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9 14:09:37

사이클롭스(엑스맨 유니버스)/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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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이클롭스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

2. 엑스맨

파일:external/img4.wikia.nocookie.net/Cyclopsxmenbattle1.jpg
울버린로그를 구하는 처음 등장에선 꽤 멋있게 나온다. 빗맞추긴 했지만 세이버투스를 블라스트로 공격하면서 몰아내고 고장난 안전벨트를 끊어 로그를 구하고 차가 폭발하기 전에 기절한 울버린을 구해낸다.[1]

기차역 구내에서 스톰의 목을 조르는 세이버투스를 상대하기 위해 걸어가다가 매그니토의 부하인 토드의 혓바닥에 바이저가 벗겨져 버리는 바람에 천장에 구멍을 내고 말았다. 이후 상황 종료까지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후반 자유의 여신상 전투 때에도 토드에게 기습을 당해 한동안 사라져 있다가 다시 나타나 진 그레이를 거의 질식사시킬 뻔했던 토드의 점액을 빔으로 부숴준다. 그러다가 일행들과 함게 메그니토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해버려 바이저를 빼앗기고 눈을 떴다간 여자친구를 날려버릴 상황이 되었다. 그래도 진의 도움으로 세이버투스를 빔으로 날려버렸고 마지막에 매그니토에게 결정타를 먹이며 체면치례는 했다.

좀 어처구니없이 당하는 모습이 많았지만 자질구레하게 큰 활약이 많았다. 로그와 울버린을 구했고 나중에는 진 그레이도 구했으며 울버린이 꽤 고전하던 상대였던 세이버투스도 빔으로 날려버렸고 마지막에도 매그니토를 쓰러뜨리면서 울버린이 매그니토의 기계를 부술 수 있게 하였다.

프로페서 엑스가 쓰러졌을 당시 병상을 지키며 제발 일어나시길 간절히 바라고 그걸 들을 리가 없는 교수님에게 울먹이며 중얼거렸던 모습을 보아 존경심이 무척 컸던 것으로 보인다.

3. 엑스맨 2

파일:X2 Cyclops.jpg
파일:X-MEN2_ジーンとサイクロップス.jpg
첫 장면에서 박물관 견학장면에서 뮤턴트 아이들을 지도한다.

울버린이 알칼리 호수의 군사기지를 탐색하고 돌아와 기름 채워야 한다며 빌려갔던 오토바이[2]의 키를 던져주자, "네가 직접 채워라"라면서 다시 되던진 뒤 가버리고, 그걸 되받은 울버린은 내심 미소짓는다.[3]
파일:external/xmenfan.angelcities.com/Cyclops021.jpg
매그니토를 만나러 가는 프로페서 X와 함께 갔다가 함정에 빠지고 레이저로 대항하지만 결국 레이디 데스스트라이크에게 붙잡히고 만다.

후에 등장했을 때는 이미 윌리엄 스트라이커에게 약물로 세뇌되어 자신의 애인 진 그레이를 알아보지 못한 채 싸우는 상황이 된다. 그야말로 인정사정 볼 것 없이 블라스트로 밀어 붙이지만 피닉스가 조금씩이나마 풀리게 된 진이 블라스트를 반사하고 날라가버려서 나중에 겨우 정신을 차리고 그녀를 알아본다. 그러나 반사된 블라스트가 댐을 부숴서 홍수가 일어나려고 하자 서둘러 몸을 피한다.

스트라이커의 야망을 저지하고, 납치된 모든 사람들을 구해서 탈출을 시도하지만 시간이 조금 부족해서 위기에 빠지게 되고, 이에 연인과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진이 몸을 바쳐 희생한다. 스콧은 안된다며 오열하지만 진이 찰스의 텔레파시도, 커트의 텔레포트도 차단하고 강제로 비행기를 출발시켜버려 결국 비행기를 타고 탈출한다.

