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은호 Baek Eunho | ||
<rowcolor=#ffffff,#dddddd> 원작 | 웹툰 | |
<colbgcolor=#bb9f87><colcolor=#ffffff,#dddddd> 가족 | 아내 유희연 의붓처남 유지혁 처할아버지 유한일 장모 차금란 | |
직업 | 웹툰: 카페 블루 사장 | |
드라마: 베르테르 셰프 → 밀키트 프로젝트 참여 셰프[1] 겸 레스토랑 사장[2] | ||
성우 | 신범식 | |
배우 | 이기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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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서브 남주인공. U&K 본사 옆에 있는 카페의 사장이자 지원의 첫사랑. 본인의 첫사랑도 지원이다.원작과 웹툰에서는 '찰리'라는 영어 이름이 따로 있으며 희연과 교제하면서 '쪼꼬'라는 별명도 생겼다. 드라마에서는 아직 묘사되지 않은 부분.
2. 작중 행적
2.1. 과거/회귀 전
학창 시절 과거 수민의 이간질[3]로 서로 오해만 쌓인 채 졸업을 했지만 지원의 싸이월드에 연락을 남기는 등 아직까지 마음에 품고 있다.[4] 드라마판에서도 마찬가지로 지원의 장례식에 참석했다가 진실을 알게 된다.2.2. 회귀 후
회귀 후에는 동창회를 계기로 오해를 풀게 되며[5] 후에 지원의 회사 앞에 있는 카페를 인수해 사장이 되어 그녀와 자주 만나게 된다.[6] 그러다 지혁이 지원을 좋아하는 걸 알아채고 미묘하게 기싸움을 벌이지만, 지원도 지혁에게 호감이 있는 걸 깨달았고 수민의 이간질이 원인이었으나 본인도 지원을 믿지 못했다는 미안함에 마음을 정리한다. 대신 수민을 끌어내리려는 지원을 돕고 동창 하예지, 이세나, 최윤희와 합심해 수민의 결혼식에 참석해서[7] 앙갚음을 해주는 등 지원의 든든한 친구가 되었다.[8]지원과 같이 오는 희연과 자주 마주치게 되며 자신의 디저트를 맛있게 먹어주는 그녀를 위해 좋아하는 음식[9]을 준비하는 등 희연을 좋아하게 된다. 그 뒤 카페를 정리하고 스위스로 유학을 가면서 희연과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약속을 하게 된다.이후에는 등장이 없었으나 외전에 나오는 지혁과 지원의 쌍둥이 육아 에피소드에서 스위스에서 돌아오는 것으로 재등장이 확인되었고 약속대로 희연과 연인 사이가 된다.
외전 '내 시누이와 결혼해줘'에서 희연에게 프러포즈해 결혼식을 올려 정식 부부가 된다.
드라마판에서는 직업이 레스토랑 셰프로 변경되었고, 9화 상견례가 은호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열리는 것으로 변경되는 등 전체적으로 비중이 늘었다. 또한 수민을 제외한 지원의 다른 동창들 중 유일하게 지원과 연락처를 공유한 인물이라 다른 동창들이 지원과 접촉하기 위해 만나는 중개자 역할을 맡기도 한다.
3화 막바지에 유지혁으로부터 동창회에 강지원도 왔다는 걸 전해듣고 바로 동창회 장소인 고슬정으로 달려오며, 인지부조화를 겪고 있는 하예지에게 자신과 정수민이 사귄 적 없다고 교차검증을 해 준다. 그리고 고등학교 졸업 이후 11년 만에 해후한 지원에게 밝게 인사하지만 트라우마가 떠오른 지원이 자리를 뜨자 청계천 광통교까지 달려가서 목청 높여 고백하고, 수민을 제외한 동창들 중 유일하게 지원과 연락처를 공유하고 헤어진다.[10] 그 후 U&K 근처에 있는 듯한, 자신이 운영하는 다른 레스토랑에서 지원과 다시 만나 요청대로 학창시절 지원에게서 받았다는 편지 실물을 가져왔고 수민이 지원의 필체를 위조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어 오해를 완전히 푼다.
