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7-03 15:45:04

빡친 영애 복수를 다짐하고 마도서 힘으로 조국을 부수겠습니다.

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4. 기타

1. 개요

ブチ切れ令嬢は報復を誓いました。〜魔導書の力で祖国を叩き潰します〜

일본의 악역 영애물.

2. 줄거리

공작영애, 엘리자베트는 철이 들었을 때부터 미래의 국모로서 노력해 왔다.
약혼자인 왕자의 실수를 무마하고, 아버지인 공작의 일을 돕고, 시아버지가 될 국왕을 그늘에서 지지해 왔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 공작이나 국왕이 부재중에, 무슨 생각을 했는지 왕자는 엘리자베트에게 약혼 파기를 알렸다.

그리고 드디어 스트레스 한계가 끊어진 엘리자베트는 계속 숨기고 있던 진정한 힘【7개의 마도서】를 손에 조국에의 보복을 맹세하는 것이었다.

3. 등장인물

  • 엘리자베트 레이스턴
    매국노[1][2] 하르도니아 왕국의 공작 영애. 원래 차기 왕비로서 교육을 받아왔는데 국왕이 부재 중이던 건국기념일에 약혼자인 왕태자 프리드에게 실비아를 괴롭혔다는 있지도 않은 죄 때문에 일방적인 혼약 파기를 당하고 지하감옥에 갇힌다. 너무 어이없는 일이라 국왕이나 공작인 부친이 알면 금방 풀려나겠지 했는데 국왕이고 부친이고 둘다 엘리자베트에게 맡기면 다 되겠지 하고 방관했다. 게다가 귀족들은 엘리자베트가 정치에 참가하려고 한다거나 실비아한테 못되게 굴고 민중을 괴롭힌다는 거짓 소문을 내고, 민중은 거기에 넘어가 엘리자베트를 욕했다. 보다 못한 미레이는 왕국을 지킬 가치가 없다며 엘리자베트에게 참지 말고 아가씨답게 살라고 일침하고, 이에 엘리자베트는 수긍하고 숨겨왔던 마도서의 힘으로 자기 대역 인형을 만들고 감옥을 탈옥해 제국으로 망명하는데...
  • 미레이
    엘리자베트의 전속 메이드.
  • 프리드
    빡대가리 1호 왕태자. 엘리자베트를 단죄하나 본인이 심각할 정도로 무식하고 국정을 전부 엘리자베트에게 넘겼기 때문에 아무것도 못하고 있으며 심지어 실비아와 함께 국가운영비를 횡령하는 짓을 저지른다.[3] 엘리자베트가 제국으로 망명 이후 엘리자베트를 끌어낼 겸 열등감 해소 및 화풀이로 제국을 침략해 민간인까지 학살하며 모든 책임을 엘리자베트에게 떠넘기는 어이를 상실한 모습을 보인다. 이후 전쟁에 패전하자 감옥에 갇히고 처형장의 단두대에서 목이 잘리지만 후에 누군가에 의해 다시 살아나, 키메라로 개조되어 엘리자베트를 공격하지만 오히려 제압당해 죽지도 못하고 평생을 늪에 봉인당한다.
  • 실비아 록히드
    빡대가리 2호 남작 영애.[4] 엘리자베트를 모함에 프리드가 단죄하도록 만들었다. 전쟁 이후 프리드와 약혼녀 상태라 전범으로 처벌받지 않으나 사치와 향락으로 국가예산을 소모한 것과 프리드를 이용해 국고 횡령하는 등 록히드 남작의 범죄에 가담해서 손해 배상 및 압류를 이유로 평생 광산에서 성노예로 사는 처벌을 받게 되었다.
  • 지크 폰 레이스턴
    엘리자베트의 부친이자 하르도니아 왕국의 재상. 딸이 누명을 쓰고 갇혔는데도 방관하고, 이에 빡친 딸이 탈주하자 반역 혐의를 씌우고, 제국 침략 때 딸인 엘리자베트와 대치하는데 이때 하는 말이 가관인데 귀족으로서 나라에 다하라고 가르쳐 온 것인데, 자신의 책무를 던져서 도망치는 것은 한탄스럽다고 헛소리를 지껄이지만 그저 자신보다 유능하다는 이유로 딸에게 열등감을 보이고 모든 정무를 떠 넘기며 사실 확인도 하지 않은 체 그저 단편적인 사실만 확인하고 딸을 반역자라고 매도하는 그의 모습은 한심 그 자체다... 애초에 모든 정무를 떠넘기고 국왕과 함께 탱자탱자 놀던 놈이 할 말은 절대 아니다. 결국 딸인 엘리자베트에게 죽임을 당하는데 최후까지 자신의 딸에 대한 열등감만 보이며 추하게 죽었다.
  • 브랏스 하르도니아
    프리드의 부친이자 하르도니아 왕국의 국왕. 뇌신이라 불릴 정도로 엄청난 무력을 지닌 전사지만, 생각이 얕고 무식한 전형적인 무능한 상사에 막장 부모로 엘리자베트가 해외로 탈주 망명하자 하르도니아 왕국의 실체가 드러날 것을 제일 두려워하며 한시빨리 엘리자베트를 찾아내라고 엄포한다. 심각한 점은 정무 모두를 엘리자베트에게 맡겼기에 정작 왕이라는 작자와 왕태자라는 녀석이 정무를 볼 줄 모르고[5] 록히드 남작 같은 간신들에게 휘둘려 나라 재정을 말아먹었다. 게다가 나라 사정을 보지 않고 제국과의 조약을 어기고 전쟁을 벌였다가 참패하고 엘리자베트에게 마력이 봉인당하며 자신의 딸인 아델에게 폐위당하게 된다. 이후 패전의 책임으로 처형당하고 시체는 누군가에 의해 아들의 시체와 함께 키메라의 재료로 사용된다.
  • 아델라이데 하르도니아
    하르도니아 왕국의 왕녀, 브랏스의 딸이자 프리드의 동생으로 막장으로 치닫는 하르도니아 왕국의 유일한 개념인이자 양심. 프리드와 다르게 엘리자베트를 따르고 그녀를 존경하고 있다. 엘리자베트가 단죄당하고 제국으로 망명했을 때는 타국에 유학 중이었기에 전모를 모르고 있었고 후에 전쟁이 일어났을 때 엘리자베트가 제국에 망명했음을 확인하고 그녀를 회유하러 가지만 자신을 제외한 하르도니아 왕족들과 귀족들이 엘리자베트에게 저지른 만행을 확인하게 된다. 후에 전쟁에 반대하는 개념 잡힌 귀족들을 설득하고 지지를 얻어 스스로 여왕이 되어 아버지인 브라스와 오빠인 프리드를 포박해 폐위하며 종전을 선언한다.

