다니다가, 설비실에서 스구루의 시체가 발견되면, 스오가 스구루의 이름을 불렀기에 사람들은 김전일이 발견됐을 당시 살아있다고 속임으로써 "스구루가 스오를 도와주지 않고 도망쳤다가 죽었다.'"라고 속여 김전일을 구한 뒤에도 계속 일행과 같이 있던 스오는 알리바이가 있다고 조작한다.

이 트릭이 밝혀진 것은 분명히 스오가 스구루를 불렀지만 누구도 스구루를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33]
  • 아카모리 키스케 시체 은닉 트릭
모두가 수족관에 빠진 김전일에게 한눈을 판 사이, 아카모리를 죽이고, 시체를 설비실 No.2의 문 뒤에 둔다. 그리고 일행이 설비실에 오면 가장 먼저 들어가서 문을 등으로 밀어 아카모리의 시체를 문 뒤에 숨겨 시체를 보지 못하게 한다. 그리하여 일행은 수족관에 나타나지 않고 그 뒤에도 쭉 나타나지 않자 "아카모리가 킹 시사다."라고 생각하게 된다.

굳이 시체를 감춘 이유는 일행이 킹 시사라는 정체불명의 인물에 대한 불안감과 에어컨이 꺼진 상황에 의한 더위에 모두 사리분별이 잘 안되는 상황이었고, 이를 이용해 타쿠야는 아카모리의 시체를 감춰 아카모리가 계속해서 나오지 않는 상황을 만들고, 사리분별이 잘 안되는 상황이었던 일행은 곧바로 아카모리를 킹 시사라고 단정, 이렇게 함으로써 자신에 대한 의심을 잠시 동안 돌리기 위해서다.

이 트릭이 밝혀진 이유는 항상 스오가 먼저 문을 열고 앞으로 나아가며 등을 보였는데 설비실 No.2에서는 문을 연 후 문에 등을 밀착하여 등을 보이지 않게 함으로써 김전일에게 위화감을 주었기 때문이다. 설비실 문 뒤쪽에 아카모리의 시체가 있었기 때문에 필사적으로 숨기기 위해서 문을 막고 있었던 것이다.
  • 실언
스구루의 시체가 발견되고 타쿠야는 스구루의 시체를 내리기 위해 설비실에 남았다. 이후 자신이 준비한 킹 시사의 영상이 틀어지고[34] 난 뒤에 8층 메인 홀에서 그 영상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는데, 이때 타쿠야는 8층 메인 홀에 오자마자 슈이치로부터 영상이라는 단어를 듣고, "혹시, 킹 시사의 존재를 과시하기 위해서 아닐까요?" 라고 답했다. 그러나 타쿠야는 설비실에 남아 스구루의 시체를 내리고 있었기 때문에 수족관 화면에 틀어진 킹 시사의 영상을 보지 못했으며, 타쿠야가 말하기 전까지는 그 누구도 킹 시사라는 단어를 말하지 않았다. 그렇기에 슈이치로부터 영상이란 단어만 듣고는, 킹 시사의 영상이라는 걸 모르는 게 일반적이지만, 타쿠야는 영상을 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바로 킹 시사의 영상이라는 걸 바로 알았다. 타쿠야가 영상을 보지 않고 킹 시사의 영상이라는 걸 알 수 있는 것은 단 한 가지, 영상을 준비한 장본인이라서 아는 것이다.

8. 평가

애니메이션계의 액션 연출의 거장인 니시오 다이스케가 연출을 맡아 작화는 훌륭하고 액션 씬도 나름 괜찮지만, 장점이라고는 사실상 이것들 뿐이다. 어떻게 보면 이 작품이 소설판의 악평에 안 좋은 의미로 훌륭하게 기여했을 정도로 부정적인 평가가 많다.

우선, 테러리스트들에게 명령을 내리는 방식에 문제가 있다. 바로 소설판의 범인과 극장판의 범인은 RPG 게임으로 명령을 내렸다는 것이다. RPG 게임은 대사가 한정적이라 테러리스트들과 의사소통이 힘들다는 문제점을 갖고 있다. 그나마 소설판의 범인은 이를 어느 정도 보완하기 위해 틈날 때마다 테러리스트들과의 대화에 참여하면서, 세뇌 묘약을 명령이 내려질 때마다 먹게 함으로써 명령에 대한 반발을 없앴다. 그러나 극장판에서는 게임으로 지령을 내린다. 이렇게 명령 전달과 소통 방식의 효율성이 매우 낮은 방식을 사용했음에도 지령 전달과 세뇌가 원활하게 된다는 비현실적인 설정이 작품의 몰입도를 떨어뜨린다.

