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6 07:21:39

브로리/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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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드래곤볼 Z3. 드래곤볼 슈퍼4. 드래곤볼 改
4.1. 《드래곤볼 改 - 슈퍼 배틀 스테이지
5. 드래곤볼 히어로즈
5.1. 《드래곤볼 히어로즈 - 빅토리 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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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슈퍼 드래곤볼 히어로즈(SDBH)》
6.1.1. 게임 원작6.1.2. 코믹스
6.2. 《유니버스 미션(UM)》
6.2.1. 게임 원작6.2.2. 코믹스
6.3. 《빅뱅 미션(BM)》
6.3.1. 게임 원작6.3.2. 코믹스6.3.3. 애니메이션
6.4. 《울트라 갓 미션(UGM)》
6.4.1. 게임 원작6.4.2. 코믹스6.4.3. 애니메이션
7. 각종 게임 매체

1. 개요

드래곤볼의 등장인물인 브로리가 공식 매체 상에서 보여준 행보를 정리한 문서이다.

단, 게임 매체 상의 행적은 브로리/게임 문서 참조.

2. 드래곤볼 Z

2.1. 《드래곤볼 Z - 불타올라라!! 열전·열전·초격전

파일:attachment/브로리/broly.jpg
파일:attachment/브로리/lssjbroly.jpg

전설로만 전해지던 최강, 최악의 사이어인인 '전설의 초사이어인'으로, 파라가스가 베지터를 초빙한 신 행성 베지터에서 처음으로 그 모습을 보인다. 브로리는 자신과 같은 날에 태어난 카카로트에게 강한 집착을 보이는데, 이는 아기시절 바로 옆 침대에서 전투력 2짜리 최하급전사인 카카로트가 우렁차게 우는 탓에 자신도 덩달아 울어버린 것이 브로리에게 패배의 기억으로 남아버렸기 때문. 게다가 태어날 때부터 전투력이 10,000을 넘는다며 감탄하며 브로리를 지켜보던 어른들은, 자신을 울린 카카로트를 보고 전투력은 낮지만 카카로트의 근성이 대단하다며 놀라기까지 하며, 이 순간부터 브로리는 카카로트에게 깊은 패배심과 함께 증오를 품게된다. 갓난아기가 자존심이고 뭐고 있겠느냐만은 전투종족으로서 본능적으로 패배감 혹은 굴욕을 느꼈던 게 현재까지 남아있는지, 초면임에도 불구하고 적의를 불태우는 묘사가 종종 나온다.

전투력이 너무 높았기 때문에 베지터왕은 브로리가 장래에 베지터의 자리를 위협할 것을 두려워하여 브로리를 죽이라고 지시한다. 이에 아버지 파라가스는 아들을 살려달라고 베지터왕에게 간청하지만 도리어 그에게 공격당하고, 브로리 역시 단검에 찔린 채 둘은 쓰레기처럼 버려지고 만다.[1] 이후 사이어인 말살 계획의 일환으로 프리저가 행성 베지터를 파괴했을 때, 그에 반응해서 기적적으로 잠재파워를 각성시켜 파라가스와 함께 살아남는다. 이 몇번이고 죽을 뻔한 일련의 사건은 아직 갓난아기이던 브로리에게 강렬한 트라우마를 심어주었으며, 이는 이후 손오공에 대한 집착에도 강한 영향을 끼친다.

그러나 살아남은 브로리는 이후 수많은 행성을 닥치는대로 파괴하고, 이를 말리던 아버지 파라가스의 한쪽 눈을 잃게 만드는 등, 초사이어인으로 각성한 영향으로 성격이 극악무도하고 난폭해진다. 결국 눈까지 잃으며 두려움에 사로잡힌 파라가스는 과학자에게 의뢰해 만든 제어장치를 브로리의 머리에 씌웠고, 브로리는 제어당하며 어쩔 수 없이 온순하게 살아가게 된다. 설정상 청소년기 때인데다 각본가가 밝히길 12살 때 제어장치가 채워졌다고 하니, 인생의 절반 이상인 18년 가량을 제어받으며 살아왔던 것.

한편, 자신들을 죽이려 한 베지터왕 그리고 그 일가를 깊이 증오하고 있었던 파라가스는 이후 그 아들 베지터를 없애기 위해 어떤 황폐한 행성을 여러 행성에서 잡아온 노예들로 꾸민 후, "신 행성 베지터"라는 허울 좋은 가짜 왕국을 만들어 베지터를 왕으로 모시겠다고 속여 자신들의 별로 데려온다.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한 트랭크스와 술에 취했던 무천도사, 크리링 등이 따라가게 되고, 손오공은 계왕으로부터 전설의 초사이어인이 남쪽 은하를 초토화시키고 있다는 말을 듣고 조사하던 도중에 우연히 순간이동을 통해 신 행성 베지터로 오게 된다.

신 행성 베지터에 도착한 베지터와 만난 브로리는 전설의 초사이어인이 나타났다는 병사의 거짓보고를 들은 베지터를 따라나서게 되고 당연히 그날 밤 베지터는 아무 소득 없이 돌아온다. 하지만 베지터를 따라 돌아오던 길에, 브로리는 우연히 신 행성 베지터에 와있던 손오공과 조우하고 만다.

브로리는 손오공과 대면한 이후 점점 각성하기 시작한다. 파라가스의 필사적인 통제로 두 번까지는 어떻게 제어를 했으나, 그 다음 날 브로리가 전설의 초사이어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재차 손오공과 마주하게 되자 또 다시 초사이어인이 되며 폭주. 이미 계획이 파토난 파라가스가 오히려 브로리를 부추기며 제어할 노력조차 보이지 않은 끝에 브로리는 아기 시절 패배의 기억과, 그로 인해 떠올린 트라우마에서 비롯된 슬픔이 임계점을 뛰어넘는다. 뒤늦게 이상사태를 눈치챈 파라가스가 더 이상 기를 끌어올리지 말라며 제어를 시도하지만 이미 때는 너무 늦었고[2], 브로리는 결국 초사이어인 상태에서 제어장치를 박살내면서 전설의 초사이어인으로 각성하고 만다.

이후 숙적 손오공을 죽여버리고자 살기등등하게 공격을 가하나 손오공 일행은 내내 도망치기에만 급급했고, 결국 브로리는 노예로 끌려와있던 샤모성인들의 노역장을 향해 공격을 가해 상당한 수를 죽여버리며, 일행이 싸울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면 이 별을 파괴하겠다면서 아직 살아남은 샤모성인들을 인질로 잡고 협박한다. 이에 트랭크스, 손오반, 손오공이 한꺼번에 덤비지만 브로리는 역으로 압도적인 파워를 과시하며 제압해버렸으며, 또 다시 도망치는 오공 일행을 쫓다가 샤모성인 무리와 마주한다.

브로리는 공포에 떠는 샤모성인들을 보고선 "언젠간 자신의 별로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구나"라며 동정하는 척 하더니, 바로 샤모성인들의 고향별을 기공탄 한방으로 가루로 만들어 그 자리에 있던 모두를 전율하게 만들고는 오공, 오반, 트랭크스를 쫓아 신 행성 베지터의 폐허 도시를 파괴하면서 미쳐날뛴다. 한차례 오공 일행을 리타이어시킨 브로리는 끓어오르는 기를 주체하지 못하고 무차별적인 공격을 뿌리고, 이에 파라가스의 부하들과 함께 우주 로켓까지 파괴당하며 탈출 경로마저 봉쇄당한다. 피콜로가 도중에 난입하여 오반을 구하고 선두를 가지고와 일행을 회복시켜 전투에도 가담하나, 브로리는 팔짱을 끼고서 모든 공격을 회피하는 여유를 과시할 뿐이었고, 이내 피콜로는 싸커 킥을 맞고 날아가는 지경에 이른다.