4. 엑스맨: 최후의 전쟁

파일:external/images2.fanpop.com/-X-Men-The-Last-Stand-Screencap-x-men-5943531-1280-528.jpg
진 그레이를 잃어버린 충격으로 극 초반부터 교사 일도 나가지 않고 상심에 빠져 지내고 있다. 또한 엑스맨 일은 하나도 안 하는지 스톰이 지휘, 로건이 돌격 대장을 맡고 있었다. 견원지간인 로건조차 스콧이 걱정돼서 안부를 물어보지만 스콧은 매몰찬 말만 건내고 떠난다.
파일:image_9802_i60716ca6b734d.jpg
진을 잃은 슬픔에 헤어나오지 못하던 와중, 진의 환청으로 스콧을 계속 부르자, 이를 견디지 못하고 알칼리 호수를 찾아온다. 이후 호수에서 슬퍼하고 화풀이로 강을 블라스트로 가르다가 진을 발견해서 기뻐한다. 하지만 진은 옛날의 진이 아닌 피닉스였고, 스콧을 이용해 호수 밖을 탈출하고자 했던 것. 그녀에게 살해 당해서 먼지가 된다.[4] 이때 진이 스콧의 선글라스를 벗기는데 진이 블라스트를 완전히 상쇄해서 블라스트가 조금도 나오지 않는다.

이렇게 허무하게 퇴장하게 된 것은 사이클롭스의 담당 배우인 제임스 마스던이 전편들의 감독인 브라이언 싱어의 〈슈퍼맨 리턴즈〉에 출연하기로 하면서 일정이 겹쳐서 3편에선 잠깐만 출연하고 떠나다보니 이리 되어버린 것이다.

5. 엑스맨 탄생: 울버린

파일:external/filmjunk.com/xmenfirstclasscyclops.jpg
이 때는 과거 이야기이기 때문에 학생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 때도 뮤턴트의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특수한 선글라스를 쓰고 있지만 이게 교칙에 어긋나서인지 이 작품에 등장했을 때는 선글라스 벗으란 선생의 말을 무시했다고 반성문을 쓰고 있었다.[5]

거기다 하필이면 세이버투스에게 걸려 잡히다가 빔을 잘못 쏴서 학교를 박살내는 등 전작보다 더 심한 안습 캐릭터가 되었다. 학교가 박살날 정도의 파괴력은 보였는데도 안습한 점만 눈에띈다. 하지만 영화 후반부의 탈출 장면에서는 원톱으로 활약. 팀 포콕이라는 배우가 맡았다.

6.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여자아이만 보이지만 사실 왼쪽에 글러브 낀 소년이 있다.

어린 시절 모습이 찰스가 세레브로를 통해 도움을 줄 만한 돌연변이를 찾던 중에 나왔으며 극중에서는 그의 형 하복이 등장한다.

7.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파일:external/i372.photobucket.com/Cyclops03_zpseffee249.png
어이, 조심하지?
Whoa! Easy, pal?

사망 후 시점이라 본편에는 당연히 출연하지 않지만, 마지막에 미래로 돌아온 울버린이 역사를 바꿔서 다시 부활한다! 진을 다시 만나 놀란 울버린이 진의 뺨을 어루어만지려고 하자 스콧은 평소처럼 진에게 추파를 던지지 말라며 제지하지만 울버린은 오히려 그런 스콧을 오랜만에 친구를 다시 만난 것처럼 어깨까지 토닥이며 반갑다고 말한다. 이런 로건의 모습에 무척 당황했는지 이 인간이 나한테 왜이러지 라는 표정으로 바라보면서 진을 두고 먼저 가버리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지금까지의 안습 행보를 봐왔던 팬들 사이에선 이 장면을 영화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사이클롭스가 다시 나올 수 있었던 이유가 출연 배우인 제임스 마스던이 엑스맨 시리즈에 계속 출연을 원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로써 마스던은 〈최후의 전쟁〉 이후 8년만에 엑스맨 시리즈에 복귀하게 되었다.

이후 시리즈에서의 활약을 기대해봐도 좋을 듯. 그러나 후속작인 〈아포칼립스〉는 1980년대가 무대로 어린 스콧이 나온다...

