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5 01:05:16

백통렌즈

파일:lens.png
카메라용 렌즈 관련 용어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초점 거리에 따른 구분
광각렌즈
(-35mm)
표준렌즈
(35-70mm)
망원렌즈
(70mm-)
렌즈의 형태에 따른 구분
줌렌즈 · 단초점렌즈
용도에 따른 구분
매크로렌즈 · 틸트-시프트렌즈 · 어안렌즈
별명에 따른 구분
계륵렌즈 · 백통렌즈 · 대포렌즈 · 만두렌즈 · 여친렌즈 · 카페렌즈
렌즈의 성능 이론
화각 · F값 · 조리개 · 피사계 심도 · MTF 차트 · 보케 · 수차
특수렌즈
비구면렌즈 · 저분산렌즈 · 형석렌즈
기타
번들렌즈 · 고급형 렌즈 · 초음파 모터 · 손떨림 보정 }}}}}}

1. 개요2. 표제어 관련3. 화각 비교4. 백사렌즈5. 특징6. 백색 도장의 이유7. 용도8. 백통렌즈의 저주
8.1. 조류 촬영8.2. 달 촬영8.3. 야생동물 촬영
9. 장비병 환자들의 로망10. 기타
10.1. Canon의 백통 가족들

1. 개요

파일:namu_SONY_백통렌즈.webp
SONY사의 백통렌즈[1]
FE 70-200mm F2.8 GM OSS II

보통 70-200mm의 초점거리를 갖고, 흰색 도장으로 칠해진 렌즈에 한하여 그 명칭이 붙는다.

사진가에 따라서는 별명으로 부르지 않고 ‘70-200렌즈[2]’라 부르는 겅우도 있다.

보통 Canon이나 SONY사의 고급형 망원 렌즈의 경우 흰색 도장으로 칠해지며, Nikon 등의 회사에서는 다른 렌즈와 같게 흑색으로 도장하는 경우도 있다.

2. 표제어 관련

백통렌즈는 사실 Canon사의 망원 줌렌즈에서 비롯된 명칭으로, SONY에서는 유령렌즈라고 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 문서의 표제어를 정할 때, 상당히 고심을 거쳤으나 아직까진 Canon사의 카메라 시장 1위라는 점과 전통적으로 Canon사의 별명이 다른 제조사 렌즈의 별명 선택에도 영향을 줬다는 점에서 표제어를 '백통렌즈'로 정했다.

3. 화각 비교

백통렌즈의 최소 초점 거리는 70mm이고, 화각으로 표현하면 약 28.8°이며, 최대 초점 거리는 200mm이고 화각으로 표현하면 10.3°이다. 이를 통해 화각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는데, 다음을 참조하라.
<nopad> 파일:namu_백통렌즈_화각비교.png

해당 파일의 경우 실제로 백통렌즈를 사용하여 초점거리 70mm로 촬영한 서울의 사진이다.

이 예시에서도 볼 수 있듯 생각보다 200mm 초점거리는 드라마틱하게 당겨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 백사렌즈

후술하겠지만, 이 백통렌즈도 부족하다고 느끼는 유저들을 위해 가변 조리개이나 100-400mm 초점거리를 제공하는 고급형 줌렌즈가 제조사 별로 하나씩은 있다.

Canon의 경우는 이 관례를 깨고 최대망원단을 100mm 더 늘린 100-500mm 렌즈를 출시했다. 다만, 500mm 초점거리를 가지면서도 사이즈는 기존 백사렌즈와 비슷하게 하기 위해서 F값이 약간 희생돼있다.