베지터는 브로리 변신 후 초 엘리트 사이어인의 긍지는 어디가고 강박증에 빠져버려 중후반까지 멘붕에 빠져있었으며, 베지터의 자존심을 가장 크게 건드릴 "네놈 따위가 무슨 사이어인의 왕자냐!!"는 피콜로의 일갈을 듣고도 패닉에서 벗어나질 못한다. 그러다 결국...
베지터: 다들... 도망쳐... 이길 리가 없다고..!
피콜로: 어디로 도망치든 똑같아! 놈을 쓰러뜨리지 못하면 이 우주가 끝장이라고!
베지터: 이길 도리가 없어... 역시 전설의 초사이어인이야...!
피콜로: 그 정도로 근성이 썩어빠졌을 줄이야. 당장 꺼져!! 두번 다시 그 낯짝을 보이지 마라!!
...라는 소리까지 듣고 버려지게 된다. 베지터는 이런 취급을 받고서도 한참 동안 어차피 죽을 건데 대체 왜 싸우냐며 고뇌하지만 마침내 하급 전사인 손오공도 포기하지 않고 싸우는 걸 보곤 자존심을 자극받아 마침내 출격. 더 이상 두려움은 없다며 브로리에게 덤볐으나, 리얼 타임상 컵라면도 덜 익을 30초도 채 못가서 암반에 거대한 크레이터를 만들며 리타이어한다.

브로리는 베지터를 암반에 박아버린 후, 행성에서 혼자만 도망치듯이 탈출하려는 파라가스까지 따라잡아 우주선 째로 구겨 구모리 혜성으로 던져서 죽여버리고[3][4], 다시 일어난 손오공과 싸우게 된다. 손오공은 몇 번이나 쓰러지면서도 동료들의 힘을 받아 다시 일어났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그러다가 혼자서 계속 파워를 주지 않고 버티던 베지터가 결국 파워를 주자 마침내 전세가 역전되고, 마지막에는 구모리 혜성에 의해 행성이 거의 붕괴되어가는 가운데, 최후의 일기토 중 손오공이 내지른 혼신의 힘을 담은 카운터 펀치를 맞아 결국 브로리는 패배하고 만다.

이 극장판은 셀이 완전체가 되고 나서 셀 게임이 벌어지기 며칠 전의 시간대에 해당한다. 대전집에선 「오반이 초사이어인화 하는 것 등에서 추측해, 셀과의 최종결전 전후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셀전이 긴박한 상황일 터인 주인공 일행이 극중에선 느긋하게 꽃구경을 가 있는 등의 이상한 점도…」라고 서술되어있다. 사실상 들어갈 시간이 없고, 셀 게임 도중이라면 5월 중순일텐데 벚꽃이 활짝 피어있는 등의 모순점도 있다. 이에 코야마 타카오는 원작과는 상관없이 작중배경을 3월로 전제해서 각본을 썼다는 늬앙스의 발언을 했다.[5] 작중의 "지구는 화창한 봄이 한창이었다"는 대사로 보아서도, 원작의 시계열을 무시한다면 3월에 일어난 일이라 보는 것이 합당할 것이다.

이 극장판의 브로리는 특유의 말버릇으로 '키잌'거리는 비웃음 내지 기합을 자주 쓰는데, 이 극장판 이후로는 쓰인 적이 없다.

파라가스의 부하 캐릭터로 등장하는 단역인 앙골과 모아의 이름을 합치면 공포의 대왕인 앙골모아가 되는 것으로 보아, 기획 단계부터 브로리에게 절망과 공포를 느끼도록 설정했다고 추정된다. 참고로 앙골모아가 내려온다던 예언은 1999년에 일어날 이야기였지만, 이 영화가 나온 것은 1993년으로, 결과적으로 당시엔 한창 유행하던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을 쌩까고 저 이름을 붙였다는 이야기가 된다(...). 이후 밝혀진 코야마의 발언에 따르면 정말로 이 노스트라다무스의 대예언에 등장하는 앙골모아에서 이 둘의 명칭을 따왔다고 한다.

2.2. 《드래곤볼 Z - 위험한 두 사람! 초전사는 잠들지 않는다

파일:attachment/BrolyInBrolysSecondComing.png
파일:attachment/브로리/lssjbroly2.jpg

브로리는 전작 손오공의 일격에 육체가 폭발해 신 행성 베지터와 함께 운명을 같이한 것으로 여겨졌으나, 어찌저찌 살아남아 행성이 붕괴하기 직전에 파라가스가 브로리용으로 미리 준비해두었던 어택볼에 타고 지구로 탈출하는 것에 성공한다.[6] 허나 이전의 싸움에서 입은 중상으로 몸을 움직일 수 없었고, 착륙한 곳이 극한지대였던 탓에 카카로트만 애절하게 외치다가 착륙의 충격으로 흘러나온 지하수가 얼어 생긴 빙하 밑에서 일종의 냉동인간 상태로 잠들고 만다.

그리고 7년 뒤, 드래곤볼을 모으던 비델과 손오천, 어린 트랭크스가 근처 마을에 일을 해결하러 왔다가 모종의 이유로[7] 오천이 울게 되고, 브로리가 이에 반응해 깨어나 다음날 호수에 나타나 오천을 카카로트로 착각하여 난동을 부리기 시작한다.

호수에서 깽판을 치는 브로리를 발견한 비델이 브로리에게 덤비지만 당연히 역부족, 오천과 트랭크스도 한방에 호수 밑바닥에 쳐박히고, 살기 위해 초사이어인 상태로 신나게 도망다니다 신룡에게 브로리를 무찔러달란 소원을 빌 셈으로 드래곤볼을 모으기 시작한다. 결국 트랭크스가 미끼가 되는 등의 작전으로 어떻게든 드래곤볼을 전부 모으는 것엔 성공하지만, 제대로 된 절차를 밟지 않아 신룡은 소환되지 않고,[8] 때마침 손오반이 도착하지만 오반조차 브로리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

그 와중에 브로리가 발사한 기탄에 비델, 트랭크스, 오천이 리타이어하자 오반이 분노해 초사이어인 2[9]로 변신해 덤비지만, 브로리도 전설의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해서 오반을 또 다시 관광 태운다. 이에 오반은 브로리를 유인해 용암 속에 묻어버리고 기절, 브로리와 마찬가지로 용암에 집어삼켜질 뻔한 것을 피콜로 피콜로 복장을 한 크리링의 도움으로 탈출하지만, 뒤이어 브로리도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배리어를 치고 다시 튀어나와 크리링을 날려버리고 오반을 두들겨 팬다. 일방적으로 당하기만 하던 오반이 비델의 조력으로 정신을 차리고 남은 힘을 쥐어짜내 에네르기파를 날리자, 이에 브로리는 오반 일행을 지구째로 묻어버리기 위해 거대한 기공탄으로 맞대응하고, 이에 손오천까지 가세하지만 전세는 오반 일행에게 압도적으로 불리했다.

하지만 오반과 오천의 필사적인 외침에 드래곤볼이 기적이라도 일으킨 것인지, 오공이 하늘에서 내려와 오반과 오천에게 가세하고 삼부자의 에네르기파가 브로리의 기공탄과 충돌한다. 하지만 오공이 가세했음에도 브로리는 여유롭게 추가타를 날리며 이전의 싸움보다 파워업한 힘을 과시하고, 오공은 밀리기 시작한 아들들에게 모든 힘을 쥐어짜내라고 일갈한다. 그대로 브로리가 승리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기공탄을 강화하기 위한 추가타가 트랭크스의 기공탄과 충돌해 시야를 가리는 바람에 주의가 흐트러지고, 이 틈에 오반과 오천 그리고 환상인지 진짜인지 모를 오공이 혼신의 힘을 담은 에네르기파를 쏘아내, 기공탄은 박살나고 브로리는 지구 밖으로 밀려나가고 만다. 그렇게 배리어를 쳤음에도 태양까지 밀려나간 끝에 배리어가 깨져 좌측 흉부에서 심장이 터져버리고, 시체는 태양에 불타 완전 소멸당한다.[10]

이 극장판의 시간대는 하이스쿨편에서 마인부우편으로 들어가기 전의 시간대라고 한다. 사실 원작의 흐름상 이 시간대는 매우 짧아서 이런 사건이 들어갈 여지가 없으므로 사실상 패럴렐.

