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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iarritz}}} 비아리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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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wcolor=#fcef3c> 깃발 | 문장 | }}} | |||
| 행정 | |||||
| <colbgcolor=#2b5df2><colcolor=#fcef3c> 국가 | 프랑스 | ||||
| 행정단위 | 코뮌 | ||||
| 레지옹 | 누벨아키텐 | ||||
| 데파르트망 | 피레네자틀랑티크 | ||||
| 아롱디스망 | 바욘 | ||||
| INSEE 코드 | 64122 | ||||
| 인문지리 | |||||
| 시장 | Maïder Arosteguy | ||||
| 면적 | 11.66 ㎢ | ||||
| 인구 | 25,810명(2022년) | ||||
| 인구밀도 | 2,200명/㎢ | ||||
1. 개요
프랑스 남서쪽 비스케이 만에 위치한 휴양 도시로 스페인과의 국경에서 35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2. 역사
비아리츠는 전형적인 프랑스 어촌으로 주로 고래를 잡으며 살았다. 비아리츠의 선원들은 바스크 해를 넘어 북해, 아이슬란드 해역, 심지어는 캐나다의 뉴펀들랜드까지 고래를 잡으러 나갔다. 고래기름은 유럽 전역에서 매우 귀한 자원이었기 때문에, 비아리츠는 바스크 포경의 거점 항구 중 하나로 번창하였다. 나중에 고래를 사냥하는 대신 뉴펀들랜드에서 대구를 잡았다. 그러나 1세기 후 프랑스가 7년 전쟁에서 패배해 퀘벡을 잃게 되면서 북미 해안에서 어업 활동을 하는 것은 금지되었다.유럽 전역에서 해수욕의 치유 효과에 대한 믿음이 퍼지면서, 비아리츠의 해변이 관심을 받기 시작하였다. 특히 프랑스의 황후인 외제니 드 몽티조가 이 곳에 자신의 여름 별장을 지으면서 관광지로 각광을 받았다. 영국, 러시아, 오스트리아 등 유럽 전역의 귀족들이 비아리츠에 별장을 짓고 여름을 보내며 사교 문화가 발달하였고 고급 호텔, 카지노, 목욕탕, 철도 인프라 등이 들어서며 도시가 급속히 현대화 되었다. 당시 비아리츠를 방문한 방문객에는 빅토리아 여왕, 에드워드 7세, 알폰소 13세, 조지 5세, 니콜라이 2세 등이 있었다. 이로인해 비아리츠는 파리 다음으로 유럽 문화, 사교, 패션의 중심 중 하나로 자리잡았고, 유럽 왕족이나 귀족들뿐 아니라 예술가와 작가, 사교계 인사들도 이곳에서 활동하였다.
양차 대전이 끝나고 비아리츠는 서핑 명소로 발전하였다. 특히 1957년 미국 영화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의 촬영지가 비아리츠였는데 감독의 캘리포니아 친구 중 한 명이 비아리츠 앞바다에서 서핑보드를 즐겼다. 이는 삽시간 전유럽의 이목을 끌었고 결국 비아리츠는 전 세계 서퍼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유럽 명소 중 하나가 되어 밤문화와 서핑 기반 문화를 발전시켰다.
3. 관광
- 호텔 뒤 팔레 (Hôtel du Palais) : 1855년 나폴레옹 3세가 자신의 아내 외제니 드 몽티조를 위해 지은 여름 별장으로 제2제정이 망한 이후 호텔 카지노로 개조되었다. 비아리츠는 "리조트와 왕들의 여왕"으로 알려졌으며, 영화배우, 갱스터, 정치인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 해양 및 서핑 박물관 (Cité de l'Océan et du Surf) : 2011년 6월 개관한 박물관으로 강하게 구부러진 지붕이 특징이다.
- 아시아티카 박물관 (Musée Asiatica) : 1999년 3월 5일 아시아 미술품 전용 박물관으로 주로 인도, 티베트, 중국, 네팔, 미얀마, 일본 예술품을 전시하고 있다.
- 성모 바위 (Rocher de la Vierge) : 성모 상이 위치한 바위로 이 바위 꼭대기에 오르면 비아리츠 만 전체를 볼수 있다.
- 비아리츠 시립 카지노 (Casino municipal de Biarritz) : 1929년 지어진 아르데코 양식의 카지노.
- 미라몽 제과점 (Pâtisserie Miremont) : 1872년 설립된 유서깊은 제과점으로 스페인 국왕 알폰소 13세, 영국의 국왕 에드워드 7세가 비아리츠에 오면 이 제과점을 즐겨 찾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