5. 특징

  • 최소 초점 거리 70mm, 최대 초점 거리 200mm를 갖는다.
  • 흰색 도장으로 칠해져있다.
  • 보통 계륵렌즈와 함께 그 제조사를 대표하는 줌렌즈로, 그 기술력을 쏟아부어서 만든다.
    • 그렇기 때문에 단초점 렌즈에 버금가는 선예도를 제공하며, 해당 렌즈는 AF 안정성과 성능이 매우 중요하여[3] 이 성능에 사활을 걸고 만든다.
  • 손떨림 방지 모드가 많다.
    • 보통 '첫 번째 모드'는 정적인 피사체를 담기에 적절하다.
    • '두 번째 모드'는 '패닝샷'과 같이 상하 또는 좌우만 손떨림 방지가 동작하게 한다.
    • '세 번째 모드'는 불규칙한 동작을 가지는 피사체를 담기에 적절하다.
  • 렌즈 자체 기능이 많다.
    • 그래서 백통렌즈 측면을 보면 각종 기능 스위치로 점철된 경우를 볼 수 있다.
  • 렌즈의 길이가 길다.
    • 다만 Canon의 RF70-200mm F2.8 L IS USM의 경우 이너줌[4]이 아닌 경통이 직접적으로 튀어나오게 만들어 그 길이를 획기적으로 줄인 경우도 있다.[5]
    • 이 때문에 휴대성에 매우 불리하다. 일반적으로 옆으로 매는 카메라 가방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 비교적 렌즈가 무겁다.
    • 대략적으로 렌즈 외장도 금속으로 둘러싸고 안그래도 무거운 유리를 20장 가량 집어넣고, 거기에 부품 무게까지 고려하면 보통 백통 렌즈는 1.4-2kg의 무게를 갖는다.
      • 이런 이유때문에 장시간 출사를 해보면 알겠지만 손목에 무리가 많이 가는 편이다.
    • 하지만 이것도 옛말로 미러리스 시대에 이르러 이 백통렌즈의 무게를 감량하려는 시도가 많아졌다. 이번에 출시된 백통렌즈는 Canon의 경우 1070g, SONY의 경우 1045g으로, 1kg 초반대까지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
  • 백통렌즈부터는 익스텐더 사용이 가능하다.
    • 다만, 미러리스 시대에 첫 출시된 Canon의 백통렌즈는 익스텐더 사용이 불가능하다![6]
  • 보통 삼각대 링이 같이 따라온다.
    • 보통 백통렌즈의 그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중 하나가 이 삼각대링인데, 백통렌즈는 무게가 무거워 카메라를 삼각대에 고정할 경우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려 매우 불안정하게 된다. 그래서 삼각대 링이 같이 따라오게 되는데... 이것이 또 망원렌즈의 고급화하는데 일조하기도 한다.
    • 다만, 70-200mm F4 렌즈의 경우에는 무게가 가벼워 별매해야하는 경우도 있다.
    • 다만, 손으로 촬영할 때는 이 삼각대링이 방해가 되어 위로 올리거나 아예 빼버리는 작가들도 있다!
  • 워냑 초점 거리도 길고 조리개 값또한 빠르기 때문에 피사계 심도가 낮아지는 효과를 극적으로 기대할 수 있다.
  • 망원렌즈이기 때문에 항상 핸드블러[7]에 주의해야한다. 특히 손으로 촬영하는 경우 손떨림 방지 모드를 뭘로 하였고, 애초에 그 기능이 커져있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촬영하여야 한다.
    • Canon의 DSLR 시절 백통렌즈는 후술하겠지만, 이 손떨림 방지 모드가 빠진 모델(!)이 존재한다. 이 경우 적절한 셔터스피드를 확보[8]하여 핸드블러에 주의하여야 한다.
  • 요즘나오는 백통렌즈는 간이 접사 용도로도 훌륭하다.
    • 특히 SONY의 신형 백통렌즈의 경우 최대 접사배율 0.3배를 기록했다.
  • 특수 렌즈가 많이 포함된다.
    • DSLR 시절에는 이 백통렌즈에도 형석 렌즈[9]까지 넣어줬다. 다만 미러리스 시대로 와서는 광학 물질의 발전으로 초저분산 렌즈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6. 백색 도장의 이유

제조사가 밝히는 이유로는 경통 내부의 온도 관리를 꼽는다. 보통 망원렌즈의 경우 순간적으로 촬영하게 되는 경우도 많지만 야생동물이나 경기 등 촬영하기까지 시간이 다소 걸리는 경우가 존재한다. 이럴 경우 태양열을 받은 렌즈의 경통 내부가 뜨거워지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이는 렌즈의 코팅 등 수명에 악명향을 끼친다. 따라서 흰색 도료로 외부를 도장하여 빛을 반사하여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는다.