본 작품에서 전설의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하기 전의 초사이어인 상태는 위 사진처럼 상당히 미남으로 그려져 있어, 팬들은 이 극장판의 금발 초사이어인 브로리를 "소문의 꽃미남 브로리"라고 부른다. 반면 이 상태에선 컨셉이 복수귀라서 그런지 죽다 살아나서 머리가 이상해진 건지 시종일관 "카카로트" 뿐이다. 이는 전설의 초사이어인이 된 후도 거의 마찬가지이지만, 후반에 "쓸데없는 짓을, 곧 편하게 해주지!!"라고 딱 한번 제대로 된 대사를 말하기도 한다. 그동안 해동이 덜되었다가 뜨뜻한 용암 속에서 겨우 제정신을 차렸나보다. 각본가에 의하면, 전작과 다른 공포감을 추구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그렇게 만들었다고 한다. 입만 열면 명대사를 내뱉는 명대사 제조기였던 전작에 비하면 아쉬운 부분.

2.3. 《드래곤볼 Z - 초전사 격파!! 승리하는 건 나다

브로리의 유전자로 만들어진 바이오 브로리가 등장하기는 하지만, 바이오 브로리는 어디까지나 브로리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바이오 전사이며 브로리 본인과는 별개의 존재이다. 결국 브로리의 영혼이 저승에서 난동부리는 것을 오공이 저지하러 간다는 언급으로만 등장한다.

2.4. 《드래곤볼 Z - THE REAL 4D at 슈퍼 천하제일무술대회

파일:external/www.usj.co.jp/img_story_chara--2.png

일본 오사카의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에서 2017년 6월 30일~10월 1일까지 상영한 어트랙션. 어째서인지 타이틀에 슈퍼 대신에 Z를 달고나왔다. 아마도 브로리 자체가 Z의 캐릭터이기 때문인듯. 이 어트랙션에선 브로리가 신의 힘을 체득한 오리지날 형태인 브로리 갓이 등장한다.

인트로부터 그 존재에 대한 떡밥을 뿌리고 있었으며, 거대한 기를 느낀 손오공이 순간이동을 하여 모습을 확인하려 하지만, 기의 주인인 브로리 갓은 순식간에 사라져버려 음산한 분위기만을 남긴다. 이후 예정대로 사탄에 의해 슈퍼 천하제일무술대회가 개최되며, 오공 일행이 한창 싸우고 있던 와중, 먹구름과 함께 바닷속에서 엄청난 용오름을 만들어내며 그 모습을 드러낸다.[11] 브로리를 모르는 사회자는 브로리 갓을 단순한 난입자로 보고 실황을 계속하지만, 브로리에 대한 정보를 아는 부르마는 식겁하여 관객들을 데리고 도망친다. 하지만 브로리는 먹구름을 꿰뚫는 섬광을 발하며 손오공을 해치우곤 도망쳐봤자 헛수고라는 듯 관객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그 파워는 가히 경이적. 초사이어인 블루 손오공과 베지터는 고작 발차기 한번에 나가 떨어지며, 마관광살포와 기원참에 맞아도 아무런 대미지를 입지 않는다. 손오반과 18호가 가세한 전방위 공격도 기를 방출한 것만으로 제압해버리며, 부르마와 관객들을 감싸고 대신 에네르기 탄을 맞은 베지터는 그 한방으로 리타이어해버린다.

싸움은 너무나도 일방적인 것으로 변해버리며, Z전사들이 절망하는 와중 신룡이 나타난다. 사실 슈퍼 천하제일무술대회에서 누가 이기던 간에 소원을 통해 자신이 챔피언이 되기위해 드래곤볼을 모아뒀던 사탄이 소환해낸 것. 사탄은 브로리를 쓰러뜨려달라고 요구하지만, 신룡은 브로리의 힘이 자신을 아득하게 뛰어넘고 있기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답변한다. 거기서 손오공이 자신과 관객 300명 모두를 퓨전시켜달라고 소원을 빌고, 이를 신룡이 들어줘 "갓 퓨전 손오공"이 탄생한다.[12]

상상을 초월하는 갓 퓨전의 힘에, 손오공 자신도 "이게 바로 퓨전의 진정한 힘이구나..."라며 놀라고 있던 와중, 또 다시 브로리 갓이 습격해오고 최종결전이 시작된다. 갓 퓨전 손오공과 브로리 갓은 엎치락뒤치락하며 서로 꿇리지 않는 싸움을 보여줬지만,[13] 간발의 차로 갓 퓨전 손오공이 브로리 갓을 무도회장 밖으로 날려보낸다.

하지만 브로리 갓은 전력을 담은 필살기를 생성하기 시작하고, 이에 위협을 느낀 갓 퓨전 오공이 재빨리 달려가 필살기가 채 완성되지도 못한 브로리 갓을 순간이동 에네르기파로 우주 저편으로 날려버린다. 손오공이 브로리의 기가 완전히 사라졌다고 발언하는 걸로 보아 외우주로 날려갔거나 사망이 확정된 듯. 이후 사탄을 제외한 모든 전사는 장외패 판정으로 실격처리 되고, 최종적으로 사탄이 우승자가 되어 챔피언 자리를 지켜낸다.

설정에 관해서는 베지터가 설명하길, 드래곤볼도 아무 것도 없는 상황에서 "카카로트를 향한 증오가 브로리를 스스로 되살려낸 것"이라고. 또한, 아이러니하게도 "브로리 갓"이라는 명칭은 숙적인 손오공(카카로트)이 직접 붙여준 것이다.

슈퍼 드래곤볼 히어로즈와 콜라보하여 한번 등장한 전적이 있으며, 전용 필살기는 따로 없이 초사이어인 4의 기간틱 디스트럭션을 그대로 가져왔다. 또한, 2번째 극장판에 이어서 완전히 미쳐버린 상태로, 엄청난 위압감과 포스를 풍기는 반면 대사는 "카카로트" 밖에 없다.

여담으로 제작진들이 오마주했는지 모르겠지만 이후에 나온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에서 THE REAL 4D랑 비슷한 장면들이 많이 나온다. 바다속에서 엄청난 용오름을 만들어내며 각성 형태로 모습을 드러낸다든지, 강력한 공격들도 씹으며 초사이어인 블루 두명을 압도했으나 퓨전으로 인해 다시 역전이 된다는 점,[14] 그리고 마지막에 브로리가 지구 밖으로 날아가버린 점까지 비슷하다.

3. 드래곤볼 슈퍼

세계관이 세계관이다보니 브로리 본인이 나오는 것은 아니고, 그를 오마주한 제6우주의 사이어인 케일이 등장한다. 놀랍게도 남자가 아니라 여자. 하지만 손오공과 베지터가 케일이 변신한 모습을 봤을 때 브로리를 언급하지 않으면서 브로리를 포함한 구극장판이 정사화 되지는 않았다. 그래서인지 브로리를 떠올릴 법도 한데 기억하지 못하고, 그러한 모습을 처음 보는 듯한 반응과 베지터의 "본연의 사이어인의 모습일지도 모른다"라는 대사가 이 사실을 모르는 팬들에게는 매우 뜬금없어 보이는지라, 정사야사를 따지지 않는 라이트한 팬들 사이에서 브로리와 케일에 관한 설정논란이 종종 일어난다. 다만 TVA 114화 예고편에서는 오공이 케일의 폭주 형태를 보고 "전설의 초사이어인"이라 호칭한다.

케일이 있는 6우주와 오공 일행이 있는 7우주는 서로 대칭되어 있다. 제 6우주에 사이어인들이 남아있고 프리저처럼 제왕이라 칭하는 프로스트가 존재하며, 제 7우주 또한 마찬가지로 손오공들을 비롯한 사이어인이 남아있고 프리저가 있었다. "여기에 6우주에 케일이 있으니, 7우주에는 브로리가 있어야 맞는게 아니냐?" "애니 설정이었던 버독도 정사로 편입되었는데 브로리는 왜 안되는건가?" 등의 논란들이 주를 이룬다.[15]

따지고보면, 대칭되는 비슷한 세계지 똑같은 우주가 아니므로, 약간 다른 것 가지고 이러쿵저러쿵할 수는 없다는게 사실이다. 거기에 극장판은 어디까지나 본편과는 상관없는 '외전' 형식이니 어쩔 수 없는 셈.

