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2 13:34:55

사키 바슈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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サキ・ヴァシュタール

1. 개요2. 행적3. 7인의 가장 신뢰하는 병사4. 명대사

1. 개요

에어리어 88의 등장인물. 에어리어88의 사령관. 성우는 타나카 히데유키(CB) 시가키 타로(OVA)[1] , 타카하시 히로키(TV)/윤병화(OVA), 홍승표(TV)/일리치 과르디올라

이마에 X자 모양의 상처가 있는 장발의 미남자로 계급은 중령.

언제나 냉철한 판단을 내리고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다. 각각의 처지로 전쟁터로 말려들어온 용병들의 처지를 동정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필요하다면 그들을 사지로 몰아넣는 데 망설임이 없다. 규율에 철두철미하기에 용병들이 군법을 어기면 즉각 사살할 인물이기도 하다.

아슬란 왕국의 바슈탈 왕가의 왕자로 높은 신분에도 불구하고 외인부대를 맡고 있는 이유는 바로 아슬란 반정부군의 지휘자가 자신의 아버지이자 현 국왕의 형인 아부다엘 바슈탈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키는 원칙대로 왕좌를 장자계승했다면 왕세자가 되었을 인물. 하지만 국왕에게 자식이 없어 현재 왕위 계승 서열 1순위이기는 하다.

군소부족의 연합체인 아슬란 왕국에서 기둥 격인 바슈탈 왕가가 없어지면 곧바로 외세의 침탈과 군소부족들의 봉기로 나라가 쑥대밭이 될 것을 염려하여 반군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왕정제 폐지와 민주주의의 도입, 산업화로 국가의 발전을 바라는 아부다엘의 이상을 어느정도 이해하고 있다.

2. 행적

아슬란 내전이 최초로 발생했을 당시 아슬란 최대이자 최정예 공군부대인 정규군 제1공군의 사령관을 맡고 있었다. 그 당시 아버지인 아부다엘이 자신의 이상을 설명[2][3][4]하며 자신에게 올 것을 설득하였고, 사키는 그에 대해 고민을 하다가 당시 재상에게 상의하였으나 내려온 명령은 제1공군을 이끌고 반란군에 대하여 총공세를 펼칠 것이었다.

육친에 대한 추살령에 대한 반발과 아버지와 현 국왕의 화친을 바라던 사키는 공격에 대한 정보를 보내 아부다엘에게 항복할 것을 권고한다. 그러나 메시지를 받은 반군은 정부군의 공세가 시작되기 전 선제공격, 여러 핑계를 대며 공세에 나서기를 미루고 있던 사키의 부대를 전멸시킨다. 게다가 반정부군 공습부대의 지휘관이 아버지에게 항복을 권고하는 사자로 갔던 사키의 동생 리샬 바슈탈...

호의가 최악의 결과로 되돌아온 뜻밖의 사태에 사키는 엄청난 죄책감을 느끼게 되었고, 삼촌인 자크 바슈탈의 앞에서 배반의 마음이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는 맹세로 죄의 낙인(이마에 X무늬의 흉터)을 새긴다. 그리고 아버지와 삼촌이 나뉘어 싸우는 내전에 교차하는 만감을 흉터 아래로 숨긴다. 그러나 반란군 수괴의 자식, 배반 의혹 등은 떨치지 못 하는 상태였고, 그러한 관계로 왕자임에도 불구하고 자원해서 고위왕족에 어울리지 않은 에어리어 88의 지휘관으로 배속된다.

카자마 신미키 사이먼 등 에어리어 88의 용병들은 사키를 매우 믿고 따르며 단순히 상관과 부하 또는 돈에 의한 계약이 아니라 그 이상의 관계로 생각하고 있다. 사키 또한 신뢰를 보여주지만 일정한 선을 반드시 지킨다. 그러나, 카자마 신이 억울하게 용병부대에 끌려왔다는 것을 알게 되자 나름 배려해 주다가 기회를 보아 국왕의 망명 호위를 명분으로 용병 계약을 종료시켜줬다.