그리고 작품의 분위기 또한 문제가 있다. 소설판의 첫 희생자는 소년탐정 김전일 특유의 기괴함과 공포심을 잘 조성했지만, 극장판의 첫 희생자는 그딴 게 없고, 더욱이 비장함의 연출을 잘못 연출해 기괴함과 공포심 대신 오글거림이 연출된다. 소설판은 유리에의 죽음에서 소년탐정 김전일 특유의 기괴함과 공포를 넣기라도 했지, 극장판은 아예 없고, 액션과 스케일만 늘려 소년탐정 김전일 보단, 명탐정 코난의 느낌이 강하다.

실제로 범인은 의외의 인물이긴 하지만, 명탐정 코난의 문제점인 "착한 사람이 오히려 범인이었다"라는 클리셰처럼, 작중 범인은 좋은 모습을 너무 많이 보여줘 오히려 범인으로 쉽게 간파되었다. 플롯 또한 마찬가지인데, 테러리스트들에게 잡힌 시간이 그리 길지 않은데 이걸 1시간 반 분량으로 끌 이유가 없다. 차라리 다른 단편처럼 35분 정도의 TVA 단편으로 줄이면 됐을 것이다. 쓸데없는 장면을 삽입하여 1시간 반이라는 시간까지 플레이타임을 연장시켰고, 이는 작품 저평가에 한몫한다.

여기까지만 보자면 "그래도 추리 만화인데 추리나 트릭 쪽이 괜찮으면 나름 수작 아닌가"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만, 이 작품의 최대 문제점이 트릭의 퀄리티이다. 범인이 사체를 은닉하기 위해 시행했다는 트릭이 사체를 문 뒤로 옮기고 그 문에 본인의 등을 밀착한 것 뿐이다. 인간의 시체의 부피를 생각하면 문 뒤에 밀어넣는 정도로 최강의 통찰력을 가진 김전일의 눈을 피했다는 것은 개연성이 상당히 떨어지며 더욱이 김전일이 이를 의심한 계기가 문을 등으로 밀고있는 부자연스러운 부분이 아니라 범인이 등을 안 보여서 라는 어처구니 없는 이유로 깨달았다. 또한, 김전일이 수족관에 빠졌을 때 사용된 트릭은 이미 죽은 사람의 이름을 불러 살아있는 것처럼 위장하는 것인데, 이는 초보적인 트릭으로 너무 쉽게 간파된다. 그나마 비슷한 트릭이 마견 숲의 살인에서 쓰였지만 이때는 거짓 증언이 탄로 나지 않게 사전 밑준비가 매우 치밀했다.[35] 그러나 여기에서는 그런 것도 없다.

소설판의 알리바이 트릭은 적어도 치밀하지는 않지만, 위급한 상황 속에서 나름대로의 효력을 발휘하는데, 극장판의 알리바이 트릭은 김전일이 수족관에 빠져 상황 판단을 할 수 없는 상태라고 해도, 그 누구도 피해자를 보지 못했는데 한 사람이 보았다고 하면 누가 그것을 믿겠는가? 오히려 자신이 범인이라고 나타내는 것과 다름없다. 소설판의 메인 트릭은 허술하긴 해도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임기응변으로 즉흥적으로 짜낸 것이며, 임기응변치고는 꽤 치밀하지만, 이 작품은 임기응변이 아니라 계획적인 트릭이라는 묘사가 있음에도 허술한 것이 문제점으로 뽑히는 것이다.

정리하자면, 소설판 역시 평가가 좋지 않지만, 이 작품은 소설판을 뛰어넘은 폭탄이라는 평가가 대다수이다. 사실상 소년탐정 김전일 마이너 갤러리에서 시작된 갓블루 밈의 시초이며, 팬들에게는 괴기 서커스의 살인, 우타시마 리조트 살인사건, 홍콩 구룡 재보 살인사건 등과 함께 개연성이 떨어지는 에피소드 중 하나로 반드시 뽑힌다.