3.1.드래곤볼 슈퍼: 브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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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드래곤볼 改

4.1. 《드래곤볼 改 - 슈퍼 배틀 스테이지

파일:슈퍼배틀스테이지.jpg

일본 쿠마모토의 그린 랜드에서 2010년 3월 27일~4월 23일까지 상영한 인형탈옷 배틀 쇼. 시기가 시기였던지라 Z가 아닌 카이의 타이틀을 달고 나왔다. 기본적으로 첫번째 극장판의 내용을 유아틱하게 바꾼 스토리지만, 독자적인 설정이나 코미컬한 엔딩으로 인해 제법 인기를 끌었다.

캡슐 코퍼레이션 견학 투어를 개최 중이던 부르마 일행 근처에 파라가스와 함께 낙하해오며, 시작부터 강대한 포효를 울리며 그 존재를 어필한다. 이어서 등장한 파라가스는 극장판 본편과 달리 베지터나 지구에 전혀 흥미가 없으며, 오로지 우주를 정복하는 것이 목적으로 그를 이루기 위해 강력한 전사인 손오공을 부하로 만들기 위해 지구에 찾아왔음을 밝힌다. 당연히 손오공은 이를 거절하고, 무시당한 것에 분개한 베지터가 파라가스를 공격하자 파라가스는 베지터를 제압하기 위해 브로리를 소환한다. 도중 파라가스의 "카카로트보다 약한 왕자님에게 볼일은 없습니다요~"라는 대사가 일품. 파라가스가 불러낸 브로리는 극장판과 마찬가지로 제어당하는 상태였지만, 초사이어인이 되지 못하는 본 작품의 베지터는 실로 간단히 제압당하고 만다. 하지만 이어서 마주친 숙적 카카로트로 인해 브로리의 제어가 불안정해지고, 브로리는 그대로 손오공을 죽이려 든다.

물론 손오공을 부하로 삼는 것이 목적이었던 만큼 파라가스는 브로리를 다시금 제어해 진정시키고, 파라가스는 손오공에게 제어장치를 붙여 지배하는 것에 성공한다. 그대로 손오공을 구속시키고, 파라가스는 브로리를 시켜 지구에서 파괴행위를 벌이게 하지만, 부르마와의 옥신각신으로 인해 제어장치의 리모콘이 망가지고[16] 결국 브로리는 전설의 초사이어인으로 각성하고 만다.

여태까지는 카카로트라는 말 밖에 하지 못하던 브로리는 전설의 초사이어인이 되자 "나야말로 최강의 존재... 카카로트, 너도 방해된다"라는 중2병틱한 대사와 함께 손오공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극장판 원작과 마찬가지로 손오공을 압도하는 브로리였지만, 마지막 일격을 날리려던 참에 오반과 베지터의 협공에 정신을 팔리고, 결국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은 손오공의 에네르기파와 부르마가 고친 제어장치로 인해 브로리는 다시 제어 초사이어인 상태로 돌아오고 리타이어. 다음번엔 두고보자는 파라가스에게 어깨를 부축받으며 함께 걸어서 무대 밖으로 퇴장한다.

5. 드래곤볼 히어로즈

5.1.드래곤볼 히어로즈 - 빅토리 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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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가 붙기 이전인 드래곤볼 히어로즈의 공식 코믹스. 현 드래곤볼 슈퍼의 그림 작가인 토요타로(とよたろう)의 공식 첫 데뷔작이다. 부활의 F 코믹스 연재를 이유로 조기연재종료를 당했지만, 현 드래곤볼 슈퍼보다도 그림에 힘이 들어가있고 적절한 컷 배치가 이뤄져있는 등, 토요타로의 만화가로서의 역량을 살펴볼 수 있다. 토요타로가 브로리를 좋아한다는 소문의 이유중 하나이기도 하다.

현재는 V점프 공식 사이트에서 완결까지 무료 공개중으로, 해당 코믹스는 여기서 읽을 수 있다. 브로리의 등장은 25화부터.

그저 아케이드 게임일 뿐인 드래곤볼 히어로즈 내에서 사악룡들이 실체화해 플레이어들을 조종하고 있음을 알게된 주인공 일행은 사악룡들을 쓰러뜨리고 드래곤볼을 회수하기 위해 각지에서 분투한다. 그 와중 삼성장군이 나타나 카브라라는 마인 아바타 일행을 압도하고, 일행이 위기에 빠진 그 순간 갑자기 천둥이 치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단순한 게임일 뿐인 드래곤볼 히어로즈에 기후라는 상태이상은 존재하지 않음에도 비가 내린다는 현상에 모두가 의아해하는 와중, 거대한 그림자가 주인공 일행을 지나치며 삼성장군은 무언가 있음을 감지해낸다. 하지만 감지해낸 것도 허무하게 그 직후 습격해온 거대한 그림자에 의해 삼성장군은 단 일격에 절명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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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강력한 자기장이 발생해 상황을 확인할 수 없게된 주인공 일행이 직접 현장으로 발을 옮기자, 이미 리타이어 직전의 상태인 동료들로부터 적의 목적이 드래곤볼이란 것을 알게되고, 그 순간 그림자의 주인이 나타나며 그 정체가 초사이어인 4 브로리였음이 드러난다. 브로리는 이미 사성장군 또한 살해한 상태였으며, 두 사악룡을 죽인 증거인 삼성구와 사성구를 직접 삼켜 회수하지 못하게 만들며 주인공 일행을 조롱한다. 이에 라이벌 캐릭터인 프로즈라는 플레이어가 프리저, 쿠우라, 콜드대왕, 칠드를 소환하며 견제하지만, 이들도 결국 머리채를 붙잡혀 휘둘리는 장난감 신세로 전락하고 만다. 결국 프로즈 본인이 필살기를 사용하며 응전하지만 브로리는 털이나 핥으며 미동조차 하지 않았고, 결국 브로리에게 붙잡혀 허리가 꺾이며 리타이어. 이에 분노한 주인공 비트는 초사이어인 3로 변신해 전력으로 브로리에게 공격을 가하지만 전혀 통하지 않았고, 결국 브로리의 공격으로 파티는 전멸하고 회수했던 이성구와 칠성구마저 빼앗기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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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사악룡의 소굴에서 에너지를 모으며 상태를 지켜보고 있던 오성장군육성장군은 이대로라면 일성장군이 부활하기 전에 자신들이 먼저 당할 것이라 두려워하던 와중, 게놈이라는 인조인간 플레이어가 초사이어인 4 브로리를 이끌고 습격해온다. 사실 이 초4 브로리는 게놈이 사용하는 카드였던 것. 드래곤볼이 목적이었던 게놈은 브로리를 시켜 오성장군과 싸움을 붙이고, 몸을 거대화시키며 응수하는 오성장군을 상대로 브로리는 그대로 배를 뚫어버려 즉사시킨다.[17] 게놈은 육성장군도 마찬가지로 처치해버릴 심산이었지만, 자신이 없으면 일성장군은 절대 부활하지 못한다는 육성장군의 말에 부활까지만 어울려주겠다 약속하며 게놈은 육성장군과 협력관계를 맺는다. 한편, 정신을 차린 주인공 비트는 배틀 내비게이터 소라의 도움으로 아공간으로 이동해 수련을 하게되고, 황금 거대원숭이 브로리를 쓰러뜨릴 수 있는 수준까지 성장한다.

이윽고 브로리가 구태여 자신들을 죽이지 않고 기절만 시켰단 사실을 깨달은 주인공 일행 앞에 게놈이 나타나고, 일성장군 부활을 위해선 주인공 일행을 죽일 필요가 있음을 알리며 브로리를 소환하려한다. 하지만 그 앞에 나메크 성인 플레이어인 카규가 죽었을 터인 사성장군을 소환해내며, 게놈을 공격하는 것으로 본편은 끝. 최종화에선 갑자기 아무 것도 없는 이공간에서 정신을 차린 주인공 비트가 계왕신 플레이어의 부축을 받으며 깨어난다. 그러자 황금 거대원숭이 브로리가 차원을 손으로 찢으며 습격해오고, 주인공 비트는 회화 중 무언가를 느낀건지 갑자기 원기옥을 만들기 시작한다. 혼자만의 힘으로 맞서는 건 불가능하다며 계왕신 플레이어가 만류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다른 플레이어들[18]에게서도 원기를 받아 급성장한 원기옥을 브로리에게 내던지며 "세계를 구하는 건 우리들 드래곤볼 히어로즈다!!!"로 끝나는 소드마스터 야마토 식 완결.

