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 Ⅷ: 라크리모사 오브 다나의 플레이 캐릭터들 | ||||||||||
아돌 크리스틴 | - | 락샤 폰 로즈웰 | - | 사하드 노틀러스 | - | 훔멜 트라발도 | - | 리코타 벨다인 | - | 스포일러 |
으하하, 덕분에 살았어! 둘 다 사랑한다!
프로필 | |
이름 | 사하드 노틀러스 サハド=ノートラス Sahad Nautlus |
사용 무기 | 닻 |
나이 | 41 |
성우 | 키우치 히데노부/브래드 베너블 |
이스 Ⅷ: 라크리모사 오브 다나의 등장인물.
1. 캐릭터 특징
호쾌, 활달하고 쾌활한 그리크 지방 출신의 어부. 까칠하고 개방적인 언행으로 귀족 출신인 라크샤를 벙찌게 할 때도 있지만 인정이 많은 사람에 눈물도 많아서, 뭔가 미워할 수 없는 인품을 가진 바다의 남자. 고향에 가족이 있는 듯 하며 세이렌 섬에서 탈출하기 위해 아돌에게 협력하게 된다. |
2. 캐릭터 소개
이스 시리즈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들 중 최고령자. 가장 처음으로 등장한 스크린 샷에 아돌과 라크샤의 어깨에 양팔을 놓은 채로 나왔는데 하필이면 왼쪽 손이 라크샤의 엄한 부분에 닿아 있어서 변태 아저씨로 오인받기도 했다. 그리고 실제로 게임 내에서도 락샤 폰 로즈웰에게 싸대기를 맞는다.캐릭터 소개대로 희노애락 표현이 솔직한 캐릭터. 강한 고대종이나 유령같은 존재에 유난히 겁을 먹고 벌벌 떠는데, 사실 겁을 먹는다고 딱히 도망치거나 피하는 일은 없다. 저런 상황이라면 누구나 두려움은 느껴도 어른이라서 내색을 안하거나 참는 거라면 이 아저씨는 그런 게 없을 뿐. 그냥 매 순간 격식없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데 거리낌이 없는 거라 이 또한 호방함을 다른 방향으로 보여주는 걸지도. 또 그런 행동과는 별개로 닥쳐온 일에 대해 어른으로서의 연륜과 책임감도 있다.
3. 작중 행적
롬바르디아 호에 탑승하다가 세이렌 섬으로 포류했던 그는 정체불명의 괴물에게 쫓기게 된다.[1] 이후 아돌 크리스틴과 락샤 폰 로즈웰과 만나 괴물을 간신히 쫓아낸다. 그리고 남은 생존자들인 모인 포류촌에 가서 어부 출신답게 이곳이 세이렌 섬이라는 것을 추측한다.
이후 아돌과 락샤와 함께 섬을 수색하며 남은 생존자들을 찾는다. 간간히 나이에 맞지 않게 칠칠치 못한 모습[2] 보여 락샤를 질색하게 만들지만, 작은 섬에서 태어나 어부를 택할 수밖에 없었던 자신의 삶에 달관한 듯 한 모습을 보여주어 자신의 앞길에 대해 고민하던 락샤의 정신적 성장에 알게모르게 도움을 주기도 하였으며, 도기와 바르바로스 선장과는 바다사나이로서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이후 포류촌 내에서 바르바로스가 문 제국을 떠들썩하게 한 악명높은 무명(無名)의 살인마에게 상처를 입고, 얼마 안가 커란 경도 당한다. 게다가 정체불명의 괴물이 포함된 짐승 무리가 습격하는 사건도 발생한다. 락샤의 지식으로 정체불명의 괴물과 롬바르디아 호를 공격했던 괴물도 고대종의 일종이라는 것을 알아낸다. 이후 불안에 휩싸였던 커란 경이 몰래 조각배를 타고 탈출하려다가 롬바르디아 호를 공격했던 괴물이 커란 경을 공격한다. 결국 무명의 살인마가 의사였던 키르고르라는 것이 밝혀지고 그를 쫓다가 바르바로스 선장이 당하고 만다. 사하드는 정시나간 사상을 밝히는 키르고르를 보면서 처음부터 악인인 사람은 없다고 생각했다며 경악하는 모습을 보인다. 키르고르는 고대종에게 당하고, 바르바로스도 얼마 안가 사망해서 포류촌의 사람들은 바르바로스의 애도를 표한다.
시간이 흐르고 예전부터 키르고르를 쫓고 있었던 애런이 마을을 꾸며서 포류촌은 나름 진짜 마을답게 변한다. 이후로도 수색을 계속하다가 대협곡으로 가기로 하는데, 전에는 없었던 나무가 생겨서 길이 이어지자 놀란다. 락샤나 다른 일행들은 전에는 못봤던 거라고 생각해서 넘어가고 섬에서 자란 소녀 리코타를 만난다. 그녀에게서 고대종을 쓰러뜨릴 수 있게 만들 수 있는 광석인 양색금을 듣고, 아돌이 꿨던 꿈을 통해 양색금 원석이 있는 광산으로 간다. 이후 대장장이 카트린에게 부탁해서 무기를 강화한다. 사하드는 어린 리코타를 보고 딸이 생각났는지 잘 챙겨주고 어른의 관목을 보여준다.
