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43:16

베르(나 혼자만 레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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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000><colcolor=#7F00FF,#77D0FF> 베르
ベル | Be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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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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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포식자 (predator)
레벨 장군 Lv.1 (이전)
원수 Lv.??
사망 장소 제주도 개미굴
사망 사유 성진우에게서 도망치려다 등에 단검으로 난도질당해 사망.
출신 개미

1. 개요2. 작중 행적3. 강함4. 기타

[clearfix]

1. 개요

개미 마수이며 첫 장군 등급의 병사이자 군단장급 병사이다. 또한 제주도 게이트의 진 최종보스. 작중 처음으로 성진우와 다른 S급 헌터들의 격차를 알려준 캐릭터이자, 첫 등장 당시 소환수 중에서도 강함으로나 탄생 경위나 상당히 충격적으로 등장했던 캐릭터이다.

후반으로 갈수록 성진우를 포함한 군주들이나 지배자, 그리고 1대 그림자 군단의 총군단장 벨리온 등의 강한 인물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작중 입지가 등장 초기에 비해 좁아지긴 했지만 성장도 빠르고 여전히 그림자 군단 내에서 벨리온 다음가는 2인자의 위치를 맡고 있다.[1]

이름의 유래는 소설 《개미》의 저자 베르나르 베르베르다.

2. 작중 행적

나 혼자만 레벨업의 분기별 보스
악마성 편 2 제주도 레이드 편 제주도 레이드 후일담 편
악마들의 왕, 백염의 군주 바란 개미 왕 차해인

개미들의 여왕은 처음 열린 게이트에서 나온 이후 작중 시점까지 시간 동안 계속 알을 낳아왔다. 그런데 그렇게 태어난 개미들이 먹을 식량은 제주도 규모의 섬에서 구하는 건 한계가 있었기에 점점 식량이 부족해져 개미들이 서로 동족포식을 벌이기도 했다. 때문에 개미들의 여왕은 식량고갈을 깨닫고 타 지역을 노리기 시작하지만, 과거 3번에 거친 토벌전에서 큰 피해를 입은 전적이 있었다. 그래서 개미들의 여왕은 자신을 대신하여 개미들을 이끌 강력한 병사기 필요하다고 판단, 장기적으로 비축해둔 힘의 절반을 때려박아 최강의 존재를 만든다. 태어나자마자 근처의 일개미들은 그의 힘에 충격을 받아 움직이질 못했다. 태어났을 때부터 강력한 신체능력과 먹은 상대의 힘을 흡수하는 '포식'이라는 능력을 타고났으며 다른 동족 일개미들을 먹어치우며 성장했다.[2] 카직스랑 관련이 있는듯. 원래의 힘은 이렇게 강하지 않았는데, 동족들을 먹어치우며 힘을 흡수하며 미친듯이 강해졌다. 개미 왕은 해변을 바라보며 ‘인간들이 그렇게 강한 존재인가?’라며 생각하다 항상 여왕의 만류에 육지로 나가지 않고 있었다.

그러다가 한일 연합팀이 4차 제주도 레이드를 시도하자 개미 왕은 때가 왔다고 생각하고 한국과 일본의 S급 헌터들과 싸우지만 시시한 인간들의 힘에 실망하고, 자신을 보고 두려움에 떠는 인간들에게 실망했다. 여왕은 상륙하는 일본팀의 기운을 느끼고 개미 왕을 파견시키고 일본 S급 헌터 절반을 죽인다. 인간 헌터들 앞에서 스스로를 '왕'으로 칭한다.

여왕을 막 처치한 뒤인 한국의 S급 6명[3]과 6 대 1로 싸워서 차해인을 단 한 대로 반 죽여 의식을 잃게 하고[4] 민병구를 죽이며 민병구의 치유능력까지 흡수하며 그 순간에도 강해진다.[5] 민병구를 먹음으로써 인간의 말까지 할 수 있게 되고 나머지 헌터들을 궁지로 몰았었다가, 왕이 누구냐는 질문에 백윤호가 마침 통보도 없이 철수 중이던 일본팀의 고토 류지를 지목하면서 개미들을 풀고 자긴 일본팀을 잡으러 갔다. 그리고 고토 류지까지 죽여버린다.

