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04 23:35:51

백암성

1. 고구려 산성
1.1. 개요1.2. 상세
2. 회령 백암성

1. 고구려 산성

파일:고구려 군기.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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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지도와 백암성의 위치

1.1. 개요


요동에 있었던 고구려의 옛 성으로 현재 중국 랴오닝성 랴오양시에 속해있다.

1.2. 상세

중국 랴오닝성 랴오양시 서대요향에 있는 고구려 산성이다. 고구려 때 쌓은 성이지만 아직 그 성벽의 모습이 남아 있다.

성을 쌓은 돌이 흰 석회암이라 백암성이라 부른다고도 전해지지만, 다산 정약용이 백암은 음차라고 기록해 두었다. 따라서 순우리말로 뱀골, 뱀재의 꼴이다.[1] 후대에 중국인들이 연주성(옌저우성)으로 바꿔 불렀다

당나라의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10여 년에 걸쳐 쌓은 백암성은 산성 높이가 6미터 정도 되는 거대한 성벽이 축조되었다. 고구려 산성의 특징은 같은 모양, 같은 크기의 돌로 쌓았다는 것이다. 백암성 아래에 있는 마을의 이름이 고성촌(古城村)이었다. 백암성 옆으로는 절벽이 있고 그 아래 태자하라는 강을 끼고 있다.

성곽 외부는 그나마 좀 상태가 양호한데 성곽의 안쪽은 매우 훼손이 심하다. 전쟁이 없는 시기에 주민들이 안 보이게 안에서부터 석자재를 빼갔을 거라는 추론이 있다.#

고당전쟁 때 성주 손대음(孫代音)의 항복으로 당나라에게 함락되었다.

2. 회령 백암성

함경북도 회령시 행영리 소재지에 있는 옛성터. 행영리의 서북쪽 행영산에 위치해 있다. 15세기 김종서가 6진을 개척하면서 종성진을 처음으로 이곳에 두고 진을 다스렸다. 성은 길이 550m, 너비 400m의 장방형성으로서 동서남에 문터가 남아 있다. 성벽은 큰돌을 다듬어 규모 있게 쌓았는데 잘 남아 있는 곳의 높이는 6m나 된다. 국가지정문화재보존급 제475호.


[1] 또 기록되어 있는 하나는 안시성으로, 이는 황새(한새)의 음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