따지고보면 주인공 일행(이성장군, 칠성장군)보다도 브로리(삼성장군, 사성장군, 오성장군)의 사악룡 킬수가 더 높다는 점에서 얼마나 브로리가 미쳐날뛰는 만화였는지 알 수 있다. 연재분 내 최종보스도 급결말 보스도 브로리라는 점 외에도, 파라가스의 깜짝 등장이나 브로리 영화의 일회성 악역인 앙골, 모아도 등장하며 연재 당시 많은 관심을 모았지만 조기연재종료에 따른 급마무리로 아쉽다는 평이 많은 만화.

6. 슈퍼 드래곤볼 히어로즈

드래곤볼 히어로즈에서도 1주년을 기념한 무인 7탄부터 꾸준히 등장하며 활약을 지속해오고 있다. 하지만 슈퍼 드래곤볼 히어로즈 이전의 미션에선 이렇다할 연속되는 스토리가 없는 관계로, 이 문단에서는 그 이후의 활약을 서술한다.

6.1. 《슈퍼 드래곤볼 히어로즈(SDB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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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게임 원작

드래곤볼의 세계에 있어 계왕신계의 대극점에 있는 암흑마계. 이 암흑마계 마신들의 우두머리인 메치카브라를 회춘시키기 위해 암흑제국은 덴데를 세뇌시켜 '암흑 드래곤볼'이란 물건을 만들어낸다. 하지만, 세뇌된 덴데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암흑 드래곤볼은 각 시대로 흩어져버리고, 소원을 이루기 위한 암흑제국과 이를 막기 위한 타임 패트롤들은 각 시공을 건너며 사투를 벌이고 있었다. 그리고 이 암흑 드래곤볼 중, 칠성구가 지옥에 있던 초사이어인 4 브로리에게 기생하고 만다.[19] 한편, 토와파라가스를 세뇌시켜 파라가스:제노로 만들고, 파라가스:제노는 토와에게 암흑제국의 가면[20]을 받아 이것을 지옥에서 잠에 빠져있던 브로리에게 씌운다. 암흑 드래곤볼과 암흑제국의 가면이라는 2가지 파워 업 아이템을 지니게 된 브로리는, 가면의 전사도 제노 전사도 아닌 「브로리 다크」가 된다.

파라가스:제노에게 명령을 내리고 손오공 일행을 방해하고 있던 토와는, 세뇌가 끝났을 것이라 짐작하고 이를 이용해 타임 패트롤을 처치하려 브로리 다크의 곁으로 향한다. 하지만 브로리 다크는 베지터버독마저 간단히 세뇌하는 가면의 세뇌가 통하지 않을 정도로 너무나 강대했고, 토와는 오히려 브로리 다크에게 역습을 당해 사망 직전의 중태에 빠진다. 브로리 다크는 그대로 힘을 주체하지 못하고 숙적 카카로트를 해치우려 떠나지만, 토와의 곁에 미라가 나타나 토와를 흡수하고 제노버스 2의 최종보스 형태로 변신한다.

한편, 브로리 다크는 마침내 손오공:제노를 발견하고, 손오공:제노도 브로리 다크의 위협성을 인정해 당시 변신 가능한 한계였던 초사이어인 4로 변신해 브로리와 대치한다. 하지만, 그렇게 손오공:제노와 혈투를 벌이던 상황에서 미라가 기습공격을 가하고, 힘을 소모한 상태였던 브로리 다크는 암흑 드래곤볼을 갈취당해, 그대로 쓰러지고 만다.

6.1.2. 코믹스

암흑 드래곤볼이 브로리에게 기생한 점까지는 원작 스토리와 동일하나, 브로리는 지옥에서 잠에 빠져있지 않고, 암흑제국군에게 포획되어 구속되어있던 상황이었다. 또한, 브로리에게 가면을 씌운 주체도 파라가스:제노가 아닌, 암흑 드래곤볼을 세뇌하려 시도하던 암흑제국군. 하지만, 브로리의 너무 강대한 힘 때문에 세뇌가 통하지 않는 것은 마찬가지였고, 마신 토와는 파라가스:제노와 함께 브로리 다크를 재세뇌시키기 위해 분투하고 있었다. 그러나 브로리 다크의 기를 느끼고 찾아온 손오공:제노가 그 자리에 등장하고, 숙적 카카로트를 발견한 브로리 다크는 더욱 더 폭주하고 만다. 결국 그 과정에서 파라가스:제노는 브로리 다크의 공격으로 다른 시공으로 날려보내지고, 마신 토와 또한 빈틈을 노려 브로리 다크를 세뇌하려 시도하다 브로리 다크의 역습을 받아 재기불능 상태에 빠지고 만다. 이 때 날려진 파라가스의 행적에 대해서는 파라가스 문서 참조.
그러나 그 자리에 미라가 나타나 원작과 마찬가지로 토와를 흡수해 최종보스 형태로 변신하고, 지금의 상태로는 상대가 되지 못할 것을 직감한 손오공:제노도 너무 강대한 파워로 인해 시간에 영향을 준다는 이유로 시간의 계왕신에게 금지당해있던 초사이어인 4로 변신해 브로리 다크 VS 손오공:제노 VS 미라의 삼파전이 시작된다. 메치카브라의 발언에 의하면, 이 셋의 전투력은 비등한 수준이라는 듯. 그렇게 삼파전이 지속되다 3명이 서로의 필살기를 부딪히며 자욱한 연기가 발생하고, 연기가 걷히자 브로리 다크가 서있는 모습이 보이지만 이윽고 비틀거리며 가면과 암흑 드래곤볼이 떨어진다. 그 옆에는 손오공:제노도 마찬가지로 쓰러져있었고, 결국 최후의 승리자는 미라임이 밝혀지며, 이야기는 막을 내린다.

6.2. 《유니버스 미션(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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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게임 원작

어째서인지 암흑 드래곤볼도 가면도 잃은 상태임에도 암흑의 힘이 채 빠지지 않은 것인지, SDBH에 이어 브로리 다크로서 등장한다. 지난 싸움 이후로 그대로 쓰러져있던 것을 타임 패트롤과 협력해 동행 중이던 마신 도미그라가 발견해, 자신의 마력을 나누어 일부러 폭주시킨다. 폭주한 브로리 다크는 손오공:제노를 앞에 두고서도 별 다를 반응을 보이지 않고 그대로 어딘가로 날아가는데, 도미그라에 의하면 높은 마력 반응을 쫓아 마신들에게 갔다는 모양.

그대로 한동안 등장이 없었으나, 최종미션에서 난데없이 재등장. 버독:제노와 베지터왕:제노가 마신 사루사&마신 슈름과 싸우던 도중, 그 모습을 드러낸다. 혼전의 양상을 띈 싸움 중에 마신들은 리타이어하고, 베지터왕:제노도 브로리 다크에게 당해 "아비의 원수인가... 얄궂은 일이로군..."이라 중얼거리며 한계를 맞이한다. 브로리 다크가 스스로의 의지는 아닐지라도 결과적으로 아버지 파라가스:제노의 원수를 갚은 셈.
그렇게 홀로 남은 버독:제노가 브로리 다크를 상대로 분전하나, 이미 앞서 베지터왕:제노와의 대결 그리고 슈룸과 사루사 두 마신 콤비와의 연전으로 체력이 크게 떨어진 상태였다. 혼자만의 힘으로는 브로리 다크를 당해낼 수 없는 상황이라 버독:제노가 조바심을 느끼던 와중, 발밑에 어둠의 힘을 경감하고 빛의 힘을 증폭시키는 신의 도구인 '키소드'가 떨어져있는 것을 발견한다. 키소드의 빛에 호응해 이를 주워든 덕분에 버독:제노는 힘이 흘러넘치며 크게 강화되고, 결국 키소드의 힘 앞에 브로리 다크는 쓰러지고 만다. 이후, 버독:제노는 키소드를 어둠 속으로 던져 메치카브라와 최종결전 중이던 타임 패트롤에게 전달한다.

