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대장군 | |||||
백기 | 왕기 | 호양 | 사마착 | 규 | 왕흘 |
<colbgcolor=#000><colcolor=#fff> 진 육대장군 백기 白起 | Bai Qi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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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공식능력치 | ||||
시기 | 무력 | 지휘력 | 지력 | 기타 |
가이드북 1 | ? | ? | 99 | ? |
가이드북 3 | 86 | 92 | 99 | 냉혹무비 |
2. 작중 등장
첫 등장은 영정의 과거를 다루는 8권의 회상 부분으로, 장평대전[2] 이후 총대장으로서 대학살을 명하는 장면이 뒷모습으로만 나온다.[3]10권에서 이신과 왕기가 육대장군에 대해 문답을 주고받을 때의 회상에서 다시 등장하는데, 여기서는 무인으로서 직접 싸우는 모습으로 그려졌다. 핏발 선 사백안과 무표정한 얼굴이 인상적이다.
산양 전투 도중(21권) 염파와 그의 사천왕 강연의 회상을 통해 그의 여러 면모가 소개되는데, 이때 나온 모습도 10권과 마찬가지로 핏발 선 사백안에 무표정한 얼굴이었다.
합종군전 첫날, 만극의 과거회상을 통해 장평대전 직후 40만 조군의 생매장을 앞둔 시점의 모습으로 재등장한다.[4] 부장들이 생매장만은 재고해달라며 말렸지만, 쿨하게 씹으면서 실행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3. 기타
- 고리눈에 수염도 없이 꽤 젊어보이는 외모를 가졌다.
- 가이드북 3에 따르면 그의 오리지널 특성은 냉혹무비라고 한다.
- 킹덤에 나오는 장수들 중에서 꽤나 드문 특기인 축성술을 지니고 있었다. 염파에 따르면 육대장군들 중에서도 이 특기를 가진 것은 백기가 유일했다고.[5] 이 이야기를 한 염파 본인도 백기의 토성에 꽤나 고전을 했다고 언급했다.[6]
- 백기와 염파는 야전, 수성전, 공성전 등 수 차례에 걸쳐 다양한 싸움을 벌였다고 한다. 헌데 염파는 백기가 자결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오히려 눈물을 흘렸다는 모양.[7]
- 염파와 강연에 따르면 명실상부한 괴물로 표현되며, 육대장군 중 가장 상대하기 힘든 인물이었다고 한다. 왕전과 비슷하게 지는 싸움은 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며[8], 항상 상대의 심리를 정확하게 파악하면서 그들이 열을 올리면 힘을 뺀 뒤 한 방 강하게 먹여주는 타입이었다고.[9]
- 킹덤 가이드북 1이 나왔을 때에는 능력치 중 지력만 소개되었는데 그 수치가 무려 99였다.[10][11] 경험치 또한 혼자 SS급을 마크한 악의를 제외하면 S급 중에서는 최상위였으므로[12], 당시 공개되지 않은 통솔력과 무력도 악의나 염파 등 다른 대장군들의 수준은 되었을 것으로 추정되었다.