그러나, 이런 이유가 절실하다면, Nikon 등에서 백색 도장을 쓰지 않고 흑색 도장을 쓰는 이유가 설명되지 않는다. 따라서 약간의 프리미엄화 전략에도 그 이유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우선 보통 렌즈의 도장은 흑색이라는 점은 카메라를 다뤄보지 않은 일반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져있다. 그러나 렌즈가 흰색이라면? 뭔가 전문가가 사용하는 느낌이 온다는 것이다.[10]

그렇기 때문에 사실 이 렌즈는 밖에서 사용하면 굉장히 눈에 띄는 렌즈 중 하나인데... 길이도 길고, 크기도 크고, 거기에 눈에 잘 띄는 흰색 도장까지... 이런 점 때문에 아래와 같은 단점이 있다.
  • 누가봐도 전문가용 렌즈이기 때문에 촬영을 거부당할 수 있다.
  • 보통 이 렌즈는 인물 사진에서도 많이 사용되는데, 이 인물이 렌즈 때문에 조금 당황하거나 겁을 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안그래도 전문가용 카메라로 촬영한다는 사실에 조금 불안하거나 겁을 먹은 사람이 있을 수도 있는데 여기에 흰색 도장의 백통렌즈까지 장착하면 그 압박감이 상당하다. 이 때문에 모델과의 충분한 대화를 통해 그 압박감을 풀어야 하며, 특히 어린이를 촬영할 땐 더 세심하게 접근해야 한다.

7. 용도

이 렌즈는 그 용도가 무궁무진하다.
  • 멀리있는 것을 당겨 찍을 때
    • 야생동물, 동물원, 경기장, 조류[11], 항공기, 원거리 풍경, 패닝샷 등
  • 망원 렌즈 특유의 '배경 압축 효과[12]'가 필요로 할 때
    • 인물 사진, 풍경 사진
  • 비교적 얕은 피사계 심도가 필요한 경우
  • 비교적 높은 신뢰도의 렌즈가 필요할 때

8. 백통렌즈의 저주

사실 이 백통렌즈를 가지면 아래와 같은 착각에 빠지기 쉽다.
이제 뭐든지 당겨 찍을 수 있겠네?

그러나 풀프레임으로 200mm 초점거리를 써본 사람은 알겠지만, 실제 상황에서는 이 200mm 초점거리도 부족하다. 안그러면 통칭 '백사'라 부르는 100-400mm 렌즈가 있겠는가?

특히 자연스러운 사람의 모습[15]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카메라가 있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하게 비교적 먼 거리에서 촬영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사실 이 200mm 초점거리가 애매한 상황이 생긴다.

그렇기엔 제조사별로 언급했던 비교적 싼 가격[16]에 400mm[17]까지 촬영할 수 있는 고급형 망원 줌렌즈를 따로 발매한다.

콘서트 등의 직촬에서도 생각보다 백통렌즈를 써보면 아쉽다는 생각이 많이든다. 그렇다고 익스텐더를 물리자니 화질이 안좋아지고, AF 성능까지 줄어든다, 조리개값이 느려지는 것도 추가. 따라서 콘서트 직촬에서는 이 백통렌즈가 아닌 백사렌즈를 쓰는게 더 도움될 수도 있다.

