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15:20:40

반려동물 장례식


1. 개요2. 역사 및 현황3. 종교
3.1. 불교3.2. 기독교
4. 진행과정
4.1. 염습4.2. 추모4.3. 입관4.4. 화장4.5. 분골
5. 반려동물 유골 안치 방법6. 동물 등록 말소하기7. 장례 비용8. 반려동물장례지도사
8.1. 직업 형성의 사회적 배경 8.2. 자격증 취득8.3. 시험 정보
9. 다른 나라의 반려동물 장례식
9.1. 일본 반려동물 문화
9.1.1. 공생형 주택9.1.2. 반려동물 보험9.1.3. 펫신탁
10. 참고 문서

1. 개요

1인가구가 증가하고 소득수준도 늘어나면서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맞이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반려동물을 키우다 보면 이별을 피해갈 수 없다. 반려동물과 함께한 시간을 떠올리며 작별할 수 있는 반려동물 장례식을 치르게 되었다.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동물장례정보포털한국동물장례협회

2. 역사 및 현황

반려동물의 장례식은 여러 문화에서 이미 자리 잡고 있었으며, 고대 이집트에서는 고양이를 신으로 여겼고, 그들의 죽음 이후 장례식을 치르기도 했다.
고고학자들에 의해 계속해서 발견되고 있는 정교하게 미라화된 개, 고양이, 원숭이, 새들 덕분에 고대사회에서도 동물들을 위한 장례행위가 행해졌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이집트 피라미드에서 다수가 발견되고 있다.) 동물들도 그들의 주인과 나란히, 주인과 동등한 자격으로 묻혔음을 알 수 있다. 지금과 같이 그 당시의 부유한 애완동물의 주인들도 그들이 사랑하고 아꼈던 동물들의 장례를 위해 비용을 아끼지 않았다.
실제로 1860년 이집트/미라 베니하산 부근에서 18만 마리가 넘는 고양이가 묻혀있는 묘지가 발견되기도 하였다. 고대의 가장 유명한 애견가중에는 페리타스(Peritas)라 불리웠던 커다란 하운드-마스티프종의 개를 데리고 있었던 알렉산드로스 3세(B.C336-B.C.323)도 포함된다. 페리타스가 죽자 정복자 알렉산더 대왕은 페리타스가 묻힐 무덤까지 격식을 갖춘 거대한 장례행렬을 이끌었으며, 대형 석조 기념물을 땅에 세우고 그 근처의 거주자들에게 매년 축제기간마다 페리타스를 기리는 의식을 행하도록 명했다.

동물 장례정보포털에 합법 장례식장은 전국 61곳으로 나온다.동물장례정보포털
펫포레스트 포포즈21그램

3. 종교

3.1. 불교

불교사원에서 장례를 진행할 수 있게 도와준다.
열반의 경지에 오를 수 있다는 '윤회사상'이 자리잡고 있어 불교사원에서 장례를 치르면 반려동물의 윤회를 도울 수 있다고 믿는다.
세속에서 벗어나 자연으로 회귀하라는 의미에서 유골은 강물에 뿌려지며 장례를 통하여 '모든 것이 유한하다' 는 불교사상을 깨우칠 수 있다고 본다.

3.2. 기독교

“동물을 종교적으로 축복하고 동물에게 성례를 집전하며 동물이 죽었을 때 장례예배를 드리는 건 성경을 떠난 해방을 추구하는 해방 신학적 시도”라며 “동물에 관한 관심과 애정은 필요하지만 동물에게 영혼이 있다고 주장하거나 이웃을 돌보기보다 동물에 더 집중하는 태도는 신앙생활을 방해하는 우상화”라고 규정했다.국민일보

영혼이 없는 개의 죽음을 두고 추모예배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동물은 인간처럼 구원의 대상이 아니다"고 했다.
교회가 반려동물의 죽음을 두고 추모예배를 주관하는 것은 성경적인 근거가 없다"며 "개인적으로 애도의 시간을 가질 것"을 권했다.크리스찬타임스

4. 진행과정

4.1. 염습


반려동물을 깨끗이 씻기고 수의를 입힌다.
염습으로 마지막 여정에 깨끗하고 단정한 모습으로 갈 수 있도록 한다.

파일:염습.jpg
출처: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4860472&memberNo=44786865&vType=VERTICAL

4.2. 추모


추모는 반려동물과 보낸 추억을 회상하며 기리는 시간이다.

파일:반려동물 추모.jpg
출처:https://blog.naver.com/bagmilan/221947158144

4.3. 입관


입관은 반려동물의 작은 장난감이나 추억이 담긴 물건을 함께 놓아도 된다.

파일:반려동물 입관.jpg
https://blog.naver.com/dusdkcydl/222817725221

4.4. 화장


화장(장례)은 전용 화로에서 불에 태우는 것으로 1시간정도 소요된다.

파일:반려동물 화장.jpg
출처: https://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363397003

4.5. 분골


유골을 절구에 넣어 가루로 만든다.