8. 엑스맨: 아포칼립스

파일:X-Men Apocalypse Cyclops.jpg
영화 머드타이 셰리던이 연기한다. 16년을 기다린 끝에 드디어 주연이 된 스콧 아무래도 고글 끼는 거 좋아하나 보다

첫 등장은 학교 교실에서 점점 자신의 능력이 발휘될 조짐을 보이며 눈을 꿈뻑거리며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러던 와중 눈을 껌뻑이는 모습을 본 일진이 자기 여친에게 작업거는 것인줄 알고 화가 나 눈의 고통을 호소하며 화장실로 달려가는 스콧을 쫓아가는데 이것이 트리거가 되었는지 결국 능력이 발휘되고 만다.[6]

그리고 자신의 형인 하복[7]에 의해 자비에 영재학교에 입학하게 되고 능력을 보여준 뒤[8][9] 합격하여 학생으로 지내며 자신의 능력을 억제하는 선글라스(위 사진의 것.)를 비스트에게 받아 쓰게 된다.[10] 그리고 처음 보게 된 진의 모습을 보고 첫 눈에 반한 듯한 묘사가 나온다. 나이트크롤러가 세상물정을 모르는 것을 보고 몰래 교수님 차 끌고 밖으로 놀러나갔다가 돌아오지만 학교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났고,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구출한 퀵실버에게 형의 행방을 묻지만, 퀵실버는 남아있던 모든 사람들을 데려왔다고 답했고, 찰스가 알렉스가 폭발에서 가장 가까이 있었다고 이야기 함으로서 자신의 형 하복의 죽음을 알고 절망한다.

그 후 들이닥친 스트라이커 부대의 공격으로 잡혀간 뮤턴트들을 진, 나이트크롤러와 함께 파티를 짜서 구해낸다. 여기서 처음으로 울버린을 만났는데 "다신 안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한 걸 보면 역사가 바뀌었어도 이 둘은 도저히 친해지기 힘든 운명인 듯(...).
파일:external/i.imgbox.com/FOrS0Zsl.gif
최종결전에서는 자신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억제하지 말라는 미스틱의 말에 무언가 느낀바가 컸는지 그에 걸맞게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 스톰이 쏘아보내는 번개에 능력으로 맞서고 아포칼립스에게도 정면으로 빔을 쏘아보내 막타에 일조하기도 한다.

마지막에는 프로페서X, 미스틱 그리고 비스트의 지도 아래 센티널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것으로 끝난다.[11]

사실 그동안 사이클롭스가 전투력 측정기 신세에 안습행보를 걸어왔던 걸 생각하면 정말 눈물겨운 비중 지분+대우 상승이다. 나름 액션 장면에서도 호쾌하게 활약했고[12], 초반부터 등장해서 극 후반부까지 꾸준히 높은 비중으로 나왔으며, 전작들처럼 전투 도중 리타이어해서 오래 빠져있지도 않았다.

9. 데드풀 2

파일:데드풀 2 엑스맨 카메오.jpg
다른 멤버들과 깜짝 등장.

콜로서스에 의해 자비에 스쿨로 온 데드풀이 "전편에서 내가 그렇게 많이 벌어줬는데 이번에도 예산이 없냐, 엑스맨 저택에 콜로서스와 네가소닉밖에 없냐, 그리고 백수 신세인 날개 달린 애라도 나올 수 있는 거 아니냐"며 까던 도중 왜 다른 녀석들은 안 보이냐고 할 때 다른 리부트 시리즈 멤버들과 함께 한 방에 모여있는 모습으로 까메오 등장한다. 다른 엑스맨 캐릭터들과 함께 등장하지만 비스트가 데드풀의 말을 듣다 못한 듯 슬그머니 문을 닫아버리는 것으로 출연 끝. 조용히 문을 닫고 사라진다.(...) 한심하게 쳐다보는 비스트 표정은 덤

실제 데드풀 촬영장에 나온 것은 아니고 엑스맨: 다크 피닉스 촬영 중 장면을 사용했다고 한다. 다만 스톰의 헤어스타일이 실제 영화에서와는 달리 장발인 것으로 보아 일부는 가져온 클립이고, 일부 인물은 합성을 했을 가능성도 있다.