부대의 사령관으로 대부분 에어리어 88 사령탑을 지키고 있지만 본인 자신도 탑에이스로 다른 용병들에게 실력이 뒤쳐지지 않는다. 실전에 나갔을 때는 미키 사이먼을 능가하여 격추실적 2위(1위는 카자마 신)에 랭크되기도 했으나, 사령관으로서 무찔러야 할 최대의 적인 서류의 산더미 때문에 실전에 나가지 못할 때가 많다. 사용하는 기체는 아슬란 왕가의 문양(두마리 사자)이 새겨진 크피르, B-1. 극초기에 F-15를 사용한다는 언급이 딱 한번 있다. 단, 직접 조종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으며 이 비행기를 실제 조종하는 것은 마침 F-8을 잃고 놀고 있던 카자마 신.

작중 초반부에 카자마 신이 용병계약 해지 위약금을 거의 다 모으기 직전 격추된 적이 있는데, 그 이후 결국 새 기체를 구입한다. 이 때 새 기체를 점검하던 신이 칸자키 사토루가 조종하는 야마토 항공 여객기를 발견하고 분노에 미쳐 출격해서 민간기 발포 사건을 일으키는데, 연인인 츠구모 료코가 그 비행기에 타고 있다는 것을 알고 발포를 중단했지만 명령을 어기고 출격하여 민간기에 발포한 죄로 신을 영창에 가두게 했다.

신은 고향에도 돌아가지 못하고 처형될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미쳐 날뛰다가 정신착란 상태가 되었는데, 이걸 감정이 가라앉은 것으로 착각한 사키가 이야기를 나누려고 감방에 들어갔다가 정신이 나간 신에게 머리를 호되게 얻어맞아 시신경을 다쳐 이로 인해 앞을 못보게 되었다.

이 때 입은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스위스로 가서 수술을 시도하다가 반정부군의 수뇌인 친아버지가 보낸 괴한들에게 습격을 받아 목숨을 잃을 뻔하기도 했으며[5],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나 반년간은 절대로 과로나 무리한 활동을 하지 말라는 의사의 주의를 무시하며 전투기 조종 등의 과격한 무리를 하는 바람에 서서히 시력을 상실하게 된다.

OVA판에서는 이 시력 상실 사건이 아예 나오지 않는데, 전 버전 글에 OVA에서는 수술을 받고 완치되었다고 한 걸 보면 다소 혼동이 있는 듯 하다.[6] 주간에는 선그라스를 끼라는 의사의 권고에 따라 이때부터 시력 보호를 위해 선글라스를 끼게 되었다.

시력이 점점 떨어지는 것을 이 전쟁의 끝을 직접 보기 위해서라는 이유로 기력으로 버티고 있었으며 결국 코믹스 최종반 아슬란 수복을 눈앞에 두고 완전히 실명한다. 그런데 하필 그 시점이 아슬란 궁전 위에서의 공중전 중이라 아버지 아부다엘을 죽이기 위해 기체를 버리고 탈출해서 아버지를 만나지만 그는 이미 폐인이 다 되어버린 상태였다. 프로젝트4의 칸자키가 아슬란을 쉽게 지배하기 위해 마약중독자로 만들어버린 것. 하지만 눈이 보이지 않아 맛이 간 아버지를 알아보지 못한다. 처음에는 신으로 착각한다.

눈 앞의 정신나간 사람(...)이 아부다엘이라는 것을 알자 모든 것을 끝내는 의미로 권총으로 살해하려고 했으나 아부다엘을 부축하고 있던 킴 아바와 자신을 뒤따라온 카자마 신의 만류로 그만둔다. 하지만 제정신이 아니었던 아부다엘은 갑자기 튀어나갔고(...) 아내 솔리아 바슈탈의 무덤으로 가다가 프로젝트4 경비병의 사격에 치명상을 입게 된다.