파일:반려동물 분골.jpg
출처: https://blog.naver.com/racheal1975/223626295538

5. 반려동물 유골 안치 방법

  • 자택 안치
  • 봉안당 안치
  • 수목장/잔디장
    나무 밑이나 잔디에 묻어 주는 방법
  • 메모리얼 스톤
    파일:메모리얼 스톤.jpg

6. 동물 등록 말소하기

7. 장례 비용

  • 반려동물의 몸무게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픽업서비스를 이용하면 거리에 따라서도 비용은 달라질 수 있다.
  • 장례식장에 따라 서비스가 다르고 서비스를 추가할 경우 비용이 늘어난다.
  • 그러므로 비용은 천차만별이다. 수의, 유골, 관, 요람, 액자, 꽃다발, 장례 서비스 등과 운구서비스까지 생각하면 100만원 이상부터 시작된다.

8. 반려동물장례지도사

반려동물장례지도사란 반려동물이 죽었을 때 동물장묘법의 범위 안에서 장례절차의 상담, 절차 진행, 납골, 주인과의 상담 등의 장례 전반을 대행해주는 직무를 수행하는 전문인을 말한다.

8.1. 직업 형성의 사회적 배경

2008년 동물보호법이 개정되어 동물장묘업 등록이 법제화 되었지만, 현행법상 반려동물의 사체는 ‘생활폐기물’로 분류되어 종량제 쓰레기봉투에 담아 버려야 하는 현실에 반려동물의 죽음을 맞은 가족들은 한번 더 깊은 상처를 받게 된다. 전국 가정의 17.4%가 반려동물을 1마리 이상 기르고 있는 현재, 2009년 서울시가 예측한 반려동물 장례시장의 규모는 서울에서만 년 간 8만3,000마리이다. 아울러 반려동물 유기 등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시기에, 반려동물 사후처리 및 예식 진행의 전문가인 반려동물 장례지도사가 사회적 동물 등에 대한 생명존중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일조하며 우리나라 반려동물 문화의 선진화에 앞장 설 전문 직업이다.

8.2. 자격증 취득

  • 자격증을 취득하면 우대한다.자격증
  • 자격증은 유기동물 보호단체, 동물 병원, 애견 센터, 동물 장례기관,기타 반려동물 관련 기관 등에 활용할 수 있다.
  • 자격요건은 19세 이상이며 고등학교 졸업 이상이다. 전공, 성별, 경력은 무관하다.
  • 교육 기관을 알아볼 때 살펴 보아야 하는 것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 정식으로 등록되었는지, 공식협회 발급번호 부여되었는지, 체계적인 자격증 관리, 발급이 진행되는지, 합리적인 수강 비용 등이 있다.
  • 연봉은 약 2,500~2,600 사이이며 경력과 역량에 따라, 근무처와 지역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다.

8.3. 시험 정보

  • 자격(종목)명: 반려동물장례지도사
  • 자격의 종류: 등록민간자격증
  • 등록번호: 제2013-0349호
  • 자격발급기관: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
  • 검정(응시)료: 60,000원
    • 환불규정: 접수마감전까지 100% 환불 / 원서접수 마감 후 취소: 응시료 50% 환불
      시험당일 취소 시 80% 공제 후 환불 / 시험시작 이후 평가가 진행되면 응시료 환불 불가
  • 시험과목
  • 1차 필기시험
    시험과목 ➔ 반려동물 장례학개론, 공중보건학 및 위생관리, 반려동물 장례행정 각 20문항
    • 합격기준: 과목당 100점 만점에 40점 이상, 전과목 평균 60점 이상
  • 2차 실기시험
    시험과목 ➔ 장례절차 실습, 매개식물 관리, 펫로스(Pet Lose) 상담

9. 다른 나라의 반려동물 장례식

9.1. 일본 반려동물 문화

9.1.1. 공생형 주택

  • 반려동물 공생형 주택을 만듬으로써 입주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사는 것이다.
    파일:반려동물 공생형 주택.jpg

9.1.2. 반려동물 보험

  • 반려동물 보험이 활성화 되어 있어 다양한 범위에서 보험을 보장하고 있다.
    파일:반려동물 보험.jpg

9.1.3. 펫신탁

  • 반려동물의 사후
    고령화로 인해 혼자 남은 노인들이 반려동물을 키우게 되면서 나타난 펫신탁 은 말 그대로 '믿고 맡긴다'는 뜻이다. 주인이 먼저 세상을 떠났을 때 혼자 남겨질 반려동물을 위해 양육 시 드는 비용을 미리 지불하고 반려동물의 삶을 새로운 주인에게 믿고 맡기는 일종의 계약이다.
    파일:펫 신탁.jpg
    악용하여 돈만 가로채고 반려동물을 나몰라라 하는 경우가 생기면 어떡하냐는 우려의 소리가 있다. 펫신탁 구조에는 '신탁 감독인'이 존재함으로 새로운 반려인이 반려동물에 대한 의무를 다 하는지 관리 할 수 있다.

반려동물 키우기가 매우 까다로운 나라, 일본의 반려동물 문화
오사카 반려동물 추모 공간

10. 참고 문서

장례식
애완동물
장례지도사