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nk, Infantry, Mk III, "Valentin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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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밸런타인 전차의 운용국을 정리한 문서.2. 유럽
2.1. 서유럽
2.1.1. 영국
보빙턴 전차 박물관 소장 영국 육군 소속 밸런타인 Mk.II "맨체스터" |
현재는 보빙턴 전차 박물관 등, 영국 각지의 박물관들에 있는 밸런타인 전차들이 의장용으로 운용되고 있는 중이다.
2.1.2. 프랑스
소뮤아 전차 박물관 소장 프랑스 육군 소속 밸런타인 Mk. III |
북아프리카 전역 이후, 잔존 개체를 영국에 반환한 뒤 미국제 전차를 사용했으나 현재 소뮤아 전차 박물관에 밸런타인 Mk. III기반 가교전차를 Mk. II 형식으로 복원한 개체를 소장 중에 있다.
해당 밸런타인 Mk. III의 복원기는 다음과 같은데, 원래 해당 차량은 가교전차로 개발되어 전시 중 운용했으며, 종전 이후 1948년 가교장치가 제거된 이후로 불도저로 운용되다, 포츠머스의 폐차장에 몇 년간 방치되었다고 한다.
1984년, 해당 단차는 개인 소유주에게 판매되었고, 이 당시 키프로스에서 스크랩 된 밸런타인 장갑차에서 회수한 엔진 및 변속기를 장착해 구동계를 복원하였으며, Mk. I의 포탑을 장착하게 되었다.
이후 1996년 소뮤아 전차 박물관 측에서 해당 단차를 구매하여 현재까지 전시 중에 있다.
2.2. 중부유럽
2.2.1. 나치 독일
독일 국방군 아프리카 기갑사단 소속 Pz.Kpfw. Mk III 749(e) |
2.2.2. 폴란드
복원 작업 진행 중인 소련 육군 소속 MK-III "T122834번차"[1] |
바르타 강에 유기된 소련 육군 소속 MK-III 구난 영상 |
2012년 10월 25일에는 폴란드 서부에 위치한 바르타 강의 늪 속에서 소련군 소속의 밸런타인 Mk.IX가 구난되었으며, 현재 박물관으로 옮겨져 복원중에 있다.
2.3. 동유럽
2.3.1. 소련
우랄 군사 영광 박물관 소장 소련 육군 소속 MK-III |
겨울에도 잘 움직이고, 50~60cm 두께의 부드러운 눈 위에서도 기동성이 보장되며, 지면과의 접지력은 양호하나 빙판의 경우 어느 정도 박차를 가하는 것이 중요했다.
주포는 완벽하게 작동했지만 주포 수입 시 사용했던 윤활유가 굳어버리는 바람에 전투 중 5~6발이 그대로 불발되는 경우가 있었기에 윤활 및 유지 보수가 매우 까다로웠다. 그렇지만 내부 장비와 보관함의 위치가 승무원간에 간섭하지 않았으며, 가시성이 높아 사용하기 편리했다.
구동계의 내구성은 조금 떨어지는데, 대략적으로 150~200시간 정도 가동했다면 좀 쉬어줘야 했지만 장갑은 매우 튼튼해서 좋았다.
단점은 우선적으로는 궤도의 접지력이 나쁘다는 것이며, 보기륜의 구조가 복잡하므로 한개의 보기륜이라도 문제가 생기면 전차가 제대로 움직이지 못한다는 점이었으며, 마지막으로는 보병들을 제압할 고폭탄이 없다는 점이었다.
-소련 전차병들의 전반적인 밸런타인 전차 평가
주포는 완벽하게 작동했지만 주포 수입 시 사용했던 윤활유가 굳어버리는 바람에 전투 중 5~6발이 그대로 불발되는 경우가 있었기에 윤활 및 유지 보수가 매우 까다로웠다. 그렇지만 내부 장비와 보관함의 위치가 승무원간에 간섭하지 않았으며, 가시성이 높아 사용하기 편리했다.