레스토랑 2곳에서 일을 하다 보니 원작만큼 자주 직접 만나지는 못하지만 연락처를 알게 된 덕분에 연락은 자주 하는 듯하며, 5화에서는 직접 만든 바스크 치즈 케이크를 지원에게 보내준다. 이날 유희연을 전화통화로 처음 알게 되었으며, 6화에서는 자기 레스토랑을 찾아 와인을 마시다가 뻗은 지혁을 픽업하러 온 희연과 처음 직접 만난다.
7화에서는 지혁이 은호 역시 회귀자인지를 알아보려고 베르테르에 다시 와서 다이너마이트와 봄날을 아는지 물어보자 BTS의 곡임을 모르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또 다른 회귀자인 건 아님이 확정됐으며, 8화에서도 베르테르에서 지혁과 만나게 되어 회귀 전 자신을 본 적 있는 지혁으로부터 자신이 2023년에도 잘 살고 있을 인물이라는 약간의 인생 스포를 당하기도 한다. 민환, 수민과 데이트 중이던 지원을 전화로 U&K 앞으로 불러낸 덕분에 어쩌다 보니 지원의 큰 그림을 도와주게 되었으며, 꽃다발을 선물로 주고 간다.
9화에서는 지원에게 사죄하기 위해 자신을 찾아온 하예지 일행과 만나 지원에게 전화를 걸지만 하필 민환이 뺏어받아 자기 용건만 말하고 끊는 바람에 동창들이 사과하고자 한다는 말은 못 전하고 지원이 민환과 결혼 예정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쪽팔려한 지원이 다시 전화해 민환의 무례를 대신 사과하지만 의연하게 상견례 자리를 잘 마련해주겠다고 답해준다. 그리고 상견례 당일에는 예약한 장소에서 세팅을 직접 하고[11], 지원이 자리를 파토내고 나설 때쯤 베르테르 본관 앞에 서 있다가 자신을 구질구질하게 붙드는 민환을 기습 업어치기로 던져 차는 지원을 보고 눈이 휘둥그레지며 감탄을 금치 못한다.
10화에서는 민환이 강등+감봉+강제 부서이동 크리를 먹고 수민이 해고된 날 자신의 다른 레스토랑에서 지원, 주란, 희연이 뒷풀이를 하게 되면서 이들을 직접 접대한다. 시간이 지나 찾아온 2013년 크리스마스에는 어느 아이스링크에서 지원과 데이트를 한다. 직접 차를 몰고 지원의 새 집 앞으로 오는데 이때 운전을 자주 하지 않다 보니[12] 좀 조심해서 운전하는 것이 밝혀졌다. 데이트 이후 지원의 집 앞까지 바래다 준 뒤에는 학창시절 오해 때문에 지원을 믿지 못했던 것에 미안함을 느끼고 마음을 정리하는 데 성공하고, 원작 그대로 좋은 친구로 남는다.
11화에서는 크리스마스 때 지원에 대한 마음을 접긴 했지만 마음 정리가 되지 않았는지 베르테르에 찾아온 희연[13] 앞에서 살짝 눈물을 보이기도 한다. 그 후 박민환과 정수민의 결혼식에도 등장. 결혼식이 끝난 후 유지혁의 동생 유희연과 같이 밥을 먹기로 한다. 이쯤부터 본격적으로 썸을 탈 듯.
12, 13화에서는 큰 비중이 없었는데 그 화 막바지의 사건과 그 배후가 누군지, 본래 누구를 노렸는지를 알게 되는 대로 강지원과 유희연을 적극 돕고자 할 듯하다. 하예지 일행도 가세할 가능성이 있다. 이와는 별개로 아직 나오지는 않았으나 본인의 직업이 레스토랑 셰프인 것을 이용해서 김경욱이 말아먹으려 한 밀키트 프로젝트를 다시 굴러가게 하는 데 도울 수도 있어 보이며, 13화 말미에 오유라가 유지혁을 뒷조사하는 과정에서 그까지 찾아내 그를 찾아가 유지혁과 어떤 관계였는지 묻는 모습이 나왔기에 이중첩자 역할을 할 가능성도 생겼다.