그러다 뒤늦게 찾아온 성진우의 기척을 감지하고 귀환, 자신을 보고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 인간을 보고 신기해한다. 성진우에게 네가 왕이냐고 묻자 성진우는 “벌레가 말을 다 하네”라고 대답하고, 성진우와 전투한다. 성진우와 붙으나 자신이 자신있던 모든 분야에서 밀린 끝에 난도질당해 사망한다.[6] 결투가 끝난 뒤에는 성진우가 그림자 병사로 만들고 최초의 '장군 등급' 그림자 병사로 부활하며 언어도 유창하게 한다.[7]

후반으로 갈수록 성진우를 포함한 군주들이나 지배자, 그리고 1대 그림자 군단의 총군단장 벨리온 등의 먼치킨급 인물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작중 입지가 (등장 초기에 비해) 좁아지긴 했다. 하지만 베르의 성장도 빠르고 여전히 그림자 군단 내에서 벨리온 다음 가는 2인자의 위치를 맡고 있다. 처음 행하였던 군주들과의 싸움에서는 진우가 위험에 처하자 군주가 만든 감옥을 부수고 나와서 자신의 어미 격인 역병의 군주에게 한방 먹이기도 한다.[8]

이후에는 생전의 저런 흉악한 개미왕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귀여운 주군바라기로 충성충성 모드인지라 소환수 중에서도 인기가 많은 캐릭터다. 그림자 군단에서 진우에 대한 충성심을 가장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병사다. 두번째는 말만 했으면 비슷했을 이그리트. 그림자가 되자마자 자신에게도 이름을 붙여달라며 부탁하고, 진우의 명령을 통해 차해인과 재결투(라는 이름의 대련)을 하게되자 왕의 명령이라며 본능적으로 치솟는 살육욕구까지 죽여가며 그녀를 상대해주다가[9] 압도적인 격차에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덤벼오는 차해인의 모습을 보고 빡쳐서 기어이 포식의 본능을 깨워 성진우의 말까지 무시하며 차해인을 해칠 뻔했다. 그리고 혼났다. 소환수 중에서는 작중 마지막으로 그림자 병사가 되었지만 처음으로 혼난 소환수이다. 소설판에서 나온 과정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이 여자(차해인)는 적이다.
→ 자신이 죽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 하지만 자신이 쓰러지면 이 자의 검이 주군에게 향한다.
→ "주군을 지켜라!"는 본능이 우선적으로 발동.
→ 성진우의 명령을 리셋
→ 적을 찢어버리기 위해 악귀(?)[10]로 변함.

진아가 다니던 고등학교에 오크들이 나오는 게이트가 출몰한 이후에는 그림자 상태로 진우의 어머니와 진아의 호위를 담당한다. 그런데 그림자에 있는 동안 그녀들을 따라 사극을 시청하다 보니, 말투가 마음에 들었는지 사극체 말투를 쓰는 탓에 진우가 꺼린다.[11][12]

진우가 베르를 생각해주는 언행을 할 때마다 크게 감격하면서 반응하고, 벨리온의 1대 그림자 군단과 합류한 이후에는 총군단장 벨리온과의 싸움에서 개털린다. 왜 그렇게까지 총군단장 자리를 노리냐는 진우의 물음에 자신이 총군단장이 되어 진우의 옆에 언제까지고 함께 하고 싶다고 했다. 또 진우를 위한 '작은 숙소'[13][14]를 만들었다가, 머리 박으라는 말에 말이 다 끝나기도 전에 머리를 박거나 이게 숙소냐는 물음에 왕이라면 이 정도는 당연하단 식의 대답을 하기도 하는 등 충신스러운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벨리온의 1대 그림자 군단과 합류 당시 총군단장 자리를 두고 결투를 하는데, 벨리온에게 1 대 1로 완벽히 쳐발렸다.[15] 외전 이그리트 편(웹툰 외전 8화)에서 이그리트는 이 결과에 조금 속이 시원했다고 한다.