9. 소설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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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기타

  • 슈이치로가 23층에서 사이토로부터 "딥 블루가 가라앉아 있는 군청색 바다에 가라앉아 주마."라는 나구니 교수가 했던 말을 듣고, 나구니 교수의 환각을 보며, 자신이 나구니 교수를 죽였다는 걸 고백한다. 이걸 놓치지 않은 미코토는 이걸 녹화하고, 방송국에 그 영상을 보내서 아버지의 복수를 한다. 결국 슈이치로는 리조트 개발 박살 및 나구니 교수를 자신이 죽인 것이 밝혀져 몰락의 길을 걷게 된다.
  • 이번 에피소드의 히로인인 아카네는 말 그대로 이 에피소드에서 가장 비참하고 박복한 캐릭터가 되어버렸다. 오빠들은 살해당하고, 테러를 당해 호텔에 갇혀 온갖 수모를 당했는데, 알고 보니 그 오빠들을 죽인 사람이자 테러리스트들의 수장이 자신이 제일 사랑했던 연인이었다. 그 연인마저 자살해버린 건 덤. 게다가 아버지의 살인 고백이 마지막에 방송국 곳곳에 전파되어 생중계되기까지 했으니 말 그대로 아무 죄도 저지르지 않았는데 아버지의 죗값을 연좌제로 대신 치러버렸다. 일본의 엔조 문화를 생각해보면 사회의 비난을 피해 살기 힘드므로 그야말로 하루아침에 인생이 송두리째 날아가 버린 것이다.
  • 극장판의 범인이었던 쿠라타 타쿠야는 원작의 범인인 미츠이 후미야보다는 더 인간적인 인물로 묘사된다. 둘 다 아무 관련 없는 사람들을 트릭을 위해 죽이려는 것은 비슷하지만, 살해 인원수가 후미야 쪽이 월등히 많고, 후미야의 살인 동기가 탐욕에 초점이 쏠려 있는 것처럼 그려지는 반면에 타쿠야의 살인 동기는 탐욕과 복수, 후회 등 여러 감정이 섞인 것으로 묘사된다. 또한, 테러리스트들을 이용하고 버리려는 와중에도 타쿠야는 이복 여동생인 미코토만큼은 비교적 안전하게 미코토가 해킹을 원활히 할 수 있는 지하 시설로 대피시켜 놓은 묘사가 있다.