14화에서 협조 거부를 이유로 오유라의 돈지랄[14] 때문에 레스토랑 셰프 자리를 잃으나[15] 이전 예상대로 희연 덕분에 밀키트 프로젝트에 들어왔다. 결과적으로 오유라에게 빅엿을 먹인 셈.[16] 이후 원작과 마찬가지로 지원의 복수에 직접 조력하지는 않지만 16화에서 희연과 연애감정을 갖고 만나는 것이 밝혀지며, 원작과 달리 지원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은 희연에게 돌직구 프러포즈를 받아서 이를 받아준다. 외전 내용을 생각했을 때 생략된 후일담 중에 결혼했을 것으로 보이는데, 2023년 4월 12일에 희연이 지원의 아이들을 돌봐줄 때 금요일이어서 그런지 아쉽게도 같이 못 왔다.
3. 명대사
3.1. 드라마판 명대사
다른 건 몰라도, 하나는 확실히 말해줄 수 있는데. 정수민하고 나, 사귄 적 없어. 오랜만이다, 강지원이.
3화, 동창회에 등장하는 순간 한 말.
3화, 동창회에 등장하는 순간 한 말.
내는 니, 좋아했다고!
3화 엔딩을 장식한, 원작에 없던 공개 고백.
3화 엔딩을 장식한, 원작에 없던 공개 고백.
4. 여담
- 원작에서는 연갈색 머리에 일자 앞머리였지만, 웹툰판에서는 베이지색 머리에 이마를 살짝 드러내고 나온다.
- 캐릭터 자체가 매우 호감형이고[17], 원래는 지원을 짝사랑했지만 본인의 실수로 인해 마음을 접고 그 대신 든든한 친구가 되어 지원을 늘 도와줬다는 점에서 매력을 느낀 독자들 중에서는 한때 지원×지혁 커플 대신 지원×은호 커플을 밀어주는 일도 있었다. 지원×은호파 중에서 유지혁이 너무 스토커 같아서 싫다는 독자들도 있었을 정도.[18] 그러나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지원×은호파였던 사람들도 지혁의 정체와 지원을 향한 지혁의 진심을 알게 되자 점차 지원X지혁 커플을 응원하는 쪽으로 기울었고, 나중에는 지원 다음으로 접점이 많았던 희연과의 커플링을 적극적으로 밀기 시작했다. 그리고 모두가 알다시피 이 둘은 진짜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된다.
- 01X 흔적이 많이 남아 있던 2009년 배경 작품답게 원작에서의 과거 전화번호는 018로 시작했다. 한솔엠닷컴>KTF 가입자였던 듯. 웹툰에서의 과거 전화번호는 SKT를 써 왔는지 011로 시작한다. 2013~14년 배경인 드라마판은 그런 거 없다.[19]
- 드라마판은 원작에 비해 키가 많이 작아졌다. 깨알같은 사실로, 실제 드라마판 배우 이기광은 작중 83년생 동갑내기 역할을 맡은 박민영, 송하윤, 권보아보다 4살 어리다.[20]
[1] 14화에서 협조 거부를 이유로 오유라에게 일자리를 뺏겼으나 희연 덕분에 프로젝트의 구세주가 되어 김경욱에게도 엿을 먹였다.[2] 16화에서 양주란이 승소한 날 작은 레스토랑을 열었다. 가게명은 잘 보이지 않지만.[3] 지원과 백은호가 서로 좋아하는 걸 안 수민이 지원의 글씨체를 흉내내어 백은호에게 온갖 욕설을 한 편지를 보내어 은호가 상처받게 하고 그런 은호를 본 지원 또한 절망하게 만들어 이 둘 사이를 완전히 갈라놓았다.[4] 회귀 전에도 마찬가지로, 그 시간을 합치면 무려 20년 넘게 지원만을 바라보았다. 심지어는 지원의 장례식에 찾아와 지혁과 같이 발인할 때까지 있었다. 지원도 암울한 학창시절에 잠깐이나마 빛이 되어준 은호를 보며 '만약 네가 있었으면 죽은 나를 끌어안고 울어줬을까'라고 독백한다.[5] 원작에서는 하예지의 연락을 받고 왔지만 드라마에서는 유지혁이 알려줘서 오자마자 정수민과 자신이 사귄 적 없었다고 교차검증을 해 주었다. 