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8 03:05:20

산장

파일:백운산장.jpg
대한민국 최초 산장인 백운산장. 북한산 최고봉 백운대에 위치해 있었다. 2019년에 영업이 종료되었다.[1]
파일:구테산장.jpg
몽블랑 등정의 전진 기지 역할을 하는 구테 산장(Dome du Gouter)

1. 개요2. 산장에서 일어난 사건 사고3. 산장을 배경으로 하는 창작물

1. 개요

山莊
산속에 있는 별장.

보통 산에 있어 식사, 숙박 등을 할 수 있는 시설을 일컫는다.

유럽이나 중국, 일본 등에서는 어느 정도 규모가 있으며 사람들이 많이 찾는 산의 경우 산의 경치를 즐기며 레스토랑 및 숙박업소 역할을 하는 산장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으나 대한민국에서는 법적으로 국립공원 내 산장을 허가하지 않고 있다보니 산장 자체가 매우 드물다. 그나마 국립공원 내에 현존하는 산장들은 그 산들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기 이전에 지어진 곳들인데 이런 곳들은 인테리어나 확장이 불가능하다보니 점점 사라지는 추세에 있다.

대신에 국립공원에는 대피소가 있긴 하지만 말 그대로 대피만 가능한 수준이고 식당이나 샤워 등을 할 수 있는 시설은 아니다. 물론 아예 없는건 아니고 간단하게 취침을 할 수 있는 공간인 침대/침상 등과 부엌 등이 있지만 음식을 팔지는 않아 라면 등을 끓여 먹거나 햇반, 오뚜기 3분 요리 등 인스턴트 식품들을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즉석으로 취식할 수 있다. 덕유산 대피소의 모습

그래도 이 정도 시설이라도 없는 것보단 당연히 나으며 특히 산에서 부상당하거나 갑자기 몸이 아플 경우 대피소에서 휴식을 취하며 119구조대의 도움을 기다릴 수 있다.[2]

2. 산장에서 일어난 사건 사고

3. 산장을 배경으로 하는 창작물

고립된 장소라는 특성 때문에 살인사건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으며 범인내부인이다.

[1] 1924년에 세워져 오랫동안 잘 있었지만 1992년 불이 나서 지붕이 불타고 이후 1998년 2층을 통나무로 증축하며 기부채납을 조건으로 신축 허가를 받으면서 2017년이 되면 국가에 산장을 내놓는다는 약속을 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2년 더 산장을 놔뒀다가 지금은 리모델링하여 박물관처럼 되었다.[2] 119 신고는 상황을 파악한 대피소 관리인이 무전으로 알아서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