[1] 연출은 TV판 2기를 맡은 김이경 PD가 아니라 신길주 PD가 맡았다.[2] 이례적으로 소설판이 극장판의 원작이 아니고 소설판과 극장판의 원작이 되는 초기 플롯이 따로 존재한다. 따라서, 본 문서에서 원작은 기본적으로 초기 플롯을 가리키고, 소설판을 원작으로 지칭하지 않는다.[3] 투니버스판 에서는 청진 그룹[4] 원작에서는 '곤페키섬(감벽도)'의 영어 명칭을 '딥 블루 아일랜드'로 하고 있다. '곤페키([ruby(紺碧, ruby=감 벽)])'는 '검푸른 바다 색'을 의미하는 단어로서 굳이 번역하자면 '군청색'이 될 것이다. '곤페키섬(감벽도)'을 '감청색섬'으로 번역한 예도 있다. 한국어 극장판에서는 '콘페키 섬'으로 번역하였다. 투니버스에서 방영된 극장판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로 나온다.[5] 투니버스판에서는 '제주도'이다.[6] 모티브는 아마 요나구니 수중 유적인 듯[7] 지사장인 아이자와 코이치와 중복이고, 자문자답이다.[8] TVA에서는 무라카미 소타 역할을 맡았다.[9] TVA에서는 엔도 요시아키의 성우를 맡았다.[10] 시사(シーサー)는 오키나와의 수호동물로서 사자(獅子, しし)의 오키나와 방언을 그 어원으로 한다. 즉, 킹 시사는 시사왕, 사자왕, 라이온킹 정도의 의미가 되겠다. 고지라 시리즈에서도 오키나와의 괴수킹 시사가 등장한다. 오키나와의 사자 조각상 시사를 모티브로 한 것이 분명하다.[11] TVA에서는 아카네 역을 맡았다.[12] 극장판 일본판에서는 '사이토'로 나오는데, 국내판에서는 엔딩의 성우 출연 목록에 '스도'라고 나온다.[13] 투니버스 극장판 에서는 카멜경감으로 호칭되어있고 대원판에서는 아케치 경시를 경감으로 호칭하고 있다. 켄모치 경부는 형사가 되는 건가[14] 스구루와 코이치가 산소통에 손을 대서 잠수 조사 중 익사.[15] 테러리스트들이 스포츠카에 설치한 원격 폭탄이 터져 폭사.[16] 정황상 범인에게 설비실 No.1에 있는 수족관의 산소 공급기 부분에 익사당한 듯. 시체는 설비실 No.1에 있는 파이프관 위에 매달린 채 발견되고, 시체의 손에는 테러리스트들이 갖고 있는 무한대 마크의 목걸이가 쥐어져 있다.[17] 정황상 목이 꺾여 죽은 듯. 시체는 설비실 No.2에서 발견.[18] 쓰나미에 휩쓸려 익사[19] 아이자와 슈이치로가 약혼자로 정했다.[20] 트릭을 위해서라고는 하지만 김전일을 수족관에 빠뜨려 죽이려 했다. 단, 알리바이 확보가 목적이었기 때문에 김전일의 생사 여부는 딱히 중요하지 않았던 듯하다.[21] 테러리스트 5인방 한정[22] 스오 타케시의 본명이다.[23] 자신은 아이자와 그룹이라는 사명감이 있었지만 나구니 모리히코는 모든 것에서 자유로웠고, 자신이 그의 말에 조금씩 현혹되기 시작하자 아이자와 그룹의 위신을 떨어뜨리는 존재가 나구니 모리히코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24] 이 둘이 순순히 나구니 교수를 죽이기로 한 이유는 아마 슈이치로가 회장 자리를 미끼로 한 것 같다.[25] 23층의 인신공약 제물에 와카바야시가 포함되어 있다. 테러리스트들이 한 RPG 게임은 미리 만들어진 게임이기에 타쿠야는 와카바야시 악행을 이미 인지하고 있다는 것이다.[26] 코이치는 슈이치로의 전국 지사장 소집회의에 불참하였기에 테러리스트들을 하카타 지사로 파견하여 폭사시켰다.[27] 당연히 아카네는 그 자리에서 다 거짓말이라고 오열한다.[28] 악력으로 사이토의 손을 으스러트린 뒤, 수갑의 이음매 부분을 잡아 바닥에 메치기해 버린다. 이게 엄청나게 대단한 게, 류큐권법 대리사범으로서 다른 테러리스트들을 압도한 아카네를 손쉽게 제압한 거구의 사이토를 총격 관통상으로 중상을 입었음에도 왼팔만 사용하여 가볍게 제압한 것이다. 김전일 세계관 내에서 최상급의 무력을 보유했다고 할 수 있다.[29] 스오는 어릴 적 내성적인 성격과 고아 시절 트라우마 때문에 나구니 교수가 죽기 전까지 그를 아버지라고 부르지 못했지만, 생애 마지막 순간 그를 아버지라고 부른다.[30] 본 극장판에서는 누가 폭탄 기술자인지는 나오지 않는다.[31] 굳이 직접 죽이는 것은 테러리스트들에게 미리 자신이 직접 악을 죽이겠다고 말했고, 자기가 직접 타깃 둘을 죽임으로써 테러리스트들에게 킹 시사가 존재한다는 것을 각인시키기 위해서다.[32] 수족관에서 키우는 물고기는 다름아닌 상어[33] 이후 이 트릭은 마견 숲의 살인에서 센케 타카시가 요로즈야를 죽였을 당시에 그대로 사용한다. 내용은 모든 인원들이 광견병에 걸린 개들의 연구실 침입을 막기 위해 문과 창문을 막으려는 찰나 요로즈야가 보이지 않자 요로즈야의 안부를 묻는다. 이때 센케 타카시 본인이 "요로즈야씨라면 샤워장에서 면도를 하고 있다"고 거짓말하여 요로즈야가 그때까지 살아있었고 우리와 같이 연구실 출입구를 봉쇄하였다고 지레짐작하게 만들었다.[34] 수족관 전원을 올린 사람은 와카바야시다.[35] 시체의 수염을 미리 깎아놓기, 창문 봉쇄 작업하다가 죽은 것처럼 현장에 판자와 못을 가져다놓기, 수도관을 파괴하고 케르베로스의 소행인 것처럼 발톱 자국 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