하지만 가이드북 3에서 백기의 전체 능력치가 공개되자 팬들로부터 어이없다는 반응이 꽤 나오고 있다. 비록 가이드북에 나오는 능력치가 승패를 가르는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라지만, 백기는 역사적으로 기전파목의 한 사람이고 본작에서도 육대장군의 필두이자 경험치 또한 S급 중 최상위임에도 무력은 90 이하에 통솔력도 92 밖에 안 된다는게 너무하다는 것이 그 요지. 정말 양보해서 맹장형 타입은 아닌 지휘관이어서 무력은 좀 낮았다고 하더라도 하다못해 통솔력은 정점에 가까워야 했다. 수십년간 수백의 성을 함락시킨 진 역사상 최고 수준의 장수에게 주어진 능력치로는 너무 짜다는 것.[13]
4. 관련 문서
[1] 물론 그런 직함은 허구이지만, 당시 중국 전체를 통틀어 그를 막을 수 있었던 국가나 장수가 없던 것은 사실이다.[2] 이 작품에서는 진나라측의 총대장이 처음부터 백기였던 것으로 설정되었다. 이후 당시의 조왕이 조군 총대장을 염파에서 조사의 아들 조괄로 멋대로 교체해서 망하는 것은 실제 역사와 동일하다. 여담으로 장평대전 당시의 조왕이 상당히 막장이었던 모양인지, 염파는 조나라를 떠나 다른 나라로 망명할 당시 당시의 왕을 대단하다고 평가하였다. 물론 그가 떠나게 되는 직접적인 계기는 그의 아들인 도양왕에게서 받은 불합리한 경질 때문이었지만.[3] 여담으로 이때의 부장이 왕기였다.[4] 이때는 지금까지와는 달리 핏발이 서지 않은 평범한 눈으로 묘사된다.[5] 작중 백기 이외에 축성에 능한 것으로 묘사되는 인물로는 왕전(산양전과 합종군전에서 건설한 요새), 이목(업성의 개조) 정도이다. 염파에 따르면 축성의 특기를 지니고 있는 것만으로도 장수의 도량을 판단하기에 충분하다고. 이외에 축성에 재능을 보인다고 언급된 인물로는 몽념 정도인데, 이는 훗날 만리장성을 세우는 역피셜로 인한 복선 겸 능력보정인 모양.[6] 당연하다면 당연한게 저 시대에는 전투가 대부분 성을 뺏고 빼앗기는 공성전 형식으로 치러졌고 축성에 재능이 있다면 공성전에 확실한 카드를 가지고 시작하는 셈이니 염파가 백기를 고평가하는 것이 당연하다.[7] 염파에게 있어서 육대장군은 죽도록 증오스러운 최대의 적인 동시에 천하에 이름을 남기고 야망을 불태우던 공통점을 지닌 자들로 서로의 힘을 최대한으로 끌어내던 존재였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왕기가 위나라로 망명 온 염파를 찾아왔을 때 절친한 친구처럼 술을 기울이기도 했다.[8] 하지만 왕전은 그저 자기 안위를 중시해서 그런 거라 염파는 백기를 연상했지만 다르다면서 실망한다.[9] 염파는 자신이 열내면서 백기를 추격하면 백기가 그에게 이런 식으로 한 방 먹이는 것이 그들 간의 싸움공식이라 회고했다.[10] 작중 지력으로 백기를 넘은 것은 이목 한 사람밖에 없으며, 같은 지력수치를 지닌 인물로는 그와 동시대에 활동한 인상여와 단행본 60권을 기준으로 능력치가 상향된 왕전 두 사람 밖에 없다.[11] 이런 백기의 지력 수치 때문에 일부 팬들은 그가 육대장군 중 지력만큼은 최고였으리라 추측하기도 한다. 이에 대해서는 백기의 지력이 호양의 다음일 것이라는 반론도 있는데, 호양은 지력과 군략만으로 육장의 한 사람이 된 인물이고 대전략을 수립하여 다른 다섯 명의 육장을 원격조정했을 것이라고 추정되는 인물이라는 것이 그 요지이다.[12] # 경험치의 순위는 가이드북 1의 기준이므로 향후에 발매되는 가이드북의 내용에 따라 변해갈 수 있다.[13] 애초에 육대장군 자체가 킹덤의 특수한 묶음이지, 현실로 본다면 저들 중 압도적으로 1등을 달리는 것이 백기이다. 백기는 진나라 다음가는 강국 초나라의 수도 영과 부수도 언을 포함한 초나라 영토 절반에 달하는 땅을 점령해 진나라 남군을 설치한 것, 위나라, 한나라를 침공해 위나라의 구 수도권이자 소금 호수가 있는 안읍 일대를 점령한 것. 장평대전에서 조나라 병사 45만명을 몰살시킨 걸로 유명한 장군이다. 주나라를 멸망시킨 규나 파(춘추전국시대), 촉(춘추전국시대)을 멸망시킨 사마착 정도가 그나마 백기와 비교 정도는 될 법 하고, 호양과 왕의(왕흘)은 비교하기 미안할 정도로 전공에서 차이가 난다. 엄밀히 말해 백기를 제외한 나머지 육대장군의 전공을 합친 것보다 백기의 전공이 많다. 그런데 킹덤에서는 능력치가 공개된 육대장군 3인방 중 총합이 가장 낮게 나온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