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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제성/선수 경력/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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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제성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0년 2021년 2022년

1. 페넌트레이스
1.1. 4월1.2. 5월1.3. 6월1.4. 8월1.5. 9월1.6. 10월
2. 포스트시즌3. 관련 문서

1. 페넌트레이스

1.1. 4월

4월 8일 홈 LG 트윈스전에 시즌 첫 등판. 4회까지 잘 던지다 5회 무사만루 위기에서 유강남에게 만루홈런을 얻어맞으며 무너졌고 1아웃만 잡은 채 조기 강판되었다.

4월 14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경기처럼 5회에 또 무너질 뻔한 걸 수비의 도움으로 김재환을 홈에서 잡아내며 겨우겨우 3실점으로 마쳤다. 그러나 타선이 1점밖에 지원을 못해주면서 또다시 패전투수가 되었다.

4월 20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는 5이닝 5K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챙겼다. 경기 초반 스트라이크보다 볼이 많았으나 NC 타자들의 성급한 스윙으로 인해 별다른 위기 상황 없이 아웃카운트를 맞춰 잡을 있었다.

4월 25일 홈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5이닝 4K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1.2. 5월

5월 1일 홈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7이닝 5탈삼진 3피안타 3사사구 무실점로 완벽한 피칭을 보여주며 시즌 2승째를 따냈다. 작년부터 140 초반대에 머무르던 구속이 오늘은 평균 146.4, 최고 150.9까지 나온 부분도 상당히 긍정적.

5월 9일 홈 NC 다이노스전에서 DH 2차전 선발로 등판해 6이닝 6탈삼진 5피안타 1실점으로 약 1년 10개월(2019년 7월 3일 홈 삼성 라이온즈전)만에 무사사구 경기를 펼쳤다. 시즌 3승째. 본인도 자신감이 붙었다고.

5월 14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등판해 151km/h로 본인의 최고구속을 경신했다. 4회부터 살짝 난조를 보이기도 했으나 전체적으로 뛰어난 위기관리능력을 보여주며 5이닝 1실점 7K 4BB로 시즌 4승을 따냈다. 이로써 평균자책점은 2.89까지 떨어진 상황.

5월 21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5이닝 7K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볼넷이 5개로 많아 아쉬웠는데 제구 난조라기보다는 포수 허도환의 정신나간 리드를 탓하는 반응이 더 많다.[1]

5월 27일 홈 SSG 랜더스전에서는 6이닝 7K 2실점으로 3경기만의 QS, 3경기 연속 7탈삼진으로 호투했으나 불펜이 방화하며 승리가 날아가고 말았다.

1.3. 6월

6월 2일 잠실 LG전에서는 5⅓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4월 만루홈런을 맞았던 유강남의 벽을 또 넘지 못하며 투런포를 내줬고, 팀이 기껏 역전을 해줬지만 6회 무사 2,3루에서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내주고 유강남 타석 앞에서 강판당했다. 다행히 라모스의 뇌주루로 역전은 되지 않았지만 팀은 8회 김용의의 결승 득점으로 패하고 말았다. 작년 후반기부터 제대로 엘상바로 전락한 모습이다.

6월 9일 문학 SSG전에서 6이닝 5K 3실점으로 QS를 기록하며 시즌 5승째를 챙겼다. 3회 갑작스런 제구 난조를 겪으며 동점을 내주고 2사 만루 위기를 만들었지만 정의윤을 삼구삼진으로 처리한 이후 다시 영점을 잡아 투구수를 아끼며 6회까지 던질 수 있었다. 6회에는 투수의 발에 맞고 튀어오른 타구를 3루수 황재균이 재빠르게 잡아 타자주자를 아웃시키는 기묘한 수비를 보여주기도 했다.

1.4. 8월

8월 10일 후반기 첫 경기에서 키움전 5이닝 3실점(1자책)으로 준수한 피칭을 하였으나 팀 타선의 부진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1.5. 9월

9월 11일 홈 SSG 랜더스전에서 6⅓이닝 1실점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고도 8회 올라온 마무리 김재윤최정에게 동점 홈런을 얻어맞으며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9월 17일 홈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경기 초반 제구 난조를 극복하고 7이닝 2실점 QS+을 찍었지만 득점지원이 0점에 그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롯데 상대 8연승 끝에 개인 통산 첫 패전이라고 한다. 9월 들어 불운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9월 23일 홈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6이닝 5볼넷 무실점으로 매 이닝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내면서도 홈은 허락하지 않는 기행을 보여주었는데, 이 날은 유난히 직구 제구가 불안했고, 슬라이더의 낙폭과 제구가 잘 잡혀서 결정구로 쓴 만큼 효과가 압도적이었다. 이를 통해 시즌 9승을 챙겼다. 사실 5회까지 득점지원이 0에 그치며 지난 경기들이 되풀이되는가 싶었지만 6회말 2점이 나며 다행히 3경기만에 다시 승리투수가 될 수 있었다.

9월 30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3이닝 7실점으로 그렇게 강했던 롯데에게 난타당하며 이젠 강하다라는 말을 하지 못하게 됐다.

1.6. 10월

10월 6일 홈 NC 다이노스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의 침묵으로 그대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10월 14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6이닝 3실점으로 데뷔 첫 두산전 QS를 기록했다. 6회 2아웃까지 잡아놓고 대타 최용제에게 동점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여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10월 19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4⅔이닝 3실점(2자책)으로 5이닝도 채 버티지 못했다. 타선도 제라드 호잉의 투런포를 제외하고 전혀 점수를 내지 못하며 또다시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

10월 27일 홈 NC 다이노스전에서 3⅓이닝 7피안타 3볼넷 6실점으로 두 경기 연속으로 NC 상대 부진하는 투구를 함과 동시에, 3년 연속 10승 달성에 실패하였다. 순위 싸움에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한 만큼 벤치에서 빠르게 움직여 4회초 1아웃 1.3루 상황에서 심재민으로 교체되었고, 심재민김주원에게 볼넷, 나성범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자책점이 6점까지 치솟았다. 팀도 9:6으로 패하며 그대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팀에게는 1위 수성, 본인에게는 3년 연속 10승 달성이라는 기록이 걸려 있었기에 팀에게나 본인에게나 너무나도 아쉬운 경기.

2. 포스트시즌

2.1. 한국시리즈

11월 18일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 선발 등판, 5이닝 3피안타 3실점 6K를 기록하면서 작년 시즌 플레이오프 복수와 팀의 창단 첫 통합우승에 기여하였다.

3. 관련 문서



[1] 2스트라이크를 꼽은 이후 주구장창 바깥쪽만 요구하는 버릇을 아직도 고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