4. 기타

  • 연재 링크
  • 평가는 매우 좋지 않다. 전형적인 양산형 악역 영애물의 범주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개연성 없는 줄거리와 주인공의 천재성을 띄어주기 위해 악역들을 바보를 넘어 병신들로 만들어 버리는 전개 때문에 거의 봉인소설급 취급을 받고 있다.[6] 대표적으로 능력이 뛰어나다는 이유로 왕과 귀족들이 한 나라의 모든 정무를 정식 서한도 받지 않은 귀족 영애에게 떠넘기는 것 자체부터 작가가 정치구조를 모르고 있다는 뜻이다.[7] 추방물악역 영애물의 가장 일반적인 클리셰만 모아다가 대충 만든 작품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1] 사실 그녀를 따르던 이들 말고 부친, 왕족, 귀족, 심지어 백성들까지 그녀를 버렸으니 매국은 아니다. 관점상 매국노인데도 변호받는 사례 검일이나 중항열에 가깝다.[2] 검일은 대야성주 김품석의 부하인데 김품석이 검일의 아내를 겁탈한다. 이에 앙심을 품은 검일은 모척과 공모해 대야성을 백제에 빼앗기도록 내통한다. 삼국비사에서는 검일이 아내를 홀대했다고 김품석을 변호하지만 승산이 없자 아내인 김고타소를 살해하고 자살한 놈이 그런지는...(검일은 매국에 민감한 한국에서 가장 옹호받거나 변호받는 인물이다.) 중항열은 한나라 공주의 환관으로 한나라에서 흉노의 선우에게 공주를 시집 보낼 때 환관인 중항열도 같이 가게 된다. 중항열은 오지인 흉노 지방을 가는 것을 극구 반대했으나 한문제의 갈래 디질래 이지선다를 받고 흉노로 가면 반드시 한나라를 엿먹이겠다고 말했다. 한문제는 그냥 홧김에 하는 소리인 줄 알았다고 하지만... 중항열은 흉노로 가자 바로 귀순하여 그 말을 지켰다. 결국 두 사례 모두 나라가 먼저 버린 셈.[3] 처음엔 엘리자베트가 운영하는 상회를 꿀꺽하려고 했으나 엘리자베트가 망명할 때 종업원과 자금을 빼돌려서 속 빈 강정만 얻는다.[4] 록히드 남작이 프리드를 허수아비로 만들기 위해 입양한 딸이다.[5] 유일하게 엘리자베트에게 정무를 보는 법을 배웠다는 이유로 유학중인 딸을 불러들여 억지로 정무를 보게 만들었다.[6] 주인공의 천재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악역들을 병신으로 만드는 전개 비슷한 게 공작영애의 소양이다. 그래도 공작영애의 주인공이 전생자라 현대인 천재론에 근거한 정무 및 영지 개발한다는 아주 조그만한 개연성이라도 있었지만 이 작품의 주인공은 원래서부터 천재여서 뭐든지 할수 있다는 식으로 개연성을 말아먹기 때문에 무리수라는 평이 많다.[7] 이런 면에서 보면 사실 공작영애의 소양보다는 '전 공작영애의 취직 ~요리인이 되기 위해 이력서를 제출했습니다만, 고블린에게 한소리 들었습니다~(元公爵令嬢の就職 ~料理人になろうと履歴書を提出しましたが、ゴブリンにダメだしされました~)'란 작품에 더 가깝다. 해당작품 역시 서임되지 않은 귀족가 아가씨인 주인공이 내정은 물론 외정까지 맡고있고 왕과 왕자등은 모두 바보들 뿐인데 주인공을 추방한다. 그나마 이쪽은 나라를 지탱하는 몇 유능한 귀족들이 버티고 있는 편이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