이제 눈썰미가 있는 사람은 왜 이 문단의 제목이 '백통렌즈의 저주'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생각보다 본격적으로 망원이 필요로 하는 유저[18]는 이걸 사봤자 부족하다는 것만 느끼고 또다시 돈을 쓰게 만드는 원흉이 될수도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무작정 백통렌즈를 구매할 것이 아닌 자신이 무엇을 촬영하는가를 잘 생각해보고 초점거리를 고르는게 현명하고 이중 지출을 줄일 수 있다. 요즘은 카메라 렌탈 샵이 잘 돼있어 구매 전 렌탈하여 화각을 체크해볼 것.[19]

아래의 문단들은 확실하게 백통렌즈가 한계가 있는 영역이다.

8.1. 조류 촬영

안그래도 돈 많이드는 카메라 영역에서 가장 으뜸은 조류 촬영이다.

조류의 특성은 굉장히 예민한데다가 민첩하기때문에 닭, 오리 등 인간과 친밀하거나 타조와 같은 몸집이 커 도망가기 어려운 종을 제외하곤 조금의 인기척만 끼쳐도 도망가는게 조류이다.

애초에 백통렌즈를 장착하고 도시에 넘쳐나는 닭둘기라도 촬영해보면 그 사실을 몸소 느낄 수 있다. 그 둔하기로 소문난 닭둘기도 생각보다 촬영하기 어렵다.

조류 촬영은 높은 바디 성능과 렌즈 성능이 받쳐줘야 한다. 더군다나 움직이는 조류를 촬영할 때는 더 그렇다.

그렇기 때문에 조류를 전문적으로 촬영하는 작가들은 기본적으로 높은 AF 성능을 가진 풀프레임 바디 또는 크롭바디[20]와 더불어 초망원 단초점 렌즈를 같이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즉, 백통렌즈로 충분했으면 돈도 아낄겸 그런 렌즈를 사야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백통렌즈로 조류촬영을 하는 것은 사실 조금 어렵다고 볼 수 있다.[21]

이에 조류를 촬영하고자 하는 헝그리 유저는 차라리 Canon의 경우 새로나온 200-800mm 렌즈가, SONY의 경우엔 200-600mm 렌즈가 적합할 수 있다.[22]

8.2. 달 촬영

백통렌즈를 사서 보름달이 떴을 때 한 번 담아보자. 아마 성에 안찰 것이다.

인터넷에 기재되있는 커다랗고 달의 분화구까지 생생하게 묘사된 그런 사진들을 나도 찍을 수 있을 것이라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체적으로 그런 사진들은 고도의 사진술을 이용했거나, 400mm 이상의 초점거리의 초망원 렌즈에 익스텐더까지 끼워서 촬영한 경우가 많다.

여기에 더 나아가 금성이나 토성 등을 찍고 싶다면... 이것은 1200mm 초점거리를 가지는 단초점 렌즈에 익스텐더 끼워도 크롭을 해야한다.

따라서 천체 촬영은 고도의 사진술 혹은 초망원 렌즈가 필요로 한다.

다만, 크롭바디와 익스텐더를 사용하고, 그리 큰 이미지가 필요없다는 전제하에 크롭을 통해 마무리를 짓는다면 비교적 하이 아마추어 레벨에서 찍을 수 있는 고품질의 달사진이 가능할 수도 있다.

애초에 달사진 같은 예제는 백통렌즈가 아니라 400mm 이상의 초망원 단초점 렌즈의 홍보 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8.3. 야생동물 촬영

우리나라는 초원이 잘 없는 관계로 사실 잘 도전하지 않는 분야[23]이긴 하나, 아프리카 등의 초원에서 야생동물 무리를 촬영할 일이 있다면...?

백통렌즈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만약 그 동물이 사자나 표범같은 맹수라면...? 더더욱 안전을 위해 피사체와의 거리가 멀어지게 된다.

야생동물 촬영 작가들을 보면 알겠지만 거의 400-800mm의 초점거리를 갖는 초망원 단초점 렌즈는 기본으로 가지고 있다.

또한 이런 렌즈의 홍보 페이지를 보면 기본적으로 야생동물 촬영 예시가 꼭 하나씩은 있다!

