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 산장인 백운산장. 북한산 최고봉 백운대에 위치해 있었다. 2019년에 영업이 종료되었다.[1] |
몽블랑 등정의 전진 기지 역할을 하는 구테 산장(Dome du Gouter) |
1. 개요
山莊산속에 있는 별장.
보통 산에 있어 식사, 숙박 등을 할 수 있는 시설을 일컫는다.
유럽이나 중국, 일본 등에서는 어느 정도 규모가 있으며 사람들이 많이 찾는 산의 경우 산의 경치를 즐기며 레스토랑 및 숙박업소 역할을 하는 산장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으나 대한민국에서는 법적으로 국립공원 내 산장을 허가하지 않고 있다보니 산장 자체가 매우 드물다. 그나마 국립공원 내에 현존하는 산장들은 그 산들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기 이전에 지어진 곳들인데 이런 곳들은 인테리어나 확장이 불가능하다보니 점점 사라지는 추세에 있다.
대신에 국립공원에는 대피소가 있긴 하지만 말 그대로 대피만 가능한 수준이고 식당이나 샤워 등을 할 수 있는 시설은 아니다. 물론 아예 없는건 아니고 간단하게 취침을 할 수 있는 공간인 침대/침상 등과 부엌 등이 있지만 음식을 팔지는 않아 라면 등을 끓여 먹거나 햇반, 오뚜기 3분 요리 등 인스턴트 식품들을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즉석으로 취식할 수 있다. 덕유산 대피소의 모습
그래도 이 정도 시설이라도 없는 것보단 당연히 나으며 특히 산에서 부상당하거나 갑자기 몸이 아플 경우 대피소에서 휴식을 취하며 119구조대의 도움을 기다릴 수 있다.[2]
2. 산장에서 일어난 사건 사고
3. 산장을 배경으로 하는 창작물
고립된 장소라는 특성 때문에 살인사건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으며 범인은 내부인이다.[1] 1924년에 세워져 오랫동안 잘 있었지만 1992년 불이 나서 지붕이 불타고 이후 1998년 2층을 통나무로 증축하며 기부채납을 조건으로 신축 허가를 받으면서 2017년이 되면 국가에 산장을 내놓는다는 약속을 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2년 더 산장을 놔뒀다가 지금은 리모델링하여 박물관처럼 되었다.[2] 119 신고는 상황을 파악한 대피소 관리인이 무전으로 알아서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