6.2.2. 코믹스

원작과는 완전히 다른 스토리가 전개되며, 마신 도미그라의 부하인 '샤멜'이 토와와 그녀의 피조물 '핀'과의 싸움 중, 핀이 초사이어인 4 오지터를 흡수 카피해낸 존재인 '암흑 오지터'를 상대로 패배하기 직전에 갑자기 난입해온다. 이후 브로리 다크와 암흑 오지터의 싸움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생략되었지만, 샤멜의 입을 빌려 토와와 암흑 오지터쪽이 도망쳤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6.3. 《빅뱅 미션(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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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게임 원작

드디어 브로리 다크에서 브로리로 되돌아온 상태로 등장. 암흑왕으로 각성한 퓨와, 초 풀파워 사이어인 4 한계돌파로 각성한 베지트:제노 앞에 갑자기 난입해온다. 토와의 언급에 의하면 UM의 싸움 이후로 행방을 알 수 없었는데, 시간의 틈새 속으로 흘러들어와 있었다는 모양. 또한, 도미그라의 언급에 의하면 세뇌도 풀렸고, 죽음의 고비 파워 업을 달성해 이전과는 차원이 다르게 강해졌다고 한다. 하지만 그렇게 강해졌음에도 일반적인 초사이어인 4로는 초 풀파워 사이어인 4 한계돌파에 각성한 합체전사인 베지트:제노를 상대로 미치지 못했고, 그러자 곧이어 브로리는 힘을 모으기 시작하며 남의 힘을 일절 빌리지 않고 자력으로 한계돌파를 뚫고야 만다. 그러자 그동안 구경만 하고 있던 블루 베지트마저 그동안은 끼어드는 것도 좀 그래서 잠자코 보고있었으나 더 이상 그런 소리를 할 상황이 아님을 고하며, 그대로 한계돌파 브로리는 초 풀파워 사이어인 4 한계돌파 베지트:제노와 초사이어인 블루 배리어 베지트라는 베지트 2명을 동시에 상대하게 된다. 그러나 그 틈을 노려 퓨가 우주창성을 시도하는 바람에 결국 빛에 삼켜져 브로리는 블루 배리어 베지트와 함께 유사 우주에 휘말리게 된다.

유사 우주 내부에서는 한계돌파가 풀린 전설의 초사이어인 상태로 재등장. 하츠와 동행 중인 손오공이 암흑 드래곤볼에게 기생당한 골든 프리저:제노 및 골든 메탈 쿠우라:제노와 싸우던 도중에 난입하지만, 곧이어 나타난 검은 옷의 전사에게 어그로가 끌려 그대로 함께 자취를 감춘다.

이후 붉은 가면의 사이어인과의 최종결전에서 재등장. 붉은 가면이 어디서 탈취해 온 것인지 모를 끝과 시작의 서에서 소환해낸 파괴왕 군단[21]파괴왕 브로리가 섞여있었고, 여기에 난입해온 브로리가 파괴왕 브로리와 마주치고 만다. 다른 시간대에서 온 세뇌당한 자신과 마주친 브로리는 다시 한계돌파로 변신하고 파괴왕 브로리와 싸우는 것으로 등장이 끝난다.

암흑왕 퓨와의 최종결전에서도 재등장. 어떻게 유사 우주에서 탈출했는지는 불명이나, 전설의 초사이어인 상태로 손오공 일행에게 덤비던 것을 초3 풀 파워 칸바가 방해하여 이에 응수한다. 하지만 초3 풀 파워 칸바만으로는 브로리를 멈추기엔 역부족이었는지 이에 하츠가 합세하고, 브로리도 그동안은 놀아주는 것이었다는 듯이 그제서야 한계돌파로 변신하여 싸움을 벌인다. 이후의 행적은 원작 내에선 언급되지 않으나, 애니메이션과 맞추어보면 마찬가지로 생존하여 칸바와 함께 어디론가 사라져버린 모양.

6.3.2. 코믹스

원작과 마찬가지로 암흑왕으로 각성한 퓨와 한계돌파 베지트:제노가 부딪히기 직전에 초사이어인 4 상태로 차원을 찢고 난입해온다. 브로리를 본 토와와 샤멜의 반응으로 브로리 다크에서 이어지는 존재임은 확정. 초4 브로리는 한계돌파 베지트:제노를 상대로 덤비지만 역시 상대가 되지못하고, 이윽고 원작과 마찬가지로 자력으로 초 풀파워 사이어인 4 한계돌파로 변신하고 만다. 동일한 형태로 변신하자 승부는 막상막하가 되었고, 한계돌파 베지트:제노가 스피릿 소드를 사용하지만, 한계돌파 브로리는 이를 맨손으로 강제해체시켜버린다. 그렇게 일전일퇴의 공방이 계속되는 와중 퓨가 우주창성을 시도하고, 그 이후로 한동안 등장이 없다. 3종의 미디어 믹스 중에서는 베지트 2대 1 전개도 없이 가장 약하게 묘사된 편.
그러다 붉은 가면의 사이어인전이 끝나고 소원이 이루어져 일행이 유사 우주에서 탈출한 현장에 다시 초사이어인 4 상태로 모습을 드러낸다. 아무래도 우주창성에 휘말려 내내 유사 우주를 떠돌아다녔던 모양. 하지만 곧 퓨가 시공의 균열을 열어 모두를 뿔뿔히 흩어지게 만들고, 브로리도 이에 휘말려 칸바와 하츠를 상대로 대치하게 된다.
이어서 초4 상태로도 칸바를 떡이 되도록 두들겨 패는 강함을 보여주며, 하츠 또한 브로리에게 대응하려 하지만 브로리의 마음을 읽지 못해 식은 땀을 흘린다. 브로리의 마음의 소리가 들리긴 하지만, 무슨 의미인지 도저히 알아들을 수 없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마음이 망가진 상태인듯. 결국 하츠가 브로리를 공격하며 주춤하게 만든 사이 칸바에게 선두를 전달해, 칸바가 감옥행성 이후 5번째 죽음의 고비에서 부활. 초3 상태로 자신과 싸우라며 소리지르는 칸바를 상대로 웃으며, 브로리 또한 초4 한계돌파로 변신한다. 이내 브로리와 칸바의 힘이 충돌한 여파로 시공에 구멍이 뚫리고, 이를 노리고 있던 하츠가 중력구로 브로리를 시공의 구멍 속으로 밀어넣는 바람에 전투는 도중에 중단. 브로리는 또 다시 행방이 묘연해진다. 게임 및 애니메이션에 비해 브로리가 크게 약체화 되어있는데, 게임 원작 및 애니메이션에서는 키소드를 든 버독:제노를 상대로 2번째 죽음의 고비를 넘긴 반면, 코믹스에서는 1번에 그쳤기 때문에 그렇다고 보여진다.

6.3.3. 애니메이션

원작과 동일하게 암흑왕 퓨와 한계돌파 베지트:제노가 대치하는 상황에서 전설의 초사이어인 상태로 난입해온다. 당연히 한계돌파 베지트:제노 상대로는 밀리지만, 이대로도 어느 정도 합을 주고 받을 수준의 강력함을 선보인다. 그러다 베지트:제노에게 배빵을 얻어맞자 이윽고 기를 모으다, 자력으로 초 풀파워 사이어인 4 한계돌파로 변신한다. 베지트:제노는 이를 지켜보며 혼자서 그 모습이 되어버리는 거냐고 경악한다. 한계돌파 브로리가 베지트:제노를 공격해오자 그동안 옆에서 지켜보던 블루 베지트가 끼어들어 이를 막아주고, 브로리는 2명의 최강형태 베지트를 상대로 호각 이상의 싸움을 벌인다. 브로리의 공격 한번에 베지트들이 나가떨어지고, 브로리가 베지트들의 머리채를 쥐어잡고 빙빙 돌리는 모습은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3종의 미디어 믹스 중에서도 가장 강하게 묘사된 편으로, 최강으로 이름이 높은 합체전사를, 그것도 각자 최강형태를, 심지어 두명을 상대로 거의 가지고 노는듯한 묘사에 브로리 팬들마저 정말 이래도 괜찮은 거냐며 불안해할 정도였다고. 하지만 브로리라서 다들 그냥 그러려니하고 넘어갔다. 이후 마찬가지로 퓨가 우주창성을 시도하고, 주위가 점점 빛에 삼켜져가는 와중 블루 베지트의 도발에 넘어가 그대로 유사 우주에 휘말리고 만다.