9. 장비병 환자들의 로망

보통 크롭바디로 사진으로 입문을 하다 그것에 한계를 느낀 유저중에서 장비병으로 도지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경우 거의 높은 확률로 이 백통렌즈는 계륵렌즈와 함께 로망이 된다.

더 나아가 말기 환자들은 F2.8 고급형 줌렌즈 세트 '16-35', '24-70', '70-200'를 모두 가져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힌다.

10. 기타

10.1. Canon의 백통 가족들

DSLR 시절 Canon의 백통렌즈들에는 소위 말하는 가족들이 있었다.
별명 초점거리 최대 조리개 손떨방 지원
할배백통 28-300mm F3.5-5.6 지원
할매백통 70-300mm F4-5.6 지원
아빠백통 70-200mm F2.8 지원
엄마백통 미지원
형아백통 F4 지원
애기백통 미지원

이제 대충 감이 올 것이다. 할배랑 할매의 경우에는 일단 논외로 하고, 가격의 경우 '애기', '형아' or '엄마', '아빠' 좌우 순으로 비쌌다.

이렇게 명칭이 붙은 이유도 짐작가능하다. 빠른 조리개와 손떨방까지 갖춘 완벽한 건 가정의 한 가장 '아빠'에 비유를 했고, 결점이 발생하는 순대로 '엄마', '형아', '애기' 순으로 붙였다.

애기의 경우 비교적 싼 값에 백통렌즈를 가질 수 있다는 로망에 헝그리 유저들의 선택을 많이 받기도 했다. 다만, 조리개도 어둡고 손떨방도 없기 때문에 촬영에 유의해야하는 렌즈이다.

아빠의 경우는 조리개도 밝고, 손떨방 까지 있었기 때문에 모든 Canon 유저들의 로망이었다. 그러나 가격적인 측면에서 무시를 못했다.

그럼 남는 선택지가 결국 형아와 엄마인데, 결국 '빠른 조리개를 가지고 손떨방을 포기할 것이냐?', '느린 조리개이지만 손떨방은 포기할 수 없어' 이 두 파로 나뉘었다. 전자의 경우 삼각대라는 도구로 극복 가능하다면서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현실은 시궁창이다. 그 부피가 큰 삼각대를 자유롭게 펼수 있겠는가. 형아의 경우에는 풍경 사진이나 스냅 사진 작가들에게는 훌륭한 선택지이나 인물 사진 작가들에게는 비교적 높은 피사계 심도를 가졌기에 조금 부족한 렌즈인건 맞다.

그렇기에 이 시절에 형아냐 엄마냐 이 둘을 놓고 고민하는 Canon 유저들이 너무 많았다.

그러나 Canon도 가만있질 않았는데, 엄마와 애기가 팀킬을 한다는 걸 알아보고 미러리스 시대에서는 형아와 아빠만 출시를 했다.[24]

논외로 이렇게 가족의 구성원으로 렌즈의 별명을 붙였다는 점에서 그것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하는 사람도 조금 있었다. 특히 가부장적 사회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성향이 강한 사람들에게서 말이다.

