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부그린아나콘다 (아카이마, 수쿠리, 북부녹색아나콘다, 북부초록아나콘다) Northern green anacond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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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명 | Eunectes akayima Rivas et al., 2024 |
| <colbgcolor=#fc6> 분류 | |
| 계 | 동물계(Animalia) |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 강 | 파충강(Reptilia) |
| 목 | 뱀목(Squamata) |
| 과 | 보아과(Boidae) |
| 속 | 아나콘다속(Eunectes) |
| 종 | 북부그린아나콘다(E. akayim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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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남미에 서식하는 초대형 물뱀이자 아나콘다의 일종. 다른 아나콘다들과 마찬가지로 보아뱀과에 속하며 아나콘다 중 가장 큰 종이다.원래는 그린아나콘다의 북부의 개체군으로 알려졌으나, 2024년이 되어서야 연구를 통해 다른 종으로 떨어져 나갔다.
2. 서식지
남아메리카 북부에 서식하며 정확한 분포 지역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채취한 표본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프랑스령 기아나, 수리남, 가이아나, 에콰도르, 트리니다드 토바고 에서 주로 발견된다. 콜롬비아와 페루의 일부 지역에서도 발견된 적이 있다.3. 학명 명명 문제
북부그린아나콘다의 학명에 대한 논란이 있는데 본래 북부의 아나콘다 개체군에게 붙여진 가장 오래된 학명은 Eunectes gigas이며 한번 발표된 학명은 그 이름이 유효하다면 후대에 절대로 바꿀 수 없기에 Eunectes akayima라는 학명은 사용할 수 없다는 주장이 있다.4. 외모
옐로•볼리비아•검은점아나콘다와는 확실히 구분되는 외모이긴하나... 남부의 그린아나콘다하곤 육안으로 구분이 불가능하다 싶을 정도로 굉장히 흡사하다.몸통이 굵고 묵직하며 가죽은 부드럽고 살짝 헐렁하고, 등가죽은 작고 매끄러운 비늘로 덮여 있다.
눈은 작은 편이며, 반수생 매복형 포식자라 그런지 양 눈과 콧구멍이 두개골의 상단부에 위치해 있다. 다만 시각과 청각은 뱀들 가운데서도 약한 축으로, 후각 등 시각 외의 오감에 의존하는 편이다.
발색은 주로 짙은 흑녹색이 감도는 올리브색 혹은 청회색이며, 뱃가죽은 노란색이다. 등을 따라 큼지막한 검은색 얼룩무늬가 있으며, 몸의 양옆에는 표범의 무늬와 비슷하게 검은색 테두리로 둘러싸인 황색의 반점들이 있다. 머리 중앙선에는 무늬가 없으며, 눈 바로 뒤쪽에는 선명한 검은색과 주황색 무늬가 있어서 쉽게 구별이 가능하다.
다른 보아과 뱀들과 마찬가지로 발톱의 형태로 퇴화된 흔적다리가 있으며, 수컷들이 지닌 흔적다리는 번식기에 암컷을 자극하는데 쓰인다.
4.1. 크기
전세계에서 가장 큰 왕사 중 하나로 꼽히는 초대형 뱀이다. 아나콘다속 내에선 가장 거대한 덩치를 자랑한다.정확히 얼마나 나가고, 얼머나 긴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그린아나콘다들 하고 비교해본 결과 조금 더 거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야생에서 최대 6.3m정도로 추정되며 몸길이 7.5m, 무게 500kg에 달한다는 현지 원주민의 주장이 있다.
크기에서 성적이형이 나타나며 암컷이 수컷보다 크게 자라는 경향이 있다.
이종이 발견됨으로서 기존에 주로 연구되었던 거대한 그린아나콘다 개체들이 이들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5. 먹이
정확히 무엇을 먹이로 삼는지는 심도깊게 연구된 바가 없지만, 흰꼬리사슴, 카피바라, 카이만 등을 사냥할 것으로 추정된다.6. 기타
이종이 발견되면서 여러곳에서 사육하던 기존 그린아나콘다들이 북부그린아나콘다와 교잡 개체일 가능성과 그 교잡종들이 야생으로 풀려났을 가능성이 매우 높기에 종보전의 측면에서 굉장히 머리가 아파졌다.그린아나콘다와 매우 유사하게 생겼지만 둘의 유전자 차이는 5.5%로, 인간과 침팬지보다도 혈연관계가 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