중반부 캡틴 리드의 배경에 관한 전말[3]을 알게 된 뒤 반드시 자신의 고향에 진실을 알리겠다고 한다. 에필로그에서는 새로 건조된 롬바르디아 2호의 조종을 맡게 된다.
엔딩에서는 결국 자신의 가족들과 재회하게 되며, 고향에서 가족들과 평범하게 살아간다. 그 이후 행적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정황상 가족들과 행복하고 호탕한 삶을 이어갔을듯. 소문에 의하면 섬 근처에서 사고를 겪은 사람이 덩치 큰 호탕한 어부의 도움을 받았다고 전해진다.
4. 기타
- 요격전 끝판왕. 캐릭터 성능은 외형에서 유추할 수 있는대로 파워타입. 해변에서 뭔가 무기로 쓸만한 걸 찾다가 주웠다는 사람 크기만한 닻을 아무렇지도 않게 붕붕 휘두르고 다니는걸 보면 힘이 장사인 모양이다. 실제로도 기본 ATK와 무기 공격력도 가장 높기 때문에 영약 육성을 안한 상태라면 남들보다 2, 300 높은 공격력을 자랑한다. HP도 가장 높으나, 방어력은 전캐릭터 중에 최하위[4] 에 동작이 크고 느려서 아돌이나 락샤를 사용하다가 사하드를 조종하면 좀 답답하게 느껴지질지도. 또 레벨업에 필요한 경험치도 가장 높아서 성장도 느리다. 스킬들은 대부분 자신의 주변이나 전방으로 방사형으로 퍼지는 타입이 많다. 후반에 습득하는 매그너스 웨이브 하나로 보스전에서도 쌈싸먹을수 있으며, 고대종 상대로 특정 지형이나 언덕에서 쓰는것도 나쁘진 않다.[5]
- 고향인 그리크 섬엔 엄청난 미인 아내와 딸이 있다고 한다. 이 이야기를 들은 락샤는 굉장히 놀란다. 물론 저런 품위없는 행색이면서 기혼자라는 사실에 놀란 것일 뿐이다. 거기다 아내는 다른 지역의 귀족 아가씨. 난파된 배에서 사하드가 구해준 것을 인연으로 만나게 된 듯 하다. 사하드의 말로는 자신을 쫓아 대쉬했고 그대로 결혼했다고 한다. 체력이 0이 되었을때 랜덤하게 나오는 대사중에 이름 타미야와 티티를 언급하는데 티미야가 아내의 이름인듯하고 티티는 자식 이름으로 보인다.
- 작중 등장하는 캡틴 리드의 후손일 가능성이 있다. 사하드가 "여길 나가면 바르바로스 선장의 가족에게 갈 것이다. 그 후에 캡틴 리드의 후손이 남아있다면 그 사람들에게도 리드의 진실을 알려주고 싶다" 라고 하는데, 정작 캡틴 리드는 사하드의 머리카락 색을 보고 그렇군... 하며 무언가를 알아채는 장면이 있다. 아돌 또한 이를 눈치 채며 사하드에게 "이미 후손은 캡틴 리드의 진실을 알고 있을 것이다"라고 선택지를 고를 수 있다.
[1] 괴물에게 쫓긴 이유는 호신용 무기를 가지려다가 실수로 건드려서라고 한다(...).[2] 작중에선 머리를 긁다가 비듬이 튀어나와, 락샤를 당황시켰다.[3] 캡틴 리드는 세간에 어린 아이와 여자들까지 죽인 잔학무도한 해적으로 알려져 있으나, 사실은 고통받던 노예들을 해방시키려는 위인이었으며, 어린 아이와 여자들을 죽였다는 소문은 사실 정의로운 캡틴 리드를 끌어내려 당시 정부군이 저지른 만행이었다. 최후에는 정부의 협박으로 세이렌 섬을 조사하러 강제로 보내진 뒤 그곳에서 병에 걸려 생을 마감한다.[4] 기본치는 낮지 않지만, 다른 캐릭터들과는 달리 무기에 의한 방어 보너스는 고사하고 페널티를 받는다.[5] 기간 타이런이 대표적인데 덩치가 커서 특정 자리 늪지대 가는곳에서 머리만 갈궈주면 된다. 물론 특정 지형 자리잡을때 크기가 작은 고대종 상대로는 어렵지만 크기가 큰 고대종 상대로는 인페르노+인피니트 모드에서 이지로 돌변한다. 물론 양색금 원석 입수후에 해야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