10. 엑스맨: 다크 피닉스

파일:닼피사이클롭스.jpg
진 그레이와 연인 관계로 발전한 모습을 보여준다. 우주비행사들을 구하러 간 임무에서 진 그레이가 솔라 플레어에 맞아 일시적으로 실종되자 연인을 잃은 줄 알고 절망한다. 다행히 진이 무사히 돌아오고 다정한 모습을 연출하나 진이 피닉스에 잠식되며 자신을 통제하지 못하게 된다. 진이 폭주하며 수차례 위험한 상황에 처하고 급기야 진이 미스틱을 우발적으로 살해하는 바람에 비스트, 매그니토 등이 진에게 등을 진 상태에서도 여전히 진을 믿고 있다. 심지어 비스트가 진을 죽이려 하자 '진을 죽인다 해서 레이븐이 돌아오진 않는다!'는 격한 말까지 하면서 '진을 해치면 가만히 두지 않겠다!'고까지 한다. 하지만 한결같은 사랑에도 불구하고 피닉스로 각성한 진이 후반부에서 지구에 침입한 외계 종족인 듀바리들과 싸우고 그들의 최종보스인 스미스와 결투하는 과정에서 인간의 육신을 소멸시키고 피닉스로 변신해 우주로 떠나는 바람에 사실상 헤어지게 된다. 고공에서 결투를 벌였기에 자세한 상황을 알지는 못했지만 올려다 보고 있던 스콧이 '진이 떠났다'고 허탈하게 독백을 한 것으로 봐선 그렇게나 사랑한 여자친구와의 이별을 어느 정도 예감한 듯하다.안습 이후 프로페서X가 은퇴하자 '진 그레이 영재학교'로 이름이 바뀐 자비에 영재학교에서 새로운 교장이 된 행크 밑에서 새로운 뮤턴트들을 지도하며 살아간다.


[1] 스톰이 기온을 낮춰서 불을 제압할 수도 있었겠지만 시간이 없었다고 판단했거나 경황이 없어서 그러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2] 1편에서 학교를 떠난 로그를 찾기 위해 급히 떠나던 울버린이 멋대로 끌고나갔던 오토바이다. 1편 사건 후에도 빌려갔던 것으로 보인다.[3] 겉으로야 '네 돈으로 채워라'라는 투지만 울버린을 동료로서 신뢰하게 되었기에 앞으로도 계속 타고 다녀도 된다며 오토바이를 맡긴 것이다. 악우로서 두 사람의 관계를 잘 보여주는 장면이다.[4] 정확히 살해당한 장면은 나오지 않았지만, 스콧을 추적해온 다른 엑스맨 멤버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땐 쓰러져있는 진과 스콧의 바이저만 남아있었다.[5] 여기서 심슨 가족 오프닝의 바트 심슨을 떠올렸다는 사람들이 꽤 있다.[6] 엑스맨 시리즈의 돌연변이 능력은 대부분 일정 이상의 극심한 스트레스에 의해 발현된다. 이 스트레스의 개인 편차가 큰 편이며 감정의 기복이 심한 청소년기에 능력이 발현되는 경우가 많다.[7] 여담이지만 하복(알렉스 서머스)는 본작보다 21년 전인 엑스맨 퍼스트클래스에서 10대후반이나 20대 초반의 모습인만큼 본작에서는 최소한 30대 후반으로 추정되는데 동생은 고등학생이니 두 형제의 나이차는 20년 이상이란 소리가 된다. 엄청난 늦둥이인셈.[8] 찰스 자비에의 할아버지가 찰스가 5살때 심었던 나무를 두동강내버렸다.찰스:아마 내 최애 나무였을걸?물론 일부러 그런것은 아니며 과녁을 맞추려던 걸 아직 컨트롤이 미숙한 바람에... 여담으로 이때 찰스가 '뭐 좀 위험한 수준인가'하고 생각하다 해보라 하고 놀란다(...).[9] 나무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후 스콧은 사고쳤다고 생각해 "저 퇴학인가요?"라고 의기소침하게 물어봤다. 이에 대해 찰스의 대답은 "아니, 입학이다."[10] 이때 정말 감사하다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그만큼 자신의 능력을 감당하기 힘들어했던 것 같다. 첫 발현부터 학교 화장실을 뿌셨으니...[11] 고글이 오리지널 시리즈처럼 일체형으로 바뀌었다.[12] 아포칼립스한테는 상대가 안됐지만 그건 그냥 아포칼립스가 규격외인거다. 엑스맨 유니버스 사상 최고로 파워업한 매그니토의 물리공격도 가뿐하게 씹는게 아포칼립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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