여왕 개미로부터 태어났을 때부터 '포식'이라는 스킬을 가지게 됐는데 이 스킬은 말 그대로 포식을 하면 포식당한 대상의 스킬이나 능력을 가지게 된다. 이 능력으로 생전에 민병구 헌터의 치유능력을 손에 넣어서 그림자 병사가 된 이후 꽤 많이 써먹는다.

여담으로 작가가 이그리트의 기억을 외전으로 내고 난 후 베르도 해달라는 요청이 많자 베르의 기억이랍시고 한 페이지에 외전 전체가 키에엑 거리는 문자로 도배 되어있는 것을 내놓았다.[16] 이후에 진짜 베르의 기억으로 외전을 냈다.

후기 외전을 보면 성진우의 아들 성수호의 어린 시절 보모역할을 맡아 마치 자신의 아이처럼 아끼며 돌보았다. 성진우가 그림자 병사들과의 밀접한 관계가 미칠 영향을 걱정해 그림자 병사와 관련된 수호의 기억을 지우려 하자, 지우기 직전 수호의 방에 들어가 자고있는 수호를 보며 그림자 병사 대표로서 직접 잘 지내라는 말을 남긴다. 이때 수호가 자신을 보고 유치원에서 그린 개미 그림을 보고는 대성통곡을 한다. 훗날 성진우가 아들을 단련시키기 위해 만든 던전에 들어온 고등학생 성수호가 이그리트 다음으로 만나는 두번째 던전 보스로 출현한다. 초면부터 철저히 수호를 적으로 여기며 싸움을 건 이그리트와는 달리, 훌쩍 커버린 수호의 모습을 보고 계속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줬다.[17] 이어지는 전투에서도 수호를 제압할 타이밍이 여러 번 있었으나 그때마다 수호와의 추억들이 생각나는 건지 공격하다가도 막상 중요한 공격에서 계속 멈칫하는 바람에 지고 만다.

웹툰에서 특유의 귀여운 모습을 잘 보여준다. 특히 평소엔 날카로운 두 눈을 동그랗게 뜨는 장면이 매우 귀엽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114화 아진 길드 입단 테스트에서 베르가 차해인을 죽일 뻔하여 성진우가 직접 제지하자 엎드려서는 "와, 왕이시여. 자비를..."이라며 벌벌 떨었던 모습이 있다. 여담으로 성진우가 TV로 사극 좀 그만 보라고 다그친 최초의 그림자 병사이다.

스핀오프작인 '나 혼자만 레벨업 라그나로크'에서는 성진우가 '이타림'이라는 외우주의 존재들과 싸우는 도중 그림자 군단과의 접전을 피하여 지구를 노리는 존재들이 생기자 성인이 된 성수호에게 걸려있던 봉인을 풀기 위해 지구로 날아온다. 허나 봉인을 완전히는 아니더라도 일부를 해제하는 데에는 성공했으나, 성진우로부터 너무 멀어져버린 탓에 마력을 회복하지 못해 평소의 모습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신체가 작아져 버린다. 그렇기에 성수호의 곁에서 제대로 된 전투를 하지는 못하나, 성진우의 곁을 보좌한 경험을 통해 성수호에게 이런저런 조언을 들려준다. 정작 성수호는 베르가 말이 많다고 조금 귀찮아하지만 말이다. 성수호가 북한을 공략할 시점에는 S급 빌런인 하슬을[18] 상대로 우위를 점할 정도의 마력을 회복했다.