회광반조인지 제정신을 차린 아버지에게서 전쟁을 일으킨 진실을 듣게 되는데, 이 전쟁은 결국 아내에 대한 아부다엘의 지극한 사랑 때문에 시작된 것이었다. 솔리아는 당시로서는 불치병인 혈액암을 앓고 있었고, 이에 대외적으로는 죽은 것으로 하되 실제는 냉동수면 상태에 들어가 치료법이 개발되기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 아부다엘은 그녀를 살려낼 의학의 발전을 위해 서방의 기술과 자본을 들여오기를 원했던 것이다.

그제야 전쟁의 진실을 안 사키는 자기 품에서 숨을 거둔 아버지를 안고 불타는 어머니의 묘소로 들어가고, 묘소가 붕괴되기 전 권총으로 자살한다.[7]

그의 사망 이후 A88은 완전히 해체된 것으로 보인다. 어차피 A88에서 살아남은 기타 멤버가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오리지날 레귤러 멤버는 카자마 신과 킴 아바 외엔 전원 사망했으며, 카자마 신은 살았지만 기억상실이 되어버렸으니... 아슬란은 복귀한 솔리아 왕비와 동생 리샬을 수뇌로 하는 공화제로 체제를 바꾸게 된다. 전 국왕인 자크 국왕은 망명에서 복귀, 수상을 맡는다. 정식 출간본 기준으로, 아슬란이 입헌군주제가 되었다는 언급은 어디에도 없다.

리샬 바슈탈 왕자 스스로부터가 군주제 폐지를 주장하던 인물.[8]

3. 7인의 가장 신뢰하는 병사

코믹스에서 사키 바슈탈과 마지막을 함께 하는 7명의 용병들. 사막 항공모함 에피소드 이후 유령기지[9]가 된 구 에어리어 88을 재건하고자 시찰(?)갔다가 만난 유령에게서 들은 사망 플래그[10]에 해당하는 인물들. 후에 미키 사이먼에게 "네가 가장 신뢰하는 전우 6명"을 묻고, 이 6명+미키 본인으로 7명이 된다.

그리고

이중 킴과 신 두 사람은 이 사망 플래그를 씹었다. 어쩌면 다른 사람한테 뒤집어 씌운 셈일지도 모른다.[11] 뭐 죽은 사람이 한둘이 아니지만...