구동계의 내구성은 조금 떨어지는데, 대략적으로 150~200시간 정도 가동했다면 좀 쉬어줘야 했지만 장갑은 매우 튼튼해서 좋았다.
단점은 우선적으로는 궤도의 접지력이 나쁘다는 것이며, 보기륜의 구조가 복잡하므로 한개의 보기륜이라도 문제가 생기면 전차가 제대로 움직이지 못한다는 점이었으며, 마지막으로는 보병들을 제압할 고폭탄이 없다는 점이었다.
-소련 전차병들의 전반적인 밸런타인 전차 평가
소련 육군에서는 밸런타인 전차에 "MK-III"라는 제식명과 "발렌타인 (Валентайн)", 혹은 "바랴-타냐" (Валя-Таня)라는 별명을 붙였는데 이는 밸런타인의 발음이 어려웠던데다, 정보가 와전되어 붙여진 별명이라고 한다.
본국인 영국보다 밸런타인을 가장 많이 사용한 국가로, 수송 중 유실된 450량을 제외하고 무려 3,332량을 사용했다.
밸런타인이 소련군에 공여된 사연은 다음과 같다. 1942년, 밸런타인은 북아프리카에서의 활약 후, 다른 영국의 순항, 보병전차들처럼 잠시 사용되고 2선급으로 밀리거나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될 줄 알았으나, 동맹국인 소련에서 밸런타인에 대한 러브콜이 들어오게 된다.
그 이유는 1941년 12월, 영국이 시범용으로 잠시 공여했던 밸런타인이 대활약을 해내면서 소련군의 눈에 띄였던 것도 있고, 무엇보다 소련에서는 1942년부터 서서히 경전차 생산 공장을 T-34-76과 SU-76M의 생산라인으로 전부 교체해 나가고 있었는데, 이 때문에 정찰, 보병 지원, 자주포 지원 등의 역할을 맡을 경전차가 아예 부재인 상황에서 소련 육군 측은 발을 동동 굴릴 수밖에 없었다.
이 때 마침 소련군이 떠올렸던 것이 모스크바 공방전 당시, 대활약했던 영국에서 건네준 "밸런타인 전차"였다.[2]
발렌타인은 영국에서는 보병전차였으나 최종형에서도 19톤에 못 미치는 중량덕에 소련군에서는 경전차로 분류됐으며, 기존의 모든 소련 경전차보다 방어력이 우수하고, 6파운더 형식은 화력이 기존 경전차의 45mm 20-K 전차포보다 우수하고, 신뢰성이 높으면서 중량은 경전차 수준인지라 산악지형 같은데서도 운영이 쉬운 장점이 있어서 경전차 중에서도 크게 애용되었다.
이는 소련의 전차 분류법과 관련이 있는데, 소련군에서는 차량을 분류 시 포나 장갑에 관계 없이 중량 별로 체급을 나눠서 사용했기에 중량은 경전차급이면서 장갑은 T-34 시리즈나 M4 셔먼과 맞먹는 중장갑을 지닌 밸런타인에 대한 평가가 높을 수밖에 없었다.[3]
밸런타인은 초창기에는 렌드리스로 공여되었으나, 후기에 가면 소련 측에서 금을 대가로 즉석에서 구매하였다고 하는데, 오죽하면 스탈린이 "더 많은 밸런타인이 필요하다고 영국에 연락하시오!"라는 말까지 직접 남길 정도였으니, 더 이상의 말은 필요 없을 것이다.
이에 영국은 이라크에 주둔하던 자유 폴란드군의 전차를 대체함과 동시에 중고 밸런타인 전차들을 소련에게 추가로 공여해주었지만,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 이란에서 오는 중 아제르바이잔의 바쿠에서 수리를 해야만 했다.
이 덕에 소련에서는 경전차의 수요를 간신히 채울 수 있었으며, 전후에도 일부 전차가 영국 정부의 반환을 거부하고[4] 소련 극동군에 남아 사용되었다고 한다.