본편과 달리 라그나로크에서 주 조연으로 격상된 덕분에 설정이 보강되었다. 처음 잡아먹은 민병구에게 정체성의 큰 영향을 받았으며[19], 이 때문에 아버지로 여기고 있다. 자신에게 재능을 잡아먹혔으나 의사로 살고 있는 모습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송곳니 군주의 흉내를 내어 가호를 내려 C급 각성자로 각성시킨다.

3. 강함

성진우 씨는 이런 녀석을 상대했던 거야?
- 차해인[20]
  • 신체능력
    어마무시하다. 주먹 한 방에 차해인을 의식불명으로 만들고 손톱으로 긁었을 뿐인데 일본의 S급 헌터들의 목이 잘렸다. 물론 이 힘도 동족들을 먹으며 얻었을 것이다.
  • 외골격
    엄청나게 단단하다. 물론 이것도 ‘포식’ 스킬을 통해 단단해지게 됐을 테지만. 성진우가 난도질을 수 십 번이나 해도 금이 갔을지언정 깨지지는 않았다. 성진우가 ‘악마왕의 단검’을 들고도 금이 심하게 가는게 전부였고, 그림자 병사가 된 후 너프되었는데도 차해인도 못 뚫는 수준인데다가 군주들과의 싸움에서도 엄청난 방어력을 자랑했다. 이 외골격 덕에 웬만한 공격은 전혀 먹히지 않는다.
  • 포식
    여왕 개미로부터 태어났을 때 부터 '포식'이라는 스킬을 가지게 됐는데 이 스킬은 말 그대로 포식을 하면 포식 당한 대상의 스킬이나 능력을 가지게 된다. 그러니까 성장 가능한 마수라는 뜻이다. 이 능력으로 갖게된 힘이 상당히 많다.
    • 민병구의 치유능력
      제주도 레이드 때에 민병구의 머리를 뜯어먹는데, 그 때 민병구의 사기적인 치유능력을 흡수했다. 민병구의 치유능력은 잘린 팔도 그대로 회복할 수 있을 정도이다. 즉 목숨만 붙어있다면 살릴수있는 정도 베르로 다시 태어난 후에는 이 회복능력을 아주 다양한 곳에 써먹는다. 원래 그 힘에 치유능력을 장착했으니 말 그대로 사기. 여담으로 민병구가 지니고 있던 은신의 다운그레이드 스킬인 ‘위장’도 흡수했지만, 움직일 수 없다는 페널티 때문에 사용한 적이 아예 없다.

    • 예전에 청자고둥을 우연히 먹게 되었는데 그 독에다가 개미 왕의 마력이 더해지면서 훨씬 강한 독이 되었다. 혀에서 독을 사용한다.
    • 인간의 언어
      인간의 머리를 섭취하면 해당 인간이 구사할 수 있는 언어까지 배우게 된다. 민병구를 죽이고 머리를 섭취하자마자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하였다. 일부 독자들은 베르가 일본인인 고토 류지와 대화를 했던 점에서 민병구가 일본어도 할 수 있었다고 짐작하지만, 사실은 고토 류지를 만나기 이전에 죽였던 일본인 S급 헌터 몇 명의 머리를 섭취했기에 대화가 가능한 것이다.

웹툰에서 성진우의 평가에 의하면 개미왕 시절에는 너프된 악마왕 바란과 동급이거나 그 이상일지도 모른다고 한다. 또한 베르가 원수 등급으로 올라간지 얼마 안된 시점에서는 보스를 제외한 최상위 A급 게이트의 마수들을 10분만에 전멸시켰다. 그리고 성진우의 각성 후 모든 능력치가 대폭 상승하고나서는 혹한의 군주의 얼음 덩어리를 주먹으로 부술 정도의 수준이 되었다.[21] 외전까지 완결된 시점에서 베르를 이긴 건 성진우와 벨리온 그리고 소설 기준에선 역병의 군주, 웹툰 기준에선 송곳니 군주밖에 없다.