4. 명대사

OVA판에서는 입만 열면 간지 폭발의 명대사를 툭툭 내던지는 명대사 제조기로 유명하다. 특히 ACT 3 사막의 신기루 편에서 신정부 탄생을 앞두고 불리해져 가는 전황을 지켜보며 담담히 부대와 자신의 최후를 준비해가는 모습이 그야말로 폭풍간지.
"사막으로 둘러싸인 작은 오아시스 같은 도시. 그것이 아슬란이다. 작기는 해도, 아슬란은 평화롭고 풍요로운 나라였어. 적어도 내 어머니가 돌아가실 때까지는 말이지. 어머니는 모든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고 계셨다. 그리고 어머니는 그 누구보다도 이 아슬란이라는 나라를 사랑하고 계셨던 거다.
전 국왕에게는 두 아들이 있었다. 장남이 나의 아버지인 아부다엘, 그리고 차남이 자크. 지금의 아슬란 국왕이지. 전 국왕은, 진보적이지만 외국 자본의 도입을 고려하고 있었던 장남을 싫어해서 말이지. 왕위를 보수파인 차남에게 물려줘 버렸어. 당연히 차기 국왕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던 아버지는, 그 일로 동생을 원망하게 되었어. 그리고 전 국왕이 승하하자 반란을 일으켜 버린 거야. 나에게도, 반란에 가담하라고 권유해왔다. 아버지와 아들이니까.
하지만 난 어머니를 위해서 거절했어. 아버지도 물론 어머니를 깊이 사랑하고 있었고, 설마 죽은 아내가 잠든 대지를 피로 더럽히는 일은 하지 않을거라고 믿었으니까. 하지만 외국 기업에게 조종당한 아버지는 결국 반란군을 조직하고 내란을 일으켜 버렸어...
...재미없는 이야기를 해 버렸군." (사키)
"아니, 하지만 나에게는 관계없는 일이야. 타인에게 자신의 과거를 말할 필요는 없다, 물어보는 것은 무례. 그것이 외인부대라고 배워왔어." (신)
"틀림없어... 오랜만에 태어난 고향에 돌아오니, 좀 투정부리고 싶어진 것 같아." (사키)
"나에게 용건이 있다고?" (신)
"자크 국왕님이시다. 왕궁에서 여기로 내가 모셔왔다. 지금 막 약으로 잠드신 참이다." (라운델)
"국왕을 프랑스로 망명시킨다. 너에게 호위를 부탁하고 싶다." (사키)
"호위?" (신)
"프랑스 정부에는 얘기를 해 뒀다. 연료 보급의 문제도 있으니 스위스를 경유해서 날아 줘. 거긴 중립국이다. 문제는 생기지 않아. 그리고..."
"일본 국적, 신 카자마. 국왕을 프랑스 정부에 인계한 시점에서 너를 해임한다." (사키)
"...!" (신)
"신, 일본으로 돌아가." (사키)
"신, 2년 5개월간 고생했다. 숙부님... 국왕을, 잘 부탁한다." (사키)
"사키, 아슬란은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거지?" (신)
"들어서 뭐하려고? 너에겐 상관없는 일이 아니었나?" (사키)
"..." (신)
(자크 국왕 일행과 신이 이륙한 뒤)
"좋아, 유도등을 꺼라." (사키)
"사키 사령관님, 블루 섹션이!" (관제관)
"뭐?" (사키)
"사키, 잠깐 신을 국경까지만 보내주고 올께!" (미키)
"국경을 나가기도 전에 적과 도그파이트라도 벌어지면 스위스까진 도저히 못 가니까 말야!" (그레그)
"저 녀석들...!" (사키)
"걱정하지 말라고! 신이 무사히 국경을 넘으면 돌아올 테니까." (캠벨)
"적전 도망이 아니라고! 쏘지 마!" (동료)
"야단났군. 이녀석도 저녀석도, 생긴 거랑 어울리지 않게 하는 짓은 소녀들 같다니까. 하하하..." (사키)
"적 전투기 대 편대로 접근 중! 반복한다, 대 편대 접근 중!" (관제탑)
"자, 왔구만! ...사키?!" (미키)
"출격하기 전, 제군에게 말해두고 싶은 것이 있다." (사키)
"뭐, 뭐야? 새삼스럽게..." (캠벨)
"각 기는 발진한 뒤 적과 교전하면서 일직선으로 뚫고 나가라. 선회해서 공중전으로 이어나갈 필요는 없다." (사키)
"뭐라고?" (미키)
"전투 지역을 빠져나가면 그대로 자신의 나라로 연료가 떨어질 때까지 날아가라. 지금 이 시점부터 전원을 해고한다!" (사키)
"아이고야... 짤린 겨?" (그레그)
"제군이 출격하고 나면, 이 에어리어 88은 백기를 올리고 무조건 항복을 할 것이다. 이것은 아슬란 정부, 아마도 마지막이 될 정부 결정이다. 오늘 밤에라도 곧 신 정부가 탄생할 테니까.
라운델, 외인부대가 출격하고 나면 이 일에 대해 정비병, 사무관들에게도 전하도록. 그리고, 백기를 올리는 것은 자네의 일이다." (사키)
"바슈탈 중령님, 당신은...?!" (라운델)
"신 정부가 탄생하면, 나는 반역죄로 체포된다. 그 전에, 아슬란 공군 중령으로서가 아니라, 에어리어 88 외인부대의 사령관으로서 부하들이 빠져나가는 것을 지켜봐 주지 않으면 안 되겠지. 그리고..." (사키)
(웃으며 좌우를 둘러본 후)
"내 최후를 직접 지켜보고 싶은 녀석들이, 이 안엔 드글드글하니까." (사키)
"헤, 틀림없어. 자, 짤린 녀석들아, 가자!" (미키)
"왔다, 왔어... 알겠지? 쓸데없는 생각 하지 마라. 그대로 뚫고 나가버리면 되는 거다." (사키)
"...바보 녀석들, 선회하지 마!" (사키)
"어쩔 수 없잖아, 이대로 헤어지면 당신의 최후를 볼 수가 없는걸!" (미키)
"이제 와서 따라와 봤자 지불할 급료는 없어!" (사키)
"흥, 필요없어. 죽을 곳을 찾고 있는 남자한테는 묘 세워줄 사람도 없으니까." (구엔)
"지옥 가는데 지참금 가져가는 바보는 없어!" (캠벨)
"네놈들...!" (사키)
"난 아직 저 세상 가본 적이 없으니까 말야... 사키! 제대로 길 안내 부탁해!" (그레그)
"좋아... 돈 계산도 못하는 바보 놈들, 따라와라!" (사키)