[1] SONY 유저들 사이에서는 '금령2'로 불리는 렌즈이다.[2] 칠공-이백으로 흔히 읽는다.[3] 보통 망원렌즈는 멀리 있는 피사체를 담거나, 운동 경기 등 불규칙적으로 움직이는 피사체를 담는데 활용하기 때문이다.[4] 렌즈의 초점 거리를 바꾸었을 때 렌즈의 경통이 튀어나오지 않는 형태의 렌즈[5] 다만 이럴 경우 경통이 충격을 받을 경우 광축이 휘는 등의 안정성 문제가 발생하며, 보통 백통렌즈가 험한 상황에서 사용됨을 고려하면 그 선택이 적절했냐는 물음에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6] 이것 또한 미러리스 시대에 출시된 Canon의 백통렌즈의 평가가 박한 이유 중 하나이다.[7] 손떨림에 의한 이미지가 흐려지는 현상[8] 보통 렌즈 초점거리의 역수의 0.5배, 즉, 200mm의 경우엔 1/400초로 설정, 으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9] 형석은 저분산 물질로 유명하다. 색수차를 획기적으로 줄여준다.[10] 이에 관한 근거로 Canon이 일반 렌즈 라인의 200-800mm 렌즈를 출시하며 홍보 포인트 중에 ‘L렌즈에만 적용되던 백색 도장을 적용했다’가 있다. 물론 L렌즈의 도료와는 좀 다르다.[11] 후술하겠지만 사실 조류 촬영하기에는 초점거리가 짧다.[12] 망원렌즈의 경우에는 광각렌즈와 달리 피사체와 배경 사이의 거리가 좁아져보이는, 이를 '압축된다'고 표현한다, 효과가 나타나는데 인물 사진을 찍을 때 효과적이다.[13] 물론 85mm F1.4나 135mm F1.8에 비해선 떨어지지만 그래도 계륵렌즈와 비슷하게 올라운드 상황에서 인물 촬영하기가 좋다.[14] 특히 국회같은 곳에서 취재를 할 때 기자들이 이 렌즈를 많이 드는 것을 볼 수 있다.[15]몰카, 특히 성적 욕망을 채우기 위한 것은 범죄이다. 특히 이 망원렌즈는 잘못 사용하면 몰카범으로 오해받기 딱 쉽다. 최악의 경우 장비들을 압수당하는 경우까지 생기니 망원렌즈 가졌다고 해서 사람 막찍고 다니는 그런 건 피해야한다. 윤리적으로 촬영할 것. 만약 이러한 오해를 받는 상황에서는 촬영 결과물을 보여주고 눈앞에서 삭제한 뒤 사과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특히 여름철 해수욕장은 정말로 조심해야 한다.[16] 본격적인 초망원 단초점 렌즈에 비해서 싼거지 백통렌즈보다는 비싸다.[17] 이번에 Canon은 전통적인 '백사렌즈'의 관행을 깨고 망원단 100mm를 더 추가한 RF 100-500mm F4.5-7.1L IS USM을 내놓았다.[18] 콘서트 직촬, 조류, 항공기, 원거리 경기장 등[19] 추가적으로 일반적인 용도에서는 사실 백통렌즈 만한것도 없다. 가장 추천하는 선택지는 백통렌즈로 올라운드 촬영을 하되, 좀 더 당겨서 찍을 필요가 있을 때는 렌탈 샵에서 백사렌즈나 좀 더 여유가 있다면 초망원 단초점 렌즈를 렌탈하여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20] 크롭바디가 갑자기 나와서 놀랄 수 있으나 크롭바디는 망원렌즈를 쓸 경우 작은 판형으로 인해 환산 화각이 좁아지는 마법의 바디이다. 즉, 익스텐더를 쓰지도 않고도 화각을 줄일 수 있는 마법의 바디이다. 다만 보급형 바디로는 안된다. 상급 기종의 크롭바디여야 한다.[21] 다만,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사람이 존재하듯, 크롭바디를 써서 환산 화각을 낮추고 조류가 비교적 가까이 있다는 전제하에 가능할 수도 있다.[22] 이 렌즈의 경우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 해당 렌즈를 사용하여 조류를 촬영해온 한 중학생의 이야기가 방영되기도 했다.#[23] 사실 대관령 목장 같은데서 불가능한 얘기는 아니긴 하나 사유지기도 하고해서 조금 껄끄러운 건 사실이다. 사실 해당 장소같은 경우 동물과 더불어 광활한 목장의 모습을 같이 담기 때문에 백통렌즈 정도면 과분할 수 있다. 오히려 표준렌즈나 광각이 더 적합할 수도 있다.[24] 사실 이런 선택이 유저들한테는 더 좋을 수도 있다 애초에 망원 렌즈를 내면서 손떨림 방지 모드가 없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기 때문.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