유사 우주 내부에서도 등장. 원작과 마찬가지로 한계돌파가 풀린 전설의 초사이어인 상태로, 손오공이 하츠와 함께 골든 프리저:제노와 골든 메탈 쿠우라:제노와 대치중이던 와중 하늘 저편에서 난입해온다. 우선적으로 오공과 하츠를 공격하지만, 이후 배후에서 공격해오는 프리저 형제도 기탄 한방으로 정리해버린다. 그러나 뒤이어 나타난 검은 옷의 전사가 상황을 정리하고 브로리를 도발하자, 그대로 도발에 넘어가 검은 옷의 전사를 쫓아 어딘가로 사라져버린다.
이후 오공 일행이 붉은 가면의 사이어인을 쓰러뜨린 후 유사 우주를 탈출해 퓨와 직면한 상황에서 재등장. 한계돌파로 변신한 상태로 손오공에게 덤비지만, 그 앞을 칸바가 가로막아 초3 칸바와 전투를 벌인다.[22] 브로리의 무릎차기에도 칸바가 웃으며 여유를 부리는 등, 미디어믹스 중 브로리가 가장 약하게 묘사되어 호각을 이루는 듯 하였지만 곧이어 브로리가 칸바를 날려버리고, 이에 자극받은 하츠가 브로리에게 덤비며 일차적인 등장은 종료. 이후 모든 싸움이 끝나고 하츠만이 돌아와 말하길, 칸바와 싸우다 어디론가 가버렸다는 모양. 생존 자체는 확정된 상태로, 후속작인 울트라 갓 미션에도 역시 등장했다.

6.4. 《울트라 갓 미션(U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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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게임 원작

선대 시간의 계왕신인 아이오스가 개최한 '초시공 토너먼트'에서 그 모습을 드러낸다. 히트의 발언에 의하면 대회가 시작되기 전의 참가자 중에선 모습이 보이지 않았기에 선수로서 참가한 것은 아니라는 모양. 현실 시간으로 약 4년만에 드디어 말을 하기 시작하나, 이쪽은 아이오스가 불러낸 개체로 브로리 다크 이후로 제정신이 아니게 된 브로리와는 다른 개체인 것으로 추정된다. 1회전 막바지에 전설의 초사이어인 상태로 지렌 앞에 나타나며, 지렌은 브로리의 기를 느끼고는 어떻게 되먹은 기냐며 경악한다. 한편, 브로리는 지렌이 카카로트와 함께 있던 선수인 것을 알아보고 카카로트는 어딨냐고 윽박지르며 지렌을 공격하며 호각의 승부를 펼친다. 이후 힐데건이나 히트도 난입하며 전투가 일어나지만 1회전이 종료되며 참가 선수인 지렌과 히트가 강제송환되어 싸움의 결착은 알 수 없게 되었다. 이후 이 브로리의 행방은 알 수 없다.

이후 선정의 방에서 암흑왕 도미그라가 불러낸 악의 전사들 중 한명으로서 재등장. 이번엔 BM에서 등장한 브로리와 동일한 개체인 것인지 선술한 아이오스가 불러낸 브로리와는 다르게 여전히 자아가 붕괴된 상태인듯 고함 소리 이외에 대사는 없다. 도미그라에 의해 마강화된 상태로 오지터:제노를 상대한다.

브로리는 최종적으로 퓨전이 풀릴 때까지 한계돌파 오지터:제노를 몰아붙이는데 성공하나, 정작 중요한 최종보스인 암흑왕 도미그라 쪽이 당해버리고 크로노아와 아이오스가 시공을 복원해버린 탓에 전투는 강제종료. 별다른 묘사 없이 원래 시공으로 송환당한 것으로 처리되어 등장이 끝난다.

6.4.2. 코믹스

어느 팀에도 속하지 않은 난입자로서 등장하며, 초시공 토너먼트에서 난전이 벌어지는 와중, 전설의 초사이어인 상태로 등장해 야무치와 합류해 이동하던 지렌을 습격해온다.

직후 브로리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지렌의 앞에서 카카로트를 찾는다.[23] 하지만 이전의 싸움을 통해 카카로트=손오공임을 이해한 지렌은 네가 누군지는 모르겠으나 카카로트의 곁으로는 보내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이에 브로리는 네놈이 카카로트를 알고 있다면 당장 내놓으라며 윽박지르며 지렌을 공격한다. 지렌은 브로리의 공격을 "호쾌한 것치고 빠르다"고 평하며, 이내 브로리는 지렌의 머리를 쥐어잡아 벽에 박아버린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둘의 싸움에 히트와 함께 힐데건이 난입해 화염방사로 훼방을 놓는다. 지렌은 히트가 구출해준 덕분에 무피해로 끝낼 수 있었으나, 브로리는 이에 휘말려 1차적으로 대미지를 입고, 히트가 시간 날리기로 브로리의 시간을 멈춘 사이에 지렌이 혼신의 어퍼컷을 날려, 이를 제대로 먹고 만 브로리는 어이없이 패배하고 만다. 이것으로 죽음의 고비에 도달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만일 브로리 다크와 동일 개체고 죽음의 고비에 도달했을 경우 항상 매체 중 최약체로 묘사되던 코믹스의 브로리가 드디어 게임 및 애니메이션과 동등한 힘을 손에 넣게될 공산이 크다. 또한, 어느 팀에도 속하지 않았다는 작중 해설이 있기 때문에, 패배하긴 했어도 시공째로 소멸되는 것은 면해 재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이후 슈퍼의 손오공을 몰아넣던 일성장군:제노가 마강화 형태가 되어 추가로 파워 업했음에도 오지터:제노에게 순식간에 패배하자, 게임 원작과 마찬가지로 암흑왕으로 각성한 도미그라가 불러낸 존재 중 하나로 재등장. 도미그라가 비서인 로베루를 시켜 일부러 찾게 만들었을 정도로 강력한 전력으로 취급하고 있음이 드러난다.

브로리는 게임 원작이나 애니와는 달리 마강화도 받지 않은 상태임에도 한계돌파 오지터:제노와 치열한 접전을 벌인다. 브로리와 오지터:제노의 싸움은 막대한 충격을 일으켜 그 여파로 시공간은 붕괴되며,[24] 실제로 오지터:제노는 퓨전의 시간제한까지 브로리를 처치하는 것에 실패하여 위기에 처한다. 허나, 여기에 아이오스가 시공술로 퓨전의 시간을 동결하여 오지터에게 추가로 10분의 시간이 주어지고, 브로리와 오지터:제노는 계속 대치하게 된다.

브로리가 마그마에 빠지고, 오지터:제노가 암반에 쳐박히는 등 내내 치열하게 맞붙던 브로리와 오지터:제노였지만, 오지터:제노는 시공술로 강화까지 받은 한편, 브로리는 타 매체와 달리 마강화도 받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결국 오지터:제노에게 패배하고 만다. 그러나, 마침 그 장소에 마신들이 타이밍 좋게 시공의 틈새를 생성했고, 브로리는 그 틈새에 빠져 어딘가로 사라지는 바람에 목숨을 잃지 않고 생존하였다. 이로 인해 코믹스의 브로리도 게임, 애니메이션과 마찬가지로 2번의 죽음의 고비를 넘기며 타 매체와 동일한 강함을 손에 넣게 될 것이라 추측된다. 한편, 브로리가 사라지자마자 오지터:제노 또한 퓨전이 풀리면서 코믹스의 전투 또한 제법 아슬아슬한 싸움이었음을 암시했다.