4. 기타

  • 울음소리는 “키에에에엑”이다.[22]
  • 웹툰에서 특유의 귀여운 모습을 잘 보여준다. 특히 평소엔 날카로운 두 눈을 동그랗게 뜨는 장면이 귀엽다고 하는 사람이 많다.
  • 사극 드라마를 좋아한다. 성진우가 베르에게 성진아를 지키랬더니 진아가 TV 앞에서 자는 사이에 드라마를 보고 있었다. 그 장면을 보고 성진우는 쟤 말투가 이상해질 때부터 알아봤어야 했다며 독백한다. 게다가 그림자 병사가 되었을 때부터 군주라는 호칭은 내팽겨치고는 갑자기 전하라는 호칭을 사용한다. 나중에 결국 혼난다. 거기에 "전ㅎ"까지 말하고는 무언가를 눈치 챘는지 갑자기 군주로 바꿔쓴다. 혼나고 나서부턴 군주, 왕이라는 호칭을 사용한다. 외전에서 밝혀지길 사극 취향이 된 건 다름아닌 자기가 잡아먹은 민병구의 영향이 컸다고 한다.
  • 성진우를 위해 무인도에 지은 작은 숙소의 왕좌가 있는 방에 "왕이시여"라는 글자를 적어놨다. 귀엽다
  • 잘 보이지는 않지만 다리가 6개다. [23]
  • 개미이지만 엄연히 '마수'라서, 작중 등장하는 개미 군단들은 개미 항목에 나오는 습성들과 인격체의 특징들이 섞여있다. 여왕개미는 그저 알 낳는 기계일 뿐이고, 굴을 파는 등의 습성을 가졌지만, 동시에 군집에서 맡은 역할을 지칭한 뿐인 계급이 이들에게는 정말로 인간처럼 계급사회로 나뉘어져 있고, 굴만 파는 개미들과 달리 이들은 아예 집을 비롯해 각종 건물을 지을 수도 한다. 또한 근면 성실의 이미지를 가진 곤충답게 이들도 쉴 새 없이 일을 하는 모습이 나온다.
  • 탄생 경위때나 그림자 군단 편입때나 엄청나게 특별취급 받았다. 개미 여왕이 직접 세계 정복을 위하여 탄생시켰고, 실제로도 개미굴 레이드가 늦어졌다면 정말로 작중 전 인류에게 대재앙이 됐을 수도 있었다. 그림자 군단 편입때엔 군단 중 처음으로 말을 할 수 있었고, 계급도 처음으로 장군 계급을 달았다.