2.3.2. 러시아
2019 전승절 퍼레이드 참가 러시아 육군 소속 MK-III[5] |
2015 군사 축제 "배틀필드" 등장 러시아 육군 소속 밸런타인 Mk. V |
2.4. 남유럽
2.4.1. 이탈리아
로마 기계화 박물관 소장 이탈리아 육군 소속 밸런타인 가교전차 |
전후 이탈리아 공화국 시기에도 소량의 밸런타인 가교전차를 영국으로부터 공여받아 냉전 시기 내내 사용하였다.
2.4.2. 포르투갈
산타 마르가리다 군기지 소장 포르투갈 육군 소속 밸런타인 Mk. III |
2.4.3. 체코슬로바키아 망명정부
체코슬로바키아 육군 산하 제11보병대대 소속 밸런타인 Mk. III[6] |
3. 아메리카
3.1. 북아메리카
3.1.1. 캐나다 자치령
보든 기지 군사 박물관 소장 캐나다 육군 소속 밸런타인 Mk.VII |
비옥한 제국의 도움 |
4. 아시아
4.1. 동남아시아
4.1.1. 미얀마
국토 방위 박물관 소장 미얀마 육군 소속 밸런타인 가교전차 |
4.2. 남아시아
4.2.1. 인도
인도 군사 학교 소장 인도 육군 소속 밸런타인 Mk.III |
4.3. 서아시아
4.3.1. 키프로스
키프로스 전쟁 박물관 소장 키프로스 방위대 소속 밸런타인 장갑차 "ΕΦ19" |
1960년대 키프로스 위기 당시 이 2량 모두 사라져 행방을 알 수 없었으나, 1량은 프랑스 소뮤아 전차 박물관에 소장된 밸런타인을 복원하는데 부품이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며, 나머지 1량인 차량번호 "ΕΦ19"의 경우, 키프로스 내의 어느 채석장에서 사용되고 있던 것을 발견하여 재매입 및 복원 후 현재 키프로스 전쟁 박물관에 소장 중에 있다.
4.3.2. 튀르키예
에티메스구트 전차 박물관 소장 튀르키예 육군 소속 밸런타인 Mk.III |
5. 오세아니아
5.1. 오스트랄라시아
5.1.1. 뉴질랜드
국립 군사 박물관 소장 뉴질랜드 육군 소속 밸런타인 Mk.V |
전후에도 1955년까지 실전 사용하였으며, 이후 퇴역시켰다.
6. 아프리카
6.1. 남아프리카
6.1.1. 남아프리카 연방
남아프리카 국립 군사사 박물관 소장 남아프리카 연방 육군 소속 밸런타인 Mk. I (빅커스 Mk. I) |
[1] MK. IX 형식으로, 하술하겠지만 2012년 폴란드 바르타 강에서 구난된 차량이다.[2] 재밌게도 모스크바 공방전 당시, 영국은 밸런타인과 마틸다 II와 함께 테트라크 같은 소련군 입장에서는 이상한 전차들도 보내준 적이 있었는데, 소련 측에서는 "대체 어디다 쓰라고 이딴 걸 줬는지 모르겠다"라는 혹평을 남기기도 했다.[3] 특히, 이러한 평가는 소련 장성들의 자서전에서도 등장하는데, 게오르기 주코프의 전후 회고록에서도 M4 셔먼보다 발렌타인을 더욱 높이 쳐 줬을 정도인데다, 소련의 M4A2 에이스인 드미트리 페드로비치 로자 또한 대부분의 영국 탱크를 비판했지만, 밸런타인 만큼은 고평가를 했을 정도이다.[4] 소련 입장에서는 제 값을 치르고 산 물건인데 다시 돌려달라고 했으니 어이가 없었을 것이다.[5] 밸런타인 Mk.V 형식으로, 뉴질랜드에서 복원된 차량이다. 평시에는 파디코보의 국립 군사사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6] 1942년 리비아 토브룩에서 촬영된 사진이다.[7] 이마저도 훈련용으로만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