6.4.3. 애니메이션

참가 선수가 아닌 초시공 토너먼트 주최자측에 의해 투입한 존재 중 하나로 등장하며, 전설의 초사이어인 상태로 지렌을 상대한다. 빅뱅 미션에 등장한 초4 한계돌파까지 변신 가능한 개체와 동일한 개체인지는 불확실하나, 지렌을 몰아붙이는 것이 가능한 것으로 보아 동일 개체일 가능성이 높다.
이후 지렌과 계속 전투를 벌이다, 야무치가 시간의 정령 센티를 붙잡아 팀 전체가 생존함으로서 지렌이 송환당해 제대로 결착이 나지 않은 채 전투가 끝난다.

차후 타 매체와 동일하게 암흑왕 도미그라가 불러낸 악의 전사들 중 하나로 재등장하며, 브로리는 도미그라에 의해 마강화 상태가 되어 한계돌파 오지터:제노와 접전을 벌인다. 다만 여전히 제정신을 잃고 본능에 따라 날뛸 뿐인 상태인지라 움직임이 단조로운 것인지, 오지터:제노에게 한대 얻어맞고 날아가 "원 패턴 자식"이라 까이기도 한다.

그러나 그렇게 자신만만하던 오지터:제노도 마강화 브로리를 시간 내에 처치하는 것에는 실패한 것인지, 작중 후반 카리프라, 케일, 캬베가 조력자로서 가세할 쯤엔 이미 퓨전이 풀려 손오공:제노와 베지터:제노가 둘이서 간신히 브로리를 마크하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이 브로리도 오지터:제노 상대로 판정승을 거두기는 하였으나, 게임 원작과 마찬가지로 도미그라가 패배하고 크로노아와 아이오스가 시공을 복원한 탓에 원래 시공으로 보내져 결국 결착을 내지 못한 채 전투가 종료되었다.

7. 각종 게임 매체

현재 공식적으로 총 29가지 타이틀에 참전이 확인되었다. 2003년 이후 발매된 드래곤볼 Z 이후를 다루는 게임에는 거의 전부 참전하고 있다고 보아도 좋다.

여러가지 오리지날 스토리가 존재하며, 버독과 오붓하게 여행을 다니거나, 카카로트와 퓨전하거나, 스승님이 되어주는 브로리와 만나볼 수 있다. 원작에서 분기되는 IF 스토리 또한 다수 존재하며, 태양에 쳐박히고도 다시 살아돌아오거나, 파라가스와 함께 쿠우라나 셀, 부우를 죽이고 우주 제국을 건설하거나, 카카로트에 대한 증오를 떨쳐내고 평화로운 삶을 손에 넣는 브로리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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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투력 10,000짜리가 단검 따위에 죽을 리가 없을 것 같지만 18,000의 베지터를 야지로베가 베었던 것이나 프리저의 꼬리를 크리링이 잘랐던 것 등을 볼 때, 전투력을 집중하지 않은 방심 상태에서의 기습, 암살에 가까운 형식으로 공격하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나 브로리는 갓난 아이였기에 힘을 쓰는 법도 몰랐을 테고.[2] 각성 전의 징조로 행성 내에서 천둥이 여러 번 울려퍼진다. 북미판 더빙에서는 빅 믹뇨냐의 열연에 힘입은 브로리의 광기적인 웃음 소리가 추가되면서 브로리 특유의 광기와 캐릭터성이 부각되었다.[3] 이 때 나오는 장면도 MAD 단골 장면으로, 이로 인해 저 우주선은 어택볼이라는 공식 명칭이 있음에도 팬들 사이에선 1인용 포드(우주선)으로 통하게 되었다.[4] 자신의 무지막지한 강함으로 인한 오만과 겹친, 이건 사실상 브로리의 최악의 실수였다. 파라가스를 죽이지 않고 오공과 베지터에게 마무리를 냈었다면 명백한 승리였다. 결국 파라가스는 오공 일행이 브로리를 이기게 해준 본의 아닌 도움이 되고야 말았다.[5] 본 영화가 개봉되는 날이 3월이었기 때문에, 그에 맞추어 꽃놀이를 등장시켰다고 한다.[6] 파라가스가 상황이 자신의 계획대로 진행되었을 시, 브로리와 함께 탈출하기 위해 준비해 놓았던 어택볼로 추정되었고, 이후 파라가스가 준비한 게 맞다고 확정되었다. 지구가 정확히 어디 있는지도 모를 반송장 상태인 브로리가 어택볼을 조정해서 갔을리도 만무하고, 도착지점이 지구로 지정돼있던 걸 생각하면...[7] 어떤 마을에서 괴물이 나와 제물을 바친다는 것을 들은 비델이 자처해서 자신들이 미끼가 되는 중에 트랭크스가 같이 둔 음식 중 사과를 꺼내먹자 오천도 슬쩍 먹으려고 하자 비델에게 뺨을 맞은 것. 이때 오천은 트랭크스도 먹었는데 자기만 맞았다며 참 서럽게 운다. 근데 이건 하나 더 먹기 위한 오천의 거짓 울음이다(...).[8] 가령 소환되었다 하더라도 소원은 이행되지 못할게 확정적. 초반의 베지터나 그보다 더 약한 내퍼도 없앨 수 없는 신룡이 브로리를 죽이는 것은 불가능하다.[9] 1인지 2인지 논란이 있었지만 2로 확정되었다. 자세한 것은 브로리/파워 관련 논란 문서로.[10] 이 피니시 장면은 과의 최종결전의 오마주다. 저승에서 아버지의 영혼이 나타나 아들들을 도와주고, 파워로 우위에 있던 적이 순간의 빈틈으로 최후를 맞는 구도가 판박이. 심지어 셀전의 베지터의 역할을 그 아들인 트랭크스가 계승하고 있다.[11] 태양에서 죽었을 브로리가 어째서 바닷속에서 나타났는지는 불명. 아마도 자력으로 부활한 뒤 이동했을듯.[12] 이 때부터 스크린 화면이 3인칭 시점에서 1인칭 시점으로 바뀐다.[13] 스피드 쪽에서는 갓 퓨전 손오공, 파워 쪽에서는 브로리 갓이 우위인 걸로 묘사된다.[14] 여기서는 베지터가 리타이어해서 관객 300명과 퓨전하지만 신극에서는 베지터랑 같이 텔레포트해서 퓨전을 한다.[15] 사실 브로리 1탄은 그렇다쳐도 2탄과 3탄은 부우편의 시간대와 안 맞아서 정사화 하기도 뭣하다. 알다시피 드래곤볼이 2탄에서 쓰였다면 부르마가 다시 써서 베지터가 죽인 사람들을 되살릴 수도 없고, 18호가 사탄에게 져줄 무렵에 오천과 트랭크스는 마인 부우를 향하고 있어서 3탄도 안 맞는다.[16] "또 고장인가"라는 파라가스의 대사로 보아, 제법 자주 망가지는 모양이다(...)[17] 구도로 보아 영락없는 무인편 소년 오공 VS 피콜로 대마왕의 오마주.[18] 방금 전까지만 해도 적대하던 초4 브로리의 주인인 게놈 또한 원기를 나눠주는 플레이어들 사이에 끼어있다. 빠른 배신[19] 이 암흑 드래곤볼이란 물건은 숙주를 파워 업시키는 아이템이기도 하다.[20] 착용자를 암흑제국에게 절대적으로 충성하도록 세뇌시키는 동시에, 착용자의 힘을 이끌어내는 파워 업 아이템이기도 하다.[21] 바비디의 마술로 세뇌당한 강화형태. 마인과 동일한 개념.[22] 브로리가 1번의 죽음의 고비를 넘긴 것만으로 베지트를 능가하는 힘을 손에 넣은 것처럼, 칸바 또한 감옥 행성에서 베지트와 싸웠을 때 이후로 2번의 죽음의 고비를 넘기며 급격히 파워 업한 덕분에 한계돌파 브로리와도 어느 정도 맞붙을 수 있었다.[23] 의외로 드래곤볼 히어로즈 코믹스 시리즈에서 브로리가 카카로트와 필살기명 외에 처음으로 말을 한 순간이다.[24]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의 오마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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