[1] 志垣太郞. 1951.9.22-2022.3.5. 주로 배우로 활동했으나, 몇 안 되는 성우 출연작들이 굵직하다. 본작 외에 베르사이유의 장미 (1979)앙드레 그랑디에, 지구로... 극장판의 솔저 블루.[2] 개방성향인 아부다엘은 장자임에도 불구하고 선왕과 갈등을 빚어 왕이 되질 못하고 보수성향인 동생 자크가 왕이 되었다. 때문에 반란을 일으킨 것.[3] 하지만 동생이자 국왕인 자크 역시 마냥 보수파라서 그런 것은 아니고 사실 아슬란 왕국 자체가 여러 부족이 모인 연합체의 성격을 띄고 있어서 만약 아슬란 왕국을 함부로 개방했다가는 몇몇 부족은 석유때문에 큰 돈을 받고 나라를 팔아먹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 것이었다. 사키 역시 자크 국왕의 생각이 맞다고 생각해서 아버지가 아닌 숙부를 지지한 것이고. 또, 자크는 형수가 이미 죽을 줄 알고 있었다.[4] 아부다엘 또한 처음부터 왕위를 노린 건 아니고 사랑하는 아내의 병을 고치지 못하는 현실 때문에 국왕인 동생에게 도전한 것이며(선왕이 왕위를 자크에게 넘겨줄 때는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만약 아내만 아니었다면 반란까지 가지는 않았을 것이다.[5] 조세핀 시트론과 사와 마츠노스케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조세핀은 이때 시력을 잃은 대신 청력이 발달한 상태라서 사키를 암살하려는 음모를 우연히 듣게 되고 이를 사키에게 알린 것.[6] OVA판은 애시당초 짧게 끝나기 때문에 그냥 시력 문제는 덮어둔 것으로 보이며, 애시당초 OVA에서는 조세핀이 나오지도 않는다. 하지만 원작에서는 이 시력 문제가 끝까지 사키의 발목을 잡는다.[7] 아이러니하게도 아부다엘이 사랑한 아내 솔리아는 이미 냉동수면 상태에서 벗어났고 혈액암도 완치된 상태였다. 칸자키의 정부 줄리올라가 아부다엘의 아내가 죽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칸자키 몰래 그녀를 빼내 병원에 입원시켜 치료하도록 한 것. 하지만 칸자키는 아부다엘의 아내의 묘에 불을 지른 다음 자크가 한 짓이라고 속였기 때문에 아부다엘은 자크와 정부군에게 원한을 품고 있었다.[8] 하지만 리샬의 전언을 받은 사키가 반대의견을 내는 것을 봤을 때 입헌군주정이 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반대의견은 구심점이 만들어지기 전부터 공화정을 했을 경우 부족단위로 쪼개져서 석유를 팔아먹으려고 나라를 팔아먹을 인간이 생길 가능성이 많다는 것. 꼭 어디를 보는 거 같지 않은가...[9] 말 그대로 유령이 출몰하는 기지가 되어있었다.[10] "가장 신뢰하는 7명의 병사와 함께 우리들에게로 올 것이다."[11] 킴의 경우엔 라운델, 신의 경우엔 에어리어 88에 관련된 모든 기억에 대신 뒤집어 씌운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