[1] 입지는 2위지만 실상 이그리트가 힘을 돌려받은 후 부터는 이그리트가 더 강한 모습을 보인다.[2] 여왕도 어차피 그냥 일개미들끼리도 먹을 게 없어서 서로를 먹어치우는 데다가 압도적인 강함과 성장성을 보고 흡족해하며 방관했다. 거기에 작중묘사를 보면 여왕의 말 하나는 강해진 뒤로도 잘 들었던 점도 컸던 모양.[3] 차해인, 최종인, 백윤호, 민병구, 임태규, 마동욱[4] 차해인을 한 방에 벽에 처박아 버렸다. 차해인은 이 일격에 바로 빈사상태가 된다. 참고로 차해인은 다른 한국 내 S급들과 비교할 때 꽤 강하다는 평가를 받았다.[5] 민병구가 위장 마법(은신과는 달리 움직이면 풀린다고 함)을 두른 상태로 다른 헌터들을 치료했는데, 싸워가며 누군가가 숨은 채 회복시키고 있다는 걸 깨달은 베르가 마동욱을 계속 고문하여 힐을 받을 수 밖에 없게 만들었다. 힐이 거듭되며 마나가 새어나가자 그것을 통해 위치를 파악해서 배를 뚫고 머리를 잘근잘근 씹어먹었다.[6] 처음엔 자신의 강력함을 보여주겠답시고 벌크업한 뒤 박투술로 덤볐다가 밀리고, 속도전에서도 밀리다가, 마지막 발악으로 개미 물량을 불렀으나 개미들도 성진우의 그림자 병사들을 감당하지 못했다.[7] 민병구와 다른 일본 헌터들의 시체를 먹어서 한국어와 일본어까지 총 2개 이상의 국어를 구사할 수 있다.[8] 이때 곤충형 마수들의 창조주 격인 역병의 군주가 널 만든 애미도 못 알아보고 이러냐고 화내자 역으로 "케에에에엑! 이 미친년이!!!!!"라는 식으로 찰진 욕설을 내뱉으며 받아친다.[9] 사실 베르의 입장에서는 차해인을 상대로 상당히 많이 봐주면서 치른 전투였다. 차해인이 불러달라고 요청했기에 소환하기는 했지만 제주도 레이드에서의 일 때문에 트라우마가 강하게 박혀있을 것이라 여겨 무기 사용은 당연히 금지였고 상처도 못 입히게 했다. 그럼에도 실력차는 베르가 명백하게 위였다.[10] 소설판 묘사다.[11] 베르와 벨리온의 총군단장 자리를 건 결투 후에 진우가 벨리온이 자기 오른쪽, 베르가 자기 왼쪽에 서면 된다고 하자 "성은이 망극하옵니다."라고 말하려 하였으나 "성은이.."에서 성진우가 하지 말라고 끊어버린다.[12] 사극 시청도 있지만 개미왕일 때 민병구를 잡아먹어서 말을 할 수 있고 지성을 얻으면서 그 영향이 큰 것도 있다. 민병구는 생전 사극을 좋아했고 임용고시로 국사 선생이 될 생각이었다.[13] 진우가 말하기를 꼭대기를 보려면 목이 아플 지경이라고 한다. 사실 개미의 본업이 집 짓기인데 사람만한 크기에 사람을 초월하는 힘을 지닌 개미들이니 성을 만들어도 이상할 것은 없다.[14] 실제로 진우에게 힘을 준 '그림자 군주'의 진면목을 알던 용제는 이딴 게 그림자 군주의 성이냐며 한 바퀴 빙돌아서 베르가 말한 '작은 숙소'라는 의견과 일치하긴 했다(...)[15] 딱 1대 때리고 쉴 새 없이 맞았다. 그것도 진우가 벨리온과의 싸움을 시뮬레이팅 하다가 무의식적으로 내뿜은 살기에 순간 목이 잘렸다고 착각한 벨리온이 흠칫한 틈에만. 베르가 벨리온에게 날리는 공격들은 밸런스를 흐뜨리는 정도지만, 벨리온이 베르에게 날리던 공격들은 하나하나가 치명적이었다고 한다.[16] 서양에서도 대표적으로 웃음벨 취급받는 화이다.[17] 수호도 어릴 때 부터 줄을 맞춰 기어가는 개미들을 보면 안 밟으려 조심 조심 다녔다는 말로 보아 애기 때의 베르와 개미병사들의 기억이 무의식적으로 있는 듯 하다.[18] 사실 빌런이 아니라 협회장인 우진철이 심어놓은 첩보원이다.[19] 대표적으로 사극 취향이 민병구의 영향이라고 한다.[20] 아진 길드 입단 테스트에서 성진우가 베르를 소환하자 베르가 포효하는 모습을 보며 한 말. 단순히 한번 크게 울었을 뿐인데 헌터 협회 체육관의 모든 유리가 전부 깨져버렸다. 심지어 이 상태의 베르는 생전보다 한참 약화된 그림자 군단 시절 초반이다.[21] 소설에서는 이그리트가 두 손으로 막아낸다.[22] 여담으로 작가가 베르의 일상이랍시고 외전을 썼는데 외전 전체가 키에엑 거리는 문자로 도배되어있었다. 이후에 진짜 베르의 일상으로 평범한 한국어로 외전을 냈다.[23] 허리에 조그만하게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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