그리고 현장을 뛰쳐나간 지원을 청계천 다리 위에서 붙잡고 그동안 자신이 지원을 좋아했었다고 소리쳐서 고백했다.[6] 지원을 위해 매일 디저트를 한 개씩 남겨두었으나 결국 그 디저트는 희연의 몫이 되었다.[7] 예지가 지원이 수민의 결혼식에 참석하는 걸 알고 기죽지 않게 지원옆에 있어달라고 부탁했지만, 지혁이 먼저 지원옆에 있어 한발 늦었다고 말한다.[8] 백은호 말로는 본인이 이 셋에게 정수민이 박민환과 결혼한다고 언급했다. 이 말을 들은 셋은 뷔페 먹으러 온다는 명분으로 클럽 죽순이 차림으로 나타나 복수를 했다. 물론 본인은 평범한 모습으로 왔다. 예의상으로 축의금은 3만원을 냈다고.[9] 희연이 입원했을 때 희연이 좋아하는 각종 파이를 선물하는 것은 물론 야근하는 희연을 위해 그녀가 좋아하는 카푸치노 푸딩을 늘 준비하고 있었다. (알다시피 지원은 회귀 후 카푸치노를 싫어한다.)[10] 그가 등장했을 때 김태성 등 다른 동창들이 그에게만 연락이 안 닿았었다고 말하는 분위기인 것, 회귀 전 지원의 장례식에 참석했을 때 하예지 일행이 그를 오랜만에 봤다는 묘사가 있는 걸 보면 고교 졸업 이후 동창들과 전생에는 21년 동안, 현생에는 11년 동안 연락을 끊고 지냈던 것으로 보인다. 사실 그럴 만도 했던 것이 후회 여부와 관련없이 그 시절의 동창들은 쓰레기가 맞았기 때문.[11] 이때 다른 직원이 혼잣말하길 어딘가 짠해 보였다고 한다. 은호로서는 11년 넘게 향해 있던 지원에 대한 마음이 잘 정리가 안 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민환의 찌질한 면모 일부를 접해 본 이상 지원이 민환 같은 찌질이에게 가는 것이 영 내키지 않았을 수도 있다.[12] 은호 본인과 희연의 언급에 따르면 6화 중 지혁이 베르테르에서 뻗은 걸 희연이 픽업하러 왔을 때 은호가 운전해서 데려다 줬었는데, 그날 이후 처음 운전대를 다시 잡은 거라고 한다.[13] 지원과 은호가 친구 사이로 남기로 한 것을 아직 몰랐다가 이때가 되어서야 알았다.[14] 정여진이 오유라에게 레스토랑을 시세의 2배에 팔아넘기고, 직원들에게는 퇴직금과 위로금을 입금한다.[15] 직후 오유라로부터 이지선다로 (베르테르의 새 사장이 된다(가게를 가진다)/그대로 직업을 잃는다) 선택지를 강요받았는데, 거기서 무슨 답을 했는지 직접 나오지는 않으나 그날 유희연에게 자신이 백수가 됐다고 말하는 걸 보면 후자를 선택했음을 알 수 있다.[16] 덤으로 지원 역시 오유라의 다른 행보를 밟는 데 성공했기에 사실상 오유라 몰락에 불을 제대로 지폈다고 봐도 무방해졌다.[17] 드라마에서는 이 때문인지 7, 8화에서는 혹여나 자신의 결말이 그대로일 걸 우려한 지혁이 지원의 행복을 위한 보험으로서 그를 염두에 두고 자주 찾아오기도 했고, 10화에서 지원과 은호가 같이 있는 모습을 보고 온 희연이 그 둘이 완전 선남선녀였다고 평한 바 있다.[18] 하지만 그 입장도 이해가 가는 게 연재 초반에는 그의 과거가 나오지 않은 관계로 늘 지원에게 말도 없이 불쑥불쑥 나타나 오지랖을 부리는 등 한때 지혁에게 비호감을 표한 독자들도 많았다. 지원도 이때는 지혁에게 불편함을 느꼈을 정도이다.[19] 백은호만 그런 건 아니고 모든 등장인물에 다 해당. 그 대신 실존하지 않는 국번들이 쓰였는데 강지원의 경우 3자리 국번인 700번대, 박민환의 경우 0100번대. 백은호도 비슷할 듯.[20] 이는 하예지 역 배그린도 비슷한데 실제 배그린은 이기광보다 1살 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